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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31 18:23
암살당한 정치인이 신앙의 아이콘이 되는 걸 보아왔습니다. 아니면 자살? 자살이란 양심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선택할 수 있겠죠. 옳은 방법이라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하지만 이들은 부끄러운 줄 아는 자들이 아닙니다. 제가 기원하지 않아도 살아남으려 자기들끼리 헐뜯고 격렬하게 서로의 상처를 후벼파겠죠. 그걸 지켜보고싶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을 죄인으로 만든 대가를 살아서 치루길 빕니다.
16/10/31 18:21
글쎄요. 제대로 단죄를 받아야 그것도 의미가 있는거지... 조금 있다가 나와서 그간 벌어놓은 재산으로 대대손손 잘먹고 잘살께 너무 뻔히 보여서...
오히려 잠깐 욕먹더라도 해먹는게 이득... 이런 선례나 안남으면 좋겠네요. 지금도 친일파 후손들은 잘먹고 잘사는 반면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고생하시는 분들 많다고 하잖아요. 권력형 비리 저지른 애들도 비슷하게 끝나면 아마 대한민국 볼만할껍니다. 먼가 씁슬합니다.
16/10/31 18:22
본문에 덧붙여서 희망을 없앤 상태에서 오래오래 살길 바랍니다.
그 어떤 희망도 꿈도 없이, 단죄를 받아 종신형을 살며, 죽을 날만 기다리며 오래오래 질긴 목숨 연명하기를.. 너무 저주스러운가요.
16/10/31 18:31
하지만 현실은 감방생활 같지도 않은 감방생활 좀 하다가 형기 끝나면 지금까지 모아둔 재산으로 잘먹고 잘살다 죽는 헬피엔딩으로 끝나겠죠.
16/10/31 18:34
그런데... 우리나라의 역대 비리 공직자나 권력자들 중에서, 그 죄값을 치루며 비참하게 살고 있는 사람이 있긴 한가요??
29만원 머가리만 봐도...
16/10/31 21:50
전혀요.
이미 관련 혐의 전부 부인 중이고 관련 혐의도 적용하는 사항에 따라 많아봐야 5년이내. 결정적 증거는 이미 거의 폐기상태. 근데 변호인단도 돈으로 발라서 더 줄어질거고 그나마도 지병이나 신경쇠약 등으로 아프다며 더 빠지고 하다가 내년이나 후년쯤 광복절특사로 슬그머니 나와서 딸이랑 모아둔 돈으로 평생 안락하게 살겠죠.
16/10/31 22:04
휴머니스트로서 사람이 죽길 바라지는 않겠습니다. 0.001%라도 갱생의 여지가 있으리라고 믿겠습니다. 감옥가서 제발 반성x반성하고, 재산 사회에 환원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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