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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4 10:44
처음에 한류연예인활동 규제한다고 할때 뭐 별것도 아닌거를 제제하겠다고 하네 이런생각이 들었는데 이젠 본격적으로 칼을 빼든건가요...
16/08/04 10:53
망했어요죠... 이건 답도 없음
사드 배치 계속 한다면 더 압박할지도 모르고 그렇다고 사드 배치 철회 한다고 해서 풀어줄지도 모르고 풀어준다는 전제로 철회 한다고 하면 결국 굴복하는 모양새가 나오거든요. 미국이랑 틀어지는건 당연하고요. 레알 잘 돌아 갑니다..
16/08/04 11:00
음? 새누리가 잘하고 못하는게 아니라 더민주가 집권해도 그닥....
우리나라 외교는 정권 상관없이 그냥 못하는 거 아녔나여? 허허....
16/08/04 11:46
더민주가 잘할꺼라는 확신은 없지만 (지난 10년간 정권을 잡아본 적이 없으므로.,..)
적어도 외교문제 있어서는 지난 10년의 정부보다 참여 정부가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16/08/04 12:24
외교와 국제위상은 참여정부 시절이 역대 최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시에게 'This man' 소리를 들었고, 동북아 균형자를 자처하며 스위스 흉내 좀 내보려다가 국제 왕따를 자처. 외교적 위상도 현저하게 낮아서 러시아 전승행사 기념일 때 노무현은 뒷줄 구석에서 얼굴만 내미는 정도였죠. 이후 똑같은 행사에 참여한 이명박과 상당히 비교기 되었습니다.
16/08/04 12:48
경제는 참여정부 시절이 엉망이었던건 맞습니다만 외교는 아닙니다.
적어도 한번이라도 뉴욕타임스나 WSJ 의 참여정부 시절의 외교에 대한 평론 같은거 찾아서 읽어보세요. 구글링 조금만 하셔도 그 시절의 기사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16/08/04 15:38
저는 그런 몇 단어, 몇 번의 의전(하는 것 받는 것 모두)과 정부의 외교능력이랑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좋은 의전을 못받아도 정부로써는 외교적으로 이득을 취할 수도 있는 것이고, 아무리 좋은 의전을 받아도 뒤에서 외교적으로 불이익을 본다면 외교능력이 좋아고 할 수 없겠죠...
16/08/04 10:58
비자를 까다롭게 낸다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가정해서 조선족들에게 대한 비자발급을 강화하면 무슨 일이 생길까 궁금하기는 하네요. 물론 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출입국이나 외국인 체류 문제로 비자를 손보는 것은 몰라도 군사적인 문제로 시비거는 것은 그 나라의 수준문제라고 봅니다. 중국 수준이 다 그렇죠. 유투브가 안된다는 부분을 읽다가 유투브에서 중국을 비판하는 부분이 있으면 몰려와서 난리친다는 중국인들은 누구신지
16/08/04 11:01
vpn 우회 접속이 있습니다만....
그거 하다간 일을 못해서;;;; 아 그리고 중국인은 대륙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크흠;;;;
16/08/04 11:23
중국 수준 운운하고 조선족들 좀 불편하게 하면 뭐하나요
또한 조선족들 싼값에 굴려야하는데 그런 일 할리도 없고요 중요한건 한국 국민들이 피해 받냐 안받냐죠.
16/08/04 11:46
사실 군사적인 문제만큼 국가 간에 마찰이 생기기 쉬운게 또 있을까 싶긴합니다.
사드에 대해서 중국이 발끈하는건 어찌보면 굉장히 당연한데 우리 정부에서 너무 일처리를 이상하게 있다고 보여지긴 합니다. 굳이 박근혜정부가 총대매지 않아도 될 사안처럼 보이긴하는데 막무가내로 끌고가는것도 신기할 따름이구요.
16/08/04 12:35
제가 보기엔 오히려 역풍이 클만한 일이라고 생각되서 그렇게 얘기한거에요. 성주지역도 난리고. 더민주에선 말은 하지만 굉장히 유보적이고. 사드라는게 성과라고 말하기엔 어려워보이는데 뭐랄까 조금 판단착오의 느낌이 들긴 합니다.
16/08/04 12:39
사실상 사드는 북핵방어용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사드를 배치하고 싶어서 배치할 수 있는게 아니구요. 반대하고 싶어서 반대할 수 있는 것또한 아닙니다. 단지 시간을 끌수는 있겠지요. 그렇기에 여기서 우리나라는 굉장히 유연한 외교를 했어야 했다고 보는데 그렇지 않았구요.
16/08/04 11:02
흠 중국 비자제도가 조금 이상하긴 헌데요. 교민입장에서는 타격을 많이 받겠지만 중국에 R&D쪽이나 비지니스로 갔다오는 분들은 그다지 타격을 받는 일이 아니라서 말이죠.
개인적인 생각은 비자장사할려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널널하게 해줬던걸 다시 이렇게 한다는건 뭐 보복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긴 하네요.
16/08/04 11:06
뭐.... 단기간으로 다녀가는 분들이야 별 타격은 없겠습니다만 장기간 체류하는 분들 입장에선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죠.
한-중간의 비지니스가 잠깐 잠깐 다녀가는 회사간의 거래만 있는 건 아닙니다; 비자 장사는 정확한 팩트입니다. 중국대사관이 대사관이냐 비자매장이냐 뭐... 그런 농담을 많이들 하는 편이죠. 하지만 이 건에 한해선 그냥 한국 길들이기라고 밖에 볼 순 없어요. 원래부터 빡빡하게 했으면 상관없는데 기준없이 워낙 널뛰기를 하는지라~ 줬다 뺏는게 제일 나쁜 거라는...;
16/08/04 11:12
이왕 이렇게 된거 핵개발이든 미사일 사거리 제한 폐지든 F-35를 더 들여오든 해서 중국에게 호락호락 당하지 않겠다는 의지라도 보여주면 좋겠네요.
16/08/04 11:15
비자쪽도 뭔가 영향을 받나보군요.
아는형님이 중국쪽에서 방송제작 중인데 이번일로 한국 복귀를 고민하시더군요. 방송이나 연예제작쪽 그리고 한국연예인쪽 기류가 엄청 안좋다고 합니다. 어떤 드라마는 이미 출연중인 한국배우를 급하차시키기 까지 했다고 들었는데 그분이 계신곳도 한국제작사나 기획사 쪽하고 할려고 했던 기획을 다 보류 또는 취소했다고;;
16/08/04 11:17
중국에 오래있었지만, 비자문제는 진짜 민감합니다.
그리고 비자 신청한다고 바로 나오는게 아니라 며칠 걸립니다. 그리고 비용도 꽤 냅니다.. 실수로 비자 기간 넘겼는데 갱신안하신 분들.. 몇 분 봤습니다. 벌금이 꽤 쎕니다. 하루에 500위안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중국입장에서도 대한(對韓)무역이 3위 정도 되고 그래도 WTO가입국가라고 대륙스타일(?)에 맞지 않게 보복을 하네요. 그래도 중국에서 근무하는 직접 당사자들은 피해가 굉장히 클겁니다.
16/08/04 11:20
500위안 벌금은 안 바뀐걸로.... 문제는 체류기한 하루라도 넘기면 다음에 비자를 발급 못 받죠.
체류기간 계산할 때마다 신경이 곤두서는.... 그리고 사실 한국이든 홍콩이든 한번 다녀오는데 30~50만원은 깨지기 때문에 연 4회 출입국이면 일인당 200만원이 깨지죠.... 웃을 일이 아닙니다. ㅠㅠ
16/08/04 11:23
저는 L비자로 입국해서 대학교에 등록금내고 그 증빙으로 X비자(학생비자)받아서 좀 괜찮았는데, 진짜 사업하시는 분들은 엄청 힘들 것 같습니다.
16/08/04 11:21
그 친구들 아마 거진 L비자일걸요?
게임단이 법인도 아니고, 선수들 나이도 어려서 비즈니스 성립이 안되니 대부분 여행비자로 왔다갔다 할 겁니다 아마...
16/08/04 11:21
한국이 과연 외교에서 중국과 미국급의 나라에게 독립변수가 될 수가 있냐에 저는 회의적이라서..
미중사이에사 줄타기라? 광해군이 계속 집권했으면 전쟁안났다는 수준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서요.
16/08/04 11:28
공식적으로는 아니지만.. 한번 신청해보시면 알겁니다. -.-;; 나오나 안나오나..
이미 회사내에도 중국출장시 단수비자밖에 안나온다고 중국 출장 담당자들 단수 비자 꼭 신청 미리미리하라고 사내 전체 공지까지 나왔는데요.. 여행사 같은 대행 없이.. 정상 절차 끼면 복수비자가 말도안되게 늦게 나오는 것부터 다양한 사유로 거절되는지를 체험해볼수... 있습니다. --;; 판호 같은 중국 심의만 해도 내자판호/외자판호 겉으론 똑같아 보이지만 실제 심의 시간부터 해서 말도 안되게 다른게 중국인데요..
16/08/04 11:28
비자 발급에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라서....
요는 초청장이란 놈인데, 이게 원래는 비자 신청자가 중국 거래처에 초청장을 발급받아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워낙 시간도 걸리고 복잡하니까 그간 여행사에서 대행으로 임의 처리를 한 거에요. 그러니깐 원래는 여행사에 비자 신청만 하면 여행사에서 알아서 처리를 다~해서 발급을 해주는 건데 지금 그게 안된다는 겁니다. 즉, 법대로 가자는 거죠.
16/08/04 12:11
제가 바로 8월 2일에 1년 상용비자 신청 빠꾸먹었습니다. ㅜㅜ 대행사에서 사드문제때문에 상용비자 안된다고 바로 전화와서 6개월 더블로 신청했습니다.
16/08/04 11:36
어차피 미국의 차기정권이
한미간의 무역구도에 대해서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이 와중에 사드배치를 요구하면 들어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트럼프나 힐러리나 같은 경우이죠. 그때가서 설치하는 것과 지금 설치하는 것이 차이점이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지금 설치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차기 정권때까지로 밀리면 광우병 사태의 재림을 볼 수 있습니다. 더민주가 되었건 새누리가 되었건간에 새로이 성립하는 정권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피하지 못할 부분이라면 레임덕 걸린 말기 정권이 하는 것이 차라리 낫습니다.
16/08/04 11:42
어차피 설치할거면 지금 설치하는게 낫다는 말에는 동의하나
왜 들어줄 수 밖에 없는지도 모르겠고 사드 문제가 어떻게 광우병 시위와 같은 방향으로 이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정권에 누가 무슨 이유로 피해를 준다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16/08/04 11:40
정확히 말하자면 상용 복수비자 발금이 [중단] 된거는 아니고 무지하게 [까다로와]졌다 정도인거 같더군요.
예전에는 주한 중국대사관으로부터 인증받은 비자 발급 대행업체를 통해서 상용 복수비자 발급을 쉽게 할 수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그런 대행업체를 통해서 발급이 불가능해지고, 중국 현지에 설립된 중국 회사의 정상 초청장이 있어야지 복수비자 발급이 가능해지게 바뀐거라고 합니다. 더욱이 초청장이 있어도 최근 몇개월동안 중국을 일정 횟수 이상 다녀온 사람에게만 발급되어 진다고 하네요. 조건이 매우 까다롭게 변했습니다. 대기업들이야 현지 법인도 있고, 중국에 사업 파트너들도 있어서 어찌저찌 초청장 발급 받아서 복수비자 발급이 가능해지겠지만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업 목적으로 중국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난리 난거죠;;
16/08/04 11:4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3721874
여기에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해당(상용 복수) 비자를 발급을 위해서 △초청장 △초청사유서 △신원보증서 △사업자등록증 등을 요구한다. 여기서 문제는 초청장이다. 기존에는 대행사를 통해 초청장을 발급해 비교적 비자를 받기가 수월했다. 그러나 중국이 초청장 발급 대행사에 자격정지 조치를 하면서 사실상 비자를 받으려는 한국인은 비즈니스를 하는 당사자나 공공기관을 통해 서류를 직접 준비해야 한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초청장을 개인이 현지 거래처에 직접 요청해 받아야 하는데 절차나 방법이 까다로워 쉽지 않다"며 "사실상 상용비자를 발급해 주지 않겠다는 얘기와 같다"고 말했다.]
16/08/04 11:49
이런 거 보면 역시 중국은 유사국가죠. 저런 나라를 상대로 줄타기를 하면서 이득을 취하자는 것부터가 그냥 헛꿈꾸는거에요.
얘네는 그냥 우리를 옛 속국으로 보고 있는데.
16/08/04 12:49
영원한초보 님// 사드배치에 지지부진하면 대미 외교가 더 큰 문제였을 겁니다. 아무 소득 없던 전승절 참석이 대미 외교의 아킬레스건이 되는 상황이니까요.
16/08/04 12:55
영원한초보 님// 전승절 참석. 자체가 미국의 콧털을 왕창 뽑아버린 겁니다. 미국은 사드 배치 늦춘다고 중국처럼 유치하게 협박 안해요. 그냥 한미동맹이 약화되는 대신 동아시아 최우선 외교, 경제 파트너였던 일본 비중을 늘릴 뿐이지.
16/08/04 12:59
응~아니야 님// 일단 AIIB고위직에 한국배제하려는 움직임보다
미국이 일본 비중을 늘려서 더 큰 손해를 발생시키는 일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6/08/04 13:04
영원한초보 님// AIIB 가입하는 것보다 TPP 가입하는 게 훨씬 이득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AIIB에서 퇴출된 한국인은 본인이 트롤해서 퇴출된거니 할말없구요
16/08/04 13:14
응~아니야 님// 사드 설치가 TPP가입에 중요한 역할을 하나요?
그리고 TPP는 한국정부가 가입여부에 고민하고 있는 것 아니였나요?
16/08/04 13:34
무무무무무무 님// 애초에 중국과 대등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이 더 큰 이득을 주는가가 첫번째 고려사항이죠
16/08/04 12:01
자기네 이익에 물러나지 않는데 정작 사드 배치 주도하는 미국에는 별 조치 없는 거군요. 역시 대국 클라스. 하긴 미국엔 잘 보여야죠. 시장경제국 되려면. 미국엔 떳떳하고 중국에는 고개 숙이는 외교가 답인건지
16/08/04 12:12
사드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게... 집권 초기부터 친중라인으로 계속 타고있는데 중국이 북한 컨트롤을 못하니까요;;
친중이든 친미든간에 결국 외교적/정치적으로는 누구랑 손잡고 북한을 좀 얌전하게 만드냐 하는건데 중국으로 안된다는게 이제 아주 확실하게 나타났으니까, 미국이랑 손잡고 해보자 이런거겠죠...
16/08/04 12:13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4596
中 CCTV "한국연예인 출연, 9월1일부터 금지" 대단;;
16/08/04 12:17
16/08/04 12:22
그런데 이미 함틋의 김우빈 수지 중국 팬미팅이 몇일 앞두고 취소 되었습니다
불가항력 이유란 명목으로 ... 지들이 오라고 난리쳐 놓고 ㅜㅜ
16/08/04 12:21
일단 줄타기 외교란것 자체가 실존하지 않고요.
세상 어느 나라가 자신의 이익이 달리 문제에서 물러나나요? 이건 중국이란 협잡꾼 나라가 옆에 있는 우리의 지정학적 불운이지 외교정책의 실기가 아닙니다. 힘들어지는건 우리들 이라는 점에는 백번 동의합니다. 중국의 동해안과 산둥반도에 배치한 레이더와 미사일부터 치우지 않는한, 북한이 계속 노동과 스커드를 쏴 대는 한 계속 힘들겠죠.
16/08/04 12:30
시도야 이미 했었지 않습니까. 사드가 정 싫고 죽어도 안 되겠으면 북한 제재하는 척이라도 하든가 우리한테 뭘 도움을 줬어야죠. 그럼 배치한다며 간만 보고 계속 미뤘을 것을..
중국의 반응이 어땠죠? 북한 편을 더 들고 한국에 보복할 것이다~ 이러고 있었지 않습니까. 그 시점에서 우리가 더 꺼낼 패는 사실 없어 보입니다.
16/08/04 14:58
제재하지말자는 것이.아니라 제재에 들이는 비용에 대한 효용을 말하는 겁니다.반대로 더 나아가 핵무장하자는걸 반대하신다면 어떤 논리로 반대하실 건가요?
16/08/04 14:59
그니까 본인말은 효용이 더 작은거같으니 제재하지말자는거 아닌가요?? 손해안보고 제재하는방법이있으면 벌써글케했죠
핵무장반대요??당장 쟤네들이 핵이니깝치면 코리안디스카운트가일어납니다 너무 당연한거잖아요 무슨 민족의 핵운운하실거아니라면야 우리가 핵무장하는것도 그건 동아시아에서 일본을 시작으로 연쇄적으로 핵도미노가 일어납니다 설마 그걸찬성하는건아니실텐데
16/08/04 15:08
삶은 고해 님// 현상태에서 더 큰 노력은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드배치 안하고 기존하던대로 규탄 성명 발표하고 그러면 그건 제재인가요 아닌가요?핵 개발 또한 반대하지만 코리안 디스카운트가 별거냐는 분들도 pgr에 좀 계시죠
16/08/04 14:54
현상태에서 제재찬성합니다. 그런데 피할 수 잇는 손해보면서 제재하는건 반대합니다. 그리고 지금 제재로 얻는게 뭔지는 몰라서 묻습니다. 그것이 중국과 무역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 크다고 생각했으면 이런 글 달지도 않았습니다
16/08/04 12:39
지들은 아무것도 내주거나 협조하지 않는데 무슨 외교가 되나요?
입닫고 우겨대는 북한과 그 뒤에서 그걸 사주하는 중국을 둘다 어르고 달래나요? 도대체 어떻게?? 초보님은 중국이 한반도에 미친 영향이 컷던 기간이 훨씬 기니 그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말자는 말씀인가보지요? 북한과 중국이 우리를 향해 광대역 레이더와 미사일을 조준하고 있지만 우리는 종말단계 방어형 타격 미사일조차도 눈치보이니 하지 말아야 겠군요.
16/08/04 12:44
사드가 중국의 군사적 압박과 북한의 핵을 막아주지 못합니다.
한국의 경제적 이득이 줄어들 뿐이죠. 자존심이 이것보다 중요한가 보군요
16/08/04 12:50
구걸이 중국의 군사적 압박과 북한의 핵을 막아주지도 못합니다.
한국의 안보적 위험만 늘어날 뿐이죠. 사대가 이것보다 중요한가 보군요.
16/08/04 12:55
어차피 군사적 압박과 북한의 핵을 막아주지 못하면 안보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무역을 늘려 이득을 취하는 것을 왜 구걸이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수원감자님은 실용성보다는 새로운 무기 구입이 더 마음에 드시나 보군요
16/08/04 14:22
무슨 귀막고 같은 소리만 계속 반복 하시는지 참..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이를 방관한 중국이 발생시키는 경제적 손해는 생각을 못하시는 아니 안하시는가 보네요.
16/08/04 14:50
북한 미사일 발사로 발생하는 경제적 손해가 어느 정도 규모인지.모르겠고 사드 배치로 북한 미사일 발사를 막을 수도 없습니다. 안보가 미치는 경제적 손해까지 파악해서 구체적 비교를 해봐야한다는 것이 제 요지인데 계속해서 북한이 미사일 쏘니 사드배치하면 안보 안정되서 이득 발생이라고 이야기하는게 귀막고 있는 것입니다
16/08/04 12:53
사드는 미군이 배치하는 거구요
사드 배치를 한다는건 한반도에서의 대중 감시체계를 미군이 확립한다는게 주요 목표죠. 사드 배치하면 한미 군사동맹이 강해질까요 약해질까요? 뻔한거 아닙니까? 왜 자꾸 경제적 손해만 생각하시는지...
16/08/04 12:28
우리가 뭐 줄 게 있거나 걔네가 우리한테 아쉬운 게 있어야 줄타기가 성립이 되는 거지, 말 들어라. 싫으면 맞든가 이렇게 나오는 애들한테 무슨 줄타기가 되겠습니까.
이 정부 들어 하나 잘못한 게 있다면 줄타기를 하면서 미국 심기를 거스르면서까지 중국 쪽에 좀 더 붙어봤었던 건데, 그걸로 북한 컨트롤이나 제재에 중국의 도움을 좀 받을 수 있을 줄 알았으나 택도 없었던 거죠. 사실 이것도 결과론적인 거고 인터넷이나 신문에는 점점 커지는 중국하고 가깝게 지내야 한다는 옛 반미론자들이 많았으니 어떻게 보면 그네들의 생각대로 해 봤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해 본 거야 해 볼 수 있던 거고 중국에 암만 붙어도 안 되는 게 파악된 이상 이제 줄타기고 뭐고 뭘 탈 게 있습니까. 당분간 미국에 붙어야죠. 그런 상황에서 고통은 사실 어쩔 수 없고요.
16/08/04 12:31
동의합니다.
외교적 시도야 해볼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누구나 시도는 해볼 수 있는거죠. 안 된다는 교훈을 확실히 얻었으니,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할 수 밖에요.
16/08/04 12:25
언젠간 한국이 핵을 3만개 정도 만들어 중국의 모든 땅을 핵으로 덮을 정도의 국방력을 갖추길 바라네요. 저 놈들은 말이 안통하는 전근대적 미개 국가예요.
16/08/04 12:31
줄타기 외교는 환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미국 외교관과 정상들이 바보도 아니고 말이죠.
물론 대중라인 외교관 입장에서는 사드배치는 약점일 테지만 우리 입장에서 사드배치 문제로 질질 끌어봐야 중국에서 얻는 이득은 없을 것이고 오히려 미국에서 푸쉬를 넣었을 겁니다. 국가수반의 전승절 참석이라는 상징적인 제스처를 취했음에도 북핵에 대한 제제에는 아무 응답 없던 중국이라는 걸 기억하야 합니다. 중국 견제를 위해 친일 스탠스를 상당히 보여주는 미국인지라 사드배치가 지지부진했다면 동아시아 외교전에서 미국은 일본에 더 의지했을 것이고 한미 파트너쉽이 더 약해졌겠죠.
16/08/04 12:41
사실 사드 배치가 엊그제 일도 아니고 몇주전부터 나오던건데 이걸로 갑자기 보복성재제를 하는거 같진 않네요
차라리 엊그제 일본 국방백서에서 중국견제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걸로 괜히 같은 친미국가인 우리후려치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아요
16/08/04 13:11
사드 배치를 가장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은 성주 군민들이 아니라 재중 동표였죠.
성주 군민들은 보상이라도 받을 수 있지만, 재중 동포는 수도 많을 뿐더러 정부에게 어떻게 보상을 요구해야 할지 막막할겁니다.
16/08/04 14:37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지만 이번 일로 인해 대략 비자 발급하는 데 이전에 비해 번거로움이 많아졌다든지 혹여나 비자 발급이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게 되었다는 정도로 이해합니다. 해당 비자 발급이 원천 차단된 것은 아니지만 해당 비자를 꾸준히 사용해오시던 분들 입장에서는 어찌되었든 여러모로 불편함, 불안감이 증폭되었을 것 같네요.
별개로 소위 중립 외교, 줄타기 외교는 구체적, 현실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렇게 되면 좋기는 한데 이번 일에 있어 저로서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일단 여러 방면에서 현재 한국이 스위스와 같은 중립국가로서 역할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고요. 방법을 잘 모르겠으니 한편으로는 본래 불가능한 것을 과도하게 주장하거나 요구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적절한 예인지는 모르겠으나 스포츠로 치환하자면 선수들의 역량이나 팀 지원 환경이 역부족인데도 불구하고 대회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을 무조건 감독의 무능함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지 다소 의문이 든다는 것입니다. 팀을 국가대표팀이라고 생각한다면 선수들의 역량 역시 그것이 아무리 낮다고 한들 그 국가로서는 최선이니 역량 부족을 문제로 삼는다고 하더라도 별다른 방법이 없을 테고요.
16/08/04 15:58
일단 북한은 차치하고서라도 한반도는 태평양을 놓고 벌이는 미중 주도권 싸움의 최전선이기 때문에 미,중 사이에서의 중립외교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미국 중국 정상들이 저능아거나 미친 x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문제는 미국 정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트럼프는 저능아이거나 진짜 미친x이거나 고의로 미친척 하는 것이거나 셋 중 하나일 거 같긴 해요
16/08/04 19:35
이걸 보복의 전부라 어느 누가 보겠나요?
보복의 시작을 알리는 거겠죠. 한 대 때려보고 얼마나 더 세게 할지 간을 보는 거겠죠. 사실 비자 문제는 저희 같은 영세 사업자들한테 꽤나 민감한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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