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6/24 15:29
이론적으로 전자기파도 모멘텀이 있으니까 그것을 이용해서 가속을 시킨다는건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렇게 먼 거리에서 원격으로 가속을 시킬정도가 되려면 레이저의 출력이 어마어마해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만약 실현 가능하다면 우주 관측에 있어서 한 획이 그어질 것 같은 방법이네요.
16/06/24 15:35
속도를 내는게 가능할지라도 우주에 떠다니는 암석이나 파편들 같은 경우는 어떻게 피하죠. 테니스공만한 파편과 부딪히더라도 저 속도면 핵폭탄이상이 될거같은데... 혹여 카이퍼벨트같은 구간이라도 들어가는날엔...
16/06/24 15:44
카이퍼벨트 구간은 보통 상상과는 다르게 소행성과 소행성의 거리차가 상당하다고 하네요. 실제 충돌의 가능성은 매우매우매우 작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6/06/24 17:46
가정대로 레이저가 칩을 보낼 힘이 있다면 우주는 관성에너지가 줄어들지 않기때문에 이론적이야 뭐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16/06/24 19:26
우주공간만 지나면 모르는데, 주변 항성이나 뭐 기타 매우 큰 사이즈의 돌덩어리들에 의한 중력의 영향을 받아서 조금씩 깎이지 않을까요 저렇게 작다면..
16/06/24 15:50
저게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우알못인 저는 잘 모르겠지만, 도달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정말 천문학적인 수의 미니로봇을 쏘아올릴 텐데
그 수에 비례해서 발생할 우주 쓰레기(space debris, 프웜 얘기가 아닙...)는 어떻게 될까요.
16/06/24 16:19
그런데 아무리 천문학적 숫자라해도 그래봤자 지구에서 쏘는건데
심지어 지구의 모든 질량을 우주에 흩어봤자... 크게 상관있는 수준일까요?
16/06/24 16:54
SF에서 먼저 보낸 발사체를 후대의 발사체가 따라잡는 클리셰는 꽤나 흔하죠. 호시노 유키노부 작가의 이야기에도 있고요.
언젠가 유인 우주선이 보이저를 회수(?) 하는 날이 올지도요.
16/06/24 17:43
자체적으로 방향을 수정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은 가지고 들어갈 것 같습니다.
뭐 방향을 미세하게 조정하는거야 아주 낮은 출력이더라도 가능하니까요...
16/06/24 17:42
커도 되는데 크게 되면 필연적으로 질량도 커지고 질량이 커지면 radiation받는 면적도 넓어져야 하고 레이저 출력도 세져야하고.. 면적이 넓어지면 균일하게 원하는 방향으로 힘을 주기도 어려워지고.. 아무튼 어려운게 한두가지가 아니죵~
그래서 맨처음에는 작은걸로 시도하지 않나 싶어요
16/06/24 18:09
코스모스에서 보면 대달루스 계획인가... 우주에서 원자력(핵분열 혹은 융합)엔진으로 광속의 몇십프로에 달하는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이미 그런 계획을 잡았었지만 우주공간에서 핵무기 사용이 제한된 후로 폐지되었다고 나오는데 현재의 기술로도 불가능하지 않은 듯해요. 근데 알파 센타우리엔 뭔가 살 가능성은 희박하니....
16/06/24 19:16
기자회견장에는 내가 나갈테니 니들은 연구실에서 계속 연구해...--;;
사실 저 기술들은 거의 다 나노테크놀로지가 바탕이 될 거라고 합니다...탐사선 사이즈를 봤을 때 그거 말고는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16/06/24 19:15
가능성 있는 얘기 같습니다. 정밀하게 조준해서 쏘는 건 지금의 기술로도 충분히 가능하구요. 인터스텔라보다 훨씬 합리적인 우주 탐사 방법 같아요.
16/06/24 20:06
잘 이해를못했는데 번호로 나눠서 질문드립니다
1) E=MC^2니까 질량이 아주작은 물체에 계속해서 에너지를 가하면 속도가 아광속에 도달할수 있다는 뜻인가요? 2) 대기권 밖에 올려놓고 레이저를 쏴야 될건데 그렇게 원거리에서 칩의 정확히 정중앙을 쏴서 가속시키는게 가능한지? (즉 우주공간에서 일직선으로 움직이려면 물체의 정확한 중심부에 힘을 줘야지 그렇지않으면 회전운동을 하려고 해서 앞으로 가지 못할거같은데요) 3) 레이저를 쏴서 물체를 미는게 가능한지?강한 출력이라면 물체를 꿰뚫을것 같은데 괜찮은지? 4) 고출력의 레이저로 물체를 밀수 있다고 치면 칩이 레이저의 강한 출력에 의해 열을 받아 망가지지는 않는지? 5) 아광속으로 나는 칩이 설령 센타우리에 도착해도 센타우리의 태양풍,자기장 등을 뚫고 '사진을 찍을만한 장소'에 도착할수있는지? 6) 도착을 한다 쳐도 광속으로 움직이는 칩이 촬영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광학기술을 갖고 있는지? 다써놓고 보니 무슨 질게같네요;
16/06/25 04:45
1)아마 최고기대속도라 할지라도 광속에는 훨씬 못미칠겁니다. 4광년 거리를 20년에 걸쳐 도착하니 대충 빛의 속도의 1/5 속도겠네요. 그리고 이 방식은 e=mc^2와는 관계없습니다. 이 방식은 비유하자면 돛단배와 비슷합니다. 레이저의 광자가 집광판을 밀어서(광자도 입자니까요) 가속시키는 것이죠. 영어로 solar sail, 우리말로 태양 돛이라 부르는 원리입니다.
2) 그 정확도를 위해 레이저를 이용한다고 보여집니다. 레이저는 먼곳에도 비교적 정확하게 빛을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우려하시는데로 대기권 밖 정도로 먼 곳까지 집광도가 유지될지는 장담할 수 없겠네요. 아마 이 방식을 구현할때 가장 핵심이 되는 기술은 레이저를 정확히 쏠 수 있느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4) 빛은 입자이기도 하죠. 입자가 충돌해서 돛을 민다고 보시면 됩니다. 빛이 엑스레이가 아닌이상 돛을 뚫진 않을 것이고, 복사열에 타지만 않으면 되는데, 돛이 얇은 금속이라면 웬만한 온도는 타지 않고 견딜수 있을겁니다. 5) 이건 어찌 해결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걍 많이 쏴서 일부라도 쓸만한 정보를 측정해서 보낼거라 희망하는 수준 같아요. 6) 영상정보를 보내면 좋겠는데 과연 초소형 크기의 카메라와 데이터 송신 장치가 가능할지는 또 의문이네요. 음 생각해보니 큰 돛에 스마트폰을 달아보내면 되는지라 가능할 것도 같네요.
16/06/24 21:47
20년 후에나 가능하다는데 한 15년쯤 지나면 15년 후에 더 좋은 기술로 가능하다는 게 나오고,
그리고 다시 12년쯤 지나면 10년 후에 더 좋은 기술로 가능하다는 게 나오고, 그리고 다시 7년쯤 지나면 5년 후에 더 좋은 기술로 가능하다는 게 나오고, 그리고 다시 3년쯤 지나면 3년 후에 더 좋은 기술로 가능하다는 게 나오고, ... 무한반복하면?? 추천 누르고 뻘댓글 하나 남기고 갑니다. 크크크
16/06/25 10:34
진공중에서는 고주파를 써도 감쇠현상이 적으니까요. 명왕성 사진도 보내는걸요. 전파가 도달하느냐 마느냐 보다, 정확히 조준하여 쏠 수 있을지가 더 관건이라는 말이었습니다. 거리가 닿아도 방향이 틀리면 도루묵인데, 저 정도 거리라면 방향 맞추기도 엄청난 계산이 필요하죠.
16/06/25 10:22
그러면 카메라 성능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몸집을 감안했을 때 그렇게 좋은 성능이 아닐 것 같고..
실제로 해당 항성을 근거리에서 촬영할 시간 몇분 내외겠네요. 20년 넘게 날라가서..
16/06/25 10:25
뭐 앞으로 20년동안 공대생들을 최대한 갈아보겠다...뭐 이런 심산 아닐까요?...나노테크놀로지를 최대한 활용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