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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31 13:19
원래 칼을 꺼내는 것보다도 칼집에 있을 때 더 무서운거죠.
어떤 내용일지 모르지만 이미 어느정도 사안이 밝혀진 상황에서 저 이야기가 더 무서운겁니다.
16/10/31 14:57
최순득 얘기까지 접하면서 비슷한 감정이..
대외적으로 정치에 무관심한 편이었는데 투표에 엄청 관심 갖고 열심히 참여하든 의사 피력해서 여론 거들든 뭘 하든지 절대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겁니다.
16/10/31 13:24
내부자들에서
대중들은 개돼지입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대사는 시간이 지나면 다 잊는다는 거죠 잊거나 혹은 흐려지거나 세월호를 이런식으로 진행했죠. 정윤회도 무덤까지 가져가야 하는 이유는 국민들이 어차피 다 잊거나 아니면 흐려질게 뻔하기 때문에 못한다는 것일 겁니다. 박관천 같은 사람이 그런걸 한두번 봤겠습니까 여론이 어떻게 흐지부지되는지 그리고 정부는 그에대해 어떻게 대비하는지 다 보고 겪었겠죠 아마도 국민들이 이번엔 절대 안휘둘릴것이다 라는 확신이 있을때거나 다른 정치세력이 자기를 보호해주리라는 확신이 있을땐 터뜨릴 것입니다.
16/10/31 13:28
박관천, "말하지 않은 진실 더 있다""또 국민 우롱한다면 아직 말하지 않은 진실 폭로할 것"
http://www.kc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217 이라고 기사가 뜨네요.
16/10/31 13:34
"지금이 일제시대도, 이승만 시대도, 유신독재시대도 아닌 21세기인데,
권력 실세의 비밀을 말했다가, 자신과 자신 가족의 안위를 걱정해야 하는 나라라니... " 솔직히 권력의 속성을 봤을 때 31세기라고 하더라도 권력 실세의 비밀을 말했다가는, 안위를 보장할 수 없을 것 같긴 합니다...
16/10/31 13:38
차라리 지금 말하는게 나을거같은데. 제가 박근혜라면 말안한 상태에서 없애버리는게 나을거같은데요. 저 비밀이 정말 큰거라면 차라리 터뜨려서 힘 약화시키고 자신의 신분보장을 대놓고 요구한다면 누가 감히 건들까요.
16/10/31 13:44
아무리 생각해도 그쪽이랑 딜을 한거 같네요. 저 분도 자신외에 자신의 신변의 이상이 생길 경우 터뜨릴 곳 몇 군데를 확보해 놓은 거고 위협하는 측과 내가 미리 터뜨리진 않겠다 하지만 날 건드리면 바로 터뜨려질거다 이렇게요? 아쉽긴하네요. 존중은 하지만 ㅠㅠ
16/10/31 13:47
그게 목숨이 걸릴 정도의 비밀이라면 말 안하면 살 수 있을까요? 애매한 문제 같은데...
하긴 제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그래도 혹시나 살려줄지도'에 걸 수 밖에 없긴 하겠네요.
16/10/31 13:51
영화에서나 볼듯한 방법이 쓰일수도 있겠네요.
내 안위에 문제가 생긴다면 다른 은행같은 곳이 대신해서 그 내용을 담은 편지를 언론사에 보내게 장치를 해놨다고 하는 거죠. 이런 재미있는 영화가 하필 우리나라 이야기라니
16/11/01 20:40
아닙니다
문xx 사이트에 "군의관 이계 ~"입니다 현재 유료로 전환되어 있으며 나름 재미있는 양판소입니다 볼수 있는 링크 원하시면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16/11/01 20:48
아... 그렇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나중에 한 번 찾아볼게요. 여러 작가들이 같은 말을 하는 걸 보면 정말 이번 사태가 창작계에 졌다! 하는 느낌을 강하게 줬나 봐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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