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1/03 00:18:53
Name 렐레렐레
Link #1 http://kang.dk/
Subject [일반]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글 전문은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kang.dk/


참 수상쩍은 시절에 나온 참 좋은 글인 것 같습니다.
저는 에쓰모글루의 [국가란 왜 실패하는가]를 아직 읽어보지 못하여 착취적 국가제도가 무엇인지 제대로 정의를 내리지 못하였습니다.
글쓴이의 글 내용만으로 지레짐작 할 뿐이지요.

현대차와 삼성의 예시는 그런 의미에서 각각 개개의 글로썬 더할나위 없이 예리한 지적일 수 있지만
재벌식의 경제구조와 착취적 국가제도가 동일선상에 위치할 수 있는지는 다소 의문이 드네요.

어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읽고서 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아탱
16/11/03 00:42
수정 아이콘
이야..

난독충이어서 세 줄 이상 글을 못 읽는데
정말 감탄하면서 읽었네요.

아 정말 이렇게 글 잘 쓰고 싶다..
IRENE_ADLER.
16/11/03 00:47
수정 아이콘
해당 블로그 주인장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돈 크게 굴리는 분들이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해 밝은 경우가 많아요. 아무래도 그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세상 돌아가는 걸 잘 알 필요가 있기도 하고. 그들의 의견이 늘 옳은 것은 아니다 하더라도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보려는 노력을 한다는 것은 분명한 일이기도 하고요.
언어물리
16/11/03 00:58
수정 아이콘
배울 점이 많은 글이네요.
Kings'speech
16/11/03 14:30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좋은 연대방식이란 각자의 전문분야를 살려냄으로써 모두가 공동의 과제에 대처하는 모습을 만드는 것이다. 이 말 정말 좋네요. 신학대생 시국선언문 이나 고어체로 쓴 사학과 시국선언문 보고 뭔가 다르다 싶었던 느낌이 이렇게 표현해주니 속이 시원합니다.

제왕적 리더쉽과 강압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착취적 성장의 시대는 끝났다는 것인데, 이런 문제의식이 계속 제기되면서 무당 감옥보내고 대통령 몰아내자에서 지금의 논의가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보내기에는 너무 아쉬운 기회라고 생각해요.

저 책도 시간 내서 봐야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353 [일반]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4] 렐레렐레4411 16/11/03 4411 4
68351 [일반] 중앙일보 페북 이 글은 뭘 뜻하는 걸까요? [43] 뜨거운눈물11884 16/11/02 11884 0
68350 [일반] 박근혜는 자리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습니다. [96] 퐁퐁15808 16/11/02 15808 14
68349 [일반] 모 대학교가 시국선언에 관련해 중립을 선언했네요. [148] 화이트데이17401 16/11/02 17401 7
68348 [일반] 아이폰7 등장과 함께 사라진 V20 [54] Leeka11158 16/11/02 11158 1
68346 [일반] 안철수 긴급 기자회견 "박근혜 대통령, 자격 없어…대통령 즉각 물러나야” [278] ZeroOne22491 16/11/02 22491 30
68345 [일반] 이제는 행동에 나설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44] aurelius9396 16/11/02 9396 47
68344 [일반] 최순실 정국을 보는 눈 - 개헌은 무슨 개헌? [88] 삭제됨6688 16/11/02 6688 3
68343 [일반] 조선일보(and TV조선)가 국민정론이라구요? [29] 강동원7823 16/11/02 7823 1
68342 [일반] 우리는 순실님을 제대로 조사할 의지가 없음(feat. 검찰) [51] 쪼아저씨13439 16/11/02 13439 4
68341 [일반] 타이밍의 마술사, 손학규 [78] ZeroOne14285 16/11/02 14285 1
68340 [일반] 신임 국무총리 김병준 국민대 교수 임명 (+ 여야의 반응 등 뉴스 나오는대로 추가) [137] 꾼챱챱14753 16/11/02 14753 2
68338 [일반] 머리가 복잡해지는 기사 [21] 하심군7644 16/11/02 7644 1
68337 [일반] 안종범 “난 대통령 지시받고 미르-K스포츠 재단 일 했다” [39] ppii10869 16/11/02 10869 0
68334 댓글잠금 [일반] 스포츠/연예 게시판 중간 평가를 위해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OrBef4179 16/11/01 4179 0
68333 [일반] [뉴스타파 선정] 박근혜-최순실 체제의 부역자들 1 [41] Credit12379 16/11/01 12379 13
68331 [일반] GS25 빼빼로 마케팅.. [43] 우리는 하나의 빛12510 16/11/01 12510 3
68330 [일반] 최근 본 영화 6편 [11] 잠잘까5946 16/11/01 5946 2
68329 [일반] [데스티니 차일드] 양대 매출 1위, 그리고 메갈리안 [172] 역전인생18243 16/11/01 18243 6
68328 [일반] 루비콘 강을 건넌 조선일보 [108] ZeroOne19037 16/11/01 19037 11
68327 [일반] 2008년, 친박연대, 돌발영상, 박 vs 박 [17] Nameless6903 16/11/01 6903 0
68326 [일반] 김성근 폭로 기사 2탄, 권혁에 '자비 수술' 지시에 내부자 색출도 진행 [102] 삭제됨13875 16/11/01 13875 20
68324 [일반] 야당이 오히려 세게 나오고 있네요... [159] Neanderthal17457 16/11/01 17457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