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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9 21:57
생일 축하드립니다. 인맥을 유지하는건 사실 쉬운 일은 아니지요. 먼저 다가가려는건 사실 노력적 측면이 필요합니다. 귀찮은 일이죠.
언젠간 마음에 맞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실 수 있을 겁니다.
16/12/19 22:00
저도 쉽게 친구를 만들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아직 충분히 젊으시니 동호회나 학교, 또는 직장에서 인간관계를 시작하실수 있어요.
그리고 생일 축하합니다.
16/12/19 22:04
생일 축하드립니다. 저도 오늘 생일 입니다. 타지서 오래 혼자 지내다 보니 무감각 해지네요 님 글보고 느꼈네요 나도 오늘 생일였구나. 화이팅 합시다.
16/12/19 22:07
생일축하드립니다. 지금 20대의 중반에 들어서신 것 같은데 아직 늦지 않으셨습니다. 누군가와 친해진다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할 때가 있죠.
그리고 사실 내가 준만큼 주지 않을 때 많이 실망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유명한 명언 있지 않습니까? 노력한 사람이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은 모두 노력했다. 어떠한 일이든 그렇지만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다가가려고 노력을 해도 안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에 좌절하기보다는 다가갔을 때 함께 해주실 분들이 꼭 계실꺼라고 믿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생일축하드립니다. 내년 생일은 사람들과 즐거운 하루 보내실 수 있으실겁니다!
16/12/19 22:12
누구나 태어나서 좋을때나 나쁠때나, 아플때나 멀쩡할때나, 실패의 구렁텅이속에서 절망했을때나 성공의 축배를 들때나, 죽기직전까지 언제나 나와 항상 함께 해주는 친구가 한명은 있죠. 바로 자기 자신이요. 언제나 내 곁에 있는 내가 나를 사랑해주고 애껴주면 그게 제일 중요한거고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을 남보다는 항상 함께 있는 나와 얼마나 친하고 가깝고 재밌게 지내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
16/12/19 22:13
크리스마스 이브때 혼자 빕스갔던 제 썰을 풀자면 좀 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 집근처 사는 동생이면 술이나 저녁이라도 사드리고 싶네요.
16/12/19 22:15
생일 축하합니다.
사교성이 없다는 게 외로울 수는 있겠지만 나쁜 건 아니예요. 나쁜게 아니니 언제든지 먼저 다가오는 사람도 있을거예요. 그때, 누군가 내민 손 뿌리치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사교성이 만들어질 거예요.
16/12/19 22:16
생일축하드립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lenakim님은 그 자체로 소중한 사람입니다. 주변 환경따위에 주눅들 필요는 없습죠.
내일부터는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아무 걱정하지 마시길. 다 잘 될겁니다.
16/12/19 22:24
나에게 한 번이라도 먼저연락해주는 사람이있다면
저는 소중하게 챙깁니다. 가끔은 내가 먼저 연락하는 사람이 되려고 하기도하고요. 생축이욤!
16/12/19 22:27
생일 축하드립니다.
친구가 많아보이는 사람도 결국 쓸쓸하고 외로운건 마찬가지에요. 내면에서 오는 공허함은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죠. 펜타킬 정도면 모를까.
16/12/19 22:28
가끔 칼바람 같이 하는 사람1이긴 했지만...저도 이랬습니다. 지금도 친구 하나 없지만 뭐.
롤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이죠. 요즘 인터넷 안되는 데로 옮겨서 PC방 아니면 롤 할 수가 없긴 하지만. PGR21 클럽은 언제나 환영할거에요. 생일축하드립니다.
16/12/19 22:42
생일 축하드립니다!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서브컬쳐로 뭉쳤던 친구들과의 추억을 바탕삼아 동아리나 동호회 활동 추천드려요~~ 의외로 마음에 맞는 친구들이 생기실 수도 싶습니다!!
16/12/19 22:49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운동을 하러 체육관에 가도 사람이 있고 네이버 밴드같은 소규모 모임을 통해서도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
첫 만남은 낯설지만 만나다보면 금방 친해지실 거에요 +_+/ 그리고 생일 축하드려요~
16/12/19 23:12
생일 축하합니다. 감히 타인의 걸어온길을 이러쿵 저러쿵 평가할수 없기에, 생일선물 드리는 마음으로 축하와 함께 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저는 친구관계가 뭐랄까 하나의 유기체 같아요(아..메바?..). 오랜 친구라도 최근 내 관심사와 멀어지면 멀어지고 소홀해지게 되고 알게된지 얼마 안되었어도 게임 운동 술 코드가 잘 맞으면 급속도로 가까워지구요.. 또 얼마안가 그런 관계가 변형되죠. 물론 기본적으로 오래알던 관계는 유지가 되는 편이지만 글쓰신분의 나이는 아직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관점에서 공통된 관심사는 정말 중요한 매개체라고 생각되요 회사생활하면서 데면데면한 남자동료끼리 1년동안 5분도 이야기 안하다가 아니 롤 유저였어요? 티어는요? 라인어디가요? 야스오 죽이고싶죠? 이러면서 그자리에서 몇십분을 떠들기도 하죠 이미 직관이나 오프모임등을 통해서 충분히 시도해보신 방법이시겠지만, 본인의 교유관계가 가장 활발했을때를 생각하면 역시 공통된 관심사가 제일 왕도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좋아하는 분야를 조금씩 넓혀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을거 같구요. 제가지금 급똥이 마려운데 뭐라도 도움이 될만한 말이 없을까 고민하며 수분동안 댓글을 달았습니다. 제 마음만은 꼭 바아주시길 바랍니다.크크
16/12/19 23:21
lenakim님의 글을 읽다보니
친해지고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 lenakim님과 잘 맞는 좋은 벗 만날 기회가 반드시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생일 축하해요!!!!
16/12/19 23:33
생일 축하합니다~"
사실 살면서 자신의 잘못이나 부족한점을 타인에게 털어 놓는게 쉽지 않습니다. 인지하는건 그나마 쉽지만 인정하는게 어렵거든요. 인정하면 그 다음에는 수정하면 됩니다. 모든 인생은 죽는 순간까지 수정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일해라절해라 할 사람은 못되니 축하만 드립니다. 생일도 인정한 것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16/12/19 23:39
생일 축하합니다~ 12월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달이기도 하지만 새해를 준비하는 달이기도 하죠.
겨울에 태어난 lenakim님도 새로운 출발을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생일축하드려요!
16/12/19 23:49
그렇게 넓고 얕은 인간관계 + 불알친구 몇.. 이렇게 있어도 나이 먹어가면서 친구는 없어지고 외로움은 늘고 그러더라고요.
아직 창창한 나이시고 글에서 느껴지는 인간미! 덕에 스토리를 봐도 염려 같은 건 안되네요. 어쩌면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또 누구나 공감하는 감성이기도 해서 그런가 봅니다. 생일 축하드리고, 힘내시란 말은 필요 없는 분이라 느껴져서 그건 생략합니다 크크
16/12/19 23:56
생일 축하합니다. 즐거울 일 많이 없는 세상 살이라지만 내가 태어난 날 만큼 행복할 날이
또 어디 있겠나 싶어요. 사람 관계는 살아 숨쉬는 유기체와 같은거라 생각해요. 언제나 변하고 바뀔 수 있는 것이니 너무 크게 상심하지 않으시길 바라요.
16/12/19 23:59
생일 축하 드립니다.
저도 인간 관계가 넓고 그렇지 않습니다. 결혼해서 아이도 있고 하지만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작년에 타국인 독일로 와서 더 그렇습니다. 회사 사람들도 깊게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고. 힘내세요. 버티고 버텨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꼭!
16/12/20 02:29
예전에 컴퓨터 견적해주셔서 고마워서 조그만 답례를 하고자 했는데 거절하셨었지요
상호간 적당한 호의는 받으셔도 되요 그것이 인간관계의 첫걸음이라 생각해요 생일축하드려요.
16/12/20 03:00
뭔가 주말쯤 외톨이 모임이라도 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밥만 먹고 흩어지긴 그렇고 노래방을 간다던가...아니면 어디 까페에 모여서 인사만 하고 각자 할 일 하는...의미없나; 주말이 크리스마스인걸 방금 알아서 뭐라도 해야되나? 싶긴 한데 딱히 할 일이 없네요. 혼자 잘 놀아서 사실 별 상관은 없지만...
16/12/20 03:10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원래 사람 변하려면 사소한 습관 하나 바꾸기도 오래 걸립니다. 힘들어도 변화를 포기하지 마세요. 아직 젊으신데.. 아니 감히 말씀드리면 한참 어리신데.. 인생 생각보다 깁니다.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16/12/20 07:34
뭐시여 레나님 상당히 어리셨어!
요즘 롤을 안해서 못봤는데 전혀 예상도 못했던 글이 올라오네요 생일 정말 축하드리고 계란빵 먹으러 함 놀러오세요
16/12/20 10:28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자세한 히스토리를 잘 모르겠지만 응원해드리고 싶네요 저도 중학교 쯤부터이던가 친하게 지내와 오랜 친구였던 동네패밀리였다고 말 할 수 있었던 애들에게 배신감 제대로 느낀 적 있어서 결국 제가 먼저 절교 선언하고 맥 끊어버렸었죠... 자세하게 얘기하기엔 스토리가 좀 커서...크크;; 오랜 친구 그룹이 2그룹정도 있었는데 한 그룹이랑은 절교해왔으니 한 그룹만 남았네요,,,, 한 그룹이랑은 지역적으로는 멀리 있지만 톡도 거의 매일 하고 게임도 같이 자주 하고 기회 되면 1년에 최소 한두번이라도 만납니다~ 그리고 걔들만 있기엔 인맥이 너무 없는 것 같아서 동호회하면서 좀 친해진 몇몇 사람과도 가끔 봐서 놀고 그래요 ~ 동호회 한번 가셔서 인맥 넓혀 보시는게 어떨까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여러사람 만나는게 재미있어 하고 또 그렇게 여러사람 만나다 보면 나랑 마음 맞는 사람이 있겠지 싶으시면 맛집이나 여행 등의 벙개모임을 하는 종합 컨텐츠 지역 모임 가보시고, 사람 만나서 인맥은 늘리고 싶은데 일회성 만남은 싫으시면 특정 컨텐츠에 관한 소모임 가시면 됩니다
16/12/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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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참 잘 쓰시는 것 같아요. 아님 제가 감정이입하고 열심히 읽었는지도. 음 음.. 랜선 인맥이 마지막은 아니에요. 친구가 더 생길 수 있습니다! 전 랜선 인맥이 하나도 없는데요~ 아직 딱히 만들 생각도 없고요~ 가족의 경우에는 먼저 연락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전화라도 문자라도 카톡이라도. 그거면 되지 않을까요. 저의 경우 해외에서 현지취업하여 0부터 시작했지만 직장에서 만난 사람들과 적어도 직장에서 웃으면서 인사해요. 이번에 한국 갔다와서 먹을것도 주고 직장생활 하시면 또 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16/12/20 12:21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it's not your fault. 굿윌헌팅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맷 데이먼에게 했던 말이죠. 인간관계가 서툴 뿐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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