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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3 23:24
크크크크크. 뭐랄까...
정치 한두해 한 사람들도 아니고, 정말 아마추어 틱 합니다 크크크크. 뭔가 뒤를 봐준다는 약속조차 서로 없었는지... 이런거보면 전X환이 밑에 사람들 입단속 하나는 잘 했나봐요...
16/06/23 23:51
박선숙을 말하는 거라면, 당 전체의 컨트롤 타워 위치에 서서 저런 일을 조율하는 건 처음이죠.
국민의당에 박지원, 천정배, 정동영은 그렇다치고, 박선숙 등은 의원 경력 있다고 해서 제3정당의 요직을 수행할 능력이 있느냐 하면 그건 의문이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시행착오가 발생하죠. 문제는 이 건은 시행착오로 부를 수 없다는 것.
16/06/23 23:59
제가 아마추어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당의 컨트롤 타워를 떠나서
[이 사건이 터진게 언제인데 이걸 아직도 내부 봉합을 못 하고 당대표 답변은 횡설수설, 내부고발자는 터져나오고, 결과론적으로 100 점 중에 0점 받은 결과] 라는 부분입니다. 즉, 당 컨트롤 타워의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당 자체가 해당 사건을 100 중 10점만 두들겨 맞고 끝낼 수도 있을테고, 90점을 두들겨 맞고 10 점을 얻을 수도 있었을텐데, 결과론적으로 현재 0점 성적표를 들고 온 상황이니까요. 페이퍼 커닝을 할 시간은 몇일간 충분했으리라 보는데 말이지요. 무엇보다 안철수 대표의 [계단] 대답은.... 야당 정치성향을 갖은 제게도 [박근혜 대통령의 동문서답] 수준의 느낌을 받게 하네요 -_-;
16/06/24 00:14
후속 조치의 문제는 결국 당 지도부 혹은 권력 실체의 의지 문제인데,
안철수 대표는 이번 문답이 아니라 늘 즉흥적이고 단정적인 부분엔 좀 약합니다.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확실히 단점이죠. 당 자체의 중론은 일단 박지원 원내대표의 표현을 들어보면, "김수민 의원을 믿는다" 쪽인 것 같습니다. 다만, 그걸 안철수 대표는 못 믿어서라기 보다는 그냥 말 돌리는 재주도 없고, 임기응변에 약하니 동문서답으로 처리한 것인데 좀 어색했네요.
16/06/23 23:55
외모비하는 지양해야하지만, 댓글 보고 다시보니, 볼살이 쳐저서 인상이 안좋아 지셨네요. 심술 주머니가 생겼다고 봐야하나. 예전엔 마냥 순수해 보였는데, 편견이 생긴건지, 정말 변화가 있는건지, 신기하네요.
16/06/23 23:58
네. 잘생기고 못생기고 이런걸 떠나서 상 자체가 점점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아주 예전엔 순수한 소년 같은 느낌마저 있었는데 이젠..... 그런 느낌을 전혀 받을 수가 없습니다.
16/06/24 02:28
확실히 정치 하다보면 얼굴이 많이 상하나봅니다. 스트레스가 막중하긴 한가봐요.
지난번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의원 안철수의원도 그렇지만 특히나 박근혜대통령 얼굴도 참.. 셋다 유머나 여유랑은 거리가 있는 리더라서 스트레스가 더 심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반면에 정치 그만둔 이명박전대통령은 최근 모습 보면 아주 피부랑 혈색이..
16/06/23 23:57
이런거 처리는 새누리당이 잘하죠. 책임지고 꼬리가 되어 짤려나가면, 후일 다시보면 상응하는 보상을 하죠. 어찌됐든 꿀잼각이네요. 개싸움의 향연, 결론은 뻔한데, 과정은 꿀잼 보장각!
16/06/24 00:12
개인적으로... 지인인데 언제 내려갔는지는 모르겠으나 숙대 정문 플랜카드도 내려가고 그냥 짠하네요. 저정도 금수저였는지는 몰랐는데 뭐하러 정치판에는 들어갔는지...
16/06/24 00:20
설령 별 뜻이 없었더라도 거물 정치인이 "당신을 눈여겨 보았다. 큰 일을 맡기고 싶다. 당신은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인정하면,
저라도 유혹에 빠질겁니다. 심각하게 고민하겠죠. "진짜 내가 그렇게 대단한 걸 나만 모르고 있었나? 역량과 기회를 낭비하고 있나?" 만약 별 뜻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야..
16/06/24 00:13
더민주도 지금 하는 꼬라지보면 종편이 확실히 타깃을 국민의당으로 잡는게 눈에 보이네요.국민의당이 사건 내용과 대처방법 모두 TOP이긴 하지만 더민주도 지금 홍역을 앓고 있는 중인데 국민의당만 집중하네요.
16/06/24 00:32
근데 지금 더민주가 딱히 홍역이랄게 있나 모르겠어요. 모 전 의원이 말하는 것처럼 지금 다들 입을 다물고 있는게 꼭 의욕없는 교실같아서 문제지.
16/06/24 00:45
그 분 옹호한다고 다른 국회의원이 쓴 대중들 말 무시하라는 말이 캡쳐당했는데 이게 이슈가 안 됩니다.말씀하신데로 다른 데에 비하면 적은 거긴 하죠.
16/06/24 01:12
서영교 의원을 얘기하는거 같은데요.
그런 일은 비일비재해요. 이해 못할 측면이 없는 것도 아니구요. 뭐 제가 보기에는 두 사안 모두 동일한 성질의 사건이긴 합니다. 믿고 맡길 사람이 없는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단 다른 점은 서영교 의원은 개인의 일탈로 처리 될 수 있지만 리베이트는 공당의 여러 사람이 연관된 사건이거든요. 사이즈가 달라요. 큰 케이크와 작은 케이크 중 당연히 큰 케이크에 눈이 더가는 건 인지상정이겠죠. 더불어 폭발력도 상당해 보이고 쑤셔볼 곳도 많이 보이는 먹음직한 큰 케이크죠.
16/06/24 00:17
야당폐품 들만 모아놓은 당이 잘 굴러가면 그게 이상하죠
차떼기당이라는 (자초한)위기도 겪어보고 그래야 대처능력이 되지 푼돈 도둑질 손발도 안맞는 노답...
16/06/24 00:36
더민주도 중앙당 사무및 전략은 빈약하기로 유명했는데 국민의당은 뼈도 없이 살만 흐물흐물 움직이는 느낌이네요. 나 아는 사람은 어떻게 해먹던데 어떻게 해먹더라...? 같은 느낌이예요. 어이가 없어가지고...
16/06/24 01:10
검찰이 기소하면 정식으로 당 차원에서 징계가 나오겠지요. 그후 비례과정에 대해 선거당시 지도부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것입니다. 법망을 교묘히 피해가며 특권을 누리는 더불어민주당이나 새누리의 구태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합니다.
16/06/24 01:50
안철수씨는 정치 처음 시작부터 정치자금쓰는데 너무 인색하다는 평이 많았죠. 자기 주식 좀 정리해서 주머니돈 내면 문제될 부분이 없을텐데. 이런건 YS나 김무성보다 못하군요.. 이런게 헌정치라서 안배운건가봅니다.
16/06/24 06:36
진상조사위원장 이상돈이 꾸려진지 한참이 지나도록 김수민을 만난적조차 없는걸 보고 경악했었는데 결국 일을 키우는군요.
(아무것도 한일도, 아는것도 없는 상태에서 그저 진상조사위원장 자격으로 손석희와 인터뷰에 응한 배짱은 인정) 안철수는 더러워하고 다른 윗선들은 귀찮아하는 가운데 길게 방치된 30살 백설공주의 앙칼진 삐짐은 단순한 관심구걸 목적이 아닐터.. 재미있게 흘러갑니다. 흘러가는 모양새로는 그나마 박지원이 봉합움직임을 보이던데 제대로 될지는 의문이군요.
16/06/24 08:42
정말 저 안철수와 기자 질의 응답의 태도가 서울시장 나온다고 하던 한 5~6년 전부터 짜증이 나더라고요
뭐 물어보면 제대로 답변 안하고 견해도 없고 나중에 결과가 나오면 평론가, 관전자 같은 화법이나 하고 저도 할 수 있는 발언 수준을 하고 있으니.... 그래놓고 맨날 어울리는 주변 인물들은 김한길같은 정치 모리배들 .... 친노 한명숙을 물고 늘어질때는 정말 과감하게 말하더니 친안 김수민은 나 몰라라 동문서답하고 있고 타인에게는 엄격하고 나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 이게 새정치인가요?
16/06/24 14:04
초보 티가 나네요.
이 상황에서 "추선희 사무총장 검찰 출석 “청와대 지시 없었다”" 라는 기사가 떴군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6240957001&code=940301 여러모로 대비됩니다. 한쪽에선 "나만 죽을 수 없다" 한쪽에선 "내가 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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