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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7 20:45
첫 노트북 구매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노트북은 성능보다 휴대성보고 사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고민하는 지인이 있으면 늘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합니다. 휴대성 or 성능중에서 당장 필요한게 뭔지 잘 생각해보라고, 그러면 거의 결론이 나오더군요.
15/11/17 20:46
22만원짜리 노트북이 있군요.. 신기하네요.
레노버 요가 디자인에 꽂혀서 사놓고 스크린 뒤로 접을일과 스크린 터치할 일도 없어서 돈날렸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크크크
15/11/18 10:01
찾아보니 꽂힐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저는 터치가 안되는게 조금 아쉽긴 하네요. 핸드폰은 기변증이라는게 거의 없는 편인데 다음 노트북은 어느놈으로 갈지 지금 이 친구랑 부대껴가며 고민해봐야겠습니다.
15/11/18 10:04
제 글이 꼭 광고처럼 느껴져서 조심스럽습니다만 ... 사양이 너무 낮아 용도에 안맞는분들은 어차피 안 사실거라 생각하고;;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100s라는 물건입니다. CPU에서, 램에서, SSD에서 각각 떨어져나가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크크
15/11/18 10:32
그 친구랑 거의 비슷한 사양인것 같습니다. 딱히 디자인보다는 가성비를 따지는 스타일인데 아마 디자인때문이라도 이걸로 사지 않았을까 합니다
15/11/17 20:52
축하드립니다~
저도 과거 2kg 넘는 삼성 노트북 샀다가 후회하고, 노트북은 무조건 가벼운거 골라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LG 그램으로 올해 새로 장만했는데, 대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도 주변 친구들이 노트북으로 고민하면 무조건 가벼운거 사라고 조언해줍니다.
15/11/17 20:56
제가 대학생 후배들에게 태블릿(펜으로 필기하고 싶어요 같은 요구를 포함해서) 대신에 노트북을 추천하는 이유가 본문에 잘 나와있네요.
저는 대학교 입학할 때 샀던 넷북(무려 싱글코어)을 졸업할 때까지 썼습니다. 더 빠릿한 태블릿도 있었지만요.
15/11/18 10:08
제 글을 다시 읽어봐도 잘 모르겠네요 크크크. 태블릿은 어떤 단점이 있을까요? 이제 입문해서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싶어집니다.
15/11/18 10:19
일단 자판과 마우스가 된다는게 좋습니다. 물론 태블릿도 OTG나 블루투스를 이요해서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할 수 있는데, 그러면 휴대성이라는 이점을 버리게 되거든요. 그리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불편함도 있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윈도우에 익숙해져 있어서 문서작업 같은 것을 할 때 특히 불편합니다.
그러면 윈도우 기반 태블릿을 쓰면 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써보면 압니다. 윈도우 프로그램이 돌아간다는 것은 좋은데 전부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그 외의 기능이 정말 별로거든요. 앱도 많이 없고요.
15/11/18 11:11
아 그렇군요.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물건 살때 리뷰에서는 읽어내지 못했던 그런 문제들이 있었군요.
사실 듀얼 OS를 지원하는 태블릿도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었는데 가벼우면 화면이 너무 작고, 화면이 적당하다 싶으면 너무 무겁고, 화면도 크고 가벼우면 가격이 무겁고;;; 하하 그래서 망설인것도 있고 부가적으로 사야되는 블루투스 키보드나 마우스등이 너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기도 했거든요. 윈도우기반태블릿이 아직은 제약이 많은가보네요. 다음 기기살때 그런점들 참고하겠습니다.
15/11/18 10:10
얇은 지갑임에도 불구하고 MS서피스프로까지 잠시 넘봤었습니다만, 태블릿은 제약이 많나보군요.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5/11/17 21:01
저도 생산성을 위해... 서피스 프로4 예약 걸어두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성능 < 휴대성이긴 한데, 어느 정도 기본적인 성능은 갖추길 바라는 마음에 그만...
15/11/18 10:18
하... 다나와에서 찾아봤는데 경이로운 기기네요. 생산성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면 저도 덥썩 질러보고 싶어집니다.
15/11/18 10:20
네 고맙습니다^^ 걱정했던 발열, 소음 이런것도 없고 가벼워서 참 좋네요. 그리고 이걸 뭐라해야될지 모르겠는데 핸드폰으로 치면 그립감에 해당하는 그 ... 무릎에 놓고 손을 올렸을때 착 달라붙는 맛이나 안정감이랄까 그런게 참 좋습니다.
15/11/17 21:35
아톰기반 노트북(?)이거나 AMD 모바일 기반이겠군요.
성능이 많이 좋아져서 요즘에 어지간한 영상까지도 다 볼수 있어서 편하기는 합니다
15/11/18 10:30
아톰맞습니다. 아직까지는 영상들이 잘 돌아갑니다만 기본 해상도가 낮아서 크게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야구는 32인치 이상의 대화면에 봐야한다는 나름의 신념이 있는지라 크크크
15/11/17 21:37
저는 노트북만 쓰다가 이번에는 17인치 모델로 샀는데, 휴대성이라는게 꼭 밖에 들고 나가는거 아니라도 집 안에서 침대에 누워서 컴퓨터 하거나 식탁같이 움직이면서 컴퓨터 하는거의 메리트가 큰거 같아요
15/11/17 21:49
흐흐흐. 말씀하시는 걸로 봐서는 앞으로도 노트북만 쓰시게 될 거 같네요
저는 학교 과제(설계실에서 밤 새야 하는 게 많았습니다)때문에 노트북 사서는 지금 3대 째 놋북만 계속 쓰고 있습니다 크크; 이번 껀 성능을 워낙 좋은걸로 질러놔서 아마 2년은 더 써야 할 거 같아요 크크크킄;;
15/11/18 10:35
네 제가 보기에도 다음 기기는 데탑보다는 노트북을 사게 될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사실 본가에 데탑을 두고 새 직장으로 와서 지금껏 4개월간 컴퓨터없이 살았는데 본가 내려가면 데탑이 있어도 귀찮아서 그 앞에 잘 안 앉게 되더라구요.
15/11/17 22:24
노트북 어떤 회사 꺼 사셨나요?
데스크탑 산지 10년째라서 거의 사망하기 일보직전이라 새로운 것을 마련해야 할 것 같은데... 이번엔 노트북 사고 싶어서요. 가볍고 배터리 오래가고 고장 안나고, 영화 보기 좋은 노트북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5/11/17 23:24
8월에 노트북샀는데
Asus x302 r4073 이모델로샀습니다. 가격은 79만원대였던것같은데 지인분들이 가성비 괜찮다고해서 고민없이 샀네요. 마지막까지 휴대성에서 lg 그램과 고민했는데 같은사양으로놓고보면 그램은 가격이 넘사급이라 선택을 못하겠더라구요. 한성 인민에어도 괜찮았던것같은데 요새 노트북은 예산에 맞춰사는게 좋은것같습니다. 삼성 엘지 제외하면 각 가격대에서는 같은성능으로밖에 안나오더군요
15/11/18 10:42
저는 레노버 제품으로 샀습니다. 고장이 안날려면 기계로 뭔가를 최대한 안할려고 해야겠죠ㅠㅠ 설치도 안하고 라이트하게... 기계는 잘 몰라서 함부로 추천해드리긴 그렇구요, 역시 다나와에서 예산 맞춰 이것저것 창 띄워놓고 비교해보며 사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15/11/17 22:43
전혀 필요도 없는데 가끔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사진들 보면..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image&wr_id=4207059&sca=&sfl=wr_subject&stx=xps
15/11/17 22:43
생산력이라고 해야하나
폰하고 노트북은 아직까진 비교할수 없다고 생각되네요 폰은 생산보단 소비가 주목적이고 태블릿은 겸용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5/11/18 10:45
정말 그렇습니다. 생산력이라... 사실 폰에도 마우스 꼽고 키보드 꼽고 큰 화면 물려서 쓰면 충분히 뭔가를 만들어 낼 수 있을것 같긴 한데, 그러면 그냥 노트북 크크크
15/11/17 22:56
노트북을 집에서 데스크탑 용도로 쓰고 있는데 노트북을 한번 써보니 데스크탑을 못 쓰겠더라고요.
저도 처음으로 노트북을 구입했을 때 신기하고 신났던 기억이 납니다. 글에서 그때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네요. :) 첫 구입을 축하드립니다.
15/11/17 23:17
그러고 보니 올해로 첫 노트북 구매한지 10년되네요
아직도 할머니 댁에서 열심히 뽀로로같은 영상물 상영용으로 쓰고있는데 지금은 어찌어찌 교수님이 주는 용돈으로 스마트폰/타블렛/스마트워치/노트북 모두 보유했네요 갠적으로 저가형 제품은 쓰다보면 아쉬워서 잘안사게되더라구요
15/11/18 10:49
나중에 제 기기도 어딘가에서 뽀로로를 틀고 있으려나요 하하하
전 스마트폰도 0원 될때까지 기다렸다 사는 ....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최저가에 배송비무료에 카드할인이 되는지를 수없이 뒤져보는 그런 late adaptor의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에 크크크 흑흑 크크크
15/11/17 23:28
세월이 무상하네요... 저같은 아재들은, 당연히 휴대용 컴퓨터 = 노트북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휴대폰이 스마트폰이 되고, 왠만한 컴퓨터 정도의 컴퓨팅 파워가 된 이 시점에도 여전히 휴대폰 != 컴퓨터라는 고정관념이 강하게 박혀 있네요... 휴대폰을 휴대용 컴퓨터로 생각하며 노트북의 지름신을 "참아왔다는" 상황 자체가 이해 불가랄까요. ^^ 아이패드 프로가 출시되면서 팀 쿡이 앞으로 이 제품이 PC를 대체한다고 말해 갑론을박이 벌어졌는데 임팩트님 같은 세대들이 주류가 된다면, 노트북이라는 카테고리가 사라질 날도 올 수 있겠네요.
15/11/18 10:55
저도 팀쿡한테 속을뻔 했는데 노트북 써보니 다르네요.
휴대폰을 휴대용컴퓨터로 생각하며 참아왔다기보다는 어쩔 수 없이 참아졌다고 봐야하지 않나 싶습셒습 ㅠㅠ 아무래도 '주머니쏘옥'이랑 '가방필수'는 이동의 편리성에서 차이가 나니까요 하하 단언컨대, 물리 키보드는 가장 완벽에 가까운 물건입니다 크크크 사람이 열 손가락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새삼스레 체감하게되는 요즘이네요. 입력 기능의 비약적인 발전이 일어나는 날에는 노트북이 없어지기도 하겠군요. 저는 금방 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딥니다 헛헛헛
15/11/18 00:21
휴대용 뿐만 아니라 데탑 대용으로도 노트북이 좋습니다. 게임만 안할 거면 관리며 유지며 공간활용면에서 노트북 이상이 없죠. 추운 겨울 침대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노트북으로 영화 보고 있으면 그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노트북 자체의 열로 인해 키보드가 따뜻한 효과도 있죠. 바야흐로 노트북의 계절입니다. 저도 겜만 아니면... 노트북으로 모든 걸 해결하던 겜청정기간이 그립네요. 주위에서 컴퓨터 산다 그러면 가장 먼저 노트북은 추천해줍니다.
15/11/18 11:01
하.. 빨리 추워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
예전에는 꽤나 하드한 게임도 즐겼었는데, 이제는 네다섯살 어린 동생들이 현란한 손놀림으로 lol하는걸 그냥 눈만 꿈뻑거리며 구경하는... 그러니까 저도 아... 의 길에 접어들었는지 이젠 게임에 손 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공들여야되는 시간이며 정신력이며 그런것들이 부담이 되는 때가 온것 같습니다. 가끔 스타크래프트정도는 실력 유지하는 정도로 하고 있는데 피쉬섭 공방 양민들 학살하면서 '나 아직 죽지 않았어ㅡㅡ+' 하는 진성 아재 크크크
15/11/18 01:50
울트라북 아이패드 아이폰 나름 삼신기로 공대생활 버텨냈습니다. pdf문서에 기록하는데는 패드만한게 없고 아이폰으로 바로 캠스캐너 스캔떠서 드롭박스에 저장하고 코딩작업이나 설계프로그램은 울트라북으로... 투자를 확실하게 빠른시기에 팍팍해주면 덜고생합니다. 괜히 그냥 있어보자 하다가 1년 지나고 결국 사게되는데 그제서야 빨리 살걸그랬다고 후회합니다 흐~
15/11/18 11:04
하 크크크크 무슨 말이죠? 크크크 이과 망했으면.. 은 아니고 저도 이과 출신이긴 합니다만 하하하
빨리 살걸 그랬다고 후회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대학 새내기시절 울트라슬림인가 하던 기계를 살까 말까하던 시절이 있었네요. 그때.. .샀었으면 지금은 생겼을려나요;
15/11/18 10:14
엘지 그램을 사서 쓰고있는데 요즘 자꾸 서피스로 바꾸고싶은 충동이 일어나네요 수업 듣다보면 그래프그리는 등의 손으로 필기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면에서 태블릿피씨가 참 끌립니다 흐흐
15/11/18 11:07
왜 바꿀려고 하십니까ㅠㅠ
두개를 가지고 다니면 됩니다 크크 컴퓨터갖고 하는거라곤 메일확인, 음악듣기, 유튜브파도타기 그리고 야구보기 정도인 저에게 태.. 태블릿은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같달까요. 근데 왜 갑자기 사치가 부리고 싶어지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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