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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2 11:01
조범현은 외부요인(장읍읍, 김읍읍 등):프런트:본인잘못이 1:1:1이라고 생각해서 경질은 어느정도 아쉽긴 한데, 김커피 감독 선임은 프런트의 신임 여부와 운이 맞아떨어지면 좋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16/10/12 11:04
김커피 감독이 아마 이번 스토브리그 감독군 중 제일 핫했던 것 같은데 KT가 가져갔네요...현시점 제 개인적으로는 조뱀 감독이 제일 핫하지 않나 생각되네요..SK의 선택은 과연 무엇일 것인가..박경완이나 김경기 내부 승진이냐..조범현의 감독 데뷔팀 컴백이냐..아님 선뚱??
16/10/12 11:50
계약기간 남아있는 감독인데 최근에 썰이 워낙 거하게 터져서 실제 교감이 있었더라도 오히려 엎어졌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 넥센 전력으로 3위를 만들었는데 전력 보강이 되는 내년에 다른 팀으로 갈 이유가 있을까 싶어요.
16/10/12 12:08
http://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96&aid=0000409143
본인이 확실하게 부인했습니다. 물밑작업 있었다고 믿고싶지도 않고, 설사 있었다고 해도 저렇게 인터뷰까지 해놓고 나갈 일은 없겠죠.
16/10/12 11:20
다 떠나서 커피 감독의 해설을 못 듣는다는 게 가장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김진욱, 이효봉, 박재홍 제외하면 들을만한 해설이 없다고 생각해서요.
16/10/12 11:34
개인적으로 kt는 신생팀임에도 지나치게 소극적인 투자와 그룹자체가 야구에 관심이 별로 없는게 문제라고 보는데 그걸 감독 교체한다고 나아질꺼 같지가 않네요. kt 선수단 문제와 성적을 조범현 감독경질로 묻는거 같아서 아쉽기는 합니다. 커피 감독님도 능력이야 이미 검증 받으신분이지만 과연 조범현 감독을 버리면서까지 감독 교체를 했어야 했나 싶습니다.
이제 겨우 2시즌 했을뿐이고 팀의 미래를 본다면 오히려 조범현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고 nc의 전철을 밟았어야 한다고 보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조범현 감독이 한화로 가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16/10/12 11:34
[kt 구단 "김진욱 감독 선임? 아직 결정된 바 없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11&aid=0000660106 아직 오피셜은 아닙니다. 구단 면접을 앞두고 있다네요
16/10/12 13:12
선임 가능한 감독 후보군 중에서 가장 나은 선택이네요.
근데 조범현 감독에게 좀더 기회를 주는 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용병투수만 평균적이었다면 꼴찌 탈출 가능에, 잘 골랐으면 5강도 노려볼만 했을텐데.. 개인적으로 김진욱 감독이 한화에 가면 성적을 잘 낼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만약 감독 교체가 사실이라면 한화에서 조범현 감독을 얼른 모셔가야 겠어요. 팀이 부상이네 혹사네 트레이드네 하면서 망가진 터라 리빌딩이 필요하니 이분야 최고로 평가받는 조 감독이라면 적임자겠지요.
16/10/12 13:47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9&aid=0000004239
이기사 보면 재계약 했다가 뒷통수 거하게 친걸로
16/10/12 15:53
이번에 KT에선 외부악재가 너무 많았죠. 조범현 감독 SK처음 창단했을때도 감독으로 팀을 잘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뒤가 바로 김성근 감독이었죠. SK때 김성근 감독은 조범현 감독이 잘 만들어놓은 토대로 SK왕조 신화를 써내려갔다는 친구들의 주장이 기억나네요.
KT가 조범현 감독을 선임해서 팀을 꾸려나가는 것은 당시로써는 베스트이긴 했는데... 읍읍이 몇몇들이... 조범현 감독은 어디든 다시 갈수 있는 명장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롯데에 함 와서 리빌딩 해주셨으면...
16/10/12 15:48
김진욱 감독님이 KT를 맡으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해설자를 하시면서 시야가 더 넓어지신 것 같더군요.
그런데 김성근 감독님과 더불어 현역 감독 중에서도 혹사로 따지면 대단한 조범현 감독님에 대해 우호적인 평가는 의외네요. 한화 투수진의 혹사를 생각하면 감독 경질되더라도 혹사 우려가 적은 감독이 오는 게 낫지 않을까요?
16/10/12 16:07
기아에선 손영민과 한기주가 대표적이긴 하죠.
기주는 등판 기록상 혹사는 아니지만 수술해야 함에도 프런트와 같이 묵인하고 쓴 거고... kt에서는 장시환 정도가 생각나는데, 초보감독이 아니라면 조감독보다 나은 대안은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사유 없는 혹사야 김성근 감독 말고는 없겠지만 첫승과 최저승률 탈출이 절박한 상황에서 별다른 지원이 없고 용병들마저 꽝인 상황에서 작년의 장시환은 나름대로 변명이 되기도 하고요. 아프거나 부상 있던 선수들은 나름 관리를 해주긴 했고... (손영민은 견디니까 계속 던지게 한;;;)
16/10/12 16:49
아프거나 부상 있던 선수들은 나름 관리를 해주긴 했고
-> 저도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만 지난 6월에 심재민 선수 등판일지 보고 내가 잘못 알았구나 싶었습니다. http://sportalkorea.mt.co.kr/news/view_sub.php?gisa_uniq=2016061321260084§ion_code=&cp=se&gomb=1 2015년에 이런 인터뷰를 하면서 아마에서의 선수 혹사 우려를 하던 사람이 정작 본인은...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505230100254690017783&servicedate=20150522 혹사 안 한다고 알려져 있던 류중일 감독님도 올해 심창민 선수 굴리는 거 보면 한국 야구에서 혹사는 부족한 선수풀에 어쩔 수 없구나 싶기도 합니다.
16/10/12 18:10
사실 조감독도 혹사에 해당하는 스타일이죠 제가 유일하고 가장 크게 가졌던 불만이고 선발은 잘 관리하지만 불펜에서는 김경문 감독과 비슷하게 쓸놈쓸이라서
16/10/12 20:29
그렇죠 선발은 꽤 관리를 잘 해주는 것 같은데 불펜 관리는 왜 그런지 이해가 안 되네요. 김경문 감독님과 더불어 볼펜 혹사 하면 양대 산맥이 아닐지.(물론 김성근 감독님은 산맥 수준이 아니니 빼고 말이죠)
16/10/12 20:32
저도 제 응원팀이 아니라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SK시절부터 해서 선발 관리에 비해 볼펜은 혹사도가 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심재민 선수 외에도 찾아보면 꽤 될 것 같습니다.
16/10/13 17:08
저는 고영표, 심재민 때를 제외하면 그렇게 엄청난 혹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단기등판일정(특히 심재민)은 말이 나올만 했습니다. 고영표는 손영민의 재판이 될 뻔 했고요. 뭐... 그 때 그 때 1군에서 이탈하다보니 만들어진 이닝수일지는 몰라도 시즌 끝나고 환산했더니 수치는 결국 양호했거든요. 경질이 발표된 이유도 결국 리그 후반에 키울놈 키워주고 경기는 내주든가 말든가 모드로 전환한 이후의 연패때문이라고 봐서요. 2년차 징크스 제대로 겪은 젊은 투수진들 속에 새 투수들이 잠깐씩 보이니 물건인가보다! 하면서 너무 환상을 가졌기도 했고요. 가급적 유임이 낫다고 봤는데 그나마 후임이 김진욱 감독이라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악은 신출내기 감독.
16/10/13 21:43
그런데 선수 혹사는 그렇게 단기간 막 굴리면 선수 생명에 영향이 없다고 볼 수 없어서 정말 심한 두 선수 말고도 다른 선수들도 잠재적으로 좋지 않다고 봅니다. 시즌 전체로 보면 양호하니 혹사로 볼 수 있는가 없는가는 각자의 판단이 다를 수 밖에 없으니 주신 의견에도 고개가 끄덕져 집니다.
아무튼 혹사에 대한 기준이 없어서 참 그렇습니다. 위에 예로 든 심창민 선수도 과거에 어깨 부상 외에 다른 부상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서 나중에 어떻게 될지 봐야하고 말이죠. KT는 작년과 올해 보면 타격은 정말 다른 팀에 못지 않게 갖춰진 것 같아서 역대급 외국인 선수들 덕분에 단시간에 강팀이 된 NC같이 되긴 힘들어 보여도 내년 시즌에 투수만 어느 정도 받쳐주면 정말 중위권 싸움 제대로 할 것 같아서 기대되네요.
16/10/14 05:09
뭐 류중일 감독의 심창민 기용과 조범현 감독의 심재민 기용은 워낙에 비슷했으니까요. 그것때문에 김성근 감독 다음가는 혹사감독이라는 칭호도 한게에서 얻었고. 이 부분은 한게 내의 팬덤의 기억과 연관된 문제라 봐서 일단 넘어갑니다.
그런데 타격은 말씀하신것과 달라요. 타격이 좋다는 것은 지난 시즌 말미와 올 시즌 초에 보인 모습 때문인데 그 시기를 제외하면 장타가 실종되면서 똑딱이 군단이 되고 말았습니다. 결과는 많은 잔루와 적은 득점, 불펜진 출동으로 이어졌죠. 올 시즌은 투수진이 역투하면 타선이, 타선이 타오르면 투수진이 서로 엿먹이는 모양새가 자주 나와서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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