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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1 04:40
저는 한화팬입니다만... 김태균이 63억 오재원 58억이라구요??? 별명이가 정말 60억짜리 타자인건가.....;;;
박석민 82억..... 아 내가 너무 한화 팬인가..;; 오재원이 김태균 급의 타자...인가요???
15/11/21 04:51
오재원은 첫번째 FA 2루최대어이고 나이도 어리죠
김태균은 두번째 FA에 나이도 많아서라고하네요. 그리고 박석민은 방송들어보니까 상당히 저평가받고있었더라구요. 팀내에서도 연봉협상할때 충성심이 높아서 그런건지 많이 높은편도 아니었고
15/11/21 04:58
그래봤자 다들 30살이 넘은 타자인데 ㅜㅡㅜ 그 두 사람은 생생 한가요??
죄송합니다. 전 한화팬이라서 그런가;; 제가 한창 야구 볼때 박석민 오재원이랑 별명이 차이를 기억해서 그런가봐요 ㅠㅜㅠㅠㅠ 우리 간판 타자가 이런 금액이라니 ㅠㅜ
15/11/21 05:05
타팀에서 김태균을 데려가려면 45억+63억이상 이라고 할때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봐야죠 한화에서 저정도 불러도 김태균이 거절하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심정적으로는 더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15/11/21 05:24
나이에서 핵심은 다음 FA때도 협상할 수 있는가라고 할 수 있죠.
다음에도 FA가 올거라고 기대된다면, 해당 선수가 다른팀으로 갈 경우 FA에서 지른 계약금을 뺸 연봉을 절반은 회수할 수 있거든요. 그걸 회수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선수라면 좀 더 지를 수가 있는거죠. 그러니까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 전성기만큼 못 할거다라는 의미보다 좀 더 큰 겁니다. 다음FA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요. 거기에 김태균의 경우 보상금이 어마어마해서 다른 팀에서 지르기가 쉽지 않죠. 그 디스카운트도 있다고 봐야합니다.
15/11/21 05:46
연봉만 15억인데 딴팀에서 데려갈지요... 수요가 있어야 몸값도 오르는데 가치는 높아도 데려갈 엄두가 안나니 저정도 값으로 생각한것 같네요. fa 금액말고도 생각할게 너무 많은 제도 때문에 피해본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으실거 같습니다. 근데 요즘 인플레에 비하면 너무 적긴하네요.
15/11/21 07:15
객관적인 상황으로 보면 김태균이 상당히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봐야됩니다. 보상금이 웬만한 A급 FA도 쌈싸먹는 금액이면 아무리 실탄 많아도 영입하기 쉽지 않죠. 뭐 김태균급 타자에게 보상금 포함 100억 넘게 투자하는건 그다지 아깝지 않다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30~45억을 순수하게 보상금에 꼴아박으면 그것도 좀 아쉽잖아요. 한화의 프랜차이즈 스타지 다른 팀 가면 김태균은 외부 선수죠 그냥. 저건 타 팀이 영입해도 분명히 뒷말 나오거나 일부 팬들이 반발할 가능성도 큽니다.
15/11/21 09:39
제생각에는 한화에서 4년 총액 80억은 지를거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4년간 60억이긴 했지만, 표면상 연봉 15억이었기 때문에 이 연봉을 낮추지는 않을거라고 봐요. 연봉 15억그대로에 계약금 20억정도 얹어서 4년 총액 80억은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저 나이에 보상금 30억+선수 한명 줘가며 타팀에서 가져갈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FA에 경쟁이 전혀 안붙는 불리한 상황인건 맞지만, 흔히 말하는 성골......북일고-한화 프랜차이즈이고 나이가 있긴 하지만 4년정도는 무리없이 뛰어줄 자기관리 철저한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화에서 충분히 대우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60억은 아닐거라고 봐요. 물론 한 한화팬의 개인적인 예상입니다.
15/11/21 09:54
김태균이 세이버형 타자라 평가가 높은건데.. 세이버 들이대서 지난 4~5년간 박석민보다 종합적으로 앞서는 타자는 크보에 박병호 하나(강정호는 미국에 갔의..)뿐입니다.
기록상 이번시즌 fa최대어는 박석민이에요. 다만 김현수가 나이나 건강에서 훨씬 더 가치가 높기때문에 최대어로 꼽히는거죠. 그리고 체형이 좀 뚱스타일인 선수들은 뭔가 이미지상으로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15/11/21 10:35
저평가다 심하네요 진짜, 다른팀 팬이라고 박석민이 개그나 하는 타자쯤 생각하실수도 있겠다 싶은데 절대 무시받을 선수가 아닌데 오버 80억도 가능하죠 누구는 간판 타자 아닙니까!
15/11/21 11:16
김태균이 오재원급은 절대 아니지만 FA 보상금 생각하면 이해는 가죠.
같은 60억이라도 오재원은 타팀에서데려갈때는 보상금 합쳐서 68억~72억이라고하면 김태균은 총액으로치면 최소 90, 최대 105억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싼값은 절대아니죠. 뭐.. 김태균은 한화에서 75~80억선에서 재계약할거라고 봅니다.
15/11/21 11:36
나이가 크게 작용하는게
오재원은 4년 15 15 14 14억이라보고 김태균은 4년 23 18 13 9억이라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오재원은 서비스타임기간 전성기 이어나갈 확률이 높고 김태균은 기량 저하가 오기 쉬운 나이죠. 김태균 FA마지막해 38살입니다. 뭐 그럼에도 김태균이 평가절하가 되긴 한거 같긴 하지만, 그 부분은 위에 다른분들이 말씀하신 보상금 문제때문 같구요.
15/11/21 05:17
롯데 프런트에서 일하는 선배의 말로는 윤성환이 150억 가까이 받았다는 애기를 하던데 정말일까요
??? 강민호가 롯데랑 계약하고 엄청 후회했다는 소리를 하더라구요
15/11/21 07:17
잘 하는 선수들 많이받고 그런 건 좋은 거고 어차피 내돈 아닌 그런 건데..
언젠가 야구 인기 확 꺼지면 선수들 몸값을 감당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여하튼 김태균응 꼭 남아라.
15/11/21 12:25
듣고보니 금액이나 실력이나 딱 kt에서 노리기 좋은 선수네요.
팀에 충성도야 높은 선수라 엔간하면 안떠나지 싶지만 구단에서 잘챙겨주길 바랍니다. 뭐 내부fa가 적은것도 있고 몇년간 프랜차이즈는 어느정도 대우해주는 모습을 보여줬으니까요.
15/11/21 10:46
선수가치를 떠나서 이름가리고 금액만 보면 생각보다 엄청나네요.
몇년간 거품꺼지긴 힘들 것 같은데 후에 구단에서 감당을 어떻게 할려나;;;;
15/11/21 10:49
어차피 야구구단 흑자내려고 하는장사 아니지않나요
축구는 야구보다 돈 더주던데 리그 잘만 지속되는거 보면 거품 좀 있어봐야 별탈없이 굴러갈듯
15/11/21 12:10
야구인기가 2000년대 전반정도로 추락하지 않으면 흑자라고 봐야죠. 보통 야구단 흑자, 적자 이야기 할 때는 구단이 갖는 홍보효과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2000년대 전반조차 그리 큰 손해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단지 규모 자체가 크다보니 큰 기업이 아니면 감당하기 힘들 뿐이죠. 반대로 그래서 큰 기업들은 홍보효과를 싸게 누리고 있고.
15/11/21 11:31
엘팬이지만 오재원 평가가 늘 아쉽습니다 전
최근 3개년 OPS .786 .853 .775에, 매년 도루 30개를 넘겼습니다. OPS는 잠실 홈으로 써서 손해 보는 면도 감안해야죠. 수비는 크보에 거의 우익수 내야 사이까지 가서 수비하는 법을 선보이고 그거 빼더라도 최상급 수준 수비를 보여주고 있죠. 1,3루도 되고 저는 늘 친구들한테 엘지가 60억 지르더라도 오재원 데려와야한다고 말합니다. 뭐 준족에 타격준수하고 수비 최상급인 2루수 가져본지가 언젠지.. 2루수가 잘하는 팀이 많긴 하지만 그럼에도 50억이상은 충분히 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뭐 선수들 전체적으로 껴있다고 하면 모르겠지만 오재원만 비싼건 아닌거 같아요.
15/11/22 04:33
타고투저시즌 생각하면 저 OPS는 결코 높은게 아닙니다.
잠실이라서 손해본다고 생각하시겠지만 파크팩터가 반영된 WRC+가 올시즌 오재원이 103.5에 불과합니다. 그냥 리그 평균수준 타격밖에 안된다는 말입니다. 글고 1루수 소화가 안되는 내야수가 어딨어요? 수비는 스탯으로 평가가 어렵다 치지만 오재원은 타격이 준수한 2루수가 아닙니다.
15/11/21 11:37
김태균 오재원의 차이는 김태균은 보상금때문에 타팀에서 대려갈 여력이 잘 안서는거고
오재원이야 좋은선수죠. 이번 프리미어12에서도 보셨겠지만 상대팀이면 이만큼 죽일놈이없지만 우리팀이면 그만큼 파이팅 넘치는 선수도 없고... 도루도 30개는 기대해봄직하고 잠실벗어나면 홈런도 10개는 기대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내야 전포지션 유틸이 좋은수비력으로도 가능하다는건 보너스 그나저나 정우람가격이 안나와서 아쉽내요
15/11/21 12:52
최근 사례들을 봤을때 저평가 될만한 선수들도 인플레 영향등이 있어서 좀 더 받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S급 같은 경우 해외 진출 아니면 한국에서 거액을 받긴 하는데 못하는 선수가 받는 것보다 성적 감안하면 좀 덜 받는 (게 70~80억대...) 거라고 보는거죠.
다만 S급 같은 경우는 보통 세후 보장 금액으로 발표하는게 일반적인 수준이고 B급은 그냥 총 계약액을 발표하는게 일반적이니까, 실질적으로 받는돈 차이는 더 클겁니다. 즉 강민호나 윤성환, 최정 같은 경우에는 순수 70~80억 받는 계약이니 실제 구단에서 쓰는건 140~150억 정도이고 그 이하 B급들은 세금도 본인 부담이니 실질금액은 30~40% 세금으로 내는걸 깎이는거죠. 물론 B급도 세금 대납하는 경우도 많다지만...
15/11/21 12:59
이번 KS 보니까 확실히 두산에서도 오재원은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김현수도 김현수지만 오재원이 2루에서 주는 내야수비력의 안정감이 엄청나더군요. 최형우를 비롯한 삼성의 몇몇 좌타자들이 두산의 내야 쉬프트에 걸려 타격에서도 상당히 고전했던걸 보면 적어도 수비에서는 대체불가급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뜩이나 1루-지명자리가 약점인 두산이 공수에 모두 능한 2루수를 구하는것도 쉽지 않은 일이구요. 게다가 그정도 타격에 높은 수준의 주루플레이와 작전수행능력...그리고 무엇보다 승부욕과 근성만큼은 쩌는 선수라 야구를 게을리하지는 않을 선수라는걸 감안해보면 두산으로서는 반드시 잡아야할 선수고 2루자원이 부족한 팀에서는 충분히 탐낼만한 선수죠.
15/11/21 13:18
저 분석 툴 자체가 회귀분석모델이어서.. 여태까지 데이터를 기본으로 추세선을 만들고 올해 FA선수들.기록을 입력해서 어느 추세선에 놓이는지 결과를 뽑아내기때문에 아주 정확한 분석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방송에서도 극단값이 나오기 어렵다고 해요.
15/11/21 13:31
박석민 저평가가 엄청나네요; 수비 포지션까지 감안하면 올해 단연 최대어죠.
2013년~2015년까지 war 합계인데(2015년 8~9월정도까지기록) 1. 박석민 15.4 2. 김태균 14.12 3. 유한준 9.92 4. 김현수 8.81 5. 이택근 7.37 6. 이범호 6.88 7. 박정권 6.18 8. 손승락 3.66 9. 이동현 3.10 10. 정상호 3.08 번외 정우람 2015년 war 2.34 유한준 김현수랑은 비교도 안되는 성적이고, 그나마 비슷한 김태균이랑 나이차이가 꽤 나죠. 김현수 이름값이 엄청나긴 하네요.
15/11/21 14:48
이거 어디 war 기록인지 알 수 있을까요?
김현수가 너무 낮길래 이상해서 스탯티즈에서 찾아봤는데 김현수 war이 2015년에 6.925로 나오더라구요 2013년~2015년으로 박석민과 김현수 비교해보니 박석민은 16.~ 나오고 김현수는 14.~ 나오구요 2015년이 8~9월까지 기록이라고 해도 조금 이상해서 여쭤봅니다
15/11/21 19:59
올해 8~9월 정도까지 기록이고요.
스탯티즈는 그때 없었고, 유일하게 war 볼 수 있던 kbreport war입니다. 파크팩터 반영 안 되고, 수비는 포지션만 반영입니다. 주루는 반영되고요.
15/11/21 20:09
올해시즌끝까지 보면(즉 2013~2015. 최근 3년)
박석민 17.39 김태균 14.32 김현수 11.79 유한준 10.93 이네요. kbreport는 파크팩터 보정 안되었고요. 스탯티즈 war은 아랫분이 링크로 주셨네요. 박석민뿐 아니라 손아섭도 김현수보다 꽤 높네요. 1위는 메이저갈 박병호, 2위는 2년뛴 몬스터 테임즈 덜덜덜
15/11/22 04:37
외국인빼고 스태티즈에서 13~15시즌 war 순위가
1. 박병호 21.83 2. 박석민 18.31 3. 손아섭 16.50 4. 최형우 15.88 5. 나성범 15.24 6. 김현수 14.35 7. 최정 14.16 8. 김태균 13.43 이렇습니다. 이번시즌 FA 중에서 박석민 성적이 젤 좋은건 변함이 없지만 나머지 선수들 스탯은 차이가 좀 있네요.
15/11/22 12:57
아 저건 스태티즈가 아니라 KBreport기준이었고요. 올해 FA대상자들만 기입한겁니다.
그래서 박병호 손아섭 최형우 나성범 최정은 빠졌죠.
15/11/21 13:59
분명 엘지는 올해 성적을 가지고 FA가격 깎으려고 할테고, 이동현은 그동안 신연봉제로 엘지에 섭섭한 감정이 있었죠. 물론 카더라지만
이동현 원하는 팀도 많아서...엘지가 놓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양측이 원하는 액수의 차이가 정말 클 것 같아요.
15/11/21 15:07
기아팬으로서 범호는 3년 30억대 중후반 수준이면 적당할 것 같은데... 효율이 좋다는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는 몰라도
작년의 모습은 실망스러웠죠.. 4년 50억 수준까지 주기는 좀 무리라고 보입니다 그런데 나지완과 박기남은 자격이 미처 안 됐던건지 신청을 안 했던거지 모르겠네요 뭐 선수로서도 구단으로서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기아로서는 불펜이 필요한데 딱 보이기는 정우람 정도네요.. 근데 sk 선수들과 기아의 궁합이 영~ 안 좋고 정우람은 무리해서라도 sk 에서 잡으려고 하겠죠 타자 중에 욕심나는 선수는 유한준이나 김현수 정도네요.. 박석민은 제 머리에 없습니다.. 기아팬으로서 많이 아쉬운 김상사와 장스나는 기아로 오려할 것 같지 않고요... 이제는 자리도 애매하죠 투수 중에 조금 더 욕심내본다면 역시 송승준 선수 정도네요.. 뭐 그렇다고 폭풍 FA영입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내년에도 성장의 해로 삼는게 이제 꽃을 피우려는 신인들과 내 후년의 군제대 선수의 시너지를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5/11/21 20:57
오재원은 프리미어12에서 역대급 빠던을 보여줬기 때문에 저정도 평가가 되어야 할 것 같네요 크크
타팀이면 미워 죽겠지만 자팀이면 이만한 선수도 없다는 걸 이번 대회를 계기로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실력이 없는 선수도 아니니 못해도 40억 이상은 충분히 받을 것 같아요.
15/11/22 04:43
이범호는 과소평가되는 3루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시즌도 이범호가 국대나온 황재균보다 더 잘했습니다 박석민 마르테에 이은 3위권 3루수가 이범호였고 최근 5년간 WRC+가 131.4 연평균 홈런18개를 쳤고 클래식으로도 OPS 0.868이었습니다. 나이가 많은게 걸릴뿐 아직은 기량이 좋은 선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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