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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5 12:11:07
Name 달과별
File #1 image321.png (8.7 KB), Download : 67
Subject [일반] OECD내 중견/대기업 고용 비중 순위


http://www.oecd-ilibrary.org/industry-and-services/entrepreneurship-at-a-glance-2015/persons-employed-by-enterprise-size-total-business-economy_entrepreneur_aag-2015-table10-en

타국은 모두 250명 기준이나, 한국만 300인 이상 기업의 고용비중을 나타냅니다.
결국 OECD에서 중견/대기업 고용 비중이 가장 낮은 나라는 한국인 것이죠.

자영업자 비중이 OECD 최고수준이라는 점이 이를 반증해주지 않나 합니다.
중견/대기업 고용 비중이 낮은 한국, 그리스, 포르투갈, 이탈리아 모두 자영업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 1-9인 사이 소규모 업체의 고용 비중이 낮은 독일과 미국의 자영업 비중은 최하위입니다.

노키아의 몰락에도 불구하고 핀란드는 여전히 중견/대기업들의 고용 비중이 최상위권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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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내려갈게요
16/04/05 12:20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하는 법제상 기준 대기업,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기업과는 다른 기준이여서 순간 혼란스러웠네요.
우리가 평소 부르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는 유달리 300인 이상의 중견/중형기업의 고용이 적다고 표현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달과별
16/04/05 12:24
수정 아이콘
대형 재벌그룹의 계열사들도 대기업으로 통칭되지 않나요? 그렇다면 300인을 기준으로 하는 것도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곧내려갈게요
16/04/05 12:31
수정 아이콘
보통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가르는 기준이 300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통계가 어떤식으로 조사한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기업 계열사가 아닌, 300명 이상 기업의 자료들도 많이 들어가있겠지요.
저걸 다 대기업으로 퉁치기에는 중견기업으로 불리는 기업들의 데이터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까요?
달과별
16/04/05 12:35
수정 아이콘
하신 말씀이 맞습니다. 중견기업 이상으로 수정하는게 좋겠네요.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고용분담 비중 통계도 본 기억이 있는데 기회가 되면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그쪽에서도 한국은 비중이 적게 나왔거든요. 대기업과 중견기업 모두 고용이 부족한게 아닌가 합니다.
곧내려갈게요
16/04/05 12:3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16/04/05 13:10
수정 아이콘
항상 달과별님의 관심사가 저랑 비슷한 거 같습니다.
저도 대기업(매출5조이상등), 중견기업, 중소기업 기준(약1000억이하)을 찾아 봤는데
딱 맞지는 않지만 중견기업/대기업으로 바꾸신 제목이 더 적절해 보이네요.

어쨋든, 심각해 보입니다.
반대로 보면, 중소기업 이하 업체들의 폐업까지 평균 지속년수를 감안하면
80% 이상 종사자들은 대부분 고용불안에 떨어야 한다는 반증이 될테니까요.
타네시마 포푸라
16/04/05 12:24
수정 아이콘
하청은 당연히 포함안될것같고, 자회사등도 포함되는건가요?
달과별
16/04/05 12:31
수정 아이콘
상시 인원이 300인이 넘는 기업체에 고용된 사람들의 비율이므로, 자회사나 하청이 포함되는지 잘라서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촉수
16/04/05 12:58
수정 아이콘
아니 기껏 가입해서 우리는 선진국입네.. 하더니 정작 지표는 안좋은거 맨날 1등하고 좋은거 꼴지하고
이럴거면 왜 가입했니 ㅠㅠ
동네형
16/04/05 12:59
수정 아이콘
하청 계약 자회사 등 으로 돌리죠..
영원한초보
16/04/05 13:01
수정 아이콘
네이버가 대기업이 아니더라고요
16/04/05 13:03
수정 아이콘
반도들이 유난히 순위가 낮아보이는건 기분팃일까요...
16/04/05 13:21
수정 아이콘
낙수따리낙수따 신나는 노래 나도 한 번 불러본다
...응?
16/04/05 14:48
수정 아이콘
이런 자료볼때마다 궁금한게, 우리나라 자영업 비중이 높다는 말은 곧 우리나라의 기업 수나 기업에서 뽑는 인력이 적다는 말로 들리는데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왜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기업에 사람이 적고 기업 숫자가 적은 지 그 원인이 궁금해집니다.
bemanner
16/04/05 16:01
수정 아이콘
같은 업종이라도 1인당 노동시간이 높아서 필요인원은 적죠.
16/04/05 16:57
수정 아이콘
결국 대기업들이 사람 더 뽑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거군요. 이걸 잡 쉐어링이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
근데 이게 문제가 막상 사람 더 뽑으면 업무량이 줄어드는 건 좋은데 그만큼 받는 돈도 줄어서 기존 직원들도 정작 달가워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어서,, 기업만의 양보를 바라기에도 좀 애매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16/04/06 08:18
수정 아이콘
법을 사람이나 기업이나 무시하니까 그런거라 봅니다
연환전신각
16/04/05 16:37
수정 아이콘
더 적은 사람들이 더 많은 일을 하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일하면서도 박봉이니까 어느 정도 돈 모으면 자기가 사장해서 돈 벌려고 하고 이게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이유죠
16/04/05 17:01
수정 아이콘
어디서 IT 직원으로 월 200 받다가 퇴사해서 치킨집 차렸을 때
회사다녔을 때만큼 월 순수익내려면 직원도 안쓰고 부부가 일주일 내내 쉬지도 않고 일해야 한다는 계산과정을 보고
왠만하면 회사다니는 게 뭐 같아도 그냥 그 편이 낫겠구나 싶더라구요.
연환전신각
16/04/05 19:2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런 시대가 지났죠
IT 직원으로 일하다 퇴사했다면 대충 언제쯤일지 감이 오는데 저런 수순으로 개인 사업 시작해서 돈벌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이젠
가계부채 1200조도 자영업자가 몰락하면서 쌓은 부채니까요
16/04/05 16:54
수정 아이콘
대기업에서 일하는 직원비율이 어느정도냐가 큰 의미가 있나요? 그냥 한 나라의 산업의 특징을 나타낼뿐... 옆나라에서 우리나라 대기업직원은 귀족이고 못들어간 사람은 평민이다 이런 헛소리같은 진실같은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대기업고용비중/GDP에서의 대기업비중)으로 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기형적이고 후진국형인지 알수있을듯요. 그리고 하나 궁금한게 저기 표의 분모는 고용된 직원인데 자영업자도 포함된건가요?
갈색이야기
16/04/05 22:20
수정 아이콘
일본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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