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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4 19:52
응??
찌개님이 아니네. 도가니를 보고 한동안 맘이 안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픽션이면 차라리 좋을텐데 실화라는게... 그리고 그 실제 사건의 결말이 영화 미스트 뺨치게 찝집해서 한동안 우울했었네요.
16/09/14 21:30
같은 명작인데 1위든 2위든 3위든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본인 기준으로 1위가 갑갑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 기준으로는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16/09/14 22:46
전 더작품성 있는 영화가
1위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분명 더 잘만든 영화가 있으니까요 내부자들을 타짜나 같은 영화랑 비교하기 힘들듯이요
16/09/15 12:58
그렇게 따지면 아카데미나 베니스 영화제 대상작은 다 관객이 많았어야죠.
어떤 장르든 어느 나라든 그래요. 대중이 좋아하는 것이랑 작품성이랑 다르죠. 그게 음악이든 책이든 영화든. 님이 작품성 뛰어나다는 건 개인의 의견이고 대중은 다를 수 있는거죠. 그거 가지고 갑갑하다면 소위 아는체 하는 것 처럼 보이죠.
16/09/14 20:07
이건 볼때마다 친구의 위엄이...지금같은 멀티 플렉스 상영관이 많지 않았던 그 시절에 청불로 800만을 찍었다는게 정말......
저에게는 타짜가 원톱입니다...영화를 구성하는 요소요소 중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 정말 완벽한 영화였다고 봐요
16/09/14 21:38
다 봤군요. 보통 이런 순위 뜨면 한 두개 씩은 누락되던데 10개 다 안 놓치고 봤습니다.
아저씨와 신세계를 가장 재밌게 봤고 색즉시공은 군대 일병 휴가때 여사친이랑 본 기억이 납니다. 01년도 였던 걸로...
16/09/14 22:49
색즉시공2는 진짜 코미디 부분도 노잼이고 그냥 전체적으로 최악인데 색즉시공1은 코미디 영화치고 괜찮은 수준이죠. 특히 앞부분에서 시종일관 빵빵 터지는 드립이란...흐흐..영화 중반이 넘어가서 너무 진지하게 가면서 좀 별로였지만..
16/09/14 22:48
뭐..저야 친구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 적이 없지만..개인적인 불호로 안 보기도 했고..천만 영화 중에도 이해가 안 가는 영화들이 많으니 다 개인의 취향이겠죠..
16/09/15 09:09
영화 자체는 나름 흥행 할만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800만은 이상한 수치죠. 그리고 친구는 세상 어느 누가 봐도 깡패영화인데 향수를 느낀다는 반응은 웃겼습니다.
16/09/15 01:13
영화의 역할이 흥행 재미 뭐 여러가지가 있긴 하지만, 도가니는 실화마케팅 아니었으면 저기에 못 끼죠.
사회 고발적인 면에선 필요한 영화가 맞지만 전 영화 자체만으로는 별로였네요. 타짜가 짱이죠. 모든것을 다 갖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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