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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1 21:23
실컷 개소리만 하다가 들어가다군요.
표결 일정에 대해서 핑계만 대더니, 어차피 5일이든 9일이든 부결될 거다. 근데 이렇게 된 건 문재인 탓. 국민 대다수가 개헌에 찬성해. 뭔 개헛소리를 하는건지
16/12/01 21:24
그동안의 열기 때문에 벌써들 잊으셨나본데요;; 국민의당은 애초부터 문재인이 싫어서 나간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당입니다.
당수격인 안철수부터 시작해서,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다들 한가닥 하던 사람들이고, 어떻게든 권력을 잡아보려고 안달이 난 인물들이죠. 그러다가 민주당에서 공천 못 받을 것 같고, 컷오프 당할 것 같으니까, 다들 내빼서 호남 껴안고 눌러앉은 사람들이에요. 총선전에 저들이 빠져나가고, 더민주에게 그렇게 총질을 해대고... 이러다가 새누리가 200석 먹겠다고 위기감을 느끼던게 엊그제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 구호에 꼭 '개헌반대'도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16/12/01 21:25
주장에 근거가 없고, 횡설수설.
적(=문재인)은 나쁘다. 왜냐? 나쁘니까. 새누리랑 한몸인게 드러났다고 봅니다. 쓰레기같은 구태정치인.
16/12/01 21:25
요약하면, 문재인 책임! 아몰랑 국민 개헌 원해. 아몰랑! 국민의 반발때문에 말바꾼거 아님! 아몰랑!
5일 표결 민주당 때문임 이때 부결되면 민주당 책임!, 9일 표결 부결 되면 비박책임!
16/12/01 21:25
새누리에서 국민은 개헌을 원한다고 하길래 뭔 개소릴하고 있는거야? 했는데 박지원이 똑같은 소릴하는군요.
저런 정신병자들이 국회의원이라고 활개치고 다녔으니 나라가 이꼴이 됐지.
16/12/01 21:25
이틀인가 사흘인가 전에 이 글 제목에서 인명만 문재인으로 달랐던 글을 본 것 같은데...
이번 주의 뉴스룸은 전부 나온 사람에게 왜 나왔냐고 질문하느 컨셉인 듯
16/12/01 21:25
국민의 70%가 탄핵전 개헌 반대입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832788&year=2016
16/12/01 21:26
그냥 개헌반대, 잘모름 빼고 다 넣으면 80%정도 되겠네요.
어찌됐든 개헌에 찬성하긴 하는거니까요. 말장난이지만. 아무튼 80%임
16/12/01 21:29
국민의당 정체성은 딱 하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하는 꼴은 죽어도 보기 싫다. 더민주에서 튀어나온 사람이나 다른 곳에서 온 사람도 그거 하나로 모인 정당이죠. 아무리 다른 이유 가져다 붙여도 실체는 딱 그거 하나.
이제 대선가도 들어가면 더 뒷목 잡는 행태들 많이 볼텐데 이번에 제대로 예비학습 시켜주는군요.
16/12/01 21:30
논리도 없고 아몰랑 야당탓이야 우리는 최선을 다했어 이러고 있는데 진짜 욕 써주고 싶네요. 저딴 놈이 야당인척 하면서 박근혜 심판 어쩌고 있으니 화나네요.
16/12/01 21:30
쉽게 낙관하지도 말고 쉽게 비관하지도 맙시다. 어차피 이런 사람들에 둘러싸여서 정치판은 흘러 왔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이런 상황을 예상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부침은 있을지언정 지금 역사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개소리를 듣고 흘리는 지혜입니다. 결국 저런 구태 정치인들은 자기의 바닥을 드러내게 되어 있습니다.
16/12/01 21:31
진짜 뭔소릴 하나요 탄핵이 망하면 왜 야당탓이 됩니까 뭔 지나가던 개가 웃을 프레임을 짜와서 물타기를 하는지..... 진짜 적보다 더한 적이 내부에 있는 그 느낌 딱입니다
16/12/01 21:32
주갤발 요약-
1. 굳이 5일로 하자고 한 건 사실 별 이유없음. 어차피 실패할거거든 2.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은 문재인 3. 국민의 7,80%는 개헌에 동의중
16/12/01 21:34
어이쿠야... 오늘자 뉴스룸 못 봤었는데 박지원 저 노인네 헛소리 신나게 해댔나보네요?
뭐, 요즘은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이 전반적으로 많아져서 저 노인네 헛수작에 별로 안 말려들 것 같은데... 오히려 제가 보기에는 헛수작 간파하고 열받은 사람들이 훨씬 많은 것 같아서 말이죠. 이번 촛불집회 때 국민의당이 과연 어떤 대접 받을지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크크
16/12/01 21:36
인터뷰상 탄핵 실패는 예견하고 있었고, 2일은 반대하고, 우리가 주장하는 5일은 실패해도 추진..
방송을 보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개헌 7-80% 찬성이라... 도대체 어디서 뭘 보는건지.. (반대입니다, 반대가 7-80%) 더민주 입장에선 저사람이 없는게 엄청난 이득인거 같네요.
16/12/01 21:37
내가 문재인보단 말을 잘할테니 국민들을 설득시킬 수 있겠지.. 뭐 이정도가 아닐런지. 탄핵 실패시 지금의 열기는 꺼지고 국민들의 지탄는 전부 야당에게 돌아온다 뭐다 막 장기적인 비전까지 생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하... 새누리당 황영철도 개헌이 국민의 뜻이라고 씨부리고, 박지원도 국민의 뜻을 계속 운운하는게 참 답답하기 그지없네요.
16/12/01 21:37
우리는 또 한명을 기억해야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8&aid=0002344282 쫄보 김무성을요 뭐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 웬일로 당신이 쎄게 나오나 햇다
16/12/01 21:37
이제 국민의당은 끝이군요. 대선 후보도 망했고. 지지도도 이제 떨어질테구요.
게다가 박지원의 진짜 속내도 이제 드러났네요. 하지만 올해 국회의원이 뽑혔으니 양반들 얼굴을 몇 년동안 봐야할거 생각하니 아득합니다. 아...싱숭생숭합니다 정말로요...
16/12/01 21:40
하.. 노욕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네요. 민심이고 뭐고 지 욕심만 보여주네요. 박지원은 앞으로 촛불 근처에도 못올겁니다. 정치 인생 영원히 끝났다고 봅니다
16/12/01 21:43
개헌안에 대통령과 함께 국회의원 임기도 전부 종료시키고 대선과 총선을 같이 치르기로 하면 인정합니다. 호남에서 몇 표나 줄지 보죠.
16/12/01 21:44
5일로 하면 3일 촛불민심의 공격은 피할수있고 탄핵은 어차피 안될거니 최후의 수단으로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일주일 내도록 언론과 함께 박근혜 퇴진을 위한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개헌반대 세력이 문제라고 공격한다. 언론과 손잡고 문재인세력 4월까지 신나게 패고싶다.
대충 이런거 같은데 계획대로 될까요? 탄핵 개헌 전부 불발나고 대선때쯤 등장하는 기존 정치 세력 다 쓸어버리겠다는 과격파 후보가 엄청 득세할 것같은 시나리온데...
16/12/01 21:46
초반에 2일엔 힘들다. 9일도 힘들다. 그렇다고 해서 5일이 되는건 아니다 보고 기가 차더군요; 뭐야 결국엔 꼬장피운거였어?
16/12/01 21:48
이제 모르겠습니다..
뭔가 새로운 변수가 생기길 기대하는게 차라리 현실적인듯.. 기적적으로 뭔가 터져서 9일에 탄핵가결되길 기대하는수밖에..
16/12/01 21:48
여기저기서 정치9단이니 뭐니 해주니 자기가 엄청 말 잘하는줄 알았나봐요.
덕분에 한심한 속내와 그 인물의 보잘것없음을 낱낱이 볼 수 있었네요
16/12/01 21:48
오늘 낮까지도 내일 2일날 탄핵 투표하겠다, 비박들 설득하겠다고 공언한 안철수 무시 당하는거 보니 박지원, 국민의당 대다수 의원들이 더민주에 남아있었으면 문재인이 어떤 꼴을 당할지 눈에 선 합니다.
지난 대선에 문재인이 패배한게 51.6 부정선거 때문이라고 80% 믿고 있는데 최소한 20%는 그때 있던 저 사람들 때문에 진 거에요.
16/12/01 21:51
문재인 나왔을때 답답하다 생각했는데
정말 그럴수밖에 없다는걸 오늘 다시 느꼈습니다 지놈이 오늘 분탕질해서 엄청나게 말아쳐드시고서 한다는 말이 모든게 문재인 때문이라는 개솔하네요 도대체 오늘 아무것도 안한 문재인을 오늘 역대급 개짓거리한 사람이 뭐라합니다 문재인 정말 멘탈 강하네요 저라면 진짜 죽여버리고 동귀어진 할꺼 같습니다
16/12/01 21:5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3782838
표창원이 명단을 공개했네요. 잘보고 이름과 지역구들을 기억합시다. 3년후까지 잊어서는 안되는 이름들입니다.
16/12/01 21:56
생방보면서 육성으로 욕나오더군요.
자기논리에 자기가 먹히고...논리가 없으니 말도 어버버버..... 기승전문재인이 나올때는 어이가 없어 냉수마시고 싶더군요. 내심 바라던바 아닙니까? 라는 손석희씨의 질문에 나오는 표정이 모든것을 말해준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면서 문재인은 정말 대처 잘한거구나 싶더군요.
16/12/01 21:56
비박 설득을 강조하면서 자기가 탄핵의 캐스팅보드를 쥐고 있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하던데 이런 식으로 나가면 탄핵이 부결되었을 때 국민의 당이 덤탱이 쓰는거죠 이것도 문재인책임으로 하고 싶나본데 그걸 누가 받아들이나요 정치 (아마)9단이 똑똑한척 수를 쓰다가 망하는 그림입니다
16/12/01 21:56
기승전 이게 다 문재인 때문이다 에서 진짜 열불 터지더라구요... 거기에 개헌 찬성 70-80프로로 화룡점정. 저런 것들이 진보랍시고 새누리랑 짝짜꿍하면서 그간 열심히 말아 먹었다고 생각하니 으으....
16/12/01 21:57
쫄보야 쫄보답게 탄핵 못할거라 생각햇는데...
이 늙은이는 도대체 왜 이러는지... 탄핵얘기하는데 왜 기승개문으로 가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16/12/01 21:57
까놓고 이사람 민주당 시절부터 "박지원 필요하다. 우리도 파이터 필요하다" 하던 사람들 완전 이해안갔습니다. 대놓고 구시대 정치인인데다가 dj 비서실장 시절에도 하도 월권행위가 많아서 같은 민주당 국회의원들마저 "박지원이가 대통령이냐" 라는 소리 나오던 사람인데요. 저런 구시대 정치인은 어느 정당에건 이제 필요없습니다 정말.
16/12/01 22:00
박지원은 김기춘과 같은 인간말종입니다. 박근혜와 함께 순장시킬 악마임이 드러났네요. 결국 박지원 때문에 대한민국의 시계는 태블릿 PC 보도 전 날로 돌아갔습니다.
16/12/01 22:12
그동안 참아왔지만 오늘은 정말 못 참겠습니다. 한쪽은 문재인으로는 부족하다는 인간이 있지를 않나 한쪽은 문재인은 안된다고 하지 않나 한쪽은 모든게 문재인 때문이라니.... 단지 너희들의 사적 욕망과 타협하지 않았다는 이유가 그토록 큰 죄였던가.... 예전에 이것과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2번 같은 실수는 안할겁니다. 반드시 문재인을 대통령 만들어야 겠습니다.
박지원... 김대중 대통령의 유언 정권교체를 통해 민주주의를 지키라는 마지막 유언을 어긴 죄는 정계에서 은퇴하는 것으로 치뤄야 할겁니다.
16/12/01 22:15
이걸보니 문재인이 대단해보이네요.
적으로는 새누리당,조중동,정부조직,공중파,케이블방송에 같은편에는 박지원같은 토호족들... 천지사방에 적 아니면 저런 사람들 있는곳에서 지금까지 버티고 이정도 지지도를 얻고 있는것만 해도 대단해보입니다.
16/12/01 22:29
표결 5일에 할거였음 애초에 2일 표결 후 필리버스터해서 72시간 끌어버리면 됐었죠. 그걸 안하고 이제와서 9일에서 5일로 바꾼다? 대놓고 자신들에게 탄핵은 쇼였고 본심은 개헌이었다는걸 빤히 드러내는거죠.
16/12/01 22:36
2일이 어려우면 5일 9일은 어쩔꺼냐는 질문에 3일에 촛불민심이 어쩌고 비박을 설득 개소리하던데 어이가 없었네요. 국민들이 한달넘게 민심을 보여줬으면 이제는 거기에 답해야지 탄핵실패하면 민심이 부족해서 비박설득을 못했다고 할겁니까? 박지원이야말로 국민을 개, 돼지라고 생각하나 싶었습니다. 마지막엔 개헌 헛소리로 화룡점정까지 크크크
16/12/01 22:38
이렇게 된거 경북에서 새누리 척결 호남에서 토호 세력 척결합시다 구세력 다 갈아엎고 조금이라도 더 국민눈치보는 정치인으로 다 갈아 엎어야겠습니다 박정희 시대의 유산만 청산할줄 알았는데 덕분에 지방 토호 세력까지 청산할 수 있겠네요 그동안 속았던 저를 일깨워줘서 고맙습니다 박지원 의원님 꼭 대선 총선 지선 때 열심히 청소해드리겠습니다 - 국민의당 찍었던 호남 출신 유권자 씀
16/12/01 22:38
https://s18.postimg.org/49e54aj7d/1480596963412.png
박지원 비대위원장에게 개헌 찬성 문자를 보낸 한 갤러 개헌 찬성이요~~♡ 박지원 의원 죽고나면~~♡
16/12/01 22:40
이 분 2일 반대가 탄핵 가결이 목적이라서 아닌가요. 또 뉴스룸 와선 2,5,8일 비슷하다고 하는건 무슨 말인지.
비박 설득도 지가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촛불 민심이 해결해준다고요? 그냥 판 깨놓고 하는 소리 조금 듣고 답답해서 바로 꺼버렸습니다.
16/12/01 22:48
탄핵안을 반드시 가결시키기 위해서 투표일을 연장하였다
투표일을 연장해도 그것이 탄핵안을 가결시킨다고 장담할 수 없다 이런 앞뒤가 맞지 않는 엉뚱한 이야기가 나올수 밖에 없는건 결국 어떤식으로든 탄핵안 가결에 대해서 협상하는 모습을 보여서 최대한 주도권을 쥐고 지지층을 끌어오려는 생각과 더불어 한편으론 탄핵이 부결되었을때는 그 책임에 관해서는 면피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죠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정국에서 더민주의 주도로 정국이 흘러가서 새누리당이 지리멸렬하고 더민주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민의당 입장에서도 그저 호남지역정당 이상의 가능성은 사라지고 그 호남지역정당의 민심마저 언제 돌아설지 모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여기서 승부를 봐야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지금의 탄핵정국은 역사의 한 극점입니다 여기서마저 만약 정의가 올바로 구현되지 않고 역사가 바로서지 못하면 정말로 그 뒤의 이 땅의 미래는 지금보다 훨씬 더 어두울지도 모릅니다 단순히 일신의 안위와 정치적 야망을 위해서 80프로가 개헌을 요구한다느니 같은 거짓선동으로 지금의 국론을 흔들려고 한다면 역사는 진심으로 박지원이라는 이름을 저주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정치인이라면 조금만 더 크게 세상을 봐 줬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에게 표를 던졌던 사람들은 당신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나라를 생각해서였다는걸 잊지 말아줬으면 좋겠습니다
16/12/01 22:49
인터뷰 다 보고 왔습니다. 눈 썩고 귀 썩는거 참으면서 인터뷰 보는 것도 참 곤욕이네요.
다 보고 나서 제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딱 하나더군요. [탄핵을 보다 확실히 하기 위해 9일에 하자는 말은 그냥 구라였구나.] 이건 지금까지 국민의당이 말한 9일 옹호하던 사람들 엿먹인거죠. 물론, 그 사람들이 정말로 탄핵을 원했다는 전제 하에서지만.
16/12/01 22:57
오늘 여러 가지 일로 답답해서 한 잔 하고 들어왔는데 박지원씨의 지리멸렬한 뉴스룸 인터뷰 내용을 보니 정말이지 술이 확 깨는군요.
아니 자기는 맨날 비박 설득하러 만나고 다닌다 말할 때 그거 공조 깨는 짓이라고 누가 말한 적이나 있었나요. 이정현씨에게 충성충성충성 문자까지 받을 정도로 막역하신 분이라고 누가 뭐라 한 적이 있습니까. 웬만큼 의석 있는 당 당수고 경험도 있으시고 나이도 있으시겠다 해서 리스펙트해줬으면 판을 깨지는 말아야죠. 그런데 자기가 계산 잘못해 판을 깨 놓고 '국민의당은 가장 먼저 탄핵이 당론이었다'따위 소리 했다가 두들겨 맞으니까 다시 돌아와서 '5일이면 안되겠니?'하며 허접떼기 우스운 판 만들어 놓고, 이제와서 문재인 탓이다 추미애 탓이다. 나이 그렇게 푸짐하게 드셔 놓고 부끄럽지도 않나 싶습니다? 되게 웃기는 것이 박근혜씨가 3차 대국민담화로 함정을 던졌다고 했던 게 누구였나요. 박지원씨 자신이죠. 그렇다면 이게 함정이라는 걸 잘못 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새누리당이 이것을 가지고 입장을 틀 것을 모를 만큼 정치적인 경험이 없는 사람도 아니지요. 그런데 그걸 모르지도 않으면서 이런 엄청난 대악수를 둔 건 어떻게 설명이 가능할까요? 어떻게 하든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만 이끌어내면 장땡이었던 구태의연한 후단협질이나 내부총질 하던 사고방식을 밖에서도 그대로 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근거 없는 자신감일까요? 정말로 더불어민주당이나 문재인은 안된다 하는 편협함 때문일까요? 그런데 적어도 그러면 탄핵은 발의가 아니라 가결이 목표라는 소리는 하지 말았어야죠. 오늘 박지원씨를 비롯한 국민의당 인사들이 대삽질을 하는 바람에 탄핵 가결의 목표는 멀어져도 한참 멀어졌습니다. 설득의 대상이라고 하던 김무성한테도 5일 제안이 까이는 상황을 만들어 놓은 상황이고 자기 입으로 2일도 5일도 9일도 불투명하다고 하면 오늘 박지원씨의 행동으로 탄핵 가결 목표와 멀어진 건지 가까워진 건지는 원숭이도 알겠네요. 그리고 뭐? 개헌 찬성이 70%가 넘는다고요? 속내를 빤히 보여주시는 그 얕은 수에 정말이지 황당합니다. 새누리당 인사들도 TV 나와서 통계적 수치를 정면으로 뒤집는 방식으로 대놓고 거짓말은 안 하겠습니다. 정말 앵커 자리에 손석희씨가 아니라 제가 있었으면 의자 날아갔을 겁니다.
16/12/01 23:00
박지원의 노욕이 야권전체와 촛불시민을 엿먹이네요....
본인과 본인의 당이 탄핵정국의 캐스팅 보드를 이끌려고 하다가 삼간초가를 다 태워버리네요...
16/12/01 23:04
탄핵은 하더라도 문재인과 더민주에에게 그 공을 줄 수는 없다는 거죠...
그 편협한 자세로 정치를 하다보니 망한거죠... 박지원은 분명히 후세에 만고의 역적으로 기록될 겁니다.
16/12/01 23:06
오늘 썰전 전원책 예측은 어떻게 나왔을까요?
이거 하루가 다르게 움직임이 변하는데 정보가 다른데 의미 없는 얘기 할지도 모르겠네요
16/12/01 23:53
지금 보고 있습니다만, 어제 담화문 발표 이후 오늘로 넘어오는 00시에 추가 녹화를 했다네요.
담화문 보고 간단한 평은 탄핵은 어려워졌다(비박계를 흔들었기 때문에). 또한 탄핵은 2일 9일 모두 힘들것이다. 라고 하고 있네요.
16/12/01 23:07
아무때나 국민 갖다붙이는거 진심으로 역겨워요.
개헌시도해서 국민투표 한번 해봐요. 있는돈 다털어서 투표반대 팜플렛 찍어서 부산지역 다뿌릴테니깐
16/12/01 23:30
탄핵질질끄는 합리적인 사유가 없다는걸 직접 인증한꼴이죠
어버버 --> 문재인 탓 --> 개헌 으로 속내를 있는대로 다 들키고 돌아감
16/12/01 23:35
역사를 말아먹는 천재네요.
훗날 대한민국 국사 교과서에 박근혜 및 부역자들과 더불어 만고의 역적으로 불릴 날이 올 겁니다. 한 국가의 중대사를 맡는 자는 역사를 두려워 해야 하거늘...
16/12/01 23:55
예전부터 알긴 했지만 이젠 왜 예전 민주당이 그토록 무능했는지 정말 가슴에 와닿도록 이해가가네요.
이런 쓰레기 같은 인물이 민주당의 가장 큰 계파의 수장이었으니 당이 제대로 돌아갈리가 없죠. 여기에 지금은 많이 죽었지만 김한길까지... 거기에 안철수도 그토록 총질을 해댔으니 와... 그나마 지금은 외부에 박지원계의 의견이 표출되니까 욕도 혼자먹는거지 예전 다른민주당 의원들은 얼마나 답답했을지 상상이 가질 않는군요.
16/12/01 23:58
오늘부로 확신했습니다.
20대 국회는 여소야대가 아니라 여대야소 였다는 것을 ....... 그래도 다행인건 새누리+새누리 2중대 다 합쳐도 개헌선은 못넘었네요.
16/12/02 00:28
극단적인 탄핵국면으로 접어든것부터가 국민의당은 갈곳을 잃었다고 봐야합니다.
결과물은 더민주 아니면 새누리 한쪽으로 쏠릴 수 밖에 없거든요.
16/12/02 00:38
박지원 국민의당. 아아아주 잘하고 있어요.
민주당 야당파이를 늘리고 비박친박을 새누리 하나로 묶어줬구요. 중도표 강경표 온건표를 민주당에 뿌려주고 있죠. 안철수의 의지를 이어받은자 박지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다크나이트 인정합니다. 다음주의 삼당 지지율, 대선후보지지율이 굉장히 기대됩니다. 최악의 경우 피의자가 임기를 다 채워도 정권교체의 확률은 더더욱 올라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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