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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4 15:08
김무성을 비롯한 비박은 다합쳐도 지지율이 10%가 안되니 대선은 포기하고 내각제로 개헌 총리를 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국회의원 수는 새누리당계열이 1등할 가능성이 많으니깐요.
호남계 국회의원들은 안정적으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내각제를 선호한다는 말도 있고요. 비박 + 호남계의원의 합작시나리오가 정말 근거없는 헛소문인가요?
16/12/04 16:38
개헌에도 탄핵과 마찬가지로 200명이 필요한데, 친박과 더불어민주당을 빼면 이견 없는 200명은커녕 150명도 만들 수가 없는 게 현실입니다.
16/12/04 14:49
수고 많으십니다만 1일 발의가 안된게 마치 추미애가 돌출 행동했기 때문이라는 표현은 거대한 사족이네요. 그럼 비박과 계속 접촉하고 다녔다고 본인이 말한 박지원 비대위대표는 그럼 뭡니까? 그리고 2일은 가결안되고 9일은 가결된다는 근거도 좀 말씀해주세요. 상식으로 생각하면 대부분의 의원이 참석하는 2일보다 새누리당이 아예 참석안할 수도 있는 9일이 가결 확률이 낮지 않나요?
16/12/04 15:05
그러니까, 설득을 위한 회동은 안 되고, 설득을 위한 비공식 접촉은 되는 이유가 뭐냐는 거죠. 둘의 등급이 다르다는 건 맞습니다만. 두리뭉실하게 본질을 따지는 건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닙니다.
16/12/04 15:18
-_- 의미없어요 그건. 저 워딩은 접촉 자체에 의미를 부여했으니까요. 추미애한테 왜 허락없이 김무성 만났냐고 버럭한게 박지원입니다. 추미애는 왜 지만 맘대로 만나고 나는 허락받아야하냐고 했고요.
16/12/04 15:07
1) 11월 30일 야 3당 대표 회담에서 새누리당과 '임기단축을 위한 일체 협상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고, 그 이후에는 회동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탄핵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한 비박 의원들과의 접촉은 그 합의 이전에는 박지원 대표 뿐만 아니라 야권 의원들이 계속 해 온 것이구요. 2) 탄핵 의결정족수는 당일 표결 참석자의 3분의 2가 아니고 국회 재적인원 300명의 3분의 2입니다. 현재 발의한 171명이 모두 찬성해도 부결입니다. 오히려 2일날은 새누리당이 탄핵안 표결에 아예 참석을 안 했을 것입니다. 9일날도 비박은 참석해야 의결이 가능합니다. 저는 비박계가 6차 촛불로 인해 탄핵 찬성으로 생각을 바꿀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16/12/04 15:32
1) 그 말이 정말인지는 제가 아는 한도에선 드러난게 없으니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비박이 돌아선것도 추미애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추미애를 왜 들먹이지는 이유가 있었겠죠?
2) 정치인 아니랠까봐 제가 틀린말한게 아닌데 다른 얘기하시네요. 왜 마치 의원이 전원 출석해야 의결이 진행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과거 노무현 대통령 탄핵때도 열우당은 표결 불참했지만 그대로 진행됐습니다. 이번엔 새누리당이 불참하면 그냥 부결돼요. 5번의 촛불에도 불구하고 4월 퇴진이라는 당론을 만장일치로 정한게 그들입니다. 이 당론대로라면 탄핵은 없는거죠. 그 당론을 깨고 탄핵 찬성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근거가 뭔가요?
16/12/04 14:50
탄핵 표결날짜를 2일이 아닌 9일로 결정한 국민의 당의 태도는 마음에 들진 않지만, 9일 표결로 결정된 이상 탄핵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16/12/04 14:52
근데 무슨 근거로 추미애 대표와 회동 이후에 김무성대표가 생각을 바꿨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시간상으로 추미애 대표 이후에 만장일치 결정이 있기는 했지만 시간선후와 인과관계는 다른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박지원비대위원장이 비박이라 불리는 사람들과 협상이라는 걸 하면서 보여준 태도에 문제도 컸죠. 설득할 능력이 없는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도통 알 수가 없었던 거니말이죠. 그와중에 개헌이나 이야기하구요. 이거야 말로 딱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 가지는 모습이었으니까요. 추대표의 인과관계가 참이라면 이 인과관계도 참이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둘다 시간상 선후가 완벽하니까요. 그래서 내로남불 이야기 듣는거 아닌가 하고요. 뭐 어쨌든 이젠 주사위는 던졌으니 서로 물고 뜯는건 나중에 하시고 탁핵이나 잘 끝내주세요. 물고 뜯을 시간 앞으로도 엄청 많을테니까요
16/12/04 15:11
그에 관해서는 다음의 한겨레 신문 기사를 참고바랍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72935.html
16/12/04 16:06
비겁합니다. 해당 기사 역시 별로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국민의당은 국민의 분노가 무엇인지 잘 생각하기 바랍니다. 국민의 분노는 감히 국민의당 따위가 범죄자인 비박계나 새누리당에게 탄핵을 구걸하고 확률따위를 계산하며 행동하는데 있었습니다. 이미 박근혜는 국민에게 대통령이 아닙니다. 정치권에서는 가장 빠르게 그 현실을 제도적으로 맞춰놓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분노한것인데 그냥 우리(국민의당) 주제넘었다 인정하고 이제 탄핵에 매진하시면 됩니다. 쓸데없이 꼬리길게 추미애 핑계 정말 역겹습니다. 저희구 국회의원이신 김성식의원님까지 그렇게 비겁하실 줄이야 지난 총선 저희 집안에서 드린 몇표가 정말 아깝습니다. 명심하십시오. 국회가 박근혜를 탄핵하는 것이 아닙니다. 민의가 시키는데로 최선을 다해 빨리하시면 됩니다. 9일 탄핵안되면 아마 새누리당과 한께 궤멸적 타격을 입으실텐데 그때도 최순실부역자들과 배맞추어 이제 개헌 밖에 답이 없다. 이딴소리 하지 마시고 계속 퇴진 추진및 임시국회 후 재탕핵하시면 됩니다.
16/12/04 16:11
추미애 대표는 임기단축 협상을 하러 간것이 아니라 비박의 탄핵 동참을 설득하러 간 것이라고 SNS, 파파이스 방송 등을 통해 여러번 밝혔습니다. 추미애의 '1월 퇴진 협상 제안'은 언론의 왜곡이라는 것이 추미애 대표의 설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지원 대표는 사실 확인엔 관심도 없이, 이러한 언론의 (팩트가 검증되지 않은) 편향적 보도를 바탕으로 추대표를 강하게 비난하며 야권공조 파열의 주범이라며 책임을 덮어씌웠죠. 링크하신 한겨레 기사도 팩트가 검증되지 않은 양비론이긴 마찬가지입니다. 별 의미 없는 추측성 양비론 기사예요. 직접 김무성을 만나서 대화를 나눈 추미애 본인의 말을 안믿으면 누구의 말을 믿습니까? 그자리에 없었던 박지원의 말을 믿어야 하나요?
끝까지, 추미애를 야당공조 파열의 주범으로 몰고가시네요. 추미애 대표가 출연한 파파이스 방송은 보셨습니까? 만약 민주당(추미애)의 공식적인 상황 설명을 알고도 이러는 거라면 비열한 것이고, 그러한 설명은 모른 채 국민의당 입장에만 함몰되어 책임을 전가시키는 거라면 찌질하고 무지한 거죠. 어느쪽이라도 실망스럽습니다.
16/12/04 14:53
1. 당장 차주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4차 담화에서 4월 퇴진 등의 조건으로 인하여, 비박계의 이탈표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응하실 예정입니까?
2. 예산안이 물려있어 대부분의 국회의원이 출석한 2일 본회의와는 달리 9일 본회의의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출석으로 인한 부결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한 대응책은 있습니까?
16/12/04 14:53
지나간 일이야 어쩔 수 없고 9일 탄핵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강연재 부대변인 발언도 좀 문제가 있습니다, 지지자들이 막발을 하는 것과 부대변인은 다르지 않습니까? 아래와 같은 일이 없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61204123403388
16/12/04 15:09
수준 알만하네요. 뒤에선 마음껏 이러면서 앞에선 '야권 공조'를 얘기하는 건 진짜 저열하죠. 다른 걸 떠나서, 국민의당의 민주당 흔들기는 상대방(민주당)이 나를 치지 못 한다는 걸 알면서 하는 짓이라 더 한심하고 수준 떨어집니다.
16/12/04 14:55
언론 등에서 파악할 수 있는 행간 이상의 무엇은 이 글에 없군요. 당사자인지조차 사실 의심스러울 정도네요. 현재 추락하는 당 지지율에 마음이 급하신지는 모르겠으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시지요]
16/12/04 14:55
그런데 김성식 의원님 본인 아이디 맞으신가요?
https://pgr21.com/pb/pb.php?id=qna&no=15589 이런 글을 예전에 올리셨는데
16/12/04 14:57
2일이 아닌 9일로 결정 된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가결이든 부결이든 국민의 소리는 최대한 빨리 탄핵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부결이 되어도 탄핵투표를 2일에 했어야죠. 탄핵이 부결되면 반대표 던진 국회의원은 국민이 심판하면 되는 것입니다. 탄핵 가결 부결로 국민의당이 9일로 미룬 순간 국민의 분노를 받는 것은 당연하죠. 제1야당도 아니고 의석수 100개도 안되는 국민의당이 거부해서 투표 못하는게 말이 됩니까..지역구의원 민주당 뽑고 국민의당 비례주었는데 지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16/12/04 14:58
2일에 반대한다던 비박계를 9일에는 무슨수로 찬성으로 돌리실건가요?
국민들이 원하는건 박근혜가 하루라도 우리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용납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탄핵을 원한 겁니다. 2일에 했다가 부결되면 그 책임은 탄핵반대에 표를 던진 새누리당이 지는 것인데, 무엇이 그리 겁이 나십니까? 박지원 의원의 발언이나 뉴스룸 인터뷰를 보면, 국민의당은 탄핵과 개헌을 협상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게 명확해졌습니다. 국민이 그 정도 잔꾀도 몰라보는 바보로 보이십니까? 이름을 왜 국민의당으로 지으신 겁니까? 아직도 국민의당 의원들의 행태를 보면, 우리는 탄핵원하는데 국민들이 오해하신다고 말하는데, 정말로 국민을 바보로 아는 처사입니다. 개헌,퇴진 날짜 등으로 협상하지말고 즉각 탄핵처리를 원하는 민심을 그렇게도 못 읽으십니까? 정치싸움에 매몰되서 무엇이 진정 국민을 위하는 길인지 헷갈리지 말아주세요.
16/12/04 14:58
[그런데 12월 1일 아침,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돌출 미팅을 가졌습니다. 추 대표는 탄핵 동참 요구를 했다지만, 대통령의 퇴진 시점도 결과적으로 거론되었습니다. 그 미팅 직후, 비박 김무성 전 대표는 기존 태도를 바꿔 친박과 함께 4월말 퇴진론을 새누리당의 만장일치 당론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정말 실망이네요. 이렇게 빡치는 글은 오랫만이네요. 그래서 민주당 잘못이다 그건가요? 주위에서 김성식의원 좋게 보는 사람들이 있어 그나마 좀 기대했었는데 기대 저버리게 해줘서 고맙네요.
16/12/04 15:31
[독해력에 문제가 있으신가? ]
누가 블로그에 일기처럼 '오늘 **식당에서 밥 먹었다. 오후에 갑자기 배탈이 났다.' 라고 쓰면 그 식당에서 참 좋아하겠네요. 그 미팅 직후에 태도를 바꿨다는데 개연성을 부여한 걸로 안 보이나요?
16/12/04 15:42
전 추미애대표가 대표회담을 통해서 비박의 변심을 파악한 공이 있다라고도 보여집니다.
계속 보다보니. 추미애 잘못이다 라고 읽힐여지도 있겠네요. 전 김성식 의원의 글은 전반적으로 문제없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국민의당이 개헌과 탄핵을 연결시킨 정치셈법에 대한 해명이 없어서 아쉽고. 아직도 그에 대한 분노가 있지만. PGR이 정치사이트도 아니고. 일개 원의 신분으로 글을 적은건데. 굳이 문장 하나하나 분해해서 까야 하는지 이런 생각은 드네요.
16/12/04 15:56
독해력에 문제있다고 도발하시면서 문장 하나하나 분해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안타깝게도 저는 님의 독해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별다른 설명도 없이 슬쩍 물타기하는것도 못보시는군요
16/12/04 14:59
이게 국회의원께서 인식하신 전부라면 인식 자체가 좀 왜곡되어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네요. 2일에서 뒤로 옮겨진것으로 지탄을 받은 것은 그 자체뿐이 아니라 박지원대표가 뉴스룸 나와서 했던 개헌발언이나 그 이전부터 이어진 비박계에 대한 애정(다른 단어를 생각할수가 없군요. 정의로운 새누리당 의원이라던가)이 바탕이 되어 이 욕을 먹은것입니다. 그리고 12월 1일에 나온 민주당의 2일 발의 입장은 그 자체로 국민의 뜻이었고요. 이제와서 우리 덕에 가결됐어 이럴거면 비박계 설득해야가 아니고 국민의 뜻 보여줘야 이런 입장이었어야죠.
16/12/04 15:00
자꾸만 속해 있는 집단과 다르게 나는 깨끗하다는 식으로 나가시는데...
국민은 바보가 아니고 지나간 일들도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따지다가 늦어졌다고 솔직히 말하지도 못할 거면서 이런 글은 왜 썼는지 모르겠네요.
16/12/04 15:01
뭔 추미애 탓인가 끝까지 변명일색
자기들이 잘못한건 전혀 생각에없는 눈치네 어휴 박지원이 트롤짓해서 이지경까지온건 생각도안하시나보네 안에서 총질하는 박지원씨나 견제하지 어휴
16/12/04 15:01
여전히 철인정치론을 읊고있네요. 국민보다 똑똑한 내가 탄핵을 잘 해내겠다? 됐고 그냥 시킨대로 하세요. 국민들은 지금 누가 죽으라면 죽는 시늉을 하는지를 감시하고 있는 겁니다. 표창원 이재명 같이 SNS 시대에 민감한 분들이 왜 저러는가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탄핵이 실패한다?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국회의원 여러분들이 더 잘아실거고 지금 해야할건 안되도 되게하는 겁니다. 최대한 빠르게. 무조건. 그 이외에는 정치인들이 살아남을 방법은 없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사자우리 안에 던져진 꼴이라는 사실을 아셔야되요. 탄핵 깎고 앉아있을 시간이 없어요. 재빨리 먹이를 던져주지 않으면 머리부터 삼켜질 겁니다.
16/12/04 15:03
반갑습니다. 하지만
탄핵은 국민이 합니다. 국민의당이 비박 의원 동참시켜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탄핵은 국민이 할 것입니다. 부결된다면 국민이 심판할 것입니다. 오직 국민의 목소리에만 귀기울이세요. 목소리를 외면한 채 정치적 셈을 하고 있다면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입니다.
16/12/04 15:03
참 안 좋은 타이밍이네요..
보통 때라면 와 국회의원이다 신기하다 했을텐데.. 잘 모르지만 이 분은 안철수계(?)인줄 알았는데.. 안철수는 2일 탄핵안으로 이 분도 설득 못하고.. 그럼 도대체 국민의당 중 누구를 설득한거지.. 진짜 왕따인가.. 자기 계파도 설득 못하는 사람이 무슨 비박을 설득한다고..
16/12/04 15:04
역시 국민의당 의원 맞으시네요.
김무성 및 비박류들은 박근혜 3차 담화 나온후 부터 탄핵 찬성에서 돌아셨습니다. 박근혜는 11월 29일 3차 담와를 했고요. 거기에 앞으로 그당 대표인가 한다는 분은 박근혜의 3차담화가 사실상 퇴진으로 본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했었요. 박지원이 김무성과 속내 들어내고 한다는 대화는 로맨스고 추미애가 김무성과 하는 대화는 불륜이에요? 안철수가 2일날 탄핵 가결 되도록 비박들 설득하겠다고 약속한것은 착한 설득이고 추미애가 김무성 한 번 만나서 설득하는건 야권 공조를 깨는 건가요? 국민의당 정치인이시니 하나 여쭈겠습니다. 의원님은 내각제 개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개헌에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는데 우리한테 내각제가 필요할까요?
16/12/04 15:34
다른 정치 댓글에 이정도 수준의 공격성은 숱하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 글이 김성식 본인이 써서 안되는건가요? PGR21이 뭐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 모르겠습니다만, PGR21이 뭐 얼마나 대단하다고 이런 정도 수준의 발언도 못하나요?
16/12/04 15:37
김성식 의원이 쓴글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gogogo님 발언이 공격적이라서 지적한건데, 요즘 다른글에서 공격적인 글 써도 운영자나,PGR21 에서 용인되니 해도 된다 이겁니까?
16/12/04 15:40
제 말의 어디에서 PGR21의 운영 규칙이나 관리 원칙을 어긴게 있나요?
그런게 있으면 신고를 하세요. 없다면 괜시리 걸고 넘어가지 마시구요.
16/12/04 16:52
전 아무것도 아니고 뭣도 아닙니다만,
회원에 대해 반말을 사용하는 것은 운영 규칙에 어긋나니까요. 그래서 신고한 것이고, 제가 반말을 했다고 판단되면 신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왜 그만하는게 좋을지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그 설명이 없다면 님의 댓글은 그저 말꼬리잡기에 지나지 않다고 판단될 것 같습니다.
16/12/04 17:18
거듭 얘기하지만,
전 이글이 PGR 회원 김성식이 아닌 국회의원 김성식이 쓴 글이라고 판단했고, 그렇기 때문에 PGR 회원 김성식이 아닌 국회의원 김성식에게 한 말입니다. 이 사람이 이런 글이 아니라 다른 글을 썼다면, 이런 식의 댓글을 달지 않았겠죠. 그리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맘에 들지 않으면 이렇게 댓글을 달면서 시비 걸지 마시고, 신고를 하세요. 운영진이 판단하겠죠.
16/12/04 17:23
GogoGo 님// 국회의원 김성식이라고 해서 면전에다가 반말하는게 용납되는건 아니죠. 그리고 이미 신고는 눌렀으니 걱정 마시고요 XD
16/12/04 15:37
틀린 말은 없는 것 같은데요.
사라져야 마땅한지 아닌지는 개인의견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어쩌니 저쩌니 해도 요 며칠간 국민의당이 보여준 행태를 보면 저런 소리 들어도 별로 할 말이 없을 것 같은데요.
16/12/04 16:14
PGR21도 권위주의 시대입니까? 며칠 전 탄핵명단 공개했다고 표창원 의원한테 삿대질하면서 국회의원 품위 지키라던 이름도 잘 기억 안나는 새누리당 장 모 의원이 떠오르네요. 국회의원 품위는 뭐고 피지알 언사는 뭔지
16/12/04 16:10
아슬아슬하다고 생각하면서 덧글 읽고 있었는데.. 좀 더 나가셨네요..
의견은 다를지언정 직접소통을 위해 노력하신 분께 좀 심하신것 같습니다.
16/12/04 16:19
저는 없는데서는 욕 하다가 면전에 데려다 놓으면 의원님 의원님 하면서 굽실거릴 생각은 없습니다.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똑같은 집단이고, 그 안에 속해 있는 의원들은 다 그 정체성에 맞으니까 그 당에 있는거지요. 박지원이 그렇게 찾아헤매는 '양심적인 새누리당 의원' 같은 건 없듯이, '양심적인 국민의당 의원' 같은 것도 없습니다. 양심적인 사람이라면 애초에 그 당에 있어서는 안되는거고, 그 당에 있었어도 이 사태에 좋다고 박수치고 방관하면 안되는거에요. 김무성 유승민, 아니 박근혜가 직접 여기다가 글 쓰면 '오 직접 소통을 위해 노력하니까 좋은 말만 해야겠군' 하면서 좋은 말만 하실건가요?
16/12/04 16:29
이 사람이 그냥 회원으로 여기에 글 쓴건가요?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 글을 쓴거고, 저도 국회의원에게 해준 말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신고 하세요. 운영진이 판단하겠죠.
16/12/04 18:37
Pgr회원가입해서 본인아이디로 3개월지나 글썼으면 pgr회원으로 글쓴것 아닌가요? 국회의원이라고 pgr회원이 아니게 되는건 아니죠. 신고하시라니 신고는 해보겠습니다만 그다지 기대는 안되네요.
16/12/04 18:47
그러니까 운영진이 그 판단을 하게 두고, 운영진이 잘못했다고 하면 달게 받겠다구요.
왜 자꾸 운영진도 아닌 사람들이 규칙을 해석하고 잘했다 잘못했다 합니까.
16/12/04 16:41
이런게 전형적으로 말꼬리 잡고 물타기 하는 오류죠.
제가 PGR21에서 사라지라고 했나요? 저런 집단/정치인은 정치권에서, 국회에서 없어져야할 대상이라고 말한거죠.
16/12/04 16:53
그 정도로 유치하게 말꼬리 잡고 늘어질 사람은 없을 것 같다는게 제 판단입니다.
만약 저정도로 말꼬리를 잡는 사람이 있고, 그런 여지가 있어서 하면 안될 말을 했다면 운영진이 판단해서 벌점 주겠죠.
16/12/04 17:29
국민의당 지지자도 아니고 뭣도 아닙니다만 본인께서 국회의원과 피지알 일반회원이 뭐가 다르냐고 하더니 이제와서는 국회의원에게 한 말이라니...국회의원으로 썼건 대통령이 썼건 피지알 회원간의 예의는 지키셔야죠. 당신 사라져버리라는 말에 문제가없습니까?
16/12/04 15:06
저 같은 경우는 박근혜 3차담화에 이은 새누리 당내 방침이 정해진 마당에 2일은 굉장히 높은 확률로 부결이라고 봤고,
9일도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일단 접수 한 후 탄핵 표결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를 모아서 적어도 몇일은 달군 후 표결에 부치는 것이 훨씬 더 비박이 부담감을 느끼리라 봤기에 9일 표결쪽이 나은 상황이라고 봤습니다. 실제로 어제 촛불시위로 인해 비박은 엄청난 부담감을 느꼈으리라 보고, 설령 박근혜가 4월말에 자진 퇴진한다고 발표하여도 이제 국민의 바람은 단순 하야가 아닌 탄핵(즉, 제발로 걸어나오지 못하게 멱살 잡고 내동댕치 치길 바라는)으로 공통의 관심사가 옮겨졌다고 보기에, 반대표를 던지기가 결코 쉽지 않을거라 봅니다. 중간 중간 국민의 당 박지원의원이 보여준 행동에 많은 분들이 분노를 표했지만 결과적으로 2일 표결보다는 나을거라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일단 탄핵이 가결되길 바랍니다.
16/12/04 15:07
변명이라고 하는건지 믿으라고 강요하는건지 쯔.
가결이 목표였다는말은 국민의당 인물들이 똑같이 반복하는 말이네요. 한달 넘게 지켜보는 국민들의 눈과 귀는 모든 정보에 빠르게 열려있고 주도 한다는 걸 모르나보네요. 예전처럼 언론에서 주는 정보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걸 알아두세요. 차라리 정동영말처럼 실기했다는 말을 하는게 나을듯.
16/12/04 15:08
5주째 촛불집회에 나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저는 가결이 되는 탄핵을 원하지 그저 국민 분노 불쏘시개용 탄핵은 원하지 않습니다.
개헌 등으로 진정성이 의심되는게 문제지 가결을 위해 일주일 미룬거라면 당연히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요. 만약 부결되면 새누리당이 책임을 지면 된다.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당장 정지 상태인 국가를 제대로 돌리려면 어떻게든 대통령의 거취가 결정되는게 훨씬 중요하죠. 거리에 나선 사람들 생각은 다 다릅니다. 확실한건 저는 1년도 넘게 남은 대선에서 야당 대통령 만드려고 추운날 거리에서 몇시간씩 소리 지른건 아닙니다. 그건 차후에 자연스럽게 따라올 결과일 뿐이죠. 지금은 그저 대통령을 확실히 끌어내리고 혼란스러운 정국을 수습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가장 재밌는건 마치 2일에 표결하면 가결될 탄핵이 일주일 미뤄지는 바람에 부결되었다고 말하는 혹은 믿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2일에 발의하면 가결 가능성 0%에 9일이면 미지수입니다. 그렇다면 불확실하나마 가능성이 있는 쪽으로 선택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최소한 박근혜가 딜을 던져서 간 보느라 정신 못차리던 2일보단 특검에서 몇개 터지고 촛불로 민심도 확인한 9일이 비박 이탈표를 기대하기엔 그나마 유리하죠.
16/12/04 15:14
2일에 발의하면 0%, 9일이면 미지수라는 말의 근거가 뭘까요?
그럴듯한 이유가 있다면 동의할 사람도 많았겠죠. 하지만 국민의당이 말하는 근거란 것이 좀 황당한 수준이였기에 모두들 화가 난겁니다.
16/12/04 15:18
결과적으로, 6차 촛불 이후 9일 가결 가능성이 높아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글에 화를 내는 이유는 그런 계산 자체가 결과론적이며 높아진 가능성은 우연에 기대 얻은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16/12/04 15:24
12월1일 새누리당이 4월 퇴진론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택했으니까요.
어쨋거나 새누리당 의원들 입장에서 탄핵은 조직을 배신하는 거고 박근혜의 담화는 배신의 명분을 대폭 약화시켜놨죠. 그럼 그 명분을 어떻게 다시 만들어주냐. 어제 촛불로, 앞으로 터질 특검으로요. 어설프게 간보던 비박들 혼쭐나서 금요일하고 입장 확 달라진거 보세요. 저는 결과론적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당장 박근혜가 어쨋든 물러난다고 하는데 사람들 분노가 계속 이어지려나 하는 질문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고 어제 촛불로 증명되었던 거죠. 꼼수에 넘어가지 말고 제대로 끌어내리라고요. 물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거릴로 나서는건 미지수이긴 해도 당론을 명분없이 뒤집어야 하는 2일보단 '가능성'이란게 존재하긴 하니까요.
16/12/04 15:43
미지수라는게 결과론의 핵심이죠. 이 많은 시민들이 또 나올지 여부에 기대는 거였으니까요.
우연이라는 표현의 국민의당이 의도하지 않은, 정도로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6/12/04 15:21
현 상황에서 9일 가결 확률이 높아진게 국민의당 때문이라면, 독립투사를 만든건 일제라 논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같은의미로 2일 부결됐다면, 촛불 민심 보여주고 다음 차수나 임시국회 열어 재의결 하면 됐습니다.
16/12/04 16:13
크크 국당지지자님 의견 잘들었습니다.
탄핵부결되도 상관없어요. 다음 차수에 또하면 되니까. 역겨운건 "니들디 무슨 정치를 알아" 하면서 비박계나 박근혜 새누리 눈치나 보고 면죄부 운운하는 국당인거죠.
16/12/04 16:20
크크크크 국당지지자는 개뿔이요. 찍기는 커녕 평소에 관심도 없던 정당이었는데요.
당연히 국회의원이 정치를 알아야죠. 저희야 정치적으로 계산할 필요없이 있는 그대로 표현해주면 되는거고요.
16/12/04 15:09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806051&s_no=806051&page=1
한편 회동 직후 박지원과 추대표간 통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박지원이 추대표에게 "왜 허락없이 김무성을 만났냐"는 취지로 크게 짜증을 냈다고 합니다. (얼마나 큰소리로 짜증을 냈던건지 통화목소리가 당시 추대표 곁에 있던 당직자들에게도 들렸나 봅니다) 이 말을 들은 추대표는 황당해하며 "박대표님도 계속 김무성을 비롯한 비박계 만나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왜 저는 김무성 만나서 설득하면 안되는겁니까?"라고 답했답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스스로 비박계 의원들과 접촉과 설득 중이라고 공공연하고 떠들고 다녔습니다. 그렇다면, 추미애 대표 또한 한당의 대표로서 설득을 위해 비박 의원 만나서 설득하는 것은 당연한거 아닙니까? 또한 무슨 근거로 타당 대표가 여당 의원 만나는데, 박지원 대표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까? 가결될 수 있는 탄핵이란 입에 발린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지금 탄핵이 가결될 확률이 높아진게 국민의당 때문인가요? 네 그렇네요. 국민의당이 국민을 자극해서 더 많은 인원이 나왔으니 전혀 근거가 없는 말은 아니네요. 일제가 없었으면, 수많은 독립투사도 없었겠죠. 사실 저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탄핵을 위해 국민의당이 노력하고 있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노가 더 커진겁니다. 억울 하시겠죠, 억울 하실겁니다. 하지만 그게 정치인의 숙명이라 말씀 드리고 싶네요.
16/12/04 15:10
사자는 입맛을 쩝쩝 다시면서 노려보고 있는데 '내가 지금은 가진게 없지만 다음주에 더 맛있는거 가져올게' 이러고 있으면 사자가 씹을까요 안씹을까요? 인간 개개인은 이성적일 수 있지만 집단은, 군중은 그렇지 않습니다. 촛불민중이 맨날 평화시위하니까 감을 잃으신 것 같은데 우린 지금 전부 배고픈 짐승들입니다. 잠깐 인내하는거 뿐이에요. 지금 필요한건 논리와 변명이 아니고 행동입니다. 이거 진짜 쓸데없는 글임.
16/12/04 15:10
잘 이해가 안되는게, 일단 늦어진건 저 이유보다 국민의당이 제대로 탄핵에 공조하지 않은 이유가 제일 큰거 아닌가요?
그게 주 줄기인데 다른 썰을 푸시니까 이해가 안되네요. 글을 보면 아직 신념이 확고하신거 같아서 다시 말씀드리면, 어차피 탄핵일정을 늦춰서 비박을 설득한다고 해봤자 그들이 설득당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변수에 의존하는 거구요. 국회의원 정도 되시면 지금 아무리 탄핵일정 늦춰봤자 실질적으로 탄핵은 이루어지기 힘들 거라는걸 눈치 채셨을텐데.. 아직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다시 거듭 말씀드립니다. 탄핵 절차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을때 그게 성공을 하던 실패를 하던 야당이 이득을 보는 부분은 자기들은 국민의 뜻을 흔들림 없이 이뤄냈다는 명분 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비박이 탄핵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책임은 그들에게 떠넘겨지고 아마 새누리당 전체는 앞으로 있을 선거나 일정에서 뭔가를 하기도 힘들 정도로 타격을 받을 겁니다. 탄핵에 대해 빠르게 공조해 민주당이 제시한 방식으로 갔다면 오히려 흔들림없는 모습에 비박이 흔들렸을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비박 일부의 참여로 탄핵이 되었을수도 있는 거구요. 국민의당이 설득을 해보겠다는 방식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이 꼴이 나고 국민의당은 지금 괴멸직전까지 간 겁니다. 일개 국민인 저조차도 지금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이해가 되는데 아직 글쓰신 본인은 이해하지 못하신거 같아서요. 지금 대략 눈치 채고 계시지 않나요? 탄핵이 이루어지기는 어차피 글렀고 지금 탄핵 절차는 비박에 대한 강력한 촉구이자 동시에 너네 참여 안하면 정치생명 끝난다는 무언의 압박입니다. 만약 탄핵 부결되면 그 후폭풍은 어마어마할것이고 새누리당은 괴멸되었을 것입니다. 높은 확률로 새누리당은 탄핵 부결시 역풍으로 해체까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당이 그 짐을 스스로 떠안고 같이 죽자고 한 꼴이 된 것입니다. 뭐 이미 박지원씨를 위시한 세력때문에 상황은 벌어졌고 어쩌겠습니까. 저는 탄핵이 될 확률을 20% 미만으로 봅니다만 남은 기간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박지원씨가 맞았다는것을 증명하시길. 그럼 국민의당에 역전의 기회가 올 겁니다. 현 상황에서 탄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타격은 새누리당 뿐만 아니라 국민의당에게도 크게 있을겁니다.(솔직히 국민의당도 탄핵 부결시 괴멸직전까지 갈 것이라고 봅니다.) 의원님 본인이라도 살기 위해서는 그 적은 확률을 어떻게든 성공시키는 수밖에 없겠네요.
16/12/04 15:10
표결전 장난질이군요. 뭐 변명이 중요하긴 하죠. 9일에 표결 실패하면 과연 불 어디로 갈지 두고보죠. 언론이 아무리 장난질을 쳐도 소용없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16/12/04 15:12
2일보단 9일이 가결 가능성이 더 높죠. 당장 어제 집회로 인해서, 비박이 강경해지고 있다는 언론보도도 있고요.
도대채 어떻게 생각해야 2일이 9일보다 가능성이 높다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더불어 9일 부결이 왜 국민의당 잘못인지도 이해가 안가고요.
16/12/04 15:17
최소한 국민의 당 판단이 맞았다곤 이야기 할수 있겠죠. 2일 발의는 100% 부결이었거든요..당장 금요일과 일요일 비박의 태도가 달라졌거든요.
물론 탄핵 가결이 최우선 목표가 아니라면 의미가 없는 논쟁이고요.
16/12/04 15:19
그걸 보여주는게 어제 집회죠. 국민이 하루빨리 내려오라는 의견을 받들기 위해서라도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는거고요. 비박도 어제 집회보고 판단 내렸을거고요.
16/12/04 15:25
최소한 지금보다 더 나은 제안은 하겠죠.
그리고 이미 발의는 했으니, 9일날 판결날텐데.. 상식적으로 3차 담화 직후인 2일보다 집회로 3차 담화를 거부한 뒤인 9일이 확률이 높죠.
16/12/04 15:27
지금보다 더 나은 제안 때문에 말장난 하면서 비박계가 버티면요? 국민의 요구는 하루라도 빨리 대통령 끌어내리라는 거지 탄핵은 그 수단중 하나일 뿐입니다. 정치적 계산 이딴거 하지 말고요. 비박계가 과연 5차 집회 여론도 곡해하는데 6차 집회라고 곡해 안하리라는 보장도 없는데 말이죠.
16/12/04 15:32
어차피 발의를 안한것도 아니고, 9일이면 결정납니다. 비박이 곡해하면, 2일이랑 같아지는거죠.
(이미 어제 집회로 판단을 내렸겠지만요) 저도 제발 탄핵 가결에 정치적 계산을 쏟았으면 합니다. 안되면 말고 이런게 아니고요
16/12/04 15:35
저도 동의합니다.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선 국민들의 역할이 있다면 그걸 정치적으로 풀어내서 관철시키는게 정치인의 역할이죠. 국민의당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무슨 선택을 하든 국민 속풀이용이 아닌 진짜 필요한걸 해낸다는걸 기준으로 해야죠.
16/12/04 15:32
국민의 요구를 들어줄수 있는 가장 빠른 수단이 탄핵안 가결이죠. 부결된 후 민심이 더 끓어오른다고해서 뻔뻔한 대통령이 쫄아서 내려올거 같지는 않아요.
16/12/04 15:33
국민의 요구는 하루라도 빨리 대통령 끌어내리자는거 맞죠.
그러니 불가능한 2일에 하지 말고 그나마 가능성 높은 9일에 하자는 거고요. 탄핵이 아닌 다른 수단은 기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16/12/04 15:36
불가능하다는건 국민의당 주장일 뿐이고요. 다른 수단은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정치 셈법하는 사람들을 솎아내는 효과가 있겠죠.
또한 개헌 얘기 나온 시점부터 이미 국민의당의 진정성은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16/12/04 15:18
이것도 결과론 얘기입니다. 만일 어제 시위에 적은 인원이 참가했다면? 첫문장 전제가 틀리게 되는건데요. 9일 가결은 훨씬 물건너 가는거죠.
애초에 짱구 굴릴 여유 주지말고, 지금까지의 촛불동력으로 밀어부쳤으면, 집중못하고 얼타는 몇몇 이탈표 모아 가결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
16/12/04 15:12
이와중에도 더민주 탓, 추미애 탓이 꼴불견 이지만 최소한 이런 글을 쓰는걸 보니 국민의당이 심각하게 국즉각 탄핵하라는 민심을 받아 들이는것 같아 긍정적인게 2%는 있네요.
16/12/04 15:13
2일보다 9일이 가능성 높다는 이야기는 내년이 좀 더 가능성 높으니까 내년에 하자는 이야기랑 뭐가 다른건지...
1주일이라는 시간은 그냥 날려도 되는 시간인가봅니다.
16/12/04 15:14
음... 핀트를 잘 못 이해 하신것 같은데, 국민들이 국민의 당에서 말하는 가결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것을 이해못하는게 아닙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분노했던 이유는 가결을 위한 협상의 카드로 개헌을 들먹였다는데에 있습니다. 청와대도 국회가 임기정하라 (결국 헌법 개정요구), 김무성 전대표도 불출마 선언 하면서 개헌 얘기, 그리고 이어진 (김무성 대표와 개인적으로 친하다는) 박지원대표의 개헌 '국민의 7 80퍼센트는 개헌을 요구한다'는 말. 그리고 인터뷰에서 "김무성 개헌 성사되면 그에 상응하는 일할 것" 이게 문제지요. 가결을 위한 노력부분이 문제가 아니라 '탄핵'을 '개헌'을 위한 도구로 쓴다는 느낌을 국민들이 받은게 문제입니다. 김용태 의원이 말했던 국민의당 새누리 합당 루머도 그래서 이슈가 된거구요.
16/12/04 15:25
김무성 전 대표는 개헌 추진하겠다는 얘기를 공공연하게 해 왔습니다. 하지만 개헌 또한 의결 정족수가 국회의원의 3분의 2인데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지요. 국민의당 개별 의원중에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게 혼선처럼 보일 수 있는 오해를 산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민의당의 기본 입장은 탄핵에 집중하자는 것입니다.
16/12/04 16:01
네 말씀하신것 처럼, 그 오해(?)가 국민들의 분노의 본질입니다. 그러니 가결을 위해 연기하였다보다는, 개헌을 카드로 쓰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는데 촛점을 두는게 훨씬 효과적인 대처일것 같습니다.
16/12/04 16:20
박지원=비대위 대표+원내 대표입니다.
민주당으로 따지면 우상호와 추미애가 공동 발언한거에요. 뻔히 보이는 말장난은 그만두시는게 좋습니다.
16/12/04 15:15
"12월 3일 6차 촛불집회에서 주권자인 국민들께서 그 뜻을 가장 최대로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셨습니다."
국민들이 확실한 뜻은 새누리당한테 보여준 것도 있지만 탄핵이랑 개헌 연결시켜서 장난질 치려는 국민의당한테도 보여준겁니다. 안철수가 대구에서 왜 그 굴욕을 당했는지 이해를 못하시네요. 국민들한테 혼난 사람이 혼날줄도 모르고 "거봐 우리 시나리오대로 됐잖아" 하는 꼴입니다.
16/12/04 15:25
저도 이 글 보면서 걱정인게 9일에 가결되면 100% 자기들 덕이라고 할 것 같아서 더 기분 상하네요.
가능하다면 9일에 휴가내고 서울 올라가서 국회 집회 참여하고 싶은데 혹 가결후 국민의당에서 자기들 덕이고 또 더민주 때문에 부결될 뻔했네 하는 헛소리 나오면 바로 국민의당 당사로 갑니다.
16/12/04 15:33
당할 것은 당해야지요. 위 댓글 말씀대로 그게 정치인의 숙명이니까요.
저는 적어도 정치인은 즉각 탄핵시키라는 국민의 열망을 받들되 그냥 '발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결'까지 해내는 과정 관리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탄핵안 빨리 발의하면 되지 부결되면 어때' 하는 논리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박근혜 청와대 및 관련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면 안되니까요. 물론 탄핵안을 가결 시켜주시는 것은 국민들의 힘입니다.
16/12/04 15:38
기왕 댓글 다셨으니 여기에 물어봅니다.
가결을 위한 선택이었다는데 까지는 좋습니다. 받아드리겠습니다. 님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누구나 전략은 다를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왜 추대표 얘기는 꺼네서 민주당 탓으로 돌려버리는 겁니까? 이와중에도 야당을 물어뜯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16/12/04 15:39
안철수가 굴욕을 당한건
안철수 자신 때문이 아니라 바로 국민의당과 박지원 때문이었습니다. 국민들이 국민의당이 틀렸다고,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있는겁니다. 무슨 남 말하듯 '당할 것은 당해야지요' 하고 있나요.. -_-;;
16/12/05 05:19
... 예를들어 선생님이 학생의 잘못을 지적했을때 학생이 그것에 수긍한다면 할 말은 "잘못했습니다"이지 "혼날 것은 혼나겠다"가 아닙니다.
16/12/04 16:01
새누리당 비박들한테는 양심적 이라고 면죄부 줘도 되고요? 왜 그럴까요. 원유철이나 김용태 발언처럼 곧 합칠 당이라서 그런건 아니겠죠.
촛불민심을 믿는다면 믿고 행동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거기에 내각제 개헌, 반문정서 넣을려다 이 사단이 난거잖아요. 그걸 인정을 안하니 말만 길어지고 구질구질 남탓이 길어지잖아요. 그리고 하나 더 부탁드리자면 박지원이야 애초에 기대도 안 한 분이지만 그래도 참여정부 법무부 장관까지 지내신 분이 촛불이 원하는게 내각제 개헌 이라는 소리 좀 안하게 해주세요ㅜㅜ 낯부끄러워서 창피합니다. 왜 부끄러움은 빨갱이가 난무하는 시절에도 독재정권을 거부하고 야당만을 지지한 사람들의 몫이 되는지.
16/12/04 16:54
탄핵안이 부결되면 면죄부를 준다는 논리이신가요?
그러면 9일에 부결되면 비박이 박근혜에게 면죄부를 주는 건가요? 면죄부 줄 권한이 비박한테 있는 겁니까? 이게 사법 재판도 아니고.. 면죄부를 줄 수 있는건 국민입니다. 그리고 그 대상은 대통령 뿐만이 아니라 정당, 개별 국회의원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16/12/04 15:18
만약 1일발의하고 2일날 표결을 했다면 부결됐을것이다?? 그날 부결시켰으면 어제 새누리당 당한짓 만배는 더 당하고 대한민국에서 얼굴조차 들고다니지 못했을겁니다. 당시 야당은 촛불든 국민들을 믿고 밀어붙였어야 했습니다.
16/12/04 15:22
국민의당에 대한 입장과 별개로, 평소 김성식 의원을 좋게 생각해왔습니다.
비정규직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오신 점도 높게 사구요. 현 시국에 대한 평가는 역사가 할 일이라고 보고, 반드시 탄핵을 가결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16/12/04 15:22
김성식의원의 글을 보니 김성식이라는 정치인의 의견을 알수있어서 괜찮네요
이 글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 또한 정치인이라면 이런 비판을 받아들이는게 민주주의에서의 정치인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당 저또한 국민의당과는 별개로 김성식이라는 국회의원을 괜찮게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모쪼록 탄핵이 가결되기를 바랍니다!
16/12/04 15:22
반응이 좋지 않을 걸 알면서도 글 쓰신 것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다만 국민의당이 비난을 듣는 건 단순히 탄핵을 미뤄서가 아닙니다.
16/12/04 15:22
국민의당이 탄핵이랑 개헌이랑 연결시켜서 장난질한거는 뭐로든 덮지 못합니다.
시국을 이용해서 정치셈법을 했고. 그게 잘못됬으니. 책임은 지셔야 할겁니다. 그걸 주도한게 박지원인지 안철수인지. 어쩃든 누군가는 제대로 책임질 각오하세요.
16/12/04 15:23
9일 탄핵이 가결된다면 그것은 국민의 당이 잘해서 된것이 아니라 국민의 뜻으로 이루어진것입니다.
어디서 숟가락 하나 언져볼려고 하는것 같은데 꿈깨시기 바랍니다. 시대와 국민은 2016년을 살아가고 있는데 국민의 당은 아직도 1990년대를 살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는 정치권에서 "응답하라" 시리즈 보고 싶은게 아닙니다.
16/12/04 15:24
글 읽은 시간이 아깝네요 추대표 깔 시간에 박지원 입이나 막으세요 국민을 바보로 만들어도 유분수지
그리고 이딴 글 쓸 시간에 박지원 말대로 비박 설득하러 다니는게 나을 겁니다 탄핵 부결되면 국민의당은 잿더미 될테니깐요
16/12/04 15:26
국민의당이 탄핵이랑 개헌이랑 연결시켜서 장난질한거는 뭐로든 덮지 못합니다. (2)
추대표는 왜 끌어들이는지 모르겠네요. 정신차리세요.
16/12/04 15:26
야당 국회의원 여러분, 단단히 착각하고 계신 듯해 귀에 쏙쏙 박히게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잘나서 대통령과 여당을 몰아붙이는 게 아닙니다. 국민이 분개해서 촛불을 들고 일어섰습니다. 국민은 도로로, 광장으로 나가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면서 야당 국회의원 여러분에게 대통령과 여당을 응징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요컨대 여러분은 국민에게 감시를 받는 입장입니다. 다시 말씀드릴게요. 당신들이 잘나서 저 악당들을 신바람 내면서 몰아붙이는 게 아닙니다. 국민이 채찍을 휘두르며 빨리 저들을 쫓아내라고 명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간을 보고 계시네요? 개헌 얘기 살살 꺼내가면서? 장난하십니까? 추미애 의원, 저도 참 꼴보기 싫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김 의원님당의 박지원 [씨]만 할까요? 어디서 약을 팔려고 하세요? 더민당이 상대적으로 더 옹호를 받고 국민의당이 욕을 먹는 건, 더민당의 지지율이 더 높은 까닭도 있겠지만 꼭 그것만은 아닙니다. 더민당이 더 빠른 일처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악당들을 몰아붙이고 있고, 그 점이 국민들에게 인정받기 때문이에요. 국민들 바보 아닙니다. 서울, 부산 등에서 새누리당기 찢기는 거 보셨겠지요? 이 다음은 국민의당 차례가 아니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한때 근 2년가량 안철수 의원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옹호했던 한 사람으로서, 더 이상 국민의 당에 대해 실망을 안 했으면 좋겠군요.
16/12/04 17:06
댓글 내용과 어조 둘 다에 공감합니다.
제가보기엔 Jannaphile 님 댓글이 딱 지켜야할 선까지 나간 댓글이자 읽으면서 속이 조금 후련해지는 댓글이네요.
16/12/04 15:27
절차적 순서가 있다는 건 알겠는데 나머지는 그냥 남탓 하시는것 같습니다.
추미애의 실수를 똥볼에 비유하면 박지원의 실수는 똥차라고 보니까요. 왜 어제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2중대라는 말을 들었는지도 생각해보셨으면 하네요. 9일날 결과로 보여주세요. 내용과는 별개로 의원 개인에 대한 인격적인 비난은 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무서워서 어디 글 쓰겠습니까?
16/12/04 15:27
로그인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공손하게 쓴것같은데 왜 읽다보니 점점 화가 나는지 설마 이 글을 곧이곧대로 믿으리라고 생각하고 쓰신건 아니겠죠? 정치하신다는 분들이 국민들 수준을 이정도로 보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서글퍼지네요
16/12/04 15:28
2일보다 9일에 가결 확률이 높다는 데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보면 2일에 가결될 거면 9일에도 가결될 거고 2일에 부결될 거면 9일에도 부결될 거라고 봅니다. 이게 한 두 명이 늘고 줄고 해서 가부가 결정되는 게 아니라 비박 전체가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가 관건인 문제니까요. 그렇다면 9일이면 비박계가 찬성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으냐. 어제의 촛불민심으로 그럴 수도 있지 않겠느냐 하시는데 그 전의 수 주간 촛불집회는 다 뭔가요. 이게 나무에 도끼질하는 것도 아니고 집회 한 번 더 본다고 마음이 바뀐다는 건 애들 장난같은 얘기죠. 마음먹을 거였으면 두 세 번 촛불집회가 반복된 순간 마음먹었을 겁니다. 게다가 9일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고 당장 어제 뉴스에서 청와대가 물밑접촉 중이라고 나왔죠. 이렇게 청와대에 계속 시간을 주는데 9일에 가결 확률이 높다?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16/12/04 15:42
이번 집회의 의미는 3차 담화문에 대해 받아들이느냐 마느냐 판단의 근거의 의미가 있죠.
비박이 3차 담화문을 따라 탄핵 반대하기에는 부담감이 확 생겼을거고요.
16/12/04 16:58
일주일 사이에 집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박대통령의 4차 담화도 사실상 예정되어 있지요. 이 두 이벤트를 동시에 고려했을 때에도 과연 9일 가결 확률이 높아질까요? 양보해서 조금이나마 높아진다고 칩시다.. 그러면 차라리 몇 달 더 기다려서 내년에 표결하는건 어떻겠습니까? 아주 높아질텐데..
16/12/04 15:29
이정미 의원 말처럼 "x소리엔 노코멘트 그냥 탄핵..."
하야 할사람은 아닌것도 당연히 알고 있고...가결 어려운거 모르는 사람 아무도 없고... 특히 야권지지층은 애초부터 새누리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도 없고... 진짜 이런 상황에서 '탄핵발의'도 못하면 너무 억울하니까 국민들이 멱살 잡고 하드캐리해왔던거지... 누가 되도 않는 변명듣고 싶은게 아닙니다만...눈치보니 심상치 않다 싶으니까 5일이 어쩌고... 일단 저 꼴보기 싫은 얼굴부터 발목부터 잡고...끌어내리고...나머지 비박이랑 합치든...뭐든지 그건 나중에 당신들끼리 알아서하라는 의미인데...이러고 탄핵되면 우리덕...안되면 더민주, 새누리탓입니까? 정말 꼴x 떨고 계십니다.
16/12/04 15:30
김성식 의원님이 생각하시기에
안철수 의원은 왜 되지도 않을 2일 탄핵을 주장했다고 보십니까.. 안철수 의원은 탄핵이 부결 되기를 원한걸까요? 아니면 민주당처럼 책임없는 정치인이라서 그런건가요?
16/12/04 15:30
저는 박지원 개헌타령 제외하면 9일이 탄핵가결을 위해선 정략적으로 더 맞다고 봅니다. 2일 표결 전전날 박근혜 대국민 담화로 비박계의 탄핵전선 무너진 상황이었고 2일 전 날 새누리당 의총서 당론이 정해져 탄핵은 아니다쪽으로 흘렀고 담화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이 지금처럼 드러나지 않아서 2일 표결은 거의 100퍼센트 부결이었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그럼 오늘 집회는 횃불시위였겠지만 그래도 탄핵은 이미 물건너간 상황이었겠죠. 다시 발의는 절차가 필요하고 국회 절차상 새누리당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니 그 사이에 어떤 딜이 오고 갈지도 모르구요. 어찌되었던 9일로 미뤄지면서 안철수는 대선 나가리되었고 민주당은 더 주목받고 국민의당은 정신차리는 계기가 되었고 새누리당 탄핵 반대 의원들 국민들의 문자폭탄도 받게되었고 박근핵닷컴 열려서 거의 몇십만의 청원이 국회의원들에게 날아가고 촛불시위도 역대급으로 몰리면서 이젠 비박계가 탄핵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게 되었어요. 근데 이건 국민들의 힘 덕분인데 어제 박지원도 그렇고 국민의당 의원들은 왜 이걸 자기들 덕분이라고 하는건진 모르겠네요. 다만 적어도 판단은 맞았다고봐요. 2일날 부결되면 그 책임 새누리가 진다해도 어떡합니까. 가결되든 안되든 새누리는 책임져야하고 당장 탄핵은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해지는데.
16/12/04 15:35
반전님의 말이 맞으려면 탄핵이 결론적으로 가결되어야 하겠죠.
솔직히 가결된다고 해도 결과론적인 얘기라 국민의당이 잘했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만..
16/12/04 15:37
네 저도 가결되어도 국민의 덕분이라고 명시를...
9일은 어찌될지 몰라도 가결가능성 50이상이라고 보는데 2일 그 상황 자체만으로는 솔직히 0에 가까웠다고 봐요.
16/12/04 15:31
그리고 노파심에 한가지만 더 말씀 드리면, 정치는 소신있게 하시면 좋겠습니다.
의원님도 지금 박지원씨가 뭘 잘못했는지 스스로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잘못된 의견에 대해 당이 같이 가자고 하면 최소한 그에 대해 반대의견까지는 안 내놓더라도 동조하지는 마시면 좋겠습니다.
16/12/04 15:32
그리고 추미애 대표의 돌출행동으로 더민주를 지적하시면 뉴스룸에서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개헌 얘기를 꺼낸 것에 대해 국민의당이 탄핵 관련해서 개헌 꼼수를 부리려 한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겁니다.
16/12/04 15:32
크크 생각해보니 자기네 유력대선후보도 2일날을 주장했는데
그것도 틀렸다는 이야기네요 이러고 통과되면 자기네가 잘한거고 통과못되면 민주당이 잘못한게 되겠죠 아주 대단한 당이에요
16/12/04 15:33
관악구 시민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보수 중에서 가장 괜찮은 의원이 김성식 의원이라 생각하고 말하고 다녔던 사람입니다.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길 때도 지지했었습니다. 본 글의 첫 줄을 보고 정말 기대를 많이하면서 스크롤을 내렸습니다. 다 읽어 본 지금은 매우 실망이 큽니다. 제가 사람을 잘못 알았구나, 그동안 지지했던 것을 매우 후회하고 있습니다. 의원님을 합리적인 보수라고 칭찬하고 다녔던 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꺄집니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진심이 아닌, 진실이 아닌 글과 말로는 국민들을 설득할 수 없다는 것이 이번 박근혜 대통령 담화 이후 촛불 민심,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것을 진정 모르십니까? 탄핵 발의가 2일에 되지 않은 것에 대한 의원님의 해명이 진심이라면 나쁜 분이고, 진실이라 생각하면 멍청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국민들은 비박이 키를 쥐고 있다는 논리로 탄핵 발의에 어깃장을 놓았던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국민의당이 그 중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승세였던 국민의당 지지율이 1일을 기점으로 하락했던 것이, 또 안철수, 천정배 의원이 촛불 집회에서 모욕에 가까운 무시를 받은것이 우연이라 생각하십니까? 지금 의원님이 저와 마주본다고 상상하고 감히 한 말씀드립니다. 정신 차리십시요. 국민들이 선거 때 국민의당과 의원님을 뽑았던 소중한 한 표는 거대양당 사이에서 두 당의 잘못을 꾸짖으라는 명령이었고 보다 바른 길로 정치를 이끌어달라는 소망이었습니다. 제가 의원님을 지지했던 것은 그 누구보다 활발히 국정에 참여하고 법안을 발의했던, 합리적 보수의 마지노선으로서 소신있는 정책을 펼쳤던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국민들과 지지자들의 이러한 소망을 무너뜨리지 않기를 진심으로 간절히 바랍니다.
16/12/04 15:47
칭찬받으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주권자인 국민들께 꾸중을 각오한 글입니다.
다만 국민의당이 탄핵을 안하려고 했다거나, 개헌으로 장난질을 쳤다는 것은 지나친 이야기입니다. 탄핵을 위해 하나를 더 생각하고 진정으로 편가르기 식 진영논리를 벗어나 정치인으로서 책임을 나름 다 하려고 했습니다만, 본문에도 썼다시피 혼란스런 모습이 되고 말았네요. 돌아보고 있습니다.
16/12/04 16:10
저 기사에서는 탄핵공조가 안 된 것은 추미애의 오락가락(?)에 큰 지분이 있다는 식으로 힐난하는데 포커싱을 하고 있군요.
추미애야 유구한 삽질의 역사가 가득한 사람이라 성토하고 싶은 심정이 이해가 안 되는 바는 아닌데요. 정작 기사에서는 의원님이 속한 당의 비대위원장님 삽질은 아예 다루지조차 않고 있네요. 이 분의 유구한 삽질의 역사도 만만찮은 걸로 아는데... 설사 탄핵이 안 된다면 그게 다 추미애 그리고 더민당의 탓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추미애가 타협은 없다는 얘기를 먼저 했지요. 한데 김무성과 만나 이 얘기 저 얘기 해본 것에 항의라도 하라는 겁니까? 얘기를 하러 갔을 때 일단 이 얘기 저 얘기 꺼내볼 수는 있는 것 아닌가요? 결론적으로 만약 추 대표가 먼저 했던 얘기와 상충되는 쪽으로 대담을 마쳤다면 그땐 더민당을 아작내면 되는 것 같은데요. 새누리당 비박계든 분위기 재고 있는 갈팡질팡파든 그네들은 협상의 대상이 아닙니다. 추미애의 얘기는 원론적인 범주에서 대단히 합당한 발언이라고 생각하는데, 국민의당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나 보군요? 박지원 위원장께서 무슨 말씀 했는지 최소한 피지알 회원들은 대체로 파악하고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추미애 탓을 하고 싶으셨나요?
16/12/04 15:56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이미 당을 대표하는 박지원씨께서 방송,언론에서 너무 댓글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만약 댓글의 마지막 부분이 정말 진심이시라면, 다음부터 저런 구태정치의 표본같은 사람좀 한 당을 대표하는 직책으로 밀지 말아주시길..
16/12/04 16:02
지나친 이야기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의원님.
탄핵으로 이렇게 저렇게 카드를 맞추고 있었던건 박지원 대표님입니다. 5차 촛불 이후로 여론은 탄핵에 참여하지 않으면 남는 건 분노였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박지원대표는 자꾸 캐스팅보트는 비박위 쥐고 있다면서 탄핵정국에 그들이 캐스팅보트를 쥐겠금 언론플레이를 하였습니다. 누가 비박에게 캐스팅보트를 주었단 말입니까? 어느 국민도 비박에게 캐스팅보트를 준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박지원 대표님 jtbc에 나와 개헌 찬성이 80%에 달한다는 거짓부렁까지 섞어가며 개헌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2일 발의를 외치던 야3당 공조 또한 담와 이후로 바로 박지원 대표는 2일 발의가 어렵다고 태세전환 하셨었죠. 제가 보기에는 새누리와 적어도 국민의당 지도부가 개헌을 두고 야합을 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네요. 2일 발의 실패 이후로 국민들이 크게 반발하자 국민의 당에서 2일 발의를 하지 않은 것이 마치 합리적으로 9일날 발의하기 위함처럼 포장하는데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선후관계는 바로해야 합니다. 국민들은 야3당의 2일 탄핵발의에 동의하였으나, 협잡으로 이 공조를 지속 흔든건 박지원 대표입니다.(국민의당의 대표인 만큼 책임 또한 함께지셔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들은 이러한 협잡에 크게 분노했고, 어제 230만이라는 역대 최고의 인파로 답변한거죠. 9일날 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셔야 할겁니다.
16/12/04 15:33
어쨌든 박지원은 민낯을 들켰고, 이제 부결되거나 혹은 이번주동안 상황이 더욱 복잡해질 경우 국민의당은 책임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부결되고 뒷처리는 국민들이 알아서 할테니 꼼수 부리지 말고 유권자들 뜻을 정확히 실행하기 바랍니다.
16/12/04 15:35
꼭 탄핵하는데 힘을 모아 주시기 바라구요.
탄핵과 개헌을 연계시키는 일체의 정치적 거래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도 개헌을 위한 꼼수에 국민의당이 참여하는지 아닌지 지켜보겠습니다. 앞으로 개헌을 공통분모로한 비박 및 친박과의 암묵적인 거래를 하는지 안하지 지켜보겠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그걸 막는 것은 오로지 국민의 힘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종편은 시동 걸었고, 새누리당은 포기할 생각이 없고, 국민의 당도 현 상황에서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보이는데, 그런 제 생각이 틀렸다는 걸 보여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제가 알기로는 국민의 당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사랑받고 기대받고 있는 국회의원이시라고 생각되는데, 국민의 뜻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16/12/04 15:35
쉽지 않으셨을텐데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쓰신 내용을 요약해보면, '탄핵은 소추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 가결시키는데 의미가 있는만큼 최대한 가결이 가능한 방향으로 진행하려 했다' 라는 말씀이신데 당시 1일 소추는 새누리당 상황이나 흘러가는 흐름을 보면 부결이 거의 기정사실으로 보였고 목적만을 생각해보자면 3일 촛불 집회 이후에 흐름을 바꾸고 난 뒤에 의결 하려고 했던 국민의당 의견을 틀렸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국민들이 그런 선택에 분노하는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을 우리나라의 수장으로 더이상은 인정할 수 없고 그게 국민의 뜻인만큼 국민의 대변인인 국회의원은 최대한 빠르게 그 의견을 따르길 바랐던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부차적으로 따라오는 '부결' 이라는 사항은 그런 되도록 한 원흉이 된 새누리당 의원들을 추후에 국민이 심판 할 것이라는 의지와 함께요. 어떤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국민의당과 국민 민심이 엇갈리는 이유는 이러한 견해차에서 온다고 봅니다. p.s) 개인적으로는 국민의당이 그러한 행보를 보인것도 충분히 생각할 법한 이유가 있다고(저와 생각이 다르기는 하지만) 보는데 원색적인 비난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좀 당혹스러움을 느끼는 중입니다. -_-;;
16/12/04 15:36
김성식 의원님, 본인은 본인이 거짓말하고 있다는 걸 스스로 아시겠죠? 제발 부끄러운 줄 아세요. 정신승리하지 말고. 국민의당.. 아니, 자기 당의 사사로운 이득을 위해 국가를 위태롭게 하다니 이게 할 짓입니까?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그 개헌 꼼수 부릴때부터 이미 소멸될 운명이 된 겁니다. 아시겠어요?
16/12/04 15:36
어제 집회에 역대 최대 인원이 참여했습니다. 전주보다, 전전주보다 더 많이 왔습니다. 그전에는 안 왔던 국민도 빡쳐서 찾아왔다는 겁니다. 그런데 "12월 3일 6차 촛불집회에서 주권자인 국민들께서 그 뜻을 가장 최대로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셨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니 드라마에서 분위기 파악 못하는 얄미운 캐릭터가 생각나네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다 됐고, 원하시는 대로 9일로 미뤄졌고 국민들도 힘을 실어 줬으니 반드시 탄핵 성공시키세요. 백 몇 십 만도 부족하다고 생각한 듯하니 200만 채워 드렸습니다. 일단 탄핵은 하고 봅시다. PS: 주중에 4차 담화 있고 나서 또 딴 소리만 해 보세요.
16/12/04 15:37
지금 탄핵이 가결되고 말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이미 국민들은 탄핵을 확정지어놓고 절차만 기다리고있는거에요. 국회가 안된다면 그 국회의원들 다 끌어내리고 국민이직접할껍니다. 이번 탄핵 표결은 정치권에 대한 전범재판이라 생각하시면됩니다.
16/12/04 15:37
다른 것보다 '개헌 카드 없이' 2일 탄핵은 비박이 반대하고 9일 탄핵은 비박이 찬성할거란 근거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촛불 집회는 지난 주에도 존재했습니다. 빅근혜가 당장 내일 모레 또 다시 담화를 열어 이번엔 'x일 사퇴하겠다, 개헌해 달라'고 하면 비박은 또다시 탄핵은 하지 말자고 동조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당이 2일 탄핵은 힘들고 9일 탄핵은 된다는게 과연 '탄핵 가결' 때문인지 의문인겁니다. 담화문 이후 '2일 탄핵은 힘들고 9일 탄핵으로 가야'한다고 급작스럽게 워딩을 바꾸면서 자꾸 개헌론을 언급한게 누구입니까?
16/12/04 15:38
김의원님 고생하십니다.
이렇게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신걸 아는데요. 비대위부터 무려 부대변인까지 그간 언행을 봤을때 이 당은 절대 신뢰가 안갑니다. 그쪽 비대위원장님께는 개헌원하는 국민이 70~80이라는 개소리도 들어보고, 이제는 방송에 나온대로 얘기한걸 가지고 조직적인 음모다, 문빠 소행이라는 소리를 듣는데, 대체 저희가 뭘 어떻게 대접해드려야 합니까. 일개 당원도 아니고 비대위원장이라는 자리가 무슨 엿바꿔먹는 자리도 아니잖습니까. 방송에 나와서 그런 쇼를 벌인걸 다 봤는데 이제와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시면 어떡해요. 다 오햅니까? 저희가 잘못 이해한건가요? 저도 악질 문빠겠네요. 탄핵이 반드시 가결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런데 국민의당도 당이름처럼 국민의 뜻으로 나노입자로 분해되길 개인적으로 간절히 바랍니다.
16/12/04 15:40
12월 9일에 부결되면 신천지당하고 트롤의당은 거덜날껍니다.
다시 국민의당이 되고 싶다면 탄핵가결에 최선을 다하셔야 할꺼에요. 부결 및 개헌으로 흘러간다면 국민의당이라는 집단은 새누리당 2중대 확정이고 국민들은 결코 잊지 않습니다.
16/12/04 15:40
이 모든것이 추미애의원 때문이다 라고 읽혔습니다.
추미애 의원은 김무성의원을 만난 핵심적 이유는 '새누리당 탄핵 동참'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문제를 '민주당' 때문이며 '추미애' 때문이다 라고 하는지.. .아쉽습니다.
16/12/04 15:51
저도 내용파악이 잘 안됐는데 위에 한계례 기사에 관련 내용이 있네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72935.html 추미애 대표는 이날 아침 ‘임기 단축 협상은 없다’던 전날 야 3당 대표 합의를 깨고 비박계 좌장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단독 회동을 했다. 회동 뒤에는 ‘탄핵 동참을 설득하려고 갔다’던 설명과 달리 “대통령 사퇴는 늦어도 1월말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해 ‘임기 단축 협상을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자초했다.
16/12/04 16:13
위에 적었던 리플이지만 다시 적습니다. 이 기사도 팩트 체크는 등한시한 양비론이긴 마찬가지입니다.
(아래 내용은 김성식 의원을 향한 글입니다.) 추미애 대표는 임기단축 협상을 하러 간것이 아니라 비박의 탄핵 동참을 설득하러 간 것이라고 SNS, 파파이스 방송 등을 통해 여러번 밝혔습니다. 추미애의 '1월 퇴진 협상 제안'은 언론의 왜곡이라는 것이 추미애 대표의 설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지원 대표는 사실 확인엔 관심도 없이, 이러한 언론의 (팩트가 검증되지 않은) 편향적 보도를 바탕으로 추대표를 강하게 비난하며 야권공조 파열의 주범이라고 책임을 덮어씌웠죠. 링크하신 한겨레 기사도 팩트가 검증되지 않은 양비론이긴 마찬가지입니다. 별 의미 없는 추측성 양비론 기사예요. 직접 김무성을 만나서 대화를 나눈 추미애 본인의 말을 안믿으면 누구의 말을 믿습니까? 그자리에 없었던 박지원의 말을 믿어야 하나요? 끝까지, 추미애를 야당공조 파열의 주범으로 몰고가시네요. 추미애 대표가 출연한 파파이스 방송은 보셨습니까? 만약 민주당(추미애)의 공식적인 상황 설명을 알고도 이러는 거라면 비열한 것이고, 그러한 설명은 모른 채 국민의당 입장에만 함몰되어 책임을 전가시키는 거라면 찌질하고 무지한 거죠. 어느쪽이라도 실망스럽습니다.
16/12/04 16:13
링크해 주신 기사는 잘 읽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 글을 올려주신 '삼삼천원'님이 한겨레 기사를 근거로... 본문에 글을 작성했다면...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6/12/04 16:18
김성식 의원이 무슨 이유를 들어 위의 글을 썼는지 알려드린거 뿐입니다.
저도 추미애 대표가 임기단축 협상을 하러 간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6/12/04 15:40
국민의당이 신뢰를 회복하려면 자꾸 남탓하지말고 진정성을 보여주세요. 맨날 기승전문재인,기승전민주당 하지말고요. 이 사태 터졌을때부터 새누리당 비위맞추느라 바쁘고 야권공조 말장난 치고 개헌으로 어떻게 딜할까 그 모습만 보인게 국민의당입니다. 표창원의원처럼 고소 당하면서까지 탄핵에 헌신한 의원 있나요? 중도니 제3지대니 장난치지마세요. 국민이 바보 아닙니다. 기계적중립은 지지받을수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발의보다 가결이 중요하다는 소리 그만하세요. 촛불아니였으면 여기까지도 못왔잖아요? 그리고 비박을 설득시킨다고요? 웃기는소리죠. 님들이 설득시키는것보다 촛불하나,문자하나가 더 효과적인거 다 아는사실입니다.
16/12/04 15:43
백번 양보해서 다 맞고 9일 표결하면 확률이 올라간다 치고... 안의원이랑 비대위원장이랑 서로 손발도 안맞아서 누구는 2일 누구는 9일 했다는건데, 당내 의견통일이 되기는 하는건가요? 1일까지 누구 하나는 헛소리만 하고 있었다는 소린데.
16/12/04 15:43
제가 종종 박지원 의원을 이득충이라고 표현하는데 게임 많이 하는 보좌관들에게 그게 뭔지 물어보시면 어떤 뉘앙스인지 가르쳐드릴겁니다. 박지원 의원이 능력있고 한마디말에 여러 이득을 가져오는 건 이해하겠는데 지금 국민의 당이 사단이 난 것이 그 이득을 취하려다 탈이 난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보다는 눈앞에서 추미애 대표를 오래 겪어보셨을 테니 의원님들만의 보는 시야는 있겠지만 언론앞에서 그렇게 당의 대표, 그것도 국민여론의 최전선에 계신 분을 면박줘서 이득을 취하는 행위는 적어도 아껴서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여하튼 9일까지 힘내셨으면 합니다. 만에하나 부결되면 정말 국민의 당은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 같습니다.
16/12/04 15:43
반갑습니다 김성식 의원님 국민의당이 현재 탄핵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 잘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3당 공조 하 2일 탄핵안을 무너트리고 자칫 정국을 박근혜의 노림수에 따라 흐러들어 가게 만들 뻔한 원인은 추미애 대표가 아니라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이를 따른 국민의 당 이었습니다 탄핵 발의 일정까지 쏟아진 국민의 원성과 질타는 더민주가 아니라 국민의 당 이었다는것 명백한 사실입니다 박지원 의원이 뉴스룸에 나와 어처구니없는 논리로 책임을 전가 하고 국민이 개헌을 원한다는 헛소리로 여론을 선동하려 한 모습은 국민의당 내에서 어떻게 받아들이셨나요 최근 여론이 국민의당에게 매우 안좋은건 국민의 오해가 아니라 국민의당이 국민에게 실망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현 시국에 시간내어 글 올려주신 부분 감사히 생각합니다 반드시 박근혜 탄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내 주세요 응원합니다... 그리고 이번 탄핵 발의 과정에서 보여진 국민의당의 실책에 대해서도 또한 국민은 단호하게 심판 내릴것입니다
16/12/04 15:45
김성식 유기홍 고민하다 유기홍 뽑았는데. .
자꾸 잘했단 생각드네요 크크 여기가 게임 사이트라고 누굴 마약 중독자인줄 아시나. . 이럴 시간에 당 비상 걸리게 만드는 비상대책 위원장이나 설득하세요
16/12/04 15:45
우선 추천드립니다.
피지알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 만큼이나 글의 무거움도 느껴집니다. 욕을 먹든 응원을 받든 이렇게 글로써 소통하려는 것에 감사하고요. 탄핵 관련 얘기는 어차피 위 댓글에도 많이 있어 더 보탤건 없고, 부디 부탁드리는건 지금 국민의당을 비토하는 민심과 넷여론을 친노(친문) 강성세력에 의해 조성된 한때 지나가는 것이라 [진심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번주 탄핵투표 전까지 만큼은 국민의당 의원들 입에서 '개헌', '박근혜 4월퇴진 수용시 xxx' 이런 말만큼은 안 나오게 해주십시요. 이런 워딩 나오면 민주,국민 상관없이 역사의 죄인이 될겁니다.
16/12/04 15:48
자꾸 착각하시는데, 탄핵안은 발의가 목표지, 가결이 목표가 아닙니다.
물론 가결되면야 좋겠죠. 하지만 부결되어도 관계 없습니다. 부결되면 국민들 힘으로 의회 강제 해산 시켜버리고 청와대 진격을 하든 뭘 하든 강제로 끌어내릴겁니다. 탄핵 발의는 그냥 과정이예요. 목적이 아니라구요. 국민들이 아직 [수단과 방법]을 가리고 있을때 잘 해주셨으면 합니다.
16/12/04 16:41
저도 민주당 지지자지만 이건 너무 오바인것 같습니다. 목표는 가결이 맞아요. 가결이 안된다 해도 발의에 의미가 있는거죠. 단순히 국민의 뜻을 보여주는건 탄핵 없이도 진작에 다 보여줬습니다.
16/12/04 15:49
추미애가 김무성 만난게 왜 비박 탄핵반대로 이어진건지 연결고리 설명이 없습니다. 그리고 박지원이 9일 탄핵에 대해서도 별다른 플랜이 없으며, 촛불을 개헌에다 끌어쓰려고 했던건 뭐죠. 그냥 탄핵이나 집중하세요. 추가로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21&b=bullpen2&id=6663672&select=sct&query=국민의당&user=&reply=
이 답도 없는 트윗들 좀 자제시키시구요. 피지알에다 써도 벌점테러 맞을 단어들을 공당 대변인이라는 자들이 쓰다니...
16/12/04 15:50
억울할 수 있습니다. 실무과정에서는 기술적인 조정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다만 문제는 그 과정에서 보여진 태도들이 의구심을 자아냈다는 것입니다. 거기까지도 억울할 수 있습니다. 허나 받아들이는 사람의 오해는 어쩔 수 없이 당사자의 책임이며 그를 푸는 것도 오롯이 당사자의 몫입니다. 하물며 현 시국에서라면, "죄송합니다. 그런 의도가 절대 아니었으며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을 쓰다 큰 실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조금 어긋나고 돌아가지만 맡겨주신 바 이뤄낼 수 있도록 무조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혹여라도 우려하셨던 일은 목숨을 걸고라도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호소가 먼저였다면 저는 아무 불만이 없었을 수 있었습니다. 압니다. 사실 다들 누구보다 저희를 생각하시고 힘쓰신다는 것. 하지만, 아무리 답답하고 억울하고 배알도 좀 꼴렸더라도, "오해입니다 그럴리가요 일이 되려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습니다. 일이 틀어진 건 사실 쟤 탓도 크구요, 우리 덕분에 그나마 이 정도나마 수습된겁니다 우린 억울해요." 라고 하시니 어떻게 그 본심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직접 찾아주셔 소통해 주신 것 감사드리며, 이번 건은 안되는 일도 되도록 해 주십시오.
16/12/04 15:51
먼저 쉽지 않으셨을텐데 직접 소통을 위해 글 남기신 모습 보기 좋네요. 평소 괜찮은 분이시라고 생각했고,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박지원 비대위원장부터 안철수 전대표, 강연재 부대변인, 이 글에서까지... 기승전문재인, 기승전더민주 레퍼토리에 많은 분들이 질리신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구요. 탄핵을 원하는 입장에서 9일 가결을 위한 국민의당의 행보는 조금 더 지켜보겠지만 지금의 이 격렬한 반응 역시 잘 새겨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9일 표결까지 야3당 화이팅이에요!
16/12/04 15:52
동의 안되는 부분도 있고 공감가는 부분도 있는데 그래도 이렇게 소통의 노력이 보여서 긍정적으로 봅니다. 전병헌 케스파 회장(전 민주당 의원) 님의 시국 관련 글을 은근히 기대했는데 김성식 의원님의 글이 올라오니 의외면서도 제가 몰랐던 국민의당 입장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제 오늘 분위기를 보면 의원 본인이 글 올리기가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건데 일단 용기에 박수를..
개인적으로 국민의당 최고의 실패는 박지원 비대위원장의 비박에 대한 스텐스였고 그것이 비박들을 무슨 탄핵국면에 마스터키로 만들었고 야권이 무기력하게 비박 한마디에 탄핵이 왔다갔다하는 참으로 짜증나는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래서 비박에 대한 설득 미련은 버리고, 정말 더민주, 국민의당 합동으로 의원직 총사퇴 카드라도 꺼내서 결기를 보여준다면 비박도 울며 겨자먹기로 탄핵에 동참 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야권이 정말 결기를 가지고 임해주면 좋겠습니다. 비박에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하게 할수는 없잖아요? 국민당과 더민주가 비박에 상관없이 자신들의 모든걸 걸고 결자해지를 한다면 탄핵길은 열린다고 봅니다. 아무튼 쓴소리도 있지만 응원의 목소리도 있으니 힘내시길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꼭 탄핵 성공시켜 주세요 화이팅!
16/12/04 16:49
가장 화난게 바로 이 시국에서 어떠한 명분도 없고 박근혜에 붙어서 지금까지 뺏지 달아온 비박들이 키를 쥐고 자격도 없는것들이 마치 명분을 가진냥 야권을 농락했다는 것이고 거기에 야권이 무기력하게 당했다는 겁니다. ㅠ
꼭 국민의당 만이 아니라 더민주도 비박에 기댈게 아니라 모든걸 걸고 이 탄핵정국에 임해줘서 이 시국을 끝내주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제야 말로 촛불이나 비박이 아니라 야권 스스로의 힘으로 돌파하고 끝낼때라고 봅니다. 힘내시고 응원 하겠습니다.~
16/12/04 15:52
지금은 정치가 아니라 정의를 실현할 때 입니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잔머리도 분위기 파악 좀 하시면서 굴리시길 바랍니다. 더 이상 국민들은 실체없는 미사여구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 사태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나도 당신들이 탄핵 정국에서 취한 교활한 행보는 오래 기억될 것이고, 그 또한 새누리와 마찬가지로 심판받을 것입니다.
16/12/04 15:53
박지원이라 쓰고 목포김기춘이라고 읽는 그분이 했던 언행을 보면
전혀 믿음이 안가는 글이네요 다음주 여론조사에서 호남에서 국민의 당 지지율 아주 기대가 됩니다 만에 하나 탄핵이 9일에 가결되지 않는다면, 그땐 정말 각오하십시오. 상상 그 이상을 보시게 될 겁니다.(2)
16/12/04 15:55
이걸 보니 국당도 진짜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구나...
새누리 비박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하며 개헌론 읊고 있는 와중에 국당도 '물 들어올 때 노젓자~'며 맞장구 치고 있는 걸 국민들이 모를거라고 생각하는게 너무 빤히 보이는데 아니라고 아니라고 외치면 사람들이 다르게 생각할 줄 아나보네요? 개돼지가 나중에 뭐라고 응답하나 두고 봅시다. 나중에 가서 억울하다는 소리나 하지 마시오.
16/12/04 15:55
이번 탄핵정국을 지켜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애초에 비박들 공조는 필요없다. 부역자와 손을 잡을순 없다. 부결 되면 어차피 너네 잘못 이라고 강경하게 나가던게 민주당이었고 속내야 어쨋든 탄핵 하려면 저쪽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나가던게 국민의당이었죠. 그러다 일주일 미루는 덕분에 졸지에 국민의당 때문에 부결되어버렸단 공격까지 받게 되네요. 저는 가결되지 않는 탄핵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주장할 순 있어도 최소한 국회에 앉아있는 정치인들은 그런식으로 해선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하야 안되면 탄핵이 대통령을 끌어내릴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입니다. 시민혁명? 말은 멋있지만 누군가의 피와 희생이 필요한 일입니다. 물론 이래도 비박이 마음 안돌릴수도 있고 탄핵이 부결될수도 있죠. 하지만 최소한 가결되러고 온갖 방법은 다 쓴 후에 부결이 되는건 몰라도 부결될걸 알면서도 패 던지듯이 탄핵을 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16/12/04 15:58
2일은 불가능 하지만 9일은 가능하다?
국민의당이 1일 탄핵발의에 동참하지 않기로 하면서 어떤일이 일어났죠? 그결과 국민의당이 어떤 선택을 했죠? 만약 탄핵발의가 되었다면 그때 국민의당을 향했던 여론은 어디로 갈까요? 비박계가 여론의 눈치를 보아 입장을 바꾼다면 2일이라고 안될 이유가 없는데요?
16/12/04 16:02
저는 박지원 개헌타령 제외하면 9일이 탄핵가결을 위해선 정략적으로 더 맞다고 봅니다. 2일 표결 전전날 박근혜 대국민 담화로 비박계의 탄핵전선 무너진 상황이었고 2일 전 날 새누리당 의총서 당론이 정해져 탄핵은 아니다쪽으로 흘렀고 담화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이 지금처럼 드러나지 않아서 2일 표결은 거의 100퍼센트 부결이었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그럼 오늘 집회는 횃불시위였겠지만 그래도 탄핵은 이미 물건너간 상황이었겠죠. 다시 발의는 절차가 필요하고 국회 절차상 새누리당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니 그 사이에 어떤 딜이 오고 갈지도 모르구요. 어찌되었던 9일로 미뤄지면서 안철수는 대선 나가리되었고 민주당은 더 주목받고 국민의당은 정신차리는 계기가 되었고 새누리당 탄핵 반대 의원들 국민들의 문자폭탄도 받게되었고 박근핵닷컴 열려서 거의 몇십만의 청원이 국회의원들에게 날아가고 촛불시위도 역대급으로 몰리면서 이젠 비박계가 탄핵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게 되었어요. 근데 이건 국민들의 힘 덕분인데 어제 박지원도 그렇고 국민의당 의원들은 왜 이걸 자기들 덕분이라고 하는건진 모르겠네요. 다만 적어도 판단은 맞았다고봐요. 2일날 부결되면 그 책임 새누리가 진다해도 어떡합니까. 가결되든 안되든 새누리는 책임져야하고 당장 탄핵은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해지는데.
16/12/04 16:05
국민의당이 황급히 입장을 바꾼게 1~2일 사이입니다. 국민들 여론 때문에요. 만약 탄핵발의가 되면 이 여론은 어디로 갔을까요? 바로 새누리당과 비박계 입니다. 비박계가 촛불 민심 때문에 돌아설것이다 라는게 9일 가능론자의 주 근거 아닙니까? 그러면 탄핵안 상정후 1~2일 사이에 비박계가 민심 때문에 다시 찬성으로 돌아선다는 가정은 왜 불가능하죠?
16/12/04 16:14
그게 촛불민심 확인한 후 잖습니까. 압박이 되는거죠. 2일 가결이 될거라는 근거는 뭡니까. 그 당시 기사 며칠전이니 보고오세요. 부결이 100퍼였습니다.
16/12/04 16:26
만만; 그렇게 생각하세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가지고 내가맞니 너가맞니 피곤하네요.
그리고 누가 국민의당 잘했대요? 지금 전 가결 가능성이 큰 날짜가 언제였는지를 따지느거고 전 9일은 가능성 50이상이라고 보고 2일은 0이었다 보니까. 2일이 50이상이었다는 근거나 가지고오세요. 저는 당시 비박계 비공개 설문조사와 전날 새누리당의총 당론 김무성 입장발표를 꺼내들고 이만 물러납니다.
16/12/04 16:32
반전 님// 새누리당이 그런 당론 밝히고 탄핵안 발의가 되었으면 그 당일날 새누리 당사앞 점거하고 시위 벌어졌을텐데요? 국민의당은 왜 1일 저녁부터 말 바꾸기를 시전했을까요? 5일 운운한것도 팩트인데요?
16/12/04 16:39
영원이란 님// 그 시위가 242만정도 되었을거라 생각하시면 인정하고 넘어가죠. 이거 저한테 우겨보셔야 아무 의미없습니다. 국민의당은 헛짓했고 전 2일 부결되었을거라 생각해요.
16/12/04 16:46
영원이란 님// 죄송한데 그때는 박근혜가 퇴진을 명시안했죠. 200만 촛불 이후로 비박계 탄핵 물결 일었고 실제로 담화 직전까지 탄핵 무난히 가결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박근혜가 퇴로를 열어주고자 들고 나온게 퇴진카드였고 다들 신의 한수라 했습니다. 비박계 내부에서 퇴진이나 탄핵이나 동일하니 탄핵은 아니다라는 반응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번 촛불시위로 국민의 뜻이 명확해진거에요. 즉각 퇴진아니면 탄핵이라는.그러니 이제는 탄핵으로 가는거죠.
16/12/04 16:21
이미 야3당 공조로 2일날 탄핵을 발의하기로 했던 사안아니었던가요?
적어도 제가 느끼기에는 일주일 내내 박지원 대표가 개헌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새누리당에게 탄핵유무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 따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무성, 유승민을 비롯 최순실과 박근혜의 관계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김무성의원이 직접 말했고 이들은 같은 부역자입니다. 근데 박지원 의원은 자꾸 이 비박들이 캐스팅보트를 가지고 있다고 일주일내내 언급합니다. 피지알에서 계속 이야기가 나온 주제지만, 탄핵은 수단입니다. 목표는 박근혜와 그 부역자 처벌이고요. 부역자들에게 선택할 기회를 주고 거래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3차 담와 이후, 박지원은 바로 탄핵을 진행할 수 없음을 선언했습니다. 야3당 공조를 협의없이 깨버렸죠. 그리고 새누리당이 개헌카드를 가지고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 동조합니다. (80%가 찬성한다는 개소리도 더해서요.) 국민의 당은 단순 공조를 이야기한 적이 없어요. 계속 거래를 이야기했고, 개헌카드를 만지작거렸죠. 2일 이후, 국민 저항이 굉장히 거세지자 박지원 대표는 스스로 "대통령 3차 담화의 함정에 빠졌다고 평가"며 꼬리를 말았습니다. 그러곤 9일날 가결을 위해서다! 라고 논리를 바꾸기 시작하는데, 어찌 국민의당이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16/12/04 15:57
위에서 결과론적으로 9일 말씀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렇게 결과론적이면 차라리 이번 최대 집회 이후 바로 5일 표결 처리가 새누리당에게 더 압박이지 않았겠어요? 의원님께서도 민주당이 가결을 원하지 않는 것처럼 표현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지금 양상은 오히려 그 반대니까요.
16/12/04 16:02
민주당 내에서도 개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그 분들도 탄핵에는 다 한 목소리 입니다. 적어도 야3당 의원들은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16/12/04 16:13
그 개헌 찬성도, 아마 뉴스룸에 나와서 박지원 의원이 한 말씀의 근거 중 하나가 될 수 있겠지만,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난 후냐 함께 처리하냐의 문제가 있을텐데요. 물론 이미 아실겁니다. 이번 박근혜 게이트 문제를 개헌과 함께 처리하려는 여론은 많지 않다는 것을. 선 탄핵 후 개헌이 확실하고, 이 문제도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했지요. 저도 개헌 찬성론자입니다만, 그건 한참 후의 이야기입니다. 임기 단축 같은 원포인트 개헌이 가능할거라고 보지도 않고 진행하면 대통령 임기 끝 아니겠습니까? 부탁드립니다. 9일까지 힘써주세요.
16/12/04 16:35
개헌을 주장 할 때 내용을 확실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개헌이 내각제를 말하는 건지, 4년 중임제를 말하는 건지 등이요. 온갖 사람들이 자기 하고 싶은 대로 국민 이름을 빌어 "국민은 개헌을 원한다." 이런 식이니 기가 차네요. 물론 그 온갖 사람들은 다수 국민이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내각제를 주장하니 그런 식으로 감추며 얘기할 수밖에요.
16/12/04 15:58
단합이라고 표현하는게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국민의당에서 이런 탄핵에 대한 단합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도 비판의 한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권주자로써 안철수 전 대표의 발언들과 원내 대표이자 비대위 위원장인 박지원 의원의 지난 주 발언들에는 아주 큰 거리감이 있다는 점. 애초에 투트랙 전략이라 선포한 것도 아니고 한 쪽은 즉각 탄핵, 또 한 쪽은 의논과 협상을 통한 탄핵. 하나의 당에서 존재감이 가볍지 않은 두 분의 입장이 이리도 다르니 굳이 개헌이라는 요소를 빼더라도 당리 당략에 따라 표리부동 한다는 비판을 들어도 할 말이 없는 것이겠지요. 일개 네티즌으로 비판조로 말씀드려 송구한 기분이지만 여튼 날짜는 정해졌고 내부 반란표 단속과 비박의 협조를 최대한 많이 끌어낼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탄핵이 가결된다면 국민의당이 이렇게 비판만 받는 일도 사그라지고 새로운 대안 정당으로써의 존재감도 재부각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16/12/04 15:59
의원님의 당적과 상관없이 계속 표를 드렸던 사람입니다만.. 위의 추미애 대표에 대해 언급한 부분은 솔직히 실망스럽습니다.
오늘 유권자들의 생각을 좀더 자세히 알아가셔서 의정활동에 잘 반영이 되도록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6/12/04 16:00
사람들이 왜 2일이 아닌 9일에 표결하는 것에 분노하느냐면...
사안을 국민의 뜻에 따라 풀려고 한 것이 아니라 정치공학적으로 풀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비박을 설득하겠다는 말이 비박에게 뭔가-이득-를 던져줘야 한다고 읽혔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뜻은 이미 충분히 보여진 상태고-여론 조사 및 각종 집회로 인해서- 그런 상태였기 때문에 국민의당에서도 2일에 표결하는 것을 합의한 상황이었습니다. 국민의 뜻은 이미 정해진 상태였어요. 이 뜻에 비박-그리고 친박-이 따르느냐 아니냐만 남은 상태였죠. 그리고 그 후에 대통령의 3차담화문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비박계는 정치공학적으로 사안을 풀어가려고 하고, 이에 국민의당에서도 비박계를 설득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어정쩡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에 민주당과 그리고 정의당(불만은 있었지만)은 그러한 대통령 3차 담화문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비박계에 뭔가를 던져줄 필요가 없다. 국민들의 뜻은 확고하다는 태도로 2일 표결을 "원래 일정"대로 실시하고자 하였습니다. 이 점이 중요한 겁니다. 비박계에게 "정치공학적"으로 생각할 여지가 준 것. 그것 자체가 문제였습니다. 9일이면 가결된다? 비박계가 여전히 사안을 정치공학적으로 풀고자 하면 이번 주말에 몇명이 집회에 참가하든 부결시켜 버릴 겁니다. 대놓고 얘기해서 총선은 3년 후인데, 부결시키고 모른척하면 그만이죠. 그리고 국민의 뜻을 보여줬으니 비박계가.. 운운 하실 거면 차라리 처음에 2일 표결에 반대하실 때, "비박계가 아직도 국민의 뜻을 모른다. 주말에 국민의 뜻을 더 크게 보여줘서 압박한 다음에 하자." 라는 식의 발언이라도 있었어야죠. 다양한 곳에서 비박계를 설득할 방법을 궁금해할 때 이런 식의 의견이 나온 적이라도 있었나요? 당을 대표한다는 사람이 "개헌" 운운 하기나 했지... 그러면서 무슨 큰 플랜을 가지고 2일은 안 되고 9일은 되어서 우리 당은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같은 소리를 하나요.
16/12/04 16:42
말씀 잘하셨습니다.
그 유명한 jtbc 박지원의 뉴스룸 인터뷰를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TGTs4Obamjw 그의 문제의 개헌발언때문에 모든게 다 묻혔지만, 손석희가 여러차례 설득할 방법을 물었을때, 주말 촛불민심을 보여주면 비박계가 고심할것이다, 비박계가 마음돌릴지도 모른다 라는 이야기, 여러차례 반복했습니다. 물론 당시는 매우 옹색한 변명같아보였습니다만 어쨌든 나의규칙님께서, 주말 촛불을 보여줘서 비박계를 압박해야한다는 말을 했어햐 한다는 말씀을 하시길래 무려 jtbc 뉴스룸에 나와서 공개적으로 했다는걸 잊고계신것 같아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정치가 요물이긴 한가봅니다. 살다보니 박지원의원을 변호할때도 다 오는군요.
16/12/04 16:04
2일 표결은 100% 부결, 9일 표결은 가능성이 높아짐. 그 이유는 어제 집회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뜨거운 분노라구요.
참 답답합니다. 정치권이 해결 못하는 일 때문에 왜 제가 황금같은 주말을 날리고 있는지 생각하면 화딱지가 나서 견딜수가 없지만요, 그래도 2일 표결이 100% 부결이었다는 근거를 가져오시면 믿어 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국면은요, 2일 표결이 무조건 부결이었음을 설득하지 못하면 저희들은 납득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16/12/04 16:06
이 글을 보면서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왜 12월 9일 발의 부결 시, 국민의 당이 왜 욕을 먹어야 하는 거죠 9일 부결시, 국민의 당이 욕먹는 가지의 수는 2가지 밖에 없다고 보는데 1. 국민의 당이 탄핵 반대표를 할 경우 - 이 경우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니까, 패쓰하겠습니다. 제가 알기론 민주당 보다 국민의당이 탄핵 이야기를 더 먼저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2일에 탄핵 했으면 가결 했을 텐데, 국민의 당 때문에 9일로 하게 되어 부결됐다. - 이 경우도 말이 안되는게, 2일 표결은 본문에서도 그렇고, 거의 99% 확률로 부결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죠. 어제 촛불집회로 인하여, 3차 담화문은 국민들에게는 완전 거부 당했다는 것이 드러났고, 비박에서는 탄핵 반대라고 하기에 2일보다는 확실히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4차 담화에서 또 비박이 흔들릴수 있지 않나고 말하는데, 4차 담화로 비박이 또다시 흔들린다면 결국 2일 발의 했을 때의 확률로 돌아가는 거 뿐이겠죠. 즉, 9일 탄핵 가능성이 2일 탄핵 가능성보다 같거나 높다는 겁니다. (전, 아직도 2일 탄핵이 9일 탄핵보다 높다는 이유를 모르겠고, 동의하지도 않습니다) 국민의 뜻은 박근혜 즉시 탄핵입니다. 그렇다면, 탄핵을 위한 최선을 수를 정치권에서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서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민주당이 사실은 탄핵 부결되기를 바라는 거 아니냐고, 탄핵 부결되면, 그 민심의 힘으로 새누리와 국민의당을 짓밟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고요.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아무런 대책도 없이, 무대뽀로(?) 진행하려는 이유가 뭐겠냐고. 설마라는 생각이 들지만, 오늘 댓글을 보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탄핵이 가결되면 국민의 공이지만, 탄핵이 부결되면 반대표 누른 새누리당과 더불어 일자 미룬 국민의 당 잘못이다. (민주당은 잘못이 없다라는 걸 전제로 깐 것이죠) 제발 민심을 읽으셔서, 대통령 탄핵에 정치적 역량을 쏟았으면 합니다. (사실은 그 후속 대책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건 저의 바람이겠죠) 되면 좋고, 안되면 별수 없고.. 이런 식으론 접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6/12/04 16:13
2일이 왜 99% 부결입니까? 국민의당은 발의 동참 안한다고 하고 왜 십자포화를 맞았나요? 그 결과 5일 운운하고 한 쪽은 누구죠?
국민의당이 발의에 동참했다면 그 국민의당을 우왕좌왕하게 만든 세력(?)의 힘은 어디로 갈까요?
16/12/04 16:20
국민의당이 비박운운하면서 발의 불참하자 국민의당을 흔든세력이 있었죠? 그래서 5일 운운하고 온갖 코미디 다 시전했죠. 그건 누구일까요?
16/12/04 16:29
2일은 부결이 거의 확실시 되었습니다. 언론사에서 자체 조사한 새누리 비주류 투표 참여 의사에서도 반대표가 많았고 새누리에서 만장일치로 대통령 안고가기로 했었으니까요. 심지어 인터넷 친민주 야당지지자들도 국민의당 까는 이유가 2일 찬성파도 부결시 야당 vs 여당구도인데 9일 부결시에는 민주당 + 정의당 vs 국민의당 + 새누리당으로 바뀌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16/12/04 16:34
문제는 국민의당이 그래서 반대한다 해놓곤 여론 역풍을 다 뒤집어 썼다는 점이 있죠. 그 국민의당이 받았던 역풍을 새누리당이 실제 표결 전에 뒤집어 쓰지 말라는 법이 없고 그럼 결론은 알수 없다 이거죠.
16/12/04 16:40
저치들이 여론 역풍 걱정했으면 이 지경까지 왔겠습니까? 자기가 약속했던 것들을 헌신짝 버리듯 내팽겨치는 대통령 담화문 하나로 옳다구나 탄핵 반대하고 거기다 비주류 구심점중 하나인 김무성은 사실상 탄핵 반대로 돌아섰는데 여론 역풍 걱정했으면 진작 남경필, 김용태 따라 탈당했죠.
16/12/04 16:42
여론 신경 안쓴다는 집단이 6차 집회에는 신경쓸거라는 생각은 더 앞뒤가 안 맞지 않나요? 당장 5차 집회 이후에도 3차 담화에 흔들렸는데.
16/12/04 16:48
영원이란 님// 죄송한데 그때는 박근혜가 3주간 침묵했고 퇴진을 명시안했죠. 200만 촛불 이후로 비박계 탄핵 물결 일었고 실제로 담화 직전까지 탄핵 무난히 가결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박근혜가 퇴로를 열어주고자 들고 나온게 퇴진카드였고 다들 신의 한수라 했습니다. 비박계 내부에서 퇴진이나 탄핵이나 동일하니 탄핵은 아니다라는 반응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번 촛불시위로 국민의 뜻이 명확해진거에요. 즉각 퇴진아니면 탄핵이라는.그러니 이제는 탄핵으로 가는거죠. 이번 집회 전까지 박근혜 면담한다더니 비박계 시위 이후로 안한다잖습니까. 반응이 오는거죠.
16/12/04 16:57
제가 영원님께 댓글 단 이유는 2일 탄핵이 99% 부결이었고 국민의당이 집중공세 맞은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섭니다.
저는 9일날 탄핵 가능성도 그렇게 높게 보지 않습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 뉴스룸 인터뷰 이후에는 국민의당의 신중론이 사실 개헌을 위한 물밑협상용이 아니었던가 하는 의구심도 들고요. 하지만 적어도 국민의당은 국민여론을 두려워하고 대통령 끌어내려야 한다는 대의명분에는 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든 싫든 당분간 함께 가야하는데 따끔한 비판이 아닌 너 잘 걸렸다 식의 화풀이로 변질되는 현상황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 부분 바꿔보고 싶어 댓글 달았습니다.
16/12/04 16:26
플랜에 대한 설명이 1%도 없었거든요.
박지원이 1일에 인터뷰로 '발의를 2일에 하고, 주말집회의 힘으로 비박을 압박할수 있게 국민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런 맥락의 발표만 했으면 수긍했을겁니다. 그런데 아무 말도 없이 어깃장 놓는 모습만 보인데다, 바로 그 당일에 뉴스룸에서 '사실 9일도 어려워. 플랜같은거 없어. 그리고 국민들은 개헌에 동의해' 따위나 말하고 있으니 진정성에 의심이 가죠. 추가로 7일에 담화가 또 있을거라는 말이 돕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새누리가 대오정돈할 시간을 준 것밖에 안되죠.
16/12/04 16:28
"정의로운 새누리, 더민주는 탄핵이 안되길 바라는 것 같다, 탄핵 안되면 야당탓"
탄핵 부결되면 그 화살이 온전히 새누리로 향할 것을, 야권탓이라는 주장을 해온 게 국민의당이고 박지원 비대위원장입니다. 그래서 스텝이 꼬인 지금 새누리가 먹어야할 욕까지 덤터기 쓰고 욕 먹는 거죠.
16/12/04 16:42
논리적으로는 클레멘타인님 말씀도 일리가 있어요. 다만 '왜?' 를 묻고있는 시점에서 현실감각을 이미 잃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은 2일에 무조건 탄핵을 하겠다는 민주당에 태클을 건 순간 이미 잘못된거에요. 국민들이 뭘 잘 몰라서 그런다, 우리가 더 좋은 타이밍에 하겠다고 생각했을 때 이미 잘못된 겁니다. 국민들은 철인정치를 원하지 않아요. 이미 정치인들을 불신하고 있고 누가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지를 보고있습니다. 탄핵 실패하면 어쩌지? 이런거 관심 없어요. 누가 하란데로 하는가? 그래서 잘못되면 책임도 정치인이 져야하니 억울할 수도 있지만 어쩝니까 지금 시국이 그런데. 누가 이 헬조선에 이 시기에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거 아니잖아요? 마찬가지로 국회의원들도 이 시국에 국회의원 하고있는게 죄인거죠. 무조건 2일날 하고 무조건 성공시켰어야해요.
16/12/04 16:20
현역의원과 현 시국의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자리였다 느꼈습니다 탄핵에 힘써 주세요 응원합니다 다른분들은 어찌 볼지 모르겠지만 제가 십여년 동안 보고 느낀 피지알은 편향적인 사이트가 아닙니다 또다른 기회가 있다면 이곳에서 김성식 의원님과 다시한번 이야기 나눌 기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9일날 여의도로 나갈 예정입니다 그날 꼭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하였으면 합니다
16/12/04 16:08
댓글 반응이 장난이 아니네요, 확실히 요 며칠 사이에 국민의당이 민심을 잃은게 확실히 보입니다.
저도 뭐, 본문 내용에 대해 할 말이 정말 많습니다만, 위에서 이미 많은 분들이 말씀하셔서 저까지 나서서 굳이 뭐라 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보다 확실한 가결을 위해 9일로 미루셨다면, 그 말 지켜서 어떻게든 가결되게 만드세요. 그래야만 박지원이 겉으로나마 내세우는 척 했던 그 명분이 그나마 그럴싸해질테니까요.
16/12/04 16:09
여전히 추미애 대표랑 연결지은데 대해서는 기사 하나 던져주고 끝이고, 대다수를 차지하는 비판 여론에는 반응 하나 없다가 조금이라도 우호적인 늬앙스가 있는 댓글에만 바로 감사합니다로 반응해주시고. 너무너무 실망이 큽니다. 당신도 저들과 같은 부류였군요.
16/12/04 17:41
크크크크크
우호댓글 반응에 플러스 관악구가 지역구인 분들에게도 댓글을 주시네요. 저 사실 엘시티건으로 상의하고 싶으니 댓글 달아주세요 할 뻔 했어요.
16/12/04 16:13
고생하셨습니다.
저 또한 탄핵2일 강행안한것에 국민의당에 실망을 한 사람중에 하나입니다만. 그렇다 하여도 이정도로 욕먹을만한 사안은 아니었다고 보는데 현 시국은 모두에게 너무 힘든 시기인지라 표출되는 민심은 좀 극단적인 면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안철수개인에게 신뢰를 가진 사람이라서 (그는 아직 정치인으로써 준비가 덜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지지자라고 보기에는 애매합니다만, 한가지 덕담을 드리자면, 앞으로 상황을 진단하기로는 어쨌든 탄핵이 통과되기만 하면 이번 사건은 결국 국민의당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국민의당에 대하여 가끔 주변 인식을 물어보면, 아. 이래서 3당체제가 성공한 사례가 없는것이구나 싶을정도로 여권지지층에게는 어짜피 민주당과 단일화할 놈들 혹은 다같은 빨갱이들 (주로 오프라인 민심과 장년층이상, 선배님들), 야권지지자층에게는 새누리2중대(주로 온라인 민심, 젊은 친구들) 로 몰립니다. 탄핵성공이후의 정국을 추측해보면, 여권성향 분들의 표심이 갈 곳이 정말 마땅치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민주당과는 다른모습을 확실히 보였기때문에 야권지지층의 파이가 줄어든 이상으로 장기적으로 여권지지층의 파이를 흡수할 여지가 커질겁니다. 물론 탄핵이 통과된다는 전제하에 이야기이지만 말이죠. 어쨌든, 2강1중 이 아니라 진짜 삼국지가 되어 원하는 정치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어쨌든, 이 시국에는 탄핵이 통과되는게 최우선입니다. 무조건 그것에만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길 부탁드리고, 저도 제가 있는 위치에서 노력하고, 또 기도하겠습니다. 어려운 자리에 말씀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6/12/04 16:31
그 이미지라는게 그냥 생긴게 아니라는게 문제죠
맨날 가장 야권지지율이 큰 문재인후보가 모든일의 문제다 문재인을 까니 그들이 말하는 친문이라는 부류가 싫어할수밖에요 이건 똑똑하게 중간에서 왔다갔다하는게 아니라 비열하게 말을 하면서 자기들 이미지 깍아먹었어요 그러니까 저런말이 나올수밖에없죠 그중에서 가장큰사람은 박지원씨죠 말하는게 아주 지저분한사람이에요
16/12/04 22:54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국민의당의 이미지는 부당하다는 뜻이아닙니다.
부정이든 긍정이든 그건 각자 정치관을 공유하는 사람끼리 통용되는 이미지라서, 부당하고 자시고 따질게 못되는 일이고요. 예를들어, 말씀하신, 국민의당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국민의당사람들이 입만열면 모든일이 문재인이 문제다라고 하니 안생길수가 없다. 그런건, 전형적으로 민주당 지자의 세계관에서나 통하는 사실입니다. 다른 세계관을 가진사람은 말씀하신 그런 근거들을 진실이라고 인정 하지 않습니다. 바로 얼마전 박지원의 jtbc 뉴스룸 인터뷰에 대한 해석조차 진영에따라 달라지는것처럼 과연, 진실이 뭐냐는 질문은 세계관 다시말해 프레임으로 투사하지 않고는 절대로 간단하게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말했던 덕담의 요지는, 이번 사건은 분명 현 야권의파이에서는 손해를 보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반민주당 성향 사람들에게는 민주당과 한통속이라는 오해를 벗는데 도움이 될것이고 결국 정당의 생존기반인 지지율이란 측면에서보면 더 나아지는 계기가 될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물론 이런 진단자체가 탄핵이 성공했을때라야 의미가 있습니다. )
16/12/04 16:13
국민의당이 "오해"를 받아 지탄의 대상이 된 건 단지 그 하루 이틀 사이에 벌어진 정치적 결정 혹은 오판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의원이 꾸준히 주장해온 "친박과 친문을 제외한 합리적 정치 세력들이 모여서 제 3지대로" 운운하는 데서 이미 일정 수준의 반감, 상당한 정도의 의문이 야권 지지자에게 스며들었지요. (그 구체적 내용은 말하지 않아도 알고 계시리라 생략합니다.) 그러다 박근혜 게이트가 터졌고 탄핵 정국에 이르기까지 박지원 비대위원장의 말을 되돌아 보세요. 어떤 사안에 대한 답도 "기승전-문재인탓", 더민주는 탄핵이 안되길 바라는 것 같다, 탄핵 실패하면 야당탓, "정의로운 새누리", 그 세력들과 이후 함께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말들, 그리고 국민들의 뜻이라며 꼭 덧붙이는 개헌 주장. 제 3지대론을 밀던 당이 탄핵정국에서 이런 언행들을 하니, 국민의당 골수 지지층을 제외한 야권 지지자들이 "오해"하지 않을 수 있나요. 저는 이런 언행들이 나온 게 "탄핵에만" 집중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탄핵과 그 이후의 정치적 이득까지, 혹은 그 이후의 정치적 이득을 더 고려하다 보니 지켜보는 입장에선 우왕좌왕 줄타기 하는 모양새가 마음에 안들어서 소리칠 수밖에요. 물론 국민의당 입장에선 더민주가 상대적으로 속편해보이니 얄미워 보일 수도 있겠죠. 거긴 현재 지지율 1,2등을 다투는 대권 후보가 있으니 훨씬 단순한 선택을 할 수 있고, 그 방향이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 방향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그냥 남 좋은 일 쉽게 해주기 싫다는 심보로, 이 판국에 정치 공학적 계산으로 대놓고 줄타기하는 모습 보이면 박수치며 같이 놀아날 사람은 몇 없다는 거 아시잖아요. 야권 지지층은 보수종편에서 뭐라 떠들던 그대로 수용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막말 안하는 새정치 하겠다고 했으면 키워짓 하는 대변인들 좀 바꾸자고 주장하시길 바랍니다.
16/12/04 16:19
오히려 많은 수의 국민들은 더민당은 (그네들도 삽질 거하게 하는 중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중에서는)
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지요. 하지만 국민의당은 그 점을 애써 인정하기 싫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거야 말로 정신승리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16/12/04 16:14
9일날 결과가 어찌되든 국민의 당이 2, 3일에 했던 일들이 번복되진 않습니다. 국민의 뜻을 따른다면 국민의 시나리오를 선택하셨어야 했습니다. 탄핵이 되든 안되든 국민의 당은 그리고 그 당의 국회의원님들은 크나큰 실망감을 안겨줬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결과의 승리에 도취하거나 패배에 책임을 돌리는 일은 절대 없기를 바랍니다.
16/12/04 16:15
의원님.
박근혜 대통령이랑 뭐가 다릅니까? '나는 나라를 위해 했는데...다른 사람이 잘못한건데...' 딱 그정도 수준의 글입니다. 국민의당을 포함, 정치권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박지원 대표의 뉴스룸 발언을 포함한 모든 행동들은 누가봐도 다수의 촛불 민심과 다른 스탠스를 취하였는데, 그것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커녕 남탓을 합니까? 대통령이 '지금 나는 잘못없는데 주변 사람이...' 이런 행동을 취하며 물러나지 않고 남탓하는 모습과 뭐가 다른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정치적 계산으로 그런 행동을 한겁니다.' 라고 말씀하시는게 더 좋았을 뻔 했습니다. 그러면 적어도 민심에 반할지언정 솔직한 사람으로 보이긴 하니까요. 누구탓 하지 마시고요. 민심에 따라 행동해 주시고 모든게 해결된 뒤, 정치적 계산을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국민들 다 압니다. 정치인들 얼마나 계산 빠르고 밥그릇 잘 챙기시는 분들인지. 다만 쓰러져가는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는 바로 잡아야하지 않겠습니까?
16/12/04 16:17
링크하신 (팩트체크도 되어있지 않은) 양비론 한겨레 기사 잘 봤습니다. 관련해서는 위에 반론 리플 달았으니 읽어보시구요.
그런 기사 몇줄을 근거로 탄핵관련 야권분열의 주범을 추미애로 모는 이런 글을 쓰신건가요? 파파이스 방송에 나온 추미애 대표의 설명은 들어보셨습니까? 딱 국민의당, 박지원대표 입장만을 대변하는 편협한 시각이네요.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16/12/04 16:22
답변들을 일일이 달기엔 벅차실거라 봅니다... 그러니 윗댓글들에서 부정적으로 달린 얘기들과 관련해서 다시 한번 정리해서 글 올리시면 좋겠습니다... 아니 올리십시오... 공당의 의원이시라면...
16/12/04 16:23
제목은 답은 간단하죠. 국민의당이 1일 발의에 찬성하지 않았으니까요. 왜? 그걸 제대로 해결 못하니까 지금 이렇게 분노하는거 아닙니까.
단순 가결을 위해서 9일로 미뤘다면 어느정도 이해를 하겠으나 그 직후 박지원의 뉴스룸의 인터뷰와 여러 sns글 그 직후 가결을 위한 노력 부족 등등 실망스러운 점이 많았습니다. 이후 행보도 그리 좋지는 않네요. 오늘도 대변인들은 여러삽질을 해주고 있고요. 국민민심 핑계대면서 개헌이나 민주당 공격같은 짓은 그만해주시길 광주에서 문재인 연설을 막은것도 좋게는 보이지는 않아요. 파이를 뺏어먹기 보단 같이 늘리는 방법을 하시길 이미 지킬 파이도 없어보이지만요.
16/12/04 16:24
박지원 보다는 나은데 결국 국민들 생각과의 거리감은 별 차이가 없네요. 국민들이 왜 화났는지 잘 이해 못하고 민중궐기의 선후관계도 잘 모르고 자꾸 장기판의 졸로 여기고 있으니 국민의당을 향한 평가는 냉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려운 마음으로 글 쓰신 정성은 높게 삽니다만 안타까운 마음은 가시지가 않아요. 부디 잘 노력해서 겨우겨우 본전은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16/12/04 16:28
의원이라고 잘 해야하는것이 아니라, 회원이기 때문에 상호간의 예의는 지켜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으신 분들이 좀 계신것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물론 본문 내용에 동의하는것은 아닙니다만, 의원 신분으로써는 국민들보다도 행동의 제약이 있는 건 사실일겁니다. 의견 개진에 눈치를 봐야하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국민들의 염원을 거스르는 9일 표결이 어쩔수 없었다고 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유감입니다. 그러나 탄핵 가결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말은 회원으로써의 다짐이라 생각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16/12/04 16:28
국민의당과 의원님에 대한 지지와는 별개로 이곳에 글을 올려서 소통하시려는 의사를 보여주시는 것은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기 글을 올리신 게 좋은 생각이신지 모르겠네요, 물론 SNS를 통해 지지층의 우호적인 반응만 접하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지만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가는 역효과만 나올 수 있으니까요.
어쨌든 국민의당은 나머지 야당들과 탄핵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해왔으며 지금까지 보인 행보 중 일부 욕먹을 행보에 대해서는 욕을 먹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어달라고 해석하면 될 것 같은데. 어쨌든 원래 안철수의원을 좋아했어서 국민의당에게 호의를 가졌던 사람 입장에서 최근들어 실망한 것은 어쩔 수 없고 지금도 국민의당을 완전히 믿을 수는 없으며 해명들도 전부 수긍이 가지는 않으나 글을 올려주신 것은 감사하고 탄핵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다음주 오세정의원님이 서울대에 강연하러 가실 예정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시다시피 지금 국민의당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으니 학생들의 반응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말씀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6/12/04 16:28
2일날 탄핵이 부결되었으면, 어제의 200만 국민이 새누리당 당사로 향했을 것입니다.
9일날 탄핵이 부결되면, 이제는 더 많은 국민이 국민의당 당사로 향할 겁니다.
16/12/04 16:30
일단 앞으로 개헌, 친문, 민주당탓, 추미애탓은 제발 안했으면 합니다.
지금 국민의당이 지탄의 대상이 된 것은 구태정치가 쌓이고 쌓인게 크다고 봅니다. 대놓고 말씀드리면 새누리와 동급으로 보입니다. 9일날 탄핵 통과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 부탁드릴께요.
16/12/04 16:31
기껏 하신다는게 추미애 핑계에,
무려 [원내대표+비대위 대표]인 박지원이 개헌을 말하는건 국당의 일부 의견이라고 하는 태도에. 이게 국민의 당의 현실적 인식이라는 거군요. 잘 알았습니다. 국민의 당이 실수를 했지만 탄핵을 공동발의한 야당으로써 국민의 당은 그만 까고 새누리에 집중해야 하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글을 다시 보니까 생각이 바뀌게 되는군요. 잘못한 주체가 꼭 그렇게 입을 털어대니 스스로 매를 계속 맞고 싶어하니 어쩌겠습니까.
16/12/04 16:32
박지원 비대위장은 근데 왜 뉴스룸에서 개헌 이야기했답니까...
정당마다 생각이 다를순 있겠는데... 인간적으로 국민의당의 민주당탓은 좀 정도가 지나칩니다. 어떻게 매일같이 민주당 탓하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원.... 여기서까지도 민주당 탓하는 글 보자니 매우 황당하네요. 그럼 회동 안했으면 새누리당이 당론도 안정했을 거고 국민의당이 발의도 했을거라는건가요? 그 만남 하나가 모든 원인이라구요? 설득력이 없어요. 정말 오해라면 그간 본인들이 오해받게 행동한 것에 대해서나 반성하시길... 특히 박지원씨요. 국민들이 다 바보는 아닙니다.
16/12/04 16:32
저희 지역구 의원님이시네요.
그래도 김성식 의원님은 개인적으로 괜찮게 보고 있는데... 국민의당은 갈수록 실망만 주네요 많은 분들이 얘기하신 박지원 의원 행태나.. 이번 국민의당 부대변인 트윗이나.. 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61204123403388 일단 제발 탄핵 통과에 최선을 다해주시길바라고 민주당쪽 탓은 하지 마시길
16/12/04 16:32
뉴스룸에서 박지원 비대위원장 인터뷰에 대해선 어떤 의견이신가요? 국민의당이 탄핵 반대하려는 의도가 아닌걸 알지만 이 정국을 개헌수단으로 삼는건 아닌지 우려스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여하튼 여론이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안의원이 창당했을때 포부를 소속 의원들이 잊지 않으시고 새롭게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16/12/04 16:33
[결과론과 자기합리화와 기승전이게다민주당 잘못] 아주 잘 봤습니다. 대변인이나 비대위원장이나 소속 의원이나 아주 대~단 하네요.
국민의당이 싸놓은 똥 치워주려고 국민들이 생업 제껴놓고 번거로움 무릅쓰면서 광장 나와서 다시 여론 반전 시켜줬더니 [거봐 내말이 맞잖아] 하고 있는 꼴이 아주 역겹군요. 하나 물어보죠. 어제 만에 하나라도 집회 인원이 직전 주보다 다소 줄어서 비박이 탄핵 반대로 완전히 갈아 탔었다면 어쨌을 겁니까? 다음주에 있을 청와대 담화에서 퇴진 나와서 비박이 완전히 이 국면에서 빠져 나가면 뭐 설득 수단이라도 있습니까? 비박들 뇌에 탄핵 발의되면 찬성 누르러 달려가라는 알고리즘이라도 짜 놓으셨어요? 지금 다시 탄핵 분위기로 돌아간건 국민의당의 트롤에 빡친 국민들이 니들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고 다시 거리로 나온 덕이지 국민의 당이 잘 해서도, 이참에 개헌으로 한 몫 챙기려는 어처구니 없는 수준의 정략전 판단이 적중 해서도 아닙니다.(박지원 대표가 인터뷰에서 개헌까지 언급한 마당에 궁색하게 아니라고 해봤자 설득력 없습니다.) 국민의당이 잘못한 거 국민들이 광장으로 나와서 다시 12월 1일 국면으로 돌려놓은 겁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9일 가능성이 높다. → 이유가 뭔데? → 12월 3일 촛불을 봐라]. 이거 겁나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인건 알고 하고 계시는거죠? 이건 발의 거부한 1일날에 3일에 있을 집회 인원이 200만 넘을 거라는걸 예측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믿으라는 겁니다.
16/12/04 16:49
까놓고 말해 집회참여유도 없이 저딴 전략을 짠거면 관련인들 전원사표 내야 합니다. 무식한 3류 책사처럼 전략의 성패를 하늘에 맡기다니... 갑자기 한파왔으면 어쩌려고요. 어제야 따뜻해서 다행이지 영하 5도만 됬어도 절반이하로 줄었을걸요.
16/12/04 21:52
2백만이 넘을건 예측못해도 늘어날건 쉽게 예측가능했죠. 최악의 날씨인 전주에도 인원이 늘어났는데 금주는 모처럼 날이 푸근했고 시위관심도는 더 증가했으니까요.
16/12/04 16:34
교묘하지도 못한 핑계를 왜 대는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국민의당의원들의 인식이 이 정도라면 가까스로 옹호하시던 분들도 다 떠나갈 듯 싶은데요. 일단 박지원 입부터 좀 단속하고 입장표명하시기 부탁드립니다.
16/12/04 16:34
"정말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인증하고 데뷔 글을 쓰겠노라 말씀 드린 적이 있지요. 오늘이 바로 그 ‘중요한 때’" 라고 본문에 쓰셨는데..
[국민의당 지지율이 폭락하는 바로 그 중요한 때] 글쓰기를 선택하셨군요. 국민의당이 박대통령 탄핵을 반대한다고 생각하는 이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국을 이용해서 자기들만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인상은 지울 수가 없을 것 같군요. 이 글만 봐도 말이죠. 그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적어도 국민이 뭘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이 정말 떨어지신다고 밖에.. 박지원의원을 필두로 당 전체적으로 말이죠. 그래도 이렇게 글로써 소통을 시도하시는 점은 높게 평가드리겠습니다. 국민의당의 위기때만 글을 남기시지 마시고 앞으로도 소통하겠다는 약속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16/12/04 16:34
핑계없는 무덤이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야 3당 모두 자신의 정치적 입장이 있겠죠. 다만 12월 1일 야 3당 대표 모임(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72835.html) 당시 모두 발언을 하지 않으려는 박지원 대표의 모습에서 누가 떳떳하지 못한지는 확실히 알 수 있었고, 심상정 대표가 추미애 대표 손을 들어준 순간 야 3당 공조는 누가 깼는지 명명백백합니다. 국민들은 이런 모습에 분노하는거구요. 국회의원이 직접 글을 남겨야할 정도로 국민의당에 대한 여론이 안좋다는 사실은 알 수 있겠네요.
16/12/04 16:37
일단 욕먹을걸 짐작하시면서도 글을 쓰고 나름의 피드백을 시도하신 용기에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딱 세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2일과 9일중 무엇이 합리적인가라는 부분은 국민의당의 입장도 일리는 있었습니다. 가결 가능성은 충분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왜 9일의 가결 가능성이 2일보다 높다고 보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논증이 부족했습니다. 설마 3일의 촛불집회를 근거로 여기시진 않으리라 믿습니다. 결과론이며, 국민을 실망시키니 더 많이 나왔으니까 실망시킨게 잘한거다 식의 논리입니다. 게다가 국민들은 이미 3차담화 한번에 비박이 돌아서는걸 직접 봤습니다. 시간을 더 주는것 자체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고려하셨어야 한다고 봅니다. 둘째, 왜 자꾸 개헌을 탄핵과 연결시키는 목소리가 나왔는지요. 첫번째 논거에서 국민의당의 진정성을 받아들이다가도 개헌을 연결 시키는걸 보면 모든 진정성이 의심스럽습니다. 이번 집회에서 200만씩 나올 수 있는 이유가 뭔지 고민해보셨습니까? '박근혜 out'을 제외한 그 어떤 양념도 없었으니까 200만이 나온겁니다. 나온 사람이 전부 야당 지지자도 아니고 민주당 지지자도 아닙니다. 여당 지지자도 있고 무당층도 있지만 '박근혜 out'만은 동의하니 단체로 나온거죠. 양념이 끼얹어질수록 그 양념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이탈하면서 단결성이 훼손됩니다. 국민의당의 문제가 바로 이것입니다. 개헌에 대한 생각이 사람마다 다른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양념을 친 것 자체가 문제인거죠. 셋째, 국민의당의 지지층의 성향을 잊으신건 아닌지요? 호남 지지층의 이탈과 관련된 여론조사는 이미 보셨을겁니다. 국민의 당의 지지자는 새로운 정치를 원했고, 호남층이 많습니다. 이들이 새누리와 동화하는걸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런데 당대표를 비롯한 국민의당은 도가 지나치게 새누리와 연대하고 심지어, 동화되는것처럼 보였습니다. 이게 진짜라면 재앙이고, 단순히 오해라면 이런 오해를 야기한것 자체도 무능입니다.
16/12/04 16:40
국민의당이 문재인 싫어하는 것도 알겠고 지금 탄핵 돼서 조기 대선 가면 문재인 당선이 매우 유력하다 그러니 견제해야 한다. 여기까진 알겠는데 국민의 뜻이 너무나도 명확한 이번에는 그 마음을 드러내지 마셨어야 했어요. 국민의 뜻을 정치적 견해 차이 때문에 반하고 있는 거로밖에 안 보이니까요.
촛불집회 나간 사람이 전부 문재인 지지자겠습니까? 그래도 반기문은 다르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문재인은 절대 안 된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정의당 외 기타 진보세력의 집권을 꿈꾸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 사람들이 문재인 대통령 만들려고 거기 나간 거 아니잖아요? 16대 대선 경선 시작하는 그 날까지 노무현 대통령 당선될 줄 알았나요? 그때도 경선할 때까지는 이회창 vs 이인제 대결이라고 생각했죠. 당장에 트럼프도 경선하는 그 날까지 아무도 몰랐잖아요? 촛불민심 타고 날아오를 생각 하셨어야죠. 이재명은 바람 타서 올라가는데 안철수는 왜 그러겠어요. 까놓고 지금 상황에서 비박이 어차피 죽을 거 국민의당이랑 같이 죽겠다고 부결시키면 같이 죽을 상황까지 오셨는데 다음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일단 국민의 뜻을 정치적으로 틀어서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진심으로 국민과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16/12/04 16:42
계산기 두드리지 말고 사람을 보고 사람을 위해서 정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 당 이미지가 이래요. 그간 김성식 의원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적이 없었던 사이트라는 거 잘 아실테니, 사람들 이야기 잘 보시고 앞으로라도 잘 하셨으면 좋겠네요.
16/12/04 16:43
1일날의 국민의당 트롤링은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날 정도로 짜증이 났는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우선적인 목표인 탄핵안 가결을 최우선적으로 시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개헌에 대한 논의가 국민적 합의는 커녕 논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개헌을 빌미로한 협상을 하려는 시도는 절대 반대입니다.
16/12/04 16:43
[그런데 12월 1일 아침,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돌출 미팅을 가졌습니다. 추 대표는 탄핵 동참 요구를 했다지만, 대통령의 퇴진 시점도 결과적으로 거론되었습니다. 그 미팅 직후, 비박 김무성 전 대표는 기존 태도를 바꿔 친박과 함께 4월말 퇴진론을 새누리당의 만장일치 당론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2일 혹은 9일 의결 정족수를 감안하여 표결하겠다던 민주당은 그 회동이 보도된 직후 갑자기 12월 1일 발의를 밀어붙였습니다. 그랬다면 12월 2일 본회의 표결로 이어졌을 텐데, 이 경우 새누리당 의원 거의 전원의 이탈로 탄핵안은 부결되었을 것입니다. 12월 1일 야당 간의 논쟁의 핵심은 탄핵 추진 여부가 아니라 가결시킬 수 있는 탄핵 추진 일정에 관한 이견이었던 것입니다. 국민의당도 촛불의 열기가 즉각 탄핵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국민들의 열망 앞에 제대로 설명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혼란스런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
말도 안되는 소리죠. 대통령의 퇴진시점을 추미애가 말해서 비박과 김무성을 그제서야 알게된겁니까? 추미애와 회동하고 나서 비박과 김무성이 아 박근혜 자진 퇴진할수 있구나 하고 그제서야 전원 이탈로 마음을 바꾼거라구요? 김무성과 추미애가 1일 회동을 했는데 이미 그 이전에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1130000408 '뉴스룸' 비박계 황영철 의원, "朴 대통령 4월 퇴진 동의하면 탄핵 중단"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황영철 의원(새누리당 비상시국위원회 간사)과 전화 연결을 통해 비박계의 박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비박계는 이날 박 대통령에게 '내년 4월 퇴진' 의견을 전했고, 현재 청와대의 입장을 기다리는 중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30/2016113090210.html 與, 대통령 4월 퇴진 공감…국민의당 "대화하자" 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4월 퇴진과 6월 대통령선거 방안을 갖고 야당과 협상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조원진 “4월30일 전제로 야당과 협상하는게 맞다고 했다.” 황영철 “시점은 4월 말이 가장 적절할 것으로 판단한다.” http://news.jtbc.joins.com/html/698/NB11367698.html [여당] 늦춰지는 '탄핵 시계'…'4월 퇴진론' 급부상 거짓말좀 하지마세요. 이미 11월 30일 이전에 비박들은 4월 퇴진론을 이야기하고 박근혜 4월 퇴진을 하면 탄핵에 중단한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다 추미애때문이라구요? 아니겠죠. 박근혜 4월 퇴진 이야기는 비박이나 국민의당이나 다 알고 있었고 그래서 박근혜가 말할 시간을 벌기위해 어떻게든 2일 탄핵을 막아보려고 했고 그냥 막으면 후폭풍이 워낙 세니 그 핑계를 열심히 찾아 추미애 김무성 회동을 갖다붙인거겠지... 추미애가 김무성과 회담안했으면 뭐 다른 이유를 또 찾아서 더민주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2일 탄핵을 막으려고 했을거 아닙니까
16/12/04 17:56
나중에 시간 되실때 2년전 안민석의 정유라 이대부정 입학 관련 국감과 비아그라 및 약물들 조사, 차은택의 이름을 누가 먼저 거론 했는지 현재 표창원과 더민주 의원들이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한 번 정리해 주세요.
전 이번 게이트에서 국민의당 의원들의 활약이 있긴 했는지 조차 모르겠는데 이제와서 추미애 탓, 더민주 탓 이라니 억울하네요. 정보를 가장 많이 알고 모든 정보가 들어온다는 정치9단 박지원은 왜 2년전부터 가만 있었는데요? 이제와서 김무성과 주거니 받거니 내각제 개헌을 말한데요.
16/12/04 16:4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139679
"[앵커] 지난번에 저하고 전화 인터뷰 하셨을 때 뭐라고 하셨냐면 "탄핵소추안이 불발되면 결국 가장 몰리는 것은 새누리당 비박계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비박계가 그렇게 쉽게 이 탄핵에 동조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말씀을 하셨단 말이죠. 그러면서 또 뭐라고 말씀하셨냐면 "그래서 비박계가 비난을 한몸에 받을 것이기 때문에 야권이 겁낼 것이 없다"라고 말씀하셨거든요.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그렇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분노가 극에 올라와 있었는데 비박과 친박이 완전히 분열 상태였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압박을 할 수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개헌, 또 박근혜 대통령의 4월 말 퇴진으로 해서 비박과 친박이 당론으로 결정을 해버렸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은 그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그 당시에는 뭡니까. 야권은 겁낼 것이 없다고 했지만 지금은 가결이 안 되면 야권이 겁낼 상황이다 그런 얘기입니까?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책임이 있거든요. 책임이 있고.]"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5일에 한다고 하면 가결이 되지 않으면 그 이후의 상황은 사실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빠져듭니다, 민심의 상황을 볼 때. 그런데 일단 그렇게 해놓고 만일 그게 안 되고 대통령은 나는 그러면 4월에 퇴진하겠다고 얘기를 하면 개헌 얘기가 본격적으로 나올 텐데 그동안 세간에는 정치권에도 박 위원장께서는 개헌론자로 다 알려져 있고 본인도 수차례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거 이렇게 표현하면 실례일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내심 기다리는 상황 아닙니까?" 답변 부탁드립니다.
16/12/04 16:50
뭐만하면 민주당 탓 정말 지겹지도 않나...내부 당론 정리나 먼저 하시고 이런 글 쓰시기를 바랍니다.
새누리당 2중대에 뭘 바라지는 않지만 다음 총선때 다 떨어지고 당 말아먹고 싶지 않으시면 줄 똑바로 서시길 바랍니다.
16/12/04 16:52
1.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라고 뽑아준 사람들입니다. 지금 민심을 고려한다면 탄핵 가결은 국회의원이라면 당연히 성사시켜야 할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절대 탄핵을 성사시키고 나서 공치사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는 비박, 더민주, 정의당도 마찬가지입니다)
2. 반드시 탄핵 가결 시키십시오. 국민의당이 원하는대로 9일 표결로 미루었습니다. 그랬는데 부결된다면 국민의당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국민 정서와 반하면서까지 야권 공조를 흔들었던 일을 국민들은 잊지 않을 겁니다. 그 일을 사죄하는 길은 탄핵 가결 뿐입니다. 꼭 가결 시키십시오. 3. 추미애 의원과 관련한 말씀은 실망스럽습니다. 다만, 탄핵만을 바라보며 성사시켜야 하기에 말을 아끼겠습니다.
16/12/04 16:52
반갑습니다. 의원님.
글 잘 읽었습니다. 탄핵소추안 발의를 왜 3일 새벽에 했는지, 발의 이후 세부적으로는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었는데 명확하게 풀었습니다. 또한 글 전반에서 국민적 여망인 탄핵 성사를 위한 의원님의 의지가 느껴집니다. 다만 김무성-추미애 회동 결과로 비박계의 방향이 확정되었다는 뉘앙스는 이 글에서 블랙홀 역할을 하네요. 사실 이에 관하여 길게 글 쓰다가 다 지난 일이다 싶어 그냥 지웠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이 부분을 많이 지적하기도 하셨고요. 아무튼, 9일 탄핵 무조건 성사되어야 합니다. 열심히 달려주십시오.
16/12/04 16:52
이번에 탄핵 부결되면 국회가 불탈 것도 가능성 있다고 보는 입장이고, 정치인으로서 이게 가결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은 충분히 책임 있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부결될 경우 사람들이 느낄 정치혐오+합법적인 방법으로 정의를 실천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올 절망감은 엄청날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러나 실제로 사람들이 본 건 이런 스탠스가 아니라 추미애 의원 비판, 개헌에 대한 집착, 기대를 품은 대선주자의 부족한 영향력, 비판 여론에 대한 대변인의 악담입니다. 글 써주신 것은 감사하지만 국민의당 내부가 민심 참 모르는구나 하는 생각이 강해질 뿐이네요.
16/12/04 16:52
9일날 이 글 다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부디 현명하고 올바른 판단 그리고 결과물 부탁드립니다. 요즘 국회의원들 보면 누가 정치인 아니랄까봐 정치질만 엄청해대네요. 9일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16/12/04 16:53
차라리 안철수 의원 편이나 드시지 이제 결국 단일대오를 갖춰가야 하는 같은 야당 당대표를 걸고 넘어지시니 당연히 반발댓글이 세게 나오죠... 솔직히 다른 것보다 정치적이지 못한 대처가 실망스럽네요. 엎드리시면 바람은 넘어갑니다. 고개드실 타이밍이 아니세요.
16/12/04 16:54
지금 드는 생각만 간단히 말하자면
이제 국민의당은 탄핵 가결의 어떠한 이득도 취할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국민과 함께 싸운 투사도 아니고, 냉철한 정치전략가도 아니고, 욕망에 솔직한 것도 아니고... 탄핵 가결은 말 그대로 죽지 않으려면 목숨걸고 해야 하는 수고, 살아날 방도를 마련하기 위한 국면 전환이 필요한데 부디 그 때 개헌 같은 거 들고와서 삽질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16/12/04 16:56
지난 과오는 어찌할 수 없는 것이고 선택의 이유를 알게된게 그나마 수확이라면 수확인거같네요 제발 표결땐 이런일 없길 바랍니다
16/12/04 16:57
국민의당이 급하긴 급한가 보군요. 국민을 내리깔아보고 국민에 앞서 있다고 생각하는 오만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누가봐도 간보다가 232만 촛불 보고 깜짝 놀라서 수습하려는 게 뻔한데 뭔 첨부터 이리될 줄 다 알고 있었다는 듯이 얘기합니까. 주말 촛불집회가 줄어들었으면 이리 나왔겠나요. 평상시 같으면 현역 의원께서 피지알에 글까지 다 남겨주셔서 감사했겠지만 지금은 아니네요. 기가 찹니다.
16/12/04 17:06
탄핵이 가결되면 그 다음은 헌법재판소 차례겠지요~ 우선은 빨리 끌어내리는게 목표입니다. 그 다음은 박근혜를 비롯해 관계된 모든 자들을 처벌하는 거구요. 끝까지 게을리하지 말아주시길 부탁합니다.
16/12/04 17:07
저는 9일 탄핵이 가결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국민의당의 판단의 옳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더이상 단 한순간도 박근혜가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상황을 견딜 수 없지만, 조금만 아주 조금만 차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혁명의 성공은 목전에 있고, 그것은 일주일 미뤄진만큼 오히려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박근혜의 퇴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만이라도 서로간에 지나친 생채기를 내면서 비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참고로, 저는 16년차 정의당 계열 지지자입니다.
16/12/04 17:11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님 국민의 눈높이와 생각을 너무 무시하신거 같은데요. 정보가 통제되던 시기의 국민들이 아닙니다. 인터넷과 광장을 통해 엄청난 정보를 알고 이해하고 분석하는 멋진 국민인데...아직 예전처럼 국회의원의 이야기에 박수치는 국민이 아니란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왜 국민의당은 "이게 다 민주당 때문이다. 추미애 대표 때문이다. 문재인 전 대표 때문이다!!"이러시는지 궁금합니다. 은연중에 국민을 개돼지로 생각하시는게 아니길 바라겠습니다. 국민도 눈이 있도 귀가 있고 생각을 한다는걸 알려드리고 싶고, 탄핵 이후 자당의 안위만 걱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박지원 비대위원장에게 말씀해주세요. 국민은 의원들 머리 위에 있다는 사실을요
16/12/04 17:11
당신들 뭐라해도 안믿어요
아니 못믿어요 그냥 2일에 올렸으면 될걸가지고 미주알 고주알 무슨 말이 많습니까 죄송합니자 싹싹 빌어도 모자를판에 이런걸로 여론이 진화가 될거라고 봐요? 다음 대선, 총선 새누리, 국민의당 부역자들 안뽑아요
16/12/04 17:18
민주당 탓 좀 그만하세요.
뭐만 하면 민주당과 문재인 탓입니까. 저 같은 경우에 가장 화가 났던 것은 자기가 어른인양 밀어붙였다가 2일에 오락가락하는 박지원과 안철수의 상방된 태도, 그리고 뉴스룸에서 박지원의 인터뷰 때문이었습니다. 국민의 70퍼센트 이상 개헌에 찬성한다고요? 누가 봐도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라이브 인터뷰에서 뻔뻔하게 하는 걸 보고 이 사람들이 아직도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게다가 대변인이라는 작자들은 sns에서 자기들 비난하는 사람들을 친문, 친노로 아주 싸잡아서 사람들에게 막말을 퍼붓더군요. 국민의당 마크만 아니면 새누리가 하는 짓 그대로입니다.
16/12/04 17:22
김성식의원님: 예전 지역구도 타파에 대한 열정적인 인터뷰를 보고 좋게 보고 있었는대 이번 글에 대해서는 실망을 금치 못하겠네요.
국민의당 저변에 인식이 이런식이고 이런식으로 공유된다면 우려스럽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당시에 왜 9일은 안되었느냐 그건 비 박 황영철이 30일 뉴스룸에서 했던 발언이 결정적입니다. 그때 뉴스룸에서 황영철은 다음주 대통령이 4월퇴진론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비박들은 불참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럼 대통령이 9일전 담화 발표할태고 9일은 무조건 부결이 된다고 생각하는게 당연 합니다. 그전에 낌세가 원로회에서 4월퇴진론 이야기하고 친박들도 4월퇴진론 이야기 하면서 밑밥을 깔아두었었습니다. 사정이 이렇게 돌아가니 대통령이 담화 발표하기전에 비박들이 흔들리고 있을 2일에 탄해표결들어가야고 생각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합니다 저간의 사정으로 9일은 가결 확률이 0%로가 될테니까요. 그나마 2일이 약간의 가능성이라도 있었습니다.. 이 연장선상에서보면 탄핵 어떻게든 하려고 했던 추미애가 잘한거고 박지원은 야권공조 깨버린 겁니다. 더군다나 국민의당이 탄핵에 대해서 의심할수밖에 없는건 대통령 담화후 협상론이 비등을 했고 차기 비대위원장 김동철은 발언으로 볼때 노골적인 협상파였습니다. 지금 새누리당 비박들이 협상론 들고 나오면서 이야기 하는 원로회의 그속에 정대철,권노갑이 있었습니다. 원 로회의 에서는 4월퇴진론을 주장을 햇습니다.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이 연결고리가 있다고 의심할수밖에 없는 정황이 있습니다. 그런대 김성식의원님은 아직도 추미애를 비난하고 민주당을 비난하시눈군요. 대단히 실말스럽다고 말할수밖에 없겠습니다. 저는 박지원이 새누라당과 뒤로 입을 맞추고 탄핵을 무산시키고 4월퇴진론으로 가려고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니라고 강 변을 하시겠지만 저간의 사정으로 그렇게 생각할수밖에 없겠네요.
16/12/04 17:31
글 내용은 동의하기 힘들지만...
현 시국에서 좋지않은 소리 들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글쓰신 것을 높이 생각해서 추천 드립니다. 예전에 김어준 파파이스에 출연하신 김경진 의원처럼, 국민의당은 좀더 일찍 대중 앞에 나와 욕먹는걸 감내했어야 하는데 지금은 너무 늦어버린 것 같습니다.
16/12/04 17:35
이제부터는 박근혜 탄핵 야권 공조는 어떤 이유에서건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라고 쓰셨는데 채 몇시간 되지 않아서 이 당 대권주자가 또 남욕 시작했네요 글 내려주세요
16/12/04 17:46
현 시국 분위기상 모든게 조심스럽기는 하나 쓰신 글에 대해 비판을 많이 받으시는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부족하고 어려우신것도 많으시겠지만 지금 받으신 글의 추천수 만큼이나 지지하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시국에도 소통을 하시려는 노력에는 감사한 마음입니다.
16/12/04 17:47
글읽다가
[그런데 12월 1일 아침,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돌출 미팅을 가졌습니다. 추 대표는 탄핵 동참 요구를 했다지만, 대통령의 퇴진 시점도 결과적으로 거론되었습니다. 그 미팅 직후, 비박 김무성 전 대표는 기존 태도를 바꿔 친박과 함께 4월말 퇴진론을 새누리당의 만장일치 당론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이부분 읽고 바로 아래로 내렸네요.
16/12/04 17:53
사실 저는 탄핵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박근혜는 임기를 다 마치든 아니든 대통령 계급장 떼는 순간 여야합작으로 인수분해 당할거라고 생각해요. 더 중헌것은, 골비고 병든 닭을 봉황으로 포장시켜 정권을 찬탈한 새누리당, 그들이 당명바꾸고 로고바꿔서 또 해쳐먹지 못하게.. 그들과 붙어먹은 재벌, 언론, 사정..기관들 다 엮어서 조지는것.. 박근혜를 게워낸 구조자체에 대한 개선/개혁안 모색.. 그게 님들 기준으로 '격정에 휩싸여 냉정한 판단을 못하는 국민'을 대신해 야권의 정치인들이 추구해야 할 목표가 아닐까요? 개헌떡밥에 낚여서 비열한 뒷거래에 응할게 아니라 말입니다. 과반이 아니라 2/3싸움에서 국민의당 대신 스윙보트를 쥐고 흔드는 비박에 동질감이라도 느끼신게 아니라면 저 더러운 부역자 찌끄레기들에게 표를 구걸하지 마세요. 저들에게 주어져야 할 선택지는 천국과 지옥이 아니라 유황불길과 가시밭길입니다. 근데 '일개 의원'인 박지원이 똥싸지르고 다니는거 견제할 의지나 방법은 없는겁니까?
16/12/04 22:06
그러지말자님의 의견은 솔직해서 좋습니다. 이러면 의견이 다를 뿐인거죠. 그런데 뭐 지금 캐스팅보트 쥔 비박에게 있는 선택지도 지옥과 연옥일 뿐 지옥과 천국은 아니죠.. 얼마나 항복협상을 잘하나일 뿐 패전은 확정이니까요.
16/12/04 17:58
그리고 국회의원이나 되시면서 취사댓글 다시는 치졸함을 보니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별거없고, 앞으로 4년간 국민들 쓴소리는 눈꼽만치도 듣지 않으리란 생각이 드네요.
16/12/04 17:57
의원님이 소통을 하시려고 직접 써주신건 좋긴 한데, 이 글 보니...왜 국민의당 대표부터 대선후보,의원,부대변인까지 민주당탓하는게 설명되는것 같아서 깝깝하네요
그나마 가장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김성식 의원도 이런 스탠스라면...국민의당 미래는 답이 없어보이는데요.
16/12/04 18:00
근데 말이죠...어제 나온 230만명...
박근혜가 불러낸게 200만 가볍게 넘을거고...국민의당,박지원의 행동이 불러낸 분들도 낮게잡아도 10만은 넘을겁니다.
16/12/04 18:00
글 올려주신 것은 감사합니다만, 글쓰기에 앞서서 국민의당에서 쏟아져 나오는 말부터 정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안철수 의원, 부대변인을 비롯하여 삼삼천원님까지 온라인/오프라인에 총출동해서 이야기를 쏟아내고 계신데, 그 내용이 대략 "이게 다 추미애 탓이다", "이게 다 민주당 탓이다"라고 들립니다. 제가 못 알아본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국민의당 잘못이고 우리가 국민의 뜻을 잘 헤아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사과문은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국민의당이 헛발질을 거하게 한 게 맞지만, 그런다고 세상이 끝나는 게 아닙니다. 왜 마치 내일 세상이 끝날 것처럼 여기저기에서 분란을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다급하다고 아무거나 막 던지면 안 돼죠. 하다못해 "국민의당 우리가 잘못했다. 잘못을 만회하고 국민의 뜻을 따르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하면, 탄핵 달성이라는 대명제 아래 그럭저럭 묻어갈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왜 눈에 빤히 보이는 남탓, 모략/비방밖에 모르는 네거티브만 이렇게 남발하는지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16/12/04 18:01
한 일주일이라도 있었으면 기억의 혼란이 있을텐데, 황영철의원 박지원 원내대표 나와서 인터뷰한게 3일전입니다. 다 기억하고, 있는데 추미애 탓하는건 설득력이 없어요....
16/12/04 18:01
글 읽다가 참.... 답없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아직도 남탓에서 벗어나질 못하시네요. 오만하셨습니다. 진실로 오만하셨어요. 이번 일을 이끌어 가고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시민들이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아까운 시간과 돈 투자해 가며 집회에 참여한 시민이요. 국회는 사실 거기에 떠밀려서 오고 있는 형국이었단 말입니다. 그런데 국민의 당은 이걸 기회로 이용하셨죠. 개헌? 하 나참 웃기지도 않아서... 민주당이 지금 옹호 받고 있는건 다른거 없어요. 그 당이 일 잘하는 당은 아니지만 진작부터 시류를 눈치 채고 국민들 시키는 일이나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민들 시키는 일이나 제대로 하세요. 다른 쓸데 없는 잔머리 굴리지 마시고. 아 그리고 쓸데 없는 잡소리도 하지 마시고. 그 당 분들 쓸데 없는 잡소리 듣다가 머리 뚜껑 여러번 열렸습니다.
16/12/04 18:03
대놓고 더민주에게 책임을 돌리고
대놓고 박지원 원대대표겸 비대위원장의 말을 부정하는군요. 그런데 이 두 가지만으로도 삼삼천원님이 어떤 말을 해도 신뢰할 수 없습니다. 백번을 양보해서 후자만 본다고 해도 마찬가지죠.
16/12/04 18:06
물론 의원직에 연연하실 스타일은 아닌것 같지만 지금 지역구에서 3당으로 정말 재선은 힘드실 겁니다..
좋은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16/12/04 18:14
국민의당에서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보니 노욕에 찬 그 사람과 하나도 다르지 않은 동류네요. 곧 죽어도 추미애탓이라니 진짜 어이가 없어서
16/12/04 18:21
긴말 않고, 관악갑 유권자입니다. 이따위로 하시면 당신에게 다음 총선은 없습니다.
어디 감히 하인 주제에 건방지게 자의적인 판단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국민에 대해 얼마나 갑이신지 모르겠는데, 쓸모를 잃은 도구에게 다음은 없습니다. 윗사람인 유권자에게 함부로 대드는 모습이 굉장히 꼴같잖네요. 예전부터 그래왔지만 계속 지켜볼겁니다. 그러라고 국회에 보낸 거 아닙니다. 당신의 자의적인 판단이 원하진 않더라도 박근혜 부역행위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그런 자리 아닙니까? 본인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박근혜 부역행위자에게 내려질 심판이 두렵지 않습니까? 국민을 믿지 못하는 행위가 굉장히 건방집니다.
16/12/04 18:23
제가 지난 총선에서 유기홍 뽑았던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물론 제가 표를 줬던 분은 낙션하셨지만)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네요.
16/12/04 18:31
가결에 중점을 뒀다. 이 부분에 대해선 사람들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결을 위한 전략적인 선택일 수 있죠.
그러나 이번 탄핵 정국에서 국민의 당은 두가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하나는 현재 국민의 당 생각이라고 할 수 있는 박지원 비대위원장의 노골 적인 개헌 의지입니다. 국민들도 개헌에 대한 생각은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생각을 갖고계시겠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건 '박근혜를 당장 물러나게 하는겁니다.' 개헌은 이 사태가 모두 마무리 된 후에 찬찬히 논의 해도 되는겁니다. 급한게 아녜요. 그런데 박 비대위원장은 개헌을 카드로 새누리당과 딜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민들의 현재 바람과는 맞지않는 자기욕심을 드러냈죠. 설마 박 위원장을 그냥 '국민의 당 의원 1인' 이 정도 사람으로 보진 않으시겠죠? 또 하나는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듯한 민주당 디스죠. 박 위원장은 뻔질나게 비박들 만나고 설득하러 다닌다면서, 제1야당 대표가 김무성 만난거 가지고 무슨 난리를 치면서 현재 국민의당이 욕먹는걸 민주당 탓을 합니까? 내용도 추미애 대표가 다 해명했지않습니까? 국당이 욕먹는건 국당이 실수를 해서 욕먹는거지 국민들이 선동당해서 국당을 욕하는게 아니예요.
16/12/04 18:31
9일표결은 충분히 합리성이 있는 선택이죠. 솔직히 이걸 배신이니 뭐니하는 건 더민주 언론플레이의 승리입니다. 발의와 표결사이에 기간을 확보하는건 탄핵가결을 위하여 필요한 일이죠.
솔직히 꼴사납습니다. 새누리지지자인 제가 탄핵을 이야기할때 탄핵은 박근혜의 함정이라며 어차피 오래걸리는 탄핵을 말할게 아니라고 글도 올라왔었고 저는 어떤일이 오래걸린다는건 더 빨리 시작해야하는 이유지 안하거나 늦출이유가 아니라 댓글달았었습니다. 탄핵과 하야요구는 선택이 아니라 동시진행가능하다는 얘기도 했죠. 그런데 이제와서 발의 바로 다음날 표결 안하면, 탄핵외 다른 얘기하면 부역자라뇨? 날짜가 날짜가ㅡ 아니 몇주전의 일주일과 뭐가 그렇게 다릅니까? 내 너의 목을 벨것이니 빨리 무조건 항복하라면 누가 목을 내놓나요? 전부 모가지를 자르려면 길고 긴 농성전을 각오해야하고 빠른 승리를 원하면 항복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빨리 전부 모가지 치는 법은 없어요.
16/12/04 20:20
님 성향이야 알고 있긴 한데, 되게 웃겨요.
민주당의 언론플레이요? 민주당은 추미애 건으로 당하기만 했습니다. 조중동은 물론이거니와 국민의당 기관지로 전락한 광주일보, 한경오, 이번 사태에서 최대의 수혜 언론인 JTBC까지 박지원은 쏙 빼놓고 추미애의 돌출행동으로 야권공조가 흔들렸다는 내용만 보도했습니다. 12/1 저녁 탄핵발의 실패 후 박지원이 뉴스룸에 나와 앞뒤 안맞는 말만 지껄이다 속내까지 들켜버린 인터뷰를 한 이후에도 말입니다. 이미 12/1일 저녁부터 국민들은 화가 나서 박지원, 국민의을 포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들은 12/2 동안 추미애만 비판했어요. 12/1일 월급 루팡짓하면서 계속 그 과정만 지켜봤는데요, 민주당이 대체 무슨 언론 플레이요? 오히려 언론플레이 너무 못해서 계속 당하기만 했는데요. 민주당의 언론플레이의 승리가 아니라, 민심가지고 장난한 국민의당이 당한 겁니다. 진짜 새누리고 국민의당이고 뭐만 있으면 이 시국에서조차 민주당, 문재인 잡아먹으려고 안달인게 눈에 뻔히 보이는데요. 이게 더 꼴사나운 겁니다.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지.
16/12/04 20:57
비판받아야할 부분이니 언론도 때린거죠. pgr에서도 빅피쳐니 뭐니 포장도 하던데... 새벽에 왜 발의가 된건지 설명한 글이고 그 과정에서 추미애 건도 언급되어야 합니다. 박지원의 개헌 운운 이랑 언론플레이는 반드시 비판 당해야할 부분이구요.
16/12/04 21:03
앞의 댓글과 이어지는 글타래보고 댓글 다시는 거 맞나요?
사악군님은 9일 표결, 즉 12/1일 탄핵발의 실패가 배신이니 뭐니하는 건-국민의당 얘기죠- 민주당의 언론플레이의 승리라고 하셔서, 제가 12/1, 2일 동안 언론에서 박지원은 안 때리고 추미애만 야권공조를 깬 배신자나, 좌충우돌하는 야권 정도로 공격받는데, 대체 민주당이 무슨 언론플레이를해서 국민의당에게 배신자 포지션을 씌웠나 반박하는 건데요? 그리고 솔직히 위의 본문 이야기 하더라도 추미애 건은 끼나마나에요. ZeroOne님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형적인 물타기이자 논점흐리기죠. 괜히 이 글이 까이나요?
16/12/04 21:08
민주당이 언론 플레이라고 하진 않았는데요? 언론에서도 비판할 만 한 껀수 니까 깔만한 거였다는 거죠. 그리고 커뮤니티 반응도 비판도 있었지만 포장도 되었던 일이다는 거구요. 12월 3일 새벽에 가결된 이유를 설명하는게 이글의 목적인데 그 과정에서 나올수 밖에 없는 팩트고, 비판받아야 되는 것도 맞는거죠. ZeroOne님 글은 저번 초언 선거게시판에서 게시물 조작해서 회원 묻으려다가 걸려서 닉변경하고도 매번 똑같이 물타기에 포장질 하시는 분이라 글을 자세히 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네요.
16/12/04 21:14
제 댓글 글타래의 첫 댓글 보시면 사악군님이 민주당이 언론플레이했다고 하셔서, 제가 추미애 건으로 민주당은 비판만 당했는데, 무슨 언론플레이냐가 제 댓글인데, 왜 님이 언론플레이라고 했는지 안 했는지를 따지시는지요? 저는 님하고 그런 토의한 적이 없는데, 대체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건지 모르겠에요.
번지수를 잘못찾으셨어요. 님의견을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게 아닙니다. 추미애가 비판받지 말아야 한다가 아니라, 12/1-12/2 언론에서 박지원은 비판 안하고 추미애만 엄청 때렸는데, 대체 어떻게 민주당의 언론 플레이로 국민의당이 배신의 정치가 되었냐는 사악군님의 의견에 반박하는 겁니다.
16/12/04 21:18
저는 딱히 누구의 언론플레이가 아니라고 적은건데요? 언론은 늘 하던 듯이 껀수가 보여서 쓴거지 그걸 언론플레이라고 하기엔 어려워 보인다는 거구요.
16/12/04 21:26
아니 그러니까 번지수를 왜 잘못 찾았냐면요.
사악군님이 민주당이 언론플레이했다. -> 그래서 제가 12/1일 민심은 박지원의 트롤링에 다 쏠렸는데, 12/1, 12/2일 동안 박지원 까는 기사보다 추미애 까는 기사가 더 많았다. 그런데 어떻게 민주당이 언론플레이해서 국민의당이 배신한 걸로 둔갑한 게 되느냐? 이렇게 따진 건데, 뜬금없이 님이 나타나서 국민의당이 추미애로 언론플레이한게 아니다라고 주장하시니 제가 어이가 없는 겁니다.
16/12/04 21:36
그냥 어느당도 언론플레이 한거 같지않다고 한건데요? 언론은 늘 하던 대로 한거라구요. 번지수 운운 하지마시고요. 꼭 자기 맛에 맞는 댓글만 달려야 하는것도 아닌데 이해 못해서 리플을 잘 못 달았다니 이상한 소리하지 마세요.
16/12/05 11:57
Polar Ice 님// 그러니까 저는 언론플레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왜 그 주장하는 사람에게 언론플레이 한 거 같지 않다는 의견을 다시는지요? 언론플레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사악군님이에요.
16/12/04 21:50
국민의당이 한 말을 볼까요? 2일탄핵은 부결예상되니 9일진행하면 가결된다. 이렇게 예상했고 그걸 말했고 그렇게 행동해서 9일가결이 유력해졌죠. 9일 가봐야아는 일이긴 하지만 발언과 예상과 행동과 결과가 일치하는데 이게 깔 일인가요?
거기다 하는 소리가 숟가락올리기니 결과론적인 이야기라느니 하면서 2일 탄핵했어도 부결된다는 보장있나? 비박이 새누리당당론에서 이탈할 수도 있잖아 이런소리를 합니다. 이게 뻔뻔하고 바보같은 소리가 아닌가요? 아니 언제부터 새누리의원들을 그렇게 믿었다고 이런 소리를 합니까? 비박이 무슨 성자에요? 목을 치게 내밀라니 목을 내밀게? 본심은 뒤에 있죠. 부결되었어도 괜찮다. 그럼 새누리당 당사가 불탄다. 이게 하고싶었던거죠. 탄핵가결이 하고싶었던게 아니라 부결시키고 분노를 확대시키는게. 이미 뻔하게 예상되었고 공개된 예측이었습니다. 2일 탄핵표결에 비박이 반대입장을 밝혔죠. 비박은 7일까지 대통령이 분명한 퇴진약속하지않으면 9일탄핵참여한다고도 했지만 pgr엔 그 얘기는 빼고 새누리당 4월퇴진 만장일치 당론확정이란 제목으로만 글이 올라왔고 탄핵국면 정리에서도 비박이 명확한 퇴진의사표시 없으면 9일탄핵참여할거라고 했다는 얘긴 빠졌습니다. 이런게 언론플레이죠. 2일엔 비박이 반대해도 9일엔 찬성할 수 있겠구나 라는 중요정보의 고의누락입니다. 그리고 반대시위가 더 커졌고 비박은 다시 탄핵할거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대시위 더 커질걸 예상을 못했을까요? 그 눈내리는 날 모였던 그 일파가 모처럼 날씨도 포근했던 이번주 더 늘어날거란 예상도 전혀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국민의당은 주어진 정보로 합리적 예측을 하고 예측대로 행동해서 원하는 결과를 향해 다가갔습니다. 예측하지 못한건 그 도중에 이런 폭격을 맞은거죠. 탄핵당론을 본인들보다 늦게 채택한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요.
16/12/04 22:21
http://blog.naver.com/shs5280/220875347258
보시면 아시겠지만, 4월 퇴진 6월 대선만 당론으로 확정되었지, 김무성과 유승민의 탄핵에 대한 입장이 다릅니다. 유승민은 협상이 안 되면 탄핵에 동참하겠다고 하지만, 김무성은 잘 모르겠다고 했죠. 비박계가 9일 탄핵 참여한다고 확정보도할 만한 사항인가요? 서로 의견이 다른데요? http://news.heraldcorp.com/issueplus/view.php?ud=201611302120103840095_1 그리고 진짜 문제가 된 건 황영철이었죠. 황영철은 여야 협상 실패시 탄핵 참여한다고 줄곧 의견 밝히던 비박계 의원이었는데요. 위에처럼 뉴스룸에서 말을 바꿉니다. 그래서 손석희가 대놓고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구요. 그런데, 새누리 비박계가 9일에는 탄핵참여한다는 중요 정보를 고의누락했다구요? 대체 누가요? 그래서 추미애가 12월 1일 김무성을 만나서 의견을 교환하죠. 이건 오히려 기사화가 잘 안 되더군요. 하지만, 그 이후 추미애가 팟캐스트 등에 줄기차게 한 발언이, 김무성과 비박계는 탄핵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겁니다. 이 때부터 비박계는 어차피 대통령 담화 때문에 사실상 탄핵참여 안 되니 국민의 힘을 보여주는 수 밖에 없고, 야당은 국민 믿고 그냥 강하게 드라이브 해라가 커뮤니티의 절대 다수 의견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고의 정보 누락은 님이 착각한 거라고 칩시다. 근데, 국민의당은요. 2일 탄핵은 부결예상되니 9일 진행하자고 한 건 맞아요. 근데, 님이 틀린게요... 2일 탄핵은 부결예상되니 9일 탄핵하면 가결된다고 주장하진 않았어요. 차라리 박지원과 국민의당이 그 동안 탄핵 가결 위해 온몸바쳐 분골쇄신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주거나, 9일 탄핵 가결이 가능한 로드맵을 보여줬으면 이렇게 욕먹지 않았습니다. 박지원이 출연한 뉴스룸 보시구요, 대통령 3차 담화 이후 국민의당 의원들이 어떤 발언했는지 한 번 찾아보세요. 이 글, 그리고 위의 글들 피지알 댓글에 아주 잘 걸려 있어요. 댓글 보니 님의 가장 큰 착각은 탄핵 부결 후 새누리당당사가 불타는 걸 보고 싶어한다는 건데, 진짜 웃겨요. 민주당도 여기서 무슨 정략적 계산하면 골로 갑니다.
16/12/04 22:25
그리고 안철수도 2일 표결, 정동영도 2일 표결 입장이었고, 국민의당이 9일날 진행하자를 당론적으로 주장하지 않았어요.
박지원이 9일 진행을 주장한 거고, 가장 세가 쎈 박지원이 이겼죠. 그리고 박지원이 9일 가결 가능하다고 주장했냐....면.... 위에 썼듯이 그것도 아니거든요. 그저 비박이 참석할 수 있는 9일이 낫다는 주장이었고, 비박이 탄핵참여로 의견을 굳힌 건 촛불민심 때문이죠. 뭐 촛불민심을 보면 9일이 낫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아니냐....고 주장하시는 것 같은데, 박지원이 그런 신념이 있고 그렇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이렇게 욕 안 먹습니다.
16/12/05 10:55
그냥 좀 단순하게 생각해보시면 안될까요? 누군가의 속셈이 어쩌니 저쩌니보다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요.
비박이 참석할 수 있는 9일이 낫다는 주장 - 이게 9일 가결 가능하다는 주장이 아닙니까? 9일엔 분명 가결된다! 라고 주장하지 않으면 신념이 아니에요? 새누리 의원들 말바꾸는 건 잠시 뒤로 놓고 국민의당, 박지원 입장에서 보세요. 박지원이 세가 쎄서 이긴게 아니라 그게 합리적이니까 이긴거에요. 세가 쎄서 이겼다 하더라도 여전히 그게 합리적이란 건 변하지 않습니다. 1. 탄핵 가결엔 비박의 표가 필요하다 2. 국민의당이 탄핵을 주장할 당시 비박계도 탄핵의사를 표명했다 3. 2일 이전 비박계는 4월퇴진론을 새누리 당론으로 채택하고 2일 표결 불참의사를 표시했다 4. 덧붙여 비박계 유승민은 7일 이전 대통령의 의사표명이 없으면 9일 탄핵에는 참여할 것이라 했다 5. 2일 표결시 비박계가 참여하지 않으면 탄핵가결은 불가능하다 6. 박지원은 9일 표결을 주장했다 여기 하나라도 거짓이 있습니까? 4.에서 비박계의 의견이 통일되지 않았다고 칩시다. 2일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건 통일된 의견이죠? 어쟀거나 9일 표결에 비박계 참여가능성이 2일보다 높은 건 분명한 사실아닌가요? 김무성과 비박계가 9일 탄핵에도 참여하지 않을 거라는 발언은 비박계의 발언이 아니고 '추미애'의 발언이죠? 그리고 비박계가 9일 탄핵 불참에는 '대통령의 분명한 4월퇴진의사 표명'이 전제 조건인데 그냥 새누리당은 탄핵 참여안한다는 프레임으로 몰고가는게 누굽니까? 민주당 지지자들이에요. 그게 제일 유리하니까. 2일표결과 9일표결중 탄핵가결 가능성이 더 높은 게 어느쪽인가요? 이 질문에 답해보세요. 탄핵가결이 중요한게 아니다 라는 주장은 이해합니다. 2일 탄핵표결 안해서 탄핵을 못하게 생겼다 라는 주장은 거짓이고 뻔뻔하다는 거에요. 그리고 촛불민심이 이번주 더 강화될거라는 걸 모른 사람도 있어요? 그냥 단적으로 얘기해서 3차담화보고 화나지 않으시던가요? 주변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화를 내거나 화를 내지 않더라도 이번주 사람 진짜 많이 모이겠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던가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 맞죠. 박지원이 그걸 몰랐을 것 같으세요? 심지어 아예 촛불민심 더 보여달라고 미리 뉴스룸에서 말하기까지 했는데요. 본인과 본인주변의 평소 성향을 알면 그 반대의 리트머스지로는 충분히 쓸만합니다. 이 사람의 기본이 새누리 지지자인데 새누리가 하는 일에 화가 난다면 분명한 잘못이고 민주당 지지자라면 더 화가 나겠구나 라는 판단은 자기와 주변경험을 일반화 하는 거랑은 달라요. 왜 자백이 증거의 왕이라 불렸겠습니까? 사람이 자기한테 불리한 거짓을 말하는 건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백을 하는 다른 이유- 고문등 말하지 않을 때의 다른 불리 혹은 거짓자백의 대가라는 불리를 상회하는 이득 이 있는게 아니라면 자백은 증거가치가 높고 내가 안했다는 부정은 증거가치가 낮은거죠. 저는 민주당이든 민주당 지지자든 자기 이익 극대화하는 선택을 하는 걸 비난하지 않습니다. 2일 표결을 했어야 한다는 주장도 일리있는 주장입니다. 그냥 그 주장의 이유도 과정에서 떳떳이 얘기하자는 거죠. 탄핵가결이 중요한 게 아니다. 민심을 정치공학으로 만들지 말라. 얼마나 선명하고 떳떳하고 멋있습니까? 2일 표결했어야 탄핵되었을텐데! 국민의 당이 다 망침! 2일 했으면 될거 9일로 미뤄서 다 망함 빼액! 꼴보기 싫다는 거에요. 9일이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명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니까요.
16/12/05 11:35
단순하게 생각하셔야 하는 건 바로 사악군님이시죠. 민주당 지지자는 새누리당사가 불타는 걸 보고 싶어한다는 관심법적 사견을 전제해놓고 의견개진하심을 이미 드러내셨으면서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 얘기하자니.
http://news.joins.com/article/20957942 김무성은 대통령이 4월 퇴진 약속 시 탄핵불참하는 의견이잖아요. 이게 추미애가 한 말 밖에 없다구요? 황영철도 같은 주장했습니다. 비박내에서도 김무성과 유승민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었어요. 애초에 2일 투표로 가야한다는 의견이 나온게 새누리당에서 4월 퇴진 6월 대선을 얘기하니까, 박근혜가 7일쯤에 지켜질지도 불투명한 4월 퇴진을 약속을 한다면 9일에도 탄핵이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아닙니까? 이 과정을 빼고 논리 전개를 하시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민심이 요구하는 것은 어떤 방식이든 박근혜의 즉각적인 퇴진이었고, 민주당과 정의당은 양념친 거 없어요. 그거 피하려고 박근혜의 3차 담화가 있었고, 새누리 비주류가 거기에 발맞추려고 하니까 2일 표결이 민심으로 대두된 겁니다. 2일 표결 얘기가 별 건 가요? 그냥 민심 받들라는 얘기에요. 대체 누가 2일 했으면 되었을 걸 9이리로 미뤄서 망했다 빼액 하고 있습니까? 민심을 반영 못하니까 화가 나는 거죠. 그리고선 국민들이 니네들 진짜 우리 뜻 제대로 안 받들래?하고 뿔나서 다시 9일 가능성이 올라간거지. 그래요 다 맞고 박지원이 잘 예측했다고 쳐요. 박지원이 새누리당이 저러더라도 민심을 등에 없고 9일에 탄핵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으면 그리 얘길 하면 되었습니다. 선명하고 떳떳하게 얘기하는 건 박지원이 했어야죠. 박지원이 뉴스룸에서 2일은 부결이고, 5일도 어렵고 9일도 사실 어렵다. 개헌 민심이 70-80%이다. 이런 양념쳤죠. 9일 탄핵 부결되어도 자기는 빠질 구석 만드느라구요. 국민의 진정한 뜻을 받드는 건 탄핵을 가결시키는 것이다. 국민들 계속 고생시켜서 죄송하지만, 촛불민심을 누구도 거역할 수 없다. 이번에 한 번 더 보여주시면 탄핵의 가결 가능성은 9일 분명히 더 올라간다. 9일 탄핵 부결된다면 정치가로써 저도 책임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심플하게 주장했으면, 오늘쯤 다시 정치9단 얘기 듣고 있을 겁니다. 대체 민주당이 언론플레이한게 뭐 있다고, 단순하게 생각못하시는 건지요? 민주당이 12/1, 2에 걸쳐 언론플레이한 거 링크라도 좀 걸어보시든가요 12/1일에 있었던 야3당 대표회의 모두 발언 한 번 보세요. 특히 심상정 의원 발언 들어보세요. 누가 민심을 얘기하는지. 대체 박지원은 뭐가 그리 캥겨서 모두발언도 하지 말자고 했을까요? 그 자리에서 떳떳하게 진정한 민심의 실현은 탄핵 가결이고, 그걸 위해 당장 욕먹더라도 연기시키겠다고 당당히 말했으면 얼마나 선명하고 멋집니까?
16/12/05 12:01
그게 무슨 관심법적 사견입니까? 여기 댓글에 그런 의사를 밝히신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요?
명시적으로 적혀있는 내용을 보는데 무슨 관심법이 필요합니까 글자 읽을 줄 알면 되는데요. 귀찮기도 하고 이미 저격벌점홍역도 한번 겪었으니 제가 직접 찾아봐 드리고 싶진 않지만 별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2일했어야 했는데 9일로 미뤄서~ 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 직접 찾아서 인용해 보여드리는 건 안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요 김무성이 한 탄핵불참 의견은 '4월퇴진 약속'이라는 전제조건이 있는 겁니다. 어떤 방식이든 즉각퇴진은 하야뿐이죠 탄핵가결되면 박근혜가 즉각 퇴진합니까? 헌재 탄핵결정이 있어야죠. 애초에 이거 오래걸려서 안된다고 하던게 민주당인데 이제와서 딴소리에요? 4월 퇴진이 약속된다면 탄핵결정보다 빠르거나 비슷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아니 애초에 탄핵그거 해봐야 박근혜 임기 얼마안남을때 가서야 결정나서 소용없다는게 민주당지지자 의견이었었잖아요? 제가 언론플레이라고 이야기한 것은 종전 댓글에 적어놨었습니다. 새누리 4월 퇴진 당론 확정- 비박 탄핵 불참여 라는 프레이밍. (대통령의 퇴진약속 없을 경우 탄핵참여 입장표명 누락 및 축소) 정말 단순한 질문입니다. 2일표결과 9일표결 탄핵가결 가능성이 높은게 어느쪽입니까. 그냥 여기에 대답해주시면 안됩니까? 제 생각은 아주 단순한 생각입니다. 9일이 가능성 높다. 그렇다면 2일을 주장하는 이유는 1) 가결보다 발의자체에 더 중점을 두거나 2) 부결역풍효과를 바라거나 3) 합리적 이유는 없는 감정적 이유거나 밖에 없다는 거죠.
16/12/05 12:21
본심은 뒤에 있죠. 부결되었어도 괜찮다. 그럼 새누리당 당사가 불탄다. 이게 하고싶었던거죠. 탄핵가결이 하고싶었던게 아니라 부결시키고 분노를 확대시키는게. 이미 뻔하게 예상되었고 공개된 예측이었습니다.
이게 민주당과 민주당 지지자의 본심이라는 근거나 제시해보시죠. 2일 표결과 9일 표결 탄핵 가결 가능성이 높은 걸 지금 와서 비교하라는 것도 참 대단하시다는 말 밖에는 못하겠네요. 왜 9일 표결 시에 새누리의 4월 퇴진 당론, 그에 발맞춘 박근혜의 4월 퇴진 약속, 그리고 탄핵 발의 실패 시나리오가 예측되어서 민심이 들끓었고, 그래서 2일 표결이 대세가 된 거라고 누차 설명드렸음에도 그냥 무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http://blog.naver.com/shs5280/220875347258 12/1에 김무성은 그냥 잘 모르겠다고 했어요.
16/12/05 13:40
그냥 2일표결 9일표결 가능성 뭐가 더 높은지 대답하는 건 네말이 맞다는 소리라 못하겠다는 말을 길게도 하시네요. 2일은 가능성 없다, 9일이 2일보다 가능성 높다는 주장은 새누리 4월퇴진 당론결정 이후 일관된 주장이고 말이 바뀐 적이 없습니다. 말이 바뀐게 누굽니까? 뭘 지금와서 비교해요? 새누리/국민의당 제압이 민주당지지자의 본심이라는 근거를 대라고요? 아니 좀 찾아보세요. 그냥 이 글 댓글 중에도 있어요.
16/12/05 14:41
사악군 님// 말이 바뀐게 누구냐구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66055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2/01/0200000000AKR20161201102700001.HTML?input=1195m 밑에 댓글에서 그대로 복붙한 겁니다. 애초에 새누리가 4월 퇴진론으로 나갈 낌새가 보이자 이리저리 흔들리던 건 국민의당이에요. 대체 뭐가 일관된 주장이라는 겁니까? 이런 태도 보이다가 9일이 가결 가능성 높으니까 미루자고 하니까 아무도 안 믿는 겁니다. 링크 하나 못 거시는 주제에 뭘 찾아보라는 겁니까? 그 댓글 몇 개가 민주당과 민주당 지지자의 본심이라구요? 아래 댓글보니까 민주당이 즐긴다고 까지 하시는데, 그냥 민주당 싫다고 하시면 간단할 걸 말을 길게도 하시네요.
16/12/05 12:25
그리고 누누히 말하지만, 박지원이 9일 가결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 거 위 댓글에도 나오지만 큰 문제 아니에요.
박지원이 진짜 9일 가결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탄핵발의 연기한 거면, 떳떳하고 선명하게 그 주장만 했으면 됐어요. 그럼 오늘 정치 9단 소리 들었을 거라니까요.
16/12/05 13:29
아니 그 주장을 박지원이 안했습니까? 계속 그 얘기 했는데 뭘 더 어떻게 떳떳하고 선명하게 그 주장을 했으면 됐다고 하세요? 그게 큰 문제가 아니라 하시니 참.. 다른 더 중요한게 대체 뭔가요? 2일은 가결 가능성이 없으니 9일에 하는게 낫다. 사실 여기서 얘기 끝난거 아니에요? 9일에 하면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가 국민의 뜻이 반영되고 블라블라 아니 그딴얘기를 하자는게 아닙니다. '2일 시점에서' 비박이 표결에 참여할 가능성은 없었죠. 9일은 '7일쯤 박근혜가 퇴진발표하면 안될 수도 있다'입니다. 확실한 불가능과 불분명한 불가능 사이의 선택인데 성공을 원한다면 불분명한 불가능을 골라야 할 거 아닙니까. 확실한 불가능을 고르는 것은 사안과는 '다른 목적'이 있다는거죠.
16/12/05 14:24
사악군 님//
https://pgr21.com/?b=8&n=69173&c=2768650 The xian 님의 댓글로 갈음하죠. 뚜렷한 신념이 없으니, 그 말 잘 하는 박지원이 뉴스룸에 나와서 2일도, 5일도, 9일도 확실치 않다고 버벅대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66055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2/01/0200000000AKR20161201102700001.HTML?input=1195m 국민의당이 무슨 2일은 탄핵 부결, 9일은 탄핵 가결을 주장했다고.. 국민의당의 유력 대선 후보 안철수는 2일 투표를 주장하고, 차기 비대위원장 김동철은 즉각 퇴진이 국익에 안 좋으니 퇴진시점과 책임총리를 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죠. 국회부의장 박주선은 거국내각 얘기하고 있구요. 국민의당 자체도 뭐가 좋은지 모르니 우왕좌왕했는데 이게 9일 탄핵가결 가능성을 믿고, 9일 탄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정당입니까?
16/12/05 11:45
공을 독점할 분위기를 "조성"한 건가요? 제가 보기에 능동적으로 공치사하는 집단은 국민의당 같습니다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9&oid=003&aid=0007629889
16/12/05 13:25
열심히 공치사는 하는데 나서서 자기 공치사하는 사람들은 있는 공도 까먹게 되죠.
'잘 못하고' 있는 겁니다. 민주당은 잘하고 있죠.. 비꼬거나 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잘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16/12/05 13:42
그렇다면 말씀을 가려하셨으면 합니다. 지금의 여론을 더민주가 '조성'한다고 하면 어폐가 있어요. 더민주가 여론을 따르는 것이지, 여론을 더민주가 끌고 가는 게 아니죠.
16/12/05 14:03
수정했습니다. 더민주가 여론을 끌고가는 것이 아니라 여론을 따라가고 있는 게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겸허히 국민의 뜻을 받든다 이런게 아니라 유리한 흐름이니 순풍을 즐기고 있다는 느낌으로 생각하는거지만요.
16/12/05 14:07
"즐기고" 있다는 건 증거도 없는 사악군님만의 생각이죠. 실제로 기분이 좋은지, 그저 분노하고 있느라 부글부글하는지는 모르는 일이니 괜히 알수도 없는 일을 가지고 평하는 말씀은 삼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분같은 거 말고 사실과 발표를 가지고 이야기 했으면 좋겠네요.
16/12/04 18:37
그냥 겁나 간단한 문제 아닌가요?
국민이 주인인 나라에서 다수 국민이 원하는걸 아님 본인이나 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원하는걸 해내세요 그러라고 뽑아준겁니다 친박이니 비박이니 야당이니 여당이니 다 갖다 치우고 국민이 시키는걸 하세요 정치공학이니 뭐니 하면서 그 와중에 머리 굴리지 말구요 차라리 김무성처럼 촛불이 민심이라고 생각안한다 라고 하면 솔직하기라도 하죠 다시 한번 말씀드릴께요 머리 굴리지 마세요
16/12/04 18:44
가만히 계셨으면 보통이라도 가지 왜 글을 남기셔가지고.
이런 핑계글 쓰실 시간에, 부결시 새누리, 국민의당으로 집중될 국민의 화살시위나 받아낼(사라지겠지만) 대책이나 세우십시요.
16/12/04 18:48
지난 총선에서 비례표 국민의당 찍지 않은 선택이 그나마 낫다고 다시 한번 여기게 해주셔서 차암 감사합니다.
이런 글에 추천 수 80개 가 넘다니...
16/12/04 18:59
우선 '국민의당' 소속의 국회의원이, 이 시국에, pgr에서 직접 '소통'을 시도하셨다는 '용기(?)'를 좋게 생각합니다.
- (저를 포함한) 이 글의 수많은 추천수는 그런 의미의 '추천'이라고 해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끄럽게도 제가 정치에 관심을 가진 시간이 짧아 국민의당에 입당하신 이후에 '김성식'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지만, 국회의원으로써 부끄럽지 않을 삶을 살아오신 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분이니 국민의당 소속으로 '수도권' 국회의원이 되셨겠죠.) 개인적으로 탄핵이 꼭 옳은 길인지는 아직도 의문이지만... 기왕 이렇게 됐으니...!!! 탄핵안이 꼭 통과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은 야당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민들은 박근혜, 새누리당에 분노하기도 벅찹니다. 국민을 위해, 국민의당도 최선을 다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제발요. P.S 본문 내용에 대한 제 의견은 이미 다른 분들이 충분히 언급한 것 같아 생략합니다.
16/12/04 19:22
왜 야3당(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은 박근혜 탄핵안을 12월 3일 새벽 4시에 국회 의안과에 접수해야했나. 이유는 단 하나, 가결되는 탄핵을 추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이해가 안 가는 소리입니다. 2일도 9일도 불투명해서 5일을 제의했지만 5일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던 박지원씨의 아래 뉴스룸 인터뷰와 완전히 반대되는 소리입니다. "2일도 불투명하고 9일도 불투명하다고 하면 비박계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더 좋다라고 했는데 이제 두 야당에서 꼭 오늘 해야 된다. 그런다고 하면 비박계를 계속 설득을 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그랬더니 비박에서는 이틀만, 5일 하지 말고 7일까지만 참아주면 되지 않느냐. 그렇지만 우리도 그렇게 할 수는 없다. 만약 박근혜 대통령이 어려워지면 어떻게 되느냐. 그래서 5일로 결정했습니다." (손석희) 알겠습니다. 그러면 5일에 처리하면 탄핵안 처리가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박지원) 그것도 불투명합니다. (손석희) 아니, 그러니까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5일에 하면 가결 가능성이 더 있는 것도 아니고. / (박지원) 그렇습니다. 국민의당 손금주씨도 시사자키에 나와 정관용씨의 9일이 더 가능성 높냐는 질문에 이렇게 이야기했지요. (정관용) 그래서 표결에 들어가는데 비박계는 아마도 지금 자기네 당론이 받아들여질 것이기 때문에 참여 안 할 가능성이 훨씬 높은 거 아니겠습니까? / (손금주) 그 부분은 2일이나 9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가결되는 탄핵을 해야 한다 치지요. 그런데 가결되는 탄핵을 하기 위해 합의와 공조에 따라 나아갈 때에 그 공조를 뒤집었다가, 몇 시간 되지 않아 5일 한다고 했다가, 그것도 여당 쪽 협조 못 이끌어내어서 9일로 변경했습니다. 이게 얼마나 꼴사나운 일인지, 이게 얼마나 국민들의 열망과 반대되는 과정인지는 알고 하는 소리입니까? 비대위원장이란 사람이 2일도 5일도 9일도 결과가 좋다는 보장도 못하는 안을 내놓고 이게 할 소리인가요? 국민들이 이 지리멸렬한 꼬락서니를 보고 대실망해 거리로 나왔으니 망정이지 까딱 잘못했으면 그날로 끝장이었습니다. 창피한 줄이나 아세요. --------------------------------------------- 그런데 12월 1일 아침,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돌출 미팅을 가졌습니다. 추 대표는 탄핵 동참 요구를 했다지만, 대통령의 퇴진 시점도 결과적으로 거론되었습니다. 그 미팅 직후, 비박 김무성 전 대표는 기존 태도를 바꿔 친박과 함께 4월말 퇴진론을 새누리당의 만장일치 당론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 이 글을 보면 마치 김무성 전 대표가 추미애 대표와의 회동 이후 기존 태도를 바꿔 4월말 퇴진론을 새누리당의 만장일치 당론으로 만들었고 그게 추미애 대표 책임이다라고 읽히는군요.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해. 추미애 대표 핑계대시는 것은 내로남불이며 시기로 보나 근거로 보나 말이 되지 않는 행동입니다. 우선 먼저, 추미애 대표와의 회동 이전에 새누리당의 비박계 인사(황영철씨)는 이미 박근혜씨가 4월 퇴진 동의하면 탄핵 중단을 할 수도 있다는 식으로 말을 바꿨으며, 특히 비박계가 이미 내년 4월 퇴진 의견을 전했고, 현재 청와대의 입장을 기다리는 중이란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즉, 추미애 대표와의 회동이 있기 전에 이미 비박(?)의 입장은 박근혜씨의 담화 등으로 변경되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이러한 변화 움직임에 대해 야3당 대표 회동에서는 그러한 부분에 대해 협상은 없다고 못박았지만 그 날 당일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그 말을 뒤집고 여야 협상은 없다는 말은 당대표간 합의일 뿐 원내대표간 채널은 열려 있다는 식으로 말하며 대화의 의사를 먼저 드러냈습니다. 또한 본인이 탄핵성사를 위해 비박 의원들을 만나고 다닌다는 말을 공공연히 한 건 그보다 훨씬 더 전의 일이고요.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을 추미애 대표 탓으로 잘도 떠넘기시는군요.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거기에 추미애 대표가 임기단축 협상을 하러 간것이 아니라 비박의 탄핵 동참을 설득하러 간 것이라고 일관되게 말한 것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도 하지 않으시는데 이런 편향된 판단이 어디 있나요? 자기 당 입맛에 맞는 근거만 가지고 추미애 대표 탓하기 전에, 당 내부에 있는 사람들 입과 손가락이나 잘 단속시키시기 바랍니다. 지금 보니 안철수 전 대표도 강연재 부대변인도 할 말 못할 말 가리지 않고 있던데 제가 보기엔 국민 지지 안 받고 정치 안 하고 다 집에 가시겠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 12월 1일 야당 간의 논쟁의 핵심은 탄핵 추진 여부가 아니라 가결시킬 수 있는 탄핵 추진 일정에 관한 이견이었던 것입니다. 국민의당도 촛불의 열기가 즉각 탄핵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국민들의 열망 앞에 제대로 설명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혼란스런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 '제대로 설명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혼란스런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라니요. 아닙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죠. 선후관계가 뒤바뀌었습니다. '제대로 설명을 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이 아니라, '국민의당이 보여주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제대로 설명할 말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의당더러 새누리당 2중대냐 하는 비난과 비판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국민의당은 국민의당 자신의 비토로 인해 12월 1일 탄핵발의가 무산되고 나서 지역당 당사점거 및 항의가 쇄도하니까 이런 뜻의 해명을 내놨습니다. '국민의당이 정당 최초로 박근혜 탄핵을 당론으로 정했던 것'을 강조하며 '우리의 입장은 변화가 없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말에 대한 반응은 공감이나 응원이 아니라 아주 지독한 수준의, 수많은 비난과 욕설을 포함한 반대의 목소리였습니다. 그런 소리를 해 봤자 국민의당의 반대로 탄핵발의가 되지 않은 것을 설명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고, 탄핵발의의 판을 깬 책임이 국민의당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아서 국민의당의 행보에 대해 공감할 수 없도록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그 날 박지원씨가 뉴스룸에 나와 문재인씨와 민주당 탓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새누리당 일각에서 말하는 개헌의 찬반과 공감대에 대하여 '그러나 7, 80% 국민은 지금 현재 개헌에 찬성하고 있습니다.'라는 통계와 정 반대의 말을 한 것과, '물론 찬반은 어디든지 존재하고요. 어떠한 것에도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87년 체제를 종식할 때가 왔다 하는 것만은 공감대가 있습니다.'라는 식으로 개헌에 마치 다른 세력과 공감대가 형성된 것처럼 말한 것은 빼도박도 못하는 트롤링입니다. 그리고 그 상황을 기점으로 국민의당에 대한 여론은 싸늘해졌지요. 말은 바로 하세요. 국민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인 게 아니라, 국민의당이라는 집단이 보여준 혼란스러운 말과 행동이 아직 국민의 원하는 부분에 한참 못미치는 것이고, 자신의 행동을 국민에게 이해시킬 능력이 국민의당에게 없는 것입니다. --------------------------------------------- 저는 국민들께서 3일 촛불집회에서 보여주신 힘으로 탄핵안이 가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박이 탄핵에 동참할 수 밖에 없는 계기는 국민들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국민들의 6차 촛불은 야권이 비박 의원들을 한 명이라도 더 탄핵에 동참하도록 설득할 수 있는 힘입니다. - 그런 열망은 본인들이 할 일을 일관되게 하고 결과로 보여줬을 때에나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당 당직자들은 6차 촛불집회에 헌정사상 최대 인원이 모인 것을 자신들의 덕쯤으로 알고 정신승리, 자화자찬하기에 여념이 없더군요. 비박이 탄핵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계기라고요? 글쎄요. 친박이나 비박이나 전부 새누리당입니다. 국민들의 촛불이 모여봤자 홍위병이나, 아리랑 축전쯤으로 알고 있는 사람같지 않은 작자들이 과연 얼마나 국민의 뜻을 받들어 주겠습니까? 노무현 대통령 탄핵했던 의회 쿠데타는 뭐 국민이 바라는 뜻과 맞아서 일어났던가요? 국민을 납득시키려면 이런 말도 안되는 선언적 문구 가져오지 마시고 제대로 내가 무슨 일을 했고 국민의 뜻대로 이것은 했다, 이것은 못 했다. 명확하게 인정할 것은 인정하시면서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다 보니 새누리당과 동조해야 할 때도 있고 더불어민주당과 동조해야 할 때도 있다지만 그 당의 말과 행동의 수준이 국민에게 명분과 이유를 납득시키지 못하는 수준이라면 그건 한낱 야합에 불과하지요. 과거 진보정당들이 어설프게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다가 민의와 동떨어져 작살났던 때처럼, 그런 캐스팅 보트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16/12/04 19:22
김성식의원님 수고하십니다.
극성 지지자들의 이야기는 그냥 무시하는게 낫습니다. 어차피 처음부터 저들은 국민의당을 욕하기 위해서 새누리당과 함께 개헌하기 위해 일부러 탄핵 부결 시키려고 노력한 정당이라고 낙인찍고 다니던 자들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해도 듣지도 않을뿐더러 그들의 태도 역시 변함 없을껍니다. 분명 이번 국민의당의 9일 선택은 신의 한수 였습니다. 2일날 했으면 무조건 부결 되었을겁니다. 저쪽 극성 지지자들은 무시하시고 앞으로도 합리적 중도 정치 세력으로써 대한민국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16/12/05 10:29
동의합니다. 이미 탄핵 처리가 12월 2일까지 늦어진 상태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김기춘(으로 추정되는 이)의 한 방에 입장을 바꾼 직후인 12월 2일은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당 입장에선 좀 억울한 감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6/12/04 19:25
한번뿐인 기회고 가결될 확률이 가장높은 날에 가결시킨다는 가장 단순한 논리가 전혀 먹혀들어가지않습니다.
새누리당은 절대악에 우리편아니면 절대악2라는 아주 이상한 정파적 이익만 남아서 그런 듯 합니다. 오히려 이번일을 지켜보면서, 국민의당에 많은 감사함을 느낍니다. 갈등중인 상대편에게, 빌던 무릎을 꿇던 협상을하던 협박을하던 무조건 표를 가져와 주십시요. 힘내십시요. 정치인은 사람냄새 눈물겨운 촛불쑈를 하는게 아니라 치열하게 협상하고 타협하는것이란 걸 보여주십시요.
16/12/04 22:26
할거면 빨리 하라는게 더 단순한 논리죠. 정파는 무슨...계속 선봉에 섰으면 국민의당이 스타됐을 겁니다.
촛불을 눈 아래로 보는 꼬라지가 딱 엘리트주의 철인정치론에 빠진 인간이네요. 더 낮은 위치로 시선을 낮추지 못하니까 국민의당이 안되는거에요. 이름만 국민의당이면 뭐하나요? 국민보다 내가 잘났고 니가 뭘 원하는지는 내가 더 잘 안다 이딴 생각하고 있는데 그 이름이 가당키나해요? 차라리 엘리트당 철학자당이라고 하시던가...아주 웃기고 있어요.
16/12/04 19:31
와... 회원번호 5만번대에 작성댓글 1,2밖에 안되는 사람들이 댓글다는거 보니까 졸라 짜증나네요.
의원님. 제가 관악갑 주민이고 의원님이 제 손으로 뽑은 국회의원인데, 실망이 매우 큽니다. 박지원 대표를 비롯한 당내 인사들의 언행덕에 의원님의 이 글도 전혀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네요.
16/12/04 19:56
그러게요. 추천수도 그렇고 여러모로 신기하네요.
여튼 이 글을 읽고 드는 생각은 이거네요. 이 사람들은 정말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구나. 1일에 상황이 어떤 식으로 흘러갔는지, 많은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합니다. 며칠 사이에 그것들을 잊을 정도로 국민들은 멍청하지 않아요.
16/12/04 19:59
작성댓글 2
1. 비박이 9일에 탄핵 동참한다니 역씌 국민의당이다 2. 그저 국민의당 욕하기 바쁜 극성 지지자들은 무시해라 작성댓글1 1. 이상한 정파적 이익만 남은 사람들에게 논리가 먹혀들어가지 않는다 / 현 돌아가는거 보니 국민의당에게 감사 ..호옹이?
16/12/04 19:43
한나라당 소장파 김성식, 일요일마다 기자회견해서 당대표 의견에 또박또박 반박하던 안철수 두 분 다 이번 박지원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의 의견에 한소리 하거나 토다는 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그럼 답은 하나죠. 두 분 다 박지원씨 의견과 뜻을 같이 한다는 것. 개헌 잘해보세요.
16/12/04 19:55
국민의당 지지율이 개박살이 나긴 했나보네요. 이번 주말 국민의당 의원, 당직자, 지지자들 멘붕한건 알겠는데, 어지간히들 싸지르고 다니는군요.
태생과 목적부터가 불순한 정당에 기어 들어간 인간들의 면면을 볼 때 익히 예상했던 정당의 모습이긴 했지만, 생각보다도 더 노골적으로 민낯을 내보이다 자폭까지 하는 걸 보니 애잔하네요 그냥.
16/12/04 20:00
김성식의원은 국민의당에 몇없는 괜찮은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박지원이 하고 다니는 짓이랑 별반 다르지않은 사람이었네요.
그와중에 첫댓글 다신분들 잘보고 갑니다. 박지원이 조직적인 댓글을 다는 세력이 암약하고 있다고 했었는데 정말이었네?!
16/12/04 20:12
평소 김성식의원을 존경하던사람입니다. 한나라당의 그 수구들과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도 김성식의원만큼은 다시한번 기회를 준다는마음으로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김성식의원님 현재 국민의 4%를 제외한 나머지가 박근혜를 지지하지않고, 당장 내려오라 내리라는 여론입니다. 그런상황에서 같은 야당에게 탓을돌리면 그 동교동과 친노의 프레임에 들어간것처럼 보여집니다. 제발 역사의 죄인인 새누리당 말고는 남을 이야기하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기회로 다시한번 의원님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6/12/04 20:13
정치 관련해서 댓글을 달지 않으려는 편이지만 참 어처구니 없는 말씀만 늘어놓고 가셔서 한마디 쓰고 갑니다.
의원님을 포함해서 현 국회의원 및 정치인들은 남탓이나 하면서 지금 박근혜 탄핵 시기와 개헌 문제로 계속해서 이 문제를 호도하려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 수준의 대통령이 한 공당의 대통령 후보로 나오게 되고 결국 대통령까지 된 것에는 현 정치권의 책임이 가장 큽니다. 새누리당은 어찌하여 저 수준의 인물을 대통령 후보로 올렸나요? 어찌하여 야당은 저토록 무능하고 무지한 사람을 이겨내지 못했나요? 이제와서 질서있는 퇴진이니 탄핵 절차와 가능성 운운하지 마십시오. 지금의 혼돈은 오로지 지금까지 정치권이 만들어낸 결과일 뿐입니다. 국민들은 새시대를 원하고 있고 어떻게 하면 이 용광로와 같이 타오르는 국민들의 열망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자신들의 안위와 권력욕을 위해서 정치공학적으로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가 국민들의 귀까지 안들릴 것 같습니까? 박근혜를 당장 탄핵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국민들의 열망대로 박근혜와 그 부역자들을 다시는 제도권에서 볼 수 없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법과 원칙이 돈이나 권력 앞에서도 바로서는 세상을 만들어주길 바랍니다만 당신들에게 남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음을 알아주십시오. 이미 230만명이 분노와 모욕감을 느끼면서 길거리로 나왔습니다. 이성의 끈을 유지하며 불법을 저지를 이들을 끌어내기 위해 법을 지키며 비폭력 집회를 지켰습니다만 정치권이 또다시 국민들의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흐른다면 한가롭게 촛불만을 들면서 평화롭게 있을지 걱정됩니다. 분노의 임계점을 느끼는 것은 저 뿐만은 아니겠지요. 국민들의 여론에 민감한 정치인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정치적 이득 따윈 생각하지 말고 국민의 말씀을 잘 듣고 그대로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정치인들의 자산으로 돌아올 것임을 어찌 모르십니까? PS. 상대 깍아내리는 말은 자신을 깍는 것임을 잊지 마세요.
16/12/04 20:16
탄핵 가결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에는 동의합니다만 이미 3차담화이후 새누리당은 당론을 확정했죠
그 와중에 기댈 곳이라고는 촛불민심 뿐이었겠지만 자신들의 차후 정치적 이익을 위해 '수서양단' 하고 '권력잡기에만 신경쓰고 있던 행태' 때문에 이 비난을 받는 겁니다 이번 주에 230만이 넘는 시민들이 또 쏟아져 나오지 않았다면 비박계든 개헌파든 전혀 압박을 받지 않고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 챙겼겠죠 개인적으로 우려되는 것은 만약 9일 탄핵 부결시 민란에 가까운 시위가 일어났을때 박근혜 정부는 계엄령까지 시도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 상황에서 조용한 것 같은 국정원도 테러방지법을 가지고 이런 저런 수작을 부리고 있는지도 모르고요 뭐 정치 9단(?)이신 분이 있으니 예상할 수 있겠지만 그 많은 정치적 시나리오 중에 하나로만 보지 말고 주의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야권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대비를 하셨으면 하고 탄핵표결에서 확고한 결의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6/12/04 20:26
위에서 장난치듯 댓글달았지만
방금 진지먹고왔으니 선택적 피드백을 하실바엔 아예 피드백을 하지마시고 피드백 안하실거면 그냥 글을 쓰지않으시는게 좋습니다.
16/12/04 20:30
1일에만 해도 탄핵안 통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9일에 상정하자는것은 조금 이상한 논리였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더 많은 국민이 광장에 나온것으로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만.. 탄핵안 통과를 위해서 필요한것은 결국 더 많은 촛불이 아니었습니까? 새누리당이 4월 퇴진을 당론으로 정한마당에 그냥 기다리기만 하는것보다는 차라리 2일에 부결되는것이 더 많은 국민을 광장으로 이끌어내는 방법이었을겁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이 2일 탄핵을 주장하는것도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하기는 하지만 이런 의도가 당연히 있었을 거고요. 이런 맥락에서 2일에 탄핵안 상정을 미루고 9일로 하자고 주장하는 의도를 의심하는것이 합리적이지 않습니까? 이제와서 더 많은 국민이 광장에 나와 탄핵안에 힘을 받았으니 결과적으로 국민의당이 옳았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겠지요. 옳았던것은 더 많은 촛불을 모아 탄핵을 주장한 국민이지 국민의당이 아닙니다.
16/12/04 20:33
의원님은 새누리당에 있을때부터 호감이 남아있는 분중에 하나라 혹시나 하고 전문을 읽어봤는데...
내내 변명으로 일관하시고 또한 더민주와 추대표에게 자꾸 덮어씌우려는 박지원이나 안철수 등의 같은 당의원들의 행태와 다르지 않으시네요. 최근 며칠간 국민의 당 의원들 덕분에 화가 많이 난 상태였는데 아예 화를 내고 기대조차 하지 않아버리게 찬물을 끼얹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16/12/04 20:39
촛불을 든 수백만의 사람들은 당신들 정치술수와 수작놀음의 팻감이 아닙니다. 누가 누구를 부려먹으려고 선거로 뽑았는지 생각하고 일하세요.
16/12/04 20:48
의원님이 쓴 글이라서 그런가요? 이글에 추천수가 대체 왜 이렇게 높나요?
이것보다 더 잘쓴글, 좋은글도 추천수 10개도 못받는 글을 여러개 봤는데 말이죠.
16/12/04 20:57
네, 남 탓과 자기합리화로 이루어 진 글 잘 읽었습니다.
국민의 당이 앞으로 해야 할 것은 지금의 국민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드리고 국민의 뜻을 충실히 따르는 것 뿐입니다. 이런 진실되지 않은 글 쓰고 있는 게 아니라요. 국민이 하라는 대로 안 하고, 셈하고 머리 굴리다가 이렇게 욕 먹고 있는 거 아닙니까.
16/12/04 20:57
국민의당은 박지원 등 윗물만 썩은 게 아니였군요.
그냥 썩은 당이네요. 안속아요 이제 국민들 개돼지 아니란 거 다음 대선, 총선 때 당신들한테 꼭 보여줄겁니다.
16/12/04 21:35
쓴소리는 윗분들이 많이 하셨고 국회의원이라 하시니 한말씀 드리자면 지금 국민들의 분노는 임계점에 다다랐습니다. 대통령은 자진하야할 생각이 없는 이런 상황에서 만약 탄핵이 부결된다면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할 것입니다. 그리고 분노는 지금처럼 평화시위로 표현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민중들 또는 누군가의 희생이 있을 수 있겠죠.
탄핵이 가결될수 있게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16/12/04 21:38
현 국민의당 소속 의원의 용기있는글에 추천했습니다 저같은 일반회원분들의 추천도 있겠죠? 글자체는 실망입니다 저정도로의 사실과 글로는 바뀌는건 없을것입니다 진정성을 의심받는 워딩이 한두번이면 ?이러면서 넘어가지만 그게 계속되면 이러한 국가존망이 달린 시국에도 욕심을 내는 정치꾼의 행동이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습니다 일개 국민으로서 한마디 해본다면 옛날과 달리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진실을 가리기엔 매우 어려울것입니다 진정성있는 정치인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16/12/04 22:40
이 사람들은 여전히 '국민'이나 '촛불'을 눈 아래로 깔아보고 있어요. 지지자라고 글 싸는 사람들도 똑같아요.
지지자분 댓글에서 '촛불'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보세요. 선택받은 자의 자부심이 좔좔 넘치죠.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중2병 같은게 체질화된 사람들이에요. 뭔가 의미있고 진중한 선택을 했다고 자뻑중이에요. 거의 '내 왼손에 흑염룡' 수준의 망상인데 정신차리고 현실을 보세요. 당신들은 그냥 똥을 쌌습니다. 국민들이 어리석어서 당신들의 진지한 행보를 이해못하는게 아니고 단순히 당신들이 삽질한거에요. 네 맞아요. '당신들'이요. 이미 '우리'가 아니다 싶은 수준까지 괴리감이 왔어요. 왜? 느껴진다고요. 너네가 우리를 깔본다는게. 이용물로 본다는게. 당신들부터 '국민'과의 연대감이 없다는게. 당명이 거짓이라는게. 내가 엘리트고 국민들보다 내가 더 잘안다는 자신감이 목구멍까지 들어찬게 보이는데 뭔 놈의 국민의 당인가요? 나는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면 거기서 나오세요. 그 당은 글렀어요.
16/12/04 23:35
중앙동 주민입니다.
국민연금으로 적자투성이 임대주택에 쏟아붓는다는 황당한 공약은 어떻게 됬나요? 순실전자처럼 국민연금에 손대면 결과는 최악으로 나타날겁니다. 여러사람 만나고 다니는데 김성식의원 잘하고 있나라고 얘기 나오면 "글쎄요...아직" 입니다. 글에 나온 탄핵관련 사항은 주민들의 큰 관심사항은 아닙니다. 알아서 잘하시겠지요. 지역구 사안에 많이 집중해주시길 바랍니다.
16/12/05 00:00
첫글을 국당 지지하는 댓글썻다고 조작으로 모는 댓글들이야 말로 눈살 찌푸려지네요.
소통 자체가 불가능해지네요. 국당의 선택도 이해가 가는 사람들은 알바로 몰릴까 글도 잘 못남기겠습니다.
16/12/05 00:20
글을 올렸으면 피드백을 해야 하는 것이 피지알의 규칙인데 제가 지금 댓글을 다 답해드릴 여건이 안되어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 글로 오늘은 이만 마무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간략하게만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관련글 댓글화가 원칙인 피지알인데, 댓글을 넘어 자게에 제 글과 관련하여 여러 글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괜히 분란 조장만 한 것이 아닐까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신 글, 쪽지, 댓글 모두 읽어보고 생각을 더 깊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12월 1일 국민의당이 ‘가슴으로 생각하지 않고 머리로 생각했다’ 는 지적에 대해 공감합니다. 사실 저도 12월 1일에는 고소득자 소득세 증세, 누리과정 중앙정부 예산 확보 등을 위해 3당 정책위의장 및 경제부총리와 막판 마라톤 협상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도 적어도 국회는 탄핵 발의만이 아니라 탄핵 가결에 대한 책임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탄핵 표결이 2일이 맞냐 9일이 맞냐 라는 것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12월 1일, 그 상황 속에서는 2일 가결의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2) 추미애 대표에 대해 언급한 부분에 관해 많은 댓글이 있었습니다. 물론입니다. 비박 의원들은 11월 29일 대통령의 3차 담화 직후부터 흔들린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본문에서 드린 말씀은 비박의 태도변경이 추미애 대표 때문이라는 게 아닙니다. 회동 이후에, 새누리당에 돌아가서 그 회동을 지렛대로, 으르렁거리던 비박과 친박이 4월 퇴진 당론이라는 한 목소리를 내도록 일을 꼬아버린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지요. 3) 박지원 대표에 대해서 왜 비판하지 않느냐는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사실 매일 얼굴을 보는지라, 직접 댓거리합니다. 마침 조국 교수와 박지원 대표간에 SNS 대회가 많은 것을 설명해 주네요. 링크 걸겠습니다. 이 경우는 링크 걸었다고 너무 꾸중하지 말아주세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67268 4) 거듭 말씀드리지만, 대통령이 물러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간 것은 바로 국민의 힘입니다.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 나와주시는 것을 한 번도 당연하게 생각한 적 없습니다. 팍팍한 삶에 소중한 주말을 희생해서 목소리를 내주시는 것에 깊은 경의를 표하고, 또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다른 일을 하다가 좀 늦게 기사를 봤습니다만, 비박이 사실상 탄핵에 동조하기로 했고, ‘의결 정족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네요. 이런 가능성을 제가 본문에 썼던 것이고요. '9일 탄핵 표결이란게 촛불에 기대는 것 밖에 더 되느냐' 라고 비판하셨는데 맞습니다. 이게 6차 촛불 집회가 없었다면 가당키나 한 일이었을까요. 정치권이 헤맬 때 여기 피지알 회원들을 포함한 국민들께서 길을 여신겁니다. 대통령은 교묘하게 교란책을 쓰고 정치권이 헤맬 때 결국은 9일에 탄핵 가능성을 높여주신 것은 국민입니다. 다시 한번 탄핵이 가결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p.s 제가 글을 올린 이후의 자게의 흐름은 후속으로 올라온 글(닉네임도 낯이 익구요)이나 댓글이나 제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네요. 호된 비판을 저는 회원 저격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글을 올릴 때 꾸중을 각오했었으니까요. 댓글과 후속 글 중에 국민의당 부대가 출현했나 하시는 의문을 주신 분이 계시던데, 5년동안 눈팅을 주욱 해오던 저로서는 사실 추천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랐습니다. 부끄럽지만 국민의당에는 댓글팀도 없고 SNS 팀도 없다시피 합니다. 공식 트위터 계정 같은게 있기만 할 뿐이지 전략도 없고 뭣도 없습니다. 속 터지지요. 거듭 죄송합니다. 국민의당 내에서 여러 소리가 나오는 것 때문에 신뢰가 더 안 간다는 말씀을 많은 분들께서 해 주셨는데 유념하겠습니다. 사실 아직도 창당과정이나 다름없어 사람도 부족하고 틀도 취약합니다. 꼴을 좀 갖춰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탄핵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저와 이야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6/12/05 00:37
평소 김성식의원을 존경하던사람입니다. 한나라당의 그 수구들과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도 김성식의원만큼은 다시한번 기회를 준다는마음으로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김성식의원님 현재 국민의 4%를 제외한 나머지가 박근혜를 지지하지않고, 당장 내려오라 내리라는 여론입니다. 그런상황에서 같은 야당에게 탓을돌리면 그 동교동과 친노의 프레임에 들어간것처럼 보여집니다. 제발 역사의 죄인인 새누리당 말고는 남을 이야기하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 뜻이 이정도이면 야당끼리 니탓하지를 말라는겁니다
16/12/05 00:46
제가 평소에 어르신들과 친구들에게 김성식의원의 투표독려와 기대심등을 심어주었었는데, 동교동을 감싸는듯한 태도로 잃지않았으면합니다. 아직도 박지원대표에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부대변인의 말처럼 특정 지지층의 말로 보신다면 지금 국민의당 내에있으셔서 민심을 제대로 못보는거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릴수있습니다.
16/12/05 01:00
제가봐도 대응은 너무 엉망입니다;; 잘못된 정보가 퍼지기 전에 빨리 정정하고 공식입장을 내야하는데 이미 다 퍼지고 난 후에 뒷북대응. 거기에 부대변인분 논란까지... 확실히 정비하셔야할 것 같아요.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미 국민의 당이 탄핵반대하는 줄 압니다.
16/12/05 01:03
국민의당이 탄핵을 반대한다고 생각하는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맨날 민주당탓하고, 친노탓하고, 친노패권주의탓하고 해서 이미지조차 안좋은사람들이 동교동계죠. 게다가 뉴스나와서 여론조사를 자기맘대로 왜곡해서 국민 70%가 선 개헌을 원하는것처럼 인터뷰한게 박지원대표입니다. 박지원 대표의 행동들이 그 진정성에서 이미 다 잃었다고 봐도 됩니다.
16/12/05 01:03
개돼지들 비위 맞춰 주면서 글을 쓰실려니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그냥 하고 싶은 말을 쓰세요 정치꾼들처럼 어줍잖게 비위 맞춰 줄려고 하지 마시구요.
16/12/05 13:01
제가 실망한 세 가지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시는군요.
1. 해명하는 척 하면서 비박과 국민의당의 태도 변화를 아무런 증거도 없이 추미애 탓으로 돌리는 것 2. 국민이 직접 나선 촛불 집회 말고는 아무 계획도 없었다는, 9일 탄핵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지 못하는 것 3. 여전히 선택적으로 해명하면서, 더 나아가 닉네임도 낮이 익다는 표현으로 상대를 모함하는 것 더 길게 적지는 않겠습니다. 실망입니다.
16/12/05 14:05
그래도 고생하셨습니다. 아직도 이해 안 되는 부분이 많지만,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16/12/05 00:53
호남출신에 스무살 이후로 관악구 살고 있습니다. 살면서 호남출신임이 단 한번도 부끄러워 한적 없는데 지난 총선 호남에서 민주당이 국민의당에 진것은 정말 부끄럽네요. 국회의원 참 좋죠? 철밥통에. 국민 하나 하나가 피땀흘려 번돈 세금으로 가져가서 월급받고 있는 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16/12/05 05:00
국민의당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만, 국민의당이 그래도 새누리당과는 다르게 존중받아야 할 정당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군부독재의 잔재이기에, 민주주의 국가에서 존중받을 수 없는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치열하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도록 싸워주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잘못은 잘못이라 인정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당연하게도 사람은 잘못된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에 되도 않는 변명을 들이미는 것보다, 정직하게, 그건 제(우리의) 잘못입니다.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 올바른 행동이며, 많은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전의 정치는 잘못을 인정하면 안되는 시대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잘못을 잘못이라 인정하는 용기가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16/12/05 06:33
쓰신글은 잘 읽었습니다. 리플들이 너무 많아서 다 읽어보진 못했으나..
간략하게 제 의견 남기고 갑니다. 국회의원분들이 탄핵을 발의를 하시고 가결되도록 노력하신다는건 참 좋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현시국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고 탄핵얘기가 나온것도 오래된게 사실입니다. 너무 시간만 허비한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 그런 부분은 현재 여당분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국민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또한 4-5차시위가 진행될때까지 탄핵가결을 위한 노력을 야권에서 하신것 모든 국민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노력하셨음에도 새누리가 동참하지 않음에도 2일에 발의 하셨다면 , 가결되지 않았을경우 탄핵에 참여하지 않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민이 심판했을것입니다. 그것만으로도 본인들이 사람이 아님을 그들이 증명하는게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현재의 새누리+청와대+행정부+검찰의 행동들을 국민이 지켜보구 있습니다.그들은 옳지 않습니다.아니 현 대한민국의 '빌런'들이죠. 근데 11월말과 12월초에 보여준 국민의당의 모습은 한 사람의 국민으로써 너무나 원망스럽고 한숨을 쉬게 만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사태가 이만큼이나 진행이 됐음에도 국민을 믿지 않고 , 마치 기득권세력의 모습처럼 우리가 안하면 아무것도 안된다는 생각이셨는지... 제 개인적 마음으로는 너무나 많이 참았고 폭력시위든 , 총이라도 있으면 관련자들 찾아가서 다 쏴 죽이고 싶은 심정임에도 한손에 촛불을 들고 평화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으로써도 너무나 힘든길까지 와 버렸습니다. 평화시위하면서 범죄자대통령과 그 부역자 지지자들이 그래도 양심을 가진 한사람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되돌아올수 없는길을 저 역시 가는 중이기에 모든 이번사건의 관계자들이 깨끗하게 소탕될때까지 끝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저 와 같은 이런 생각을 하는 국민들이 현재는 굉장히 많다고 생각 되어 지네요. 하지만 현 청와대 새누리당 그리고 그 지지자세력들은 나머지 국민을 개돼지로 보고 있죠. 니들이 아무리 촛불들고 떠들어 봐야 니들따위가 뭘 하겠냐며 말이죠. 여당 국회분들이 국민에게 하셨던 말처럼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해주시되 , 이번과 같은 실수는 다시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애시당초 이번 사태는 여당과 타협볼 사안자체가 아닙니다. 정치적으로 좋게 풀어보려 대화를 하는거지 어떻게 민주국가에서 범죄자와 공범자들 그리고 그 범죄자를 감싸는 집단과 타협을 봅니까???? 하실만큼 하셨다고 생각되지만 , 한번의 실수로 모든걸 잃어버릴 위기에 쳐하셨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간 국민들에게 질책 받은 부분만 앞으로 안하신다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을수 있는 정당이 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올바른 국민들을 위해서 더 힘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9일날 국회앞에 갈 생각입니다.국회의원이 아니기에 표결에 참여는 못하지만 한사람의 국민으로써 여당분들께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16/12/05 09:30
먼저 새누리는 친박 비박 구분 없이 피의자이고 공조나 협조 협의의 대상이 아니라 요구의 대상이며
요구의 근거는 국민여론입니다. 피의자의 동의가 필요한 탄핵에 대해 그 성사여부가 불투명할 것은 모든 국민이 아는 일입니다. 그 가능성을 점쳐 공조를 깨트리는 것은 국민이 그것을 몰라 설득이 필요할 때만 할 수 있는 일인데 국민의당은 이 전제를 무시했습니다. 해야할 일을 하라는 민의를 깨닫지 못한 당은 버림받을 겁니다.
16/12/05 10:02
하....
박근핵 닷컴을 통해서 정말 진심으로 메일을 드렸는데, 정말 정치 잘 해주실 거라 믿고 뽑아 드린 것이었고, 국민의당의 현재 정치에 너무 실망했을 뿐 아니라 김성식 의원 자체에 너무 실망했고, 또한 앞으로라도 제대로 보여달라고 메일을 드렸는데... 직접 당신을 뽑아 준 저(우리)의 의견과 시선을 무시하고, 당신의 이익만을 쫓으려 한다면 이제 볼 일 없을 거라고 경고했는데.. 이제 와서 이런 변명과 댓글 조작이라니... 어이가 없네요. 당신이 말한 '중요한 때'는 지금처럼 변명을 위한 타이밍으로 쓸 게 아니라, 박근혜 촛불 시위를 처음 시도할 때, 나와달라고 탄핵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여기에 글을 썼어야 합니다. 정말 정말 실망 많이 하고 갑니다.
16/12/05 10:37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해하게 된 부분들도 있고요. 저는 사태가 2일 직전 탄핵이 불투명했던 시점까지 오는 데는 민주당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또 지지하게 될 것 같지만, 탄핵이 실패했다면 문재인 씨의 정치적 책임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훨씬 더 빨랐어야 했습니다. 2일 직전의 시점만 놓고 본다면 비박이 말 바꾼 상황이고 탄핵 표결로 가봤자 부결될 게 분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황에서 국민들은 2일 탄핵 말할 수 있습니다만, 정치인이 2일 탄핵을 강행하는 건 무책임이거나 안 되도 우리는 상관없다는 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협상 후 9일 처리라는 국민의 당 안이 더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민의 당도 여기저기 헛걸음 한 부분이 없지는 않고 사람들이 너무 화가 나 있으니 그 결과가 위의 댓글들인 것 같네요.
하나 더 보태자면 9일에 했으면 탄핵안 가결이 확실하냐고들 물으시는데, 당연히 아니죠. 국민의 당에서도 무슨 그럴 듯한 플랜이 있어서 9일로 하자고 한 건 아니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2일에 했으면 확실히 부결이니 2일 안은 택해선 안 되는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론 잘 됐구요.
16/12/05 11:40
이 시국에서 정치꾼처럼 행동했다라는게 당연히 비판받을 일이고 그것때문에 욕먹는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헌데 웃긴건 초창기 문재인이 간볼때는 여기 상당수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우리측이 꽃놀이 패를 쥐고 있는데 서둘러 반응할 필요가 없다라는게 다수였고 그에 대한 비판도 별로 본바가 없군요. 기울어진 운동장이니 서러워 하진 마시길. 내로남불은 진영 막론하고 비슷합니다.
16/12/06 01:11
국민의당이 오히려 처음부터 탄핵 투쟁에 적극적이었던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저보다 훨씬 잘 아시겠지만 지금 판, 지금 쟁점은 아무리 잘해도 손해만 보게 되는 판이죠. 그래서 혈기왕성한 젊은 당직자들이 실수도 하고. 힘내시기를. 당장 국민의당이 망할 것처럼 하시는 분들은, 총선 전에도 망할 거라고 믿었던 분들 아니겠습니까. 허허. 나름의 기반과 의제가 있는 정당이라 쉽게 안 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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