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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9 22:36
문재인에대한 네가티브밖에 할게없는 당이니 극딜하는게 당연하고
또 그거밖에 할게없는 당이라 극딜하는게 욕먹는것도 당연한거죠 뭐.
16/12/29 22:36
국민의 당이 살아날 길은 여럿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 가장 자신들이 많이 해왔던 길이고, 그래서 가장 잘 할수 있는 길을 택한 것이, 바로 [친문패권주의 처단]이라는 명목의 반 더민주 프레임인 것이라 봅니다. 왜냐? 그동안 해온것이 이것밖에 없거든요!?!? 덧붙여,, 정치적 정적 없이는 살아남을 수 조차 없는 정치집단은, 존재할 필요 조차 없다는 것이 지론입니다.. 그야말로 정치적인 가치도 없는 반00집단이라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16/12/29 22:38
정치공학적인 판단이야 어쩔지 몰라도, 그저 지역감정이나 이용하자는 거고,
저 방식으로 얻을 수 있는 표도 있겠지만 그럼 저에게는 새누리랑 다를 바가 없거든요.
16/12/29 23:01
아마... 저거 계속 할수록 수도권표는 계속 떠날거에요.
전라도도 젊은사람위주로는 많이 떠날거구요. 근데 또 다른 대안적인 방법이 없다보니 저거밖에 할거는 없을거에요.
16/12/29 23:03
애초에 분당 명분이 반문이었으니 당연한 행보죠. 그래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 한들 가시밭길일겁니다. 새누리당은 말할 것도 없고, 국민의당 또한 임기내내 태클걸 게 뻔히 보이거든요. 임기 절반 이상을 여소야대 대통령으로 보내야 할텐데 과연 문재인이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 궁금하네요
16/12/29 23:14
정알못이긴 한데 국민의당은 대선에 크게 관심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
예전 민주당이 정권교체보단 자기만 국회의원 뺏지만 달면 된다는 것처럼 느껴졌었는데 요즘은 국민의 당이 그러는것 처럼 보여요.
16/12/29 23:39
대선에 관심없는 정치인이 있을까요.
국민당은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딱히 방법이 없겠죠. 국민당의 대선플랜 1단계는 민주당 총선패배후 문재인의 은퇴였겠죠. 큰그림이 시작부터 망해버렸네요.
16/12/30 00:00
방법이 없어도 당장은 아니더라도 미래를 향한 뭔가를 할 수는 있겠죠.
시스템을 만든다던지 인물을 만든다던지 몇년전 민주당에게 절망을 느끼게 했던짓을 국민의당 가서도 계속 하고 있으니 그렇게 느껴질수 밖에 없네요.
16/12/30 00:01
관심이 없으니 자당의 대선주자를 저리 홀대하는거겠죠 이번 탄핵정국에서 안철수의원이 하자는대로만 했어도 더민주가 올라간 지지율 반은 나눠먹었을겁니다. 안철수 지지율도 이정도까지 몰락안했을거구요
16/12/30 00:20
국민의 당 아니 정확히는 호남 토호들(박지원 김한길 etc.)은 자기네들 금뱃지 다는거에만 관심 있는게 맞습니다.
민주당 시절부터 변함이 없어요.. 안철수만 괜히 낚여서 불쌍할 따름이죠..
16/12/30 03:58
그러니까 2002년 후단협 시절부터 제가 저분들을 증오한 이유가 그겁니다.
의외로 정책적 분야에서는 오히려 여기가 진보적인 경우도 있어요. 저분들의 가장 큰 결점은 집권의지가 없다는 겁니다. 물론 주면 하겠죠. 하지만 저분들의 금뱃지가 정권보다는 한 1233234배쯤 중요하지요. 그래서 증오했고 그래서 나가서 행복합니다. 저는 새누리당의 집권저지가 정치관심의 가장 큰 이슈니까요.
16/12/30 00:05
한집안에 같이 엉덩이 붙이고 산다고 생각하겠죠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내가 앉을자리가 넓으려면 옆에있는 민주당을 밀어내야한다고 느낄수밖에요
16/12/30 00:57
어느정도 본문 내용에 동의합니다만,
어쨌든 호남을 바탕으로 일어선 정당인데 새누리 or 새누리 2중대 (개보수당) 와 연합한다고 하면 지역 민심이 온전할까요? 5.18 의 직계라고 보긴 어렵지만, 그렇다고 5.18 의 후손이 아니냐? 라고 물으면 아니라고 할 수 없는 정당의 유산이 새누리인데요? 가만히 안있을거 같습니다. 어쨌든 대선도 중요한데, 더 중요한건 지들이 금뱃지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느냐의 문제 아닐까요? 제 3지대로 포장해서 탈당한 새누리 or 새누리 2중대 애들과 연대는 모르지만, 당 대 당 연대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죠. 좀 지켜봐야겠죠.
16/12/30 01:05
이미 반기문을 통해서 연대할수 있다고 해놓았구요
일단 이들은 더민주에서 문재인만 아니면 되요 1차 목적은 문재인만 안나오면 된다이기 때문에 문재인이 후보는게 유력하기에 어떤 세력과도 연대할수 있을겁니다 지역민심은 지금 그들에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총선은 3년이 넘게 남았고 그때 문재인 정권이라면 또다시 친문패권에 희생당하고 있는 호남세력이라고 선거전략으로 임할테니깐요 이게 먹히거든요
16/12/30 01:52
국민의당의 패착은 호남에 본진을 잡으면서 중도를 외친것이죠
호남의 노인분들이야 보수성향을 보입니다만은 그래도 이 지역은 진보든 보수든 반새누리성향입니다(갤럽의 박근혜지지도 0프로의 압박...) 일단 선택지에서 새누리는 거르는 지역인데 그러한 지역에서 대충 새누리와 협상이니 개헌을 논한다? 불가능한 일입니다 오히려 호남기반으로 민주당보다 더 선명한 진보를 표방했다면 바람을 일으켰을지도 몰랐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호남출신인 저의 사견으로는 호남기반으로 원내1당을 만들거나 호남출신 대선후보를 당선시키기란 매우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인구구조상으로도 답이 나오죠
16/12/30 02:02
국민의당 의원들 구성상 선명한 진보정책 펼치기 어렵습니다
유성엽 황주홍 박주선등등 이런사람들 철저한 보수주의자들입니다 지역구가 호남인지라 국민의당에 있는것이지요
16/12/30 02:30
패착은 아닐겁니다. 호남은 보수화 되어있고, 젊은 사람의 비중이 40%도 안되거든요. 거기서 자기 자리 잡긴 좋은 포지션이에요. 언제나 지네 뱃지만 달면 관심 없는 집단이라서요. 바뀌면 광주의 젊은 층이 그나마 많은 광산구 2지역 정도나 바뀔 수 있겠습니다만, 전남,광주는 뭐...
16/12/30 05:55
애초에 미래를 위한 비전과 정책이 없더라도 그 시대의 시대 정신 안좋든 좋든 간에 선점하는 쪽이 이기는 것이 대선이었다고 보면 이번 국민의 당은 철저하게 국민들에게 버려질 것입니다. 자신 할 수 있습니다. 윗분들이 지적해주신 것처럼 국민의 당은 태생이 경상도였으면 새누리당 입당하고 남을 인간들 밖에 없으니까요.
16/12/30 07:33
국민의당의 정체성 자체가 그런건데 어쩔 수 없죠.
애초에 민주당의 구태를 타파하고자 만든 정당이니까요. 또한 전라도라는 지역적인 기반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한계까지.... 그래서 사실상 새누리 이중대를 자처하고 있는 한심한 상황이죠.
16/12/30 08:15
진지하게 논리가 앞뒤가 안맞는다고 생각 안하시는지요??어떻게 민주당의 구태를 청산한다면서 왜 지역주의를 본인들이 자처한 걸로 인해서 새누리 2중대 자진해서 한다는 게 전 앞뒤가 안맞습니다. 오히려 옛 민주당의 극심한 내분으로 새누리 지지자들이 팝콘 튀기면서 먹던 게 어제 일 같은데 너무 나가셨군요.
16/12/30 08:26
제가 이해하기에는 국민의 당이 민주당의 구태를 타파하고자 만든 정당이니 기승전문 기승전더민주를 하는 게 당연한데 전라도의 지역적 기반에 의한 현실적 한계에 부딪쳐서 더민주 극딜 밖에 못하는 새누리 2중대가 되어버렸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16/12/30 10:37
이런 논리대로라면 국민의당은 경상도에 갔으면 새누리 2중대가 아니라 그냥 새누리 했을 거라는 가정이 성립하는군요.
당의 혁신은 기본적으로 그 당의 생각과 사상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니 환경이나 남을 탓할 이유가 없습니다. 구태를 타파하겠다면서 남 탓만 하고 구태정치 그대로 하고 있는 국민의당의 존재 자체가 문제의 원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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