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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5 02:42
어... 정말 클롭이 오려나요. 시즌 중 감독 교체는 리스크가 적지 않은 결정이지만 클롭이라면 다를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당장은 감독 대행으로 갈지도요.
15/10/05 02:46
Graham Beecroft: I expect another announcement very soon from FSG. I believe it will be Carlo Ancelotti and not Jurgen Klopp. #lfc
클롭은 아니고 안첼로티 같다고 하지만... 안체롤티도 쉬어야 한다고 한 만큼 믿지는 않는 게 좋을 지도 모르겠습니다-_-
15/10/05 04:07
클롭 안첼로티 둘 다 맨유의 차기 감독으로 정말 탐나는데.. 최소한 올 시즌은 푹 쉬어주면 좋겠네요~~!!
이적위원회만 없어지면 클롭에게 리버풀은 충분히 매력적인 클럽이긴합니다만 말이죠. 워낙 도전을 좋아하는 감독이라..
15/10/05 06:45
"그로 인해 벌어들인 이적료를 온전히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팀에 대려오는데 쓸 수 있었습니다"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 아니었나요?
이적위원회에서 로저스의 권한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아는데...
15/10/05 07:17
그렇긴한데 로브렌은 온전한 로저스의 요청이었거든요 결국 요즘엔 본인도 성적내는게 급하니 빼더만 전술역량 부족으로 성적도 형편없었죠. 보는눈이 없는건 무조건적으로 맞습니다. 로브렌 하나만으로도 작살나게 까여야 된다고 봐요
15/10/05 08:14
2대주주 마이크 고든, 단장 이안 에어, 퍼스트팀 매니저 브랜단 로저스, 스카우팅 파트장 데이브 펠로우스, 전력분석 파트장 마이클 에드워즈, 스카우터 베리 헌터..
당초 단장, 감독, 수석 스카우터, 전력분석부장 4인에서 더 확대된 걸로 알려져있지만, 제라드 자서전부터 시작해서 로저스 경질건과 관련해 마이크 고든과 이안 에어가 친 로저스파 인물임이 밝허졌으니 로저스가 이적위원회에서 절대 낮은 위치가 아닌 걸 유추할 수 있습니다. 대주주와 단장, 감독의 파벌이 강하면 강했지, 절다 낮지는 않았겠죠. 더군다나 팀을 나락으로 이끈 발로텔리와 로브렌은 확실히 로저스 작품이구요... 여기서 뭐 쉴드 칠 거리는 이미 다 끝났죠.
15/10/05 11:47
여기에 대해서 할말이 몇가지 있지만 이걸로만 압축하겠습니다.
1.로저스는 다른 이적위원들의 의견에 대해서 '거부권'을 지닌다. 물론 다른 이적위원들도 로저스의 의견에 대해서 거부권을 지닌다. 2.모든 이적의 '최종 결정권'은 로저스에게 있다.
15/10/05 07:25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와준다는 전제하에 클롭감독이 최상이라고 생각해요 리버풀에 원래 굉장히 빠르고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팀이었는데 최근엔 그게 실종되면서 이꼴이나서..아 이러다 보아스 마쩌리가 오면 어쩌지 ㅠㅠ
15/10/05 07:51
로저스가 최악의 행보를 보인 건 (그렇게 똥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술도 영입도 아닌, 라커룸 관리였죠. 레이나 아게르 내치고 제라드의 카리스마에 의존하다가 제라드 리더십이 흔들리자마자 팀 분위기 못잡고 스털링 사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무능력을 증명했다고 생각되네요. 누가 신임으로 올진 모르겠지만 (클롭님 안첼로티님 제발...) 적어도 이 문제만은 해결해줬으면 합니다.
15/10/05 08:19
리버풀에코는 클롭으로 거의 도배수준이네요 심지어 노란모자 쓴 아저씨가 리버풀 로고와 오버랩되는 사진까지
http://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football-news/liverpool-manager-brendan-rodgers-sacked-10193624
15/10/05 09:32
지금이 적기긴 하죠. 시즌중에 네임밸류 있는 감독들이 이렇게 제법 풀려있는 경우가 흔치 않으니.
그래도 수아레즈빨이니 뭐니 해도 베니테즈 이후 수많은 감독 중 유일하게 챔스를 다시 밟았던 감독이란 점은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분위기를 보니 일단은 클롭인데, 현재 리버풀 선수단을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겨울 시장은 아직 멀었으니 있는 자원으로 때워야 하는데
15/10/05 10:16
클롭은 여름에 다음 시즌 반할이 나갈 걸로 예상하고 맨유쪽도 노린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조금만 더 참고 맨유쪽으로 와줬으면 해서 (...)
그리고 다른 걸 떠나서 제발 반할 좀 다음 시즌에 안 봤으면..
15/10/05 11:35
무리뉴나 벵거나 반할이나 모두 종신하면 좋겠네요. 퍼거슨퍼럼 종신감독이 너무 보기 좋아서요.
다음에 오는 리버풀감독도 종신감독이 되면 좋겠네요.
15/10/05 11:46
퍼거슨이 오래하도록 믿어줘서 잘한게 아니라 잘해서 오래 한겁니다.
퍼거슨만큼 하면 본인이 그만두겠다고해도 팬들하고 보드진이 못 나가게 만들죠. 퍼거슨이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일뿐이지 감독은 오히려 몇년에 한번씩 바뀌되 팀의 기조를 유지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15/10/05 12:01
베니테즈나 예전 2005~7년 첼시의 뮤리뉴를 생각해보면 안짜르는게 나았을 경우도 많다고 봅니다.
브랜든 로저스도 수아레스때는 우승도 바라볼만큼 잘했고 베니테즈 이후 처음으로 챔스까지 진출시킨 감독이며 현재 짤리기에는 에버튼전에서 패배도 안했죠. 클롭이나 안첼로티같은 명장이 온다면 자를 수 있다고 봅니다만 그런 감독이 안오고 호지슨, 달글리시 수준의 감독이 온다면 로저스 유임이 낫겠죠.
15/10/05 13:21
베니테즈와 로저스는 경우가 많이 다르죠. 로저스가 베니테즈만큼 클럽에 기여한바도 없을뿐더러
수아레즈때 준우승은 말 그대로 수아레즈빨 플루크였으니까요. 질&힉시절 지원 제대로 못받고 원하는 선수 영입못하고 팀을 운영해나간 베니테즈와 FSG체제하에 파격적인 지원 및 수아레즈 스털링 판매액을 고스란히 날려먹은 로저스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리버풀팬들에겐 모독입니다.
15/10/05 11:56
http://sportalkorea.mt.co.kr/news/view.php?gisa_uniq=2015011415564576&cp=fo3&gomb=1
▲ ‘커트오프사이드’ 선정 로저스의 최악 영입 TOP 10 1. 마리오 발로텔리(AC 밀란) - 1,760만 파운드(약 288억 원) 2. 데얀 로브렌(사우샘프턴) - 2,226만 파운드(약 365억 원) 3. 오사마 아사이디(히렌벤) - 352만 파운드(약 57억 원) 4. 파비오 보리니(AS 로마) - 1,170만 파운드(약 192억 원) 5. 이아고 아스파스(셀타 비고) - 792만 파운드(약 130억 원) 6. 루이스 알베르토(세비야) - 704만 파운드(약 115억 원) 7. 티아고 일로리(스포르팅 리스본) - 726만 파운드(약 119억 원) 8. 시몽 미뇰레(선덜랜드) - 933만 파운드(약 153억 원) 9. 리키 램버트(사우샘프턴) - 484만 파운드(약 79억 원) 10. 조 앨런(스완지 시티) - 1,672만 파운드(약 274억 원) 이게 다 얼마야ㅠㅜㅠ 이중에 발로텔리, 아스파스, 로브렌, 램버트, 조 앨런은 전 소속팀에서 잘해서 데려왔는데 리버풀 오자마자 귀신같이 못함 나머지는 왜 영입했는지조차 의문인 선수들... 도대체 바르셀로나 B팀에서 잘한다고 알베르토를 700만 파운드에 데려와서는 임대나 보내고... 일로리도 700만파운드에 왜 데려와서 3시즌동안 임대나 보내고... 2시즌 연속으로 리그 10골 넣던 램버트 귀신같이 전봇대로 쓰고... AC 밀란에서 그리 잘하진 못해도 10골 이상은 넣던 발로텔리 리그 1골로 끝이고... 리그 베스트 수비수였던 로브렌은 최악의 수비수가 되고... 캐롤 제외 최고 이적료 랄라나도 그렇고... 바이아웃 지른 조 앨런은 도대체 하는게 없고... 맨 처음 영입한 보리니는 지가 그냥 기회도 안주고 팽시키고 아사이디는 뭥미고... 미뇰렛 데려온다고 준레전드나 마찬가지던 레이나 내친건 진짜 최악의 모습이었죠. 성공한 영입이 스터리지와 쿠팅요인데 이 둘은 모두 이적위원회 작품(로저스는 반대)이라는 것에서 그야말로 선수 보는 눈이 나오죠.
15/10/05 13:19
개인적으로는 조 앨런은 꾸준히 출장할수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전술적인 지원이 있었다면 제 몫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선수개인의 부상문제도 컸지만 로저스가 앨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점도 컸어요. 수아레즈 있을때야 워낙에 크랙이니 그렇다치지만 수아레즈가 없는데 지금 미들진 굴리는거보면 빌드업할 생각을 아예 안하는 수준이니... 제 생각엔 현재 리버풀에서 활용가능한 중앙미드필더 자원중에 플레이메이킹을 할 수 있는 선수는 조 앨런이 유일하다고 봅니다..
15/10/05 15:42
근데 앨런은 지난시즌 잠깐 반짝할때 빼면 한계가 분명한 선수라 잘모르겠네요. 분명한건 수비와 공격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은 적합할거 같긴하지만요. 차라리 로시터의 성장을 기대하면서 신임감독이 누가될지 모르겠으나 그 기대효과를 통해 정상급 미드필더를 데려왔으면 좋겠습니다
15/10/05 23:40
짤리는건 시간문제라 생각됐는데 결국 짤렸군요. 로저스 아저씨 그래도 젊은 나이에 선방한거라고 생각해요.
클롭 오면 진짜 리버풀 팬들은 만세삼창 부를만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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