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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1 16:34
대한민국 국민들은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많은 진실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매한 정치인들이 하루빨리 깨우치기를 바랍니다.
16/12/11 16:36
욕 수집하려고 일부러 이러는 것 같은데..
욕 먹으면 장수 한다는 속설이 과학적으로 입증 되었나요? 그게 아니면 플래티넘 따기 위해서 꼭 해야 하는 업적 같은건가??
16/12/11 16:38
과도기라고 생각될듯 싶어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혼동해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예전 박정희 대통령 때야 먹고 사는게 최우선의 목표가 될 수 있어, 민주주의에 부합하지는 않는 행위를 해도 용납이 되었고, 아직고 그걸 미화를 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습니다. 동시에 이게 남한인지 북한인지 구별이 안되는 행위들이 국민들에 의해 나타나고 있고요. 북한과의 문제도 좀 해결의 기미가 보이고, 이번 일을 계기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국민이 투표 이외에 무얼 할 수 있는지를 깨달았으니, 적어도 저런 반시대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정치를 하는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16/12/11 16:55
민주주의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로 수정하셔야 될 거 같습니다.
여튼 저도 민주주의의 정의를 다시 한번 되돌아봐야 할 때라고 생각되네요. 제대로 정립할 시동을 걸 수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겠고요.
16/12/11 16:54
어떤분은 이런건 북한에서나 일어날 일이다 라고 하시고 어떤분은 조용히 넘어갔어야할 문제가 튀어나와서 국격이 땅에 떨어졌다라고도 합니다.
이런문제를 조용히 넘어가는 방법이 있나요? 모든 사건의 증인과 증거가 심해로 사라져야만 그렇게 되는거 아닌가요?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면 이런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군요. 거기다가 북한 어쩌구 하는데 북한에서 국민이 이랬으면 다 쏴죽였겠죠. 이게 어떻게 북한에서 일어날 일이라고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도대체 이사람 들은 뭘 보고 뭘 듣고 자란걸까요.?
16/12/11 17:06
새누리당이 직접 국민이 헌법재판소를 압박하지말고, 일상으로 돌아가라고 하다니 어이가 없네요.
이제 촛불이 헌법재판소로 가면 되겠군요~
16/12/11 17:16
가야죠. 국민이 직접 목소리를 내야합니다. 지금 국민이 불안한건 현 대통령이 임명하고 현 여권 성향 대법관이 많다는건데..
그들에게 민의를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닌거 같습니다.
16/12/11 17:15
맞습니다. 국회가 2일날 했고, 탄핵이 부결 되었다면 새누리 당사를 밀어버렸을꺼죠
자기가 깽판쳐서 9일로 미뤄졌는데 탄핵이 가결 됐으니 거기에 숟가락 올릴라고 하는건데.. 만약 부결 됐으면 새누리 당사와 함께 국민의당 당사도 국민이 가만놔두지 않았겠죠. 통과된거에 대해서 안도해야할 양반이 저런 말이나 하니..
16/12/11 17:27
국민이 반성해야 될 단 한가지는 저런 깜냥도 양심도 없는 것들이 국민을 대표하게 했다는 사실 하나 뿐입니다. 그걸 니들이 가르칠 수는 없지 ....
16/12/11 17:41
범죄자 집단 따위들이....
이래서 못된 심보라도 문재인 지지 하렵니다. 최소 새누리당을 힘들게 하는걸 보면 재 맘이 편할것같아요
16/12/11 18:03
새누리당은 예전부터 저랬죠 뭐. 무책임의 소산물이고 낡은 전체주의의 화신들이 어디 가시겠습니까. 그저 자기와 다른 목소리가 세상을 휘두르면 그것을 혼란이라고 간주하는 자들이고 그런 것들을 잠재우기 위해 나오는 소리란 민생을 챙겨야 한다.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것만 봐도 민주주의라기보다는 전체주의를 더 따르는 집단이지요. 그런데 표결 결과 내부에서도 거의 절반 가까이 탄핵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나니 굉장히 쫄리신 것 같은데 본심을 숨기지도 못하는 거 보니 멘붕이 심하신가 봐요.
아니 그렇게 촛불을 든 국민들이 고까우시고 짜증나시면 내부의 배신자들(?)이라도 잘 추스려서 탄핵이 부결되도록 해 보시지 그러셨나요? 뭐 물론 그랬다면 새누리당은 지금 돌 위에 돌 하나도 놓여있지 않을 정도로 두들겨 부숴졌겠지만.
16/12/11 18:2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444730
여기 한사람 추가요! 말이 티비 나와서 한말이랑 전혀 틀린데요 진짜 헛웃음만 나옵니다 하!
16/12/11 19:57
저렇게 국민을 계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테 꼭 한마디 해 주고 싶네요.
"니네가 지금 하는 얘기, 광화문 광장 무대에서, 수십만 군중 앞에서 한 번 해봐라. 안 말릴테니까." 어머니께서 미용실에 다녀오시더니, 거기 계신 할머님들이... "광화문 1번출구에 가면 5만원씩 준다더라." 하는 얘기를 들었다시길래, 이렇게 얘기해 드렸습니다. "그럼, 소일거리 삼아서 5만원씩 타오라고 하세요. 왠만한 알바 일당보다 짭잘하네요." 라고요. 꼭 보면... 머리로 생각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은 사람들이 있어요. 조금만 더 생각하면 말이 안되는걸 스스로 알텐데.
16/12/11 20:33
본래 이겼을 땐 민의를 높이 평가하고, 졌을 땐 국개론을 이야기하는 게 이 판의 보편적 생리죠.
아래 쪽에서 극딜당하고 있는 서민 교수만 해도 2년전 재보궐 졌을때 국개론 얘기 하면서 폼 잡고 그랬었고... 중요한 건 어떤 때나 겸손한 게 좋다는거죠. 졌을 때든 이겼을 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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