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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2 09:49
저는 tbs어플로 듣는데 계속 멈춰서 슬펐어요...나중에 팟캐스트에 올라오면 다시 들으려구요.
새누리는 역사의 흐름을 역행하려면 나를 밟고가야한다고 하시는데 찡하고 울컥했네요.
16/12/02 09:50
이번에까지 정권 교체가 안 되면..
정말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나라라고 불러도 될지 걱정입니다. 꼭 교체 성공할 수 있게 문재인 비롯 모든 민주당원, 지지국민들이 더 힘을 내주셨으면 합니다. 진부한 멘트지만, 두살배기 내 아들에게 이런 나라에서 살게 해주기 정말 싫습니다.
16/12/02 09:51
크크크 달레반에서 터지고 갑니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쓰이게 될 용어 같네요 크크 (부정적으로 쓰일 필이 느껴지는데도 귀여운듯 크킄)
16/12/02 10:27
사실 이미 소위 [문빠] 대신에 부정적으로 쓰이고 있던 말이기는 합니다... 문재인 지지세가 높은 여러 커뮤니티들에서는 잘 보기 힘들었지만요.
16/12/02 09:54
철권 통치는 새누리 10년이 철권 통치죠.
명박산성에 언론 장악에 정하면 의견도 논의도 없이 밀어 붙이는 국정화 교과서나 사드등등
16/12/02 09:52
추가로 반기문 사무총장에대한 평가는 대단히 친미적인 사람.
추호선생은 경제민주화로 정리하면서 추호선생 대권후보의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자신이 새누리의 방파제가 되겠다가 되겠다는 부분에서 좀 울컥했습니다.
16/12/02 10:02
어제 집에서 반주하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민주당, 추미애 탓을 하셔서 한바탕 했습니다. 부자지간에 정치 얘기 하지말라 하지만 그 한계점이 이미 지났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호랑이 아들을 보게될것 입니다.
다들 힘내시고 화이팅 합시다~
16/12/02 10:09
뭐, 지지자야 한 번 지지 대상을 정하면 극성이 되기 쉬우니까요.
저도 한 때는 국참당 열렬하게 지지했던 적이 있어서 이해는 합니다. 물론 이해한다 뿐이지, 그러한 행동이 오류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만. 덧. 그렇다고 해서 극성 지지자 때문에 누구 지지 안한다 논리만큼 구차한 논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크;; 애들도 아니고, 빠까 논리로 국정을 운영할 정치인 고르는 행위는 그냥 멍청한거죠.
16/12/02 10:11
리버럴리스트님의 댓글에 동의합니다.
딴건몰라도(물론 딴것도 마찬가지지만..) 정치인만큼은 빠까 논리로 접근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6/12/02 10:17
빠까논리가 빠가 까를 만든다는건가요? 저는 단지 맹목적인 빠분들이 신기할뿐이에요. 아이돌팬활동 하는것 같으면서도... 여튼,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16/12/02 10:20
저도 누군가에 대한 빠심 식어버린 입장에서는 신기하더군요
제가 보기에도 그 당시에는 실언한게 맞아서, 실언했으면 실언했다 하면 되는데 왜... 크크;;
16/12/02 15:41
빠까 논리로 반대편을 지지하는게 멍청하다는걸 아무도 모르지 않습니다. 그런 인간이 적지 않다는 현실을 지적하는거죠.굳이 말할필요도 없는 당연한 사실을 반복해서 언급하며 멍청하다고만 해서는 안멍청해지는게 아니라는 문제의 개념인거죠.
16/12/02 11:40
어... 음...;; 농담이신건지, 진담이신건지 이해가 잘...;;
실수한 것에 대해서, 실수였다고 정직하게 인정하는 정치인이 더 낫지 않나요? 누구처럼 남탓하고, 모르쇠하고, 책임 떠넘기고, 질질 끄는 정치인보다야...
16/12/02 11:53
어.. 아니에요.. 저를 문재인지지자 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맹목적인 지지자들을 이해못하는자로 봐주세요..
문재인이던 이재명이던 칼춤추는 사람 지지할거에요
16/12/02 11:50
어... 음.... 문재인의원을 향한게 아니라... 지지자를 향한 댓글이였습니다....
본인의 실수를 인정한 문재인의원의 행동은 멋있죠..
16/12/02 10:05
이런 인터뷰를 볼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참 좋은 사람임은 맞는거 같네요. 정치인으로의 말의 무게가 어떤건지 알기에 조심스러워 하는 부분까지도 이해가 됩니다.
16/12/02 10:19
침묵의 나선이라는게...아마 실제로 PGR이 편향된 정도는 그렇게 크진 않을 겁니다. 서로 강화시키는 부분이 있다보니
저도 문재인 지지하는 입장에서 본거긴 하지만, 실제 지지율이 30%면 실제로는 한 7~80% 이상으로 느껴지는 거 같아요.
16/12/02 13:26
피지알은 편향된게 맞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씨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보는 사람하고 아닌 사람하고는 당연히 보는 관점 자체가 다르겠죠.
16/12/02 10:32
제가 볼 때는 피지알이 이런 야권세(라기보다는 민주당 쪽 지지세) 강한 커뮤니티 중에 편향성이 [그나마 조금 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옆동네들 가 보면 무슨 말을 하든 행복회로 돌려서 해석하고 좋아하는 게 너무 보여서 가관입니다.. 말 좀 잘못할 수도 있고 그거 아쉽다고 지적할 수도 있는데 지적하는 사람을 [정직원] 으로 몰아가는 경우가 태반인걸요.
16/12/02 11:16
안편향된 사이트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절대적 중립이란건 허상입니다. 누가 그 기준을 정하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무슨 성향이네 편향되었네 애기하는건 아무 의미없는 행동입니다.
16/12/02 12:53
;;; 갑자기 일베랑 새누리 지지자들 얘기가 왜 나오나요 여기서...
제 댓글에도 새누리 지지자라고 매도하고 그냥 지워버리시더니 여기도 작성자에게 근거없이 매도하는 댓글 다시네요.
16/12/02 13:13
새누리 지지자도 아니고 코스프레 한적도 없습니다만 여기서도 또 본색을 드러내시네요.. 낙인 찍으시는건가요?
피지알이 편향되었다고 하는데 그 답으로 그럴거면 일베를 가라는 얘긴데.. 이게 잘못됐다는 생각이 안 드세요?
16/12/02 13:24
전 일베충으로 낙인찍는다는 얘기 꺼낸적조차 없습니다만.. 본인이 그런 뜻으로 말하신게 찔리시는건가요?
아마 피지알에서는 치킨너겟님 같이 대놓고 비아냥대는 리플 허용 안할거에요. 말씀하신 논리대로라면 이런 리플은 타 사이트에서 쓰시는게 좋겠네요.
16/12/02 13:29
찔려요?? 그럼 제 댓글에 태클단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냥 pgr과 다른 의견을 들을려면 일베라는곳이 있다.
라는것만 보시면 될거인데... ..??
16/12/02 13:35
태클단 이유는 위에 썼는데.. 근거없이 매도하신다고요;; 왜 일베를 가서 다른 의견을 보라는 얘기가 나와요.. 피지알 자체가 편향되었다고 주장하는 글인데..
무슨소리 하시는건지 지금 본인도 잘 모르시지 않나요?
16/12/02 13:42
푸른음속 님// 아니 pgr 현재 상황이 야권 쪽으로 치우친글이 많은건 사실인데 현재 그 치우친글들의 반대되는 의견이 많은 곳에 가면 그쪽의 의견을 들을수 있으니 양쪽의 의견도 다 알수 있다는건데....당신이 태클건게 신기하군요
16/12/02 14:04
치킨너겟은사랑 님// 피지알의 문제에 대해 논하는것을 보고 피지알은 원래 이러니 일베나 가라고 하면서 교묘하게 물먹이는 글인데 신기하다구요?
진짜 뻔뻔하시네요. 본인이 비판하는 여권이랑 다른게 뭔지.. 운영진이 지금 좀 바쁘신가 보네요. 바로바로 못 보시는거 보니까요. 밑에 스스로 새누리 지지자라고 코스프레라는 단어까지 쓰시면서 비아냥 본색 드러내셔놓고 위에는 아니었다라고 하는게 참.. 치킨너겟님보고 '댓글 그렇게 다시려면 오유 가시는게 어떨까요' 라고 하면 기분좋으시겠어요? 피지알 자체의 문제를 논하는데 거기에 일베가면 다른의견 많으니까 그리로 가서 놀아라 라는 식의 댓글이라니... 이렇게까지 풀어서 본인 잘못 설명드렸는데도 모르시면 마시구요.
16/12/02 14:16
푸른음속 님// 님은 새누리지지자 아닌척 하는건 맞죠. 뭘 그러세요. 교묘하게 물먹이는 글은 님 생각이구요. 본인도 제가 이분을 근거없이 매도한다는 글을 적으시고. 마찬가지로 저를 님이 매도하시지 않습니까??
내로남불이군요
16/12/02 14:19
푸른음속 님// 다른의견 듣고 싶으면 오유에 가면되죠. 그래서 저랑 반대되는 일베는 안가는거구요. 전 그냥 저와 비슷한 생각를 가지고 있은 사람들이 있는곳에 있겠습니다. 새누리 지지자들의 생각을 듣고 싶으면 전 일베도 가끔갑니다.
16/12/02 14:25
치킨너겟은사랑 님// 본인이 새누리지지자 아니라는데 그럼 그렇게 생각하셔요.
본인이 하는말이 왜 잘못된지 모르는데 뭐 더이상 대화가 필요없을듯..
16/12/02 14:28
치킨너겟은사랑 님// 저 리플은 여기에 달만한 내용이 아니라구요.
피지알이 편향되었다는데 그럼 일베나 가라는데.. 몇번이나 똑같은내용 반복하는건지.. 게다가 논점은 새누리와 비 새누리가 아니라 문재인지지자와 아닌 사람들끼리의 편향을 말하는건데 일베가 왜 나옵니까? 본인이 하고싶은 말만 하는거죠. 그 논리 안에 문재인 지지자들을 제외한 전부는 새누리 지지자=일베라는 낙인과 매도가 포함되어 있는 거에요. 새누리 지지자를 전부 일베라고 매도하는것도 웃긴데 참.. 더 나가시니.. 이따 저녁에나 리플 들러서 이 정도 댓글이 피지알에서 허용되는지 확인해야겠네요. 문재인 지지자에 대한 비판에 대해 반대의견 들으려면 일베나 가라고 하고 새누리 지지자들을 일베랑 동급으로 보는 댓글인데.. 저를 새누리 지지자로 낙인 찍은 댓글은 당연히 제재되겠지만 저정도 또한 당연히 피지알에서 제재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16/12/02 14:44
푸른음속 님//제가 글쓴이를 매도했다고 한는데 본인도 절 님 멋대로 재단한거 아닌가요??. 왜케 내로남불이세요.. 똑같은 말만하게되는데 그냥 다른 의견은 일베에 있다. 라고 말하는게 머가글쓴분을 매도한다는건지... 전 이해가 안되는군요..
16/12/02 11:30
피지알이나 특정 사이트가 편향된거 보다는 인터넷을 하는건 젊은사람들이고 그 계층은 이미 한쪽으로 쏠렸기 때문일 겁니다.
인터넷에서의 쏠림현상은 그 빙산이 드러난것 뿐이구요.
16/12/02 11:44
편향되지않은곳이도대체어디에있습니까그리고편향되지않고중립적이다??이건누가재단할수있는말인가요?지금정치권에서다투어지고있는싸움은진보와보수싸움이아니라 예전안철수의말을빌리자면상식과비상식의싸움이라생각합니다
16/12/02 14:04
근데 뭐 20~30대 지지율 0%인 박근혜와 9%인 새누리당을 볼 때...
인터넷 사이트가 편향이 되지 않아있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16/12/02 14:17
문재인 극성지지자라는 층 자체가 전 없다고 보는 편이기때문에..
(사실 전 한번도 문재인 극성지지자라는 사람을 느껴본적이 없어요.... 문재인 싫어하는 사람이 상대편에게 논리가 밀렸을 때 , 혹은 다른 데 극성지지자들이 논리에서 질때 너 문재인 극성지지자지? 하는 정도 느낌?) 여튼 댓글 내용은 이해가 가네요.
16/12/02 14:06
전 문재인 공격하면 논리가 달리니까 괜히 그 지지자가 문제라고 하는사람들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비겁해요.
OHyes 님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16/12/02 15:51
그렇다면 저에게 남기실 필요가....
지지하는건 문제가 아니죠. 극성 지지자들의 밑도끝도없는 쉴드를 얘기한겁니다. 물론 율리우스 카이사르님이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16/12/02 10:13
저는 문재인이 다음대통령 될거라고 혹은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말을 여러번 했지만, 위 같은 인터뷰때문에 오히려 내가 잘못생각하는거 아닌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문재인 대선 지지율이 1위지만 아마 절대로 대통령 안되었으면 하는 후보로 여론조사해도 1위2위를 다툴겁니다. 대통령은 국민통합을- 민주당을 싫어하는 나머지 절반을 포함해서 - 이끌어야할 책무가 있어요. 최근 두정권때보다는 휠씬 나을것이라고 믿지만 정치적 결정 정책 하나하나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밥줄이 달려있습니다. 정치란 마치 철로의 갈림길에서 왼쪽은 100명이죽고 오른쪽은 150명이 죽고 이런 조종을 하는 행위입니다. 이게 체감이 안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저같이, 선악구도가 분명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것은 참여정부한번으로 족하고 더이상은 피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는 별로 안좋은 인터뷰입니다. (전 참여정부의 명예회복을 위한 기회가 주어져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도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야한다고 주장합니다만..) 얼마전 [거짓은 복잡하고 진실은 단순하다]라는 말을 했죠. 좋게 보신분들도 있지만 사람들이 깊이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생각하고 감정에 맞기고 행동하라는 주문으로 보여 저에게는 마이너스 발언이었습니다.
16/12/02 10:21
무슨 말씀인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염려하시는 바도 그렇구요.
다만 저는 대한민국을 좀먹고 있는 친일독재 잔당들에 대한 청산은 시대적 요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 정의를 바로세워야 한다, 라는 민심과 공감대가 분명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박근혜게이트를 통해 쌓여왔던 것들이 폭발했다고 보거든요. 어차피 청산하고 넘어가야 한다면, 확고한 태도와 신념이 있는 것이 그렇지 않은것보다 확실한 효과가 있겠지요. 제 글솜씨가 부족해서 영 맥락이.... 좌우간 걱정하시는 바에 일부 공감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리고싶었어요.
16/12/02 10:31
글쌔요.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밥줄이 달려있는 상황에서 이미 수많은 이들이 억울하게 밥줄이 끊기고 죽임을 당한 상황이 작금의 상황이라고 봅니다. 공리주의를 생각하시는거라면 지금 최대한 잘라내서 앞으로의 피해를 줄여야죠. 선악구도가 분명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 앞으로 악을 행할 수 있는 뿌리를 뽑아버려야 이런 상황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을겁니다. 그 다음에야 Quantum21님이 생각하시는 정치구도가 형성되는거죠. 지금 새누리당은 없어져야할 집단이고 없어져야할 구성원들이 뭉쳐있는 집단입니다. 저들이 있으면 최대한의 피해자가 생길 것이고 저들이 없어지면 최소한의 피해자가 생기겠죠. 작금의 상황이 그걸 여실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게 보신분들도 있지만 사람들이 깊이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생각하고 감정에 맞기고 행동하라는 주문으로 보여 저에게는 마이너스 발언이었습니다."의 문장에 공감하기 힘든게... 인류가 그렇지 않았으면 아직도 전제왕정하에 귀족의 지배를 받고 살고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6/12/02 11:22
말씀잘 들었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 지금, 부디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을때는 그러한 피해자가 최대한 덜 생기길 기원합니다.
16/12/02 14:09
저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어요..
거짓은 복잡하고 진실은 단순하다.. 라는 말은 제 평소 신념과 생각과 너무 다른말이에요.. 저는.. 악은 명쾌하고 선은 복잡하기 쉽다... 라는 말이 더 와닿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명쾌한쪽으로 가려고 하죠. 종북이라던가 종북이라던가 종북이라던가..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안되는데 지금 문재인이 지지율1위니 내각제 개헌이라도 해서 막아야 한다.. 라는 시각.. 이걸 어찌해야 하나 모르겠습니다. 여튼 이번에는 꼭 정권교체... 최소한 안철수라도.. 꼭 해줬으면 합니다.
16/12/02 10:14
대선 국면으로 들어갔을 때를 기대하겠습니다.
여러 계기를 통해 문재인 전 후보의 인격이나 정치력은 확인했으니까, 대선 국면에서는 이제 본인의 콘텐츠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저 같이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저 사람 과연 지지할만한가?'하는 생각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지지를 보낼 수 있게요.
16/12/02 10:27
JTBC 인터뷰 건은 역시 공격할 기회를 내주지 않기 위한 취지로 뭉개기를 한건데, 다만 그정도로 파고들거라 생각못해서인지 답변이 꼬인게 맞네요. 결과적으로 그 때 잘 뭉개긴했습니다 이 사단이 나버려서(...)
16/12/02 10:29
본인이 1번에 대해 실언이라고 말했네요
끝까지 pgr에서 쉴드치시던 분들 생각나네요. 그리고 그게 다수 의견이구요. 진짜 보면서 pgr은 문재인씨 하는말이면 어떤말이던 쉴드치는사람이 대다수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비판할건 좀 건강하게 비판하고 넘어갑시다. 무조건적인 쉴드가 득이 되는게 아닙니다.
16/12/02 10:36
저도 준비안하고 나간것부터 잘못이라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박대통령의 3차담화로 재평가까지 될 정도로 괜찮은 인터뷰가 되어버렸으니까요.
16/12/02 10:41
인터뷰 자체로는 나간게 잘못이었죠.
다만 박대통령이 개헌떡밥을 그 다음에 바로 시전했기에 어정쩡한 자세가 더 도움이 된거라는 소리죠.
16/12/02 10:40
건강하게 비판하시면 넘어가죠
지금 당장 이 댓글만 봐도 쉴드친사람들 광역비아냥에 댓글검색 5분만해봐도 비아냥 거리는 리플이 발견되는데요 선을 잘 지킨다고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푸른음속님 태도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16/12/02 12:44
이건 비아냥이라고 하긴 좀 그런거 같은데.. 전혀 비아냥거릴 의도로 쓴것도 아니고 정면비판하려고 쓴 댓글이구요.
비아냥의 기준은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가장 일관적인 pgr에서의 기준은 이 댓글이 비아냥으로 벌점을 먹을만 한가로 보셔야 할 것 같은데.. 그 정도는 아닌것 같네요. 댓글만 다시면 태도부터 이 밑에 댓글다신 아우구스투스님처럼 진짜 비아냥거리는 리플에.. 후 댓글 하나 참 달기 힘드네요
16/12/02 10:43
그거 말 잘 못 했다고 지적하던 사람들한테 [그렇게 눌변 따지시는 분들이 박근혜 뽑았냐] 고 하고 거기에 [팩트폭력 자제좀 ㅠㅠ] 이러고 있는 걸 다시 보고 왔는데 웃기네요.
그거 지적한 사람들을 이미 [박근혜가 말 잘 못 했어도 뽑았던 사람들] 로 퉁치고 비웃는 거 자체부터-.- 아니 그 사람들이 누구 뽑았는지는 어떻게 알고.. 문재인한테 안 좋은 소리 한다 = 적 = 박근혜 뽑음 같은 기적의 삼단논리일까요.
16/12/02 10:45
저도 그떄 보고 있었는데 극렬옹호 보다는
"이게 그정도로 난리칠 사안인가" 정도가 대세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거의 대부분 답답하다 말못한다 였고 비토하는 일부 어그로에대해서 그정도까지 깔일이냐고 붙은거 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https://pgr21.com/?b=8&n=68985 당시 반응이 어땠는지 찬찬히 보면 됩니다. 이걸 쉴드라고 볼수 있나요
16/12/02 12:47
문재인 지지자라고 말씀하시는 어강됴리님이 그정도로 생각하실 정도면 쉴드가 맞는 것 같네요.
실제로도 저한테 공감하는 분들도 다수 있구요. 다시 봐도 쉴드는 맞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안에 대해 인물을 지지하시는 어강됴리님과 저의 의견이 갈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더 이상의 토론은 불필요할 것 같습니다.
16/12/02 13:02
앗 제가 헷갈렸나보네요. 저번에 한번 뵌거 같은데, 그 부분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뭐 그렇다고 해도 저 부분에 있어서는 주관적인 의사가 많이 들어갈수밖에 없는 부분이니 결론은 비슷할 것 같네요. 이건 별론으로 정의당 당원이시라니 궁금한데.. 당내에서 예전 메갈 관련자들은 다 솎아낸건가요? 아니면 그냥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애정으로 지지하시는건가요? 비아냥은 아니고 정의당 지지하시는데 한국식 페미니스트가 아닌 분들의 지지하는 생각에 대한 부분이 궁금하네요.
16/12/02 13:15
모든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프로토스가 아니라서 개개인의 신념에 대해서 어떻게 다 알겠습니까
관련 활동이라고는 지역 토론회 한번 참여한게 다인데 일단 문예위 논평은 사실관계 틀린거 지적하고 성급했었다 라는쪽이 대세인듯하고 열심히 섀도우 복싱하는 그런 미친 페미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페미페미 이야기하시는분들은 현실의 페미니스트와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여성주의 활동은 깊고 오래되었으며 주류라고 할수있는 분들역시 온라인 친화적이지 않습니다. 그분들 입장에서는 현 사태가 황당한거죠 애초에 여성주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이 메갈사태로 페미니즘을 만나 메갈과 페미를 같이 엮어가는데 황당한 반응이고요 그러면 왜 애초에 선을 딱 그어놓지 않냐물어보니 그럴 이유가 뭐있냐는겁니다. 애초에 당당하신분들인데 여성주의를 옹호하기 위해 혐오를 정당화한다? 그게 문제의 본질이 아니던가요 혐오를 감내할만큼 전투적으로 여성주의를 설파하는 사람은 제 주위에서는 안타깝게도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절대악이 쉽게쉽게 발견되는지 몰라도 여기도 사람사는 동네라 굉장히 신속하고 극렬하게 대응하시는분도 있고, 꼭 그럴필요까지 있느냐는 사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재인 인터뷰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건드릴 부분이 없는건 아니지만 깜도 안되는걸 가지고 이렇게 크게 떠들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범법행위가 있으면 처벌 받으면되고 부도덕한 행위가 있으면 정치적으로 단죄받으면 됩니다. 당원활동한다고 해서 다른사람들이 아니에요 특별히 뭘 더 알고 있고 다르게 행동하는것도 아니고
16/12/02 13:22
제가 부족해서 그런지 글의 논점을 찾기가 어렵네요. 제가 알고 있는 사실관계랑 다른것도 많은듯 하고요.
정의당의 메갈 관련 사건에 대해 '깜도 안되는거 가지고 크게 떠들필요가 있나 싶다'고 하신 부분은 알아듣겠습니다. 그래서 생각에 차이가 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기에 아직 정의당원으로 계시지 않나 싶고요. 저는 굉장히 잘못된 사건이라고 보고 있지만.. 생각이 다를 수 있는 점이니까요.
16/12/02 14:04
동의합니다.좋은사람이죠.
또한 문재인은 노무현과는 달리 건강한 민주당과 아마 대통령욕심이 적은 추미애의원과 함께 걸을것이라 보기에. 과반으로도 병림픽만했던 열우당과 대통령 되려고 과거를 부정했던 정동영을 믿고 정당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던 노무현과는 마지막이 많이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16/12/02 10:49
문재인 발언 후: 갑론을박
박근혜 담화 후: 야, 실언이라고 했던 놈들 튀어 나와라! 문재인 인터뷰 후: 야, 실언 아니라고 했던 놈들 튀어 나와라! 그냥 갑론을박에서 잘 수다 떨고 끝내시는 게 어떻습니까?
16/12/02 11:16
그날 발언 옹호의 대부분은 문재인이 발언을 잘했다 이게 아니라 정치인이 말하다보면 저정도 흐릴수도 있지 뭐 그걸가지고 난리냐 또는 나중에 욕먹느니 차라리 적당히 흐리는거 더 나았다 이정도 분위기 아니였나요. 문재인 인터뷰야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다랄지 내용을 흐릴려다 보니 약간 횡설수설했다 이 정도의 후회고요//재평가야 그냥 결과적으로 잘한거다 뭐 그정도 얘기였고요.
16/12/02 11:17
일단 문재인 괜찮게 보기도하지만
저는 단순히 소거법으로라도 문재인 뽑아야할거같아서. 새누리는 논외고 국당도 저거저거 하는거보니 마찬가지로 논외..
16/12/02 11:50
문재인발언가지고말이많은데전제발좀민주당지지하는분들은새누리당지지자분들의십분의일만큼이라고좋으니 자기가지지하는사람좀믿어주고잘못이어느정도있어보이더라도 지지했으면합니다 우리가예전에그렇게하지않아서노무현대통령그렇게보낸거아닌가요?이세상에완벽한정치인이어딨나요 최선이아닌차악의정치인을택했다면 다른 대안이보이기전까진 힘을 실어줘야한다고봅니다
16/12/02 12:11
모바일일땐보통댓글잘안쓰는데밥먹으면서잠깐보다가분통이터져서댓글남겼습니다지금박근혜와새누리당이하고있는짓들이어떤데...지금우리는문재인의뉴스룸발언을놓고니가맞네내가맞네싸움을하다니가당키나합니까 이하늘씨표현대로지금우리끼리싸울때가아니죠
16/12/02 12:01
새누리 방파제 역할만 하는게 아니라서 내각제 개헌론자, 지역토호들 방파제 역할도 하니 어서어서 같이 좀 나누어지게 김부겸까지 지지율 올라오면 좋겠어요.
16/12/02 12:32
2번 아주 맘에 듭니다. 그리고, 이재명, 안희정, 박원순... 같이 네임밸류 있는 분들하고 경선을 하다 보면, 그 과정에서 바람몰이도 되고요.
사실, 노무현 대통령도 경선 이전까지는 무명에 가깝다가, 경선 바람을 타고 올라간게 크니까, 득이 될겁니다. 경선과정에서 문재인씨가 대선후보가 못 되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 과정이 순탄하다면 누가 후보가 되든, 지지층을 흡수할 수 있고요, 이번에 미국에서 트럼프가 당선된 이유 중에는, 공화당 경선 과정에서 이득을 많이 본 것도 어느 정도 작용을 했으니... 우리나라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이 그런 바람몰이와, 국민적 관심을 더 많이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16/12/02 13:21
애초에 흔한 정치적 발언가지고 온갖 난리를 치던게 개그 아니었나요?
말 한마디만 하면 오만 꼬투리를 잡고 난리를 치면서 해석이 뭐 어째요? 세상에 대법관이 그렇게나 많을 줄이야 크크
16/12/02 13:47
변명하지 않고 나 말 못했어 인정하는것 좋네요 그런데 문자 그대로 보면 실수한건 없었습니다 워낙 원론적인 얘기였던지라, 타고난 신중한 성격이 도움되는 순간이었죠
사이다 취향 사람들에겐 다소 실망이었겠지만요.
16/12/02 14:54
정치인의 발언을 놓고 이런저런 해석과 갑론을박이 벌어지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대통령의 담화나 연설문이 왜 중요한지도 그런부부에서 맥락을 찾아야 하구요. 뭐 연설문 개입부터 이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는걸 생각하면 더 그렇구요. 해당 정치인의 말을 듣고나서 '거봐 니들 뭐라그랬더라~'하는건 지나친 결과론이죠. 그런식이면 세상에서 논할수 있는 일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16/12/02 17:21
내가 듣는 뉴스공장은 마이너한 매체라고 생각했는데
jtbc 뉴스룸 이후 두번째로 등장한 언론 매체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이라는게 놀랍네요 흐흐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의외로 혜택을 많이 받고 성장을 많이 한 인물이 김어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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