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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2 14:04
친노실체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조금이라도 우호적이면 범친노라고 몰아붙이는 분은 많이 본거 같아요.
차라리 친문이라고 하던가 좀 센스를 바꾸었으면 좋을거 같더군요.
16/11/02 14:04
그와는 별개로 박대통령은 게엄을 할 힘도 전쟁을 할 힘도 없습니다.
최태민 일가에서 오더가 내려오지 않겠냐는 이야기인데 그거야 현재와 같은 국면이 아닐때나 가능한 것이지 현재로선 가능성이 별로 없고 게엄을 하더라도 박대통령을 믿고 따라줄 국민들과 국회가 아니기 때문에 실패할 겁니다. 뭐든지 힘이 있어야 가능한 법인데 박대통령은 힘을 상실해서 할 수 있는게 없을 겁니다.
16/11/02 14:08
가카의 정신적 지주께서 구치소에계신데
뭐라도 하지 않을까요? 제정신인 사람이야 설마 그러겠어 했지만 설마 그랬겠어? 가 사실로 들어나는 판인지라..
16/11/02 14:13
계엄령의 권한은 대통령에게 있고 전쟁을 수행하는 국방부도 행정부 수반이죠. 실질적 권한은 약화되었더라도 제도적 권한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계엄령 내릴수도 있고 군대를 동원할수도 있죠. 말 안들으면 바로 반란입니다.
16/11/02 14:14
국회가 그냥 계엄령 해제해버리면 되죠. 군대 동원하고 반란어쩌고 할 시간도 이유도 없습니다. 그냥 국회가 과반 동의 얻고 계엄령 해제하면 끝입니다. 대통령은 그냥 식물인간이구요. 애초에 이런 상황에서 계엄령을 할 능력도 힘도 없겠지만.
16/11/02 14:17
국회가 계엄령 바로 해제 가능합니다 222
이미 민주화된 사회에서 군인들 또한 계엄에 동참했다간 다 모가지인데 군인들도 참가할까 의문이구요.
16/11/02 14:13
흠... 그럴듯하긴 한데, 박근혜가 계엄이나 전쟁을 일으킨다? 이미 군부도 등을 돌렸을거고, 당연히 국회도 승인을 안 해 줄텐데?
지금은 대통령령으로 계엄 내린다고 해서, 3공, 5공때처럼 순식간에 나라를 장악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만... 친위쿠데타 같은걸 하려고 해도, 군부를 장악하고 있어야 그게 가능하지, 오히려 군대가 항명할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이 부분은 뭔가... 저 블로거분이 옛날 생각만 하고, 오판을 한 것 같습니다. 지금의 박대통령은 계엄 아니라 계엄 할아버지를 발동시켜도 아무것도 못합니다. 오히려 저항만 더 거세질 가능성이 큽니다.
16/11/02 14:16
저도 안군님이 지적하신것 처럼 그게 걸렸습니다만, 가카 상태를 생각해보니..
제정신인 사람은 사리분별을 하겠죠 원리와 원칙을 무시하고 국정을 운영하는 상황을보면 청와대가 원래 "내 집이고", "내가 살아야 하는 곳이다" 이생각으로 살아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기집인데 자기발로 나가려고 할까요
16/11/02 14:17
계엄이 말처럼 쉽나요; 군병력의 절대다수가 그냥 일반 20대청년들인데 예전처럼 암것도 모르던 시절이라 세뇌가가능한것도 아니고 알거 다아는데 자기 가족형제친구들향해서 총부리겨눈다?
16/11/02 14:18
사실과 의견을 섞는 건 어쩔 수 없고, 보고 싶은대로 사실이 강조되어 보이는 것도 어쩔 수 없지만,
이 글은 애초에 기초사실 자체가 자신의 가치평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고, 그것에 기반된 분석이라 소설과 유사한 듯 합니다.
16/11/02 14:20
전 계엄쪽보다는 그냥 눈과 귀를 닫고 식물대톧령인채로 쭉 가지 않을까 싶네요. 평소에 유체이탈화법을 잘 구사하는것만 봐도 이쪽이 더 가능성 높자 않을까요.
계엄이라는것도 에너지가 있어야 하는데 그네에게 그런 에너지는 없는것 같네요.
16/11/02 14:21
현 상황에서 계엄령 만지는 순간, 국회가 계엄 해제해버리고 국회의장이 국가 비상사태로 탄핵 집권 상정하고 투표 바로들어갈 수 있죠.
만약 김영삼이 하나회 해체 안했으면 지금 정국은 쿠가 일어날 정국입니다. 청와대 입장에서 그 정도로 심각한 위기상황 입니다. 절대 계엄 카드 못 꺼내고, 꺼내는 순간 땡큐 입니다. 그리고 반기문은 친박 후보라 말한적도 없습니다. 바로 비박에 붙으면 그만입니다. 일시적은로 반기문의 지지율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지만, 나름 꽃놀이패 입니다. 지켜보다 이기는편 우리편 하면되거든요. 최악의 상황으로 여권 종말 됐다. 그럼 나 친노 문재인 단일화 받아라 하면 됩니다.
16/11/02 14:21
가설은 그럴듯하게 썼는데 아직 반기문은 없어진 카드도 아니구요. 식은 카드는 되겠지만...개헌한다고 해서 박근혜가 연임 못합니다. 현 대통령 직무 수행은 이번 임기까지입니다. 게엄령요? 국민도, 국회도, 검찰도, 언론도 편 안드는 게엄령 어느 군인과 경찰이 따르겠습니까? 총부리 잘못 겨눴다가 역풍 맞는 상황에서 그 누구도 고양이 목에 방울 안답니다. 지금 광화문 시위 커진다 해도 공권력으로 통제할 수준은 지났습니다. 최순실이 하나하나 까발려질수록 그 공권력은 갈수록 약해집니다.
딱 하나 동의하네요. 박근혜는 최순실을 보호하기 위한 어떠한 조치는 할 것 같습니다. 자기가 옷을 벗던 아님 이례적으로 검찰로 현직 중에 걸어들어가든 말이죠. 최순실 최순득 없는 박근혜는 그냥 껍데기에 불과하거든요. 문고리3인방 안종범 우병우 등이 전부 나간 상황에서 그 누구도 박근혜 편은 없습니다. 구지 말하면 마지막까지 충정을 바치려는 이정현 정도나 가능하겠죠. 사실 박정희를 평가할땐 공과 과가 있고 과는 잊혀지지만 공은 현재 대한민국 GDP가 보증하는 것이라 박정희 향수가 노년들에게는 있다고 충분히 인정해왔는데...절대적인 박정희 신화는 그의 딸에 의해서 없어지게 생겼으니 이또한 다행이라 봅니다. 이제 이승만을 끌어내렸음 좋겠는데...건국절 따위 안보고 싶네요.
16/11/02 14:25
이양반이 하는 소리는 음모론의 끝판왕을 보는듯하죠. 절대 군주 이명박과 그걸 막으려는 비밀음모세력들의 야합 같은 소설같은 스토리.
이 양반 말대로 돌아간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나마 맞았던게 이번 총선국면의 일부를 맞춘점? 이양반 주장으로는 손학규가 이원집정부제를 만들어낼 키카드가 될거라고는 하던데. 글쎄요오...
16/11/02 14:26
외신에서 나오는 뉴스들 보면 국격이 떨어지는게 느꺼질 정도입니다.
이게 빨리 해결 될거 같지도 않고 속 시원하게 답이 나오지도 않을거 같아서 그게 더 걱정이네요.그나저나 이와중에도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다더군요. 세상 요지경이라는말 딱 그말이 맞는듯 합니다.
16/11/02 14:27
외신도 주목한 현재 상황에서 계엄을 할 수 있을까요?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도 계엄의 기역자 쿠데타의 c도 안보이는거 보면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감사해야 할거 같네요.
16/11/02 14:31
뭘 하시는 분이길래 현직 정치인과 만날 기회가 저리 많은 것인가요?
어쨌든 다른 내용은 차치하고 마지막 파트 기적의 문재인 부분은 공감이 가네요. 물론 이분 말고도 많은 분들이 숱하게 생각하고 말하고 공감하는 내용이라 신선함은 없어서 그렇지...
16/11/02 14:32
인터넷에서 정치썰이라고 떠드는 것 중에서 정말 귀담아 들을거라곤 없습니다. 죄다 느낌적인 느낌에 의존하는 인상 비평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16/11/02 14:35
아 참 당대표로 추미애가 되면 바로 2차 탈당러쉬가 일어나면서 국민의 당과 합쳐지고 이원집정부제에 찬성하게 될것이다라는 뻘소리도 하셨던거 같은데요
16/11/02 14:56
광역적으로 비판의 의견 내는 사람을 비난하셨잖아요. 본인의 의견이 까이시는거 싫어하시면서 타인의 의견 까내리시면 그게 내로남불이죠.
16/11/02 14:43
다들 어이없다는 반응들이신데요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라고요? 여러분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한 집안에 세뇌당한 아무 능력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대통령된 다음에도 그 집안(세력)의 리모컨 노릇을 국가와 국민을 상대로 하고 있었을거라는건 상상할 수 있는 일이었나요? 현시대에 계엄, 전쟁은 불가능하다, 상식적인 말이긴 한데요 지금 분위기가, 현 대통령이 상식적인 상태라고 보시나요? 이글은 그걸 경계하자는 의도로 쓰여진것 같습니다 경계해야죠 그녀와 그들의 행태는 상상초월이었음을 이미 목격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대통령이 상식적인기요? 비정상은 비정상의 뇌로 상상해야 예측할 수 있다고 봅니다
16/11/02 14:45
계엄령을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은 국회 자체에서 존재합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새누리가 과반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요. 전쟁이요? 북한이 선제타격하지 않는한 이것도 국회 선에서 막아집니다. 무엇보다 전시작전권이 미국에 있어요. 박근혜가 미국을 씹고 북한에 선제타격을 갈기겠다고요? 뭐 경계고 뭐고 안되는 소리를 늘어놓으니 어이가 없는거죠.
16/11/02 14:48
군부 장악하면 국회가 무슨 힘을 쓰냐고요
저도 제가 이런 말을 하는게 싫네요 정상인은 또라이의 생각을 절대 쫓아갈수없어요, 왜냐면 정상이니까 세월호 대응한것 보세요 이후 희생자, 유족들의 태도를 보십쇼 생명을 대함에도 눈 하나 깜짝 안하는 그들입니다
16/11/02 14:53
경계를 할거면 실질적인 방향에서 경계를 하는 게 맞죠. 지금 군부가 박근혜 대통령 하면 껌뻑 죽는 사람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게 가능했으면 지금 이 순간에 그랬을겁니다.
16/11/02 14:54
그냥 조심하자는 거예요 경계해서 나쁠건 없잖아요 이때 정은이가 총이라도 쏴주면 전쟁도 불가능할거 없다는 생각듭니다
워낙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인물이니까요
16/11/02 14:57
아이러니하게도 마지막으로 쿠데타를 일으킨 사람이 쿠데타 방지장치를 만들어놔서...여튼 군 관련으로는 걱정 안하시는 게 좋습니다. 차라리 원자력발전소를 폭파시거나 일본에 망명해서 주권을 넘긴다 같은 헛소리를하는 걸 경계하시는 게 좋을거예요
16/11/02 14:57
군부를 어떻게 장악하냐는 이야기죠. 군부세력이 독자적으로 쿠테타를 일으키면 모를까
박근혜 그 뒤의 최순실과 군부와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그들이 자기 목숨걸어가면서 계엄을 실행하겠습니까. 결정적으로 본인들에게 아무런 이익이 없는데요. 대통령이야 계엄을 선포할 수도 있죠. 그건 현실적으로 가능할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정신상태를 보면요. 하지만 그래봐야 현실적으로 효력이 없다는 겁니다.
16/11/02 14:53
지금 상황에서 박근혜와 최순실 일당이 군부를 장악해서 지멋대로 전쟁을 건다라...제법 재밌는 시나리오네요.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긴 이미 제정신이 아닌 애들이니 할 수도 있겠다 싶지만...글쎄요. 박근혜는 박정희 시절 만큼의 힘이 없어요.
16/11/02 14:53
군부 장악할 힘 자체가 없습니다. 군부에 국회 마비시킬 용자 그리고 능력 있다면, 그 사람이 쿠데타 일으키지 현 정부에 힘을 실어 줄 이유가 없죠.
16/11/02 15:00
그 전쟁이라는걸 실행할 작전권이 없구요. 계엄령을 할 방도도 없구요. 걱정마세요. 쿠테타로 올라오신 분이 쿠테타 두려워해서 못하게 싹 막아놨으니께...
16/11/02 15:14
스스로 무슨 말을 하는건지 알기는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미국이 무능력한 한국 통치자에게 힘 실어주려고 전쟁에 동참한다? 아니면 원래 호시탐탐 전쟁을 노렸는데 운좋게도 멍청한 지도자가 자기 손으로 전쟁 일으키려고 한다?
전자는 말이 안되고 후자면 박근혜가 이렇게 되기 전에 전쟁 났습니다.
16/11/02 15:19
무슨 말 하는지 정확히 압니다 미국은 중국을견제하기 위해 일본을 키워주고 한국을 이용해 북한-중국 라인을 압박,견제하고 있죠
그 전쟁이란게 미소전쟁과 같은 형태는 아닐겁니다 그러나 기류에 따라 이해관계가 맞으면 못할것도 없습니다 오바마정권에서 무기업자들이 재미를 못보기도 했고요 세상에 "절대"란 없다는 관점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16/11/02 16:35
아뇨 못해요. 이라크 들어갔다가 말 그대로 천문학전인 손해를 봤고. 다시 천문학적인 손해를 감수하면서 겨우겨우 전쟁에서 빠져나온게 오바마 정권입니다. 한국에서 전쟁이라는 카드를 들이민다고 이득을 볼 수가 없습니다. 이득을 볼만한 요소도 없고. 단기적으로 끝나지도 않아요. 저기에 불을 부으면 러시아와 중국을 건드리는 겁니다. 미국이 돌아버리지 않고서야 절대 그짓 못하죠.
16/11/02 15:19
미국이 최순실 꼬붕이 아닌 한 전쟁을 진짜로 원한다면 이미 북한은 예전에 지도에서 없어져있을 겁니다. 굳이 박근혜 최순실이랑 호응을 할 필요가 없어요 미국은
16/11/02 15:02
천만다행이도... 그들이 행정부를 장악하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동조를 했다손 치더라도...
1. 군인들이 제정신이어서 쿠데타를 일으키거나, 북한이 쳐내려오는 상황이 생겨나지 않고 있고요... (쌍팔년도 같았으면, 지금쯤 군부에서 쿠데타를 일으켜서 최순실을 공개 처단하여 국민들의 지지를 얻었을 겁니다.) 2. 지방 행정관들이 제정신이어서 내란이나 국가분열의 상황까지 가고 있지 않고요, 3. 결정적으로, 국민들이 제정신이어서 폭동이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상 무정부상태에 가까운데 말이죠. 그들은 비상식적입니다. 맞아요. 근데, 천만다행이도 이 나라는 상식이 통하는 나라입니다.
16/11/02 17:44
독재정권이 내린 계엄령에 군부가 반발한 사례는 꽤 있습니다.
루마니아의 차우셰스쿠가 몰락하게 된 결정적 사건은 군부의 시위대 가담이었죠. 하물며 민주주의가 뿌리내린 나라에서 계엄령이 가능하긴 할까요. 한국현대사를 봐도 본격적인 민주화 운동이 시작된 시점은 유신정부입니다. 유신헌법을 보면 계엄령과 다를 바 없었죠. 그리고 5.18이 일어난 시점은 쿠데타 직후가 아니라 계엄령 직후입니다. 전두환이 쿠데타를 일으킨 날~계엄령 직전 시기는 조용히 지나갔죠. 하지만 계엄령을 발표하자 전국에 시위대가 들끓었습니다. 당장 박정희가 죽게된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부마항쟁을 강경진압하려는 태도였어요. 계엄령 내놓으면 박근혜 정부인사들은 살아서 청와대를 나갈 수 있을지말지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겁니다.
16/11/02 14:45
블로그 보니가 뭐 예언서의 재해석 운운하는 카테고리도 있고, 그 카테고리의 두 번째 글은 '미국 대선의 승자는 버니 샌더스다'고...
16/11/02 14:55
친이계 타령.. 실체없는 친노와 비슷한 친이
도대체 친이계 뭐하나요? 뭐하고 있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자꾸 이명박 찾는지 참. 좌장 이재오도 나가리된 마당에 뭔 자꾸 이명박타령인가요. 김무성이 티비조선 업고 당 장악하려는 판인데
16/11/02 15:02
친이계는 국민의 당 밑에 전부 살아있다..그리고 전 국회의장인 정의화와 안철수가 규합하여 제3지대를 창출해 낼것이다.
거긴 그렇게 쓰여있습니다.
16/11/02 15:14
친이계라기 보다는 보수 기득권 세력이겠죠..그냥 말하기 좋아서 친이계인데 이명박자체는 뭔 힘이 있겠습니까. 그냥 이명박과 엮인 기득권 패거리인데 딱히 구심점이 없다보니 좀 지지부진한 느낌은 있어요. 조선일보가 열심히 진격 앞으로 하는데도 말이죠..
16/11/02 14:56
불과 열흘전 대한민국은 금치산자급 여성을 꼭두각시로 무녀가
지배하고 있고 그녀의 말한마디에 산천초목이 떨며 고관대작 거상대부가 다 납작엎드려 돈가져다 바치고있다 하고 넷상에 글올리면 과연 어떤댓글들이 달렸을지
16/11/02 15:05
북풍 안먹힌지는 좀 됐는데...총선 직전에도 북풍 시늉 잠깐 냈는데 소용없었죠.
뭐랄까 디테일한 사건들 하나하나에 버프를 줘서 과장을 하는데, 이게 사건사건이 쌓이니까 그 과장이 엄청나게 커져서, 현실과 전혀 다른 결론이 나오는 느낌의 글입니다. 전원책도 그렇고, 자의식 과잉의 정치논객이 너무 많아요.
16/11/02 15:11
의회도 장악못하고 군부도 장악못하는데 계엄해봐야 자폭밖에 안되죠. 군부가 예전 군부도 아니고, 군부와 끈이 닿는 인사들은 오히려 청와대보다 국회에 더 많을겁니다. 그리고 명령내린다해도 병사부터 일선장교까지 상당수가 항명할겁니다. 어찌어찌 군부 상층부는 먹었다손 쳐도 그 이후에 시위진압이라도 내보냈다간 병사들이 명령내리는 간부부터 쏴버리고 시위에 동참해서 청와대 진격할 가능성도 높아보이는데 이런짓을 해봐야 나 죽여달란 소리밖에 안되죠. 지방자치단체 장들도 협조를 절대 안할것이고요. 계엄이나 군부 쿠데타가 가능했던 과거와는 체계도, 조직도, 사람 생각도 너무나 달라졌습니다.
16/11/02 15:15
이명박이 도데체 무슨 힘이 있다고 저런 소설을 써대는건지 참..
차라리 비박이나 소장파가 흑막이라고 하면 이해를 하지 무슨 이젠 거의 있지도 않은 친이계랑 mb 타령인지 모르겠네요. 문재인이 운이 엄청나게 좋은 정치인이라는거 하나는 공감했네요.
16/11/02 15:19
계엄은 진짜 아닙니다. 요즘의 군부는 대통령 말을 들을 이유가 없어요. 차라리 정치인들과 가깝다면 몰라도 행정수반들과는 연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손학규씨가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추대된다는 얘기랑 비슷한 느낌일 정도로 가능성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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