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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5 12:20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하는 법제상 기준 대기업,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기업과는 다른 기준이여서 순간 혼란스러웠네요.
우리가 평소 부르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는 유달리 300인 이상의 중견/중형기업의 고용이 적다고 표현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16/04/05 12:31
보통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가르는 기준이 300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통계가 어떤식으로 조사한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기업 계열사가 아닌, 300명 이상 기업의 자료들도 많이 들어가있겠지요. 저걸 다 대기업으로 퉁치기에는 중견기업으로 불리는 기업들의 데이터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까요?
16/04/05 12:35
하신 말씀이 맞습니다. 중견기업 이상으로 수정하는게 좋겠네요.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고용분담 비중 통계도 본 기억이 있는데 기회가 되면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그쪽에서도 한국은 비중이 적게 나왔거든요. 대기업과 중견기업 모두 고용이 부족한게 아닌가 합니다.
16/04/05 13:10
항상 달과별님의 관심사가 저랑 비슷한 거 같습니다.
저도 대기업(매출5조이상등), 중견기업, 중소기업 기준(약1000억이하)을 찾아 봤는데 딱 맞지는 않지만 중견기업/대기업으로 바꾸신 제목이 더 적절해 보이네요. 어쨋든, 심각해 보입니다. 반대로 보면, 중소기업 이하 업체들의 폐업까지 평균 지속년수를 감안하면 80% 이상 종사자들은 대부분 고용불안에 떨어야 한다는 반증이 될테니까요.
16/04/05 14:48
이런 자료볼때마다 궁금한게, 우리나라 자영업 비중이 높다는 말은 곧 우리나라의 기업 수나 기업에서 뽑는 인력이 적다는 말로 들리는데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왜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기업에 사람이 적고 기업 숫자가 적은 지 그 원인이 궁금해집니다.
16/04/05 16:57
결국 대기업들이 사람 더 뽑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거군요. 이걸 잡 쉐어링이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
근데 이게 문제가 막상 사람 더 뽑으면 업무량이 줄어드는 건 좋은데 그만큼 받는 돈도 줄어서 기존 직원들도 정작 달가워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어서,, 기업만의 양보를 바라기에도 좀 애매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16/04/05 16:37
더 적은 사람들이 더 많은 일을 하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일하면서도 박봉이니까 어느 정도 돈 모으면 자기가 사장해서 돈 벌려고 하고 이게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이유죠
16/04/05 17:01
어디서 IT 직원으로 월 200 받다가 퇴사해서 치킨집 차렸을 때
회사다녔을 때만큼 월 순수익내려면 직원도 안쓰고 부부가 일주일 내내 쉬지도 않고 일해야 한다는 계산과정을 보고 왠만하면 회사다니는 게 뭐 같아도 그냥 그 편이 낫겠구나 싶더라구요.
16/04/05 19:29
맞습니다
그런 시대가 지났죠 IT 직원으로 일하다 퇴사했다면 대충 언제쯤일지 감이 오는데 저런 수순으로 개인 사업 시작해서 돈벌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이젠 가계부채 1200조도 자영업자가 몰락하면서 쌓은 부채니까요
16/04/05 16:54
대기업에서 일하는 직원비율이 어느정도냐가 큰 의미가 있나요? 그냥 한 나라의 산업의 특징을 나타낼뿐... 옆나라에서 우리나라 대기업직원은 귀족이고 못들어간 사람은 평민이다 이런 헛소리같은 진실같은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대기업고용비중/GDP에서의 대기업비중)으로 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기형적이고 후진국형인지 알수있을듯요. 그리고 하나 궁금한게 저기 표의 분모는 고용된 직원인데 자영업자도 포함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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