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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02 00:31:46
Name ZeroOne
Subject [일반] 안철수는 대체 뭐하자는 건가요?

http://hei.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11161461H
안철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주장 "개인의 나라 아냐…이제 물러나야"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6&news_seq_no=3064753
[속보] 안철수 기자회견 "박근혜 대통령 절대 임기 채워선 안 돼"





사실 그 누구보다 먼저 강경하고 선명하게 나섰던게 안철수였습니다.

문재인이 거국중립내각하며 뜸을 들일때 이재명과 더불어 기자회견을 자청 대놓고 박근혜는 대통령도 아니므로 퇴진해야 한다고 강경하게 나왔던게 안철수였습니다.

사실상 스타트는 문재인보다 훨씬 빨랐죠.






http://www.nocutnews.co.kr/news/4685466
안철수 "한 사람이라도 힘 모을 때" 문재인 퇴진운동 환영




문재인이 뒤늦게나마 박근혜 퇴진을 말하자 이를 환영하며 힘을 모으자고 말했던것도 안철수였습니다.

이때만해도 안철수가 문재인보다는 훨씬 앞서 있었죠.







http://news1.kr/articles/?2839241
安 서명운동으로, 간담회로…탄핵·퇴진 여론 확산 박차





안철수 “시민들의 퇴진운동과 국회 탄핵발의 병행해야”


http://news1.kr/articles/?2842092
안철수, 이번주도 거리로…朴퇴진 촉구 서명운동 '전념'



그리고 전국을 돌며 박근혜 탄핵 서명운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안철수는 박근혜 탄핵을 위해 가장 앞장서던 정치인중 한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2일 탄핵일자가 다가오자 국민의당과 안철수에게 묘한 변화가 감지됩니다.

특히 대통령의 3차 담화이후 국민의당 박지원은 대놓고 2일은 안되고 9일날 하자라고 이야기하고



http://news.joins.com/article/20949269
안철수 “박 대통령 퇴진 시점 밝히면 여당과 협상 가능”

안철수 전 대표도 “박 대통령이 언제 물러나겠다는 말을 하면 새누리당과의 협상이 가능하다”라는 식으로 묘한 뉘앙스의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안철수는 2일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말해서 사람들은 안철수에 대해선 걱정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문제는 국민의당과 박지원이었고 박지원이 대놓고 국민의당은 2일 탄핵 발의하지 않는다고 하자 사람들은 격분했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2/01/0200000000AKR20161201102700001.HTML?input=1195m
안철수 "탄핵소추안 2일 통과돼야…非朴 설득하겠다"

안 전 대표는 '당 지도부는 오는 9일 탄핵안을 상정하자는 입장'이라는 질문에 "오늘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을 설득하겠다"고도 했다.




그러자 안철수는 탄핵소추안은 2일 통과되어야 한다며 1시반에 하는 의총에서 다른 당원들을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여기서 안철수에 대해 마지막 기대를 가졌습니다. 혹시나 안철수가 다른 국민의당 의원들을 제대로 설득해서 영웅이 될수 있지않을까

이 모든게 사실은 박지원과 안철수가 만든 안철수 영웅만들기 시나리오가 아닌가라는 식으로 나름 기대를 했었죠.

안철수가 열심히 박지원등 다른 국민의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모습을 기대했을 겁니다.






https://www.facebook.com/saejeongchi0202/videos/974930459280132/
(영상)

[국민의당LIVE] 제38차 의원총회

(2016.12.01. / 14:00) 국회 본청 245호

▣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

대통령은 3차 담화에서 검찰수사를 인정하지도 않았고, 국민들의 퇴진요구를 받아들이지도 않았다. 오직 국회의 압도적 탄핵을 막을 목적뿐이었다.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이 사태에 대해 무한책임이 있다. 새누리당은 탄핵을 거부하고 일방적으로 대통령 퇴진일정을 잡았다. 새누리당은 그럴 자격이 없다. 그동안 대통령 퇴진약속 아니면 탄핵이라는 국민들의 간절한 요구를 정면으로 부정한 행위이다.

새누리당은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참회하고 탄핵절차에 응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지금이라도 청와대 요구가 아니라 국민의 명령을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헌법적 절차인 대통령 탄핵절차에 적극 나서야 한다.

지금 이 순간 매우 엄중한 헌법적 절차를 앞에 두고 또 다시 좌고우면 하는 것은 깊은 상처를 입은 국민들을 또 다시 차가운 거리로 내모는 일과 다르지 않다.

강력하게 요구한다. 대통령 사퇴 선언이 분명하게 나오지 않는 한 탄핵은 국회의원에게 주어진 매우 중대한 의무이다. 국민의 명령이다. 다른 것 다 떠나 오직 애국심 하나로 판단하고 결단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

저는 내일 탄핵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민주당에도 간곡하게 요청 드린다. 탄핵소추안은 발의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통과가 목적이다. 민주당은 탄핵안이 실질적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우리 국민의당도 내일 탄핵소추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은 알지만 탄핵안이 내일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데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지금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는 길은 오직 무너진 정의를 되찾는데서 시작한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탄핵안은 상정이 목표가 아니라 통과가 목표가 되어야 한다. 야3당 대표가 만나 탄핵안의 통과를 위한 논의를 해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

길은 정해져있다. 대통령의 조건 없는 사퇴약속이냐, 탄핵이냐 두 가지 밖에 없다. 그것이 수백만의 국민들께서 비폭력시민혁명을 통해서 말씀을 하신 것이고 헌법적 절차에 따라 국가위기를 수습할 수 있는 방안이다. 국회의 결정을 전 국민과 전 세계가 주시하고 있다. 국민의당부터 헌법적 절차라는 원칙을 지키고 이 나라를 민주주의와 정의의 길 위에 세우는 일에 앞장서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당을 떠나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간곡히 호소 드린다. 이 역사적인 순간에 정의로운 선택으로 민주주의를 기록합시다. 상처로 차갑게 얼어붙은 국민들의 마음을 녹이는 희망의 불씨를 살립시다. 국가위기를 국민과 함께 극복해가는 정의로운 역사를 함께 써내려 갑시다.


▣ 정동영 의원

탄핵발의가 목적은 아니다. 탄핵이 목표이다. 근데 이제 국민의당이 함께하면 발의는 되는 것이고, 탄핵은 이제 비박그룹이 문을 열어줘야 탄핵의 문에 들어가는 것인데, 비박의 입장은 일단 오늘 아침까지는 분명한 것 같다.

우리는 질서 있는 퇴진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지금 우린 선택의 기로에 있다. 탄핵이 부결되어도 괜찮다, 탄핵이 부결되면 더 좋다 뭐 그런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것은 옳지 않다.

그러나 제가 지난번 국회 대정부질문 시간에 강조했듯이 정치권은 무임승차했다. 국민이 연 것에 우리는 함께 해왔는데, 국민의 요구는 명백하다. ‘국민의당이 국민과 함께 해달라는 것’이다. 아마 오전에 민심을 많이 느끼셨겠지만, 탄핵이 국민의 명령이고 부패한 대통령에 대해서 탄핵이 당연한 법 절차적 요구이고 역사적 주문이라고 한다면 2일이나 9일은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단 발의까지 같이 가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 목표는 탄핵이라 보지만 비박의 입장이 이렇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던진 3차 담화의 파문에 우리가 휩쓸려가는 것은 국민과 헤어지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저는 발의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헤쳐 나가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1일 발의’ 이것을 우리 당의 노선으로, 입장으로 관철하는 것이 우리 당을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탄핵이 부결되어도 좋다는 이 무책임한 말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지만, 그러나 우리 당이 지금 어려운 순간에 처해있다. 제 견해로는 그렇다. 어쨌든 3당이 단일 대오를 흩뜨리는 것은 결국 국민에게 상처를 주고 국민의당에도 상처가 된다고 생각한다.


▣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가기 전에 한 가지만 더 보고 드리겠다. 더불어민주당 비문 의원들도 우리 국민의당 의견과 같다.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 前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서 당 대표의 경솔함을 질책했다. “약속을 파기한 것에 대해서 국민의당에 사과해라. 만약 탄핵이 부결되면 어떻게 책임을 감당할 것이냐. 협상의 주도권을 가지려고 하지 말고, 가결에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의원님들께서는 더 토론을 하시고, 제가 야3당 대표회담에 다녀와서 보고를 드리겠다. 이제 비공개로 전환해서 토론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끝>






국민의당 의총 모습



하지만 정작 국민의당 의총에서 안철수는 제대로 다른 의원들을 설득하기는 커녕 중언부언 뻔한소리만 늘어놓을 뿐입니다.

제대로 말도 못하고 뻔한 이야기만 늘어놓을뿐이고 오히려 정동영이 더 속시원한 이야기를 하고 있죠.



그리고 결국 이 의총이후 국민의당은 2일 탄핵 발의를 완전히 포기합니다.




그리고 이후 안철수는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데








안철수, 대체 지금 뭐하자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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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
16/12/02 00:34
수정 아이콘
본인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당인데
그 당에 중진들 이를테면 박지원,정동영 같은 사람들을 전혀 컨트롤? 못하는거 같네요
16/12/02 00:37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컨트롤 못하는건가 생각했었는데
오늘 저 트윗을 보니 그냥 박지원과 사실 다를게 없지 않나 싶더군요.
2일을 주장한건 그냥 쇼였고 사실 박지원과 일심동체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됩니다.
그래서 박지원 디스 안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16/12/02 00:34
수정 아이콘
이제는 같은 부역자들이라 보겠습니다.
저 면상들 촛불집회에서 안봤으면 좋겠네요.
All-Reset
16/12/02 00:35
수정 아이콘
??? : 간 보는 중인데요
16/12/02 00:35
수정 아이콘
간보는거죠
주저씨
16/12/02 00:37
수정 아이콘
간이라도 제대로 보면모를까..
오류겐
16/12/02 00:36
수정 아이콘
이제 '중량급' 대선후보로 불릴 일은 없을 듯 싶네요. 당을 장악할 힘도 없고 의지도 없다는게 만천하에 드러났으니... 온라인 커뮤니티 중 국민의당 지지자가 비교적 많은 축에 속하는 모 사이트도 이젠 완전 안철수&국민의당 성토장이 되버렸을 정도면 말 다했죠. 여론조사에서도 최근엔 거의 군소후보화 되어가고 있는데 더 심해질 듯.
16/12/02 00:44
수정 아이콘
모 사이트가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그 분들 의견도 궁금하네요
New)Type
16/12/02 00:50
수정 아이콘
불펜이겠네요
알테어
16/12/02 00:52
수정 아이콘
엠팍이죠 뭐..
Helix Fossil
16/12/02 00:3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진짜 예상에서 1을 벗어나질 않네 크크크크
방향성
16/12/02 00:37
수정 아이콘
김병준을 픽햐거 보면 옆에 첩보능력이 많이 부족한듯 합니다. 지지율이 이재명에도 밀린 이후로 내가 이러려고 탈당했나 자괴감도 드실듯 합니다.
16/12/02 00:37
수정 아이콘
간보는겁니다.. 진짜 국물당 명칭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참 크크크크
일체유심조
16/12/02 00:37
수정 아이콘
하루 이틀도 아니도 이게 안철수 스타일이니 그려려니 합니다.
이런게 새정치인가 보죠.
IRENE_ADLER.
16/12/02 00:37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정동영이 사이다 발언을 할 줄이야..
Polar Ice
16/12/02 00:38
수정 아이콘
설득했는데 설득이 안됬나보죠. 국민의당에서 당을 대표하고 이끌어가는 건 박지원이고, 박지원과 국민의 당 자체를 까는 건 맞는데 안철수를 깔 이유는 없어보이는데요?
tjsrnjsdlf
16/12/02 00:40
수정 아이콘
당내 장악력이 없단 이야기가 당연히 나오죠. 안철수가 국민의당에서 아무 의미없는 그냥 1인인가요? 유일한 대권후보인데, 당에 대한 영향력이 있어야죠. 추미애가 당 대표라고 문재인이 민주당 통제를 전혀 못하던가요.
Polar Ice
16/12/02 00:4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민주당이고 국민의당은 국민의당이죠. 모든 당이 민주당하고 똑같은 건 아니잖아요?
tjsrnjsdlf
16/12/02 00:44
수정 아이콘
이게 당의 차이로 퉁칠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대선후보가 당과 의견이 전혀 다른데, 이걸 전혀 통제 못한다. 이러면 이 대선후보는 국민의당을 대표해서 나온게 맞긴 합니까?
엔조 골로미
16/12/02 00:45
수정 아이콘
아직 안철수 대선후보 아니죠
tjsrnjsdlf
16/12/02 00:46
수정 아이콘
그건 너무 말장난 같은게, 지지자로서 안철수가 정말 대선의 뜻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안철수가 만일 정말 대선에 대한 뜻이 전혀 없고 그냥 국민의당 내의 평범한 1인이 되고자 한다면 우리가 이렇게 논할 의미가 있을까요?
엔조 골로미
16/12/02 00:50
수정 아이콘
사실상 대선후보긴 한데 아직 확실한 국민의당을 대표하는 대선후보는 아니죠 요즘 돌아가는 사태를 보면 호남에서 토호로 분류되는 의원들은 그렇게 만들어줄 생각도 없어 보이구요

리플 죽 훑다가 추가하는데 저 안철수 지지자 아닙니다-_-; 정당은 정의당 현재 제일 선호하는 후보는 문재인이에요 이재명도 좋아하지만 아직 중앙정계에 세력이 없어서 대통령하기에는 불안하다고 생각하고 좀 더 성장해서 좋은 정치인이 되길 바라는 편입니다(정의당의 노회찬 심상정은 말 그대로 잡룡이죠 ㅠㅠ) 안철수의원은 총선전에는 엄청 안티였는데 총선결과를 보고나서는 인정하는 정치인이구요. 저랑 너무 안맞아서 지지를하기는 힘들지만요(이번 정국 예외...) 새누리vs안철수정도의 구도가 아니면 표줄일도 아마 없을거 같네요
tjsrnjsdlf
16/12/02 00:55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은 공감가네요. 저도 솔직히 최근 몇몇 국민의당 의원들은 안철수 대통령에 대해선 별 관심 없어보이긴 하니까요.
Polar Ice
16/12/02 00:47
수정 아이콘
대권 후보로 확실히 정해진 건 아니죠. 통제니 뭐니 당내 장악이라는 말씀을 쓰시는데 당은 안철수의 사유 단체가 아니잖아요. 지금 현재 안철수는 국민의당 소속 의원이지 대표가 아닙니다. 대표가 당론을 내놓고 이끌어 가는데 안철수가 탄핵안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놓는거죠.
tjsrnjsdlf
16/12/02 00:50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그냥 국민의당 내 1인이라는건데, 안철수가 국민의당의 그냥 1인이라는 사실에 동의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안철수 본인부터 그렇게 생각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Polar Ice
16/12/02 00:57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혼자 이끌면 사당이라고 까고, 국민의 당 내 의원들 전부 설득시켜야 되는데 못한다고 까면 뭐 무적의 논리네요. 탄핵안 가결을 안하겠다는 것은 아닌데 여론을 탄핵안 반대로 모는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tjsrnjsdlf
16/12/02 00:59
수정 아이콘
반대로 님의 논리는 당과 따로놀면 뭐 당내 민주주의 존중이고 같이 놀면 리더십이니 당과 대표는 아무 상관이 없게 만드는 무적의 논리가 되는거죠.
Polar Ice
16/12/02 01:02
수정 아이콘
당내에서 따로 노는데 빅피쳐니 투트랙 전략이라고 포장하진 않죠.
tjsrnjsdlf
16/12/02 01:05
수정 아이콘
무슨말을 하시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무엇을 어떻게 포장한다는 이야긴가요. 아시겠지만 빅픽쳐 투트랙은 서로다른집단에서 서로다른 의미로 쓰고있거든요.
16/12/02 00:40
수정 아이콘
어제 의총 영상에서의 모습을보면 과연 설득할 맘이 있기나 한건가 싶은 수준의 연설을 하더군요.
차라리 정동영이 더 설득을 하려는 연설을 했으면 했지..
엔조 골로미
16/12/02 00:42
수정 아이콘
말을 또 그렇게 잘하는 양반은 아니니까요
Polar Ice
16/12/02 00:45
수정 아이콘
연설을 잘할수도 못할 수도 있고, 그 사람이 연설 능력이 그 정도 밖에 안될수도 있죠. 얼마전에 다른 대권 후보도 보여줬을텐데요? 수준 운운하시기엔 본인이 선거게시판에서 댓글단 사람을 깔아뭉개기 위해 게시물 내용 조작 하셨던 걸 상기하셔야 겠네요.
16/12/02 00:47
수정 아이콘
연설을 못한다고 쳐도 적어도 항의의 액션은 취해볼만하죠.

컨트롤이 안되고 자시고를 떠나서 안철수는 박지원에게 싫은 소리 단 한마디도 한적이 없어요. 솔직히 당이 자기 생각과는 달리 이렇게 제멋대로 돌아간다면 기본적으로 어떤 항의표시나 액션이 있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문재인에게는 시도때도 없이 항의의 액션을 보여준 안철수가 왜 박지원에게만 가만히 있느냐 이거죠.
Polar Ice
16/12/02 00:52
수정 아이콘
싫은 소리를 단 한마디도 하건 말던 무슨 상관이죠? 지들끼리 쿵짝쿵짝 잘 데려갔다고 하시던분들이 왜...싫은 소리 해야했던거 아닌가 하고 말씀하시는게 이해가 안되요 .문재인에게는 시도때도 없이 항의의 액션을 보여준 안철수가 왜 박지원에게만 안하는게 뭐가 이상하죠? 문재인 싫어서 나간 사람들인데 꼭 문재인한테 해야되는 것 처럼 해야되요?
16/12/02 00:56
수정 아이콘
간단한거죠
안철수는 원래 자기 의사와 반대되는 일은 확실히 싫다고 하고 할말 확실히 하며 너는 틀렸다라고 분명히 이야기하는 사람인데
박지원에게는 그러지 않다라는건 사실 박지원과 생각이 차이가 나지 않나 하는 의심이 들수밖에 없다는 거죠.
예전의 안철수라면 지금 2일 탄핵 발의안된것에 대해 강한 항의와 성토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죠.
Polar Ice
16/12/02 01:00
수정 아이콘
아니 왜 박지원 이랑 문재인이랑 지낸걸 비교하는지 모르겠어요. 자꾸 전지적 더민주 시점으로 다른 당을 보는 이유가 뭐에요? 한번 문재인한테 그랬으면 다른 사람한테도 그래야해요? 문재인하곤 틀어져서 당 나가서 따로 당 만들었잖아요. 따로 당 만들어도 태도가 문재인 한테 한것 처럼 박지원한테 할 이유가 없지요. 박지원이랑 생각이 달라도 탄핵안 가결에는 찬성하는거고 박지원도 탄핵안 상정을 안 하는게 아니잖아요? 문재인이랑 비교를 왜합니까? 정치를 너는 틀렸다고 가정 하고 얘기 하진 않아요. 다른 사람 의견이 틀린건 아니고 다른거죠.
16/12/02 08:54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탄핵정국에서 가장 열심히 강경하게 나서면서도 막상 박지원에게는 아무말도 못하니까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거죠. 아무리 선명성있게 나가도 박지원 대놓고 자기 무시하는데 아무 항의도 못하니 지지율은 안늘어나고 이재명만 계속 이득을 보는거죠.
뭐 안철수가 이재명에게도 밀리는걸 원한다면 할말없지만
Polar Ice
16/12/02 13:13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랑 아무런 개연성이 없는데요. 그거 때문에 이재명이 늘었다는 근거도 없구요. 박지원한테 아무말도 안해서 지지율 떨어진다는 원인 분석은 어떻게 나오는 거죠? 연관 시킬려면 근거라도 좀 대세요. 박지원 삽질과 관련없이 이재명 지지율은 오르고 있었고 그게 안철수 지지율이라는 근거도 없잖아요? 언제는 문재인한테 한거처럼 왜 안하냐고 하시더니 까고 싶어서 딴소리만 하시네요. 게시물 조작하시더니 도발도 대놓고 막하시는거에요?
엔조 골로미
16/12/02 01:02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말씀드리기 좀 그렇긴한데 정확하겐 문재인에게만 그랬던거고 여러가지 정황을 유추해봤을땐 그냥 안철수가 문재인이 싫어서 그런거죠....쓰고나니 안철수 극딜을 한거같네요;;
tjsrnjsdlf
16/12/02 00:58
수정 아이콘
무슨상관이냐니... 안철수 정치인 아닌가요? 어째 이런 글을 오늘 두번이나보는데 정치인이면 당연히 지지자든 아니든 일반 국민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죠. 우리 새누리당 지지자 아니면서 새누리 이야기 그간 겁나 많이 하지 않았나요?
Polar Ice
16/12/02 01:03
수정 아이콘
얘기를 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문재인한테 그렇게 햇는데 왜 박지원한테 가만히 있느냐고 따지니까 그런거죠.
엔조 골로미
16/12/02 00: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적어도 이건 자체만 보면 안의원을 깔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당장악을 못한걸 까는거면 몰라도 말이죠
tjsrnjsdlf
16/12/02 00:42
수정 아이콘
당 장악 못하는것도 당연히 깔 사유가 됩니다...
엔조 골로미
16/12/02 00:44
수정 아이콘
그렇죠 하지만 본문은 이번 사태의 안철수의원의 태도를 비판하고 있으니 거기에 대해서는 저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이번 탄핵사태에서 안철수의원은 일관되고 확실한 태도를 취해왔으니까요 의총에서 한 말이 절박하지 않아보인다고 까는건 좀 아니죠
동네형
16/12/02 00:45
수정 아이콘
설득실패으면 본인이라도 찬성해야죠.
한명도 설득못하고 전원 반대이면 능역의 엄청난 부재아닌가요?
Polar Ice
16/12/02 00:54
수정 아이콘
설득 실패하니 당론을 따라간거죠. 자기 당내에서 혼자 찬성표 던지면 당내에선 누가 자기를 지지하죠?
아이오아이
16/12/02 00:38
수정 아이콘
밍밍해서 소금치고 너무 많이쳐서 물 넣고 너무 많이 넣어서 소금치고 너무 많이쳐서 물 넣고
조만간 냄비 넘칠 듯...
루크레티아
16/12/02 00:39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tjsrnjsdlf
16/12/02 00:39
수정 아이콘
한때 매우 좋아하던 입장에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당내 장악력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당이 안철수 개무시해도 어쩌질 못합니다. 이게 최대한 긍정적인 해석입니다.
라라 안티포바
16/12/02 00:39
수정 아이콘
제평생 안철수보다 정동영이 낫다고 생각하리라곤 생각못했습니다.
16/12/02 01:46
수정 아이콘
아...공감합니다.
16/12/02 01:46
수정 아이콘
아...공감합니다.
레스터
16/12/0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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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은 핀트를 정확히 짚고있네요.
16/12/0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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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이 제일 낫네요.
JISOOBOY
16/12/0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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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처럼 애매하시네. 언제까지 어영부영 하실런지...
푸른음속
16/12/0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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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기도 탄핵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당 컨트롤이 안되는거에요.
간보고 이런게 아니라 박지원을 위시한 주변 세력들이 말을 안 듣는 거에요.
여기서 안철수 간본다고 까는건 아니죠. 설득을 했는데 안 된 거니까요.
자기가 당 컨트롤 못하는 정도만 까야죠.
근데 어떡합니까 이미 대표는 박지원인데, 솔직히 컨트롤도 힘들 거라고 봅니다.
문재인도 대표 물러나니까 가끔 추미애랑 행동이 틀어질때도 있고 하잖아요. 다시 생각해 보면 컨트롤 못하는걸로 까는것도 좀 웃긴거 같아요.
tjsrnjsdlf
16/12/0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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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쪽으로 봅니다. 안철수의 경우는 엉뚱한 생각이 있다기보단 능력의 문제같네요.
ArcanumToss
16/12/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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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컨트롤을 할 의사 자체가 없다가 정확할 겁니다.
16/12/0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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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이 안되면 한번정도 당대표 디스해볼만하지 않습니까?
자기 말 안듣는다고 호남세력이 패권을 일삼고 있다고 한마디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문재인에게는 그렇게 대놓고 디스하던 사람이 왜 박지원에게는 아무말도 못하는걸까요?
푸른음속
16/12/0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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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은 그게 아니잖아요;
중언부언 뻔한 얘기라느니 까는데
정상적으로 탄핵 하자고 설득하고 있잖아요.
안철수 목적이 탄핵이 아니라고 까는게 같이 들어가 있는 글인데..
본인이 쓰신거구나.. 그럼 제대로 좀 쓰세요;
제로원님 글만 보면 예전에 정게에서 한참 이런 글만 주구장창 쓰셨던 에버그린님이 생각나요.
그때도 참.. 사실을 너무 호도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본인의 의견을 사실인것마냥 이렇게 적시해버리면 안되죠.
은여우
16/12/0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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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에버그린님 맞습니다.
푸른음속
16/12/0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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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랑 쪽지했습니다.
어쩐지 글 쓰시는 태도나 말투가 비슷하시길래.. 맞춘것도 신기하네요.
누구였던 것을 가지고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엔조 골로미
16/12/0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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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건 안철수를 탓할일은 아닌거 같아요 안철수가 당을 확실하게 장악하지 못한것을 탓하는거라면 동의하겠습니다만... 확실히 정동영은 말은 잘하네요 말은... 수년간 지속된 현장왕 진보 코스프레에 코스프레도 이정도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나름 지지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참...
16/12/0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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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은 오히려 가슴을 머리가 못 따라가는 열혈파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치꾼처럼 보였던 것도 그렇게 보면 이해가 가기도 하고..
엔조 골로미
16/12/0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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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 하겠다고 민주당 탈당한 양반이 같이 진보정치하자고 하던 사람들이 말리던 관악에 나와서 트롤후 낙선하고( 심지어 그때 보면 자기 떠밀려서 나오는거처럼 온갖 코스프레 다했었죠...) 다시 결별하는거 보고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때 이양반에 대한 모든 기대를 접었어요
16/12/0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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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크크크크 결코 현명한 정치인은 아니죠.
다만 뒤를 생각해서 코스프레하고 밑밥 깔며 움직였다기보다 그때그때 눈 앞 밖에 못 보고 감정가는데로 움직이다보니 그랬다..가 저 사람 캐릭터에 맞아 보여서 크크크
큰 롤을 기대하지 않고 의원 1인분만큼만 해주길 바라는거죠 머
-안군-
16/12/0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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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국민의당은 더민당이랑 같이 갈 생각이 애초부터 없다고 생각하는게 속편할 듯 합니다.
정략적으로 탄핵을 유도해내야지, 연대할 생각은 안하는게 좋아요. 애초에 민주당 싫다고 뛰쳐나온 사람들로 이뤄진 당 아닙니까?
키리하
16/12/0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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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 무렵에 그런 댓글을 어디서 본 기억이 납니다.
흔히 말하는 민주당의 오래된 세력들을 데려나가서 국민의당을 만들 때
저 사람들을 다 컨트롤하고 안철수가 당 장악할 수 있으면 대선후보로써 자질이 정치력이 충분하다 라는 뉘앙스의 댓글이었는데..
결국 어려웠나보네요.
오늘 설득 이야기할 때도 일단 발의를 해야 가결이냐 부결이냐 이야기가 나오는건데 국민의당 이야기는 없고 비박계 설득만 이야기가 나오길래
자기 세력도 없는가보다 싶더라구요. 친안 세력은 없나요? 박지원 대표는 비문 친문으로 비선실세로 문재인 전대표를 꼽는데..
16/12/0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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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걍 정치할 깜냥이 안되는 양반이라고 보는지라...
그냥 항상 봐오던 안철수씨의 우유부단한 모습 그 자체라고 봅니다.
뭐 언젠 안 그랬나요.........................
제가 보는 안철수씨의 모습은, 뭔가 강하게 나가는 면모도 없고,
그렇다고 내부를 단속하는 능력도 없고,
무엇보다 자기 주관이나 정확한 본인의 정치적 스탠스가 뭔지조차 스스로 파악하지 못하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그냥 여기저기 다 간보는 수준의 아마추어 정치인이라고 밖에 안 보여요.
솔직히 그냥 하시던 교수 게속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겁나빠른거북이
16/12/0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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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부족함을 다시 한 번 증명했네요. 그래도 한 번은 더 기대했는데...
六穴砲山猫
16/12/0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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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라꼴이 이 모양인데 니네들은 웃음이 나오냐????????
눈이내리면
16/12/0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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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고마울 지경입니다. 차라리 솔직한 그가 좋습니다..
CathedralWolf
16/12/0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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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쳤~2어2
16/12/02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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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본인이 당 컨트롤이 안되고 주변 사람들이 자기 말 안들으면 강하게 한마디 하면 되요.
어차피 국민의당 안철수가 만든당이고 안철수의 지지를 기반으로 있는 당 아닙니까
안철수가 없어지면 당내 기반 자체가 송두리째 사라지는 당인데 왜 안철수가 박지원보고 아무말도 못하고 있을까요?

문재인에게 하던걸보면 깡이 없거나 혹은 너무 마음이 여려서 그러는건 아닌거 같은데

컨트롤이 안되고 자시고를 떠나서 안철수는 박지원에게 싫은 소리 단 한마디도 한적이 없어요. 솔직히 당이 자기 생각과는 달리 이렇게 제멋대로 돌아간다면 기본적으로 어떤 항의표시나 액션이 있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문재인에게는 시도때도 없이 항의의 액션을 보여준 안철수가 왜 박지원에게만 가만히 있느냐 이거죠.
Polar Ice
16/12/0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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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싫어서 나와서 박지원이랑 당 만들었잖아요. 문재인한테 하는것처럼 박지원한테 왜 합니까? 자기 따라서 창당하고 길을 같이 하고 있는데...
주관적객관충
16/12/0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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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중심으로 만든 당이고 당내 유력 대선 주자인데 당내 영향력 거의 없다라...정치력이 허 참.....안철수 대통령 되면 그 옆에 구태 정치세력들이 있고 이들이 국민 정서와 무관하게 자기들 이권만을 위한 정치질을 해대도 안철수는 전혀 통제를 못할거란 예상이 억측은 아니겠네요...국민의당 경선 투표를 무조건 해야 한다면 전 차라리 정동영에게 한표 줄겁니다
16/12/0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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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딱 박근혜 모습이네요. 김기춘 서청원 7인회니 구태 정치세력들과 애국이라고 이권만을 위한 국정농단 그리고 난 애국자요, 난 잘못없소 라는 일관된 주장
펠릭스
16/12/0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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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철수 의원이 좋습니다.

'저것'들을 민주당에서 청소해 줬거든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치토스
16/12/0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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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은 뭐.. 기회주의적인 면만 빼면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에선 훌륭한 정치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르웰린수습생
16/12/0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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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정동영이 낫네요. 민의를 못 읽는 것보다 민의대로 하는 척하는 게 더 최악입니다. 그래도 사람 자체는 좋으니까라고 약간은 기대했던 제가 바보입니다.
16/12/0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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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착같이 공천한 광주시장도 요즘 대단하시던데.
괜찮다는 사람들 다 떠나고 유유상종 옹기종기 모여있나보죠.
자기는 일관된 주장을 했다. 박근혜도 3차까지 자기 잘못은 없다고 일관된 주장을 하고있죠.
16/12/0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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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평상시에도 그냥 당대표가 하는대로 잘 이끌리고 속편한 사람이었다면 박지원에게 이끌리고 있구나라고 생각할겠죠.
원래 그렇게 자기 의사 표현못하고 수줍은 사람이구나 라고...
그런데 안철수는 그런 사람은 아니지 않습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8XngY4H2fuk

위 영상만 봐도 문재인이 당대표일때는 조금만 문재인이 자기 의사와 상반되는 이야기를 하면 그건 싫다고 할말 확실히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박지원이 자기 의견과 완전히 따로 노는데 아무런 항의도 없고 비난도 없다?
아이군
16/12/02 00:5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안철수가 재기 하려면

사실 지금까지 내가 우유부단 했던건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였다 + 사실 박지원의 빅피쳐가 나와서 9일날 탄핵 가결되야 됩니다.
잘만 되면 과거의 문재인의 라이벌 타이틀을 다시 회복 할수 있을 거 같긴한데...

반대로 지금 이상황으로 9일날 부결되면 국민의 당이 제 1역적 되는 거라서... 이미 이재명에게 지지도에서 밀린 것도 꽤 지난 일이죠
국민프로듀서
16/12/02 00:54
수정 아이콘
이걸 보면서 내가 비례표를 잘못 줬구나 후회가 되는군요. 국민의 당이 혁신이 아니고 구태였는데 이걸 못봤습니다.
김오월
16/12/02 00:54
수정 아이콘
여태 입 꾹 다물고 있었고 오늘도 그랬는데, 이건 단순히 설득이 됐다 안 됐다 정도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16/12/0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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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말해서 둘 중 하나죠. 그의 능력이 여기까지거나, 듣기 좋은 말만 하고 뒷주머니 챙기거나......
비상의꿈
16/12/0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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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특정인에 대한 비하 합성어입니다.(벌점 4점)
16/12/02 00:58
수정 아이콘
문재인 지지자들은 왤케 안철수에 관심이 많을까요?
김오월
16/12/02 01:00
수정 아이콘
캬 이렇게 어둠의 문사모 안철수를 돌려까시네요
tjsrnjsdlf
16/12/02 01:01
수정 아이콘
오늘따라 정치인에게 일반 국민이 왜 간섭하냐는 말을 세번이나 듣네요. 이번 정국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인들중 하나인데 그럼 관심이 없어야되는지... 타 지지자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싫으면 정계은퇴해야죠. 문재인은 타 지지자가 간섭 안합니까?
16/12/02 01:0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쪼아저씨
16/12/02 09:36
수정 아이콘
into the colon 님이랑 같이 1타 쌍피... ㅠㅠ
16/12/02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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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안티라서 비꼬시는 건가 하고 댓글검색 해봤습니다.;;
국민의당으로 인해서 탄핵발의가 안 되고 있는 상황인데 96프로의 국민이 이에 대해서 말하면 안되는 일입니까?
Into the colon
16/12/0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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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시스템 오류로 다시 삭제합니다.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벌점 4점)
쪼아저씨
16/12/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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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이런... 왜 낚이셔서 벌점을 ... ㅠㅠ
Polar Ice
16/12/0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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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저번 총선때 선거게시판에서 국민의당 싫어해서 내용 조작하다가 걸렸는데도 여전한 듯 하네요.
Been & hive
16/12/02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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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까면 친문이죠 암요
어니닷
16/12/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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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시네요.
아유아유
16/12/02 00:59
수정 아이콘
그냥 이 사람은...일단 정치 경험도 없고...게다가 지금까지 전문분야에서 떠받들어 준 사람이라....
자기가 어떤 행동을 해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 자체는 없는 듯 합니다.
오히려 주변 상황이 다 만들어져서 자기가 이후 그 뒤를 관리해나가는 행태면 몰라도...
고로...이 사람은 대통령 될 일은 없어보이고 이런 스타일이 대통령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박근혜2가 될 수도 있을정도)
Nameless
16/12/0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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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하는거 보니 대통령 되고 나면 박근혜 꼴 나겠네요. 국민의당 노친네들의 마리오네뜨. 바지사장.
동급생
16/12/0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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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대선후보처럼 눌변이라거나 당 장악력이 떨어지는 걸 까면 몰라도 왜 뜬금없이 태도를 들고 까는지 모르겠네요.
영상에서도 어쨌거나 탄핵을 주장하면서 다른 의원들한테도 찬성을 당부하고 있는데 말이죠.
흥분하신 것은 이해하나 이런 식의 비판은 아니라고 봅니다
16/12/0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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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란 정치인에 대해 아무런 기대도 없는 사람 입장이라면, 저도 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애정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그의 말이 현실 정치에 적용되지 못하는 무능력 또는 그의 말과 당의 행동이 다름에 대한 의심이 생기는 현 상황은 충분히 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6/12/0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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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안철수란 사람 좋아합니다... 하지만 정치인으로써는 실망감이 드는군요.
어차피 2일날도 파행이고 5일날도 파행이면.
5일날 탄핵안이 진행되면 좋겠네요. 탄핵안 통과되면 좋은거고. 실패했을시 책임소재는 명확해지죠.

새누리야 어차피 망한거고. 국민의당까지 확실히 같이 심판을 받아서
경상도와 전라도라는 지역주의적인 정치행태당들이 동반 몰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16/12/0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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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가 되보니 민주당 때 문재인이 얼마나 잘했던가 깨달은걸까요. 찍소리도 못하는게...
그냥 바지사장 역에 만족하는건가.
간철수라는 별명을 깰 생각은 있는걸까요 없는걸까요. 당 대표로서의 무언가의 분명한 포지션으로 당을 이끌었으면 좋겠지만 당 대표로서 이전 행보를 생각해보면 가능성이...
16/12/0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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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아닌데요....안철수 당대표 물러난지가 언젠데...
16/12/02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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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회 대표 앞에 "전"이라는
한 글자를 확인 못했군요. 본문을 읽으면서 무심코 아직도 대표이겠거니 생각한 모양입니다 흑흑

뭐 그래도 그 문장을 제외하고서도 한때 대표까지 했던 양반이었다가 물러난건 마찬가지인데 어찌 리스펙트 조차 못받는 꼴이 된걸까요...
16/12/0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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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탄핵에 찬성할 수도 안 할수도 있습니다. 자세한건 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블빠
16/12/02 01:11
수정 아이콘
삭제, 특정인에 대한 비하 합성어입니다.(벌점 4점)
뻐꾸기둘
16/12/0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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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도에 일요일마다 기자 불러서 문재인 까던거 절반만 노력했어도 이 꼴은 안 났겠지만 애초에 자기 컨텐츠 없이 문재인에 대한 열폭 하나로 정치하고 있는 양반들의 집단에서 안철수 본인 부터가 문재인 까는거 말고는 컨텐츠가 없으니 뭐...
16/12/0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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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서도 이번 사안만큼은 안철수 열심히 했다는 글 많이 봤는데 문재인후보 강성 지지자분은 이제
안철수가 사당화 하지 못했다고 이렇게 욕을 하네요. 국민의당이 안철수 사당입니까? 현재 엄연히 비대위원장은 박지원대표인데요.
안철수가 당깨는 행동 했다고 그렇게 욕을 하더니 이제는 왜 거기서는 당 안깨냐고 빨리 당깨라고 하네요.
새누리당이 박근혜 사당이냐 친박당이냐 그렇게 욕을 하시더니 안철수가 그동안 박지원 뒤에 숨어서 아무것도 안한것도 아니고
적어도 이번 사태에서만큼은 꾸준히 국민들과 공통된 의견내왔고 탄핵관련해서도 의미있는 발언들 해온 것 같은데 말이죠.
바꿔 말해서 이 논리대로라면 안철수가 문재인 말도 안되는걸로 흔들 때 문재인이 그 당시 당 대표에다 당 내 유력 대선후보였는데
당 장악도 제대로 못해서 분당 사태 만들고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드냐는 똑같은 비판 할 수 있는걸요.
추미애 대표도 이번 사태에서 가끔씩 똥볼차기도 하고 그에 대해서 피지알에서도 성토가 많이 올라오는데 이거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인 문재인 후보가 당 하나 제대로 컨트롤 못한거라고 봐도 됩니까?
거기다가 문재인 후보 눌변에 대해서는 정치인의 인품을 봐야지 말 잘하는거 그렇게 필요없다는 얘기 많던데
여기서는 말도 제대로 못한다고 까이네요. 안철수 후보 지지하진않는데 이번사태만큼은 크게 까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썼는데 이제보니 예전 선거게시판에서 국민의당 까려고 글 조작하다가 걸리신 분이었군요. 아이디까지 세탁하셨는데 일관성있는건 대단하십니다.
https://pgr21.com/?b=24&n=1529
푸른음속
16/12/02 01:20
수정 아이콘
이 말에 동의합니다.
뭐든지 강성인 분들이 문제에요.. 너무 문재인씨 띄우려는 의도가 뻔한 글들을 쓰니까 오히려 더 반감만 생겨요.
문재인 관련해서 잘못한거 올라오면 쉴드치기 바쁜 분들이 꼭 이렇게 말도 안되는 트집 잡아서 비판하니까..
사람보다 공약이나 사안 자체를 보고 비판을 하던지 칭찬을 합시다 좀
한 쪽으로만 치우치는 나쁜 예가 바로 님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새누리당 콘크리트층 4%입니다.
Jon Snow
16/12/02 07:23
수정 아이콘
원댓글과 더불어 100프로 동의합니다
아무리 그 사람이 싫어도 대국적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다른 댓글들 보니까 착잡합니다
래쉬가드
16/12/02 02:00
수정 아이콘
이분이 그분이에요?
왜 이전닉네임도 그대로이지...
엔조 골로미
16/12/02 02:17
수정 아이콘
닉네임 기간에 동일 닉넴으로 두번 바꾸면 됩니다. 저도 그런데 전 고의는 아니고 첨에 진행이 안되길래 오류가 난거 같아서 두번 눌렀더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래쉬가드
16/12/02 03:47
수정 아이콘
의도적이었다면 좀 치밀하네요..
16/12/02 08:47
수정 아이콘
닉네임 변경기간에 진행이 안되는 오류가 났었고 그래서 이렇게 된거 같네요.
저도 이전 닉네임이 현재 닉네임 그대로 되는걸 지금 알았습니다
위에 엔조 골로미님도 과거 닉네임 클릭하면 엔조 골로미로 나오죠.
피지알의 오류까지 제가 의도적으로 할 수는 없습니다.
재즈드러머
16/12/02 02:1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파스칼
16/12/02 02:43
수정 아이콘
이 판국에 문재인이 왜 나옵니까? 비박만 믿고 가자는 게 국민의당의 논리인데 애초에 이게 가당키나 한가요?
문재인이든 더민주든 탄핵 주저했으면 더 대차게 깠을 거에요.
안철수도 이쯤 되면 진의를 의심 않는 게 이상합니다.
저도 어제 안철수 다시 봤다고 댓글 놨는데,
페이스북에 말만 번지르르했지 결과적으로 박지원하고 다를 게 없는데요.
당장악은 둘째 치고, 제 말에 책임을 전혀 안 지지 않습니까?

추미애가 똥볼을 찼든 어쨌든 하루도 못 돼서 철회 했고, 기어코 2일 탄핵 미뤄논 거랑 사안이 같나요?
당장악은 바라지도 않고요, 제 목소리나 끝까지 내던가, 당내에서 뭘 했는지 국민은 알 길도 없고,
sns에 글 남긴 걸로 할 일 다 했다는 님의 논리에 진짜 기도 안 막힙니다.
안철수 강성 티내지 마시고 제발 현실을 보세요.
16/12/02 02:54
수정 아이콘
0.전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주당 지지자로서 이재명과 문재인 중 경선 통과한 사람 뽑습니다.

1.글 이해가 부족하신거 같아 죄송한데 제가 문재인을 깐건가요? 안철수 까는 논리대로라면 논리 그대로 문재인도 비판할 수 있다는, 까는 논리자체가 자가당착에 말도 안된다, 또 의도가 있다는 걸 지적하는거죠. 애초에 이 글 올린 사람도 국당 까기 위해 본문 글 조작해서 많은 사람들이 비판했던 전력있구요.

2.탄핵을 주저한 국당은 죽일놈들 맞는데 이 글은 뜬금없이 안철수가 죽일놈이라네요. 안철수는 계속 탄핵 주장했고 길거리에도 나갔고 오늘 두시에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반대하는 국민의당 의원들 모아놓고 내일 탄핵하자며 의총에서 발언까지했습니다. 이게 SNS에 글만 올린거라 생각하시면 기사라도 좀 찾아보시는게 어떨지.

3.님이 비토하는건 알겠고 국당은 이번사건서 100번까여야 마땅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피지알에서조차 안철수 이번사태만큼은 칭찬 분위기 강했고 저도 안 지지자는 아니지만 반 박근혜로서 응원했습니다. 피지알에서 안철수 칭찬하던 사람들은 다 강성 안철수 지지자에 현실도피자인가요?
파스칼
16/12/02 03:21
수정 아이콘
0. 님이 누굴 뽑을 지는 알 길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

1. 글 이해가 부족하다며 상대방에게 비아냥댄다고 님의 논리가 바로 서는 게 아닙니다. 제 글에 이해가 부족한 건 둘째치고 되려 본인이 뭘 썼는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셨나본데요, 안철수를 까는 논리와 문재인을 까는 논리는 서로 다르고 맥도 완전히 다릅니다.

2. 안철수는 당적이 국민의당이 아니라 딴 당입니까? 국민의당의 깽판에 지분이 하나도 없는 거에요? 오늘 내내 뉴스를 보지 못해서 안철수가 의총에서 발언한 내용을 이제야 봤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당론을 따랐고, 국민의당과 분리해서 면피를 줄 수는 없는 겁니다. 끝까지 당론에 반박할 수는 없었던 겁니까? 국민의당이 새누리 2중대 짓 해서 결국 탄핵 미루는 것에 동참했어요. 그러니 내심이야 어떻든 투트랙이니 비아냥 들어도 할 말이 없는 거죠. 몸은 거기 있으면서 평가는 따로 하라는 게 희안한 논리예요.

3. 말씀드렸죠. 저도 어제 댓글까지 달았다고. 안철수 칭찬하던 사람들이 다 강성 안철수라 안 했고요, 님의 댓글만 미루어보면 결과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16/12/02 03:36
수정 아이콘
님은 안철수가 그동안 탄핵을 위해 무슨 활동을 했건, 의총에서 미루지말고 당장 탄핵하자고 발언을 했건 안했건간에 국민의당 당론이 정해진 이상 거기 속한 안철수는 면피 될 수 없다는 입장이신거죠? 위 본문에 페이스북 보셔도 아시겠지만 저는 2일 발의를 위해 노력했지만 되지 않았다.는 구절도 있고 자신이 대표도 아닌, 속한 당의 당론 자체가 정해진 이상 그 와중에 국민 뜻이 있으니 일단 정해진대로 그 범위 내에서 탄핵을 위해 달리겠다는걸로는 해석이 안되시나요. 어찌되었던 탄핵논의가 끝난것도 아니고 당장 며칠뒤 이어져야하는데 지금 안철수가 2일 당장 하라고 난 꾸준히 주장했는데 너네 내 말 왜 안들어 뭐하자는거야 박지원 뭐하냐 장난치냐며 국당에 내부총질하고 또 다른 야권 분열일어나면 참 보기좋겠네요. 새누리당 좋을일 만들어줄 일 있나요? 님은 당론 정해진 이상 안철수가 국당 탈당이라도 하지않는 이상 같이 책임져야한다는거고 저는 나름대로 이 사태에서 안철수는 전과 달리 국민말 들으며 활동했고 마지막까지도 탄핵 주저하려는 당론 맞서서 책임있는 자세 견지했다 보는거고 생각의 가중치가 다른거니 소모적 논쟁일듯 합니다.
파스칼
16/12/02 04:57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의 트롤짓이 안철수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제 주장을 끝까지 고집하지 못 했고 끝내 박지원과 동조했습니다.
의총에서 원론적인 말을 했다고 국민의당과 별개로 면피를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의 잠재적인 대선후보로서 안철수는 당론에 당연히 책임이 있습니다.
탄핵은 일개 사안이 아닙니다. 그런 문제를 두고 안철수 쯤 되는 당의 대표 정치인을 당론과 구별하는 게 상식적인가요.
결과적으로 안철수는 충분히 적극적이지 못했습니다.
민심이 확고한 상황에서 박지원에게 반박하지 못할 이유가 없었는데도 그러지 않았습니다.

불과 엊그제만해도, 어찌 상황이 급변해 안철수가 왕년의 인기를 되찾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문재인에게 반감을 갖는 분들이 워낙 많기도 하고, 안철수가 괜찮은 행보만 보이면 상황에 따라서 지지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이 정도 입장에서도 반전님의 댓글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저도 말이 거칠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미하라
16/12/02 01:19
수정 아이콘
문재인만큼이나 내각제 개헌에 관심없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안철수일겁니다.
4년전 대선에서 절대로 양보하기 싫었던게 안철수고 그 대선 이번에는 반드시 나가려고 민주당 박차고 국민의당 창당한게 안철수니까요.

그냥 아까도 적었지만 본인 능력이 안되는겁니다. 당을 장악할 능력이...
16/12/02 01:20
수정 아이콘
컨셉은 확실해서 좋네요. 평생 간 보면서 살길
wannaRiot
16/12/02 01:20
수정 아이콘
박근혜구만, 자기 생각도 없고 뻔한 소리만 하고 주위에 사람도 없고 대권주자 아니면 볼일도 없을 인간,
협상력이나 정치력은 볼 수도 없고 똥고집은 엄청 쎄고 나르시즘 가득한, 이게 박근혜 아닌가!
진산월(陳山月)
16/12/02 01:25
수정 아이콘
옛날 언젠가 봤던 돼지새끼들 히히덕거리는 애니매이션의 한 장면이 연상됩니다. 아 극혐!!! 정동영 원래 그런 인간인줄 알았는데 그사이에 안철수가 끼어 있을줄이야. 예전의 인연이 있어 더욱 열받는 장면이네요...
16/12/02 01:35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으로 불어야 할 역풍이 국민의 당으로 불수도 있겠군요.
저렇게 새누리당 모양으로 보수적 색채를 낼거면 국민의당 지지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 보이는데요.
다음 대선 총선 지나면 아마도 소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두베스트
16/12/02 01:39
수정 아이콘
간보고 있는거네요.
ArcanumToss
16/12/02 04:29
수정 아이콘
간보는 게 아니라 이미 저쪽이랑 손잡고 있었던거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6/12/02 09:03
수정 아이콘
의견 합일 안되면 반대편이랑 손 잡은거에요?
대통령 끌어내리기라는 같은 목표 아래 모였어도 그 방도는 다들 다를테고 안의원이 설득하지 못한건 아쉽지만 간보니 손잡았니...
진짜 대단들 하십니다.
ArcanumToss
16/12/02 10:13
수정 아이콘
의견합일이 안 된다가 원인이고 결과가 탄핵 안건 상정을 안 한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내각제 개헌을 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박지원은 탄핵을 할 것처럼 하다가 내각제 개헌으로 몰고 가는 것 뿐이고 안철수는 진보표를 긁어 모으기 위해 그들이 원하는 말을 골라서 해줬을 뿐이다. 계속 그래왔지만12월 1일에도 그저 2일 탄핵 립서비스와 제스처만 보여줬을 뿐 실제로 설득한다거나 하진 않았다. 이렇게 보면 설명이 됩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6/12/02 11:04
수정 아이콘
박대표는 몰라도 안의원은 그렇게 해서 얻는 득이 있나요? 당 대선주자가 영향력 부족으로 국민의견을 반영 못 하는거 비판하면 저도 납득이 가는데 대선주자인 안의원이 도대체 왜 개헌정국으로 가자는 박대표 의견에 찬동합니까. 저도 지금 상황이 마음에 드는건 아닌데 너무 얼토당토 않는걸로 까니까 반대의견을 적는겁니다.
16/12/02 01:39
수정 아이콘
아오 쓰레기 집단들
행운유수
16/12/02 02:02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다들 발의만 하고 부결되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건지...궁금하긴 하네요..
16/12/02 02:18
수정 아이콘
박근혜같은 놈이네요 꼭두각시
카네팜
16/12/02 02:19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새정치 한다면서요...
그래서 뽑아준거 아닙니까?
안할꺼면 없어져야죠...
16/12/02 02:59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그냥 얼굴마담이었죠. 그냥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예요...
당 내의 여론도 움직이지 못하는 당대표인데요. 뭘
큰 정치인감이었다면 지 정치생명을 걸고서라도 당 내에서 강력하게 반발해야 했습니다.
당대표자리를 내놓는 무리수를 써서라도여... 그게 안철수에게 주어졌던 시대적 사명이었죠....
설래발일지도 모르겠지만 안철수의 정치인생도 여기까지 인 것 같습니다.
ArcanumToss
16/12/02 03:24
수정 아이콘
안철수에 10% 정도는 기대를 걸었었는데 이 와중에 좋아 죽는 것을 보니 확실히 새누리 2중대를 만들고 싶어했던 게 맞군요.
이제 그 10% 마저 버리게 되었고 100% 확신하게 됐습니다.
안철수는 진보인 척 하면서 실제로는 새누리 편이었다는 것.
그동안 연기하느라 수고했네.
花樣年華
16/12/02 03:35
수정 아이콘
이건 내 표고 그거 내 맘대로 찍는 게 민주주의 아냐?
니가 얼마나 잘났길래 나한테 뭐라 그래?


이 태도의 결과물이 지금 청와대에 앉아있는데
또 똑같은 태도를 보네요. 네 멋대로 하시는 건 좋은데
당신들이 똥물을 튀기시니 이러는 거잖아요.
인간이라면 적어도 민폐는 끼치지 맙시다.
아우구스투스
16/12/02 03:45
수정 아이콘
그냥 뭐 끝난겁니다.
어떤 사람
16/12/02 07:07
수정 아이콘
진정성 있는 허수아비... 안타까워요
순뎅순뎅
16/12/02 07:14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최대한 좋게봐주면 자기당 의원 절반을 설득할 능력이 없는거에요.
엘롯기
16/12/02 07:43
수정 아이콘
이분 총선때 매일같이 안철수 까는글 쓰다가 선동조작하다가 걸린후로 안철수 까는글은 안쓰시더니...
다시 시작 하시는 건가요...?
세계구조
16/12/02 07:44
수정 아이콘
왜 문재인도 못 했던걸 안철수한테 하라는거죠? 문재인이 대표이던 시절에 민주당에서도 협잡질이었는데요. 그걸 다 모아놓은게 국민의당인데 뭔 수로 안철수가 컨트롤 해요. 안철수가 좋아 모인것도 아니고, 자기한테 총질이나 안 하면 다행으로 생각해야죠. 주도하려고 하면 총질 당하고 이번처럼 그냥 당론 따라가는게 속편할걸요.
16/12/02 08:50
수정 아이콘
문재인도 컨트롤 못했지만 적어도 문재인은 김한길, 박지원, 안철수등에게 이끌려다니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이 당대표 물러나라, 혁신전대 수용해라 라고 할때 문재인은 확실하게 반대하며 자기 주장을 밀고 나갔죠. 박지원이 공천때 주류 비주류 갈라먹는게 관행이라고 자기 표 요구하자 확실히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김한길, 박지원, 안철수가 당을 박차고 나간거죠.
안철수는 컨트롤은 커녕 자기 주장이 계속 안받아들여지고 있는데도 박지원에게 한마디 항의도 못하고 있잖아요. 강철수 되기로 하지않았나요?

탄핵정국에서 가장 열심히 강경하게 나서면서도 막상 박지원에게는 아무말도 못하니까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거죠. 아무리 선명성있게 나가도 박지원 대놓고 자기 무시하는데 아무 항의도 못하니 지지율은 안늘어나고 이재명만 계속 이득을 보는거죠.
도들도들
16/12/02 08:58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선거를 거친 당대표였죠. 안과는 입장이 다릅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6/12/02 09:09
수정 아이콘
강경하게 나가면 비대위원장한테 이거하라 저거하라 할수있나요? 그럼 그게 안철수 사당이지 국민의당입니까?
잠재적 대권후보라는 것 하나로 당 좌지우지하는건 김대중, 이회창 총재시절에 끝났어요. 민주당만 해도 문후보가 압도적인 지지율 보유하고 있지만 추미애 의원이 당대표니 중간중간 잡음 나지 않습니까? 전혀 다른걸 끌고와서 같은거라 우기니 이상한거죠.
16/12/02 09:16
수정 아이콘
이거하라 저거하라 하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항의나 그건 잘못되었다고 박지원에게 한마디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새정연시절에 안철수가 가장 잘하던게 그런 모습이었을텐데요.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6&news_seq_no=3062662
박원순 "추미애 대표, 영수회담 오판…청와대에만 좋은 일" 비판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115_0014518336&cID=10330&pID=10300
문재인 "충분한 사전 논의 없이 추 대표가 단독 영수회담을 제안한 부분은 본인이 이미 사과를 했듯이 우리가 다시 반성해야 할 일이지만 그러나 그것이 야권과의 공조나 시민사회와의 공조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당대표가 잘못된 선택을 하면 그걸 잘못되었다고 얼마든지 말할수 있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6/12/02 11:08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답답하긴 하네요.
대선이야 워낙 큰 이벤트니 어쩔수 없었다 쳐도 정치적 멘토랑 갈라질때나 당 합칠때도 매번 우유부단하고 지지자 기대와 다른 모습 보여서 실망했는데 이번에 또 그런 모습을 보일까 우려스럽습니다. 최근 총선부턴 결단력 있는 모습 보여주시더니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천하공부출종남
16/12/02 08:53
수정 아이콘
캐스팅보트 하려면 좀 제대로 하던가, 사리분별도 안되는 작자들이 떡고물 줏어먹겠다고 협잡질을 하네요.
그리고 안철수가 까이는건 간단해요. 그가 정치권에서 해온 일들과 요즘의 모습이 너무 다르거든요.
강철수 되겠다고 일요일마다 기자불러서 문재인 까던 패기는 어디갔죠?
그땐 당내 세력이 컸나요?
아니면 배후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쫄보?
그것도 아니면 15년 당시 상황이 지금보다 더 위급해서 강하게 나선것일뿐?
전부다 다음 대선주자급에선 어울리지 않는 것들입니다. 평범한 재선의원이 입만 놀린다고 욕먹진 않아요.
16/12/02 09:07
수정 아이콘
http://cdn.ddanzi.com/201612-images/146262450.png

어제 오후 2시 53분에 안철수가 2일 탄핵안 통과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올린 트윗.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663510
안철수 “박 대통령 퇴진 시점 밝히면 여당과 협상 가능”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201_0014552558&cID=10301&pID=1030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2928368
원 의원은 "국민의당 의원 몇몇을 만났는데, (박 대통령이) 4월 퇴진, 6월 대선으로 빨리 날짜를 정하자고 하더라"고 국민의당 일부 의원들도 박 대통령의 내년 4월 퇴진에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안철수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나온다고 들었다"며 "갑자기 선거를 어떻게 치르나. 그 사람들도 생각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체 안철수의 진심은 뭘까요?
16/12/02 09:29
수정 아이콘
역시나 문재인 삽질에는 그럴 수 있다 인격모독하면 지지자들 다구리. 안철수 삽질에는 인격모독 비아냥들이 아무 거리낌없이 편안하게 나오네요. 그네들 수준이 어디 가나. 문재인 삽질 할때도 맘편하게 비아냥 댈 수 있는 건전한 사이트가 되었음 하네요. 요즘 간보는건 거기도 만만치 않던데.
어니닷
16/12/02 11:42
수정 아이콘
모두에게 다 비아냥될 수 있으면 건전한 사이트가 되는군요. 새롭게 배웠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6/12/02 11:46
수정 아이콘
안의원 지지자라면 이런 모습 보이는게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은 피지알에서는 더 배척될 뿐이에요.
그냥 안의원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비판이면 넘어가고 비난 일색이면 한마디씩 하는게 낫지 문후보 들먹이는건 싸우자는 도발이죠. 지금 당장 기분 나쁨은 해소할수 있을지 몰라도 설자리가 더 줄어드니 자제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지금도 피지알 이용할때 그런것때문에 짜증날때 많은데 지금보다 더 하면 화딱지나서 못 있어요 ㅜㅜ
16/12/02 15:25
수정 아이콘
한쪽만 비아냥 대는것보단 정치인이라면 누구에게나 비아냥 댈 수 있어야죠. 그게 민주당 지지자들이 타 정치인이나 지지자들 매도할때 써먹는 논리 아닙니까? 그게 문재인한테 적용될 때만 부들거린다면 이미 종교의 영역이죠. 아니면 타 정치인들한테도 자제하던지요. 어차피 전 안지지자가 아니라서 배척당해도 상관없습니다. 대선 이후 행보 보고 지지를 접었기 때문에. 그나마 문재인보다 못하다곤 생각 안한다 수준이죠.
Polar Ice
16/12/04 21:42
수정 아이콘
안의원은 비판받아야 마땅한데 한쪽은 투트랙 빅피쳐 운운하고 찬양하기 바쁘니 그렇죠.
새강이
16/12/02 09:36
수정 아이콘
깜냥이 안됩니다 안철수 의원은 저는 어제부로 완전히 기대를 접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잘 모르겠지만 더민주 지지하고 더민주 대선후보 찍을겁니다
어니닷
16/12/02 11:43
수정 아이콘
맨날 간만 보는거죠. 그동안 했던 발언들보면 의총 뒤집어 엎기라도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끝나고 해맑게 웃는 모습이란.
16/12/02 14:24
수정 아이콘
'형 바지맞죠?'크크크크크크 댓글 제대로 달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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