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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2 03:32
좀 짜증나는게, 전 새누리당, 이명박, 박근혜 찍은 적이 없는데 이런 분노를 겪어야 한다는게 너무 억울해요. 주권자로서 전 책임을 다 했는데 돌아온 건 최순실게이트에요. 이건 어디다가 하소연 해야 하나요? 진짜 엿이 먹고 싶어지네요 하하...
16/12/02 04:24
16/12/02 05:16
MB정권이 안전하게 결성된건 애초에 열린우리당빼고(2005 한나라당=자민련+구한나라당) 다모인 정치지형이 당시 여당에 너무 불리하게 되버린게 큽니다.(반대로 현재도 그렇지만 당시 여당은 사분오열.. 뭐 애초에 노무현도 바람으로 당선된거라 이미 민주당의 지지기반이 매우 취약해져 있었죠.)
그리고 고건은 아예 없다 쳐도 정운찬(세종시 수정안)과 손학규(성남 분당을 재보궐 승리 견인)는 이명박정권을 절대 안전하게 만들었다 할 수 없습니다.
16/12/02 05:23
본질은 노무현씨가 정권연장을 위한 노력을 저언혀 하지 않고 되려 훼방놨다는겁니다. 정권 개판으로 운영해서 지지율이 지금 근혜씨랑 비등하게 만들어 놓은 주제에 말이죠.
16/12/02 05:33
뭐 무리해서 바람으로 당선된 대통령이라, 바람이 없으면 아예 국정동력이 없다는게(정확히는 없어졌다는게) 치명적인 약점이였죠. 애초에 노무현이 아니였으면 이회창 정권을 거쳐 여야가 5년씩 돌아가면서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바람을 일으켜 표를 끌어 올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시기의 대통령이기도 했죠 노무현은
16/12/02 06:10
나름 지지율이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현직 대통령이 워낙 기록적인 수치를 찍어내고 계셔서 '비등'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16/12/02 09:45
그을 쓰실때, 인과관계를 따지는건 이유를 조금이라도 넣어주셔야, 반박을 안당하지요. 고건 정운찬 손학규 날린거 하고, MB 정권 만든게 뭐 그리 인과관계가 있다고...그렇게 치면 인과관계 안붙일수 없는게 없어요. 노무현 대통령이 잘못한게 있겠죠. 근데, 좀 그럴싸한 이유라도 적어주셔야죠.
16/12/02 05:29
고1에 이명박이 당선되었고 첫 대선은 문재인을 찍었으나 박근혜가 되었습니다.
도대체 10년도 더 전인 저땐 어떻게 저런 사람 뽑아서 대통령 시켰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제가 본 국민의 선택은 늘 그렇지 않았거든요.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온 현 시국에서도 대선 치루면 누가 청와대에 앉을지 모르겠네요. 흐흐;
16/12/02 08:40
첫 선거 문국현(mb), 문재인(그네) 이렇게 됐는데
느낀 점은 생각보다 2030이 투표를 너무 안 하고, 60 이상은 투표를 너무하는구나라고 절감했었죠. 그네가 됐을 땐 거의 제 생애 처음으로 부모님께 세상은 바뀌지 않았다고 역성과 울분을 토했었던 기억도 나구요. 그래도 지난 총선을 기점으로 뭔가 변화의 조짐이 느껴지고 지금 시국으로 봐선 4월은 커녕 또 거짓말과 말뒤집기, 책임전가 등등으로 임기를 다 채울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네요.. 그래도 지금 분위기는 잘 이어나가면 정권은 교체될 것 같구요.
16/12/03 00:54
사실 그당시 민주당이나 진보언론 모두 노무현 대통령의 편이 아니었죠. 그래서 더 외로웠죠. 노무현 대통령을 신격화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우리의 과오를 되돌아볼 이유를 분명히 말해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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