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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8 22:37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는 것 3가지.
박근혜의 창조경제 안철수의 혁신 새민련의 친노 pgr도 이런 엄한 글이 올라오는걸 보면 크기가 커지긴 한듯.
15/11/18 22:38
지금 문재인은 심각한 상황인식 결여입니다. 박원순 언급은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현직 서울시장에게 시장 때려치고 총선나오라는 것도 아니고 어찌 저리 부담을 줄수 있나요.. 오죽했으면 박원순시장도 문재인보고 안철수 말좀 들으라고 돌려 언급하더군요.
15/11/18 22:40
개인적으로 문재인 안좋아합니다만 '새민련' 이라고 써서 설득력을 가지긴 어렵겠죠. 뭐 그게 목표가 아니라면야..
15/11/18 22:42
여기가 그나마 토론이 될수 있는 사이트가 아닐까 해서 화두를 던져봅니다. 소통을 통해 무엇이 진실일지 보다 큰 상식을 만들어갔으면 하네요.
15/11/18 22:48
투표결과가 둘쭉날쭉일때는 다른 자료를 참고해서 어떤 결과가 더 정확할지 봐야 되는데 지난 선거에서 계속해서 내리패하는 친노후보를 볼때 5%가 더 실체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15/11/18 23:06
말씀대로 지역별 지지율 조사는 근거로 대기가 원래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난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천정배를 밀어주고, 조직표가 중요하다는 기초의원 재보선에서 신안지방의 결과가 무소속 의원이 1,2위를 차지하고 새정치의 후보는 다자대결이었음에도 3위에 머물렀다는건 그만큼 호남 민심이 이반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선거로 계속해서 신호를 보내고 있음에도 상황인식을 못하고 [어차피 우리 찍을 사람들]이라며 안심해서는 총선 또한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없을테죠.
15/11/18 22:42
근데 문재인 대표가 호남에서 지지율이 자꾸 떨어지는 건 맞지 않나요?? 신문보면 계속 그렇다고 하던데.. 제가 이런 쪽으로는 많이 알아보지 못해서요 ㅠㅠ 그럼 지지율이 떨어지면 뭔가 하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더쉽이 부족한걸까요. 아니면 진정 불통이라서 그런걸까요? 불통이라면 어떤 요구를 들어줘야 할까요?
아 그리고 새민련이라는 단어는 안쓰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15/11/18 22:45
문재인이나 친노측에서는 호남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 않고 안철수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봅니다.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요구하는 건 제발 현실에 눈뜨고 제대로 보라는 것지요. 서로 상황인식이 다른데도 엉뚱한 소리하는 문재인이 안철수를 만족시킬수 있다고 보지 못하겠네요.
15/11/18 22:48
아 답변 감사합니다. 전 오히려 이런 글이 올라와서 흥미롭습니다.
그럼 안철수가 원하는 건 무엇일까요? 그게 핵심일 것 같은데요.
15/11/18 23:07
안철수도 기본적으로 정치인을 하겠다고 나선 이상 양보만 해선 자기가 원하는 걸 못얻으리라는 건 잘 알겁니다. 뭐든지 상대방의 약점을 공격해서 최대한 얻어내려고 하겠죠. 안철수가 문,안,박 연대로 공동당대표에 만족할까요? 안철수가 얼마나 친노들에게 시달렸는지 본인이 잘 느끼겠지요. 공동대표라하더라도 극성친노를 배경으로 가지는 문재인과 공동대표하게 되면 세력이 없는 안철수는 문재인과 게임이 될수 없다는 걸 잘 알겁니다. 안철수가 친노정도의 세력을 갖고 있지 않는 한 문재인과 연합할일은 없다고 봅니다. 더 큰 걸 원하겠죠. 그게 바로 야망있는 정치인이 가야 할 길이고요. 뭐 쩌리 역할로 만족하겠다면 연합할수 잇을텐데 현재까지만 보면 더 큰 야망이 있는 듯하네요.
15/11/18 23:11
공동대표가 양보고 더 큰 걸 원한다면 단독대표인가요?
안철수가 그런 말을 하지 않았으나 정말로 그걸 말하는 거라면 대선 때와 똑같군요.
15/11/18 22:54
그 '지지율이 떨어진다' 가 갤럽 조사인데, 전국 지지율을 파악하기 위해 1천명 뽑아서 하는 것 중 광주 전남의 103명 부분만 떼서 5%라고 떠벌리는 겁니다.
그리고 지지율이 떨어진다 떨어진다 하는데 실체가 불분명합니다.
15/11/18 22:59
호남 볼모로 잡고 협잡 하다가 리얼미터에서 4000명짜리 표본조사로 문재인이 호남 지지율 1등 먹으니까 기자회견 취소하고 버로우 탔죠.
참고로 호남만 따지면 문-박-김-안 순서.
15/11/18 23:26
김무성... 이죠.
호남에서 김무성에도 오차범위로 밀린다고 문재인 나가라고 한건데, 사퇴 선언하겠다고 예고한날 되려 안철수가 김무성에게 밀리니까 기자회견 취소. 애초에 갤럽부터가 오차범위가 +-10%나 되는 대략적인 수치라고 발표하면서 그냥 참고만 하라고 한 조사 믿고 너무 설쳤죠. 마찬가지로 리얼미터도 대락 +-6%정도 오차있다고 하니 김무성-안철수는 적어도 호남권 내에서는 오차범위에 있어서 누가 낫다고 하긴 힘들겁니다.
15/11/18 22:49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 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면 사람들은 이미 선동되어 있다"
[출처] 선동의 천재 괴벨스의 말들을 보며|작성자 1212pure
15/11/18 23:04
4000명을 조사하여 21프로가 나온 리얼미터의 자료가 있는데
자기의 입맛에 맞는 103명을 조사하여 5프로가 나온 한국갤럽의 자료를 떳떳히 진실인거 마냥 선동하는게 선동아닌가 싶습니다
15/11/19 00:02
4000명의 조사와 103명의 조사중에 어느게 더 표본오차나 신빙성이 있을까요?
상식만드시는분이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되지도 않는 선동 그만두세요
15/11/19 00:41
표본이 부족하여 의미를 가지기 어려운 데이터라는 것이죠.
그런데 상식만들기님은 4000명의 조사는 왜곡된 믿기 어려운 데이터라고 주장하시면서 103명의 조사결과를 황금동앗줄인양 붙잡고 계시니 우스운 거죠. 어려운 질문도 아닌데 왜 새정연이라고 안하고 새민련이라고 하는지에는 대답안하세요? 참고로 저는 가끔 새민련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저는 새정연지지자가 아니고, 새정연에서 그렇게 불러달라고는 하지만 새정치 민주 연합의 줄임말로 새민련이 훨씬 자연스럽기 때문에 가끔 입에서 그렇게 나올때가 있어요. 그런데 지지자라는 상식만들기님은 왜 그렇게 적으시는지, 왜 그에 대한 대답을 회피하시나요?
15/11/19 00:06
둘중 하나는 데이터가 아니고 쓰레기죠.
쓰레기를 데이터라고 부르는거 부터가 이상한 의도가 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는 상황이구요.
15/11/18 22:45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4473926609566704&SCD=JF21&DCD=A00602
거기에 리얼미터는 23%.... 100명 표본으로 호남 비토설을 주장하는 거는 신빙성이 없죠.
15/11/18 22:48
민집모놈들이 5%를 근거로 연판장 돌리고
긴급 기자회견한다고 했다가 23%로 나오고 깨갱한게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웃음만 나오네요
15/11/18 22:51
리얼미터는 기본적으로 친노편향적이고 과거에도 조작의혹을 산 경력이 있습니다. 바로미터의 결과는 불신을 많이 사고 있지요.
노종면 "리얼미터 불신" vs 이택수 "내가 친박이라고?" 여론조사 신뢰성 놓고 정면 격돌 2012-12-10 17:33:31 확대 축소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이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이에 대해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가 반박하는 등 양자간 정면 충돌했다.
15/11/18 22:49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 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면 사람들은 이미 선동되어 있다"
[출처] 선동의 천재 괴벨스의 말들을 보며|작성자 1212pure
15/11/18 22:56
BakkyFan 님이 댓글 단거보시면 토론 자체가 안됩니다.
103명 조사 5% 4000명 조사 21% 이렇게 둘로 나누어져 있는데 난 103명 5%만 보겠다. 이러는데 토론이 될리가요;
15/11/18 23:00
댓글 안읽으시나요?
글쓴이: 내 글에 반박해봐라. pgr러: 이러저러한 이유로 문재인의 호남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없다. 글쓴이: 나는 제시된 자료를 못믿겠다 pgr러:?!?!??!?!? 이딴 논리전개면 욕처먹어도 상관없을거 같은데요.
15/11/18 23:01
리얼미터 조사를 근거로 드니까 친노편향이니 조작의혹이니 운운하는 사람보고 반응이 좋을 수가 있나요??
그리고 알바 운운 사람도 별로 없네요. 뭐;;
15/11/18 23:33
제가 댓글 달때는 20여개 댓글중 대부분이 비꼼이었습니다. 반박은 두개 밖에 없었어요.
그렇다고 지금 제가 댓글을 수정해야할 이유는 모르겠네요. 님이랑 똑같이 이야기해보자면 댓글 시간은 안보이세요?
15/11/18 23:53
반박이 단 두개라 하셔서 위에서부터 22: 47분 이전 댓글 기준으로 반박글 4개정도 읽다가 내가 이걸 왜 더 읽어야 되나? 아무 의미 없는 것 같아서 읽다 치웠습니다.
이런 글에서 무슨 건설적인 토론이 가능할까요? 글쓴이는 새민련이라는 자극적인 글 제목에, 본문 글 내용은 통계가지고 장난만 쳐놨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토론을 원하는 사람이 쓸만한 글 내용입니까? 알바라고 의심할 법 하지 않습니까? 물론 그렇게 의심한 만큼 그에 대한 책임은 각 댓글러가 질겁니다. 글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댓글에는 글쓴이가 아몰랑 시전하고 와 나는 여기 대화가 좀 통할 줄 알았는데 형편없네? 광역 어그로만 시전하고 있는데 이런 글에 제대로 된 토론이 될 수 없으니 댓글이 달려봐야 비꼬는 댓글 밖에 있을 수 없다 봅니다.
15/11/18 23:11
진지하게 대답하자면...
사실 위에서 수차례 언급한 표본 수만 가지고 와도 이건 애초에 언급할 가치가 없는 주장인데다 거기에 글쓴이의 태도는 '일단 의혹부터 던지고 보자'는 거니까요. 이건 벌점 이전에 그냥 댓글잠금부터 해야...
15/11/18 23:32
제가 댓글 달때는 20여개 댓글중 대부분이 비꼼이었습니다. 반박은 두개 밖에 없었어요.
그렇다고 지금 제가 댓글을 수정해야할 이유는 모르겠네요.
15/11/18 22:51
?????????????????????????????????????????????????????????????????????????????????????????????
15/11/18 23:06
이런 말씀들 많으신데,
1. 일단 말씀하신 내용 자체가 증거가 없습니다. 2. 그리고 대선 전후로 몇 달 동안 PGR은 신규가입 자체가 막혀 있었습니다. (시스템적인 문제로) 3. 실제로 당시 운영진들이 계속 모니터링했지만, 혐의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 전까지 별로 활동 안하다가 대선이라서 열띤 활동을 벌인 회원들이야 이쪽이든 저쪽이든 있었겠지만, 그게 알바라고 볼 수 있는 개연성이 거의 없습니다.
15/11/18 23:16
우연의 일치라고 보겠습니다. 다만 스xxx님이라든지 몇몇 분들은 확실히 대선 이슈에 관한 글들에 대한 댓글만 확실히 쓰시고는 대선 이후에 나가셨지요. 이를 노린건지 우연한 계기였는지는 저도 그냥 의혹을 제시하는 수준에서 끝내겠습니다.
15/11/19 00:25
위에 한분이 본문 내용 꼬집으려고 가져오신 문장 인용하기 좋네요.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
15/11/18 22:55
문재인 대표가 호남의 일부에게서 비토 당하고 있지만 그 비토 세력보다 찬성 세력이 더 많다는 것이 이미 드러났으니-여론 조사, 당 대표 선출 과정에서의 지지율 등- 글의 기본 자체가 틀렸네요.
15/11/18 22:58
이런식으로 문재인 탓이다, 안철수 탓이다 라고 글을 쓰는 사람들이 진짜 새정연을 분열시키는 사람이죠
문재인 잘못이다. 안철수 잘못이다. 라고 편가르기 하면 가장 이익보는 사람은 건너편에 앉아서 빨간옷 입고 있는 아저씨일텐데. 이런식으로 분열을 일으키는 의도는 무엇인지요? 정말 분열을 일으키는 사람은 문재인대표가 아니라 글쓴이 같은 사람이죠. 아무런 근거도 없이 문재인 잘못임 아무런 대책도 없이 문재인 잘못임 본문의 글만큼 분열을 더 일으키기 좋은 글이 더 있을까..
15/11/18 22:59
논거는 부족한거 같지만 대략적인 논점의 방향은 동의합니다. 총선, 더 나아가서 대선의 승리는 중도층을 어떻게 잡느냐의 문제인데, 지난번 관악을 재보선을 직접 경험해보니 지금의 문재인은 중도는 커녕 반 새누리층도 아우르지 못하고 있나 생각합니다. 안철수가 약빨이 상당히 떨어지지고 친노측에서 극딜을 당하긴해도 중도층과 반 새누리층의 표를 상당히 흡수 할 수 있는 사람인데, 대충 내줄거 내주면서 합의하지 왜 힘싸움으로 몰고가려는지 조금 이해가 안됩니다. 어짜피 안철수는 지분을 내줘도 더 이상 대선 경선 후보 이상의 힘은 없다고 보는데 말입니다.
15/11/18 23:03
그렇다고 안철수 의원 측이 대충 내주는 거 받아 먹느냐 하면 그렇지 않거든요. 안철수 의원 본인부터가 대선 경선 후보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는데, 문재인 대표 측에서 힘 싸움 안 하고 싶어해도 안 할 수가 없어요.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안철수 의원 측은 힘싸움 안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 보인달까 그렇습니다.
15/11/18 23:13
안철수 의원은 자기 조직 만드는것도 실패한 사람인데 뭐 그리 견제하나 싶네요. 오늘 천정배 신당에 무한도전 변호사 합류하면서 순풍이라는 기사 보니 지금 천정배 의원하고는 이야기는 하고 있나 싶으면서 관악을 시즌2가 우려되더군요.
15/11/18 23:17
안철수 의원이 "모든 것을 주지 않는 이상 싸우겠다"고 나서는데 그걸 거부한다고 해서 견제라고 보기도 힘들죠. 뭐 당 내부 사정이야 알 수 없지만 언론에 드러나는 바는 안철수 의원이 모든 것을 얻기 전까지 물러서지 않겠다는 모습에 가깝게 보입니다.
15/11/18 23:11
문재인의원보다 먼저 당권 쥔것도 안철수의원이고, 계속해서 손을 내미는 액션이라도 하는게 문재인의원이죠.
안철수의원은 다 비토하고 마이웨이 가고 있고요. 정말 하고 싶은게 있고 뜻이 있어서 마이웨이 가는거면 뭐라 할 생각은 없는데, 요즘 행보는 그냥 2년전의 '새정치'가 '혁신'으로 이름만 바뀐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15/11/18 23:00
언제쯤 상대방을 비방하고 중상모략하고 분열시키고 비난하는 정치 문화가 없어질까요?
밟고 올라서는 정치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올라서는 정치가 되었으면 하는데... 아직까지도 이러고 있으니 우리나라 정치는 다른 사람의 자리 뺏기로 밖에 인식이 안되겠죠. 정작 자리를 차지하고 하는 행동들이 중요할텐데 말이죠.
15/11/18 23:00
여기 댓글에는 토론보다는 비아냥만 가득하네요. 난 토론을 하고 싶어서 화두를 던진건데 좀 더 소통이 될수 있는 pgr21을 보고 싶네요.
15/11/18 23:03
토론을 하고 싶으시면, 제대로 된 명칭, 제대로 된 통계자료를 가지고 화두를 던지시면 됩니다.
하다못해 저 새민련을 새정연으로만 쓰셨어도 비아냥에 가까운 리플의 절반은 줄어들었을겁니다. 비아냥을 이끌어내도록 자기 마음대로 명칭을 바꾸어 쓴 분이 잘못한거죠. 생선만들기님이라고 부르면 기분 나쁘지 않겠습니까?
15/11/18 23:03
상식을 만드시자는 분이 상식으로는 전혀 신뢰할 수 없는 통계 데이터를 가지고 상식적인 얘기를 하자는데 참 상식적이네요. 근거 없는 이야기로 토론을 만들자는 게 상식적인 행위인지는 상식적으로 판단할 때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15/11/18 23:13
만약 과학 실험이었다면 이렇게 상반된 실험 결과가 나왔을 때 실험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다시 일치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판단을 유보하는 게 일반적이지요. 어느 한 쪽의 입장을 취해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요.
15/11/19 00:08
사회과학에 답은 오로지 1가지인가요? 난 사회과학은 흑백양단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로 나뉠수 있다고 보고 더 높은 확률을 채택합니다.
15/11/19 00:16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서로 난립하는 데이터가 2개가 나타났는데 하나만 취사선택하는걸 옳은 의사결정의 과정이라고 하나요? 소설을 집필하시는게 아니라면 똑바로 글을 쓰셔야죠. 더군다나 통계를 들먹이실 거라면 한 쪽의 데이터를 외면하지 말고 직시해야 하는 게 상식이죠. 상식 만들기라면서 왜 이렇게 비상식적으로 행동하십니까?
15/11/19 00:41
그러면 데이터가 2개 있으니 판단보류해야 하나요? 내가 내 판단에 의해 데이터를 취사선택하는데 그걸 하지 말라니 님이 무슨 권리로 그런 요구를 합니까? 내가 님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님의 상식이란거에 따라야 할 의무가 있다는 얘긴가요? 님에게 똑바로 글을 쓰는게 어떤것인지 묻고 싶네요. 그리고 님의 그 상식이 정답인가요?
15/11/19 00:49
? 저는 님께서 이런 글을 쓰라 마라, 라고 직접적으로 말씀드린 적이 없습니다. 다만 님께서 먼저 언급하신 것이 '상식'이고, 상식이라 일컬음은 주관적인 통념이 아닌 객관적이고 사회적이며 일반적인 통념을 이르는 말입니다. 님께서 상식을 만들고 싶다 하셨으나 글이 일반 사회과학적인 통념에 전혀 맞지 않는, 주관적인 데이터 취입에 따른 글이기 때문에 딴지를 건 것이지요.
통계를 들고 나오셨으면 사회과학적인 상식에 반하지 않아야 합니다.그게 상식적인 글로써의 생명력을 가지려면요. 저만의 상식이 아니라 사회적인 상식이 그러합니다. 사회적인 상식에 반하는, 즉 글을 뒷받침하는 논거가 부족한 글을 들고 사람들을 설득하려 하니 사람들이 반감을 가지는 것이지요. 이건 제 상식이 아니라 사회 일반론적인 상식입니다. 이게 불만이시라면 상식을 들먹이지 말으셔야죠. 본인만의 상식에서 사실게 아니라면. 글, 맘껏 쓰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반론 또한 저의 자유인 것은 잊지 마세요.
15/11/19 00:58
상식만들기 님// 그 판단이 고등학교 수준 통계만 알아도 웃음이 나올 수준인데, 그런 판단력으로 쓰여진 글이 설득력이 있을까요
15/11/19 01:30
통계학은 신뢰할수있는 자료를 얻기위해 노력하는 학문입니다
오차범위 10프로가 넘어가는 통계에서 5프로 지지율은 갖다 버리라는 통계수치입니다.
15/11/18 23:17
한 쪽을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취하고 나머지는 신뢰할 수 없다로 단정짓는데 그럼 이걸 상식적인 추론이라 볼 수 있나요? 논문 쓸때 이런식으로 쓰시면 큰일날텐데..
하물며 아이디를 상식 어쩌구로 쓰시는 분께서 이런식으로 쓰는데 반감이 안 들고서야 배기겠습니까. 차라리 '논란 만들기'정도의 아이디라면 납득하겠습니다.
15/11/18 23:04
소통을 거부하고 있는건 글쓴이 본인이죠. 글의 논거로 제시한 통계의 오류를 친절히 알려줘도 무시하고 있으면서 댓글로 소통을 논하다니 말그대로 적반하장이군요.
15/11/18 23:05
이 글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뻔히 보이는 리플이네요. 토론하고 싶어하시면 님께서 주장하신 대로 뭐가 문제인지 파악하시고 "소통"하세요~
15/11/18 23:09
문재인 불통 때문이라고 못을 박아두고 결론을 내시고 글을 쓰셨는데.
무슨 토론이 되겠습니까? 토론을 하려면 길을 여러놔야죠.. 이미 문재인 때문에 새정연 분열이라고 못을 박아놨는데 이야기하면 달라지겠습니까? 글쓴이의 상식은 절대 변하지 않을것 같습니다만. 토론을 하고자 했으면 이런식으로 글을 쓰면 안되는거죠. 새정연의 분열의 원인은 무엇인가.. 정도로 썼다면 모를까.. 이미 스스로 답을 정해놓고 토론이라? ..
15/11/18 23:12
주장을 먼저 내놓고 근거를 댄건데 뭐 잘못인가요? 나도 잘못이 드러나면 내 잘못을 인정할겁니다. 주장을 하는게 잘못이란 얘긴가요?
15/11/18 23:13
주장을 하는 것 자체는 잘못이 아니죠.
잘못된 근거를 가지고 주장을 하니까 사람들이 친절하게 근거가 잘못됐다고 지적을 해줬잖아요. 그런데 자기는 그걸 인정 못 하겠고 내 주장은 무조건 맞다고 하는 건 잘못 맞죠. 의도적인 어그로에 끌려들어가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답글을 안 달 수가 없네요.
15/11/18 23:19
토론보다 비아냥만 가득한 이유는 작성자의 불통때문
PGR이 다소 중립적인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본 글의 작성자는 공감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작성자의 비 상식적인 모습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PGR러 사이에 믿음감있는 작성자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면 왜 이렇게 공감 받지 못하고 비아냥 받는가를 따져보면 작성자의 불통이 그 핵심이라 하겠다. 그러한 불통의 사례를 위 작성자의 댓글들에서도 확인할수 있다. 그 이유는 본인이 잘 아실 것 같습니다. 화두는 잘 던지셨습니다. 많은 댓글이 달릴 것 같아요. 하지만 다음 부터는 제대로 된 화두를 던지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주제라고 생각 되는 글도 상식적인 근거가 잘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어그로 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본 글에서 사용된 지지율5%는 적절하지 못한 근거 인것 같습니다. 다수의 사람에게 공감 받기도 어려울 것 같아요. 왜 그런지는 다른 분께서 잘 설명해 주셨네요.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노유민의 정치카페를 들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건 사족인 것 같은데, 토론을 위한 글이 아니라 어그로를 끌기 위한 글로 쓰신거라면 잘 쓰신 글이고 좋은 화두 입니다. 여기서도 슬슬 총선 분위기가 살아 나는 것 같습니다. 좋아요. 분위기 한 번 띄워 봅시다.
15/11/18 23:05
네 뭐, 문재인 물러나고 문재인/노무현 정치세력 보고서 민주당 계열 지지하고 있던 야권 지지자들 상당수가 등돌리고 나면 그쪽 판 어떻게 돌아갈지 한번 꼭 좀 보고 싶네요. 문재인이야 대통령이 되건 안 되건 본인, 본인 가족은 그럭저럭 편하게 살 수 있을테니 괜히 고생하지 말고 걍 편히 사셨으면 좋겠네요. 호남 토호들, 박지원 같은 제대로 된 리얼 불통 꼴통들 망하는 꼴도 좀 한번 보고 싶고요.
15/11/18 23:13
그러게요 불펜에서 흔히 볼수 있는 전형적인 유형이죠.
점잖은 말투+여러가지 자료중에 1-2가지 자료를 근거로 주장+반박자료 자체블라인드 등등.
15/11/18 23:23
자유게시판에 바보같은 글을 쓰지 말라는 규정은 없으니까요.
물론 운영진이 판단 하에서 벌점을 줄 수는 있겠죠. 운영진이 어그로로 판단 해당 글쓴이에게 대형 벌점을 준다 해도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다른 유저를 명확한 증거도 없이 짐작만으로 '알바 취급' 등을 하면 벌점이라는건 아마 규정에 있을겁니다만.
15/11/18 23:25
이런 글에 동조할수는 없고
그에 반하는 사람들을 문제 삼아서 은근슬쩍 글쓴이를 편들어주는거 티도 안나고 효과적이고 편한 방법이긴 하죠.
15/11/18 23:24
어그로성 글에 조목조목 반박하는 댓글은 싸그리 무시하고, 아몰라 여기 토론이 안되네 비아냥 거리는
글쓴이 모습도 좀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15/11/18 23:11
본인의 포지션을 먼저 정확히 말씀해주시면 토론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글을 읽어보니 새정연 지지자도, 안철수의원 지지자도 아닌것 같은 분이 야당걱정하는척을 하니 비아냥만 가득할수 밖에요.
15/11/18 23:23
비상식적인 현상에 대해 문제제기 할 뿐입니다. 포지션은 내가 말로 하는 건 의미없다고 봅니다. 내가 기믹을 가지고 얘기할수도 있으니 답을 듣는다고 해서 달라질건 없겟죠. 본문 내용만을 가지고 얘기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5/11/18 23:12
어차피 한계가 있는 여론조사를 들고오는것보다 천정배가 호남 신당을 차리겠다 나서는 일 쪽으로 초점을 맞추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천정배가 당선되고부터 수면 위에 올라온 셈이니...
15/11/18 23:13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국정교과서 정국에 문재인이 지지율도 회복하지 못하고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일단 뭔가 지지율 회복이나 총선 승리로 뭔가를 보여줘야 하는데 문재인은 그런걸 보여 준 적이 없어요. 이대로 가다가는 또 선거에서 필패할 것 같으니, 민주당에서 걱정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15/11/18 23:20
애초에 국민 중 다수가 반대하는 국정교과서도 아닌지라 힘 받고 자시고 할 여건이 없죠.
요새 언론에서 대놓고 새정연 이야기는 안나오고하니 더더욱 존재감이 없어지죠.
15/11/19 00:18
그런가요? 저는 찬성과 반대만 있던 도표를 초기에 봐서 그런지 모름이 나온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애초에 모름을 선택한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중도층이기도 한데 적절한 반대논리를 구성하며 그 사람들을 설득해야 하지 않았을까요? 무조건 승산인 국정교과서 싸움도 제대로 못한 것 같아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의아합니다.
15/11/19 00:23
국정교과서 자체는 싸울여지도 없이 그냥 행정부에서 통과시킨거라 야당이 할게 없었죠.
문제는 그렇다고 투쟁다하면 여론이 호음해주는 것도 아니구요. 여당 말대로 '민생이 시급한 마당에 뭐하는 짓이냐'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게 현실입니다.
15/11/19 00:29
그렇지만 그런 역할을 우리가 야당에 기대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결국 어떻게 어떻게 해서 못했다 라는건 변명 아닌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 상황에 박근혜 지지율에 1%의 변화도 없게 대응하는게 현 야당이라니 말이죠. 민생때문에 국정교과서가지고 뭐하는 짓이냐, 라는 말이 먹히게 만드는 것, 안 먹히게 만드는 것, 역시 야당이 프레임을 잘 짠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아닐까요? 실제로 새누리당은 저렇게 똑똑한 스탠스 잡고 있는데, 야당은 맨날 새누리당한테 농락당하는 기분이에요.
15/11/19 00:37
스탠스라기엔 기울어져있는데다 '박근혜'를 들고 더 기울게 만들고 있는 마당에 뾰족한 수가 없죠.
변명이라기보단 그게 주 원인이라고 볼만큼 상황이 안좋습니다. 막말로 부정선거했다 결과 발표해도 아무 일도 안일어나는 마당에 국정교과서가 무슨 대수입니까. 더군다나 지금처럼 새정연 내부에서 노골적으로 목표를 '내 살림 지키기'로 잡은 세력이 많이 있고 그들이 새누리당과 더불어 실체조차 의문인 '친노'를 비판하고 나서는 마당에 문재인이 뭘 해낼 수 있다면 애초에 대통령에 당선이 됬겠죠. 정말로 방법이 없습니다. 국정교과서 날치기로 확정시켜놓고도 지지율이 안떨어지는 대통령인데요. 세월호 사고가 나고 무정부상태를 유지해도 30% 넘게 먹고 들어가는 대통령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지금 문재인이 안철수, 박원순에게 손을 내민 것은 최선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안철수와 박원순에게도 그게 최선이냐는거죠. 박원순은 서울시장 일이나 잘하면되는거고 안철수는 지금 전면에 부상하기 보다 자기 식구 만드는게 급선무니까요. 결국 '대의'를 위해서 합심을 해야하는데.. 뭐 대의는 개뿔 자기 살기도 다 바쁜 와중에..
15/11/19 00:44
무브크라우드님 부정선거 같은 경우에는 결국 대법원에서 보류가 났습니다.
국민들이 판단하기에 가장 결정적인 기관에서 보류를 낸 겁니다. 세월호 같은 경우에도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세월호 초창기에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했었습니다. 야당은 그 이후 질질 끌어지는 싸움에서 발을 빨리 뻈어야 해요. 결론적으로 질질 끌리는 것까지 다 대응해버리면서 유족 드립의 타겟이 됐죠. 중도층인 저 또한 지금의 세월호 유족들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 그에 비해 국정교과서는 다릅니다. 대놓고 불통이 뭔지 보여주고 있고, 결과에 대한 결판이 나지 않는 싸움이라 당에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싸움인데요. 혁신하겠다고 쇼하고 당은 제대로 혁신되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대표 바꿔서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해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게 극단적인 생각은 맞아요. 근데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대표로는 진짜 아무것도 안 될 것 같습니다. 대선은 박원순빨로 이긴다고 해도.. 총선은 정말 보장이 하나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15/11/19 00:18
설문조사에서의 국정교과서 반대 비율은 처음보다는 나중으로 갈수록 점점 높아지는 추세였습니다. 그래서 확정고시를 원래 계획보다 며칠 더 빨리 했다는 분석도 있었고요. 반대 여론이 더 높아지기 전에 쐐기 박자는...(정부는 수능 때문에 그랬다고 하지만...)
15/11/19 00:21
아 그런가요? 제가 봤던 자료에서는 특정 지역에서반 반대 경향이 높아지고 전체적으로는 찬성이 점점 많아지는 구도였다고 알고 있었는데, 또 다른 곳에서는 아니기도 했군요.
뭐 어쩄던 저는 박근혜 정부에서 지금 노동개혁,국정교과서라는 두 가지 악수를 동시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민주당이 이렇게밖에 대처 못한다는게 너무나도 실망스럽습니다. 뭐 애초에 민주당한테는 실망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지만요. 특히 문재인 대표가 굉장히 우유부단하고, 민주당이 껴서 이득보는 곳, 껴서 이득 못 보는 곳 판단을 잘 못한다고 생각해서 문재인 대표한테는 실망감이 더 큽니다.
15/11/18 23:20
당 외부에서 그런 부분을 걱정하고 비판하는 것은 맡기는 합니다만...
문재인의 지지율이 회복되지 않는 요인에는 반문에 의한 것도 크거든요. 그런데 그 반문이 문재인에게 책임을 묻고 있으니 다시 반박하고 있는 겁니다. 국정교과서 정국에 문제인의 지지율이 회복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국정이 시급한데 제1야당이라는 것들이 당내 싸움이나 하고 있다는 것이거든요. 근데 이 당내 싸움은 반문이 지속적으로 문제인에게 싸움을 걸고 있는 형태입니다. 그러니 이걸 당대표라고 문재인에게 책임을 묻자니... 문재인이 책임이 없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문재인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서 더 큰 책임이 있는 사람이 당권을 쥐는 것에 동의할 수는 없으니까요. 지금 정치력을 발휘하라는 건 결국, 지금껏 당내에서 분란을 일으켜 당 지지율을 떨어뜨린 사람들에게 떡고물을 쥐어주라는 겁니다. 문재인이 정치에 얼마나 미련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큰 미련이 없다면, 떡고물을 쥐는 형태는 취하지 않을겁니다. 총선에서 지더라도 이대로 총선까지 가겠죠.
15/11/19 00:13
문재인이 지도력을 발휘 못해서 당내 싸움이 나느냐, 당내 싸움이 나서 지도력이 발휘 안되느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생각이네요. 애초에 문재인대표 출범 후 제대로 당이 굴러갔다면 저런 잡음이 안 났을거라고 생각해서 저는 이쪽을 먼저 봅니다.
15/11/19 00:34
문재인대표 출범 후 당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았다면 결국 반문과 같이 구르지 못했다는 건데,
그건 처음부터 그쪽 사람이 아니라면 당을 제대로 굴려주지 않겠다는 말과 다름없죠. 전 이건 노무현이 대통령일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을 앞세운 기득권이 같이 굴려주지 않고 그 책임을 대통령에게 물은 것과 똑같다고 봅니다. 반문은 지금껏 문재인에게 굴릴 여지를 조금도 준 적이 없어요.
15/11/19 00:38
솔로 11년차님, 실제로 문재인대표 사퇴론이 언제부터 나왔는지 아시나요?
문재인대표 뻘짓으로 각종 선거 다 지고나서부터 나온거 아닌가요? 박지원도 당선 당시에는 찝찝했지만 더이상 이의제기 안하고 지켜본다고만 했고, 다른 의원들도 그 전까지는 아무 이의 제기 안했습니다. 굴릴 여지를 조금도 준 적이 없다뇨, 대표인데 취임부터 그렇게 못했다면 그것 자체가 문재인 대표 문제죠.
15/11/19 00:49
각종 선거라고 하셨는데, 2015년엔 기초의원 한자리 재선거를 빼면 재보선 두 번밖에 없었습니다.
상반기 재보선은 4월 29일 국회의원 네 석이 걸려있었고, 광주 서구을은 무소속 천정배가, 서울 관악을은 새누리당 오신환이 차지했죠. 그 선거 전부터 흔들기 시작했었구요. 이 때 책임이라는 건 결국 탈당한 천정배와 정동영하고 손잡지 않았다는 건데요. 정동영이야 차치하더라도 천정배는 처음부터 문재인에 반발해서 나간거니 반문인 거고 서구 을 선거의 의미는 그 지역에서 문재인 공천 후보와 반문의 천정배가 싸워서 천정배가 이겼다는 정도죠. 이게 당직을 걸만큼의 문제라고 보십니까? 그 때부터 반문이 요구한 건 당대표에서 물러나거나 공천권을 포기하라는 것이었는데요. 얼마전에 있었던 하반기는 국회의원은 미포함이고, 그럼 지자체선거인데 지자체선거인데 재보궐선거이기까지하면 보통 투표율이 안나와서 이기기 어렵죠. 이건 사실 야당 내에서도 별로 신경도 안썼구요. 지금 이걸 근거로 하고 있다고 보긴 어렵고. 그럼 결국 상반기 재보궐에서 서울에서 새누리당에 패한것과 광주에서 무소속을 당선시킨 것이 문제라는 건데, 뻘짓으로 각종선거에서 다 졌다고 하기엔 무리지 않나요? 선거가 한 번이었으니 '다 졌다'는 표현도 무리에 가깝고, 뻘짓이라고 하기엔 정동영은 애초에 탈당한 상태였고, 천정배 역시 해당지역 경선 자체를 거부하고 탈당해서 출마한건데요.
15/11/18 23:31
국정교과서 이슈 뜨기 전부터 내전하느라 정신이 없었으니까요. 국정화 선언 이후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때, 국정화 고시로 국정화가 결정되었을 때도 문재인보고 나가라고 내부에서 총질하고 있었어서 뭐 하기도 힘들었을 겁니다.
15/11/19 00:15
저는 좀 다른 생각입니다. 민주당이 처음에 처신을 하긴 했어요. 그 방향이 잘못된걸 늦게라도 깨닫고 다시 바꿔서 다행이지..
개인적으로 문재인대표 뻘짓 진짜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당내 잡음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북한이 도발했을 때 한반도 평화 어쩌구 결의문 이런거나 발표하고.. 국민한테 신뢰를 못 받을 짓거리를 많이 했다고 생각해요. 타이밍도 잘 못 재구요.
15/11/19 00:23
국정화 이슈 터지기 전 혁신안부터 태클이 엄청나게 걸렸던걸 생각하면 당내 잡음은 꽤 일찍부터 있었습니다. 지지율도 이미 그때부터 빠지고 있었죠. 거기서 처신을 좀 못하긴 했고요.(아직까지 한국 대중이 원하는 지도자상은 좀 강단있게 밀고 나가는 스타일인데 여기저기 끌려다니다가 지지율 다 날려먹었으니까요.)
당권 쥐었을 때 바로 칼춤 췄으면 흥하든 망하든 뭐라도 되긴 했을텐데, 타이밍 놓쳤죠.
15/11/19 00:26
저 같은 경우에는 강단있게 밀고 나가는 스타일보다는 소통형인 스타일을 더 좋아합니다. 실제로 김무성 대표 스타일보다는 문재인 대표 스타일이 더 좋습니다. 주변에 보수인 친구들도 성격이나 스타일은 문재인 대표 스타일이 더 좋다고 하는 친구들도 많구요.
강단있게 밀고 나가고 아니면 부드럽고 이런 스타일을 떠나서, 여러 이슈들에 대처를 심하게 말해서 완전 엉망으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떠올려 봐도 문재인대표 당선되고 각종 현안 및 이슈에 하나라도 제대로 대응한게 있냐, 하면 전 지금 하나도 떠오르지 않네요.
15/11/18 23:15
댓글보니 어그꾼이네요 분명히 본문을 제대로 반박하는 댓글들이 있는데 그건 싹 다 무시하고 아 몰랑 여긴 토론이 안되고 비아냥만 가득하네라고 쓰는데 이걸 어그로라고 판단안하면 뭐를 어그로라고 판단해야하는지...
15/11/18 23:17
과제 같은 것 있으면 어그로인 척 하고 반박글들 복사 붙여넣기해서 제출하면 A+ 일듯.
그런 의미에서 탕수육은 부먹입니다. 반박해주세요.
15/11/18 23:17
선거 결과로 계속해서 신호를 주고 있음에도 [어차피 민주당 찍을 사람들] 이라며 무시해선 안됩니다.
호남은 안철수 체제에서의 지선에선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강운태가 앞서는 지지율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안철수가 밀었던 무명의 윤장현을 당선시켜줬지만 반대로 서갑원이 경선으로 나왔다가 이정현이 당선되어서 현재 추세대로라면 무난하게 재선에 성공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국회의원 재보궐에서는 문재인이 밀었던 후보를 제치고 천정배가 당선되어 신당 창당의 추진력을 얻기도 했으며 조직표가 중요하다는 기초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목포, 신안 모두 무소속이 당선되었고 목포는 새정치에선 후보를 안냈다지만 신안은 후보를 냈음에도 무소속 2명에게 밀려 3위에 그쳤습니다. 지역별 지지율 조사는 원래 오차가 많다고 합니다만 지난 대선에서 약 90%의 지지율을 모아 줬음에도 그 이후 호남권의 모든 선거에서 결과가 나쁘다는건 분명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5/11/19 00:04
네. 현상만 있으면 원인이 당연히 궁금한대요. 특히 뭔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되는 현상이 있다. 그렇다면 그 원인이 뭔지를 알아야 해결하죠. 그리고 그 원인에 대한 생각이 같은지 다른지에 따라 해결책도 달라질테고요.
15/11/19 00:09
제가 무슨 정치 평론가도 아닌데 문제의 현상 파악에 원인을 알아야 하고 해결책도 같이 생각해봐야 합니까?
뻔히 의도가 보여서 까칠하게 댓글을 단 점은 사과드립니다만 다시 봐도 어이가 없네요. 의도가 없으셨다면 정말 무례하십니다. 어디서 뭘 어떤 정치 논쟁을 벌이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러지 마세요.
15/11/19 00:13
제가 더 어이가 없네요. 현상을 쓰신 분에게 원인을 묻는 것이 무례입니까? 모르시면 모른다고 하시면 될 일이죠.
오히려 제가 묻고 싶네요. 왜 그러시는지. 어디에서 어떤 정치 논쟁을 벌이셨는지 모르겠지만 님이나 저에게 그러지 마세요. 상대방의 의도를 불손하게 여기면서 자꾸 왜 그러시냐고 되물으신 것은 님이십니다. 오히려 제 의도를 불손하게 생각하신 님에게 제가 사과를 받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15/11/18 23:37
[어차피 민주당 찍을 사람들]이라고 무시하는건 야당 전부라는게 좀 서글픈 현실이죠.
애초에 호남은 DJ가 권좌에서 내려온 이후로 누가 챙긴적이 없었습니다. 당권 잡은 쪽은 [어차피 민주당 찍을 사람들]이라면서 무시하고 당권 못 잡은 쪽이 [호남이 민주당의 뿌리다]면서 호남들고 협잡질 해서 당권 흔들고, 그러다 당내 권력이 이동하면 다시 위치만 바꿔서 같은 상황이 반복된게 야당의 호남에 대한 대우입니다. 그리고 강운태는 선거 이전부터 이런저런 잡음으로 민심을 많이 잃은 상황이었고, 이정현은 국정화때 너무 나대서 재선 쉽지 않다는 이야기도 나오고요. 지금 호남이 야당에게 비토적인건 호남출신 의원이 없어서도 아니고, 문재인이 호남을 특별히 더 홀대해서도 아닙니다.(좀 서러운 이야기지만 호남은 홀대당하는데 익숙해서 이정도로 지지율이 크게 흔들리진 않죠.) 당내에서 잡음 컨트롤 못 하고 여당을 못 이길 것 같으니까 좀 잘하라고 비토하고 있는거죠.
15/11/18 23:48
호남은 홀대당하는데 익숙해서 이 정도로 지지율이 크게 흔들리진 않는다뇨;;
살짝 기분 나쁘려고 하네요. 그리고 저와 예상이 조금 다르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집토끼 취급하며 무시하면 제2, 제3의 이정현은 계속해서 나올겁니다. 문재인이 조선대에 직접 찾아와서 강연을 하며 안철수, 박원순과의 연대를 계속 요구하는 것도 그 위기감의 발로라고 생각하구요.
15/11/18 23:57
총선이나 자치장 선거처럼 굳이 야당에 힘을 몰아줄 필요가 없을 때 무소속이나 제3당의 당선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지만 대선에서는 표결집이 되는 것만 봐도, 매번 비당권파가 주장하는 '호남홀대'가 지지율의 큰 원인은 아니라는걸 알 수 있죠. 서글픈 현실이지만 대체로 호남의 제1선택은 '여당을 이길수 있는 당'입니다. 이건 홀대 이전에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죠.
문재인이 선택한 연대의 대상이 '호남'과 크게 관련이 없는 메이저급 거물 두사람이라는 것만 봐도 '호남 홀대'가 지지율이 빠진 주요 원인은 아니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당내 불협화음 없애고 여당을 이길수 있는 야당을 만드는게 호남을 포함한 야권 지지층의 요구라는걸 아는거죠. 때문에 백번 양보해서 저번처럼 보궐선거+공천 개판으로 하면 도농지역에서 제2의 이정현 정도는 나올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계속 나오진 않을겁니다. 그게 이나라에서 호남이 서글픈 이유죠. 홀대당한다고 야당을 마음 편하게 버릴수가 없다는 것.
15/11/19 00:05
전 광주에 살고 있습니다만 저와 의견이 다른걸로 결론 내리고 끝내죠.
자꾸만 호남이 서글프다, 홀대당해도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댓글을 쓰시니 정말 기분이 나쁩니다. 뻐꾸기둘님이 호남 출신인건지, 호남에서 살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식으로 말씀하지 마시죠.
15/11/19 00:11
부모님이 호남출신이십니다만?
그리고 전 홀대당해도 어쩔수 없다고 한 적도 없고요. 마음대로 남의 의견을 왜곡하지 마시죠. 한국 정치사에서 호남이 선택지가 없는 극한 상황에 몰려있는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고, 야권은 이걸 매번 이용하고 앉아 있습니다. 당내 정쟁의 도구로. 그래서 호남이 안타까운 상황에 몰려있다는걸 '서글프다'고 표현한건데 그게 그렇게 기분나쁜 표현인지는 몰랐군요.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죠.
15/11/18 23:37
근데 원래 호남지역 재보궐선거에서는 무소속이 상당히 선전하지 않나요? 그리고 호남에서 새정연비토현상을 모두 문대표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죠 언급하신 서갑원이 떨어진 선거도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하의 선거였고 그때 천정배의원 주저앉히고 권은희의원, 기동민 후보 전략공천 잘못해서 사단도 크게 났구요 그때의 여파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당연히 문대표 이후의 선거도 줄줄이 지고있는 만큼 문대표의 책임이 크지만 지금 공격하고 있는 비주류가 어깨펴고 당당하게 문대표를 공격할 자격이 있는가도 의문이에요
15/11/18 23:53
희한하네요.
제가 서갑원 떨어진게 문재인 탓이랬습니까? 새정연에 대한 호남의 지지가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에 대한 근거를 들어 댓글 달았더니 왠 문재인 얘기를 이렇게 많이 하는지요. 원 댓글에 안철수 체제 하에서의 서갑원 탈락이라고 적어놨습니다. 다시 읽고 댓글을 다세요.
15/11/19 00:16
제가 딱히 공격적인 말투로 댓글을 달지 않았는데 왜 이리 공격적이신지 모르겠네요 다른데서 열받으신거 있으면 거기다가 쓰세요. 그리고 당연히 현 당 지지율 얘기가 나오는데 현 당 대표인 문재인 얘기를 안할수있나요 거기에 대한 책임 소재를 당연히 얘기를 하게되고 그 원류를 따라가면 현 민주당 전체가 책임이있는데 민주당 내부와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다 문재인 책임인것처럼 얘기를 하니 꼭 그게 맞는것인가 하는 의문을 적은것이죠
15/11/18 23:53
호남지역의 이탈 현상은 무시해서는 안되는 것이지만, 동시에 [김대중 대통령 시절부터 지속되어 온 현상]이기도 합니다.
무시하자는 게 아닙니다. 이걸 가지고 흔들기짓 하는 걸 하지 말자는 겁니다.
15/11/18 23:18
그렇다면 새정연의 답은 무엇일까요. 이게 제일 궁금합니다.
문재인이 내려와서 새정연이 한번 해체되어야 할까요. 문재인 끌어내려서 나올 답은 무엇일까요.
15/11/18 23:20
유치하네요.
그런데 몰라서 여쭤보는데 새민련이라고 굳이 부르는 사람들은 예전 자민련과 새정치민주연합을 결부시키는 건가요??
15/11/18 23:56
kien님의 리리플(리얼미터 여론조사가 조작이라는 증거는?)
아무로나미에님의 리플(이 정도 표본수가 주장의 근거로 사용될 만한가?) 나의 규칙님의 리플(문재인에게 호남 비토 세력보다 호남 옹호 세력이 더 많다) Demicat님의 리리플(통계는 사회과학의 영역이므로 통계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 점에 대해서도 답을 해주셔야죠. 결국 가지고 오신 여론조사에 대해 신뢰하기 어려움을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고 계신데 거기에 대해 명확한 대답은 하나도 못하셨잖아요. 기껏해야 리얼미터는 못 믿겠다, 삶은 과학 실험이 아니다 하는 근거 없는 주장&사회과학에 대한 무지 밖에 못 보여주신 것 같은데요. 이 리플 아래로도 블리츠크랭크님, 솔로11년차님 등이 계속 리플 달아주고 계시니 반박 리플을 못 찾으실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네요.
15/11/18 23:22
가입후 3개월이 지나야 글을 쓸수 있는데 굳이 여기서 어그로를 끌려는 심리는 뭘까요.
그냥 가입하자마자 마음껏 어그로 끌수 있는 사이트도 많은데 말이죠.
15/11/18 23:35
님의 얘기만은 아닌데요.
pgr21이라는 사이트에서 어그로 끄는 것이 목적이라면 많은 ID 만들어두고 축차적으로 투입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러니 3개월을 기다린다는 것이 어그로 쓰는 것에 있어서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거죠.
15/11/18 23:23
새정연이 딜레마죠/
호남을 챙길것인가 아니면 경남과 수도권을 공략할 것인가.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지만 총선에서 지면 다음 대통령이 킹무성일 확률이 상당할겁니다.
15/11/18 23:32
새정연의 주인인 권리당원의 분포를 보세요. 권리당원이 많은 곳이 많은 권리를 가져가는게 상식이지요. 정당에 기여한 만큼 가져가는게 상식입니다.
15/11/18 23:36
??저는 그냥 새정연의 총선 전략에 대해 말한거에요.
게다가 오픈프라이머리 논의하는 마당에.. 저도 당원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는게 옳다고보지안 워낙 당원 가입률도 적은 나라라..
15/11/18 23:35
호남 vs 경남&수도권이라 읽혀서 댓글 답니다.
물론 당연히 그런 의도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만 오해하기 좋게 씌여 있네요.
15/11/18 23:38
양쪽다 공략하긴 현실적으로 힘드니까요.
호남을 챙기면서 영남과 수도권에도 집중하는건 언론 때문에라도 비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지금 뭘 가져가고 대선때 어떻게 할지 다 중요한 기로입니다.
15/11/18 23:42
????? 진심으로 저렇게 쓰신 거였습니까?
수도권 중심으로 공략하는건 당연합니다. 당연히 인구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충청도 강원도를 공략해야죠. 그런데 대체 언제까지 사지인 영남권에 매달려야 하나요. 더군다나 적어주신 댓글은 호남 vs 비호남의 구도를 상정하고 말씀하신 것 같아 좀 그렇군요.
15/11/18 23:51
그렇게 사지 사지 하지만 정작 10% 지지율이 38%까지 올라와 근 20년간 가장 민주당계 야권의 지지율 상승 폭이 컸던 지역이 영남이라는 것도 무시할 수 없죠.
그리고 영남권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노령화가 심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데, 영남 지역 출신 청년들이 다 어디로 갔겠습니까. 대한민국 사람이 다들 몰려드는 서울 수도권으로 갔겠죠. 즉 영남 공략은 영남 지역만을 공략하는 게 아니라 영남 출신 수도권 거주민들을 공략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호남 충청 공략이 호남 충청 지역공략만 되는 게 아니라 호남 충청 출신 수도권 지역민을 공략하는 것이듯. 선택과 집중으로 해먹을 수 있는 정당은 강력하고 거대한 고정표를 지닌 정당입니다. 그게 아닌 한 선택과 집중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영남에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며 포기하는 순간 1000만 표 100석 시절로 돌아가는 겁니다. 간신히 1450만까지 끌어롤려놓고 다시 1000만으로 되돌아가는 건 해서는 안됩니다.
15/11/18 23:56
지난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라며 영남지역에 올인한 결과 강원도와 충청도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대선에서 똑같이 영남에 구애했습니다만 역시나 문재인의 지역구인 사상에서조차 박근혜에게 밀리며 서울과 호남을 제외한 전역을 빨갛게 물들였죠. 영남 공략? 물론 좋습니다. 언젠가는 공략해야죠. 그런데 일단 총선이나 대선에서 승리하고 생각하는게 어떨까요.
15/11/19 00:04
낙동강 벨트는 전통적인 영남지역 공략 정책이었고, 이게 전통적 공략인 이유는 지속적으로 조금씩 변화해 나가는 모습 덕에 언젠간 이 나무가 쓰러질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도끼질을 반복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번 흔들림의 폭이 커져온 것도 사실이고.
그리고 그 전통적인 공략저액의 결과가 1450만표 120석 이상의 결과입니다. 목표치에 한참 못미친다고 하나 이 또한 세손가락 안에는 드는 성적이죠. 그런데 '목표치에 도달 못했으니 그만둔다' 고 한다면 그 성과는 다 무용지물이 됩니다. 1000만 표 100석 내외 시절로 되돌아가겠죠. 이걸 바라신다면 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지금 있는 걸 더 끌어올리고자 한다면 포기하자는 말은 해서는 안되는 말입니다. 지금 얻은 거에서 더해도 모자란 판국에 1/3~4를 포기하자고 주장해놓고 그래야 이긴다고 하는 건 모순에 불과합니다. 총선이나 대선에서 승리하자면서요. 승리하자면서 지금 표의 삼분의 일에서 사분의 일을 포기하자는 주장을 하는 것은 말이 안되는 주장이죠. [지금 얻은 표를 지키면서 추가할 방법을 찾아야지 지금 얻은 표를 포기하자는 주장을 하면서 이래야 이긴다고 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그점을 인지하셨으면 합니다.]
15/11/19 00:15
역시 생각이 다르시네요.
지금 있는 표에서 더 확장을 하기 위한 영남표 구애가 총선이나 대선 승리에 도움이 안될거라 말씀드리는겁니다. 김대중, 노무현 두 차례의 대선 승리는 영남표가 많이 나와서 이긴 것이 아니라 낙동강을 포위해서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을 모두 승리로 가져오면서 이긴겁니다. 먼저 지난 대선에서의 문재인 표가 오롯이 문재인 표였던 것도 아니고, 총선에서 영남권에서는 대선후보로 나선 문재인만이 성공했을 뿐 나머지는 참패에 120석 또한 원래 기대했던 성과에 한참을 못미치는 결과였죠. 그럼 표확장을 어디로 가져가는게 옳습니까? 역사에서 배우는 점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15/11/19 00:23
영남 공략은 단순히 추가 표 뿐만 아니라 확보한 표를 잃지 말자는 것이기도 합니다.
두차례의 대선승리라고는 하지만 그때 확보한 표는 1000만, 1200만 내외입니다. 이걸로도 이길 수 있었던 건 한번은 이인제의 발목잡기와 IMF, 다른 한번은 2002 월드컵 덕분입니다. 둘 다 다시한번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건 기적을 바라는 것에 불과합니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새누리당계는 1500만 표를 확보하고 들어갑니다. 3당합당 이래로 [역사적으로 입증된 새누리당계 표의 크기] 입니다. 이걸 상대하는데 1450만은 영남표 구매로 얻은 거니까 영남 포기하고 다시 1000만 표로 돌아가서 1500만을 이길 방법을 찾자는 건 애초에 말이 되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입증된 새누리당계 1500만 표를 영남 공략 없이 상대할 방법을 제시해 주신다면 영남 공략은 안해도 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영남 공략은 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남 공략 이전의 야권 표는 최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1000만 표, 의석수는 100석 내외가 한계라는 게 역사적으로 확인되엇기 때문이죠. [정말이지, 역사에서 배우는 점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15/11/19 00:42
나이트해머 님// 이 댓글을 마무리하고 저는 자러 들어가겠습니다.
역시 아직도 공감하기가 힘드네요. 영남표를 공략하겠다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수차례 야심찬 도전도 실패했고 세종시의 혜택을 박근혜에게 넘겨줄 정도로 영남표에 올인했던 2012년 총선 때도 실패했고 그리고 또 대선에서도 실패했습니다. 그럼 기적이라고 말씀하셨던 그 두 번의 대선처럼 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어쨌든 이 쪽은 기적의 힘을 빌렸더라도 이기지 않았습니까. 반면 영남 공략은 다른 경우는 제쳐두고라도 잘하면 과반도 넘길 수 있다고 낙관했던 2012년 총선에서조차 참패를 했었죠. 운동장이 기울어진건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럼 언제까지 운동장이 기울어졌으니 이번에 패배한건 어쩔 수 없다며 다음을 기약해야 할까요. 전 이런 패배가 자꾸만 쌓이다보면 일본처럼 청년들의 정치무관심이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자꾸만 패배하는데 어찌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최선도 아닌 차악을 한결같이 지지해주란 말을 할 수 있나요. 다음을 기약해야 할 것이 아니라 당장 내년 총선에서 이겨야 합니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요. 그리고 전 그 무슨 수에 영남공략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남표를 버리더라도 충청, 강원, 경기, 서울에서 더욱 많은 새정연 국회의원이 당선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더 이상 청년들이 패배감으로 무기력하지 않은, 승리의 기쁨을 통해 더욱 정치에 활발히 참여하도록 유도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5/11/19 00:54
v11기아타이거즈 님// 다시한번 이인제급 이탈자가 나오길 비는 것, 다시한번 IMF급 충격이 오기를 비는 것은 무의미하고 무책임한 짓이죠. 새누리당을 이기기 위해 IMF가 다시 오기를 빌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2002년 월드컵급 축제는 두번 오지 않고요. 이기자고 나라가 다시 구렁텅이로 빠지길 빌자 이겁니까.
그리고 그것이 '이겼다' 고 떠벌리지만 얻은 표의 크기는 1000만, 1200만 내외라니까요. 원래는 이거만 얻어서는 이길 수가 없는 표 크기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그 이전에도 매번 패배만을 거듭해 왔고요. 수십년간 셀수 없을 정도로 많았던 패배와 두번의 승리, 그게 전부입니다. 뭘 언제는 패배 안했던 것처럼 말을 합니까. 당장 내년 총선을 이겨야 한다, 네 맞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지금 있는 걸 어떻게 더 늘려야 할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어디를 뒤져봐도 영남을 포기하고 500만 표를 새롭게 얻어낼 곳은 없습니다.] 있다면 제시해 보세요. 님이 말하는 것처럼 영남을 포기했다가 영남 출신 수도권 거주민들만 반대편으로 움직여도 지금의 수도권 의석수의 1/3은 사라질 겁니다. 기적적으로 잘해야 100석 내외가 나올 거에요. 영남 포기론은 이런 현실을 무시하고 영남만 포기하면 다른 데서 더 표를 얻을 수 있다고 상상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현실은, 영남 공략을 그만두는 순간 총선에서는 100석 내외로 만족하고 대선에서는 1000만 내외의 표만을 가져가 1500만을 챙기고 승리하는 새누리당에게 박수만 처줘야 할 지 모른다는 거고요. 그런데도 영남 포기론을 외치는 사람들은, 솔직히 말하자면 새누리당 천년정권을 바라거나 아니면 전 재산을 로또복권 사서 긁기에 투자하는 사람들이라고밖에는 생각되지 않아요.
15/11/18 23:56
사실 영남은 총선보다는 대선을 생각하고 공략하고 있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안희정을 제외한 야권의 유력 대선후보들이 다 영남출신인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생각하구요 이게 뭐 바람직하냐는 둘째치고 엄연한 현실이니... 그리고 호남을 홀대하고 있다고 믿게하면서 자기 이득을 챙기려는 정치인들이 있는거지 지금 새정연이 호남을 정말로 홀대하고 있는지는 살짝 의문이 듭니다.ㅠ 언론을 보면 어느 지역보다도 신경쓰고 있는게 호남이라고 보이거든요
15/11/19 00:02
아 그 지역은 뭐 어디에 중점을 두든 필수적이니까요.
호남vs비호남이라 느끼신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계속 언론이 그맇게 몰아가는 와중에 새징연은 끌려가는 입장이니까요.
15/11/18 23:32
위에 댓글을 읽어보면 근거를 대신 분들이 많이 있는데 거기에서 얼마나 토론을 하고 계신가요.
토론을 원하신 다는 분이 댓글을 선택적으로 취사하시네요. 댓글이 160개가 넘는데 상식만들기님 댓글은 몇개나 되나요?
15/11/18 23:37
리플 할게 많으면 쓸데없는 헛소리인 제 리플에 댓글달지 마시고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다세요.
글이 올라온 지가 한 시간이 되어 가는데 달고싶은 댓글에만 선택적으로 취사하고 계시면 어그로 끌고 혼자 웃고 있을 거란 생각밖에 안 드네요.
15/11/18 23:27
애초에 호남 지지율1위가 문재인이기도 하지만,
호남지지율이 뭐라고 당대표가 흔들려야합니까? 비호남 새정연 지지자들은 핫바지로 보입니까? 호남 어쩌고하면서 이야기 꺼내는 호남 정치인들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요. 21세기에 들어서 호남은 선거에서 높은 지지율이 나오는 것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호남에선 정말 기회만 있으면 민주당을 안 찍으려고 애써왔죠. 지금 그래서 새정연이 당이 갈려 호남당이 독립된다치고, 그럼 그 호남당이 호남에서 몇 석이나 가져갈 것 같나요? 아무리 탄핵 후폭풍이 있었다지만, 17대총선에서 열린우리당에 참패했던 민주당의 경험은 어디로 간 건지. 정치인들이야 그 경험이 있으니 당은 안깨려고 버티고 있지만요.
15/11/19 00:04
지금 호남신당을만드는건 정권탈환이 아니라 내 목숨 부지하겠다는거죠. 걔네는 대선에 관심있는게 아니라 호남에서 당선되겠다고 난리치는겁니다.
호남 사람들이 거기에 동조하는건.. 뭐 홀대받는다고 느낀다면 탑승하는거구요.
15/11/19 00:15
문제는 내부에서 총질하던 사람들이 '호남홀대' 주장하면서 죄다 나가버리면 힘든 싸움이 되버립니다. 이미 천정배도 당선된 마당에 말이죠.
15/11/19 00:36
힘든 싸움이 된다는 것에 동의하고, 그게 제가 주저하는 이유, 그리고 문재인이 주저하는 이유라고 봅니다.
근데 지금에 와서는 어차피 저들하고 같이 굴러봐야 힘든 싸움이 될거라고 생각하니, 기왕 그럴 바에야 내보내는 게 차라리 덜 힘든 싸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지금 저렇게까지 자신들의 치부를 고스란히 드러낸 상황인데, 그 치부를 끌어안으면 비호남 쪽에서 지지율이 떨어지겠죠. 비호남은 약간의 지지하락만으로도 치명적이니까 이쪽이 더 힘든 싸움이 될 겁니다. 차라리 호남의석과 비호남에서 친호남지지를 포기하고 싸우는 쪽이 덜 힘들거에요.
15/11/19 00:40
문제는 호남의석을 포기한다고 비호남지역에서 표를 '새누리당 보다 많이'가져갈 수 있느냐는거죠.
지금 4:6, 4.5:5.5까지는 만들었긴한데.. 이번에 과반이상 얻을 수 있는 곳이 과연 무소속으로 빠지는 숫자보다 많을런지.
15/11/18 23:46
내 판단이 새민연의 주축이 호남이라는 이유가 위에 표에서 보듯 권리당원의 분포이고 호남이 실제 경기 서울까지에서 많이 흩어져 살기 때문이예요. 아무리 적법한 절차로 뽑힌 당대표라도 계속해서 패배만 할 무능력자를 언제까지 껴안고 가야 되나요? 소통도 안하고 공천권가진 당대표자리를 못내놓겠다는 무능력자를 왜 호남이 보듬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15/11/18 23:54
그러면 다른 지역 유권자들은 왜 "호남정치복원론" 같은 것을 읊어대는 "이미" 실패한 또 다른 무능력자들을 껴안아 주어야 하나요?
지금 많은 사람들이 이른바 비주류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은 이 지점에 있어요. 본인들부터가 이미 실패한 무능력자들인데, 많은 지지를 받고 당대표가 된 사람을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공감할 수 없는 내용으로 공격하고 끌어내리려고 한다는 점. 야권에 실패한 적 없는 능력자는 이제 박원순 시장이나 안희정 지사 정도만 남았는데..... 그 분들 당대표로 모실 것 아니면 같은 무능력자들끼리 잘 해봤으면 좋겠네요. 문재인 대표. 당연히 소통해야죠. 그런데 비주류들도 소통 좀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15/11/19 00:01
난 비주류를 뽑아야 한다는 얘기 하지 않았어요. 억측은 금물입니다. 내가 한 주장은 문재인에게 총선에서 새민연이 이길수 있는 어떤 리더쉽을 보여줄것인지 표를 가장 많이 줄 사람들에게 답해야 한다예요. 내가 하지도 않는 말을 왜 언급하는지 모르겠네요. 내가 실패한 또 다른 무능력자에 대한 얘기한적이 있으면 가져와봐요.
15/11/19 00:35
호남에서 요구하는 바가 비주류라는 인식은 난 하고 있지 않아요. 님이 어디서 뭘 봤는지 모르겠지만 난 호남과 비주류를 동치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호남에서 표를 안준사람이 님이 얘기하는 비주류 전부는 아니지 않나요? 부탁하건데 님의 억측을 내주장에 입히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15/11/19 00:38
비주류가 주장하는 바가 호남홀대론이에요. 밑에서 님께서 주장하신 바고요. 제 억측을 님 주장에 입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똑같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님께서 뭘 주장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님의 주장이 받아들여진다면 결론적으로 비주류의 뜻과 같아 질테고요.
밑에서 다른 분도 언급하셨지만, 존댓말 쓰시려거든 "나"가 아니라 "저"를 쓰셔야 합니다.
15/11/18 23:55
호남이 보듬는다...
일단 호남 여론이란 것도 웃깁니다만, 말씀하신 저 호남 여론은 호남에 사는 사람들 여론이지 서울경기에 사는 호남사람들까지 포함된게 아닙니다. 비호남지역에 사는 호남사람들은 호남에서의 여론에 따라서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한답니까? 그리고, 꼴랑 권리당원이 다수라는 이유 만으로, 호남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그게 어째서 '호남'이 보듬는 겁니까? 그럼 우리나라는 인구 과반이 넘는 인원이 살고 있는 서울,경기,인천이 국가의 모든 결정을 담당하며, 전국 여론과 수도권 여론이 다른데 전국여론을 따라가면 수도권이 전국을 보듬는 겁니까? 지난 총선에서 민통당이 얻은 전체 정당명부득표 777만7123표 중에서 호남표는 제주까지 포함해 147만4774표였습니다. 전체의 20%가 안됩니다. 호남사람 욕먹이고 싶은 것 같은데 적당히 하십쇼.
15/11/19 00:04
내 주장은 호남이 비토하는 문재인에게 무슨 방안이라도 있느냐? 지난 선거결과에서 새민연이 연전연패하는데 총선은 어떤 방안이 있느냐? 방안을 안내놓으면 호남이 표안주겠다라고 선거결과에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나는 봐요. 표를 문재인에게 주면 호남이 문재인을 보듬는 거고 안주면 내치는 것이라 표현한겁니다.
15/11/19 00:06
그 의미로 말씀하신거라면 그걸 갖고 문재인이 불통이라고 표현하기엔 부족하죠.
그럼 호남이 원하는 방식으로 선회해서 비호남으로부터 비토의사를 받으면 다시 불통인가요? 지금으로서 호남이 원하는 방식은 비호남으로부터 보듬어지지 않을 것이라는게 여러 여론조사를 통해 전달되고 있다고 보이는데요.
15/11/19 00:33
님 말을 이해하면 호남의 요구는 무시하고 오히려 협박으로 들리네요. 협박도 소통인가요? 그리고 비호남이 호남에게 표를 줍니까? 내가 분명히 호남이 문재인보듬는다는 표현은 표를 준다는 얘기라고 밝혔는데 님의 비호남이 호남을 보듬지 않겠다는 표현은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15/11/19 00:05
난 문재인이 새민연의 중추인 호남과 소통하지 않는다고 보고 그 이유는 선거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생각하기에 이 판단에 잘못있나요?
15/11/19 00:11
문재인이 호남과 소통하지 않는다는 근거를 선거'결과'로 제시하시는 게 이해가 가질 않네요. 이 부분 다시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상식만들기님이 1인층 주어를 '나'로 지칭하셔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존칭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15/11/19 00:38
문재인이 당대표로 있는 새민연이 싫으니 표안주는 것이고 사퇴해야 한다는 게 호남의 의견이라는 겁니다. 안철수도 그렇고 비주류모두가 사퇴하라고 얘기하는게 호남민심을 대표하는 것이고 그런데 문재인이 가타부타 말이 없으니 불통이라는게 내 판단이예요. 존칭을 꼭 써야할 규칙이 없다면 상관없지 않나요.
15/11/19 00:43
규정 공지 사항에 있는 문구입니다.
"상대가 원하지 않는 반말 역시 금지됩니다. " 밑에서 다른 분들이 논의하고 있지만, 리플에서는 대화로 간주하기 때문에 쓰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 것을 떠나서 지금 충분히 다른 부분은 존댓말을 쓰시고 계신데, "나"만 존댓말을 안 쓰시는 것은 바른 문장이 아닙니다.
15/11/18 23:33
문재인 대표가 호남에서 비토 당하고 있다는 현상이 있다면 그 원인이 있어야 합니다. 문재인 대표가 호남에서 지지를 못 받고 있는 원인이 "다른 유권자"들에게도 공감이 가는 원인이라면 당장 사퇴해야죠. 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도 호남에서 지지율이 낮다는 설문조사가 사실일지라도 호남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는 지지율이 좋습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호남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못 받는 그 문재인 대표의 잘못된 행동이 다른 지역 유권자들에게는 공감을 못 사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호남정치복원론, 호남개혁정치복원론, 호남홀대론, 친노패권주의. 문재인대표가 호남에서 지지를 못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 원인과 대안으로 나온 내용들입니다... 호남이 아닌 다른 지역 유권자라면 어떻게 받아들여질 내용들인가요? 당내계파 싸움 다 좋은데 좀 멋지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15/11/18 23:33
갤럽을 까는 댓글이 몇몇 보이는데, 갤럽 여론조사는 아무 문제없습니다.
애시당초 목적이 전라권의 대선후보 지지도를 확인하려는 게 아니었거든요. 1000명 여론조사의 결과 신뢰도를 얻기 위해서 연령별/지역별 안배를 했고 그 중 광주/전라에 103명 인원을 반영했다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지역별로 골고루 여론조사를 이행한 후 최종 결론을 내는 게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한 방편이니까요. 근데 이게 비주류들에 의해 악용된 거죠. 마치 갤럽이 광주/전라 여론조사를 한 것처럼 말입니다.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701 한국갤럽 홈페이지에 가서 해당 여론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Raw Data에 대한 설명을 상당히 상세하게 해 놓고 있습니다. 결과만 대충 요약해서 발표해도 되는데 이 정도 상세하게 Raw Data 분석을 보여주는 여론조사기관은 잘 없죠.
15/11/18 23:38
안드로이드님 짱!!
나도 이 내용 댓글 달려고 그랬는뎅.. 제가 말빨이 부족해서 어버버하고 있던차였습니다. 짱!! 짱!!! 어차피 표본집단수는 오랜시간 통계학자들이 다 검정을 마치고 몇명 뽑으면 됨 하고 공식처럼 만들어 논거라 그 수만큼만 추출하면 되는거거든요. 갤럽이 그것도 모르는 바보들은 아니지요. 헤헤.
15/11/18 23:41
내 주장은 새민련의 중추는 권리당원이 많은 호남이고 호남에서의 문재인 비토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여론조사도 그 경향성을 근거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선거결과가 여실히 말해준다. 여론조사의 목적이 선거결과가 어떨지 판단하기 위한 보조자료인데 실제 선거결과가 여론조사보다 더 현실을 반영한다. 결국 종합하면 여론조사와 선거결과가 모두 문재인을 싫어라하는 경향을 뚜렷하게 보이고 있고 이게 제대로 된 현실인식이라는 얘기입니다. 여기에서 벗어난 얘기는 곁가지 일뿐 핵심은 호남민심이 문재인의 생사를 결정할 핵심열쇠란게 내 주장이예요. 그 근거는 새정연의 가장 큰 지분이 호남이기 때문이라는 얘기고요.
15/11/18 23:49
호남에서의 기초자치단체선거 결과로 문재인의 비토경향을 유추할려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죠.
재보궐선거+가장 주목도가 떨어지는 기초자치의원 선거로 인해서 투표율이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투표율이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조직을 동원할 수 있는 지방유지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죠. 이런 상황이라면 지역유지는 공천 안받아도 됩니다. 공천 받으면 좋은거고 못받겠다 싶으면 탈퇴해서 무소속으로 나가도 되거든요. 이번 재보궐은 호남민심이 아니라 호남당원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호남당원은 당내 비주류들이 이끌고 있죠. 전국구로 나가면 너덜너덜하게 까이는 비주류들 말입니다.
15/11/19 00:15
난 문재인과 님의 상황인식수준이 동일하다고 봅니다. 문재인도 호남의 비토경향을 무시하듯 님도 무시할수 있어요. 하지만 안철수나 나나 이대로 가면 호남비토로 대패할거라 보고 과거 선거결과가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봅니다. 이건 내 판단이예요. 문재인이 당대표하면서 벌써 중요인물들이 탈당했고 이들이 새민연의 표를 많이 가져 갈겁니다. 소통을 못하고 내친 결과지요. 그 호남당원과 소통하지 못하는 문재인이 분열을 봉합할수 있는 리더쉽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당권을 못내놓겠다는 문재인이 불통이라는 얘기고요.
15/11/19 00:45
과거 선거결과라면 국회의원 재보궐에서 탈탈 털린 안철수만 할까요.
호남 국회의원 자리를 최초로 새누리당에 내준 게 안철수입니다. 노파심에서 말하자면 같은 재보궐이라도 국회의원이랑 기초자치단체의원이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그리고 인물론을 논하자면 안철수가 더 심각하죠. 자기 측근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대부분 자기를 떠났으니까요. 옛날 이헌재부터 시작해서 윤여준, 김성식, 박선숙, 장하성, 유민영, 금태섭 등등... 좀 알려진 사람들 중에 지금까지 안철수 옆을 지키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고 그나마 유일하게 남아 있는 사람이 철새딱지가 붙어서 어디로도 갈 수 없는 송호창 뿐입니다. 문재인과 다른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이 떠나는 걸 불통이라면, 같은 생각을 가지는 측근들이 안철수를 떠나는 것은 안철수가 문재인보다 더한 불통을 가지고 있다고 밖에 해석할 수 없죠.
15/11/18 23:50
그런 주장을 하려면 선거 결과의 변화라던지 여론 추이라던지 변화된 자료를 첨부해야 주장을 하는 근거가 되겠죠.
글쓴분께서 텍스트로 백날 달아봐야 그게 신뢰가 가겠습니까?
15/11/18 23:38
새정연을 새민련이라고 부르는 사람을 설마 야권지지자이자 안철수지지자로 생각했는지 뜬금 안철수까지 소환되서 비아냥 당하는군요.
여기서 안철수는 뭘 해도 욕먹는 존재인데 이런글은 오히려 역으로 안철수 깔려고 올린글 같네요.
15/11/18 23:41
적어도 안철수 의원은 틀린 말은 안하며 틀린 말은 안할려고 노력하는 사람 입니다.
적어도 원칙과 원론을 말하므로 여기서 비웃음 당할 인물이 아니며 원칙을 중시 하는 이곳 PGR에서 저평가 되는 것이 의문인 인물이지요.
15/11/18 23:45
틀린 말을 안하며 안하려고 노력하고 원칙과 원론을 말한다구요?
그게 의원수축소, 기초무공천, 당혁위원장 자리를 거부하고 난 후에 당혁신안이 나오니까 당혁신안 발표하기 같은 겁니까?
15/11/18 23:52
적어도 말 바꾸기 같은거는 안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안철수 의원 본인이 보기에 완벽하지 않으니 하지 않은 일에 왜 발목 잡으려는지 모르겠네요, 완벽을 추구하는게 나쁜것도 아니고 잘 못 되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요.
15/11/18 23:53
뭐 적어도 본인들 기득권 포기는 없이 의원수나 늘리려는 국민들에게 전혀 공감못받는일을 추진하거나 말은 혁신한다고 하는 와중에 비리 무징계, 비리 옹호, 비리 공천하면서 본인들 자가당착에 빠지는것보다는 낫지 않으려나요.
기초무공천은 뭔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이건 박근혜도 공약으로 추진했다가 뒤집어버린거고 새정치연합으로 합당할때도 합의되있었던 사항인데 공약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고 그것때문에 쫄려서 철회하라고 압박하는쪽이 잘못 아닌지...
15/11/18 23:54
저는 원론으로 말하고 신중한 모습이 좋은 면이라 보고 있습니다.
원칙과 정론을 중시하는 모습이 까일만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5/11/19 00:04
완벽을 추구하는게 나쁜것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완벽을 추구하다가 아무것도 하지않는 것이 더 안좋다고 봅니다.
이건 개인적인 시각 차이라고 봅니다. 후에 안철수 의원이 원기옥을 날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과 같은 모습이면 원기옥 모으기도 전에 터질거같네요.
15/11/19 00:10
그리고 저는 정치인들이 말 바꾸는 행위에 대해서 그렇게 까지 혐오하지 않습니다. 현대 사회는 엄청나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하나의 기준만을 믿던 이데올로기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물론 말을 계속해서 바꾸는 것이 줏대없이 보이고 믿기 어렵다는 인상을 주기는 쉽지만 너무 얼토당토 없는게 아니라면 정치인들이 자신의 기준을 시간에 따라서 변화해나가는것 역시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 얼토당토 없이 바꿔대는 사람들도 많지만요.
15/11/18 23:49
가능하면 안의원을 좋게 보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요즘의 행보는 좀 ??이긴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새정연 현역의원들 사이에 돈 혁신위안 무력화 하는 오픈프라이머리에 찬성하는 의원 명단에 포함되었다는걸 보고 진짜 이양반이 진영논리에 이렇게까지 갇혀있는건가 하고 좀 충격을 먹기도 했습니다. 거기에는 '누구든 경선에 나설 자격을 박탈해서는 안된다'라는 본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패척결과 정면으로 위배되는 안이 핵심이거든요;;
15/11/19 00:02
안철수의 오픈프라이머리 주장은 지난 대선때부터 계속 하는소리죠. 그땐 문재인도 오픈프라이머리 주장했고요.
안철수는 원론적인 오픈프라이머리 추진에 동의한것이지 경선 자격에 관한 사항까지 동의한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당장 지금 문재인과 혁신안가지고 대립하기 시작한게 혁신하는와중에 윤후덕 무징계건이나 한명숙건같은 부패척결에 대한 의지를 전혀 보여주지 않고 모순된 행동을 하니깐 불붙기 시작한거고 현재 안철수가 주장하는 혁신안에도 당내 부패청산에 관한 사항은 오히려 혁신위보다 더 빡쎈기준인데 그걸 생각안했겠습니까.
15/11/19 00:16
좀 답답해보이는 면이 있긴 한데 현안에 대해 나름 입장을 밝히긴 합니다. 자꾸 헛다리를 짚는 것 같긴 하지만 진실성이 없어보이진 않더군요.
15/11/19 00:22
저는 뭔가 일이 수습되가는 국면에서 상황을 정리해서 내놓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맞는 말 하는건 알겠는데 참 뭐랄까... 기존 정치인과 다른 뉴메타라서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좀 답답합니다.
15/11/19 00:27
답답하다는 부분에 동의합니다. 좀 보는 사람 시원스럽게 움직였으면 좋겠는데 원래 성격이 그런건지 재는 건지.. 여하튼 공감하는 말을 하면서도 스트레스를 유발해요.
15/11/19 00:22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드러나질 않게 악의적으로 몰고가는거죠.
당장 국정화 정국에서도 계속 의견을 내고 어필을 해왔었고 서명받으러 다니거나 국회농성에도 참여했는데 넌 뭐했냐 소리만 듣고있죠. 그러면서 국정화 확정고시되고 역시 국정화 반대 성명 내면서 동시에 민생과 혁신도 같이 챙겨야된다고 했더니 '국정화 반대보다는 민생, 혁신 해야' 이따위로 몰고가는게 현실입니다.
15/11/19 00:31
최대쟁점에 대한 의견제시가 느리고, 그 와중에 다른 현안까지 챙기려다보니 그러한 이미지가 씌워진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새정치연합 역량으로 새누리당 멀티태스킹 못이겨요 ㅡ_ㅡ;
15/11/19 00:42
최근만해도 국정화 반대하랴 혁신안 제시하랴 바쁜와중에 담배유해성관리법이나 고위공직자 부당취업같은 법안 발의도 두개나 했더군요. 그리고 공정거래 3법에 대한 법안 발의 또 한다고 하고요. 여러가지일을 동시에 하고있는데 최대쟁점에 집중안한다는 소리 듣는다거나 다른걸 더 챙긴다면서 안좋은면만 부각시키는건 좀 억울할만 하죠.
15/11/18 23:39
すばらしいちんちんもの
金玉に髪ある それのおと「さるぼぼ」 いいえ! 忍者がいます Hey Hey let's go けんかする 大切なもの protect my balls! 僕が悪い so let's fighting Let's fighting love! Let's fighting love! この歌ちょっとばか わけがわからない 英語がめちゃくちゃ 大丈夫 we do it all the time! Hey Hey let's go けんかする 大切なもの protect my balls! 僕が悪い so let's fighting Let's fighting love! Let's fighting love!
15/11/18 23:41
개인적으론 안철수, 김한길, 박지원 따위와는 불통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해서... 맘 같아선 그냥 갈라섰으면 좋겠습니다.
요약하면 불통 화이팅?!
15/11/18 23:44
통계자료가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조작의 의심이 있고 하나는 표본수가 작아 신뢰성의 의문이 든다면 통계를 통한 판단을 유보하는 것이 이성적인 사고방식이라고 봅니다. 조작의 의심이 왜 가는가에 대해서 상세한 예를 드는것도 필요하다고 보구요. 전라 / 광주 인구가 백만이 넘을 것인데 그 중에 100여명의 통계를 가지고 와서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것이 옳은 대화를 하겠다고 하는 사람의 자세인지 스스로 반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친노의 실체가 대체 뭔지 정의를 내릴수가 있나요. 노무현과 옷깃하나 스치면 친노인건가.... 대체 실체 혹은 정의가 무엇인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15/11/18 23:46
전교조가 처음 생길무렵 전교조 식별법과 같은 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지금 반발하는 것이 당혁신안 대로라면 자신들의 입지가 줄어든다는 거니까요. 자신들이 혁신대상이라는 걸 주장하고 있는 꼴이죠.
15/11/18 23:46
글의 서두에 반말로 쓰겠다는 양해의 문장 하나 없이 다짜고짜 반말로 이야기를 하니 장문의 글을 쓴다 수고했다만 난 읽지 않겠다. 다수에게 쓰는 글은 공손함을 갖추도록.
15/11/18 23:51
통합공지사항에
'● 욕설 및 비방은 금지됩니다. 상대가 원하지 않는 반말 역시 금지됩니다.'가 있죠. pgr에서 사전 양해 없이 반말은 안 되는 게 맞죠. 굳이 이 곳이 아니어도 개인 블로그가 아닌이상 커뮤니티에서도 맞찬가지 일 거고요.
15/11/18 23:55
전에도 게시글 반말 논란이 몇 번 있었는데 평서문을 반말로 보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걸로 압니다.
대신 댓글 논의는 상대와 대화하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존댓말을 써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었고요. 게시글의 평서문을 반말로 보는 OnlyJustForYou님의 해석이 맞으시다면 자게에 제재받을 글이 한 두개가 아니기도 합니다.
15/11/19 00:01
그렇게 볼 수도 있긴 하겠네요. 다만 그렇다면 댓글하고 본문하고 뭐가 다르다고 잣대를 나누는 건지 그건 또 이상하네요.
깔끔하게 존대가 아니라면 사전 양해를 구하는 한 줄 정도를 넣는 게 어렵지도 않고 그렇다면 모두가 행복할텐데... 여하튼 논란이 되었던 사안이고 의견이 갈렸다면 굳이 제 의견이 맞다고 할 수는 없겠네요.
15/11/19 00:09
댓글은 글이라기 보다 대화의 일종으로 보기 때문에 존댓말을 써야되는 거로 논의가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게시글에 대해서는 평서문을 반말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었던걸로 압니다. 그래서 저도 아무런 양해의 말 없이 평서문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내용상 존댓말이 효과적일때는 존댓말을 쓰기도 하고요. 대부분의 글을 존댓말로 쓰지 않는 이유는 존댓말로 쓰는 것과 평서문으로 쓰는 것이 생각보다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뉘앙스나 분위기에서 큰 차이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대개의 글은 평서문으로 쓰고있습니다.
15/11/19 00:37
이건 부당한 지적입니다. 원래 문어는 평어로 쓰는 게 맞습니다. 양해를 구할 일이 아닙니다. 댓글은 구어니까 존댓말을 써야 하는 것이지요.
15/11/18 23:50
그냥.. 저는 정치성향이야 어느쪽이든 이해가 가는데..
왜곡된 통계를 자기 입맛에 맛게 해석하는 이런 분들을 볼때.. 말문이 그냥 막히네요.
15/11/18 23:52
위에 알바 뉘앙스로 댓글 다신분들 벌점 조심하세요. (어서 수정하세요)
내 벌점은 소중합니다... 그나저나 오늘은 여기가 만선이네요~
15/11/18 23:56
전 이 글 자체에 공감하지 않습니다. 다만, 궁금한게 하나 있습니다.
전 새누리당(구 한나라당 시절부터)이 싫어서 투표권이 생긴 이후로는 계속 2번만 찍었습니다. 새누리당에는 분명 큰 문제가 있고 정치는 어느 정도 물갈이가 되줘야 썩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예전엔 분명 여당이 삽질을 하면 야당이 어느 정도 지지율을 흡수해서 선거에서도 승리를 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던거 같은데.. 요즘 들어서는 여당이 분명 큰 실수를 한 것처럼 보였는데 그 걸 선거에 잘 활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야당이 선거에는 지는 모습을 많이 보였던 거 같습니다. 과연 이유가 뭘까요? 정말 박대통령이 선거의 여왕인건가요?(박정희 전대통령의 후광으로) <- 솔직히 이렇게 쓰고 싶지 않지만 싫은 사람이라도 존칭은 쓰겠습니다. 아니면 중도지지층이 새누리보다 새정연이 못한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15/11/19 00:03
일단 '중도 지지층'을 사안에 따라서 민정당계와 민주당계 중에서 선택해 투표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때 그런 중도층은 매우 적습니다.
보통 민정당계나 민주당계 중 한 쪽에 지지의사가 있는데 투표를 할 지 선택하거나, 아니면 양쪽 모두에 지지의사도 없고 투표의사도 없는 경우가 다수죠. 결국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건 야당을 지지할 의사가 있는 사람들이 지지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그 이유는 지지하지 않고 있는 사람만큼이나 다양하죠. 민주당계가 차지하고 있는 지지자들의 정치적 스팩트럼이 워낙 넓어서 그걸 다 포괄하기 어려운 겁니다. 예전엔 여당의 삽질에 따라 야당이 오르기도 했으나 애초에 낮았구요. 지금은 범지지층은 흡수할만큼 흡수해서 지나치게 넓어졌다고 할 수 있겠죠. 물론 새누리보다 새정연이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구요.
15/11/19 00:10
평소엔 우월한척 하지만 이권앞에서는 새누리와 야합하면서 따지고보면 의원개개인의 스펙도 딸립니다. 또한 유치한 수준의 당내분란과 정권의 희생양 코스프레하는 범법자들과 종북주의자들을 버리지 못하고 온정주의에 싸여 매번 결정적인 순간에 도덕성과 색깔론에 휘둘립니다. 무엇보다 국민들에게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전혀 믿음직스럽지가 못합니다. 문재인 역시 당대표로써 여기 틀을 벗어나질 못한다는 게 어느정도 증명되가고 있습니다. 중도지지층입장에서는 지지할 건더기가 없죠. 그중 반새누리인분들이 마지못해 찍어줄뿐..
15/11/19 00:25
그냥 기억의 오류죠... 야당이 이긴 선거자체가 별로 없어요...
그나마 대선 두번 이긴건 김대중은 이인제의 살신성인 표갈라먹기가 아니었으면 아예 어림도 없었고 노무현은 월드컵바람을 탄 정몽준이 단일화로 표 끌어다주고 정작 전날에 심술나서 파기한 덕을 봤고 총선은 90년 3당합당이후로는 탄핵 역풍때문에 이긴 열린우리당시절 외에는 야당계열이 이긴 적이 아예 없어요...
15/11/19 00:02
어느 순간부터 정치적인 글에 참여는 안하는데....
참 문재인도 많이 답답하겠네요... 이런 시대적 흐름일수록 좀더 전투적으로 강하게 나가야 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러면 또 피로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재명시장같은 움직임만 보여주면 좋을 것 같은데 김*길, 안*수 같은 닭머리가 되고 싶어하는 지역주의자들에 의해 발목을 잡혀 있는 것 같네요... 새정연 지지자도 아닌데 참 끼어들었네요...
15/11/19 00:08
정상적으로 pgr21을 사랑하시는 분이나 회원분들은 없으시겠지만......
혹시 이런 허접한 물타기 글을 읽고 '그놈이 그놈이다' '투표 하나 마나다' 이런 생각을 가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쓴사람도.. 자기가 진짜 웃기게 글썼다는 걸 모르는 것은 아닐것 입니다. 항상 선거때 잊지말고 투표합시다...... 투표가 가장 중요합니다.... 광화문 나가서 시위를 백날 천날하는 것 보다..투표장에 가서.. 제대로 된 사람 찍는게 중요합니다.. 바꾸는게 중요합니다... 잊지 맙시다. 최악이 아니라 차악이다 <<< 노노.. 차악은 없습니다. 최악이 아니면 최선입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도 끈질기게 설득하고.. 투표에 참여하게 하고.. 합시다.
15/11/19 00:11
상식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일단 상식적으로 행동하셔야겠습니다. 이런 본전도 못 찾을 글을 올려봐야 있던 상식도 비상식으로 변해버리겠죠.
근거는 상식만들기 님의 행동 그 자체입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다른데 가서는 'pgr은 친노 사이트' 이러고 다닐 것 같습니다.
15/11/19 00:13
그래도 호남은 챙겨야하죠..
여당은 말할 것도 없고 야당내에서도 그동안 표 많은 경상도에서 더 얻어내겠다고 호남에 소홀한 자세였다는 박탈감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동안 독재정권에 당한 설움에 그 독재의 주역과 후예들을 막기 위해 후보의 지역출신에 연연하지 않고 지지해준 보람은 느끼게 해줄 방안정도는 모색해봐야합니다.. 특히 과거 참여정부 열린우리당관련된 인간들은 그에 대한 부채감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그 틈을 비집고 넓혀서 호남을 볼모로 협잡질하려는 인간들을 챙기는 건 호남챙기기가 전혀 아니죠... 더구나 안철수는 그래도 그려러니 하는데 시간이 좀 지났다고 천정배가 호남과 친노를 입에 올리고 있으니 참 한심한 지경입니다...
15/11/19 00:30
문재인이 어렸을때 아버지가 호남사람에 사기당해서 어렵게 살았다고 책에 쓰고, 호남이 중추인 민주통합당 간판달고 영남에 가서 김영삼, 노무현에 이은 제3의 부산대통령만들어달라고 하는 것 하나 하나 표를 주는 호남을 무시하는 행동인데 이런 저런 행적의 파편들을 보면 문재인이 호남에게 비토당할 건덕지는 많죠. 그런데도 문재인은 문제없다는 나이브한 인식을 보여주고 있으니 계속 소통이 안되고 불신만 쌓이게 되는 거죠. 도대체 능력하나 보여주는 것도 없이 공천권을 가지는 당대표를 못내놓겟다 그러니 염치도 없어요.
15/11/19 00:14
자기전에 들어왔다가...첨에는 좀 웃었다가 화가 나서 잠이 도망갈 지경이네요.
일단 정치적 스탠스나 글 내용을 떠나 토론의 자세가 전혀 안되있는데... 토론에 대한 상식부터 만들어오신후 화두를 던지고 토론을 해주세요
15/11/19 00:20
이 글에서 소모적인 논쟁이 이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원글자분의 '100명을 대상으로 행한 여론조사는 내가 보기에 신뢰할 만한 숫자지만 4000 명을 대상으로 행한 여론조사는 내가 보기에 편향되었다' 라는 자기 중심적 토론 태도에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원글자분에게 '의도적인 분란 조장' 으로 벌점을 발부하겠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알바 표현을 비롯한 인신 공격 댓글은 벌점 처리하겠습니다.
15/11/19 00:32
첫 글이시니만큼 이 글이 적어도 본인 스스로는 확신을 하시고 쓰신 글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일만 가지고 의도적인 분란 조장이라고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게시판의 반응을 보셨으니, 다음에도 마찬가지 태도를 보이신다면 그것은 의도가 있다고 (이게 뭐 벌점 사냥을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남들이 듣던 말던 나는 내 할 말만 하겠다 같은 의미입니다) 판단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5/11/19 00:49
원글자분의 '100명을 대상으로 행한 여론조사는 내가 보기에 신뢰할 만한 숫자지만 4000 명을 대상으로 행한 여론조사는 내가 보기에 편향되었다' 라는 자기 중심적 토론 태도 내가 보기에 편향되었다라고 표현한 적 없어요. 두개의 데이터중 선거결과나 호남출신 권리당원의 수가 과반이상인 점을 근거로 호남이 문재인을 비토하고 있고 그 경향이 심해지기에 보다 경향성을 보여주는 한개의 데이터를 선택했다 고 얘기한 겁니다. 그리고 리얼미터이 데이터의 신빙성얘기는 구글에서 "리얼미터 조작"으로 찾아보면 많은 사례가 나옵니다. 이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한쪽 데이터를 취한건데 이게 문제가 되나요? 답변바랍니다.
15/11/19 00:28
이번 정치카페에서 유시민이 이 문제를 다루었죠. 관심 있으신 분은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http://www.podbbang.com/ch/7657?e=21827197
15/11/19 00:30
제가 사는 지역은 강원도인데요. 강원도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편만 든다고 새정연 지지자들이 말하는데..
예전에 한번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정연(구 새천년민주당)이 5석, 새누리(구 한나라당)가 3석을 차지해서 처음으로 민주당이 한나라당을 이겼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 당시 강원도민들의 생각도 바뀔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죠. 그런데 몇 년이 지나고 난 뒤 들려오는 얘기들은 바뀌라고 민주당 뽑아줘봤자 똑같다는 얘기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으로 돌아와 여당과 정부에 밉상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줄곧 한나라당(현 새누리당)만 뽑더라구요. 저번 대선 때 강원도에 대한 민주당의 공약은 저를 갸우뚱하게 했습니다. 대표적인게 동계올림픽 남북공동개최였습니다. 전 당시 아프리카 민주당 공식방에 들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정책은 강원도민에게 표를 받을 수 없는 정책이라고 강원도민을 위한 공약이 필요한 거 아니냐고.. 그런데 민주당지지자분들은 저에게 통일이 중요한 거 아니냐며 저를 한나라당 지지자로 몰더라구요. 큰 그림 좋죠. 하지만 서민, 국민들은 당장 내가 잘 사는게 솔직히 더 중요합니다. 전 새정연이 좀 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진정한 혁신일 겁니다.
15/11/19 00:42
개인적으로는 새누리의 더 멍청한 짓꺼리를 무시하면서
이것만 물고늘어지는 인간 수준때문에 짜증난 적도 있고.. 동계올림픽한다고 강원도민이 당장 잘 살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만... 남북공동개최 공약은 현실성도 없으면서 표만 잃는 멍청한 이야기가 맞죠... 야당이 지역 밀착형 공약이라는 것도 거부감없이 제대로 만들어 홍보하는 능력이 필요한 건 사실일겁니다..
15/11/19 00:38
글쓴이 분에게 부탁 드립니다. 제목부터 수정해주세요. 새민련은 보통 새정치민주연합을 깍아내리려는 분들이 주로 부르는 이름이며 정식으로 '새정치연합' 이라는 약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 댓글에서는 아무 생각없이 쓰셨다고 하셨지만 많은 분들이 보는 제목은 최소한 수정을 해주세요.
15/11/19 00:46
이 글은 일단 댓글 잠급니다. 밤이라 다른 운영위와 상의할 수가 없으니 아침에 논의한 후 댓글 잠금 지속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5/11/19 00:55
전 새정연지지자가 아니고 피지알이 정치중립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딴글에 계속 치이다보면 사람들이 피곤해지고 점점반감을 가질수 있겠구나라고 이해가 조금 되는거 같습니다
15/11/19 20:36
자유게시판 운영위 논의 결과에 따라 댓글잠금을 해제합니다.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일시적 댓글잠금 조치였던 만큼, 이후의 논의에서 '열띤 토론'이 '과열된 논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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