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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4 17:42
국민들을 아직도 개돼지로 알고 있는 작자들이 보여주는 행태를 그대로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국민들이 안 속았죠.
특히 뉴스룸에서 박지원 인터뷰가 결정적이었죠...
16/12/04 17:44
국민의 수준을 얼마나 개돼지로 취급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국민의당은 이상할겁니다. 예전엔 이렇게 '알리면' 다들 그렇게 믿었는데 이번엔 왜 안믿지? ..왜긴 왭니까. 새누리에 9년간 당하며 피해자들끼리 치고박고 싸워왔는데 이제와서 이런 여론조작에 또 당할거라고 보는게 안일한거죠. 세월호,사드,메르스대처,누리과정 예산파동,그 이외에 생각나지 않는(..)굵직한 사건들. 정치인이 아니어도 정치 흐름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트레이닝이 되었는데 왜 그걸 믿어줄거라 생각한건지.. 안쓰럽습니다.
16/12/04 17:44
저는 진심으로 2일탄핵을 무산시킨것이 현명했다 생각합니다.
그때 투표했으면 200퍼센트 부결이었지만 지금은 200만촛불덕분에 3차담화가 분노만 키웠다는것이 확인되었고 실제로 촛불이후 비박계의원들의 동요가 감지되고있죠. 2일보다는 가결확률이 확실히 높아졌습니다. 만약 탄핵이 가결된다면, 전 결과적으로 박지원의원이 옳았다 생각합니다.
16/12/04 17:45
박지원이 틀렸는데, 국민이 행동해서 국민이 바로 잡은 거죠.
박지원씨가 '아, 내가 어그로를 끌어서, 이번 토요일 시위에는 국민의당에 대한 분노까지 곁들여서 더 많은 시민들을 불러내야겠다. 그렇게 해서 내 한 몸 태워서라도 9일엔 가결시켜야겠다.'고 생각한게 아닌 이상, 그 양반이 옳게 되는 시나리오는 없습니다.
16/12/04 17:49
그러니까, 본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런 의도로 탄핵을 미룬 게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탄핵 정국으로 넘어가서 조기 대선 치뤄봐야 문재인(혹은 민주당)에게 제일 유리할 거 같으니까 다른 방법(개헌)을 열심히 모색하다가 국민들한테 두드려 맞고서야 당이 분해될 거 같으니 선회한 거고, 아직도 두드려 맞는 중이고요.
16/12/04 17:55
정치인이나 정당이 자기 이익을 추구할 것이다는 명제는 왜곡이 아니고 기본 대전제입니다. 정치인의 모든 행위를 그런 시각으로 이해해야죠.
그게 싫으시다면 비박과의 공조, 제3지대 언급, 개헌론 언급 등을 해석할 수 있는, 국민의당의 이익과 관련된 다른 전제를 제시하시면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말 우국충정으로 박근혜를 탄핵하겠다는 마음으로 개헌을 들먹여서 비박을 회유하고, 200석을 채우겠다는 마음으로 친박에게 면죄부를 주겠다고 주장했다(비박만으로 200석이 충분한데도) - 정도인데, 글쎄요. 국민의당의 행보를 보아 그걸 믿어줄 사람이 얼마나 될지. 그보다는 기회를 보아 자기 세력을 넓히려고 안간힘을 썼다가 맞는 평가일 겁니다.
16/12/04 17:58
1) 비박 이탈표가 28표가 없었을 거라 확신할 수 있습니까?
2) 설령 부결되었다 하더라도 그게 어떻게 박근혜 정부에게 면죄부가 됩니까(국민의당 주장)? 비박과 친박을 포함한 새누리당 전원의 정치적 사형선고지. 어제 촛불시위에서 드러난대로 국민들은 그렇게 바보가 아닙니다. 부결되었더라도 누가 책임이 있는지 가려내었을 겁니다(9일은 다를 거다 - 결과론적으로 평가하시니 저도 '대안적 현재'를 구성해서 말씀드립니다).
16/12/04 18:00
지금보다는 이탈표가 높았을거라고 확신할수있습니다.
당장 3차담화이후 그냥 4월퇴진하는것이 베스트란식으로 선동하던 종편패널들도 어제 집회를보고 민심이 하야가아니라 탄핵을 원하는것같다, 어쩔수없단 식으로 모조리 선회했어요.
16/12/04 19:51
명분은 옳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이 틀린것도 아니죠
하지만 박근혜가 폭탄을 던졌고 다시 폭탄을 던질 수 있는 시간을 주는것과 야당들이 공조를 깨고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비박에게 보여주었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봅니다 그리고 국민의당이 이렇게 과도할정도로 비판을 받는데는 1. 개헌과 선을 긋지 않음(적어도 대선전엔 추진안하겠다) 2. 기승전 민주당탓 을 계속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의심을 바꾸는데도 명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전혀 그러지 않고 있어요
16/12/04 17:47
2일 탄핵이 날아가고 2일 탄핵 실패의 책임을 더민주에 뒤집어 씌우려는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에 3일 더 많은 국민들이 광장으로 나가 준 것입니다...
16/12/04 17:52
그래서 그 비박의 탄핵 이탈 움직임에 대해서 국민의당 비대위원장께서는 어떻게 대응하였습니까? 비박을 공격하셨습니까 아니면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를 공격하셨습니까?
16/12/04 18:01
가능합니다. 이미 비박에서 촛불을 보고 민심이반이 심각해서 이젠 대통령이 4월퇴진을 약속한다해도 탄핵밖에 없다는 이야기도 나오고있는걸로 압니다.
16/12/04 18:30
제가 제일 먼저 단 댓글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사건의 선후관계를 착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사건의 선후관계를 일부러 뒤집어 생각하고 그것을 이용하여 결과론적으로는 누가 옳았다고 주장하지 마십시오.
16/12/04 17:48
박지원이 옳은게 아닙니다. 그건 그냥 결과론적인 이야기죠.
게다가 뉴스룸에서 개헌 운운하지만 않았다면 진정성을 조금은 믿어줬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개헌하고자 하는 속내를 그대로 드러냈으니...
16/12/04 17:54
설득이고 뭐고, 그럼 뉴스룸에서 국민들이 개헌을 찬성한다느니 뭐니 하는 소리는 도대체 왜 한건데요?
촛불민심이 개헌을 원한다고 지멋대로 해석한 순간, 박지원의 설득해보겠다는 진의는 이미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린겁니다.
16/12/04 18:23
그게 아니고 부결될지 말지는 걍 비박이나 새누리당이 결정하면 되는거고 그 책임도 그들이 지면 되는겁니다. 국민의당 따위한테 그들 설득하는 노력하라고 생각하고 허락해준 국민은 거의 없습니다. 부결될거 모하러 하냐? 거기에 엎어서 개헌, 면죄부 따위 이야기하니까 열받는거죠.
원래 탄핵통과는 당연한거고, 반대표 날리는놈은 걍 바로 민족배신이며 순실부역자입니다. 국민들이 초반에 탄핵통과보다 자진하야 쪽에 무게를 실었던 것은 탄핵통과가 안될거라는 의심보다는 박근혜에 대한 마지막 일말의 기대감과 더불어 탄핵보다는 하야가 빠를거라고 생각한 것이죠. 박근혜 3차 담화는 국회의원들은 분열시켰지만, 국론은 통일시켰어요. 저년은 걍 하루라도 빨리 내리는게 답이라고요.
16/12/04 18:25
그게 아니고 부결될지 말지는 걍 비박이나 새누리당이 결정하면 되는거고 그 책임도 그들이 지면 되는겁니다. 국민의당 따위한테 그들 설득하는 노력하라고 생각하고 허락해준 국민은 거의 없습니다. 부결될거 모하러 하냐? 거기에 엎어서 개헌, 면죄부 따위 이야기하니까 열받는거죠.
원래 탄핵통과는 당연한거고, 반대표 날리는놈은 걍 바로 민족배신이며 순실부역자입니다. 국민들이 초반에 탄핵통과보다 자진하야 쪽에 무게를 실었던 것은 탄핵통과가 안될거라는 의심보다는 박근혜에 대한 마지막 일말의 기대감과 더불어 탄핵보다는 하야가 빠를거라고 생각한 것이죠. 박근혜 3차 담화는 국회의원들은 분열시켰지만, 국론은 통일시켰어요. 저년은 걍 하루라도 빨리 내리는게 답이라고요.
16/12/04 17:50
이제 주중에 대통령이 담화 한 번 하면 비박은 또 흔들릴 텐데, 그러면 이번에는 300만이 모여야 할까요?
그런 식으로는 어차피 계속 도돌이표만 찍게 됩니다.
16/12/04 17:50
이건 박지원이 야권공조를 무너트렸기 때문에 야권공조를 다시 살릴수 있었으니 박지원이 결과적으로 옳았다라는 식의 이야기와 다를 바 없죠.
http://www.dailian.co.kr/news/view/600125/?sc=naver 비박과 박지원과 국민의당이 엄청난 실수를 했고 지금 국민들이 이에 분개해 들고 일어났는데 이로인해 비박과 국민의당이 생각이 바뀌는게 박지원이 옳았다라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냥 국민이 옳은거죠.
16/12/04 17:54
2일에 표결을하지않은건 실수가 아닙니다.
상황변화를 기다렸다가 유리할때 올리자는게 박지원의 의견이었습니다. 이건 당연히 옳은결정이죠.
16/12/04 18:09
개헌을 하려고 한다면 탄핵이 아니라 탄핵을 철회해야 맞죠. 하지만 박지원은 9일로 미루자했지 탄핵자체를 철회한적은 없습니다.
뉴스룸 인터뷰에서도 탄핵하지말고 개헌하자고 한적은 없어요.
16/12/04 18:19
jtbc나와서 인터뷰할때 9일이라고 될거냐는 질문에 2일도 안되고 9일도 안될거다라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보는 사람들 더 화나게 만들었죠. 뭔가 수가 있어서 연기하는 것도 아니고.. 한번 찾아서 보시길 권합니다.
16/12/04 18:25
웨인루구니 님// 레스터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신고 + 16/12/04 17:55
그 개헌드립은 잘못된거 맞죠. 그것과는 별개로 2일철회는 옳았다는거구요. 17시 55분에 단 댓글이 있습니다.
16/12/04 18:29
레스터 님//
네.. 국민의 70~80% 가 개헌을 바란다.. 가 헛소리면, 다른 말도 헛소리로 볼 수도 있겠네요.. 말을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믿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6/12/04 18:30
개헌하자고 대놓고 얘기한 적은 없지요. 탄핵 철회한적도 없구요.
하지만 인터뷰를 보면 은근히 부결되고 개헌논의정국으로 가길 바라는게 보였습니다. 미필적고의로요. 그걸 확인하고 싶어서 손석희앵커가 원하시던거 아니냐고 질문도 던진 거라고 보는데.. 답변에서 문재인탓하고 개헌을 원하는 사람이 70%라는 답변을 했는데.. 다들 의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정도면 기름을 붓는 답변이었다고 봅니다. 니 속마음은 이렇구나.. 다들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었죠.
16/12/04 17:50
그냥 국민이 잘못된 길로 흘러갈 것을 분노로 바로 잡았다고 봅니다. 박지원은 뉴스룸에서 개헌론 이야기 꺼낼 때부터 하수처럼 이미 본색을 드러냈죠.
16/12/04 17:50
그건 박지원이 옳은게 아닙니다. 광장에 나온 시민들의 공이지.
아군 트롤이 싼 경기에서 경우에 빡겜으로 하드캐리 하면 MVP는 캐리한 사람거지 트롤게 아니에요.
16/12/04 17:59
이미 3차담화로인해 국민들의 분노는 굉장히 올라가있었고, 이번집회의 요구는 탄핵이 될것이 분명했죠.
충분히 민심의 악화로인한 탄핵푸쉬를 기대할수 있었습니다. 예상가능한 범위였단거죠.
16/12/04 18:01
그럴 거면 주말 이후로 변화가 있을 것이므로 9일은 가결됩니다. 라고 인터뷰를 했었어야죠.
예상가능한 범위였다면 그렇게 인터뷰를 해야 과실도 따는 겁니다. '나는 몰라요' 해놓고 '내가 예상했다' 하는 게 아니고요.
16/12/04 18:09
그 말씀이 말이 되려면 탄핵안 발의를 촛불집회 이후에 했어야죠. 시간 순서가 안 맞습니다.
다르게 말씀드리자면 '유리한 상황이라서 발의'한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그조차도 얻어걸린 거라고요.
16/12/04 18:11
탄핵안 발의는 3일 오전4시이고 시위는 오후였으니까요. 유리한 국면에서 탄핵을 하기로 발의한 게 아니라고요. 발의 후에 유리해진 거지. 어제 시위가 무지막지한 규모일 거라는 것을 박지원 본인이 '예상가능한 범위'라고 보지도 않았고요. 그걸 왜 자꾸 쉴드 칩니까.
말씀하신 게 말이 되려면 시위/집회 이후에 발의를 했어야 됩니다. "자 봐라 내가 말한대로 좋은 때가 왔다, 발의를 하자" 이런 거면 그나마 레스터님이 말씀하신 게 말이 되는데 그런 상황도 아닙니다(무엇보다 아래 김 의원이 직접 글을 썼죠. 물리적으로 8-9일 일정 확보를 위해서 3일 새벽에는 발의했어야 한다고).
16/12/04 18:15
그러니까 일주일을 미루고, 그안에 뭔가를 해보자, 상황변화가 있을 수 있다.
적어도 100%부결이 확실한 상황에 안건을 올리는것보다는 낫지 않느냐. 이게 박지원의 의견이었고 이건 맞다는거에요.
16/12/04 18:16
레스터 님// 본인이 여기저기 주장한 것들은 다 포기하고 다시 원점(결과적으로 옳았다)으로 도돌이표군요. 그건 어차피 저도 이의가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가결 가능성이 높아진 건 사실이죠('2일에 부결되었을 것'이라는 것에 동의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게 '박지원이 옳았다'가 되지는 않습니다('박지원이 예상한 범위였다/주장한 바다'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말을 더 할 이유가 없을 거 같으니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16/12/04 18:19
서건창 님// 가능성은 반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 집회에 사람이 더 오느냐 마느냐의 가능성을
반반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저도 좌고우면하는 비박들에 너무 화가나서 이번집회에 나가려고 했었지요. 가족들때문에 사정이 생겨서 못가긴 했습니다만.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시민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16/12/04 18:07
그런걸 결과론이라고 하죠.
어제 갑자기 한파 몰아 쳐서 집회 인원이 한 150만 정도 나왔으면 어쨌을 겁니까? 혹은 갤럽 지지율이 떨어질 곳까지 떨어져서 오차범위 내로 1~2%라도 올랐다면요? 그럼 그냥 거기서 끝나는 겁니다. 정말 아무 대책없이 외통수 몰린 놈들에게 1주더 간 볼 기회를 준거고, 그런 트롤짓에 빡친 시민들이 다시 광장으로 나와서 상황을 12월 1일 이전으로 되돌려 놓은 것 뿐입니다. 김무성은 아직도 분열하면 안 된다는 소리 하면서 간 보고 있어요. 다음주에 대통령이 무슨 짓 하면서 판 흔들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비박은 지금도 대통령 4월 퇴진시 탄핵 안 한다는 소리만 하는데요. 그런데 국민의당이 이걸 노리고 탄핵일을 밀었다? 이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대책없이 정치공학적으로 잔머리 굴리다가 아차 싶어서 뒤늦게 수습하고 있는 것에 가깝습니다. 그렇게 9일에 확신이 있었으면 다른 야2당 동의도 안 하는데 혼자 뒤늦게 5일 민건 어떻게 설명하실겁니까?
16/12/04 18:12
정확히 얘기하지요. 어제 집회인원이 어느정도가 되었을지는 반반이었습니다.
3차담화로 인해 잦아들것이라 예상한 사람도 있는 반면, 반대로 더 분노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고 그건 누구도 알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기대는 해볼 수 있었지요. 그리고 촛불집회 이전에 3차담화 직후의 여론조사등에서 박대통령의 지지율변화가 없었다는것이 나옴으로써 적어도 3차담화가 민심을 달래지는 못했다는것은 결과로 나온 상황이었고 그렇다면 기대는 해볼 수 있었습니다. 분노한 민심에 기대는것을 기대할 수는 있었죠. 그리고 어제는 최상의 결과가 나온것이구요. 모든걸 박지원이 예상하고 2일을 무산시켰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박지원이 얘기했던것은 100%부결될것이 뻔한데 지금 올릴수는 없다, 상황변화를 더 기다렸다가 좀더 유리해지면 올리자는 것이었고. 이건 맞는 의견이라고 하는 것이죠.
16/12/04 18:17
그럼 또 미루면 다음에는 300만이 올 가능성이 반반이 됩니까?
그럼 더 설득하기 좋겠네요? 그리고 또 미루면 그 다음에는 400만이 올 가능성이 반반이 됩니까?
16/12/04 18:18
의미없는 질문이신 것 같지만 진지하게 답변드리자면
이번 촛불은 박지원이 미뤄서 커진것이 아니라 정확히는 이탈움직임을 보이는 비박들에 대한 분노죠. 비박들이 앞으로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촛불이 더 커질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16/12/04 18:22
네 박지원 때문에 나갔습니다.
박지원과 국민의당은 국민 열받게 해서 촛불집회 더 나오게 하기가 원의도였나봅니다? 본인이 말한 게 성립하려면 박지원과 국민의당은 국민여러분 촛불집회에 더 나와주세요를 말하면 될 것을, 국민 머리 꼭대기 위해서 홧병나게 만들면서 촛불집회에 나오는 걸 유도했다는 거겠죠? 그게 맞다면 국민 머리 꼭대기 위에 앉아있는 줄 아는 구태 정치인들이네요. 그래서 그것이 박지원과 국민의당의 공이라는 거고요? 친박과 비박에 대한 분노로 나간 게 아니라 전 거기에 국민의당에 대한 분노가 더 컸습니다. 그에 대한 답은 광화문 대구 광주 집회 상황 보시면 알거고요. 그걸 보고도 국민의당을 뺀다면 말이 통하는 사람이 아닌 걸로 알겠습니다.
16/12/04 18:27
국민의당은 촛불집회에 참여했죠. 하지만 광화문에서 계란을 맞았다거나 뭐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안철수는 대구에서 야유라도 들었지 이번 박지원은 그만한 항의도 안받은걸로 압니다만. 하나 질문드릴게요. 김무성이 광화문에 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16/12/04 18:33
레스터 님//
김무성은 새누리당이기 때문에 기존 촛불집회에서도 성토의 대상이었죠 어제라서 추가된 게 아니라는 겁니다. 외치는 구호가 새누리당은 해체하라 아닙니까 거기에 플러스 국민의당에 대한 분노가 추가 된거고요. 국민의당이 기존 대구나 광주에서 저런 대우 받았습니까? 지금처럼 야권에 대한 옹호적인 상황이 없는데도요. (국민의당은 갤럽 지지율 변화만 봐도 알 수 있겠습니다만..) 그리고 광화문은 나가보시면 알겠지만 야유하기 힘듭니다. 대신 항의하는 사람들은 많았죠. 뭐 박지원은 항상 그렇듯이 뒤로 무슨 생각하는 지 웃어넘겼지만요. 소금이라도 가져가서 뿌릴까 했는 데 안뿌려서 오히려 죄송한 상황이 됐네요. 다음 부결되면 꼭 가져가서 뿌리겠습니다. 오히려 온건하게 대응하니 전혀 국민의당의 영향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국민의당 지지자분들도 계시니까요.
16/12/04 18:39
세렌드 님// 그러니까 새누리당이니까 그 분노게이지가 박지원과는 전혀 달라요.
아무리 박지원이 이번에 트롤짓을 했다 한들, 그 분노에 있어서 새누리당의원들만큼은 안됩니다.
16/12/04 18:45
레스터 님// 다르다고 비난이 없는 게 됩니까? ...
당연히 달라야죠 같은 취급 받기를 원하세요? 박근혜는 새누리당의 대표였고, 새누리당 소속이고, 박근혜를 당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지금와서 미적지근하는 새누리당은 이 사태에 완전한 공범이죠. 이런 공범들과 그래도 야당인 국민의당 반응이 차이난다고 이런겁니까?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계시네요. 애초에 집회 구호 중 하나가 새누리당 해체해라입니다. 박근혜도 그렇지만 새누리당에 대한 반감자체도 기본인 집회라고요. 그럼 야권이 정상적으로만 해도 야권에 대한 비난이 나올 일도 없는 상황에서, 그에 대한 비난이 나오고 있는 데 새누리당보다 비난의 수위가 적으니 괜찮아라는 건 무슨 정신승리입니까.
16/12/04 18:20
그게 결과론이죠 어제 시위참가숫자가 더늘어서 망정이지 줄었으면 그냥 나가리죠.
1일날 개트롤링하고 2일날 역대급으로 욕먹어서 앗뜨거하고 3일 새벽에 탄핵안 올라가고 빡친국민들이 나오고요.. 인과관계가 2일날 아무것도 장담할수 없는 상황에서 그냥 2일날안되니까 그냥 막연히 기대서 9일날까지 가봅시다 하는건 그럼 9일날도 안될것같으면 임시국회로 갑시다 해도 또 되는겁니다. 그냥 잘풀려서 뭔가 있어보이는듯 하는거지 그냥 트롤링 맞습니다.
16/12/04 18:22
적어도 100% 부결 확실한 상황에 안건을 올리는것보다는
좀더 시간을 끌면서 상황변화를 기다리는게 맞는 것 아닌가요? 그건 결과론적인 판단이 아니라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님말대로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 말은 상황이 악화될수도 있으나 반대로 호전될수도 있는 상황이었단 거죠.
16/12/04 18:28
100프로 가결이라는건 아무것도 예상할수 없습니다.
9일날 탄핵안이 통과되리라고 또 100프로 장담할수 없어요. 9일전에 청와대에서 또 담화하나 뿌리거나 4월이전 퇴진을 못박으면 비박계는 또 뭉개기를 시전할지도 몰라요. 그럼 9일날 통과가 장담이 안되면 임시국회때까지 미루자 또 임시국회 닥치면 동력떨어져서 미루자 이런식으로 그냥 정국을 뭉개고 가는것도 가능하다는겁니다. 애시당초 가결정족수에서 야권이 모두 머릿수를 채울수 없는 싱황에서 그리고 기명투표 또한아닌 상황에서 어느쪽에서건 내부이탈표로 무너지는 시나리오가 나오지 마라는법이 없습니다. 그럼 이걸 해결할 방법이 있나요? 해명이라는게 어떤식으로든 끼워 맞출수 있습니다.
16/12/04 18:32
당연히 100프로 가결은 예상못합니다. 하지만 지금상황이 전보다 유리해진것은 사실입니다. 그것도 꽤 차이가 나죠. 지금 정치권은 민심의 향방에 따라서 계속 오락가락하고있고 따지고보면 탄핵도 정치권이 선도한게 아니라 국민들한테 떠밀려서 여기까지 온것이죠. 좀더 기다려보자는 결정은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끼워맞추기가 아니라 충분히 기대할 수 있었던 거죠.
16/12/04 18:36
레스터 님// 이걸 기대할수 있었던게 아니죠.
예측할수 있어야 기대값을 가지고 기달려보자인데 아무것도 시계제로인 상황에서 악화될수도 아니면 긍정적일수도 있는 상황에서 그냥 도박을 던진거죠. 이걸 국민의당이 잘했다고 할수 없는거죠. 그냥 국민들이 빡쳐서 늬들이싼똥을 치워준것일뿐 절대 국민의당이 공을 가져갈수 없습니다 그냥 2일날 탄핵처리안한건 그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국민을 배신한것이지..
16/12/04 18:46
키토 님// 기대할 수 있었죠. 저조차도 예상했던것을 정치인이 그런 가능성조차도 예상 못하겠습니까?
적어도 100%부결확실한 상황보다는 좀 더 시간을 끌고 일주일동안 뭔가를 해보면서 기다려보자라는건 맞아요. 100% 죽을게 확실한 상황이라면 그걸 강행하는 것보다는 죽을지 살지 알수없는 행동에 뭔가 걸어보는게 낫죠.
16/12/04 18:52
레스터 님// 아니 기대할수 없는게 맞다는데 혼자억지를 부리시네요..
당장에 비박계가 어떤행보를 보일지 청와대에서 탄핵표결전 어떤 워딩을 내어놓을지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긍정적 시그널보다 동력상실 청와댜의 분열작전 비박계의 몸사림등 2일날 시점으로보면 9일날 가결여부도 여전히 낮다고 봐야합니다. 자꾸 논의가 도는데 그럼 9일날 부결이 유력하다 그럼 임시국회로 넘겨야 되나요? 임시국회로 넘겼는데 그땐 동력이 상실되면 탄핵의 티자도 못내밀어요. 부결이 확실시 되면 계속 미루기만합니까? 이걸 답변해 보세요. 그럼 왜 2일날 탄핵에 안올린것이 트롤링인지 명확하게 답이나오는거죠
16/12/04 18:57
키토 님// 저는 기대를 했습니다. 박지원도 같은 기대를 했겠죠. 아래에 뉴스룸 인터뷰 전문보니까
박지원도 주말촛불을 본다면 비박들의 생각이 달라지지않겠느냐는 말을 '직접'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런 기대만큼 결과도 좋았잖아요.
16/12/04 19:03
레스터 님// 궤변으로 때우지 마시고요 박지원 본인입으로도 9일 표결도 장담못한다 그랬습니다그냥 주말 촛불을 보고 비박계에서 달라지길 원하는겅 본인의 희망사항을 이애기하는거죠답변해보세요. 박지원 의원과 지금 레스터님이 주장하시는거는 탄핵이 가결되는것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라는게 주장인데 그럼 가결될것같다고 예상되는 그때까지 무한정 미루는것에도 동의하실수 있느냐고요. 그럼 가결못하면 박근혜가 임기가 끝날때까지 탄핵발의 못해보고 그냥 뒷짐만 서고 있어야 했다큰 말이 되는데요.
지금 3일날 발의 된건 그냥 국민의당이 융단 포격맞고 디어서 낸거고요.
16/12/04 19:12
레스터 님// 지금 답변다신게 탄핵 이 100퍼센트 부결될것이 확실하다면 박근혜임기 끝까지 지켜봐도 별수 없다라고 이야기 하신걸로 이해하면 됩니까?
어떠한 상황이라도 탄핵은 100프로 부결을 장담 할수도 없고 가결을 장담할수도 없는 데요. 그 어느시점에서라도요. 아 딱하나 바 뀌는 시점은 있겠네요 새누리당 분당이나 비박계의 새뉴리당 탈당 이변수 말고는 100프로 가결을 장담 할수 없는데 제가 쓴대로 이해하면 되나요?
16/12/04 19:35
키토 님// 극단적으로 왜곡하진 마시구요.
적당히,적절한 타이밍이라는게 있는거죠. 이번 3차담화로 인해 분노한 국민들이 대다수였고 빤히 물러날 생각도 없고 어떻게든 질질 끌어보려는 의도가 빤히 보이는 담화였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반응으로 분명 분노한 국민들이 있을겁니다. 문제는 그 비율인데 담화 이후에 언론도 그렇고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았죠. 그렇다면 기대해볼수있는겁니다. 그렇다고 너무 오래 기다리면 또 그 분노가 사그라들 수 있으니 일주일정도면 괜찮다고 박지원의원은 판단한 것 같고, 저도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베스트는 5일표결이지만 그건 아쉽군요.
16/12/04 19:42
레스터 님// 답변 회피하지마시고요.
극단적으로 이야기한게 아닙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국민의당의 9일 표결의 기본 전제가 가결없는 탄핵은 의미없다이고 이건 레스터님도 같은 포지션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극단적의견을 제시하는게 아닌 적어도 실현가능성이 있으니 제기하는거죠 탄핵가결이 아니면 의미가 없으니 비박계가 동참하지 않으면 결코 탄핵안은 가결될수 없고 국민위당과 레스터님의 논리에 따르면 박근혜임기 끝날때까지 미룰수 있는 겁니다. 자꾸 핵심비켜나거지 마시고요. 가불만 답해주시면 더 글타래 안달아도 됩니다. 이 논리에 딱히 머 더 달필요가 있나요? 국민의당이 계속 주장해 왔던거고 레슽터님도 같은 포지션이신데.
16/12/04 19:59
키토 님 //지금은 때가 아니니 조금만더기다리자는게 무슨 죽을때까지 기다리자는건가요? 이상하게 극단으로가지마시구요. 일주일정도 기다려보면 여론의추이를 알수있습니다. 특히 촛불집회가 그 척도죠.
일단 일주일 미뤄놓고 되면좋고 아니면 말고. 이정도는 아무런부담이 없습니다.
16/12/04 19:59
레스터 님// 계속 답변 회피하시는거보니 알겠네요.
극단적으로 상황을 해석한건 누군데 극단적으로 왜곡하지말라니 어이가 없군요. 제가 말한 시나리오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깁니다. 국민의당이 그동안 내세운 논리에 따르면요. 더이상 댓글 안달아도 되겠습니다.
16/12/04 20:01
키토 님// 극단적으로 왜곡한건 님이지 제가아닙니다. 답변을 회피한게아니라 이미 다 했죠.
지금은 때가아니니 조금 기다리자. 조금만 미루자는게 무슨 죽을때까지 기다리자는것도 아니고요. 상황이좋아지지않으면 할수없죠. 부결되는것밖에. 그건 차선이고 최선은 가결이죠. 그러니 가결을위해 일주일만 미루자는것은 충분히 설득력있는주장이라 생각합니다.
16/12/04 20:04
레스터 님// 그때를 왜 왜곡하냐큰겁니다.
극단적이라고 매도하지마시죠. 국민의당 스스로가 탄핵가결이 아니면 의미없다고 이야기 한거고요. 비박계가 계속 이렇게 미적대고 있는한 탄핵가결안 요원한 일입니다 결국 탄핵안을 표결에 붙여서 가불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새누리당에게만 좋은일이죠. 시간을 버는데요. 당장 시기를 정확히 예측 할수도 없고 가불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시간을 더 주어진다는건 불확실성을 높여줄 뿐이죠. 변수가 한두갠가요?
16/12/04 20:08
키토 님// 100퍼센트 부결보단 기다려보는게 낫죠. 민심도 잦아들었다면 어쩔수없는거구요.
3차담화로 인해 변수가 생겨서 상황이 호전될수있는데 오히려 변수를차단하고 부결로 뛰어드는건 무리수죠.
16/12/04 20:09
레스터 님// 상황을 극단적으로 긍정적으로 해석한게 누군데요.
국민의당과 그렇게 상황을 예측한 레스터님아닙니까? 지금 국민의당에서 9일날 선택한게 지들공이리고 떠벌리는 판국에.. 어처구니가 없어서
16/12/04 18:21
레스터님도 시간을 달리고 계신건 알고 계시죠?
갤럽 지지율 공개된게 12월 2일입니다. 국민의당이 파투낸건 12월1일이고. 12월1일날 2일날 지지율이 큰 변동 없을 것이라는걸 알고서 상황 변화를 기대한다는게 말이 되긴 합니까. 그리고 국민의당이 12월3일 집회에서도 전주보다도 더 많은 인원이(그것도 전주에 헌정 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모였고, 그 이후로는 대규모 집회 예정도 안 하고 있었는데 더 나올 것이라는 것 기대하는 것이 50% 확률이었다는 것도 말도 안되는 계산법이고요. 이건 1할 선수 타석에서 안타칠 확률은 치거나 안치거나 둘 중 하나니 50%라고 하는거랑 다를게 없죠. 그렇게 미뤘을 때 가결에 자신이 있었으면 뒤늦게 5일 발의하자고 쑈는 왜 했답니까? 말로는 9일날도 어렵다면서 새벽에 갑자기 9일 발의 통과시킨 이유는 또 뭐고요.
16/12/04 18:24
네 말이 됩니다. 3차담화를 보고도 지지율에 변화가 없었다는건
그냥 국민들을 달래기는커녕 오히려 분노만 자극했단거죠. 거기에 기름을 부은게 비박들의 태도였구요. 그게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6/12/04 18:25
아뇨 거기 동조한 국민의당이 제일 결정적이었습니다.
광주랑 대구에서 국민의당 상황 보시면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이것까지 부정하시려고요? 영상이 뻔히 있고 증거가 있는 데요.
16/12/04 18:34
국민들은 새누리당 간판에 계란을 던지고 내시환관당 딱지를 붙이고있지 국민의당 간판내리라고는 안하잖아요.
아무리 국민의당에 실망하였다한들 새누리당에 비할바는 아니시죠. 대구에서의 새누리당 상황을 보시는게 더 빠를 것 같습니다. 시민들이 새누리당 간판위에다가 내시환관당 딱지붙이고 계란던지는거 못보셨는지..
16/12/04 18:38
레스터 님// 국민의당은 일단 무늬만이라도 야당이니까요.
새누리당은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공범이고요. 그리고 최소한 발의는 했으니 거기서 피한 거죠. 지금처럼 야권에 호의적인 상황이 어디있다고;; 그 상황에서 야당이라는 국민의당에 대한 비난이 나오는 데도 국민의당에 대한 화남은 아니다라고 부정을 하시니 답이 안나오겠네요.
16/12/04 18:47
세렌드 님// 그러니까 국민들의 분노는 국민의당보다는 새누리당에 향해있다는 것입니다.
광화문에서도 새누리당해체 플랫카드는 보여도 국당해체는 못본것같아요.
16/12/04 18:25
그 지지율 변화가 갤럽으로 나온게 12월 2일이라고요. 국민의당이 트롤한건 12월1일이고.
국민의당은 뭐 갤럽으로부터 미리 지지율 받는답니까?
16/12/04 18:13
동의합니다. 박지원씨의 얼척없는 탄핵 확률 계산보다는 기온 몇 도 내려가면 촛불집회 나가시는 인원 줄어들 가능성이 훨씬 높은게 현실이죠. 무슨 제갈량 동남풍도 아니고 시위가 어떻게 돌아갈지 박지원씨가 어떻게 예측하겠습니까.
16/12/04 17:57
대통령이 백프로 표결이전에 4차담화 할거라고 확신하는데 이시간을준것 자체가 실책이고요.
개헌 기승전문(추미애탓)이라고 국민의당이 떠드는 이상 개소리에 불과하죠
16/12/04 18:20
레스터님 의견의 전제에 따르면, 9일에 가결이 안되면 새누리당 보다는 무조건 '국민의당' 책임을 볼 여지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9일에 가결되게끔 '국민의당'이 일부러 '2일'에 의결 안되게끔 발의를 하지 아니하였다가 되니깐요. 위 전제에 따르면 박지원 국회의원과 국민의당은 그 책임을 질 수도 있다는 언급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안타깝게도 그 책임조차 협력해야할 더불어민주당에게 넘기네요. 그렇다면 박지원 국회위원 및 국민의당은 2일 및 9일의 가결가능성에 대하여 생각지도 아니하였다는 겁니다. 제 생각에는 그저 그들 예상과 다르게 국민들이 더욱 집회 등으로 큰 목소리를 내니까 비로소 숟가락을 얹으려 하는 것 뿐이죠.
16/12/04 20:15
왠만하면 이런말 안하는데, 진짜 웃기고 앉아있네요. 2일에 부결됬어도, 탄핵소추안 다시 올려서 가결시켰을껍니다. 왜냐고요?? 2일부결 시켰으면 어제 230만이 아닌 460만의 촛불과 횃불이 나왔을꺼니까요.
16/12/04 17:50
솔직히 대놓고 거짓말을 한 박지원 국민 개헌 찬성발언만 아니었어도 지금 국민의당의 포지션이 의심은 갈 지언정
국민의당 측에서 주장하는 9일 탄핵의 유리함이나 이런 부분에는 분명 어느정도 일리도 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런데 박지원이 참...... 개헌 찬성이라는 근거없는 허구를 말한 바 없는 국민들의 입으로 밀어넣은 주제에 자기네들 진의를 뭐 어떻게 믿으라구요.
16/12/04 17:53
예전이랑 다르게 지금의 야권지지자들의 대부분은 아주 빠른속도로 정보를 얻습니다
그런데 옛날같이 언론으로 속이면 속는다 라고 생각하면 아주 오산이죠 젊은 야권지지자들은 이제 안속아요 어차피 속는분들은 인터넷으로 정보획득이 느리신부류죠 그렇기때문에 국민의당은 좋을게없습니다 이러면안되요
16/12/04 17:54
현시국에 정치권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국민들이 실시간으로 다 보고 있는데 왜 지금와서 딴소리하는 지 웃기지도 않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지. 아직도 프레임 걸고 말장난하면 통할 거라 보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박지원이 추미애한테 했던 통화는 진짜 어이가 없을 지경이더군요.
16/12/04 17:54
팩력배 크크크크크
박근혜 부역자, 새누리(신천지), 국민당 안뽑아요 혹시나 당적 지우고 번호 새로달고 새로운보수! 중도입니다 하면 될줄아나본데 오산입니다. 절 때 안뽑습니다. 총선 대선 꿈도 꾸지 마십시요. P.s 탄핵부결되면 니들은 끝났습니다.
16/12/04 17:57
김동철 위원장 트윗글 보고부터 화가나서 계속 트래킹하기 시작했는데..
제가 저 과정을 실시간으로 본 사람이라 추미애-김무성 회동 -> 비박 4월퇴진론 당론 결정 이라는 헛소리가 이해가 안갔던 거군요. 하아.... 어쩐지 뻔뻔하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길래.. 이제 아예 대놓고 거짓말을 하네 그랬는데.. 저 과정을 모르는 분들에게는 통하는 거짓말이겠군요..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16/12/04 17:57
뭐 다른 분들이 정리를 잘 하셨고, 저도 국민의당이 시민들을 개돼지로 보고 속닥 속닥 밀실꼼수정치 하려다가
된서리 맞은거라 봅니다. 지금 국민들은 종편이나 기타 언론들 말이나 당의 대변인들 말을 곧이 곧대로 듣지 않죠.
16/12/04 17:58
이 글 댓글에도 이미 한 분 있네요.
국민의당, 박지원이 옳았다는 분 2일에 안하고 이상하게 개헌쪽으로 몰아가는 거 국민들이 지금 분노해서 촛불로 보여준건데, 이걸 박지원이 옳았다니
16/12/04 18:05
이제와서 이유만들어 갔다 붙이고 있는거죠.
지난 5주간의 촛불은 다 개무시냐. 이미 국민은 표현 할 대로 다 했는데 3차 담화 하나에 그렇게 흔들리는건 비박만으로 충분한거 아닌가? 왜 이름도 국민의 당인 야당이 왜! 흔들리세요?
16/12/04 18:00
지금 현재 국민의 당에서 하는 더민당 공격을 보건데 밑에 쓴글도 순수한 의도로 쓴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변인의 문재인 지지자 폄하 공격, 안철수의 추미애 공격 등을 보면 국민당은 위기상황 탈출로를 더민당 공격으로 잡은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이어진 글을보니 괜히 기분만 더 더러워 지네요.
16/12/04 18:09
2일 기점으로 9일날 해도 되리라는 보장을 할수 없는거죠. 3일날 국민들의 힘을 예상할수 없는 상황에서요.
지금은 그냥 3일날 숫자가늘어나서 동력이 새로 붙었을뿐 국민의당에서 이야기한게 들어맞는건 그냥 결과론이죠..
16/12/04 18:11
세상에 보장이 어딨습니까. 하지만 미뤄질수록 저쪽에서 시간을 버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런 건 속도전으로 밀어붙이는 게 최선입니다.
16/12/04 18:12
9일에 하면 가결됐을 보장 있나요?
박지원이 뉴스룸에 나와서 말했죠 2일은 부결 9일도 가결안된다고요 9일 말하는 사람도 부결된다고 말하고 개헌소리 국민 7-80프로는 개헌 찬성한다 빼액소리나하다가 갔는 데 왜 9일에 하나요? 확실하게 가결될 그날까지 설득해야죠?
16/12/04 18:13
이 문장 하나로 본다면, 9일에 가결이 안되면 새누리당 보다는 무조건 '국민의당' 책임을 볼 여지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9일에 가결되게끔 '국민의당'이 일부러 '2일'에 의결 안되게끔 발의를 하지 아니하였다가 되니깐요. 그리고 하나 더, 비박이 흔들리는 것은 '국민의당'이 9일로 미루자고 했기 때문이 아니라 오로지 국민들이 더 많이 모였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이 더 많이 모일거라도 '국민의당'은 예측했을까요? 아니요. 그러한 점은 어디에도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더불어 안타깝게도 당의 대표 역할을 하는 박지원국회의원조차 9일엔 안된다고 했습니다.
16/12/04 18:26
박지원씨도 2일도 9일도 5일도 보장 못한다고 했는데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요.
---------------------------------------------------------------------------------- "2일도 불투명하고 9일도 불투명하다고 하면 비박계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더 좋다라고 했는데 이제 두 야당에서 꼭 오늘 해야 된다. 그런다고 하면 비박계를 계속 설득을 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그랬더니 비박에서는 이틀만, 5일 하지 말고 7일까지만 참아주면 되지 않느냐. 그렇지만 우리도 그렇게 할 수는 없다. 만약 박근혜 대통령이 어려워지면 어떻게 되느냐. 그래서 5일로 결정했습니다." (손석희) 알겠습니다. 그러면 5일에 처리하면 탄핵안 처리가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박지원) 그것도 불투명합니다. (손석희) 아니, 그러니까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5일에 하면 가결 가능성이 더 있는 것도 아니고. / (박지원) 그렇습니다.
16/12/04 18:32
질문을 한 건데 무슨 소리를 하냐니요...
박지원이 뭐라 말했든 상관없이 이미 비박들이 탄핵에 불참하려는 움직임이 있던 상황에서 무조건 밀어 붙이는 게 반드시 좋은 수였을 거라는 생각은 안 드네요.. 가급적 가결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노력이라도 해 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며칠 기다려주는 게 오히려 이후 부결됐을 때 비박과 새누리 전체에 더 큰 비난이 가해지게끔 명분 쌓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2일에 강행했어야 된다고 말하시는 분들은 만약 부결되고 나면 그 이후의 상황도 다 생각을 하고 계신 건지, 그게 좀 궁금하더군요..
16/12/04 19:22
아 그런가요? 한 번 부결돼도 다시 발의할 수 있는가 보군요.
근데 대통령 탄핵안을 여러 번 발의하는 게 법적으로는 가능할지 몰라도 정치적으로 그렇게 쉬운일은 아닐 거 같아서...
16/12/04 19:26
야당이 두려워하는건 탄핵 부결시 불 지도 모르는 역풍이었죠.
역풍불면 그대로 탄핵은 물 건너 가는 카드니까요. 하지만 현재 민심은 절대 그러지 않을거라고 하고 있습니다.
16/12/04 19:42
역풍이라는 말을 어떤 의미로 쓰신 건지 잘 모르겠네요...
한 번 발의되고 부결된 대통령 탄핵안을 재차 발의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왕에 탄핵안을 발의하는 김에 가능하면 가결될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6/12/04 19:46
현 국회의원들의 가장 가까운 탄핵 경험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입니다.
그 때 탄핵한 결과는 당연히 아시겠지요. 아무리 명분이 서더라도 경험으로 체득한 두려움이라는게 있을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국민들이 이정도로 지지해주고, 탄핵으로 부역자들을 하루 빨리 색출해 낼 수 있다면 훨씬 좋은거죠. 혹은 만약이지만 2일 탄핵이 가결될 것이었다면... 국민의당은 국정 혼란 기간을 1주일이나 늘린거라고 봐야합니다.
16/12/04 19:59
아...그런 의미의 역풍이었군요. 그건 사건 초기에 많이들 얘기가 있었죠..
저는 사실 2일에 강행했다가 부결되었을 경우에도 역풍이 불 수가 있다고 보아서, 그게 걱정이 되더라고요. '성급하게 추진했다가 가결 못 되게 만들었다.', 이런 식으로 비난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반대로 재차 발의할려고 하면, '이미 부결된 건데 뭘 또 탄핵안을 발의하냐'이런 식으로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고... 2일이든 5일이든 9일이든 불확실한 건 맞지만, 가급적 한 번 발의했을 때 가결될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치력을 발휘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싶었어요.. 저는 아직도 그 생각이 잘못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16/12/04 20:17
행운유수 님// 그런걸 간 보는 거라고 하죠.
1. 대통령이 3차 대국민 담화를 했는데, 1,2차 포함하여 이건 담화라기 보다는 통보와 넋두리... 2. 검찰 조사를 포함하여 담화에서 한 내용 하나도 안 지킨 대통령과 이를 따르려는 새누리당 3. 이 이전에 190만명 이상이 모여 보여준 촛불민심 뭘 어떻게 더 보여줘야 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국민의당은 촛불민심보다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 박근혜가 한 제안이 더 신뢰가 간다는건지... 참...
16/12/04 22:14
피나 님// 1일은 비박이 탄핵에 동참하려 했다가 안 하겠다고 돌아선 상황이었잖아요..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는 야당 인원만으로 탄핵안 가결이 가능했지만 이번엔 정족수가 부족하잖아요. 단지 발의만 하고 가결이 안 되는 것보다 며칠 늦더라도 가결될 가능성을 높이려는 것이 간보기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16/12/04 19:19
에이 댓글 내용 보니까
질문의 의도가 뻔히 보이는데 발뺌을 하십니까? 2일 강행해서 부결되었으면 광화문 300만 찍고 9일에 다시 올리는 거죠. 한 번 부결되었다고 혹시 끝이라고 알고 계신가요??
16/12/04 19:31
그렇게 의도가 뻔히 보였는데
the xian님이 국민의 당(박지원)이 5일 9일도 보장 못한다고 했다 반문하니까 갑자기 [질문을 한 건데 무슨 소리를 하냐니요...] 하면서 난 순수하게 질문한거야~~ 하시길래 발뺌했다고 하는 거죠.
16/12/04 19:38
제 질문에 담긴 의미는 댓글에 이어서 나열했습니다. 생각을 감출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요. 그래서 발뺌이라는 표현은 별로 안 맞는 것 같네요. 순수한 질문이든 불순한 질문이든 설령 질문의 의도가 보이더라도 제대로 몇 마디 대화도 나눠보지 않은 채 상대방의 단정적인 표현이 아닌 질문 한 줄 받고 '무슨소리냐'라고 답변하는 것이 별로 좋아보이지가 않았네요.
16/12/04 20:13
행운유수 님//
그러면 저는 애초에 행운유수님 댓글 시작이 잘못되었다 보네요. 그렇게 [대화]를 나누고 싶으셨으면 먼저 9일날 해야되는 본인의 생각을 쓰고 시작하시는 게 맞죠. 그냥 한 줄로 2일날 했으면 가결되었다는 보장 있냐? 이렇게 하시면 [대화]가 시작이 안되고 [싸움]이 시작됩니다. 행운유수님 댓글에 많은 댓글이 달린 건 그런 이유입니다.
16/12/04 22:21
SppF 님// 글쎄요..많은 분들이 2일날 강행했어야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부결됐을 경우에 대한 대책은 별로 없는 것 같았습니다. 2일이든 5일이든 9일이든 모두 불투명한 건 사실이죠. 비박이 탄핵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돌아섰던 상황에서는 어떻게든 가결될 가능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그저 2일을 주장하시죠. 그래서 답답해서 질문 형식으로 댓글을 남긴 겁니다. 댓글 시작이 잘못되었다고 보시는 건 님 자유지만 전 그리 생각하진 않습니다. 굳이 그런 지적까지 하실 필요도 없을 것 같고요.. 제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분이 많은 분위기라서 한줄짜리 질문 형식이 아니었더라도 댓글은 많이 달렸을 것 같네요..
16/12/04 22:49
행운유수 님//
저로써는 탄핵안을 다시 발의 할 수 있는 그 기본적인 것도 모르셨던 분이 2일이냐 9일이냐 가결 가능성을 논하고, 2일 주장하는 분들을 [그저] 라고 표현하는 게 더 이상하네요.
16/12/05 14:17
SppF 님// 대통령 탄핵안 발의가 무슨 운전면허시험입니까..가결될 때까지 무조건 재차 발의하면 되는 것처럼 그리 간단한게 아니잖아요. 법적으로 가능하더라도 정치적, 현실적으로 여러 번 발의하는 게 어려워질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하시는 것 같네요.
지금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탄핵안을 발의해서 가결시키는 것이지 탄핵안을 발의해서 부결시키는 게 아니죠. 책임있는 정치인이라면 달라진 상황에서 가급적 가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봐야 되는 것이고요. 발뺌이라는 엉뚱한 소리 해 놓고 남의 댓글에 지적질까지 하시는 분이 뭔들 안 이상하게 보이겠습니까..
16/12/05 14:35
행운유수 님//
2일 9일 가능성은 본인 생각이 확고하시니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구요. 어떤 문제에 대해 다른이와 대화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사항을 잘 알고 이야기 하시길 위 댓글중 [아 그런가요? 한 번 부결돼도 다시 발의할 수 있는가 보군요. ] 이렇게 답변하신 걸 보면 이번 탄핵에 대해 다른 분들 보다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그저 2일을 주장하시죠. 그래서 답답해서 질문 형식으로 댓글을 남긴 겁니다. ] 오히려 이렇게 본인이 더 잘 아는 것처럼 착각하셔서 저도 참 답답해서 댓글 달았습니다~
16/12/05 16:23
SppF 님// 일사부재의 원칙이라는 게 있어서 부결됐을 시 또 다시 발의하는 게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임시회를 소집해서 재차 발의하는 게 법적으로는 가능하군요. 탄핵에 대해서 제가 모르는 게 있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는 부분을 제가 생각할 수도 있는 거고, 다른 측면에서 혹은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볼 수도 있는 거죠. 제가 더 잘 알거나 많이 안다는 착각으로 글을 남긴 게 아니라 3차 담화문으로 인해 비박의 태도가 돌변했고 그래서 달라진 상황에서 2일에 강행했다가 부결됐을 시 다른 대책이 있는지, 2일에 강행하는 게 어떤 유리한 점이 있는지, 일주일 정도 늦추었다가 하는 것이 낫지는 않는지 그런 생각은 해 볼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법적으로 재차 발의하는 게 가능하더라도 '그냥 단순하게 또 하면 된다.' 저는 이건 좀 아니라고 보거든요. 다시 하는 게 가능하니 가결 가능성 따지지 말고 그냥 밀어붙이라는 주장은 그다지 상황을 제대로 아는 거라고 보이진 않네요. 그리고 저는 그게 참 답답해 보입니다. 그래서 [그저]라고 표현한 것이고요.
엉뚱하게 발뺌이란 소리로 끼어들어 와서는 상대방이 잘 모르는 게 있다고 그것만 꼬투리 잡고 늘어지시는데, 본인이 잘못된 단어를 선택한 것에 대해선 인정을 안 하시나 보네요.. 다른 사람과 주고 받는 댓글에 끼어들어서 대화에 참여하고 싶으시면 기본적으로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한 것인지 제대로 이해를 하시길...자기랑 다른 생각 갖고 있다고 착각이네 뭐네 그런 표현은 하지 마시고요..
16/12/05 21:37
행운유수 님//
결국 도돌이표네요. 기본적으로 대화를 하고 싶으셨으면 방금 저한테 마지막으로 다신 댓글처럼 2일이 아니라 9일이 낫지 않을까? 로 시작하는 게 맞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2일에 강행했으면 가결됐으리라는 보장이 있나요?] 툭 한줄로 이렇게 쓰면 어그로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짧은 시간에 7분이나 님의 댓글에 반박을 한 거 보면 알 수 있죠. 첫댓글에 그렇게 다시고 다른 분들이 이미 다 반응 한 후에 그 뒤에 난 내 의견 뒷댓글에 달았어~ 이게 어그로, 발뺌이지 먼가요? 님은 결국 9일이 맞았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었지, 순수하게 질문을 하고 싶은 게 아닌 거셨잖아요.
16/12/06 00:22
SppF 님// '또 발의할 수 있으니 2일날 했어야 한다.', 이거 말고 님이 말할 수 있는 게 또 있나요? 썰전에 보니까 유시민씨도 전원책변호사한테 재차 발의할 수 있냐고 물어보던데, 그럼 유시민씨도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사람인 겁니까? 다른 사람과 주고 받는 댓글에 처음 끼어들 때부터 단어선택도 잘못하셨고, 상대방이 정확하게 모르는 거 하나 있다고 그걸 가지고 기본적인 것도 모르네, 착각이네 하다가 이제는 어그로라는 말까지 하시고, 심지어 다른 사람 댓글에 지적질까지 하시는 군요. 글쎄요..그럴 입장이 아니신 것 같습니다.
질문의 의미는, 9일에 하는 게 더 낫을 거라는 제 생각이 담긴 것도 있고, 2일 강행 주장하시는 분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반박의 의미도 있고 질문의 의미도 있는 거예요. 그리고 위에서 설명했듯이, 댓글을 몇 번 주고 받지도 않은 상태에서 질문 형식의 글 하나만 보고 무슨 소리냐고 하시는 건 좀 아니었다는 뜻으로 답댓글 남겼던 것이고요.. 댓글을 어떻게 시작하든 그건 발언하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다수의 분들은 2일날 강행했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부결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별로 진지하게 고민하신 것 같지는 않네요. 질문의 형식으로 반문하는 게 잘못인 것 같지도 않고, 한줄이라는 점이 문제라고 생각되지도 않네요. 제가 자극적인 단어로 선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제 생각을 숨기는 것도 아닌데 '어그로'라는 말은 적절한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발뺌이니 착각이니 어그로니 하면서 자극적인 단어로 계속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는 님이야 말로 대화의 기본 자세가 안 되신 것 같네요 제가 볼 때는.. 내용에 대한 반론은 거의 없고 다른 부분에 대해서만 이렇게 계속 들이대시는 건 대화도 논쟁도 아니고 그냥 시비거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16/12/04 18:03
예전엔 기사 하나 하나에 휘둘렸을 것인데 참 세상은 좋아진거 같습니다 정리 잘해주신거 감사하고요
일련의 사건을 시간순으로 보니 전체 그림이 보입니다 흐흐 저녁에 오신다던 김성식 의원님이 이 글을 보고 피드백을 어떻게 하실지 궁금하고 흥미롭네요
16/12/04 18:05
박지원이 뉴스룸 나와서 뭐라고 했나요? 2일 가결 안된다 9일도 어차피 안된다...그러고 한 소리가 국민은 개헌을 원한다 이모든 탓은 문재인이다 이 개소리 떠든거 모두가 다 봤습니다 그래서 2만개 문자 폭탄 쏟아진거고 그거에 쫄아서 다시 허겁지겁 탄핵 발의해서 지금 이상황 된거거요 국민의당 트롤짓 때문에 더많은 국민이 국민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주 광장에 역대 최다 인파가 모인겁니다
16/12/04 18:08
박지원이 뉴스룸 나와서 뭐라고 했나요? 2일 가결 안된다 9일도 어차피 안된다...그러고 한 소리가 국민은 개헌을 원한다 이모든 탓은 문재인이다 이 개소리 떠든거 모두가 다 봤습니다 2222222222
16/12/04 20:53
44444 민심이 더 뜨거워질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국민의당과 박지원이 2일 발의를 막으면 탄핵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런 주장 하시는 분들 글 보니 솔직히 안철수 생각도 나고 속이 터져나가네요. 국민의 당이 탄핵 막아놓고 그 책임은 국민의당 책임일수도 아닐수도 있는겁니까?
16/12/04 18:22
문제의 jtbc 뉴스룸 인터뷰 풀영상입니다. 참고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GTs4Obamjw 문제의 그 개헌발언때문에 모든게 다 묻혔지만, 탄핵대신 개헌하자는 이야기까지는 아니었다는것 정도는 알수있고요. 어쨌든, 손석희가 여러차례 설득할 방법을 물었을때, 주말 촛불민심을 보여주면 비박계가 고심할것이다, 비박계가 마음돌릴지도 모른다 라는 이야기, 여러차례 반복했습니다. 저또한 당시 당장 탄핵해야지 뭐하는거야 하면서 TV를 보았습니다만, 2일은 백프로 부결이다. 주말촛불을 보면 어쨌든 확률이 올라갈것이라는것은 이게 무슨 예측 불가능한 수준의 무리한 발상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16/12/04 18:36
댓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에게 참고하시라는 뜻이었습니다. 제가 오해를 사게 댓글을 작성했군요. 죄송합니다. 혹시 마음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16/12/04 18:53
님께서도 당장 탄핵 안하고 뭐하는거야 하며 보신것 처럼 저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박지원의 인터뷰를 국민의 당이 현 시국에서 욕을 안먹는 방향으로 해석하려 한다면 님과 같이 받아 들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탄핵 대신 개헌 하자는 말은 안했지만 탄핵이 어렵다 지켜봐야 한다는 말을 하며 국민의 7,80%가 개헌을 원한다는 얘기를 꺼낸 부분에서 많은 국민이 느낀 감정은 그렇지 못했다고 봄니다 개헌 발언으로 다른 발언들이 묻혔다고 하지만 그런 발언을 했다는것이 사실이고 그 부분이 제일 중요한거라 생각합니다
16/12/04 18:29
국민의당 호남 중진들 "여당과 '대통령 퇴진' 협상하자"
김동철 "즉시퇴진이 국가에 유익하냐?", 박주선 "거국내각 구성해야" 이건 뭐 본문만 봐도 탄핵소리 말이 안되는 거 아시죠? 국민의당은 탄핵보다 퇴진 협상하자 소리 하고 있었으니
16/12/04 18:08
뉴스룸 나와준 박지원의원한테 고맙긴하네요. 내각제 개헌 찬성하는 국민이 70~80프로라는 헛소리해준건 정말 잘한짓?중 하나네요. 어디 개헌 얘기 또 한번 해보세요.
16/12/04 18:09
다 집어치우고 문재인이 대통령 되는게 싫은거죠
어떻게서든 막아보겠다는겁니다. 국민의당 자체가 문재인 싫어서 나간당이고 새누리당은 정권바뀌면 어떤 빨래질을 당할지 모르니까요 대선의 시기를 최대한 늦춰서 합종연횡 할 물리적 시간을 벌자는건데 그런 알량한 꼼수에 현혹될 국민이 아니죠 문재인 대통령 만들어 주자고 주말마다 삭신쑤셔가며 추운대 벌벌떠는게 아니라 반역자 박근혜를 권좌에서 하루라도 더 빠릴 끌어내리기위해 이러는겁니다. 참 수가 얕은게 빤히 보이는데 아니라고 포장하는거 보니까 참 우습네요 이참에 싹싹 긇어서 폐기처리하면 좋겠습니다.
16/12/04 18:10
지금 국민의당 단체 멘붕 왔나요?
모든 종편과 SNS에서 민주당과 추미애, 문재인에 대해서 십자포화를 퍼붓네요. 허허... 이건 정말 아닌데...
16/12/04 18:14
모든 미디어와 sns 에서 국민의 당 사람들이 밑의 김성식 의원과 똑같은 소리를 하고있는겅 보니 아무래도 당 차원에서 전략이 내려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능한 한 소통 창구를 모두 이용해서 민주당과 추미애에게 죄를 덮어씌우라구요. 말하는 논조가 너무 지나치게 모두가 똑같아요.
16/12/04 18:18
기사찾아가면서 깔끔하게 정리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감사합니다.
여기 눈팅하고 있는 모 정당사람들에게 직접 마주있다고 가정하고 한마디하자면 자꾸 개헌쪽으로 몰아가는데 지금 개헌이야기로 시간끌지말고 어쩌고 저쩌고 입털지말고 탄핵부터 하세요. 그리고 개헌이라고 두리뭉실하게 말하지말고 이원집정부 내각인지 4년중임 대통령제인지 확실하게 말하세요. 마지막으로 탑신병자마냥 남탓하지 마세요. 탑신병자도 그런식으로 남탓은 안합니다.
16/12/04 18:39
12월 9일 탄핵 가결: 친박 사망, 비박 어쩌면 생존가능하나 어차피 절반은 죽은 목숨.
12월 9일 탄핵 부결: 새누리당 그냥 사망 (친박, 비박 모두 사망). 하지만 12월 9일 이전에 극적인 여야 타협(?)으로 박근혜 4월 퇴진이 확정된다면? 그러면 개헌이든 neo-3당 합당이든 재주를 부려볼 건덕지가 있죠. 그러니까 비박의 저 말은 친박이랑 국민의당 보고 하는 말 아닐까 싶습니다.
16/12/04 18:25
전 무서운게 오늘 국민의당 사람들과 언론들이 전부 나셔서 추미애 탓, 더민주 탓 자락을 깔아나야 9일날 부결 시키더라도 본인들 탓은 조금 희석되거든요.
오늘 일제히 일어나는 선동을 보니 국당 사람들은 탄핵부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거나 박근혜 4차 담와 내용을 미리 알고 받아들일 준비인데 부디 제발 하나님부처님공자님 탄핵가결 비나이다. 이나라 국민으로 살고 싶어요. 개돼지가 아니라ㅜㅜ
16/12/04 18:27
국민의당의 행동은 속에 음흉한 것을 숨기고 있는 느낌이에요.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방향 전환과 공조를 향한 비난 등은 국민들이 같이 호흡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든 매 국면마다 주도하고자 하고 자신들의 당이 이익을 취하려고 하고 대의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 거 같아요. 시민들이 분노할만 해요.
16/12/04 18:27
지금 사람들이 전부 다 민주당 지지자라서 이러는 게 아니고(민주당 지지자가 제일 많기야 하겠습니다만),
추미애가 영수회담한다고 혼자 뛰쳐나갈 때는 추미애 욕하고, 문재인이 명예로운 퇴진 얘기하거나 인터뷰에서 어물어물대면 문재인 욕했습니다. 또 국민의당에서 안철수가 탄핵 주장 할 떄는 안철수 칭찬했고요. 사람들이 주말마다 수백만이 나와서 소리치는 거는 누구 대통령 만들어주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누구 개헌시켜주려는 것도 아니고, 박근혜와 그 옆의 쓰레기를 끄집어내라는 겁니다. 이 틈에 개헌하겠다고 수작부리지말고, 남탓하지말고 국민이 시키는대로 합시다.
16/12/04 18:28
네거티브로 시작하고 배운게 그것뿐인 사람이 모여서 당을 만들었더니 지금도 정신없이 '이게 다~ 민주당 문재인 추미애 때문이야~' 라고 발악하네요. 허허... 지난주에 호남에서 국민의당 지지율 폭락한거 보니 다 더민주에 뒤집어 씌워야-어차피 종편에서도 문재인까기 동참해줄테니- 자기들이 살아남는다고 판단하는 모양인데...
이대로 정신못차리고 개소리 지껄이다가 다음주에 국민의당 깃발 찢어지는 꼴 볼거 같습니다. 정신차려요 좀.
16/12/04 18:28
야권이면 가만히만 있어도 알아서 지지율이 오를 박근혜게이트~탄핵정국에서 안철수와 국민의당이 바닥으로 향해가는 이유는 국민들이 천치라서가 아니라 댁들이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혹은 알고 있음에도 자기 잇속 챙기느라 그걸 실행할 의지가 없는 천치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이라는 이름을 당명에 달았으면 제발 이름값을 하십시오. 지금 하고 있는 언행 하나하나 국민들이 다 보고 듣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는 꼴을 스스로 돌아봤을때, 다음 선거에서 댁들이 뱃지 달 수 있을 것 같아요?
16/12/04 18:32
추미애 민주당 밑밥까는게 국민의당의 부결상황 대책일 수는 있는데 과연 그런 시나리오를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을지...
탄핵투표 뒤에도 살아남고 싶으면 죽어라고 비박님 살려줘요 해야 할 판인데
16/12/04 18:34
위에 몇몇 분들은 탄핵안 가결/ 부결이라는 지극히 결과론적 관점으로만, 그것도 단순 추측에 의지해서 말씀들 하시는데
제발 결과만을 보지마시고 과정과 행위 자체를 보세요. '당시'의 의도를 보세요. 부정과 정의가 이다지도 명확한 시국도 드물 것인데 그걸 올바로 추진조차 못하는 정당이 무슨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입니까? 대의보다 정당사익을 추구하려는 돼먹지 못한 행위는 새누리나 국민의당이나 똑같다는 겁니다.
16/12/04 18:35
국당님들, 그리고 박지원이 잘했다고 헛소리하는 일부 국당지지자분들.
9일에 부결나면 새누리당 다음으로 책임큰게 당신들이구요. 설령 9일에 가결돼도 당신들이 잘해서 된게 아닙니다. 어따대고 민주당탓 문재인탓 물타기질이에요? 똑바로 알고 계시길.
16/12/04 18:37
국민의당이 추미애 대표와 더민주를 공격하며 "쟤네들 때문이었어요, 쟤네들 때문에 우리가 그랬던 거에요"라고 나온건데... 누가 믿어줄까요. 아래에 김성식 의원님 글도, 강연재 부대변인의 트윗 막말도, 안철수 전 대표의 공격도, 종편 등 전 언론을 동원한 반격도 지금 지지율이 개판되고 항의문자가 쏟아지는데 어떻게 해도 돌려지지 않으니까 겁나서 나오는 거라고밖에 안 비치는데요.
만약 이러다가 야권연대가 깨지기라도 하면 그때는 정말 요단강 건너는 겁니다. 오판하지 마세요. 지금 당신들이 살 길은 더민주를 공격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비박이든 친박이든 어르고 을러서 탄핵 투표에 참여하게 만드는 것밖에 없습니다.
16/12/04 18:42
그리고 국민의당은 9일 탄핵할거였다라고 지지자분들은 말씀하시는 데
- 새누리 원유철 원유철 의원은 “국민의당 의원 몇몇을 만났는데, (박 대통령이) 4월 퇴진, 6월 대선으로 빨리 날짜를 정하자고 하더라”고 국민의당 일각에서도 박 대통령의 내년 4월 퇴진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나온다고 들었다”며 “갑자기 선거를 어떻게 치르나. 그 사람들도 생각이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v.media.daum.net/v/20161201104018940 - 중앙일보 안철수 전 대표도 의원총회 후 “박 대통령이 언제 물러나겠다는 말을 하면 새누리당과의 협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663510 - 조선일보 안철수 "朴대통령 퇴진 시기 언급하면 與와 협상 가능"…국민의당 탄핵 정국 '캐스팅보트' 되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01/2016120101365.html - 무소속 김용태 김용태 의원 "문재인의 집권 막기 위해서 국민의당이 새누리와 손 잡고 탄핵 발의 막은 것" 김용태 무소속 의원은 2일 국민의당이 전날 탄핵소추안 처리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집권을 막기 위해 새누리당과 협심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김 의원은 MBN ‘김은혜의 정가이슈’에 출연해 “새누리는 대선이 다가오면 국민의당과 합친다는 것이 당 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대한 반론이라도 좀 제시해주세요. 그저 나온 기사 국회의원이 말한 기사 퍼날른 거 협박하지 말고요. 저 의원들 고소하는 제스처라도 보여주세요. 김용태 의원에 대한 대변인의 반응도 고전적인 정치전술인 메세지를 반박할 수 없을 때는 메신저를 공격하라라는 말에 딱 맞는 김용태 의원에 대한 비난 밖에 없던데요.
16/12/04 18:45
매주 역대 최다 인원이 나와서 집회 하는 마당에 새누리는 말을 바꾸고 국민의당은 간을 보니
사람들이 화도 나고, 이러다간 정치권이 짬짜미 해먹겠다 싶은 불안감에 더 많은 인원들이 나왔더니, 그게 다 우리 계산 대로야, 라는 사고방식은 정신승리에 불과한 거죠. 인과관계가 뒤집힌 이 정신승리는 자기합리화와 자기위로에는 유효하나, 타인을 납득 시키기에는 적절치 못하기에 또 한번 반발심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다 싶네요.
16/12/04 18:48
결과론적인 헛소리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만약 어제 진눈깨비내리고 날씨가 엄청 안좋아서 사람이 덜나왔대면, 그리고 그 핑계로 비박이 자기들의 행동을 정당화한다면 국민의당은 어떻게 책임질겁니까????
내가 어제 나간건 국물당을 위한 이유는 하나도 없는데 그걸 저리 포장하니 진짜 역겹네요.
16/12/04 18:57
박지원“국민 70~80% 개헌 찬성”
박지원 "정의로운 새누리 의원" 박지원 "친박도 반성‧사죄하면 용서하자" 천정배 "촛불 민심은 탄핵만을 뜻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체재에 대한 열망 표현" 국민의당 김동철 "朴 조기퇴진 한다고 국익에 도움되냐?" ... 이외에도 이런 발언들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국민들 바보 아닙니다 2일이니 9일이니 그런 것 이전의 문제입니다 국민의당이 무슨 생각인지 사람들이 의심하는거에요 국민의당이 지금 알고도 그러는건지 정말 모르는건지 엉뚱한 곳에 핀트를 잡고 여론호도 하려는 것 같은데 오히려 그럴수록 더 국민의당에 대해 사람들이 실망하고 화를 부를 겁니다
16/12/04 18:59
2일 탄핵 표결 했으면 부결 되었을 가능성이 높기는높았을 겁니다. 당시 새누리(친박)는 4프로 지지를 받고도 국민들의 분노가 이정도였지 몰랐을 겁니다.
그러니 협상이니 머니 머리 싸맸죠. 그리고 야권이 하나같이 움직여도 될까 말까인데, 국민의당은 비박이랑 탄핵 개헌을 놓고 딜하고 있으니 그게 되겠습니까. 3일 집회로 분위기 반전 되었다라고 하지만 만약 2일 탄핵 부결 되었으면 3일 집회가 어땠을까 두렵네요. 이번 집회에서 봤듯이 국민들은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오는걸 원하는데 하야는 없음 그럼 유일하게 끌어내리는 탄핵 밖에 없는데 그걸 안하는것은 직무유기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거죠.
16/12/04 19:04
진실은 단순하고 거짓은 복잡하다...
현상은 복잡하지만 본질은 단순하다... 옛말 그른 게 없네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피아식별이 확실해져서 나름 의미도 있었습니다 다 쓸어버려야죠
16/12/04 19:14
한분께서 요즘 집회에 나가는 사람들을 민주당 지지자로 만들어버렸네요. 박지원이 잘해서 탄핵 가결될 건데 그걸 모르고 국민의당 욕한다구요?
박지원 머릿속엔 개헌밖에 없는 걸로 보였는데요..??
16/12/04 19:22
똑똑하고 정의로운 우리나라 국민이 12월 3일날 신기록을 세워줄 거라고 믿고 도박을 한 거고
국민은 그 도박(기대)에 부응한 거네요 만에 하나 숫자가 줄어들어서 새누리당이나 언론에 빌미를 주게 되었다면 다른 길이 열렸을지도 모르겠네요 국민의당만큼은 정말 국민을 끝까지 믿고 있었군요 이런 것이 정말 정치 아닐까 생각합니다 4차 담화문 발표 후 집회, 5차 담화문 발표 후 집회, 6차 담화문 발표 후 집회...계속 신기록을 경신하면 비박들을 더 압박할 수 있게되겠지요 [가능성은 높아질 수도 있고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16/12/04 19:38
격하게 동감합니다.
만물MB설, 비박+국민의당 제3지대 내각제개헌론 등등 김어준발 음모론을 온국민이 믿게 만들었죠... 종편이나 박지원이 했던 제일 큰 실수가 이 국면을 자신들의 목소리로 움직일 수 있다고 믿은거 같아요. 반면 더민주는 국면 초반 신중론을 견지하다 역풍의 분위기가 예상되자 탄핵 당론 채택 이후엔 이보다 더 잘할 수 없다는 느낌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16/12/04 19:43
이게 웃긴게 결국 추미애도 비박과 협상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이전 국민의 당이 비박과 협상해야 한다고 했을 때 욕하던 사람들이 추미애의 행동을 욕 하나요? 아니죠 추미애에게 뭐라하는 박지원을 욕하고 있습니다. 왜죠? 같이 가자 할때는 싫다고 하더니 왜 다른 야권은 무시하고 혼자가냐는 말이 틀린가요? 영수회담 때도 이렇게 하려고 했나보죠? 상의도 없이 더민주 조건 내걸고 안되면 탄핵이다 주장하려고? 대부분이 2일 부결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왜? 비박의 입장이 변했으니까요.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2일 부결'을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래야 모든 비난을 새누리당에게 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9일에 부결되면 새누리당 탓이라고 할 수 없는 이유가 뭔가요? 국민의 당도 탓해야 해서? 9일 탄핵이 가결된다고 해서 국민의당 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민의 힘이고 국민이 이루어낸 성과죠. 다만 그렇게 된다면 2일 탄핵을 반대했다고 국민의당을 죄인취급할 이유는 사라지는 겁니다. 오히려 2일 탄핵을 강행하려 했던 건 더민주와 정의당의 실책이 되겠죠. 왜 더민주의 2일 탄핵 실책을 국민의당의 책임으로 바꾸려는지 모르겠습니다.
16/12/04 19:52
다른 논리는 다 차치하더라도,
위 세렌드님의 아래와 같은 답변을 보면(원문 그대로 옮깁니다), 추미애 의원의 협상과 국민의당의 협상은 사뭇 다른 듯 합니다. " 그리고 국민의당은 9일 탄핵할거였다라고 지지자분들은 말씀하시는 데 - 새누리 원유철 원유철 의원은 “국민의당 의원 몇몇을 만났는데, (박 대통령이) 4월 퇴진, 6월 대선으로 빨리 날짜를 정하자고 하더라”고 국민의당 일각에서도 박 대통령의 내년 4월 퇴진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나온다고 들었다”며 “갑자기 선거를 어떻게 치르나. 그 사람들도 생각이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v.media.daum.net/v/20161201104018940 - 중앙일보 안철수 전 대표도 의원총회 후 “박 대통령이 언제 물러나겠다는 말을 하면 새누리당과의 협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663510 - 조선일보 안철수 "朴대통령 퇴진 시기 언급하면 與와 협상 가능"…국민의당 탄핵 정국 '캐스팅보트' 되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01/2016120101365.html - 무소속 김용태 김용태 의원 "문재인의 집권 막기 위해서 국민의당이 새누리와 손 잡고 탄핵 발의 막은 것" 김용태 무소속 의원은 2일 국민의당이 전날 탄핵소추안 처리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집권을 막기 위해 새누리당과 협심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김 의원은 MBN ‘김은혜의 정가이슈’에 출연해 “새누리는 대선이 다가오면 국민의당과 합친다는 것이 당 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대한 반론이라도 좀 제시해주세요. 그저 나온 기사 국회의원이 말한 기사 퍼날른 거 협박하지 말고요. 저 의원들 고소하는 제스처라도 보여주세요. 김용태 의원에 대한 대변인의 반응도 고전적인 정치전술인 메세지를 반박할 수 없을 때는 메신저를 공격하라라는 말에 딱 맞는 김용태 의원에 대한 비난 밖에 없던데요. " 국민의당이 억울하고 책임이 없으며, 적어도 추미애의원와 비슷하게 협상을 하였다면 위 주장에 대하여 해명하고, 제스처를 취해야겠지요.
16/12/04 20:16
언제부터 비박과의 협상을 욕하는 논리가 협상의 내용이었죠?
그냥 비박도 박근혜의 부역자들인데 왜 그들과 협상하냐 아니었나요? 추미애도 협상을 하니까 갑자기 착한협상 나쁜협상 이야기가 나오는거 아닙니까. 국민의당은 언제나 '비박과 협상을 해야한다. 할 수 있다. 해보자.' 라는 입장이었습니다. 저 기사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욕먹는거 아닌가요? 하지만 이제와서 추미애는 다르다???? 4월을 주장하는 비박과 협상할 수 있다. 라고 말하는 사람과 실제로 협상을 하러 간 사람인데요??? 어디까지가 제게 묻는 건지 몰라 덧붙이면 인터뷰 내용을 직접 듣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전 새누리 소속 의원이 새누리당 이야기를 한 것도 아니고 국민이 당이 문재인 집권을 막기위해 2일 탄핵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 전에 당을 나간 사람 아닙니까? 2일 탄핵이 부결되면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나 봅니다. 참. 그러고 보면 박근혜 대통령도 자신은 죄가 없다고 담화문에서 그러더군요.
16/12/04 20:34
당연히 탄핵 찬성 인원을 이루기 위하여 비박과의 탄핵 협상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협상이라고 해서 협상이 다 같은 의미가 아니므로, 그 협상에 있어서 내용 자체가 비슷하다는 전제하에 Anizy님의 논지가 정리가 될 터입니다. 협상을 가진 자체만으로 책임을 묻는다고 생각하셨다면 제 생각으로는 위 글과 다른 댓글의 취지를 곡해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 및 박지원 의원은 그 협상을 위하여 자신의 영달을 위한 목적, 국민과 다른 생각을 취했다고 보고 있으니, 만약 추미애 의원과 같은 취지의 협상이었다면 그것에 대한 해명이 우선 필요하겠죠. 추미애 의원과 박지원 의원이 각 행하였던 새누리 비박 의원과의 협상이 같은 '협상'이었다면 말이죠. 어쨋든 협상을 하였던 하지 하였던 간에 상대방인 새누리는 각 의원과 협상이후 다르게 말하고 있으니, 국민의당의 협상의 목적이 '탄핵'인지 '개헌'인지 아니면 위 뉴스에 나왔던 대로 '합당'인지 분명치 아니한 건 확실합니다.
16/12/04 20:50
제 논지는 협상 자체를 욕하던 분들이 갑자기 입장이 바뀌었다는 겁니다.
위 기사들처럼 협상을 하겠다는 말만으로도 욕하면서 정작 협상을 한 사람에게는 말이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미 믿지 않으시면서 뭐하러 취지를 밝히라고 주장하십니까? 박지원 대표가 밝힌 내용이 본인 생각과 다르면 어차피 안믿으실 거 아닙니까?
16/12/04 19:54
협상하는 거 자체는 문제가 아니죠. 거기서 간을 더 보고 미리 약속한 야당간의 공조를 자기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서 깨버렸으니까 비난하는거지.
어떤 식으로 변명하든 2일 표결을 무산시킨 건 국민의당이고, 그 이유를 더 확실한 탄핵 통과를 위해 9일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한 이상 탄핵이 미뤄진, 그리고 새누리당이 정비할 시간을 준 부분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16/12/04 20:30
개인적으로는 박근혜의 3차 담화로 입장의 재정비가 필요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비박과 새누리당은 이미 1일 오전에 재정비해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2일은 결국 부결되었을 겁니다. 부결을 시키고 정비하느냐, 정비하고 부결을 시키느냐 차이가 얼마나 큰 지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9일 가결이 된다면 더 이상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16/12/04 20:09
그 말 그대로 뒤집어 보세요.
비박 설득해야한다던 국민의당과 박지원은 왜 비박 설득에 동참한 추미애를 욕합니까? 왜 만나자마자 박지원은 추미애를 비난하고, 추미애에게 모든 화를 넘기죠? 2일 개헌이 어려워서, 9일 개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주장하는 당이라면, 추미애가 탄핵을 촉구하기 위해 만났다는 해명이 있었으면 최소한 그 말 그 자체로는 인정을 해줬어야합니다. 개헌이고 뭐고, 박지원은 앞뒤가 안맞습니다.
16/12/04 20:23
같이 안했으니까 욕한거 아닙니까. 지난번 영수회담 때도 그러지 않았나요?
그리고 박지원이 탄핵촉구 하러 했다고 뭐라 했습니까? 협상 내용에 관해서는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박지원이 개헌을 요구하는 건 사실입니다만 그게 지금 어떤 연관이 있습니까? 탄핵이 9일날 가결되거나 부결되면 개헌이 가능해 진답니까?
16/12/04 20:26
같이 안 했으면, 계속 같이 안 하는 순간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욕해야죠.
본인도 설득하는 중이라면서, 왜 설득에 나선 사람을 욕하나구요. 늦었지만, 설득에 동참해서 다행이라는 워딩이 나와야 정상이죠. 개헌이랑 상관없이 비박 설득 얘기만으로도 박지원은 앞뒤가 안 맞다는 거에요.
16/12/04 20:37
박지원은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했고 추미애는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박지원 혼자 어마무시하게 욕먹지 않았습니까. 혼자 욕먹어 가며 같이 하자고 이야기 할 때는 안하더니 왜 갑자기 자기 혼자 가서 자기 조건 내걸고 결렬되었으니 탄핵으로 간다고 혼자 정합니까? 공조하자면서요? 다른 당을 더민주 결정에 따르는 하위조직으로 보는거 아닌가요? 박지원이 성인군자면 연아님 말씀처럼 할 수도 있지만 그냥 사람이라면 짜증나는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16/12/04 20:44
선후관계, 인과관계를 굉장히 착각하고 계시는군요.
박지원이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해서 혼자 욕먹은게 아니에요. 박지원이 비박 설득해야 된다고 해서 욕먹는 거라고 착각하시니 위의 사람들에게 1도 공감 못얻는 의견을 자꾸 내시는 거에요. 박지원이 욕먹는 이유는요. 1. 9일날 가결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도 없고, 2. 9일날 가결될리도 없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3. 이 엄정한 시국에 머리 속에서는 개헌만 가득한 속내를 가진 상태에서 탄핵발의를 독단적으로 미뤘기 때문입니다. 그 속내를 12/1 뉴스룸에서 철저하게 들켰구요. 그러니까 다시 말하지만, 박지원이 진짜 비박설득을 통한 탄핵 가결에 목숨을 걸고 있었다면, 늦었더라도 탄핵 촉구에 참여한 추미애를 환영해 줘야 하는 겁니다. 이 시국에서는 그래야 하는 거에요. 왜 그걸 못하냐면 속내가 그게 아니니까요.
16/12/04 21:06
아니요 제 기억으론 분명히 비박과 이야기해야 한다는 말만으로 욕을 먹었습니다.
피지알 내 여론을 착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박지원과 국민의당이 독단적이기 때문에 욕을 먹는다는 겁니까? 추미애의 독단적인 행동은 칭찬하면서? 담화문발표 이후 야당은 다시 모여 회의를 했고 여기서 국민의당은 2일 탄핵을 반대했습니다. 언제부터 회의에서 반대의견을 독단이라고 말하게 되었죠? 2일 부결이 확실할 상황에 탄핵을 반대한 국민의 당을 비난하고 9일까지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설득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것도 비난하고 그래서 9일 부결되면 국민의당 탓이라고 비난하고 혹시 9일 가결되도 2일 못한 국민의당 탓이라고 비난하고 왜냐하면 속내가 다르니까요?
16/12/04 21:22
비박 설득하겠다고 해서 욕 먹은 게 아니라 비박 설득하겠다면서 이딴 말 하고 다니니 욕먹기 시작한 겁니다.
http://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3774 11월 29일 박지원이 한 말입니다. 11/30일이나 12/1일에 탄핵발의하기로 야3당이 합의한 상황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911512&plink=ORI&cooper=NAVER 누누히 말하지만, 박지원이 9일까지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온몸 바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든가, 9일에는 탄핵이 가능할 수 있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면 이렇게 욕 안 먹는다니까요 12/1일 뉴스룸 한 번 보세요. 박지원은 탄핵 가결을 위해서 온 몸을 불사를 각오도 없고, 9일 가결시킨 비젼도 없음을 스스로 다 드러냈어요. 그런 주제에 개헌 운운하니까 욕 쳐먹는거죠.
16/12/04 20:35
그리고 협상 내용에 관해서 아무말이 없었다시길래 증거 링크 겁니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28782 특히 박지원 위원장은 "탄핵안을 발의하자고 그렇게 주장하던 추 대표가 이제 내년 1월 대통령이 퇴진하라는 다른 요구를 했다"며 "도대체 왜 민주당과 추 대표가 이렇게 나가는지 우리는 이해할 수 없다"고 추 대표의 돌출행동을 꼬집었다. 그는 "국민들은 촛불 민심을 받들라고 우리 야당에게, 국회에게 요구하고 있다"며 "그런데 앞에서는 공조해서 탄핵하자고 하고, 또 함께 (대통령과 비박계를) 만나자고 하면 탄핵과 해체의 대상인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못 만난다고 하면서 왜 자기는 혼자 저러고 다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격분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전 정치 공학 중요하게 생각해요. 탄핵 가결에 최선을 다하고, 그걸 위해 비박과 만나 탄핵촉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박지원과 국민의당 주장이 이거 아니에요. 가결을 위해 노력하자. 그러면 그 동안 만나지도 않겠다고 하다가, 탄핵촉구 위해 만났다고 하면, 늦었지만 협상 촉구에 나서줘서 다행이다가 올바른 워딩입니다. 왜 니네들 맘대로 새누리당 만나냐고 화내는게 아니라요. 그래서 박지원이랑 국민의당이 앞뒤가 맞지 않는 거고, 혼나는 거에요. 새누리당과 협상도 없다는 자세인 심상정이 왜 12/1에 있었던 야3당 대표회의 모두발언에서 추미애를 두둔해줬겠어요. 심상정의 발언과 박지원의 발언을 비교해보면 더 뚜렷하게 비교가 될겁니다.
16/12/04 21:12
저게 1월 퇴진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는 건가요?
아니면 상의 없이 왜 다른 주장을 하냐고 뭐라 하는 건가요 늦었지만 협상촉구에 나서줘서 다행이다? 협상이 성공했으면 모르겠습니다. 혼자가서 협상은 실패하고서 돌아와 놓구선 그걸 칭찬해야 한다고요?
16/12/04 21:39
박지원이 욕하는 건 둘다죠.
문제는 첫째로 1월 퇴진이라는 다른 요구는 한 적이 없다고 추미애가 해명을 했고, 둘째로 박지원도 새누리당 의원들 혼자서 다 연락하고 다녔잖아요. 그리고 박지원도 결국 다 실패했잖아요? 박지원이 진짜로 비박 설득을 통한 탄핵 가결에 목숨을 걸고 있다면, 추미애가 퇴진 협상을 했다면 화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 탄핵 촉구에 동참한 거라면 욕할 게 아니라 응원해줘야 하는 일이에요. 칭찬하라는게 아닙니다. 이제라도 비박 설득에 나서서 다행이다 이런 워딩이 나와야죠. 왜 만나냐고 화낼게 아니라요. 12/1 야3당 대표 회의 모두 발언에서 심상정이 추미애 두둔한 거랑 좀 비교해보세요. 심상정은 진짜로 탄핵에 목숨걸고 있기 때문에 추미애의 잘잘못을 떠나서 추미애를 두둔할 수 있는 거에요. 지금 착각하시는게 추미애가 잘했다 못했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거에요. 박지원이 추미애에게 하는 태도가 앞뒤가 안 맞는다는 겁니다. 심상정과 비교해보면 그 태도에서 검은 속내가 다 보여요. 그래서 사람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박지원 욕하는 겁니다.
16/12/04 20:31
잘못아신것 같습니다
추미애 욕합니다 내부 비판이 있었기에 그나마 똥볼이 자살골로 이어지는 참사를 막고 있다고 봅니다 환상적타이밍에 트롤짓으로 민주당 욕먹이는 데 비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누가 이 사람 좀 묶어놨으면.
16/12/04 20:39
새누리당, 국민의당의 행동은 치가 떨릴 정도로 뻔뻔하고 교활합니다. 특히 박지원은 그중에서도 요물입니다. 국민은 당신들 발언 곧이곧대로 믿을정도로 단순하고 어리석지 않습니다. 정신차리십시오.
16/12/04 20:47
부결 확률이야 어쨌던간에, 2일 탄핵을 못한건 국민의당이 원인인것은 부정할수 없습니다.
이건 가치판단이 아니라 사실의 영역이고요. 어짜피 야3당 공조로 탄핵 발의되었으니, 이젠 책임론을 전가하는것은 적당한 선에서 그만하고, 모두들 9일 가결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으면 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 시국에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습니다. 제가 우려하는것은 비박에서 찬성할것을 너무 확실시 해버리면 혹시 야권 어딘가에서 표결이 무기명이라는걸 이용해서, 반대표를 던지고 자기가 안한것처럼 뒤집어 씌울 자들이 숨어있을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함부로 장난질 못하게, 비박에서 끝까지 찬성일지 반대일지 오락가락 헷갈리게 하다가 막판에 표결에서만 가결에 보탰으면합니다. 어짜피 가결되면 그 이전에 어떤 욕을 먹든 탄핵부결된것보다 큰 문제는 안생깁니다.
16/12/04 21:03
2일 탄핵이 미뤄진 책임은 국민의당 책임이죠. 더민주당은 그냥 탄핵안 발의만 하면 되거든요. 가결 여부에 상관없이 책임에서 자유롭습니다. 국민의당은 탄핵 가결이 필요한거구요. 향후 정국에서 부결되면 대통령이 탄핵이 부결된 상태에서 무엇을 한다해도 막을 방법이 없는 것도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 과정에서 개헌 운운하면서 언론플레이 하려고 했던 박지원부터 잘못된거죠. 근데 야권에서 2일 이라고 합의 했다는 것도 궁금하네요. 그동안 국당때문에 합의한 사항이 미뤄진거다라고 들었는데 이런 기사도 있는거보면 2일이 그냥 더민주 지지자 시점 같거든요. [ 우상호 “내달 2일 또는 9일 표결” 비박 “탄핵 40명 넘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25&aid=0002661976 더민주 지지자들과 달리 의원들은 계속 공조하고 있고, 국당이 일방적으로 배신한거면 그에 대해 엄청난 비판과 함께 같이 안가겠다 할 거 같은데 그건 또 아니고요. 국당 부역자들이라고 말까지 나오는데 그렇게 욕하면서 부역자들이랑 공조하려는 더민주도 이상하긴 하네요. 비박 부역자들이라고 해도 결국 비박이 필요한게 팩트인건 당연한거죠.
16/12/04 21:29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911512&plink=ORI&cooper=NAVER
여기서 한 말 하나하나를 뒤집은 사람이 박지원입니다. 괜히 욕먹는 게 아니에요.
16/12/04 21:39
대체로 합의했다는 건데, 30일이나 1일날 접수하자고 적혀있네요. 근데 1일날 비박계들이 돌아섰잖아요. 박지원이 말뒤집은건 정치적인 판단이 들어선거고 그와중에 뉴스룸이나 언론에 개헌샅은 잡소리 한건 비판 받아야 당연하나 배신의 정치 얘길 꺼낼건 아니네요.
16/12/04 21:50
여러 커뮤니티에서 배신얘기가 나와서요. 이미 여러번 죽었을 사람 아닌가 생각되는데 아직 살이있네요. 정치판이란 건 알 수 없죠...
16/12/05 00:46
정성들인 정리글은 잘 보았습니다만, 팩트도 취사선택되는 것이라... 제로원님께서 에버그린님으로 활동하실때도 계속 자게며 선게에서 이야기 나눈 전력이 있어서 솔직히 이게 사이다 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래글에서도 타임라인상에서 추대표와 회동 후 태도를 바꾼 새누리당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이게 추대표 잘못이라는 건 아니잖아요. 그걸 걸겠다고 태도를 바꾼게 김무성이며 청의 술책이고요. 추대표가 가끔 똥볼 날리고 국민의당도 뭐가 제대로 안맞는 상태인것 같은데, 이제는 9일 탄행이 정해졌으니 더 이상 넘어가지 않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라고 글을 쓰렸더니 비박 탄핵 찬성이라는 기사도 뜨고 이미 아래에 김성식 의원님도 댓글을 다셨네요; 본의 아닌 뒷북이네요; 9일 여의도에서 뵙겠습니다
16/12/05 16:43
김성식 씨 글보고 나서 잘 이해가 안되서 댓글을 안달았었는데 이글을 읽고 나니까 인제 이해가 좀 되네요. 사실관계가 명확한데 적당히 언플로 장난질하는 김성식씨 극혐이네요. 제가 제일 경멸하는 타입입니다.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세요. 개헌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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