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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4 18:31
CA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나무위키에 CA를 활용한 사례가 있어서 링크 달아봅니다.
https://namu.wiki/w/%EC%BD%98%EC%9B%A8%EC%9D%B4%EC%9D%98%20%EC%83%9D%EB%AA%85%20%EA%B2%8C%EC%9E%84 CA가 일종의 격자무늬 셀(Cell)로된 구조에서 각 셀들의 상태와 주변 셀들로 부터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정의가 주어지면, 초기상태에 따라 해당 규칙에 따라 알아서 셀들의 상태가 변화하는 체계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6/04/04 16:52
수학, 과학 알못이지만 과학사/수학사 책에 나오는 각종 천재들의 일화를 보면서 얘는 그중에서도 급이 다르구나 라는걸 느낀 3명이 뉴튼/가우스/폰 노이만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감상일 뿐이긴 합니다만... (여기에 간발의 차이로 못든 천재들로는 갈루아 등이 있습니다.) 요새 느끼는건데 천재의 탄생이 어느정도의 정규분포를 띄고 있다면 지금 처럼 인구수가 역대급으로 팽창한 현대에도 저정도 급의 천재들이 어디엔간 있지만 선대들이 이미 다 한계까지 이론을 정립해놔서 두각을 못 나타내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만 송유근은 그 중 한명은 아닌 것 같아요.
16/04/04 17:09
이론 발전은 덜하지만
기술 발전의 속도는 장난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지금은 혼자서 뭘 다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아니죠. 집단으로 연구해야..
16/04/04 17:09
보통교육이 정립된 현대에 저런 천재들이 우리 눈에 띄지 않는 것은, 지금까지의 이론을 배우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엄청나게 늘어났기 때문이겠죠. (거기에 가장 많이 일조한 사람 중 하나가 본문의 그분일 거고..흐흐)
16/04/04 19:29
오일러도 충분히 저기에 비빌만한 천재 중 하나이긴하죠. 제가 꼽은 3명 중 순수 재능 자체는 가우스에 밀린다고 생각해서 안 넣긴 했지만요.
16/04/04 20:34
송유근이 보여준 영재성이라고는 잘 쳐 줘봐야 7살인가 8살에 딴 자격증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거 하나 가지고 영재라고 띄워주면, 다른 영재들이 섭하죠. 아 원글에 송유근 언급이 있었나 보군요. 표절 학자(?) 따위랑 비교하면 안 되는 거긴 했죠 크크
16/04/04 17:06
본문에 제자들이 만드는 고급언어라고 해도 어셈블리어 같은거 아닌가요?
베이직, C 같은건 아닐테니까요. 일반인의 입장에서야 기계어나 어셈블리어나...
16/04/04 17:18
수학, 과학 문외한인데요,
그럼 폰 노이만 이 분은 흔히 천재의 대명사로 알려진 아인슈타인보다 더 천재인 건가요? 적어주신 업적을 보니 어마어마한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제가 잘 몰라서 아인슈타인과 직접 비교는 힘들 것 같고..
16/04/04 17:19
분야 선택의 문제이므로 더, 덜을 가릴 순 없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인류 역사에 족적을 남긴 이들끼리의 비교는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16/04/04 17:26
아이슈타인은 무려 특수/일반 상대성이론의 완성과 양자역학의 초기정립에 영향을 미쳤죠.
분야가 다른데 미친 영향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16/04/04 17:40
천재라는 말뜻을 정해야 하는데 누가 더 위대한 불세출의 인재냐는 의미에서라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게 당연하구요,
누가 더 '흔히 말하는 천재다운' 모습, 그러니까 굉장한 계산이나 기억능력 같은 걸 많이 보여줬냐는 의미에서라면 노이만이 좀 더 어마어마했습니다. 노이만의 일화를 보다 보면 저게 대체 인간 맞는가 싶은 경우가 한둘이 아닙니다. 아인슈타인 할아버지는 거기 비하면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그래도 좀 인간미 있는 분이셨습니다.
16/04/04 17:35
엌 그렇네요 크크
국내 엔지니어들? 프로그래머들은 수준이 세계기준으로 봤을때 꽤 높은거 같은데 기획자들도 그 수준에 맞게 재대로된 기획으로 재미있고 현 시대에 맞는 게임들좀 만들길.. 700억 7년 블레스-_- 창세기전4 이런거 말고좀 ㅠㅠ
16/04/04 17:43
아인슈타인은 오히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혁명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냈고 그것이 후대의 학문에 큰 영향을 미쳐서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는것 같내요.
에드워드 위튼과는 어떤가요? 초끈이론의 대부이자, 물리학으로 필즈상을 먹은 그분도 필적할만 할 것 같은데요. 본문에서 말하는 빠른 시간내에 해답을 내놓는 IQ과의 지능지수도 필적할만한지 궁금합니다.
16/04/04 17:55
폰 노이만을 깔만한 아주 큰 떡밥은...
더 많은 업적을 이룰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학문에만 전념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정치, 권력, 여자... 등등에 관심 보일 시간에 연구를 더 했어야지!!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과학자는 과학자인데, 어째 과학쪽보다 오컬트쪽 아티클에서 더 많이 발견(?)되는 테슬라박사도 만만치 않다고 봅니다.
16/04/04 21:41
연금술이 원래 직업이었던 뉴턴도 있고, 40대부터는 인생을 허비했다라는 비아냥도 듣던 아이슈타인도 있고...
생각외로 학문에 전념안했거나 젊은시절에만 성과가 몰려있는 천재들이 많죠.
16/04/04 21:42
노인 시절에는 초천재들도 성과를 많이 못내서요... 대부분 과학사의 업적들은 젊은 시절에 나온거라서,
몇년 좀 더 산다고 별거 없습니다.
16/04/04 17:58
전 이분은 천재 of 천재라고 보고
'초'천재는 오히려 뉴튼이나 아인슈타인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동네주민인데 이룬 업적들이....
16/04/04 18:15
정말로 천재중에서도 끝판왕이라고 한다죠 흐흐
하지만 정말로 절망적인 건 이토록 초천재조차도 탈모는 피할 수가 없... 인류가 영원히 해결하지 못할 문제일지도..ㅠㅠ (응?)
16/04/04 18:16
저는 문과다 보니 이 분의 명성을 제대로 접하진 못하고 다만 수업시간에도 교수님이 정말 천재중에 천재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신 기억은 있네요. 게임이론 책들 둘러볼때도 확실히 이분이 쓴 책은 다른 책들과 좀 다르더군요...정말 수식으로 가득해서 놀랐었습니다.
16/04/04 18:33
컴퓨터 관련 업적은 EDVAC 리포트 쓴게 와전된 탓이 큽니다.
천재인건 인정하지만 초천재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20세기에 한정하자면 초기에는 이견없이 아인슈타인이 후기에는 파인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6/04/04 19:45
에드워드 위튼은 어떤가요? 학사를 역사학 전공하고(문과생!!) 20살정도부터 물리학 공부하기 시작해서 25살에 물리학박사되고 28살에 물리학 교수됨.
물리학자인데 수학분야 노벨상인 필즈메달 받음. 문과출신이 수학, 과학분야 노벨상 받은 경우가 이사람이 유일한거 같네요. 이 사람 정말 사기캐릭 아닌가요?
16/04/05 19:56
물리학의 근본 테제는 실험으로 증명가능한 사실을 이론으로 설명한다입니다.
그런데 초끈이론은 그 자체로 실험적인 입증이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에너지가 너무 높고 측정의 단위가 너무 작습니다. 최근 화제가 된 중력파이론의 측정이 원자핵의 크기의 1/4 정도인데 그것보다 10^-30승 정도 작아야 측정이 가능한 영역입니다. 한마디로 인간이 기술을 아무리 발전시켜도 측정이 불가능한 영역에서 이론을 세우는 셈입니다. 점의 크기가 0이다 라는 수학적인 논제를 물리학적으로 극복한다는 점에서 수학적으로는 가치가 있을지라도 물리학적인 논제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끈이론 자체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편견인지는 모르겠지만요
16/04/07 09:31
아... 에드워드 위튼이 초끈이론 연구했군요.
처음에는 리플을 잘못 다신줄 알았네요. 제 친구가 이 사람에 대해 얘기해주길래 알고 있는 정도라서 초끈이론을 연구했는줄은 잘 몰랐네요. 단기간에 문과생이 물리학 교수까지 되고 수학분야 필즈메달을 딴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리플 달아 봤어요.
16/04/07 14:27
원래 수학 천재였는데 모르는거 공부한다고 문과간 케이스라고 알고 있습니다. 학사 석사 박사가 다 전공이 다르답니다.
본질적으로 수학자에 가까운 인물이고 초끈이론이 물리학보다는 수학에 가까운 이론(이부분이 제 편견입니다. 개인적으로 위상수학의 물리학버전이 초끈이론이라고 생각합니다)이라서 위튼이 활약할 수 있다고 봅니다. 대중적으로 유명한 초끈이론이지만 이와 관련된 연구로는 아직까지는 수학관련상들이 주어질뿐 물리학분야의 노벨상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16/04/05 08:07
그 앨런 튜링이 폰 노이만의 제자로 알고있습니다. 능력치로만 보면 폰 노이만에 견줄수 있을지 모르지만 업적자체는 폰노이만이 위이고 튜링의 연구결과 자체가 폰노이만의 업적위에서 세워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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