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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2 00:37
처음에는 컨트롤 못하는건가 생각했었는데
오늘 저 트윗을 보니 그냥 박지원과 사실 다를게 없지 않나 싶더군요. 2일을 주장한건 그냥 쇼였고 사실 박지원과 일심동체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됩니다. 그래서 박지원 디스 안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16/12/02 00:36
이제 '중량급' 대선후보로 불릴 일은 없을 듯 싶네요. 당을 장악할 힘도 없고 의지도 없다는게 만천하에 드러났으니... 온라인 커뮤니티 중 국민의당 지지자가 비교적 많은 축에 속하는 모 사이트도 이젠 완전 안철수&국민의당 성토장이 되버렸을 정도면 말 다했죠. 여론조사에서도 최근엔 거의 군소후보화 되어가고 있는데 더 심해질 듯.
16/12/02 01:09
윗분들이 적어주신대로 엠엘비파크입니다. 다른곳들하고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아요.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81&b=bullpen2&id=6634636&select=sct&query=%EC%95%88%EC%B2%A0%EC%88%98&user=&reply=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bullpen2&id=6638943&select=sct&query=%EC%95%88%EC%B2%A0%EC%88%98&user=&reply=
16/12/02 00:37
김병준을 픽햐거 보면 옆에 첩보능력이 많이 부족한듯 합니다. 지지율이 이재명에도 밀린 이후로 내가 이러려고 탈당했나 자괴감도 드실듯 합니다.
16/12/02 00:38
설득했는데 설득이 안됬나보죠. 국민의당에서 당을 대표하고 이끌어가는 건 박지원이고, 박지원과 국민의 당 자체를 까는 건 맞는데 안철수를 깔 이유는 없어보이는데요?
16/12/02 00:40
당내 장악력이 없단 이야기가 당연히 나오죠. 안철수가 국민의당에서 아무 의미없는 그냥 1인인가요? 유일한 대권후보인데, 당에 대한 영향력이 있어야죠. 추미애가 당 대표라고 문재인이 민주당 통제를 전혀 못하던가요.
16/12/02 00:44
이게 당의 차이로 퉁칠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대선후보가 당과 의견이 전혀 다른데, 이걸 전혀 통제 못한다. 이러면 이 대선후보는 국민의당을 대표해서 나온게 맞긴 합니까?
16/12/02 00:46
그건 너무 말장난 같은게, 지지자로서 안철수가 정말 대선의 뜻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안철수가 만일 정말 대선에 대한 뜻이 전혀 없고 그냥 국민의당 내의 평범한 1인이 되고자 한다면 우리가 이렇게 논할 의미가 있을까요?
16/12/02 00:50
사실상 대선후보긴 한데 아직 확실한 국민의당을 대표하는 대선후보는 아니죠 요즘 돌아가는 사태를 보면 호남에서 토호로 분류되는 의원들은 그렇게 만들어줄 생각도 없어 보이구요
리플 죽 훑다가 추가하는데 저 안철수 지지자 아닙니다-_-; 정당은 정의당 현재 제일 선호하는 후보는 문재인이에요 이재명도 좋아하지만 아직 중앙정계에 세력이 없어서 대통령하기에는 불안하다고 생각하고 좀 더 성장해서 좋은 정치인이 되길 바라는 편입니다(정의당의 노회찬 심상정은 말 그대로 잡룡이죠 ㅠㅠ) 안철수의원은 총선전에는 엄청 안티였는데 총선결과를 보고나서는 인정하는 정치인이구요. 저랑 너무 안맞아서 지지를하기는 힘들지만요(이번 정국 예외...) 새누리vs안철수정도의 구도가 아니면 표줄일도 아마 없을거 같네요
16/12/02 00:55
마지막 문장은 공감가네요. 저도 솔직히 최근 몇몇 국민의당 의원들은 안철수 대통령에 대해선 별 관심 없어보이긴 하니까요.
16/12/02 00:47
대권 후보로 확실히 정해진 건 아니죠. 통제니 뭐니 당내 장악이라는 말씀을 쓰시는데 당은 안철수의 사유 단체가 아니잖아요. 지금 현재 안철수는 국민의당 소속 의원이지 대표가 아닙니다. 대표가 당론을 내놓고 이끌어 가는데 안철수가 탄핵안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놓는거죠.
16/12/02 00:50
한마디로 그냥 국민의당 내 1인이라는건데, 안철수가 국민의당의 그냥 1인이라는 사실에 동의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안철수 본인부터 그렇게 생각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16/12/02 00:57
안철수가 혼자 이끌면 사당이라고 까고, 국민의 당 내 의원들 전부 설득시켜야 되는데 못한다고 까면 뭐 무적의 논리네요. 탄핵안 가결을 안하겠다는 것은 아닌데 여론을 탄핵안 반대로 모는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16/12/02 00:59
반대로 님의 논리는 당과 따로놀면 뭐 당내 민주주의 존중이고 같이 놀면 리더십이니 당과 대표는 아무 상관이 없게 만드는 무적의 논리가 되는거죠.
16/12/02 01:05
무슨말을 하시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무엇을 어떻게 포장한다는 이야긴가요. 아시겠지만 빅픽쳐 투트랙은 서로다른집단에서 서로다른 의미로 쓰고있거든요.
16/12/02 00:40
어제 의총 영상에서의 모습을보면 과연 설득할 맘이 있기나 한건가 싶은 수준의 연설을 하더군요.
차라리 정동영이 더 설득을 하려는 연설을 했으면 했지..
16/12/02 00:45
연설을 잘할수도 못할 수도 있고, 그 사람이 연설 능력이 그 정도 밖에 안될수도 있죠. 얼마전에 다른 대권 후보도 보여줬을텐데요? 수준 운운하시기엔 본인이 선거게시판에서 댓글단 사람을 깔아뭉개기 위해 게시물 내용 조작 하셨던 걸 상기하셔야 겠네요.
16/12/02 00:47
연설을 못한다고 쳐도 적어도 항의의 액션은 취해볼만하죠.
컨트롤이 안되고 자시고를 떠나서 안철수는 박지원에게 싫은 소리 단 한마디도 한적이 없어요. 솔직히 당이 자기 생각과는 달리 이렇게 제멋대로 돌아간다면 기본적으로 어떤 항의표시나 액션이 있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문재인에게는 시도때도 없이 항의의 액션을 보여준 안철수가 왜 박지원에게만 가만히 있느냐 이거죠.
16/12/02 00:52
싫은 소리를 단 한마디도 하건 말던 무슨 상관이죠? 지들끼리 쿵짝쿵짝 잘 데려갔다고 하시던분들이 왜...싫은 소리 해야했던거 아닌가 하고 말씀하시는게 이해가 안되요 .문재인에게는 시도때도 없이 항의의 액션을 보여준 안철수가 왜 박지원에게만 안하는게 뭐가 이상하죠? 문재인 싫어서 나간 사람들인데 꼭 문재인한테 해야되는 것 처럼 해야되요?
16/12/02 00:56
간단한거죠
안철수는 원래 자기 의사와 반대되는 일은 확실히 싫다고 하고 할말 확실히 하며 너는 틀렸다라고 분명히 이야기하는 사람인데 박지원에게는 그러지 않다라는건 사실 박지원과 생각이 차이가 나지 않나 하는 의심이 들수밖에 없다는 거죠. 예전의 안철수라면 지금 2일 탄핵 발의안된것에 대해 강한 항의와 성토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죠.
16/12/02 01:00
아니 왜 박지원 이랑 문재인이랑 지낸걸 비교하는지 모르겠어요. 자꾸 전지적 더민주 시점으로 다른 당을 보는 이유가 뭐에요? 한번 문재인한테 그랬으면 다른 사람한테도 그래야해요? 문재인하곤 틀어져서 당 나가서 따로 당 만들었잖아요. 따로 당 만들어도 태도가 문재인 한테 한것 처럼 박지원한테 할 이유가 없지요. 박지원이랑 생각이 달라도 탄핵안 가결에는 찬성하는거고 박지원도 탄핵안 상정을 안 하는게 아니잖아요? 문재인이랑 비교를 왜합니까? 정치를 너는 틀렸다고 가정 하고 얘기 하진 않아요. 다른 사람 의견이 틀린건 아니고 다른거죠.
16/12/02 08:54
안철수가 탄핵정국에서 가장 열심히 강경하게 나서면서도 막상 박지원에게는 아무말도 못하니까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거죠. 아무리 선명성있게 나가도 박지원 대놓고 자기 무시하는데 아무 항의도 못하니 지지율은 안늘어나고 이재명만 계속 이득을 보는거죠.
뭐 안철수가 이재명에게도 밀리는걸 원한다면 할말없지만
16/12/02 13:13
이재명이랑 아무런 개연성이 없는데요. 그거 때문에 이재명이 늘었다는 근거도 없구요. 박지원한테 아무말도 안해서 지지율 떨어진다는 원인 분석은 어떻게 나오는 거죠? 연관 시킬려면 근거라도 좀 대세요. 박지원 삽질과 관련없이 이재명 지지율은 오르고 있었고 그게 안철수 지지율이라는 근거도 없잖아요? 언제는 문재인한테 한거처럼 왜 안하냐고 하시더니 까고 싶어서 딴소리만 하시네요. 게시물 조작하시더니 도발도 대놓고 막하시는거에요?
16/12/02 01:02
사실 이런 말씀드리기 좀 그렇긴한데 정확하겐 문재인에게만 그랬던거고 여러가지 정황을 유추해봤을땐 그냥 안철수가 문재인이 싫어서 그런거죠....쓰고나니 안철수 극딜을 한거같네요;;
16/12/02 00:58
무슨상관이냐니... 안철수 정치인 아닌가요? 어째 이런 글을 오늘 두번이나보는데 정치인이면 당연히 지지자든 아니든 일반 국민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죠. 우리 새누리당 지지자 아니면서 새누리 이야기 그간 겁나 많이 하지 않았나요?
16/12/02 00:44
그렇죠 하지만 본문은 이번 사태의 안철수의원의 태도를 비판하고 있으니 거기에 대해서는 저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이번 탄핵사태에서 안철수의원은 일관되고 확실한 태도를 취해왔으니까요 의총에서 한 말이 절박하지 않아보인다고 까는건 좀 아니죠
16/12/02 00:39
한때 매우 좋아하던 입장에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당내 장악력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당이 안철수 개무시해도 어쩌질 못합니다. 이게 최대한 긍정적인 해석입니다.
16/12/02 00:40
그냥 자기도 탄핵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당 컨트롤이 안되는거에요.
간보고 이런게 아니라 박지원을 위시한 주변 세력들이 말을 안 듣는 거에요. 여기서 안철수 간본다고 까는건 아니죠. 설득을 했는데 안 된 거니까요. 자기가 당 컨트롤 못하는 정도만 까야죠. 근데 어떡합니까 이미 대표는 박지원인데, 솔직히 컨트롤도 힘들 거라고 봅니다. 문재인도 대표 물러나니까 가끔 추미애랑 행동이 틀어질때도 있고 하잖아요. 다시 생각해 보면 컨트롤 못하는걸로 까는것도 좀 웃긴거 같아요.
16/12/02 00:42
컨트롤이 안되면 한번정도 당대표 디스해볼만하지 않습니까?
자기 말 안듣는다고 호남세력이 패권을 일삼고 있다고 한마디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문재인에게는 그렇게 대놓고 디스하던 사람이 왜 박지원에게는 아무말도 못하는걸까요?
16/12/02 00:43
본문 내용은 그게 아니잖아요;
중언부언 뻔한 얘기라느니 까는데 정상적으로 탄핵 하자고 설득하고 있잖아요. 안철수 목적이 탄핵이 아니라고 까는게 같이 들어가 있는 글인데.. 본인이 쓰신거구나.. 그럼 제대로 좀 쓰세요; 제로원님 글만 보면 예전에 정게에서 한참 이런 글만 주구장창 쓰셨던 에버그린님이 생각나요. 그때도 참.. 사실을 너무 호도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본인의 의견을 사실인것마냥 이렇게 적시해버리면 안되죠.
16/12/02 01:17
본인이랑 쪽지했습니다.
어쩐지 글 쓰시는 태도나 말투가 비슷하시길래.. 맞춘것도 신기하네요. 누구였던 것을 가지고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16/12/02 00:41
그래도 이건 안철수를 탓할일은 아닌거 같아요 안철수가 당을 확실하게 장악하지 못한것을 탓하는거라면 동의하겠습니다만... 확실히 정동영은 말은 잘하네요 말은... 수년간 지속된 현장왕 진보 코스프레에 코스프레도 이정도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나름 지지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참...
16/12/02 00:50
정동영은 오히려 가슴을 머리가 못 따라가는 열혈파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치꾼처럼 보였던 것도 그렇게 보면 이해가 가기도 하고..
16/12/02 00:53
진보정치 하겠다고 민주당 탈당한 양반이 같이 진보정치하자고 하던 사람들이 말리던 관악에 나와서 트롤후 낙선하고( 심지어 그때 보면 자기 떠밀려서 나오는거처럼 온갖 코스프레 다했었죠...) 다시 결별하는거 보고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때 이양반에 대한 모든 기대를 접었어요
16/12/02 01:03
네 크크크크 결코 현명한 정치인은 아니죠.
다만 뒤를 생각해서 코스프레하고 밑밥 깔며 움직였다기보다 그때그때 눈 앞 밖에 못 보고 감정가는데로 움직이다보니 그랬다..가 저 사람 캐릭터에 맞아 보여서 크크크 큰 롤을 기대하지 않고 의원 1인분만큼만 해주길 바라는거죠 머
16/12/02 00:43
그냥 국민의당은 더민당이랑 같이 갈 생각이 애초부터 없다고 생각하는게 속편할 듯 합니다.
정략적으로 탄핵을 유도해내야지, 연대할 생각은 안하는게 좋아요. 애초에 민주당 싫다고 뛰쳐나온 사람들로 이뤄진 당 아닙니까?
16/12/02 00:43
지난 총선 무렵에 그런 댓글을 어디서 본 기억이 납니다.
흔히 말하는 민주당의 오래된 세력들을 데려나가서 국민의당을 만들 때 저 사람들을 다 컨트롤하고 안철수가 당 장악할 수 있으면 대선후보로써 자질이 정치력이 충분하다 라는 뉘앙스의 댓글이었는데.. 결국 어려웠나보네요. 오늘 설득 이야기할 때도 일단 발의를 해야 가결이냐 부결이냐 이야기가 나오는건데 국민의당 이야기는 없고 비박계 설득만 이야기가 나오길래 자기 세력도 없는가보다 싶더라구요. 친안 세력은 없나요? 박지원 대표는 비문 친문으로 비선실세로 문재인 전대표를 꼽는데..
16/12/02 00:43
원래 걍 정치할 깜냥이 안되는 양반이라고 보는지라...
그냥 항상 봐오던 안철수씨의 우유부단한 모습 그 자체라고 봅니다. 뭐 언젠 안 그랬나요......................... 제가 보는 안철수씨의 모습은, 뭔가 강하게 나가는 면모도 없고, 그렇다고 내부를 단속하는 능력도 없고, 무엇보다 자기 주관이나 정확한 본인의 정치적 스탠스가 뭔지조차 스스로 파악하지 못하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그냥 여기저기 다 간보는 수준의 아마추어 정치인이라고 밖에 안 보여요. 솔직히 그냥 하시던 교수 게속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6/12/02 00:46
안철수 본인이 당 컨트롤이 안되고 주변 사람들이 자기 말 안들으면 강하게 한마디 하면 되요.
어차피 국민의당 안철수가 만든당이고 안철수의 지지를 기반으로 있는 당 아닙니까 안철수가 없어지면 당내 기반 자체가 송두리째 사라지는 당인데 왜 안철수가 박지원보고 아무말도 못하고 있을까요? 문재인에게 하던걸보면 깡이 없거나 혹은 너무 마음이 여려서 그러는건 아닌거 같은데 컨트롤이 안되고 자시고를 떠나서 안철수는 박지원에게 싫은 소리 단 한마디도 한적이 없어요. 솔직히 당이 자기 생각과는 달리 이렇게 제멋대로 돌아간다면 기본적으로 어떤 항의표시나 액션이 있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문재인에게는 시도때도 없이 항의의 액션을 보여준 안철수가 왜 박지원에게만 가만히 있느냐 이거죠.
16/12/02 01:10
문재인이 싫어서 나와서 박지원이랑 당 만들었잖아요. 문재인한테 하는것처럼 박지원한테 왜 합니까? 자기 따라서 창당하고 길을 같이 하고 있는데...
16/12/02 00:47
안철수 중심으로 만든 당이고 당내 유력 대선 주자인데 당내 영향력 거의 없다라...정치력이 허 참.....안철수 대통령 되면 그 옆에 구태 정치세력들이 있고 이들이 국민 정서와 무관하게 자기들 이권만을 위한 정치질을 해대도 안철수는 전혀 통제를 못할거란 예상이 억측은 아니겠네요...국민의당 경선 투표를 무조건 해야 한다면 전 차라리 정동영에게 한표 줄겁니다
16/12/02 01:01
그게 딱 박근혜 모습이네요. 김기춘 서청원 7인회니 구태 정치세력들과 애국이라고 이권만을 위한 국정농단 그리고 난 애국자요, 난 잘못없소 라는 일관된 주장
16/12/02 00:51
차라리 정동영이 낫네요. 민의를 못 읽는 것보다 민의대로 하는 척하는 게 더 최악입니다. 그래도 사람 자체는 좋으니까라고 약간은 기대했던 제가 바보입니다.
16/12/02 00:53
악착같이 공천한 광주시장도 요즘 대단하시던데.
괜찮다는 사람들 다 떠나고 유유상종 옹기종기 모여있나보죠. 자기는 일관된 주장을 했다. 박근혜도 3차까지 자기 잘못은 없다고 일관된 주장을 하고있죠.
16/12/02 00:54
안철수가 평상시에도 그냥 당대표가 하는대로 잘 이끌리고 속편한 사람이었다면 박지원에게 이끌리고 있구나라고 생각할겠죠.
원래 그렇게 자기 의사 표현못하고 수줍은 사람이구나 라고... 그런데 안철수는 그런 사람은 아니지 않습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8XngY4H2fuk 위 영상만 봐도 문재인이 당대표일때는 조금만 문재인이 자기 의사와 상반되는 이야기를 하면 그건 싫다고 할말 확실히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박지원이 자기 의견과 완전히 따로 노는데 아무런 항의도 없고 비난도 없다?
16/12/02 00:54
솔직히 지금 안철수가 재기 하려면
사실 지금까지 내가 우유부단 했던건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였다 + 사실 박지원의 빅피쳐가 나와서 9일날 탄핵 가결되야 됩니다. 잘만 되면 과거의 문재인의 라이벌 타이틀을 다시 회복 할수 있을 거 같긴한데... 반대로 지금 이상황으로 9일날 부결되면 국민의 당이 제 1역적 되는 거라서... 이미 이재명에게 지지도에서 밀린 것도 꽤 지난 일이죠
16/12/02 01:01
오늘따라 정치인에게 일반 국민이 왜 간섭하냐는 말을 세번이나 듣네요. 이번 정국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인들중 하나인데 그럼 관심이 없어야되는지... 타 지지자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싫으면 정계은퇴해야죠. 문재인은 타 지지자가 간섭 안합니까?
16/12/02 01:11
안철수 안티라서 비꼬시는 건가 하고 댓글검색 해봤습니다.;;
국민의당으로 인해서 탄핵발의가 안 되고 있는 상황인데 96프로의 국민이 이에 대해서 말하면 안되는 일입니까?
16/12/02 00:59
그냥 이 사람은...일단 정치 경험도 없고...게다가 지금까지 전문분야에서 떠받들어 준 사람이라....
자기가 어떤 행동을 해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 자체는 없는 듯 합니다. 오히려 주변 상황이 다 만들어져서 자기가 이후 그 뒤를 관리해나가는 행태면 몰라도... 고로...이 사람은 대통령 될 일은 없어보이고 이런 스타일이 대통령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박근혜2가 될 수도 있을정도)
16/12/02 00:59
다른 대선후보처럼 눌변이라거나 당 장악력이 떨어지는 걸 까면 몰라도 왜 뜬금없이 태도를 들고 까는지 모르겠네요.
영상에서도 어쨌거나 탄핵을 주장하면서 다른 의원들한테도 찬성을 당부하고 있는데 말이죠. 흥분하신 것은 이해하나 이런 식의 비판은 아니라고 봅니다
16/12/02 01:05
안철수란 정치인에 대해 아무런 기대도 없는 사람 입장이라면, 저도 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애정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그의 말이 현실 정치에 적용되지 못하는 무능력 또는 그의 말과 당의 행동이 다름에 대한 의심이 생기는 현 상황은 충분히 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6/12/02 01:02
개인적으로 안철수란 사람 좋아합니다... 하지만 정치인으로써는 실망감이 드는군요.
어차피 2일날도 파행이고 5일날도 파행이면. 5일날 탄핵안이 진행되면 좋겠네요. 탄핵안 통과되면 좋은거고. 실패했을시 책임소재는 명확해지죠. 새누리야 어차피 망한거고. 국민의당까지 확실히 같이 심판을 받아서 경상도와 전라도라는 지역주의적인 정치행태당들이 동반 몰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16/12/02 01:05
대표가 되보니 민주당 때 문재인이 얼마나 잘했던가 깨달은걸까요. 찍소리도 못하는게...
그냥 바지사장 역에 만족하는건가. 간철수라는 별명을 깰 생각은 있는걸까요 없는걸까요. 당 대표로서의 무언가의 분명한 포지션으로 당을 이끌었으면 좋겠지만 당 대표로서 이전 행보를 생각해보면 가능성이...
16/12/02 01:57
상임위원회 대표 앞에 "전"이라는
한 글자를 확인 못했군요. 본문을 읽으면서 무심코 아직도 대표이겠거니 생각한 모양입니다 흑흑 뭐 그래도 그 문장을 제외하고서도 한때 대표까지 했던 양반이었다가 물러난건 마찬가지인데 어찌 리스펙트 조차 못받는 꼴이 된걸까요...
16/12/02 01:14
15년도에 일요일마다 기자 불러서 문재인 까던거 절반만 노력했어도 이 꼴은 안 났겠지만 애초에 자기 컨텐츠 없이 문재인에 대한 열폭 하나로 정치하고 있는 양반들의 집단에서 안철수 본인 부터가 문재인 까는거 말고는 컨텐츠가 없으니 뭐...
16/12/02 01:14
피지알에서도 이번 사안만큼은 안철수 열심히 했다는 글 많이 봤는데 문재인후보 강성 지지자분은 이제
안철수가 사당화 하지 못했다고 이렇게 욕을 하네요. 국민의당이 안철수 사당입니까? 현재 엄연히 비대위원장은 박지원대표인데요. 안철수가 당깨는 행동 했다고 그렇게 욕을 하더니 이제는 왜 거기서는 당 안깨냐고 빨리 당깨라고 하네요. 새누리당이 박근혜 사당이냐 친박당이냐 그렇게 욕을 하시더니 안철수가 그동안 박지원 뒤에 숨어서 아무것도 안한것도 아니고 적어도 이번 사태에서만큼은 꾸준히 국민들과 공통된 의견내왔고 탄핵관련해서도 의미있는 발언들 해온 것 같은데 말이죠. 바꿔 말해서 이 논리대로라면 안철수가 문재인 말도 안되는걸로 흔들 때 문재인이 그 당시 당 대표에다 당 내 유력 대선후보였는데 당 장악도 제대로 못해서 분당 사태 만들고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드냐는 똑같은 비판 할 수 있는걸요. 추미애 대표도 이번 사태에서 가끔씩 똥볼차기도 하고 그에 대해서 피지알에서도 성토가 많이 올라오는데 이거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인 문재인 후보가 당 하나 제대로 컨트롤 못한거라고 봐도 됩니까? 거기다가 문재인 후보 눌변에 대해서는 정치인의 인품을 봐야지 말 잘하는거 그렇게 필요없다는 얘기 많던데 여기서는 말도 제대로 못한다고 까이네요. 안철수 후보 지지하진않는데 이번사태만큼은 크게 까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썼는데 이제보니 예전 선거게시판에서 국민의당 까려고 글 조작하다가 걸리신 분이었군요. 아이디까지 세탁하셨는데 일관성있는건 대단하십니다. https://pgr21.com/?b=24&n=1529
16/12/02 01:20
이 말에 동의합니다.
뭐든지 강성인 분들이 문제에요.. 너무 문재인씨 띄우려는 의도가 뻔한 글들을 쓰니까 오히려 더 반감만 생겨요. 문재인 관련해서 잘못한거 올라오면 쉴드치기 바쁜 분들이 꼭 이렇게 말도 안되는 트집 잡아서 비판하니까.. 사람보다 공약이나 사안 자체를 보고 비판을 하던지 칭찬을 합시다 좀 한 쪽으로만 치우치는 나쁜 예가 바로 님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새누리당 콘크리트층 4%입니다.
16/12/02 02:17
닉네임 기간에 동일 닉넴으로 두번 바꾸면 됩니다. 저도 그런데 전 고의는 아니고 첨에 진행이 안되길래 오류가 난거 같아서 두번 눌렀더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16/12/02 08:47
닉네임 변경기간에 진행이 안되는 오류가 났었고 그래서 이렇게 된거 같네요.
저도 이전 닉네임이 현재 닉네임 그대로 되는걸 지금 알았습니다 위에 엔조 골로미님도 과거 닉네임 클릭하면 엔조 골로미로 나오죠. 피지알의 오류까지 제가 의도적으로 할 수는 없습니다.
16/12/02 02:43
이 판국에 문재인이 왜 나옵니까? 비박만 믿고 가자는 게 국민의당의 논리인데 애초에 이게 가당키나 한가요?
문재인이든 더민주든 탄핵 주저했으면 더 대차게 깠을 거에요. 안철수도 이쯤 되면 진의를 의심 않는 게 이상합니다. 저도 어제 안철수 다시 봤다고 댓글 놨는데, 페이스북에 말만 번지르르했지 결과적으로 박지원하고 다를 게 없는데요. 당장악은 둘째 치고, 제 말에 책임을 전혀 안 지지 않습니까? 추미애가 똥볼을 찼든 어쨌든 하루도 못 돼서 철회 했고, 기어코 2일 탄핵 미뤄논 거랑 사안이 같나요? 당장악은 바라지도 않고요, 제 목소리나 끝까지 내던가, 당내에서 뭘 했는지 국민은 알 길도 없고, sns에 글 남긴 걸로 할 일 다 했다는 님의 논리에 진짜 기도 안 막힙니다. 안철수 강성 티내지 마시고 제발 현실을 보세요.
16/12/02 02:54
0.전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주당 지지자로서 이재명과 문재인 중 경선 통과한 사람 뽑습니다.
1.글 이해가 부족하신거 같아 죄송한데 제가 문재인을 깐건가요? 안철수 까는 논리대로라면 논리 그대로 문재인도 비판할 수 있다는, 까는 논리자체가 자가당착에 말도 안된다, 또 의도가 있다는 걸 지적하는거죠. 애초에 이 글 올린 사람도 국당 까기 위해 본문 글 조작해서 많은 사람들이 비판했던 전력있구요. 2.탄핵을 주저한 국당은 죽일놈들 맞는데 이 글은 뜬금없이 안철수가 죽일놈이라네요. 안철수는 계속 탄핵 주장했고 길거리에도 나갔고 오늘 두시에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반대하는 국민의당 의원들 모아놓고 내일 탄핵하자며 의총에서 발언까지했습니다. 이게 SNS에 글만 올린거라 생각하시면 기사라도 좀 찾아보시는게 어떨지. 3.님이 비토하는건 알겠고 국당은 이번사건서 100번까여야 마땅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피지알에서조차 안철수 이번사태만큼은 칭찬 분위기 강했고 저도 안 지지자는 아니지만 반 박근혜로서 응원했습니다. 피지알에서 안철수 칭찬하던 사람들은 다 강성 안철수 지지자에 현실도피자인가요?
16/12/02 03:21
0. 님이 누굴 뽑을 지는 알 길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
1. 글 이해가 부족하다며 상대방에게 비아냥댄다고 님의 논리가 바로 서는 게 아닙니다. 제 글에 이해가 부족한 건 둘째치고 되려 본인이 뭘 썼는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셨나본데요, 안철수를 까는 논리와 문재인을 까는 논리는 서로 다르고 맥도 완전히 다릅니다. 2. 안철수는 당적이 국민의당이 아니라 딴 당입니까? 국민의당의 깽판에 지분이 하나도 없는 거에요? 오늘 내내 뉴스를 보지 못해서 안철수가 의총에서 발언한 내용을 이제야 봤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당론을 따랐고, 국민의당과 분리해서 면피를 줄 수는 없는 겁니다. 끝까지 당론에 반박할 수는 없었던 겁니까? 국민의당이 새누리 2중대 짓 해서 결국 탄핵 미루는 것에 동참했어요. 그러니 내심이야 어떻든 투트랙이니 비아냥 들어도 할 말이 없는 거죠. 몸은 거기 있으면서 평가는 따로 하라는 게 희안한 논리예요. 3. 말씀드렸죠. 저도 어제 댓글까지 달았다고. 안철수 칭찬하던 사람들이 다 강성 안철수라 안 했고요, 님의 댓글만 미루어보면 결과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16/12/02 03:36
님은 안철수가 그동안 탄핵을 위해 무슨 활동을 했건, 의총에서 미루지말고 당장 탄핵하자고 발언을 했건 안했건간에 국민의당 당론이 정해진 이상 거기 속한 안철수는 면피 될 수 없다는 입장이신거죠? 위 본문에 페이스북 보셔도 아시겠지만 저는 2일 발의를 위해 노력했지만 되지 않았다.는 구절도 있고 자신이 대표도 아닌, 속한 당의 당론 자체가 정해진 이상 그 와중에 국민 뜻이 있으니 일단 정해진대로 그 범위 내에서 탄핵을 위해 달리겠다는걸로는 해석이 안되시나요. 어찌되었던 탄핵논의가 끝난것도 아니고 당장 며칠뒤 이어져야하는데 지금 안철수가 2일 당장 하라고 난 꾸준히 주장했는데 너네 내 말 왜 안들어 뭐하자는거야 박지원 뭐하냐 장난치냐며 국당에 내부총질하고 또 다른 야권 분열일어나면 참 보기좋겠네요. 새누리당 좋을일 만들어줄 일 있나요? 님은 당론 정해진 이상 안철수가 국당 탈당이라도 하지않는 이상 같이 책임져야한다는거고 저는 나름대로 이 사태에서 안철수는 전과 달리 국민말 들으며 활동했고 마지막까지도 탄핵 주저하려는 당론 맞서서 책임있는 자세 견지했다 보는거고 생각의 가중치가 다른거니 소모적 논쟁일듯 합니다.
16/12/02 04:57
국민의당의 트롤짓이 안철수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제 주장을 끝까지 고집하지 못 했고 끝내 박지원과 동조했습니다. 의총에서 원론적인 말을 했다고 국민의당과 별개로 면피를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의 잠재적인 대선후보로서 안철수는 당론에 당연히 책임이 있습니다. 탄핵은 일개 사안이 아닙니다. 그런 문제를 두고 안철수 쯤 되는 당의 대표 정치인을 당론과 구별하는 게 상식적인가요. 결과적으로 안철수는 충분히 적극적이지 못했습니다. 민심이 확고한 상황에서 박지원에게 반박하지 못할 이유가 없었는데도 그러지 않았습니다. 불과 엊그제만해도, 어찌 상황이 급변해 안철수가 왕년의 인기를 되찾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문재인에게 반감을 갖는 분들이 워낙 많기도 하고, 안철수가 괜찮은 행보만 보이면 상황에 따라서 지지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이 정도 입장에서도 반전님의 댓글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저도 말이 거칠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16/12/02 01:19
문재인만큼이나 내각제 개헌에 관심없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안철수일겁니다.
4년전 대선에서 절대로 양보하기 싫었던게 안철수고 그 대선 이번에는 반드시 나가려고 민주당 박차고 국민의당 창당한게 안철수니까요. 그냥 아까도 적었지만 본인 능력이 안되는겁니다. 당을 장악할 능력이...
16/12/02 01:20
박근혜구만, 자기 생각도 없고 뻔한 소리만 하고 주위에 사람도 없고 대권주자 아니면 볼일도 없을 인간,
협상력이나 정치력은 볼 수도 없고 똥고집은 엄청 쎄고 나르시즘 가득한, 이게 박근혜 아닌가!
16/12/02 01:25
옛날 언젠가 봤던 돼지새끼들 히히덕거리는 애니매이션의 한 장면이 연상됩니다. 아 극혐!!! 정동영 원래 그런 인간인줄 알았는데 그사이에 안철수가 끼어 있을줄이야. 예전의 인연이 있어 더욱 열받는 장면이네요...
16/12/02 01:35
새누리당으로 불어야 할 역풍이 국민의 당으로 불수도 있겠군요.
저렇게 새누리당 모양으로 보수적 색채를 낼거면 국민의당 지지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 보이는데요. 다음 대선 총선 지나면 아마도 소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6/12/02 09:03
의견 합일 안되면 반대편이랑 손 잡은거에요?
대통령 끌어내리기라는 같은 목표 아래 모였어도 그 방도는 다들 다를테고 안의원이 설득하지 못한건 아쉽지만 간보니 손잡았니... 진짜 대단들 하십니다.
16/12/02 10:13
의견합일이 안 된다가 원인이고 결과가 탄핵 안건 상정을 안 한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내각제 개헌을 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박지원은 탄핵을 할 것처럼 하다가 내각제 개헌으로 몰고 가는 것 뿐이고 안철수는 진보표를 긁어 모으기 위해 그들이 원하는 말을 골라서 해줬을 뿐이다. 계속 그래왔지만12월 1일에도 그저 2일 탄핵 립서비스와 제스처만 보여줬을 뿐 실제로 설득한다거나 하진 않았다. 이렇게 보면 설명이 됩니다.
16/12/02 11:04
박대표는 몰라도 안의원은 그렇게 해서 얻는 득이 있나요? 당 대선주자가 영향력 부족으로 국민의견을 반영 못 하는거 비판하면 저도 납득이 가는데 대선주자인 안의원이 도대체 왜 개헌정국으로 가자는 박대표 의견에 찬동합니까. 저도 지금 상황이 마음에 드는건 아닌데 너무 얼토당토 않는걸로 까니까 반대의견을 적는겁니다.
16/12/02 02:59
안철수는 그냥 얼굴마담이었죠. 그냥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예요...
당 내의 여론도 움직이지 못하는 당대표인데요. 뭘 큰 정치인감이었다면 지 정치생명을 걸고서라도 당 내에서 강력하게 반발해야 했습니다. 당대표자리를 내놓는 무리수를 써서라도여... 그게 안철수에게 주어졌던 시대적 사명이었죠.... 설래발일지도 모르겠지만 안철수의 정치인생도 여기까지 인 것 같습니다.
16/12/02 03:24
안철수에 10% 정도는 기대를 걸었었는데 이 와중에 좋아 죽는 것을 보니 확실히 새누리 2중대를 만들고 싶어했던 게 맞군요.
이제 그 10% 마저 버리게 되었고 100% 확신하게 됐습니다. 안철수는 진보인 척 하면서 실제로는 새누리 편이었다는 것. 그동안 연기하느라 수고했네.
16/12/02 03:35
이건 내 표고 그거 내 맘대로 찍는 게 민주주의 아냐?
니가 얼마나 잘났길래 나한테 뭐라 그래? 이 태도의 결과물이 지금 청와대에 앉아있는데 또 똑같은 태도를 보네요. 네 멋대로 하시는 건 좋은데 당신들이 똥물을 튀기시니 이러는 거잖아요. 인간이라면 적어도 민폐는 끼치지 맙시다.
16/12/02 07:44
왜 문재인도 못 했던걸 안철수한테 하라는거죠? 문재인이 대표이던 시절에 민주당에서도 협잡질이었는데요. 그걸 다 모아놓은게 국민의당인데 뭔 수로 안철수가 컨트롤 해요. 안철수가 좋아 모인것도 아니고, 자기한테 총질이나 안 하면 다행으로 생각해야죠. 주도하려고 하면 총질 당하고 이번처럼 그냥 당론 따라가는게 속편할걸요.
16/12/02 08:50
문재인도 컨트롤 못했지만 적어도 문재인은 김한길, 박지원, 안철수등에게 이끌려다니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이 당대표 물러나라, 혁신전대 수용해라 라고 할때 문재인은 확실하게 반대하며 자기 주장을 밀고 나갔죠. 박지원이 공천때 주류 비주류 갈라먹는게 관행이라고 자기 표 요구하자 확실히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김한길, 박지원, 안철수가 당을 박차고 나간거죠.
안철수는 컨트롤은 커녕 자기 주장이 계속 안받아들여지고 있는데도 박지원에게 한마디 항의도 못하고 있잖아요. 강철수 되기로 하지않았나요? 탄핵정국에서 가장 열심히 강경하게 나서면서도 막상 박지원에게는 아무말도 못하니까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거죠. 아무리 선명성있게 나가도 박지원 대놓고 자기 무시하는데 아무 항의도 못하니 지지율은 안늘어나고 이재명만 계속 이득을 보는거죠.
16/12/02 09:09
강경하게 나가면 비대위원장한테 이거하라 저거하라 할수있나요? 그럼 그게 안철수 사당이지 국민의당입니까?
잠재적 대권후보라는 것 하나로 당 좌지우지하는건 김대중, 이회창 총재시절에 끝났어요. 민주당만 해도 문후보가 압도적인 지지율 보유하고 있지만 추미애 의원이 당대표니 중간중간 잡음 나지 않습니까? 전혀 다른걸 끌고와서 같은거라 우기니 이상한거죠.
16/12/02 09:16
이거하라 저거하라 하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항의나 그건 잘못되었다고 박지원에게 한마디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새정연시절에 안철수가 가장 잘하던게 그런 모습이었을텐데요.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6&news_seq_no=3062662 박원순 "추미애 대표, 영수회담 오판…청와대에만 좋은 일" 비판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115_0014518336&cID=10330&pID=10300 문재인 "충분한 사전 논의 없이 추 대표가 단독 영수회담을 제안한 부분은 본인이 이미 사과를 했듯이 우리가 다시 반성해야 할 일이지만 그러나 그것이 야권과의 공조나 시민사회와의 공조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당대표가 잘못된 선택을 하면 그걸 잘못되었다고 얼마든지 말할수 있습니다.
16/12/02 11:08
그 부분은 답답하긴 하네요.
대선이야 워낙 큰 이벤트니 어쩔수 없었다 쳐도 정치적 멘토랑 갈라질때나 당 합칠때도 매번 우유부단하고 지지자 기대와 다른 모습 보여서 실망했는데 이번에 또 그런 모습을 보일까 우려스럽습니다. 최근 총선부턴 결단력 있는 모습 보여주시더니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16/12/02 08:53
캐스팅보트 하려면 좀 제대로 하던가, 사리분별도 안되는 작자들이 떡고물 줏어먹겠다고 협잡질을 하네요.
그리고 안철수가 까이는건 간단해요. 그가 정치권에서 해온 일들과 요즘의 모습이 너무 다르거든요. 강철수 되겠다고 일요일마다 기자불러서 문재인 까던 패기는 어디갔죠? 그땐 당내 세력이 컸나요? 아니면 배후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쫄보? 그것도 아니면 15년 당시 상황이 지금보다 더 위급해서 강하게 나선것일뿐? 전부다 다음 대선주자급에선 어울리지 않는 것들입니다. 평범한 재선의원이 입만 놀린다고 욕먹진 않아요.
16/12/02 09:07
http://cdn.ddanzi.com/201612-images/146262450.png
어제 오후 2시 53분에 안철수가 2일 탄핵안 통과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올린 트윗.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663510 안철수 “박 대통령 퇴진 시점 밝히면 여당과 협상 가능”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201_0014552558&cID=10301&pID=1030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2928368 원 의원은 "국민의당 의원 몇몇을 만났는데, (박 대통령이) 4월 퇴진, 6월 대선으로 빨리 날짜를 정하자고 하더라"고 국민의당 일부 의원들도 박 대통령의 내년 4월 퇴진에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안철수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나온다고 들었다"며 "갑자기 선거를 어떻게 치르나. 그 사람들도 생각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체 안철수의 진심은 뭘까요?
16/12/02 09:29
역시나 문재인 삽질에는 그럴 수 있다 인격모독하면 지지자들 다구리. 안철수 삽질에는 인격모독 비아냥들이 아무 거리낌없이 편안하게 나오네요. 그네들 수준이 어디 가나. 문재인 삽질 할때도 맘편하게 비아냥 댈 수 있는 건전한 사이트가 되었음 하네요. 요즘 간보는건 거기도 만만치 않던데.
16/12/02 11:46
안의원 지지자라면 이런 모습 보이는게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은 피지알에서는 더 배척될 뿐이에요.
그냥 안의원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비판이면 넘어가고 비난 일색이면 한마디씩 하는게 낫지 문후보 들먹이는건 싸우자는 도발이죠. 지금 당장 기분 나쁨은 해소할수 있을지 몰라도 설자리가 더 줄어드니 자제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지금도 피지알 이용할때 그런것때문에 짜증날때 많은데 지금보다 더 하면 화딱지나서 못 있어요 ㅜㅜ
16/12/02 15:25
한쪽만 비아냥 대는것보단 정치인이라면 누구에게나 비아냥 댈 수 있어야죠. 그게 민주당 지지자들이 타 정치인이나 지지자들 매도할때 써먹는 논리 아닙니까? 그게 문재인한테 적용될 때만 부들거린다면 이미 종교의 영역이죠. 아니면 타 정치인들한테도 자제하던지요. 어차피 전 안지지자가 아니라서 배척당해도 상관없습니다. 대선 이후 행보 보고 지지를 접었기 때문에. 그나마 문재인보다 못하다곤 생각 안한다 수준이죠.
16/12/02 09:36
깜냥이 안됩니다 안철수 의원은 저는 어제부로 완전히 기대를 접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잘 모르겠지만 더민주 지지하고 더민주 대선후보 찍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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