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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1 15:46
"CIA, '러시아가 트럼프 당선 도우려 美대선 개입' 결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8881392
16/12/11 15:57
대선 며칠 남기고 fbi가 나서고 오바마 임기전에 cia가 나서고 지난 우리나라 대선을 참고 했나요.
각 나라 국가기관들이 난리도 아니네요.
16/12/11 16:07
원래 집권당이 오래 집권 할수록 의회 장악력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레이건과 클린턴도 임기 초반에는 의회 전체나 상하원 중 하나라도 장악을 했지만 결국엔 야당에게 양원을 모두 빼앗겼죠. 레이건의 후임자인 조지 부시 시니어는 임기내내 민주당 의회와 공존을 해야 했고요.
16/12/11 15:47
미국은 어느 나라든 간에 협상 혹은 압박을 할지언정 저렇게 대놓고 거대한 나라가 무언가를 삼키려는 걸 지지하지는 않았을 텐데...
참 특이한 양반이에요 트럼프-0- 러시아에게서 뭐 얻어 먹었거나 먹지 않은 이상 생각하기 힘들 텐데
16/12/11 16:30
무조건 그렇게 말하기에는 우리가 모르는 배후의 담합이 있을수도 있고 트럼프가 실제로 한 말도 있죠.
트럼프, 러시아에 '힐러리 해킹' 부탁…대선판에 불 질러 (7월말 기사입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728_0014251535&cID=10101&pID=10100
16/12/11 16:13
의회가 아무리 견제를 한다고 해도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는 풀릴겁니다. 그리고 설령 미국 의회가 트럼프의 거부권을 넘어서 따로 제재안을 통과시킨다고 해도 러시아에게 타격이 가는건 유럽연합발 제재인지라 결국 푸틴이 원하는 대로 일이 돌아가는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게 되리어 푸틴의 장기적 정권유지에는 독약이 될수 있습니다. 제재가 풀리고 나서도 러시아 경제가 계속 침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면 푸틴이 서방에게 더 이상 책임 전가를 할수 없기 때문이죠.
러시아 경제는 이미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인 2013년부터 급격히 냉각되고 있었죠. 현재의 궤도대로라면 내년 중순에 들어서 러시아의 안정기금도 바닥이 나서 비유동성적인 연금기금에 손을 대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북한보다도 국제보건지수가 하위권인데 올해 보건예산을 3분의 1을 삭감한다고 했고요.
16/12/11 17:17
일단 프랑스 대선에서 마린 르펜이나 피용이 당선되면 제재가 완화될 것은 확실합니다. 이 두 사람은 워낙 친러성향이 강해서... 메르켈도 유럽의 극우열풍이 계속되면 아마 대러재제에 힘을 못 쓸겁니다. 유럽의 극우파는 대부분 친러 성향이 강하거든요.
근데 러시아는 자체적으로 제조업을 키울 역량이 못되기 때문에 현재의 저유가 기조가 계속되면 제재가 풀려도 결국 몰락할 가능성이 크죠. 지금 우크라이나, 중동 개입도 있는 힘껏 쥐어짜내서 하고 있는 마당에..
16/12/11 17:20
트럼프는 민주당은 물론이고 현 공화당 주류세력과도 관계가 무지무지 나쁘기 때문에 만일 사고라도 터지면 탄핵까지 갈 가능성은 높습니다.
근데 지금 트럼프는 남의 조언을 경청하는 성격은 아니고, 자기 독자적으로 결정한 사례가 많아서 많은 사람들의 예측대로 임기 도중 사고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선 직후 인선이나 행동을 보면 말이죠.
16/12/11 17:35
사고칠 가능성이 아니라 칠겁니다. 어느 수준의 문제를 두고 일을 벌이느냐가 걱정거리.... 어떻게 보면은 불똥이 떨어지는게 한국이 될수도 있습니다. 주변의 안보인사들이 하나같이 대북 강경파들이라. 그 중에서도 안보보좌관 플린이 가장 우려되는 인물입니다.
관련 기사입니다: "먼저 트럼프 정부의 '안보 총사령탑'인 플린 내정자는 지난달 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도발에 대한 입장을 물은 데 대해 "현 체제를 오래 존속시켜서는 안 된다. 김정은과 경제적 거래를 할 생각은 없다"고 단언했다. 한반도를 넘어 미 본토까지 직접 겨냥해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일삼는 북한의 현 체제 존속 문제까지 거론한 것이다. 플린 내정자는 특히 지난 7월 라디오 방송 '마크 레빈 쇼'에서는 북한을 아예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의 '세속적 동맹'으로 규정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그는 지난 7월 펴낸 저서 '전장에서'(The Field of Fight)에서도 북한을 극단 이슬람 세력과 연결지었다. 극단주의 이슬람 세력은 혼자가 아니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증오하는 서방의 국가 및 단체와 제휴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북한, 러시아, 중국, 쿠바, 베네수엘라가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정부 대북강경책 예고…안보라인 이어 국무 누가돼도 강경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28/0200000000AKR20161128001400071.HTML
16/12/11 18:05
북한이 핵개발을 하는데 있어서 파키스탄과 이란과의 커넥션이 있기는 하지만 북한과 테러단체와의 관계는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플린은 아마 북한-이란 커넥션을 지목한거 같은데,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최대 적으로 여기는게 이란과 무장단체 헤즈볼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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