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0/08 14:56
제주도 진짜 좋죠.. 그냥 막연하게 휴양도시다라고만 알고 있다가 올해 처음으로 여행 갔었는데 그 섬이 주는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1년에 한 번 씩은 가게 될 것 같아요.
16/10/08 15:13
네 친구들이 일주일이면 차라리 외국을 가보라고 했지만
뚝심꺽지 않고 제주에 다녀오길 잘한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게하의 매력에 푹 빠져서 자주 가게 될것 같아요. ^^
16/10/08 15:00
반갑습니다. 저도 저번 연휴기간에 친구들과 금~월 3박4일 갔다왔는데요.20살 이후로 3년에 한번 꼴로는 가는듯 한데 갈때마다 참 좋네요.
생각보다 날씨가 괜찮아서 재밌게 놀다왔습니다. 가장 큰 주 목적이었던 패러글라이딩은 비+바람 때문에 못했지만.. (아침만 지나면 귀신같이 맑아지던...제주도 날씨 참 종잡을 수 없더라구요..) 덕분에 황우지 해안에서 스노쿨링 이틀 연속했습니다 크크.. 작년부터 엄청 유명해져서 한여름엔 사람이 엄청 많은데 사람도 얼마 없고 물고기도 엄청 많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제주도 또 가고싶네요..
16/10/08 15:12
월요일 저녁에 서귀포 근처에서 숙박했습니다. 그 게하에서 만나는 분께서도 황우지 해변을 추천해주셨어요. 외돌개 가면 꼭 가보시라구
화요일에 일어나서 조식 하고 잠깐 지나니 해가 비추는데 태풍이 그렇게 훅 지나가고 무슨일 있었냐는 듯이 밝은 햇살이 꼭 장난꾸러기 같더라구요 (하지만 가로수와 신호등이 꺽여있는 도로와 귤 떨어진 귤나무들이 태풍이 지나갔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그 이후에 들어보니 개집이 날아가고 지붕이 날아가고 배가 망가지고 밭이 망가지고 실제 주민분들은 많은 피해를 입으셔서 안타까웠습니다..
16/10/08 15:24
가을 제주도를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부럽습니다 ㅜ
봄여름겨울 버스 자전거 택트 렌트를 했는데 오름과 구릉지대가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특히 정선비행장 근처가 왤케 좋은지 모르겟더라구요 ^^; 근데 저에게는 제주도는 갈때 구름끼고 있을때 비오고 태풍불고 눈보라치고 나갈때 화창한... ㅠ
16/10/08 15:26
태풍 뒤 오름에 바람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제법 등치가 있는 제가 휘청거릴 정도의 바람이 불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제주는 잠자리 나는 여름이었습니다. 얼굴이고 팔이고 벌겋게 탔답니다.
16/10/08 16:31
혼자 다니기에 불편한 점은 먹으러 다닐때 2인분 부터 주문 가능한 곳들이 제법된다는거였구
좋은 점은 게하를 예약하기에 부담이 적었다는 점이 있었네요. 만약 게하에서 묵으실 생각이라면 성향이 천차만별이라 자신과 맞는곳을 찾는 것이 중요할것 같아요!
16/10/08 18:22
저도 14년도 크리스마스주에 1주일동안 혼자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거기서 좋은 인연도 만나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매년 제주도를 가겠다는 결심도 하고 작년에는 실천했구요.
16/10/08 20:29
이미 2달전에 게스트하우스 찾아서 예약했습니다 후후..
금요일은 게스트하우스 그리고 토요일은 신라호텔 날씨가 좀 도와줬으면 좋겟네요..
16/10/09 03:32
가을제주 진짜 좋죠..
저도 딱 작년 이맘 때쯤 혼자 다녀왔는데 마라도 갈대밭과 맑은 가을하늘이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그 뒤로 지인들에게 가을제주 엄청 추천하고 다닙니다 크크
16/10/10 13:28
자기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막 친해지고 어울리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먼저 다가서는 사람들에게 호응을 해 주신다면 한두명씩 알아가는건 어렵지 않을것 같네요. 일부러 조용한 힐링 게하에서 파티 없이 묵으시는분들도 있으니 목적과 성향에 맞춘다면 좀 더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16/10/12 19:48
저도 여행가고싶은데 같이갈 사람이 없어서 못가고있는데 제주 가보고싶네요. 게스트하우스에서 파티해주는거 어떻게 아나요?
재밌을것같아요
16/10/13 10:16
혼자 다녀온 여행이 이렇게 즐겁고 재밌을거라곤 저도 생각치 못했어요.
그냥 혼자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시간은 금이라구요. 게하 파티는 게하의 카페나 블로그 홈피 등과 구글링을 통해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