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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1 14:44
그 와중에 문재인 전 의원은 국가대청소 과제도 제시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882291&spi_ref=m_search_twitter 부역자들 부들부들
16/12/11 14:48
탄핵가결 이후 언론도 대선체제로 전환된걸로 보고 있습니다. 누가 먼저 선빵을 날릴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부터 대선레이스로 봐도 되겠죠.
박근혜 게이트로 촉발된 현 시국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이번이 대한민국에 남은 마지막 기회일거 같아서 가슴이 뛰네요.
16/12/11 14:51
사실 지금처럼 국민들의 정치 관심도가 최대인 상황만큼 강경책을 펼치기 적절한 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부정을 청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 바람을 타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면 좋겠네요.
16/12/11 14:55
여권지지자들과 얘기해본결과 문재인이 대북관만 좀 포기하고 우회전하면 한표줄수 있겠다하더라구요. 물론 문재인을 종북이라고 믿는 극렬안티도 존재. 호남은퇴발언으로 사람에대한 신뢰도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는 합리적? 안티도 존재합니다.
이재명은 가정사논란과 논문표절이후 대처때문에 꽤 부정적으로 평가. 일부는 능력과 소신을 인정하더라구요. 안희정은 잘 몰라서 평가 유보가 다수 ㅠㅠ 안빠는 웁니다.
16/12/11 15:09
총선기간 문재인대표의 광주에서의 연설은 무척 안타까웠죠. 문재인대표에게는 안철수대표의 이태규같은 인물이 없나?
상황을 정확히 분석해서 최선의 방향을 제시해줄 참모가 없는건가 싶었어요.
16/12/11 16:30
총선직전예상으로 '호남지면 어차피 끝이다'라는 판단하에 나름 배수의 진을 친 것 같은데
수도권승 영남 선전 호남 참패라는 웃긴 결과가 나와버려서 크크 어찌되었든 실언이죠 뭐 ㅠㅠ 저도 안타깝습니다
16/12/11 15:00
시민사회도 함께 참여하여 광장의 의견을 수렴해야 할것입니다.
이거 어제 올라온 시민의회만들자고 먹을게 생기자 달려든 각설이패 하고는 상관 없는거죠?
16/12/11 16:31
정치의 본질을 이해 못하는 분들이죠 뭐..
정치혐오병 정치란게 당연히 싸우는 건데 싸운다고 싫어하니 ㅜㅜ 안싸우면 아무것도 안한다고 싫어할거면서 ㅜㅜ
16/12/11 15:12
제도권 정치가 주가 되어 시민사회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제도권 제끼고 시민 대표가 정하자!!라는 막가파식 주장과는 상관없습죠.
16/12/11 15:09
16/12/11 16:0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444572
안철수 전대표 쎄게 나오는데요 무엇보다 경제부총리 민주당 백지위임건은 예상 못햇네요
16/12/11 16:34
안철수는 요새 감 좀 잡은 것 같은데..
이 분 언젠가 다시 민주당 왔으면 좋겠어요 구태맨은 거기다 버려두고.. 탈당때 한 말에대한 생각이 좀 바뀌지 않았을까요? 아 이양반들은 더하구나.. 하면서
16/12/11 17:35
최순실 게이트 이후에 안철수 행보가 확실히 좋아요.
그런데 정치력이나 구성원이 영...그러다보니 대권주자로서는 체급이 좀 떨어지죠. 재선의원으로는 100점 행보입니다. 반면 문재인은 민심읽기가 한발 늦었지만, 정치력이나 세력이 받쳐주니까 민심을 읽고나면 실점은 최소화하는 모양새입니다.
16/12/11 16:02
진짜 대북관만 살짝 우회전 하시면 거의 완전체 대선후보 되시는 분이죠. 이재명 시장은 사이다인건 인정하지만 논문표절이나 지잡대 발언 때문에 영 미덥지 않기에 노무현으로부터 이어받은 확고한 개혁의 신념과 도덕적 측면에서 깔끔함을 보여주시는 문재인씨가 잘 되기를 바랍니다.
16/12/11 16:37
진짜 우회전 조금만 하셨으면 좋겠어요
트럼프 당선에 북핵 실험 진척 등으로 시대가 바뀌었기에 과거의 햇볕정책의 한계점을 어느정도 인식하고있다 정도의 워딩이면 안될까요? 중도층에 어필하면서 Dj와 노를 부정하지 않는 선같은데
16/12/11 17:48
문재인의 이런 행보가 5일 이후부터 시작해서, 12일 집회에서 멋지게 연설하는 역사적 장면을 연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지금까지도 듭니다. ㅠㅠ
문재인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대북프레임도, 친노프레임도 아닌 '사람들이 정치리더에게 원초적으로 요구하는 호소력' 인 것 같습니다. 단순 눌변의 차원이 아니고...예전에 싱크탱크 출범할때 적당히 좋은말만 써있을 것 같은, 국민들을 궁금하게 만들지않는 '국민성장론' 같은 워딩이라던지, 뉴스룸 인터뷰때도 그렇고 대중의 언어로, 대중들 가슴에 확 꽂히게 만드는게 부족합니다. 한때 문제가 되었고, 지금도 어느정도 발목을 잡고있던 총선 직전 '호남에서 지지를 거둔다면 정계은퇴하겠다' 는 발언. 저는 그 발언에서, 전통적으로 야권을 지지해오던 사람들에게 던졌던 메세지...한치앞도 보이지 않고 패배가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도, 야권을 지키기 위해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보이는 미약한 수에 자신을 던졌던 모습, 문재인의 용기와 승부수를 읽을 수 있었기에 문재인을 정치 리더로 인정했습니다. 다만 그 발언도 야권의 자초지종을 알고있고, 야권에 감정이입하는 유권자에게만 통하는 워딩이었음을 부정하기가 어렵고요. 그래서 앞선 5일~12일 사이의 골든타임을 놓친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언변이 좋지 않아도, 임팩트있는 워딩을 뽑아내지 못해도 모든 상황이 문재인에게 좋은 연출이 될 수 밖에 없었거든요. 이제 문재인의 대권은 이재명에게 달렸다고 봅니다. 본격적으로 유력대권주자로 떠오른 이재명이 검증에서 그동안 구설수에 오르던 사실들로 무너지면 이재명의 바람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이재명의 바람에 휩쓸려 나갈 듯 합니다.
16/12/11 18:02
문재인에 대한 평가에 동감가는 점이 있네요. 사실 치명적인 매력이 있으면 저런 프레임들 극복 가능하죠. 지지자들이 알아서 전도하고 편견을. 깨줄꺼니까요. 선거는 결국 감정을 지배하는 자가 이기는건데 그 부분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저같은 민주당 지지자야 문재인을 두고 천천히 보니까 그를 인정하지만 비민주당지지자들도 우리처럼 문재인을 천천히 바라봐주길 기대하는건 무리죠. 문재인에대한 악의적인 비방을하는 언론들이 넘치는 지금이라면 더욱요.
16/12/11 20:36
어차피 국민선택인데 말이죠 안타까울거 있나요. 전 문재인 전 대표를 최고의 리더감으로 판단하지만 사람들이 싫으면 할 수 없죠. 그냥 시류에 따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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