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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1 13:19
개신교면 사건이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개신교 다니는 사람들이 악령 타령이라니....아닌가..엑소시스트 같은 영화 보면 아닌 거 같기도 하고..하여튼 참 이상한 사건이네요..
16/08/21 13:11
근데 무엇보다 저기서 아버지 외출 후부터 시신 발견까지의 상황은 cctv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전부 아들과 어머니의 진술만으로 이루어진 거라 정말 의문스럽긴 합니다 근데 또 조금이라도 은폐 시도를 안하고 아들이 바로 전화로 알렸다는거 보면 참..
근데 개인적으로 아버지가 지인을 보내 확인시킨 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정말로 가볼 수가 없는 상황이었을 수도 있고 딸을 죽였니 뭐니 하는 소리를 전화로 듣게되면 너무 경황도 없고 반신반의할 것 같아요
16/08/21 13:21
정신병일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동시발병할 확률이 드물다고 써있는데 낮기야 하겠지만 같은 유전자, 같은 환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가족 동시 발병이 타인 동시 발병보다 높은건 사실이고요. 개로 인했던지 어땠던지 어떠한 트리거가 발동해서 셋이 같이 반응한거고요. (어쩌면 약물과 관련됐을 가능성도 있겠고요)
이야기꾼들은 어떻게든 미스테리 호러 이야기로 끌고 가고 싶어하겠제만 결국 우리가 상식적으로 일어나기 힘들다고 하는 일들이 인구 오천만정도 되면 가끔 일어나는게 현실이긴 합니다.
16/08/21 13:22
근데 저 증언이 100프로가 아니라는 가정을 해보면
아버지가 키포인트네요 아들이 살해한후 전화하고 어머니가 자수를 한거보면 가족이 아버지를 의지한다는거죠 평소 출근시간이 6시인지도 조사해봐야겠고 그시간에 가족3명이 깨어었었다라...
16/08/21 13:37
음... 이 요약이 사실이라면 오히려 가족 셋이 미칠 확률보다 아침에 가족들이 그 난리였는데 출근했고 출근까지야 그럴수 있다쳐도 죽였단 말을 들었는데도 직접 못 가는 아빠가 더 신기하네요.
아무리 직장이 중요해도 자기 아들이 자기 딸을 죽였다는데...
16/08/21 13:38
저도 이걸 에펨코리아라는 사이트에서 봤는데
거기서 본 댓글 하나 퍼 와 봅니다 사이비 종교 사건인거 같은데 엄마 아들은 사이비신도고 딸은 반대하는 쪽이고 악귀 씌였다고 죽인 애완견은 딸이 애지중지하던 애완견일거 같고 평소에 딸이랑 개도 못마땅해 하다가 개가 뭐 아침에 짖거나 그랬겠지 그래서 엄마랑 아들은 개가 악귀 씌였다고 죽였고 그걸 본 딸은 빡쳐서 저 윗 진술대로 엄마한테 달려들어서 뭐 목이라도 졸랐나보지 그래서 아들은 여동생도 악귀가 들렸다고 믿고 칼을 찌르고 토막까지 내게 된거고 가족이 다같이 개를 죽였다는건 범인들 진술일뿐이고.. 딸이 아빠한테 무서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이런건 다 범인들이 악령이 씌였다고 믿게 만들게끔한 자기들만의 허술한 장치에 불과한듯 그리고 저 아빠라는 사람도 보통 여동생을 죽였다 라고 아들이 전화했으면 지인을 보내는게 아니라 자기가 달려가야되는데 지인은 보낸것은 사건 처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단순 확인 절차인것 따라서 평소에 저런 소동이 자주 일어났는듯? 그냥 출근 해버린 것도 그렇고 그리고 아빠란 사람이 적어도 딸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딸죽이고 아들 냅두고 도망까지 친년이 남편 전화 받아서 자수까지 하러가게 된점 사람, 것도 자기 딸을 죽이고 도망가기로 결정한 사람은 전화고 뭐고 다 씹고 잠수타는게 보통일텐데 남편 전화를 받고 자수까지 결심했다는건 굉장한 신뢰관계라는것 적어도 딸처럼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였다는것 그리고 딸이 아빠한테 무서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이부분도 허술한 합리화 장치 이거나 사이비 종교를 반대해온 딸이 엄마 아들과 똑같은 사이비 신자인 아빠를 보는 눈빛일 가능성도 있음
16/08/21 13:40
진짜 생각도 못해봤는데 사이비 종교나 마약 가능성도 있긴 하겠네요...
조현병이 가족력이 있다고는 해도 갑작스럽게 3-4명이 다 조현병이...
16/08/21 13:41
http://www.honam.co.kr/read.php3?aid=1471706518500702215
교회쪽이라는 기사가 있네요 기사대로라면 광신도와 관련된 사건이 아닌가 싶네요
16/08/21 13:43
이거 이러면 진짜 사이비 종교 관련 사건인가요...윗 분 말처럼 딸 혼자만 종교를 안 믿거나 정상적인 종교인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 같네요..
16/08/21 13:42
진실이 어느쪽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가족들이 정신병이든 광신도든 뭐든 제정신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제정신으로 저랬다면 정말...
16/08/21 13:47
근데 저내용을 어떻게 다 알고있는건가요?
아버지가 전화로 들은걸 경찰한테 말한건가요? 경찰이 벌써 이렇게 발표를 한다는것도 좀 그렇고....
16/08/21 14:23
아버지가 지인에게 확인을 부탁한 것은
1. 심리적 두려움으로 인해 본인이 확인할 수 없었거나 2. 물리적인 장소나 시간의 제약이 있었을 가능성 3. 본인이 사건 현장에 없었다는 알리바이가 필요했을 경우로 생각합니다. 떠도는 소문처럼 발언이 있었더라도 경찰이 믿을 확률이 없습니다.
16/08/21 14:35
광신도 살인사건이네요..
가족중 일부가 종교에 빠지고 자신이 빠진 종교에 다른 가족들도 전도 사건내용중에 딸만 그 종교를 믿지 않음 나머지 가족들이 딸을 전도 하려 했으나 강하게 반발 이에 딸이 아끼는 것에(강아지) 사탄이나 마귀가 들어서 종교를 거부 한다 생각 강아지를 죽임 그걸 본 딸이 엄마 미쳣냐고 덤비고 그 딸을 가족들이 살해 한것 같습니다
16/08/21 15:26
저는 엄마가 신기가 있었다 무당집안이었다 신내림을 안받았다 뭐 이런 무속신앙과 관련된것같다 기사를 봤는데
개신교계는 어떤 소스에서 나온 건가요? 아 위에 기사링크가 있네요 제가 본 기사는 이거네요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60821018700061
16/08/21 15:26
여동생을 살해한 것도 정말 이해가 안가는데 그 상황에서 머리를 잘라낸 건 도대체가; 딸이 죽었다는데 무슨 급한 일이 있었던지 간에 친구보고 가보라하는 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16/08/21 15:43
광신도가 가장 그럴듯하긴하네요. 근데 굳이 쉽게 이해가 안간다고 공유정신병 이런걸로 볼 필요가 있나요. 정신병 환자가 살인사건의 큰 지분을 차지하는것도 아니고.
16/08/21 17:14
아빠가 현장에 다른 사람을 보낸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거 같은데..
많은 사람이 거기에 좀 꽂힌거 같네요. 일이 자리를 뜨면 안되는 일이거나 아들이 딸을 죽였다는게 너무 충격적이다 못해 황당한 일이라서 반신반의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도 자기가 가기전에 일단 가깝게 사는 옆집 사람이나 근처에 있을 누군가에게 일단 빨리 가서 무슨 일인지 알아보라고 할 수 있는 일 같습니다.
16/08/21 18:33
감형을 위한 온갖 블러핑이 첨가되어 있어서 기사는 물론 퍼온 글의 신뢰성도 매우 낮다고 봅니다. 판결과 형 확정이 이뤄져야 그나마 사건의 전말을 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6/08/21 20:17
모자가 종교에 광적으로 빠져 발생한 일이라면 딸은 정말 너무너무 불쌍하네요.
여지껏 같이 지내온 가족에게 그런 일을 당하다니 이래서 세상 어떤 막장 스토리도 현실의 발치에도 못 미치나 봅니다. 진실이 어떻게 밝혀질지 모르겠지만 정말 끔찍하네요..
16/08/21 20:35
이거 첫보도와는 다르게 조사과정에서 살인 주체가 어머니로 확인됬다라는 기사를 봤네요. 어머니가 목을 찌르고 오빠는 공모해 때렸다는 내용입니다.
일반적인 내용이 아니기에 앞으로 조사가 더 필요하겠죠. 사람들이 기이하게 여길수 밖에 없는건 살해동기가 납득하기 힘든것이고, 또하나 일반적인 친족살인보다 살해방식이 잔인하다 생각되며 우발적이지 않다는 점이겠죠.
16/08/21 20:36
어째 보도 나오는 것마다 개신교다..신병이 있었다 내용들이 다 중구난방이라서..일단은 모든 조사가 다 끝날 때까지 지켜봐야겠네요..
16/08/22 10:36
기독교계열 사이비종교 중에서, 귀신, 악령, 사탄.... 등등에 집착하고, 예배때마다 퇴마의식(?)을 치루는 곳이 몇몇 있습니다.
초창기 성락교회가 그걸로 엄청 성장했고(지금은 좀 덜 한 것 같습니다만, 당시에는 제대로 이단이었죠;;), 그것을 벤치마킹(?)한 교파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21세기가 되어서도 사람들은 여전히 초자연적인 현상에 끌리거든요... 만약에 그런 교파에 어머니와 아들이 연루되어 있고, 딸은 그것을 반대하는 입장이라면... 저 행동이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조금 이상한건 아버지의 태도인데, 본인은 무교고, 아내와 자식들의 싸움에 지쳐서 방관에 가까운 상태였다면, 또 좀 이해가 갑니다.
16/08/22 13:40
엑소시스트 같은 일이 눈 앞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었다면, 저들의 행동은 이해가능?
완전히 그것이 알고싶다나 실화기반 영화에 딱 나와야 할 수준의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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