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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4 15:13
질문게시판에 가야할거 같지만...
아무튼 제 동생이라면 자유방임이고 뭐고 일단 말리고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독교 자체를 안 믿습니다만...
15/10/04 15:18
15/10/04 15:28
쥐어팬다고 안할까요?
그러면 그렇게 악명이 높지 않았을 것 같아요. 신천지 발들였다가 빠져나온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봐야 치료가 될텐데요 치료받아야할 정신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에 오래 보내 놓으면 나으려나요
15/10/04 15:39
한 가정의 프라이버시가 있어 자세히는 말씀드리지 못합니다. 주 부양자였던 당사자의 결말만 짧게 말씀드리면, 우선 말씀 하신대로 생업을 포기(?)하였으며, 가족들을 꾀다가 실패하여 신천지 커뮤니티로 사라졌다는 정도입니다.
감히 한 말씀만 더 드리자면, 절대로 방관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15/10/04 15:37
이론적으로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저도 제가 자유주의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신천지는 단순히 삼위일체 같은 교리 차이로 볼 문제가 아닙니다. 포교에 몸과 마음을 다 바치게 해서, 결국 사람의 삶을 파괴하는 겁니다. 일단 빠지게 되면 먹고 살 일도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사는 것도 큰 의미가 없지요. 다른 우선순위가 있으니까요. 대부분의 경우, 외롭고 힘든 사람들이 처음에는 공동체 개념으로 접근하다가 깊게 빠지게 됩니다. 당장 대화를 하세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가족 차원에서 해결하셔야 하겠네요.
15/10/04 15:38
신천지같은 곳은... 신도들을 가족으로부터 완전히 떼어내고, 자기들 세계의 충실한 일벌로 만드는 걸 목표로하는 단체로 알고 있습니다.
한편 글쓴이가 봤던 신문인 크리스천투데이도.. 사실 만만치않은 단체에서 발행하는거지만, 거기서 신천지 공격하는 내용이 틀리진 않을테니 그 정보 참고하시면 될겁니다.
15/10/04 15:40
정부에서 손대야 할만큼 위험한게 아니라면 지인생 이니까 남이 가타부타 할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특히 부모님에게 말씀드리는건 더더욱이 그렇구요.
자기가 억압도 없이 돈쓰고 시간쓰는건 지 자유죠.
15/10/04 15:41
흠 나무위키만 보면 신기하네요
돈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인생을 강요하는 종교란 느낌입니다.-_-; 사실 종교의 목적-현세포기 내세구원-이라면 본인은 매우 만족할거 같네요. 현실의 고통이 클 수록 구원의 기쁨도 커지니.
15/10/04 15:45
젊은 사람의 인생을 얻게 되면, 자발적 노예를 얻게되는 셈이니 돈과 노동력은 따라오죠.
그런데서는 십일조의 개념도 사실 의미가 없어요. 어차피 백일조인지라..
15/10/04 15:44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저런식으로 희생을 강요하는건 나쁜일이라 생각하지만 중요한건 본인이 원한다면 뭐든지 할수있으니까요..
15/10/04 17:54
아래 솔로10년차님의 댓글처럼, 경중의 차이라는 결정적인 차이를 너무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비유가 맞죠.
15/10/04 17:54
신천지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실 수가 있다니 솔직히 이해가 안 됩니다.
교회에 나간다고 해서 그 사람의 인생과 가정파탄이 일상적으로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15/10/04 15:59
저는 무교이고, 기독교에 대해 감정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와 신천지를 비교하는 것은 신천지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천지는..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 혹시 아시면 거기에서나 나올법한 사이비 종교 단체입니다. 두말 할 것도 없어요. 거기에 말리면 그 사람의 인생 그리고 가족이 반드시 파멸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동생을 그 곳에서 빼내셔서 정신차리게 만드셔야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강압적으로 대하지 마시고 대화로 풀어나가셔야 될텐데, 그게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제가 만약에라도 글쓴이라면.. 최대한 신천지에 대해서 많은 조사를 해서 동생에게 알려주고 설득해 보고 안되면 제3자인 전문가를 데려와서라도 설득해 보고 그래도 믿지 않으면 부모에게 알리고 의절까지도 각오하겠습니다. 진심으로요.
15/10/04 16:03
음......파멸이라는 단어에 동의합니다.
지인의 예를 들어보면.. 저도 모태신앙인데..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교회친구그룹이 있어요. 거의 30년지기들이죠. 그중 한명.... 교회에서 나름 영향력이 있던 부부였습니다. 친구는 그 아들이구요. 어머니께서 먼저 빠지셨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사업실패하며 신천지에서 와서 매일 위로하다보니 결국 아버지도 빠져들었구요. 그리고 교회에서 공개적으로 쫒겨났습니다. 그후 신천지에 빠져있다가 4~5년 지났을까요...재산탕진. 집탕진. 할수있는일 없어...그즈음 신천지의 실체를 알게되어...나오려고 했으나 실패.. 결국 어머니께서 스스로 자살로 마무리... 재미있는건 장례식에 신천지쪽 사람들 아무도 안왔다능.....아버님도 계신데......물론 그전에 쫒겨났던 교회에선 다들 오셔서 위로.... 이후 그 친구는 신천지뿐 아니라 교회라고 하면 치를 떨게되었습니다....그래도 선데이 크리스챤이지만 뿌리는 교회에 있는 녀석인데 지금은 뭐....네.... 어쩌면 신천지 목표 반쯤이룬거겠죠.... 이정도면 파멸이라고 말할수 있겠죠....
15/10/04 16:04
종교 교리 문제를 빼면 이런 건 다 경중의 문제죠. 교회라도 사람 인생을 다 뺏을 정도면 문제 있는 것이고, 이단이라도 그렇지 않으면 큰 문제 안 되구요.
신천지는 그게 많이 심하구요
15/10/04 16:48
근데 기존교회에서 타 이단 사이비보다 "신천지"에 더이를 가는 이유가 교회에 침투해서 신자들을 빼내가는 포교방식(어떤 곳은 교회가 통으로 넘어갔단 이야기도 있고요)때문인거 같은데 맞나요?.?
15/10/04 16:48
실친이 다녔었는데.. 가족한태도 안말하고 저 믿고말해줬다가 저랑 엄청싸웠죠..
그냥 제가 아는걸 말씀드리자면.. 복음방이란곳에서 6개월간 공부를해요. 성경을 비유적으로 해석하는 공부를 하더라구요. 그뒤엔 수료식하구, 교회를 다니게 되는데 공부방다닐땐 거의 매일 거기에만 메달리더니 교회다닌후로는 수요일, 일요일만 다니길래 한시름 놓았었어요.. 복음방에 다닐땐 이미 교육 이수받은사람이 전도를해서 통칭 '짝'이란 개념으로 같이 처음수업받는것처럼 짝이랑 늘 붙어다니며 바람도잡고 하더라구요. 제친구같은 경우는 제가 걱정되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그냥 봉사활동도 자주하고, 헌금도 일주일에 2000원만 낸다 하더라구요. 갠적으로도 이것저것 알아보니 JMS같은 사이비는 아니고, 결국엔 기독교랑 그 이단들의 자리싸움이라 생각하고 친구도 직장다니면서 교회도 잘 다니길래 신경끄기로했었죠.. 2년가량 다니다 올해초에 넌지시 물어보니 이제 안다닌다 하더라구요
15/10/04 16:50
신천지에 대해서 다룬 다큐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이라는 8부작 다큐가 있습니다. 8부작이라 시간은 좀 걸리지만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15/10/04 17:23
가족, 친구관계, 모든 사회생을을 망치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지목한 여호와의 증인, 하나님의 교회, 안식일교회 등등은 그래도 사회적으로 큰 문제는 안 일으키는데... 신천지 이 놈들은 아주 사회악입니다. 대부분 발을 들여놔도 끝까지 남는 사람은 적다고는 하지만 애초에 발을 안들이게 해야 합니다. 이미 빠진 후 주변에서 다니지 말라고 말리면.. 가족이고 뭐고 없습니다.
15/10/04 17:26
신천지는 이단 아닙니다. 사이비입니다.
자기들 스스로가 이단임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단으로 찍히면, 사이비가 아닌 것 처럼 보이거든요. 진짜 이단들은 자신들이 이단임을 끝까지 부인하고, 정통성을 주장합니다.
15/10/04 17:40
사회적으로 반개신교성향이 매우 강하게 퍼져있다보니, 도리어 개신교에서 이단으로 지목하는 종교들에 대해 어느정도 우호적인 실드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신천지구요. 다른 교회들이나 뭐가 다르냐는 형태로 접근되기 때문이죠.
반기독교 성향에 편승해서 평하지면, 오십보백보여도 그 오십보는 구분해야합니다. 그래야 그 오십보만큼이라도 나아지기 때문이죠. 개신교에 뿌리를 둬서 흔히 개신교를 싫어하는 그 이유들은 갖고 있는 채로 그나마 없는 장점은 줄어든 경우들입니다. 신천지가 아니더라도 개신교에서 이단으로 지목되면, 어쨌든 그 종교의 교인들은 많은 사람들이 이단으로 생각하는 종교의 교인인 겁니다. 이단으로 생각하는 걸 감수하고 교인이 된 거라는 거죠. 그만큼 노멀하지 않습니다. 거기에서 개신교와의 차이가 발생해요.
15/10/04 17:55
인터넷에서 신천지 관련 글을 볼 때마다 참 기분이 요상합니다...
저희 부모님과 동생은 신천지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걸 처음 알았을 때는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본 신천지는 완전 사이비 종교였거든요. 근데 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보통 교회 다니는 것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아서 적극적으로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슨 낌새가 느껴질 때까지 계속 기다렸죠. 그리고 상당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갖다 바칠 돈이 없는 집이기도 하고, 교회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일도 집도 다 내팽개치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처음 신천지를 소개해 준 친척 가족도 별문제가 없는 듯하고... 이러다 보니 딱히 막을만한 명분이 없더군요. 그런데 인터넷 상에서는 신천지 때문에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는 경험담 등, 별의별 이야기를 다 보게 되니 저는 계속 언젠가 무슨 일이 터지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 속에 살고 있습니다. 참 답답하네요...
15/10/04 19:32
말리면 오히려 더 빠져들 겁니다.
차라리 너도 성인이니 종교생활을 하는 걸 말리지는 않겠다, 대신 삼 개월만 절에 들어가서 공부하고 와라....... 라고 하는 게 그나마 나을 겁니다.(예시) 그 삼 개월 동안 알아서 관심이 사라지길 바라야죠.(...) 만약 그 안에 신천지쪽에서 동생분에게 연락이 올 경우, 동생이 사채를 쓰고 잠적했다고 하세요. 그러면 신천지쪽에서 알아서 잘라낼 겁니다.
15/10/04 19:50
구약에서 약속한 목자 -> 신약에서 나타남 그게 예수 그리스도,,
그럼 계시록에서 약속한 목자 -> 현 세대에 나타남 그게 이만희.... 여기서 이런 결론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법이 바로 비유풀이라는거죠~~ 그리고 신천지에서 말하는 천국은 경기도 과천에 있으며, 이만희 총회장은 영원히 산다고 하죠~ 전국을 12개 권역으로 나눠서 자기들 말로는 12지파라고 이름 붙입니다... 그래서 전국에서 신도수가 14만4천이 되면 성경의 순교자들의 영이 신도들과 하나가 되서 영원히 지상낙원으로 살게 될 것... 예수님의 영은 당연히 이만희 총회장과 함께,,,, 베드로의 영은 베드로 지파 지파장과 함께.... 뭐 이런 식으로요~ 14만4천에 못 들어가는 사람은 아예 끝?? 이런 건 아니고 또 흰무리라고 구원 받을 수 있는 커트라인이 있죠~ 고로 14만4천의 신도는 흰무리를 다스리며 영원히 지상에서 떵떵거리게 된다는게 이들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신천지에 빠진 성도는 자기의 가족들이나 지인들이 흰무리라는 그룹에 들어갈 수 있도록 열심을 다하죠~ (물론, 열심을 가장한 사기!!!!) 언제 이 날이 올지 모르기도 하고,,, 저 목표가 너무나도 분명하게 세뇌되면 직장, 학교, 가족 등등이 눈에 안들어오죠~~~
15/10/04 19:56
외사촌 여동생이 빠져서 학업도 가족도 다 버린거 겨우 잡아왔습니다. 절대 방관하지 마세요. 절대절대 안됩니다.
https://youtu.be/sikpdqGmgt8 관련 다큐입니다.
15/10/04 21:28
여호와의 증인이나 통일교랑은 궤가 다릅니다.
정통파 종교와 이단의 차이는 헤게모니와 사회적응력입니다. 원불교가 군대에서도 다닐 수 있는 종교로 인정받았지만 그 전에는 택도 없었듯이.. 그러나 일반적인 종교/이단과 사이비간의 차이는 아주 명확합니다. 종교와 사람이 상호작용하느냐, 아니면 종교를 위해 사람이 갈려들어가느냐... 신천지에 빠지는 공통적인 결말을 보면 생활이 무너집니다. 사회의 경제과정을 안다면 생활이 무너진다는건 어딘가로 그만한 생활이 쏟아져 들어가는거죠. 동생분이 부디 잘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15/10/04 22:01
저도 정말 비슷한 케이스라서 글을 남겨봅니다.
동생이 나름 정말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습니다. 저는 그때는 종교가 없다가, 군대 전역 이후 성당에 다니고 있긴 한데요.. 그때 갑자기 친구하고 성경공부를 한다는 날들이 많아지더군요. 그때는 별 의심은 안했었지만, 점점 횟수도 시간도 늘어나구요. 그러다가 어느날은 일요일 저녁에 친구네 어머니가 초대하면서 밥먹고+성경공부를 한다는 겁니다. 이게 얼마나 이상했던지... 그제서야 제 어머니가 나름 심각성을 알게되서 신천지에 대한 조사를 했었죠. 그리고 그런 내용을 저한테 말해주는겁니다. 저는 신천지에 대한 나름 소문 같은걸 듣고 있어서, 당장 빼내라고.. 말을 했었죠. 근데 얼마나 무섭나면요. 이미 그 시점만 되도 가족이 말하는 것도 안들어옵니다. 처음에야 기독교 교리에 대한 공부를 한다고 꾀어서는 나중가면 진짜 세뇌가 되더군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 때 정말 동생을 빼내는것... 물론 그 시점에서는 어떤 강제적인 구속력이라던가(뭐 교회에 가서 돌아오지 않는 그런 정도는 아니니) 그런건 없지만 다시 돌리기까지 많은 상처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단언합니다. 저녀석들은 사회의 암입니다. 허황된 목표에 대한 교리와 그 과정에서 사회와 가정에 미치는 엄청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고려한다면, 국가가 나서서 저들을 싸그리 쓸어버려도(물론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저녀석들한테 그런 자유라는 권리가 아깝죠) 무방하다고 생각할만큼, 무섭고 사악합니다. 동생분이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다.
15/10/04 23:34
가족들의 시간과 약간의 감사금?(그분들도 생업이 있지만 상담하는 시간이 짧거나 간단한 과정이 아닙니다. 이단개종?은 전문가만 할 수 있는 범위지요)
지불이 가능하시다면 이단상담소를 통해서 되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들의 잘못된 성경해석과 교리들을 성경말씀가지고 다 깨부수는 겁니다. 네이버 카페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카페에 가입하셔서 관리자로 계신분께 (이인규권사님) 문의드리시면 가까운 상담소안내 해주시거나 직접 해주실수도 있을겁니다.
15/10/05 03:56
저도 지금 신천지에서 나오기 직전인 상태입니다? 글쓴분께 충고해드리자면 이만희가 죽는거 아니면 절대 못 빠져 나옵니다
이단상담소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신천지에서 이단 상담소를 완전 나쁘게 매도하기도 하고요 이단 상담소에 갈거같다고 대부분 연락합니다 그래서 도움을 요청하면 신천지에 부서가 있는데요 부서에서 구역 팀이 있습니다 여기서 파견나와서 방해해요 저도 지금 신천지에서 5주간 기회를 줄테니 생각해봐라 그런 상태네요 제 성격 자체가 의심이 많고 이성을 차리려는 성격인지라 애초에 신천지 전도하려는 과정에서부터 의심했고 귀막았죠 나가려는데 집까지 찾아와서 붙잡으려고 하니 그냥 냅뒀다랄까요 왜 신천지에 빠지면 못나오느냐? 글쓴뿐 꼭 보세요 신천지의 기본 교리중에 하나가 영적으로 우리가 모두 가족이다 이게 타 기독교 타 이단에 비해 상당히 강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이 어마어마 해요 상상 이상으로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잘해줍니다 그리고 예전 신천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신천지에서 신도간에 뒷통수 치면 쫒겨나기 때문에 더 믿음이 생긴다랄까(신천지에서 강조합니다 뒷통수치면 교회에서 해고다) 그리고 노는 모임들이 상당히 많아요(전도를 가장한 노는 모임도 있고) 그래서 제가 신천지에서 나오고 일반 교회로 가게 됬는데 적응이 잘 안됩니다 신천지에서 나오게 해서 일반 교회를 가도 적응을 하는 케이스가 있느냐? 그렇게 많지도 않는게 일반 교회 같은 경우에는 노는 모임도 더 적기도 하고 모임 자체가 교회 안에서 이루어 지는게 많기도 하고 글고 교회 밖에서 벗어나면 잘 연락 안합니다(신천지는 집밖까지 찾아오는 수준) 제가 신천지 안다녔으면 적응했을텐데 이 망할놈의 신천지가 적응을 방해하죠 아마 글쓴분 생각에 동생을 일반 교회로 보내겠다라는 생각을 했을꺼 같습니다 일반 교회? 가도 적응 하기 힘들꺼에요 사람마다 다를수도 있는데 저는 애초에 인맥은 적고 노는거 좋아하는 상태로 넘어간 사람이라 님 동생이 인맥은 적은데 노는걸 좋아해 이런 성격이진 않으시죠? 뭐 세뇌당한 가정하라면 소용없겠지만 세뇌안당하는 가정하에서도 이러한 타입들이 남아있기도 하죠 좀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자면 신천지는 둘중 하나에요 신천지에 세뇌당하거나 or 사람이 좋아서 있거나(소수지만 드물게 있습니다 믿지는 않는데 그놈의 정땜에 믿는척 남아있는 케이스랄까요 저 같은 사람들) 그리고 뭐 잘못된 성경에 빠져들어서 말씀도 밋밋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결론을 내자면 신천지에 있다가 일반 교회로 가는 케이스일 경우 대체적으로는 신천지와 일반 교회를 많이 비교하더군요 사실상 저처럼 이성을 차리는 경우가 아니면 이만희가 죽길 바래야죠 지금도 사실 많이 고민이에요 이만희는 나쁜놈인데 사람간의 정이 너무 좋아서 어째야 되나 신천지에서 나올라고 마음먹고 어머니께서 기뻐하셔서 아는 친구분 통해서 일반 교회까지 갔는데 글쓴분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여쭤보세요 답해드립니다
15/10/05 04:55
저는 교회 30년 다니다가 그만둔 사람입니다
신천지 못다니시게 빼 내셔야 합니다 소위말하는 개독교보다 10배 나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생낭비 돈낭비에다 주변관계 파탄이라고 들었거든요.
15/10/05 09:07
한국에는 정말 셀 수도 없는 이단 및 사이비 종교가 있습니다.
그 많은 와중에 해악으로 독보 원탑 찍고 이름을 널리 떨친 게 신천지입니다. 카시우스님같이 종교에 딱히 관심도 없는 분이 신천지를 알고 있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세요. 가히 스타의 임요환, LOL의 페이커 급이죠. 물론 매우 안 좋은 쪽으로.
15/10/05 09:17
아주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알아서 빠져나올때까지 없는 자식 취급하고 집안 재산에 절대 손 못대게 하는게 그나마 제일 현명하네요.
강제로 못나가게 해 봤자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고요. 집안 재산에 손대기 시작하는게 파멸로 가는 길이죠. 부모님께 알리고, 냉정하게 대응하는게 제일입니다. 빨아먹을 단물이 떨어지면 신천지 측에서 알아서 내버릴테니 그때까지만 참으면 됩니다.
15/10/06 14:12
사회적 해악을 떠나서...
소수 특정인들만 선이라는 개념 자체를 지나고 있는게 더 큰문제인거 같아요. 기독교랑 비슷하지않냐고 할수있지만 본질적으로 기독교에서 구원개념은 법정적 개념으로 완성된 선은 아니라서요. 타자에 대한 배타적, 차별적 태도를 금지하는게 옳은 기독교라고 보거든요. 신천지는 그런면에서 문제가 있는 종교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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