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6/24 10:22:33
Name 아리마스
Subject [일반] [I.O.I] 소혜 팬덤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재 상황.txt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kimsohye&no=216437

사랑받는 아이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한두번 음악을 듣고 그냥 지나가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그대로 팬이 되어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도 하죠.
인터넷 게시판에 관련된 사진을 올리거나, 직접 행사장에 나가서 직캠을 찍거나. 아니면 그냥 팬카페 에서 수다를 떠는걸로 위안을 가지기도 하죠.

이러한 팬들이 소속사의 직원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
바로 I.O.I의 소혜 팬덤의 상황이 그렇습니다. 이번에 1인 소속사로 이적(?)을 했는데, 이곳은 부모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고.
여기에서 카폐를 개업했는데, 카폐 알바 중에 한명이 보니까 갤러리 고정닉이더라..하는 걸로 우왕좌왕입니다.

사실, 아이돌 부모의 입장에서 팬카폐 같은 테마카폐를 여는건 딱히 신기한 일이 아니고 (자식 자랑 하고 싶은 맘은 당연지사)
거기에 알바가 아이돌의 팬이라는 것도 문제 될게 없긴 한데( 기왕 알바할거면 좋아하는 아이돌 사진이 걸려있는데가 좋긴 하겠죠)

이게 소속사가 하는 모양새가 되버리니까 뭔가 꺄우뚱 하게 되네요
물론 연륜있는 배우들이나 가수가 1인 소속사를 하는 경우가 없진 않지만, 다들 기반이 잡힌 상태에서 하는 경우가 많고

그냥 부모님이 딸 응원하는 마음으로 카폐 개업하는 걸로 충분할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1인 기획사가 운영하는 카폐가 되어버리니까
걍 알바가 공식 소속사 직원이 되어버린거니 뭔가 주먹구구식으로 되는 느낌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걍 정산용으로 임시 땡빵으로 만든 기획사인줄 알았는데, 진짜 진지하게 하려는 거였어? 하고 놀랍기도 하구요 -_-;

뭐... 좋게보자면 열성 팬들이 직원이라면 말그대로 열정을 가지고 적은 페이로 일할지도 모르는 일이고,
어떤 긍정의 힘으로 잘할 지도 모르고 ..
조그만한 소속사에서는 이런 경우가 있을거 같기도 하긴 하고..

아무튼 무척이나 흥미 진진하네요.
혹시라도 모르죠, 카폐 알바를 하다가 일을 잘해서 매니저가 되고 더 잘해서 프로듀서가 되면  
엥 이거 완전 아이마스....  아니 아닙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리아
16/06/24 10:25
수정 아이콘
난리났더군요
다리기
16/06/24 10:36
수정 아이콘
이판에 관심이 없는 건 아닌데 또 문화를 깊이 아는 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크크
어떻게 하다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수습은 가능한지...
츠네모리 아카네
16/06/24 10:43
수정 아이콘
부모님 욕심이 과하신거죠..
1인기획사도 보통 자리잡은 톱스타가
경력긴 매니저와 세우는게 일반적인데..

지금은 프듀로 쌓은 인지도를이용해서
잘 자리잡을수 있도록 서포트해두는
기획사를 들어가야 할텐데 가족이 경영하는
1인기획사라니..
첸 스톰스타우트
16/06/24 10:52
수정 아이콘
직원이 갤러라는건 별 문제가 아닌것같고 (타 갤러 입장에선 부럽긴 하겠네요) 이제막 데뷔한 신인아이돌이 1인기획사는.. 자충수 느낌이...
16/06/24 11:00
수정 아이콘
전 반대라고 생각하는데요.
몇십만원씩 써서 팬사인회때 몇마디 나누는게 다인 팬이 이 상황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
물론 생각하는게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요.
첸 스톰스타우트
16/06/24 11:07
수정 아이콘
채용과정에 별 문제가 없었다면야 문제시될게 있을까요? 말씀해주신것도 부럽다에 연장선상에 있는 감정이지 법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문제될 게 전혀 없는데요.
16/06/24 11:10
수정 아이콘
팬질이라는게 이성적으로 하는건 아니니까요.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몇십만원씩 써 가면서 팬사인회를 가지 않겠죠.
16/06/24 11:15
수정 아이콘
아이돌시장은 사람의 감정에 호소하고 자극해서 상품을 파는 거라 팬덤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게 잘못하는 거죠.
법적으로 도의적으로 아무문제 없는건 알지만 팬들이 소외된 감정을 느낀다면 아이돌 장사 망하는거 한순간이예요.
16/06/24 11:19
수정 아이콘
채용과정도 문제인데 과연 대우와 처우가 멀쩡하냐도 꽤 큰 문제입니다.
사실 지금 상황은 아르바이트 수준에 열정페이 형태로 굴려도 네 아버님 하면서 달려들수 있는 시기라는게 문제죠
최저시급 챙기고 근무에 따른 임금지급 및 기타등등이 정상으로 굴러가면 다행입니다만.

좋을때야 좋은데 열정페이 형태로 굴러가고 처우가 정당하지 않았다는게 나빠질때 드러나면 더더욱 악재가 될거라고 봅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6/06/24 11:24
수정 아이콘
채용과정이나 대우 등에 문제가 있다면 그부분을 까면 될 일입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6/06/24 11:23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07년도 즈음에 한창 아이유에 빠져서 오프도 뛰고 봉갤에서 힘 좀 깨나 쓸때는 팬덤문화에 대해서 좀 안답시고 목소리도 내고 이것저것 했었는데 결국 부질없더라고요. 갤이나 팬까페로 대표되는 하드팬덤에서 아무리 목소리 내고 어쩌고 해도 어차피 장사는 대중을 상대로 하는것이기 때문에.. 하드팬덤이 실제 아이돌 장사에 끼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더라고요.
16/06/24 16:36
수정 아이콘
착각하셨겠지만 아이유 데뷔는 08년입니다.
개념테란
16/06/24 11:20
수정 아이콘
그냥 알바 하나 쓰는거고 그 과정에서 부정이 없었다면 그 사람이 팬이든 아니든 아무런 상관없죠.
그런 논리면 연예인은 무조건 주택에 살아야겠네요. 혹시라도 아파트 옆집에 살면 그냥 문만 열어도 마주칠 수 있는데, 그럴때마다 몇십만원 들여서 팬사인회 오는 팬은 무슨 생각 하겠어요?
16/06/24 11:24
수정 아이콘
팬들 모르게 했다면 아무상관 없었겠지만, 그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옆집에 사는거야 해당 연예인이나 소속사가 어찌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이번건은 소속사가 직접 나선것이니 성격이 다르다 봐야죠.
후끈이
16/06/24 17:00
수정 아이콘
극성팬이 일부러 연예인 옆집으로 이사왔다면...? 왠지 좀 무섭네요
후천적파오후
16/06/24 10:57
수정 아이콘
어제 질의하러간 갤러는 무슨 생각으로 총대를 맨건지.. 갔다와서 쓴 글이 거의 중고생들 싸우다 화해시키는 친구처럼 글을 써놓고
이리저리 하루종일 떡밥까지 흘려서 갤망... 덕분에 친목갤러 해명글이 나와 개인적으론 이게 빅픽처였나 하는 망상도 가능하게 만들어주더군요
소혜 아버지의 소혜를 좋아해주는 팬이 일을 더 잘해줄거란 생각은 알겠지만 이번 사태로 팬에 등급도 있냐는 말까지 나와 성토되고있습니다
롤링스타
16/06/24 10:58
수정 아이콘
그냥 좀 두지...
트루키
16/06/24 10:59
수정 아이콘
저도 뭐 알바보다는... 1인기획사 자체가 부모님 욕심이 과해보이네요... 근시안적인 판단 같네요..
16/06/24 11:00
수정 아이콘
그 고정닉이 단순히 카페 알바가 되어서 이 난리가 났다기보다는
안그래도 스쳐지나가는 것인줄만 알았던 1인 소속사를 본격적으로 하려는 행보가 걱정되는데
홈페이지에 남겨진 관계자 번호가 그 고정닉 번호에다가, 홈페이지 제작에도 관여하는 등 이번 일에 깊게 관여한 정황이 포착된 점이 컸던것 같아요.
거기다가 줄기찬 해명 요구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행동이 기름을 부었던 것 같고요.
16/06/24 11:18
수정 아이콘
일단,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해명글 남긴거는 있더라고요.
다만, 달리는 댓글이 우호적이지 않다는게 문제..
16/06/24 11:02
수정 아이콘
팬들 사이에서는 상대적인 박탈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제라 그렇게 간과할 화제는 아니긴 합니다
대처만 잘 하면 금방 사그러들긴 할테지만요
그리고 팬을 채용한다는건 그 자체적으로도 위험요소가 존재하기도 하고...

1인기획사는 뭐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헛바람 들어서 어디서 잔뜩 빚 끌어다 쓰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능력이 뒷받침되니
딸 직접 뒷바라지하겠다고 차린 느낌이라...
팬 채용한 것도 문제요소는 많은데 기본적인 심리 자체는 딸 위해주는 사람들이니 일도 더 잘하고
소혜 잘 돌봐주겠지...하고 생각한 느낌이기도 하고요. 선택은 잘못된 건데
부모님이 일을 벌인 마음가짐 자체는 공감이 가더라고요
애니 에디슨
16/06/24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1인기획사가 더 문제라 생각했는데 팬들에겐 직원이 갤러라는게 꽤 중요한 문제더라구요.
다른 대형기획사의 예를들어 설명해 놓은 글을 보면 그런가보다 싶기도 하고...
어쨌거나 대중성보단 코어팬들의 지지로 여기까지온 소혜에겐 현재 팬덤이 쪼개지는 상황이 꽤 큰 악재인것 같습니다.
다시한번말해봐
16/06/24 11:12
수정 아이콘
우연찮게 어제부터 눈팅을 했었는데, 대표로 갔던 그 사람이 일을 더 키운느낌이에요...
16/06/24 11:16
수정 아이콘
개념글 간것들 보니, 채용된 인원들이 사과하는 글들 올리긴하던데... 달리는 댓글이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더군요.
생각보다 심각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정작 기획사는 쉬쉬하는 분위기 같아요.
포스트잇
16/06/24 11:29
수정 아이콘
아이돌은 이래서 대형기획사가 짱이라는... 여러모로요.
16/06/24 11:31
수정 아이콘
이번건 관련해서 긴 글을 쓰려다 말았는데 여기도 글이 (........)

위에도 적었지만 일단 현재 채용됐다고 하는 일부 팬의 처우문제가 꽤 큽니다. 정상적으로 줄거 다 주고 할거 다 하는 상태가 아니여도 네 좋습니다 하면서 달려들수 있는 열정페이의 영역인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카페 열기전에 들렸다고 글 나왔을때도 그냥 돈 안받아도 좋으니 일만 시켜주십쇼 네네 하는 댓글이 장난반 진담반으로 올려졌었는데, 정상적으로 줄거 다 줘야 합니다. 물론 그렇게 정리 할거라고 믿어야 하구요.

열정페이의 영역에서 신나게 달린다고 해도 뭔가 그 돈을 상회할만한 가치를 얻지 못하면 어느순간 현자타임이 옵니다. 현자타임이 오는 순간에는 엉뚱한 생각들을 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사람은 모두 악하다고 보는 성향이 있는데 내부자들이 엉뚱한 짓을 했을때 나왔던게 G걸그룹의 폴라로이드 현금화 사건입니다. 그거 외에도 엉뚱하게 드러나지 않게 묘하게 돈을 벌 방법은 매우 많구요. 혹은 열정페이가 맞을경우 마음이 돌아섰을때 가장 큰 위험요소이기도 합니다. 최저시급을 어기고 부당노동행위를 했단 식으로 맘먹고 한번 돌진 들어가면 기사거리 되기 가장 좋은 이슈이기도 합니다.

일단 현재 상황에선 그나마 오프 팬 하던 분들중에 괜찮아 보이면 연락을 해서 일을 해볼수 있도록 이야기를 하신다는듯 한데(소혜 아버님), 이 부분은 과거에 저도 악행(?)을 저지른 전력이 있어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뭔가 어떤 ..... 필요에 의해 뭔가가 필요하시면 주변에 수소문을 해보시는데 사실 그것만으론 해결이 어려운 부분이 꽤 있습니다. 가게를 하시는데 가게에 붙일 액자라도 하나 만들라 치면 사진 데이터가 필요한데 원본사진 찍거나 잘찍는 사람 찾아보고 ..... 뭐 그렇게 하다가 친목이 극도로 심해지면 이제 안드로메다행 우주선 발사 되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전 뭐 그나마 ....... 우주선 발사 직전에 탈출(?)을 한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그런 내용이 있다고 하면 아이돌 열애랑 똑같습니다. 하는건 그럴 수 있는데 걸리지는 마라는거죠... 이 건은 ...... 종착역을 향해 한참 달려가는 듯 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6/06/24 11:31
수정 아이콘
장나라씨부터 니콜씨까지 15년 정도를 본 결과, 연예인의 부모님은 아무리 좋은 쪽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도 그 연예인한테는 손해가 생길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차라리 찰리박처럼 약간 희화화 혹은 친근함?으로 팬들에게 다가가면 모를까요...
16/06/24 11:39
수정 아이콘
방송출연만 하는 정도면 손해보다 득이 되는 경우가 간간히 있는데 장동민의 아버님, 하하의 어머님 같은 분들도 있죠.

문제는 자녀의 매니지먼트 혹은 뭔가를 하겠다고 중간에 개입을 해버리는건데 이때는 딱히 좋은 결말구경하긴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니콜의 어머님 나비효과는 ..... 하...
밤식빵
16/06/24 11:48
수정 아이콘
소혜는 기획사 들어가서 ioi 끝날때까지 갈고 닦아서 데뷔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뜬금없이 기획사 차리고 열성팬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문제가 많아 보이네요. 이야기들어보니 그쪽업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는데 무슨 도움을 받은건지 의심이 많이되네요. 쉽게 갈수 있는 길을 왜 어렵게 갈려고 하는지...
화성거주민
16/06/24 11:51
수정 아이콘
가장 문제는 '과정의 불투명성'이죠. 그리고 그렇게 채용해서 나온 결과(홈페이지 등등)도 많이 아쉽긴 하죠. 불투명성이 불안감과 추측을 증폭시켰고, 여기에 기름을 부은게 질문 총대랍시고 카페 찾아가고 뻘글을 올린 사람이죠. 소혜양 잘못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팬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할 정도로 착하고 잘했는데 어처구니 없는 문제로 팬덤이 붕괴되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대리종자
16/06/24 12:02
수정 아이콘
1인 기획사로 가는게 당황스럽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걸까? 답답하고 의문스러운 와중에 팬고용이 터진거죠.
팬 고용부터가 왜 그러는건지 의문인 와중에 고용전 부터 진행했다고 해명했지만 직원이 생일조공을 진행하고 있는 황당한 상황은 일처리를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게 하고 1인 소속사건부터 전반적으로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지 못 하다가 총대메고 질의하러 간 사람이 일을 더 키웠죠. 라이트 팬덤은 섭섭하고 코어팬덤은 뭔가 차별받는 기분이니 팬덤 전체에 현자타임 터진겁니다.
코어팬덤이 확실하다는거 빼면 보여준게 아무것도 없는 친구인데 봉합을 잘 못 하면 원동력을 상실할 수도 있을겁니다. 이래서 아이돌계열 엔터사업이 힘들죠.
루카와
16/06/24 12:03
수정 아이콘
그것참 알수없네요. 안타깝기도 하고... 사실 엔터쪽 계열을 잘 몰라서 팬을 직원으로 채용하는게 문제가 되는줄 몰랐는데 이번사태로 여러글을 읽어보니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은거였네요. 뭐 그거야 처리할수 있는 문제라 생각은 들고요.
다만 1인회사 설립때부터 얘기나왔고 다른분들이 말했던것처럼 정산용 기획사로있다가 내년에 다른 큰회사에 들어가려는 빅픽쳐가 제대로 형성되어있는지가 가장걱정입니다. 꼭 그것만은 실현되길 바래요
화성거주민
16/06/24 14:25
수정 아이콘
필요 인원을 채용하다 보니 팬이 채용되는 것과 팬을 채용하는 것은 차이가 분명히 있죠.
마나나나
16/06/24 12:34
수정 아이콘
ㅡㅡ 휴 저렇게해서 잘되는 꼴을 못봤는데
16/06/24 12:53
수정 아이콘
1인기획사 문제가 벌써 터지고있죠.
1. 오프에서 눈에 띄었다는 이유로 팬들을 채용함으로써 팬덤간 격차를 만들었다는 점
(실제로는 격차를 만든건 아니지만 팬덤내부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고있죠)
2. 이런 사태가 되었는데 다른소속사였으면 조치라도 취했을텐데 아무런 대처가 없다는것 자체가 소속사가 하는게 없다는걸 반증

안그래도 1인소속사에 대한 우려가 심했는데 만든지 2일만에 팬덤 붕괴시키는걸 소속사가 자초해버리는꼴이라서..
거기다 거기 직원으로 채용된 사람이 총대같은일도 갑자기 잠수타고 운영진 단톡도 탈퇴하고 그랬다네요. 또 그거에 대해서 갤러리에서 따지러 간사람은 일기에 가까운 글퀄로 그 직원 실드를쳐서 문제가 더 커졌구요.

소혜만 불쌍하네요. 가뜩이나 실력적으로는 11인은커녕 101명중에서도 하위권이라서 실력적으로도 트레이닝을 더 받아야할판에 1인기획사라뇨.
프듀는 보면볼수록 모래알같습니다.. 가수는 괜찮은데 소속사가 전부 병크를 터트리네요.
엘도라도
16/06/24 13:28
수정 아이콘
가게 알바 고용이지....소속사 직원 확실한가요? 가게 알바 고용하는데 안면있고 소혜양 좋아하는 사람 고용한거일 뿐일거라 봅니다. 1인 기획사 문제도..지금은 ymc에서 위탁 매니징 중이잖아요. 내부 사정을 다 알지 못하면서 팬들이 이제 생긴지 몇일 되지도 않았고 어떤 일도 한게 없는데 기획사 문제로 벌써부터 왈가왈부하는건 좋아보이지 않네요. 팬은 팬으로 있을때가 제일 좋아보입니다.
화성거주민
16/06/24 14:27
수정 아이콘
소속사 홈페이지 제작도 했고 모바일 페이지에 해당 팬 전화번호가 올라왔다가 지워졌습니다. 가게 알바만 했다쳐도 팬이 불투명하게 유입된게 문제죠. 팬들이야 조심조심 하려고 했는데 소속사의 일처리가 코어 팬덤에 멘붕을 준셈이니까요.
MoveCrowd
16/06/24 13:40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해서 3대 기획사말고는 다 무개념이라 욕 먹는 상황에서, 그리고 다수의 그 아래 중소 소속사들도 나름의 아이돌들을 준비하고 있는걸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름 있는 기획사로 김소혜가 들어가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아이돌 활동할 동안 아예 연기자 기획사로 들어가는 것도 녹록치 않구요.

팬들이 무슨 생각으로 '좋은 기획사 들어가야지, 1인 기획사 우려된다' 말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좋은 기획사에서 김소혜 뽑을 생각이 없을텐데.
홍승식
16/06/24 14:17
수정 아이콘
1인 기획사에 대해선 전에 많이 얘기했으니 따로 말하진 않겠습니다.
그러나 팬이 카페에 직원(알바?)가 된 것은 문제가 많죠.
채용의 공정성이나 열정페이 등도 문제겠지만 그건 팬덤에선 중요한게 아닙니다.

지금 제일 많이 나오는 말이 팬덤간 격차 같은걸 얘기하지만 더 큰 문제는 친목질, 완장질입니다.
직원이 된 팬이 직원이라는 위치를 이용해서 무언가를 자기 이익을 위해 할 거라는 거죠.
작게는 가까운 사람에게만 정보를 알려준다거나 팬덤에 나만 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고 으스대는 것이고,
크게는 스타의 정보나 굿즈를 이용한 이익을 챙기는 것이 있을 겁니다.
어떤 것이든 팬덤은 그냥 끝나는 거죠.

물론 뽑힌 직원분이 그런 짓 안하고 보다 더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팬의 속성 상 어떻게든 자기의 팬심을 더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이 당연하죠.

연예인 소속사의 직원은 말이 좀 그렇지만 팬들을 오로지 돈으로 보고 움직여야 합니다.
소중한 소비자니까 더 좋은 서비스를 하지만 다 돈 때문에 하지거지 라는 마인드로요.

여러모로 불안한 행보를 보이는 소혜인데 잘 헤쳐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화성거주민
16/06/24 14:38
수정 아이콘
진짜 웃픈 사실은, 이 사태에서 소혜 잘못은 하나도 없다는 거죠. 오히려 카페에서 미니 팬미팅을 스스로 제안해서 기획할 정도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케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겁니다. 순전히 주변 문제로 팬들이 멘붕하고 탈덕한다 어쩐다 하는 게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16/06/24 16:39
수정 아이콘
소속사 병크로 탈덕하는건 젤피, mbk때도 잘 봐와서...
김소혜 팬이라면 소속사 대처에 충분히 빈정상할수 있다고봐요.
16/06/24 14:50
수정 아이콘
걍 신경끄고 나중에 어느정도 진정되면 정리된거 보는게 나을것 같네요
카페운영자라는 사람이 해명글 올리고 인증하래서 인증했더니 이젠 인증한 걸로 꼬투리를 잡고 난리네요
어그로도 너무 섞여들어왔고 휩쓸리는 사람들도 선을 좀 넘고 있단 느낌이에요.
16/06/24 16:39
수정 아이콘
세명 전부 사과문 올리고 후임 구하는대로 나오겠다고 글 올렸네요.

한명 사과문이 성의가 없어서 또 그쪽으로 어그로가 몰리고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는 마무리될듯 하네요
구셀쿠맙
16/06/24 18:4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팬이 직원된건 작은 해프닝이고 신인 혼자 1인기획사 차린게 더 큰 문제같네요.
정산용 임시회사가 아니라 진지하게 하는거면 누가 뜯어말려야할텐데..
16/06/24 18:45
수정 아이콘
임시회사일겁니다.
지금처럼 바쁜 상황에 소속사 구하고 하려면 일을 급하게 처리할 수 있고, 그 상황에서 연습생쪽에 불리한 불공정 거래가 될 수도 있죠.
그걸 염려해서 당분간 봐주는 것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뭐 모르는거긴 합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6/06/24 19:54
수정 아이콘
결국 해결이 되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941 [일반] 정리가 되어가는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태 [20] 어리버리8909 16/06/24 8909 0
65940 [일반] 이전에 질문했던 남친 있는 여사친 이야기 후기입니다. [16] lux8254 16/06/24 8254 4
65939 [일반] 박병호 트리플A행 유력 [29] RaysBlue10809 16/06/24 10809 0
65938 [일반] 2016 NBA 드래프트 결과 [25] dragic7009 16/06/24 7009 1
65937 [일반] 추앙받는 노잼 유재석 [286] 장난꾸러기21655 16/06/24 21655 27
65936 [일반] 바보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4] 소야테2981 16/06/24 2981 4
65935 [일반] EU 지도자들 "영국, 조속한 시일 내 빨리 나가라" [52] 군디츠마라12509 16/06/24 12509 0
65933 [일반] 뭐라?...4.37광년을 20년이면 주파한다고?...(동영상 보충) [60] Neanderthal9823 16/06/24 9823 5
65932 [일반] 메르켈 난민수용정책의 나비효과... EU의 붕괴? [140] 에버그린18628 16/06/24 18628 15
65931 [일반] [I.O.I] 유닛 8월 신곡발표 + 광고소식 [89] 토다기7460 16/06/24 7460 0
65930 [일반] 능력자들 자체 최저 시청률 경신 [14] nuri7750 16/06/24 7750 0
65929 [일반] 한화, 결국 로저스 방출 [74] 삭제됨11000 16/06/24 11000 0
65928 [일반]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99] 어리버리18885 16/06/24 18885 1
65927 [일반] 배우 김성민, 자택서 자살 시도…혼수상태 [11] 에버그린10084 16/06/24 10084 0
65926 [일반] [오피셜] 제이미 바디 4년 재계약 [32] UnderDoG4298 16/06/23 4298 0
65925 [일반] 워마드 “6.25는 대한민국 최대 고기파티 났던 날” [120] 릴리스13398 16/06/24 13398 0
65924 [일반] [I.O.I] 소혜 팬덤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재 상황.txt [46] 아리마스8734 16/06/24 8734 1
65923 [일반] [프로듀스101] 주요 탈락자 근황 정리 [25] pioren7139 16/06/24 7139 3
65922 [일반] 서영교 의원의 기가막힌 국회 가내수공업 [103] 누구도날막지모텔10268 16/06/24 10268 13
65921 [일반] 로저스 수술 루머(로저스 본인피셜) + 한화 로저스 웨이버방출 발표. [156] Sandman13242 16/06/23 13242 0
65920 [일반] “국민의당 지시로 계약했다” 김수민의원측 폭로 [55] 에버그린10335 16/06/23 10335 3
65919 [일반] 스타벅스 군인 우대 논란-사실상 논란이 될 이유도 없는 그런 일. [88] 홉스로크루소10104 16/06/23 10104 10
65918 [일반] <우리들>을 보고 [2] candymove2361 16/06/23 23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