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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2 08:59
이 사람이 아직도 있어요?는 박 대통령이 지금까지 보여준 언행들의 하이라이트이자 화룡점정 같네요.
이 한 마디에 이 사람의 국가와 공직에 대한 인식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듯.
16/10/12 09:22
영화나 드라마에서 연산군, 사도세자, 정조 이야기를 사골로 우려 먹듯이, 후세의 작가들은 이 시기를 너무 고마워할 것입니다.
소재, 인물, 사건 어느 하나 그 옛날의 것과 빠지는 것이 없네효. 에휴
16/10/12 10:04
좌천 된 사람들의 사상이 변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그건 후세가 평가 할 일이겠죠. 기자들이 그런데도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16/10/12 09:56
공무원법이고 뭐고, 사람관계를 무시한 불경한 처사를 했으니..
'헌법위에 (가장 높으신)사람관계가 있다' 조센세.. 당신이 옳았어...
16/10/12 10:45
스스로가 기억력이 좋은것도 있겠지만, 주변 사람들이 알아서 기는 것도 한 몫 하죠.
옳은 말 하는 사람들은 전부 다 날아가고, 비위나 맞춰주는 내시같은 사람들만 남았으니... 그리고, 사람이라는게, 자기 관심분야(?)의 일은 다른 일들보다 훨씬 더 잘 기억하기 마련이죠.
16/10/12 10:46
이명박은 서울시장 시절에 보여준 업적도 있고, 뭐 4대강이나 해외원전처럼 조단위로 돈 꼴아박긴 했지만 환율스왑으로 리스크 관리도 했고 뭐라도 하기라도 했지
도대체 박근혜는 뭘 하는지 알 수가 없음 그냥 지나가는 사람 하나 붙잡아서 저자리 박아놔도 큰 차이 없을듯..
16/10/12 11:14
이명박이나 박그네나 도긴개긴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슬슬 맘이바뀌네요
경제고 나발이고 그냥 일단 말이 통하지않고 아무리 생각해도 비정상적인 사람이 대통령 된것같아서 희한할따름
16/10/12 14:14
어느 팟캐스트에서 듣고 빵터진 드립이 이명박은 자기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면 그게 만약 국민에게 이득이 되더라도 봐줬는데 박근혜는 안 그런다고 한 거였죠
16/10/12 12:21
뽑아준 사람도 이정도일줄은 상상도 못했겠죠. 그래도 그동안 주변에서 보고 듣고 배운게 있을울 알았는데....솔직히 찍어준 사람이 큰 잘못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모자라도 주변에 사람만 잘 받쳐준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겠죠. 근데 이정도일줄을 몰랐습니다.
16/10/12 12:52
지금이라도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지지자중 절반은 될까요? 사실 이게 제일 깝깝하고 무서운 점이에요
끝나도 끝난게 아닐거란거 ㅠㅠ
16/10/12 12:42
사실 10년 넘게 정치인으로서 보여준 모습조차 대통령되면서 180도 뒤집어버린 경우라...
'이정도일줄 몰랐다'는 지지자나 비지지자나 마찬가지 심정일겁니다.
16/10/12 14:12
그러지는 않고, '같은 값이면 지만씨가 했으면 좋았을 건데...', 또는 '다음에는 지만씨가 했으면...'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16/10/12 14:16
뽑아주진 않았지만, 그동안 여당 당수로써 나름의 리더쉽이 있겠거니... 하고 기대한것도 없진 않았는데...
하아... 이 정도일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정말.. ㅠㅠ
16/10/12 12:02
무능한건 그 분의 지적수준을 감안하면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이 정도로 부패할 줄은 몰랐는데 진짜 답이 없네요 답이 없어
16/10/12 12:35
국정원과 국방부 여론 조작 + 성완종리스트 속 불법대선자금 의혹
국정교과서, 위안부협상 같은 다수의 반대 의견 속 강행 처리 솔직히 탄핵을 받아 마땅한 대통령이라고 봅니다. 문민정부 이후로 역대 최악인거 같습니다.
16/10/12 13:24
http://naver.me/xaGTXwrk
야권지지자 성향의 문화인들에 대한 블랙리스트 작성문건이 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이 정부 수준이 이정도라는데에 참 유감입니다.
16/10/12 15:06
이쯤되서 청와대 권력 순위를 업데이트 해야겠네요
1차 시기 - 청와대 비서실장 (과거 김기춘씨가 권력의 핵심인 줄 알았었죠) 이때만 하더라도 여당대표 야당대표 다들 김기춘씨한테 말을 잘 못했죠 2차 시기 - 문고리 3인방 (김기춘 비서실장 경질되면서 새로운 핵심인물 등장) 언론에서 보도하는 걸 상당히 조심하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3차 시기 - 박근혜 대통령 (그래도 베일에 쌓여있는 사람들보단 본좌겠지라고 다들 생각할 쯤) 작년말 언론보도로 시끄러울때 이 사람은 신경도 안쓰는 것 보고 역시 본좌겠지라고 생각함 4차 시기 - 정윤회 (대통령도 못 건들이는 사람 등장) 모든 일에 뒤에서 조정하는 이 사람이 있을 줄이야 5차 시기 - 최순실 (그 누구보다 위에 남들과는 다른 포스 등장) 정윤회씨를 처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등장 6차 시기 - 정유연 (헐 이 분때문에 그 많은 사람들이 경질되고 자리뺐기고 진정한 극점인듯) 최순실이 모든 일을 행할 때 이 사람의 미래를 위해 걱정하며 처리하게됨 이 사람때문에 국가대표 자리 뺐긴 선수, 당시 책임지고 물러난 사람들. (아마 미르 재단과 케이 스포츠까지?)
16/10/12 19:33
[그러니까 제가 대통령하겠다는 거 아니겠어요?] 라고 의기양양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달까... 정말 후대에 어떤 평가를 받게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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