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9/22 11:45:59
Name Perfume
Subject [일반] 박정진 어깨통증, 윤규진 어깨 충돌증후군으로 개점휴업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162201

박정진은 어깨 통증으로 개점휴업 중이고, 어깨 충돌증후군의 윤규진도 공을 던지지 않는 상태라 복귀가 거의 물 건너갔다. 남은 전력으로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희망고문이다.


박정진에 대해 우려섞인 트위터와 페이스북 글이 올라오며 많은 한화팬들이 걱정을 하던 와중에 한화 출입기자인 이상학 기자가 올린 기사에서 박정진선수가 어디가 아프다고 직접적으로 언급되었습니다. 박정진 선수는 어깨 통증으로 개점휴업 중이고 윤규진 선수는 어깨 충돌증후군으로 거의 시즌아웃이라네요.

박정진선수가 지금 마흔살인데 마흔살에 어깨통증이면 시즌아웃은 둘째치고 커리어아웃까지 걱정해야 할 상황이네요. 왜 박정진선수가 1군 엔트리에 있으면서도 계속 출전을 못하고 있는지 의아했는데 어깨통증문제였네요. 사실 김성근감독이라면 아무리 박정진선수가 지치고 힘들어도 중요한 순간에는 계속 내보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21&aid=0001620558
"박정진은 무리시키면 안 된다. 30구 이내면 연투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이면 불가능하다" "이제부터 30구 이상을 던지면 하루를 쉬게 해줄 것이다"
박정진 마지막 출장경기인 9월 10일 김성근 감독의 인터뷰인데 30구 이내면 연투를 시키겠다라고 했었는데 그 이후로 박정진 선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상이 아니라면 어떻게든 선수를 올리고 보는 김성근 감독 스타일이라면 박정진 선수를 내보낼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나오지 못한다는건 어깨통증이 상당히 심하다는 거네요.

그렇게 어깨통증이 심해 쓰지도 못할거면 왜 1군 말소 안시키고 엔트리에 계속 넣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치파 쓸놈쓸이니 1군 엔트리에 박정진 대신 다른 투수 넣는다고 해도 안 쓰는건 마찬가질테고 아직도 박정진의 문제가 단순 정신력 문제라고 생각하는것일수도 있고... 그것도 아니면 자신의 실패가 널리 알려지는게 싫어서 고집을 부리는건지...



p.s 박정진선수가 안타까운게 올시즌 끝나고 FA라는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handris
15/09/22 11:4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윤규진은 혹사 여부를 떠나 걱정이네요. 저렇게 계속 부상에 시달린다면...
15/09/22 11:47
수정 아이콘
두 선수 마지막 등판이 언제인지 아시는 분...?
15/09/22 11:55
수정 아이콘
한화 공홈에 나와있네요(자문자답..)
박정진 9월10일 1/3이닝 2피안타 1홈런 1사구 3자책점
윤규진 8월 14일 0이닝 2피안타 1자책점
최강한화
15/09/22 11:55
수정 아이콘
선수 2명 일단 시즌아웃은 확실해보이고..
윤규진 선수의 어깨충돌증후군이면 답답하네요. 공 안던지고 재활받다가 또 아프면 수술해야할테고 정말 고생하겠습니다.
박정진 선수의 어깨통증은 소름이...이러다가 커리어아웃당하면 김성근 감독이고 뭐고...한화팬들 다들 일어날 기세일테고..

김성근 감독 일단 2명이 시즌아웃 됐습니다. 이제 모든걸 내려놓으시고 다른 선수들 아프지 않게 시즌 운영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용퇴해주시길..
탑망하면정글책임
15/09/22 11:56
수정 아이콘
들리는 썰에 의하면

박정진은 반카르트 병변이라는데 뭔지 몰라서 패스..

추가로 김민우 피로골절 의심상태라네요
15/09/22 12:04
수정 아이콘
Bankart lesion은 SLAP lesion처럼 관절와순이 찢어진 병변의 종류인데요. 보통 야구선수, 특히 투수들은 상완이두근과 관련된 SLAP lesion이 많습니다. 그래서 좀 의아하네요.

문제는 Bankart든 SLAP이든 어깨 관절낭쪽 문제면 수술 후 복귀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나이도 나이고요.
15/09/22 12:06
수정 아이콘
결론은 커리어아웃이 거의 확정적으로 보인다는거군요...
나이가 40이니..
15/09/22 12:11
수정 아이콘
그런데 SLAP 얘기가 나왔으면 박정진이 아닐까 싶지만 Bankart는 굳이 발생한다면 투수보단 야수쪽같아서.. 일단 더 확실해진 다음 이야기를 이어가야 할 부분 같긴 합니다.
15/09/22 11:57
수정 아이콘
아침을 여는 김성근 소식이로군요. 요새 좀 쌀쌀해지긴 했죠. 장작이 더 필요...
키스도사
15/09/22 11:57
수정 아이콘
박정진이 어께가 아프다고 말하니까 화냈다는 말을 자랑스럽게 하시고, 박정진 안나온 경기에서 승리한후 "안나온 선수들 없이도 이긴다는 것을 봤을 것이다."라는 인터뷰도 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결국 남은건 어께 부상이군요.
대전신탄진
15/09/22 11:58
수정 아이콘
정말 요샌 자게들어가기가 겁나내요 하루가 멀다하고 이런 글들이
비공개
15/09/22 11:58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 올 때는 혹사는 해도 성적은 날 줄 알았는데

8위면 작년이랑 딱히 다른 것도 없군요.
톰가죽침대
15/09/22 12:06
수정 아이콘
윤규진이야 아직 젊으니 재활 잘하면 복귀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박정진은 지금 나이에 어깨통증이면 사실상 선수커리어 끝이죠.
로이스루패스
15/09/22 13:25
수정 아이콘
윤규진도 이미 대수술 두번이나 해서 기약 없습니다...
동물병원4층강당
15/09/22 13:36
수정 아이콘
32살이예요.. 그다지 젊지 않다는게 함정
v11기아타이거즈
15/09/22 12:07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은 매일 올라와도 부족함이 없다고 봅니다.
과거 일을 들추는 것도 아니고 저런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는데도 현재진행형으로 감독이 혹사 시키고 있습니다.
오히려 하루에 한 번 올라오는게 아쉽네요.
기아팬이지만 그보다 한명의 야구팬으로서 가능만 하다면 모든 웹사이트에 한시간 마다 김성근 혹사 관련 글 하나씩 업데이트 되도록 만들고 싶으니까요.

결과적으로 올해 한화 투수진은

부상 : 윤규진, 박정진, 이태양
트레이드 : 양훈, 유창식
혹사로 인한 구위저하 : 권혁, 송창식
혹사 진행 중 : 그 외 모든 투수들

이렇게 정리 가능하겠네요.
용병들 로테이션 지키지 않고 막 굴린것까지 포함한다면 한정도 없겠습니다.


혹사는 선수들만 불쌍한 법입니다.
마데이가 재활한다고, 전병두가 재활한다고 김성근이 거기에 일언반구라도 보태준 적 있나요? 오히려 자서전에서 전병두가 방탕한 생활을 해서 부상당했다고 또 자기 책임 없다며 변명하면서 선수 디스나 하고 있죠.
신윤호, 김성길, 박정현 등등 선수생활 끝난 투수들에게 김성근이 뭘 해줬나요?

우골탑이라는 말이 있죠.
김성근의 지금 그 명성은 무수한 투수들의 팔과 어깨를 제물로 쌓여 올려진 것 아닙니까. 그리고 그것은 끝난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입니다.
15/09/22 12:10
수정 아이콘
내년에 투수진 볼만하겠네요...
지금 뎁스에서 박정진 윤규진 이태양은 내년시즌 뛰기 힘들다고 봐야하고...
권혁 송창식은 아리까리 한 상황인데 혹사는 맞지만 아직 부상 이야기가 없으니...
골때리겠군요.
15/09/22 12:39
수정 아이콘
토종 투수진의 절반... 필승조급 선수들이니 비중으로는 그 이상인 선수들을 1년만에 확실하게 작살냈네요. 크보 역사상 이런적이 있나요?
칼라미티
15/09/22 12:5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이치죠 호타루
15/09/22 15:2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우골탑이 아니라 인골 오벨리스크 수준이에요 이건;;
엘도라도
15/09/22 12:12
수정 아이콘
윤규진도 32살이죠..예전에 김성근씨가 혹사시킨 투수들은 대부분 20대의 젊은 선수들이였지만 지금 한화에서 혹사시키는 투수들은 대부분 30대이고 40대 투수도 있고 이거 정말 문제입니다.
호구미
15/09/22 12:13
수정 아이콘
박정진 올해 FA인데.. 감독 잘못 만나서 이게 뭡니까ㅠㅠ
비익조
15/09/22 12:14
수정 아이콘
음.. 내년의 한화는 어떤 모습일지 걱정스럽네요.
친절한 메딕씨
15/09/22 12:19
수정 아이콘
그저 그런 후보 선수를 잠깐이라도 주전으로 도약하게끔 내가 만들어 줬지 않느냐...
그걸 넘어서야 한다.. 그래야 완전한 선수가 될 수 있다...

라고 하시는 분인데요..뭐..;;
10년째학부생
15/09/22 12:23
수정 아이콘
한계돌파를 위해 그저 그런 선수로 재전직 시키셨답니다. 언제 그저 그런 선수 였는진 모르겠지만
칼란디바
15/09/22 12:22
수정 아이콘
연투 못하겠다하니 김성근이 야구 그만두라고했죠.
그래서 혹사당하며 뛰었더니 그 끝은 은퇴겠네요.
내로남불에 부상책임전가 부상선수숨기기
인성도 투수운영도 프로야구역대 최악인감독.
어제 양훈 활약하는거보고
야구의신이 아니라 야구X신 소리까지나오더군요.
당장이라도 감독 은퇴하길. 아 돈 다받아야되니 경질정까지 버티겠군요
15/09/22 12:40
수정 아이콘
양훈이 간접적으로 김성근 저격하더군요

1.살 너무 많이 빠져서 넥센에서 살 찌우는데 힘들었다.
2.한화에 있을때 폼에 너무 신경써서 내가 던지고싶은데로 못던졌다.
3.여기 넥센에서는 투수코치들이 너 던지고 싶은데로 던지라고 했다.그 덕분에 좋은피칭할수있었다.
4.올시즌에 현재 체중 유지할거다. 시즌 끝나고 코치님들과 상의해서 체중 더 조절할것.
15/09/22 12:49
수정 아이콘
삭제, 욕설은 금지되어 있습니다.(벌점 4점)
LoNesoRA
15/09/22 12:24
수정 아이콘
이제 이런글은 장작도 아니죠. 도무지 쉴드가 쳐질래야 쳐질수가 없어서 감독님팬들 도 다 사라졌습니다.

이젠 기아타이거즈님 말씀대로 현재진행 정보글이죠
옆집돌고래
15/09/22 12:28
수정 아이콘
아.....김성근
스웨트
15/09/22 12:28
수정 아이콘
한화팬입니다.
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요즘. 희망에 가득찼던 봄을 의문점의 여름을 지나 악몽의 가을입니다. 좋은소식은 없이 그저 나쁜소식만 계속해서 들려옵니다.
차라리 작년처럼 성적으로 머리 싸매면 다행인데, 선수들이 하나씩 갈려나가고, 또 갈고 있고, 또 앞으로도 갈아먹을게 분명한걸 보면서
미래를 씹어먹고 파괴하는 현실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좌절하고 있습니다.

야신이라 칭송했던 감독에 대한 실제의 모습을 낯낯이 알게 되고, 또 혹사를 당연시 하는 운영방법이 무참하게 박살나는 현상황은
kbo에 있어서 다행이지만, 그게 하필 제가 응원하는 한화에서 일어난다는게 입술에 피가나도록 깨물게 만드네요.
불멸의 이명박
15/09/22 12:32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빨리 김성근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경기도 아예 안봅니다. 김성근 얼굴 보기 역겨워서
나이도 먹을만큼 먹을 인간이 뭔 그리 욕심이 많은지.. 자기 욕심 채울려고 선수들 다 죽여놓고
뻔뻔하게 다니는거 보면 얼굴 가죽도 너무 두꺼워요.
비익조
15/09/22 12:33
수정 아이콘
제가 느끼는 김성근식 야구는 한국인을 북한인처럼 무장시켜서 싸우자 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넥센의 이지풍씨 이론은 한국인을 서양인처럼 만들어서 싸우자 라고 하는 것 같고...
정신력이야 어찌됐든 김성근식 야구에서 가장 강조하는 거니까 셀 수 있지만, 기본적인 스펙 차이가 나버리면
정신력으로 커버가 안되는 건 당연한데... 음... 처음에 어느 정도 몰아붙일 순 있어도 시간가면 힘이 달릴 수밖에 없어요.
어제 양훈 10키로 불리고 웨이트 한 후 던지는 모습 보니까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칼라미티
15/09/22 12:59
수정 아이콘
저는 2차대전의 일본군이 떠오르네요...근성 하나면 다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언뜻 유재석
15/09/22 12:35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김성근은 한화에 악감정이 있지 않나 그런 생각 해봅니다.
15/09/22 12:36
수정 아이콘
한화는 완벽하게 제로에서 다시 시작해야겠군요... 내년 10위도 충분히 가능하겠네요.

타임머신이 있다면 작년에 김성근 온다고 좋아했던 저한테 돌아가서 정신차리라고 아구창 한대 시원하게 날리고 싶습니다.
친절한 메딕씨
15/09/22 12:44
수정 아이콘
몇년 전 선동열 감독 선임 후 지인이랑 축하주 거하게 했던 제가 생각 나네요....

그때로 돌아가서 술값 아끼라고 얘기해주고 오면서.. 로또 번호도 살짝 알려주고...
친절한 메딕씨
15/09/22 12:40
수정 아이콘
아무리 MLB와 다르다고 하지만... 메츠의 '맷 하비' 건을 보면 요즘 이런 시대인데...
아직도 고교팀 운영하듯 하고 있으니 정말 답답합니다...

박정진 선수... 참 저랑 동갑이라서 응원했었는데
이대로 은퇴각이라니 좀 아쉽게 됐네요..
15/09/22 12:50
수정 아이콘
그래도 SK..더 나아가서는 그 이전 구단에서도..
1년도 안되서 줄줄히 작살낼정도로 혹사시켰던거 같진 않은데..

사람이 어쩌다 이렇게까지 됫는지 궁금하네요... 몇년전까지 제가 알고 있던 사람이 아닌것 같은.. 아님 내가 잘못 알았거나..
호구미
15/09/22 12:59
수정 아이콘
김성근 방식의 정반대로 김성근 이상의 실적을 쌓아가고 있는 류중일에 대한 열폭이 김성근을 폭주하게 만든 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생각해보면 로이스터도 무지하게 싫어했었죠
애패는 엄마
15/09/22 13:27
수정 아이콘
사실 sk 이전으로 보면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sk 떄가 그나마 좀 덜하긴 했지만 크게 다르다고 하긴 어렵고
80~90년대 혹사란 개념이 거의 없던 시절에도 저렇게 하다가는 선수 잡는다고 말이 나올 정도니.
오히려 세상이 바뀌었는데 여전히 그대로라서 이제야 유독 눈에 들어오는 거일겁니다.

그리고 선수 수준이 높아진 것도 크죠. 예전에는 뛰어난 신인이 당장에 리그를 mvp를 먹을 정도로 선수 격차가 커서 뛰어난 선수들이 구위 저하가 와도 버틸정도로 선수 격차가 커서 가능했는데 이제는 선수 격차가 점차적으로 많이 좁혀짐에 따라 뛰어난 선수라도 구위 저하 오면 살아남지 못할 시대니깐요.
스트롱거
15/09/22 14:00
수정 아이콘
sk 선수들은 훨씬 젊었습니다 그만큼 경기 후에 회복 속도가 빠르죠
하지만 한화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평균연령이 높아요
15/09/22 14:28
수정 아이콘
참고로 이미 SK시절 전에도 몇몇 작살냈었습니다.
쌍방울 시절 김현욱이나 LG시절 신윤호, 이동현 등이 그 예죠
임시닉네임
15/09/22 22:32
수정 아이콘
SK때도 지금과 다르지 않았어요
선수층이 조금 더 두터워서 티가 조금 덜난건 있지만
그때도 불펜 100이닝 던지게 만들었었죠.
아이폰5s
15/09/22 12:51
수정 아이콘
홍명보 이후 다시 이런 배신감을 느끼게 해주는 경우를 또 보내요.
花樣年華
15/09/22 13:00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도 끝났는데 김성근게시판이라도 열려야 하는 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하루가 멀다하고 소식이 들려오네요. 남은 경기에서 만약 LG가 기적적으로 치고 올라오면... 정말 헬게이트 오픈될 것 같아요. 코끼리는 그래도 2년 버텼는데 야신은 이대로 사신이 되서 사라질지도... 어찌됐든 KBO리그가 양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많이 향상됐다는 사실이 이렇게 씁쓸한 방식으로 확인되고 있네요. 더는 혹사와 선수 갈아넣기, 정신력 강조 같은 구시대적인 코칭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노장이 몸소 보여주고 계시니... 문제는 선수들은 대체 누가 책임진답니까...

혹여나 내년에도 김성근감독이 한화에 머물러 있게 된다면 (아주 가능성이 없는게 아니죠 사실) 다른 선수들은 몰라도 투수들은 기아의 자체부상로테이션시스템;;;;;;을 빨리 습득하길... 김성근 감독의 계약은 언젠가 끝나지만 갈려나간 어깨는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칼라미티
15/09/22 13:05
수정 아이콘
한화 선수들 정말 안타깝습니다. 몇년 전 한화에서 넥센으로 팀세탁했는데도 마음이 많이 짠해요...
花樣年華
15/09/22 13:17
수정 아이콘
리더 한 사람 때문에 몸 사리지 않는 선수는 미래의 선수생명이 단축되고, 몸 사리는 선수는 현재의 선수생명을 깎아먹고 있죠... 답답한 노릇입니다.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에요. 이게 무슨 초능력 야구도 아니고 염동력으로 공 던지는 것도 아닌데... 참;;; 언론플레이 할 때는 마치 인심좋은 할아버지마냥, 자식 챙기는 아버지마냥 포장을 해놓고는 결국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고, 책임 질 수도 없는 야구를 하고 있으니... 타팀 팬이지만 한화 선수들 너무 안타깝습니다. 상황이 이리 되어버렸으니 살아남으려면 결국 각개전투밖엔 답이 없어요...
소라의날개
15/09/22 13:08
수정 아이콘
한빛대상도 받고 내년까진 하겟죠
내년에 안볼려면 지금부터라도 팬들이 시위라도 하면서 김승연한테 어필해야할거같은데..
花樣年華
15/09/22 13:30
수정 아이콘
비난의 의도는 전혀 없이 아주 순수한 궁금증인데... 작년에 김성근 와야한다고 시위하던 분들은 지금 어떤 기분이실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지 진짜 궁금합니다... 저도 기아에는 김성근이 답이라고 얘기했던 사람으로서 참 오만 감정이 다 들거든요. (가장 크게는 안도감입니다만;;)

팬들이 들고 일어나는 게 유일한 해답이라는 생각은 저도 갖고 있습니다만 프런트가 거기에 반응하는 걸 소통으로 여길지, 아니면 휘둘리기로 여길지는 의문입니다. 게다가 1년만에 추대운동에서 추방운동이라... 오프라인에서는 초반에 치고나가는 소수가 무척 중요한데 과연 그럴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도 의문이고... 던지지도 못하는 박정진을 1군 엔트리에 묶어두는 걸 보면 김성근 감독도 내년 시즌 시작 전에 어떤 한 선수 생명이 끝나는 게 오피셜로 확인되는 순간 자기의 야구도 끝난다는 건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얘기인즉 박정진이든 다른 선수든 선수생명에 치명타를 맞는다(이미 맞았다)고 해도 내년시즌이 들어가기 전까지 이런저런 경로로 오피셜은 관리되지 않을까(사실 이미 관리는 들어갔는데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줄줄 새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그리되면 정말 퇴진운동까지 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죠. "멀쩡한지 안 멀쩡한지는 내년 돼 봐야 아는 거 아냐?" 라고 하면 저도 사실 그건 그렇다고 할 수 밖에 없는지라...

마지막으로 김승연회장도 속된 말로 가오 빠지게 1년만에 쫓아낼까요?? 모르겠네요 정말...
피아니시모
15/09/22 16:04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에 대해 잘 몰랐떤 사람은 지금이라도 비판하고 있죠

진성 친위대는 지금 한화 공홈에서 열심히 분탕질 치고 있습니다.
서건창
15/09/22 13:08
수정 아이콘
가장 짜증나는 건 혹사를 결과로 판단하자고 했던 사람들이죠. 굳이 이렇게 실증 사례가 새로 생기지 않아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그런 문제였는데 ... 지금의 여론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거니까요. 한화가 혹여 올해 5강이라도 갔다면 그 분들은 이런 구태를 여전히 변호했을 거 같아 안타깝고 슬프고 그렇습니다.
10년째학부생
15/09/22 13:16
수정 아이콘
감독팬 아니면 한화의 암흑기 시작의 원인을 모르고 기록을 전혀 보지않는 많이 라이트한 팬들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실제로 한화팬이 급격히 늘어났으니까요. 모 야구 사이트에서 권혁은 실패한 FA다 라고 하는 글이 올라 오기도 했으니까요.
15/09/22 13:19
수정 아이콘
실패한 FA가 전반기 성적이 그정도면... 어지간한 성적으로는 다 먹튀일듯..
10년째학부생
15/09/22 13:24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현재만 보니까요, 혹은 감독만 보거나....과거를 모르고 미래에 관심이 없으니 혹사옹호가 되는거죠. 성적이 떨어지자 급격하게 사라져버린 한화팬들이 그들이죠.
미하라
15/09/22 13:12
수정 아이콘
시대에 안맞는 이런식의 구식 야구가 통하지 않는다는게 김성근 감독의 실패로 입증되었다는 것은 한국야구의 발전이라 할수 있겠으나...

한편으로는 수많은 팬들이 원해서 데리고 온 감독,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계기가 되어 온 감독이 이렇게 참담하게 실패했으니 구단측에서 감독 거취 문제로 팬들의 여론을 신경쓰는 일은 더더욱 없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뭐 지금까지도 그런거 신경안쓰는 구단들이 여럿 있긴 했습니다만...
Eye of Beholder
15/09/22 13:13
수정 아이콘
신화의 종말, 구메타의 끝을 확인 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만 불쌍한건 희생된 선수겠지요. 퍼질만큼 선수를 돌리면 퍼진 선수의 문제인가요 돌린 사람의 문제인가요.. 이 당연하다 싶은 물음에도 다르게 반응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무섭습니다.
유인나
15/09/22 13:25
수정 아이콘
초반에는 야구를 접한지 얼마 안됬기 때문에 SK시절 김성근감독을 좋게 봐서(관련 다큐도 많이 나왔는데...) 옹호하는 글을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전반기에 혹사라는 글이 올라와도 2군에서 선수를 키우고 있다는 뉴스가 많이 떠서 후반기에는 2군에 키운 선수들을 올려서 주로 쓰면서
전반기에 무리한 선수들은 정말 급할때 1이닝 막는대 잘 쓰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글을 보면서 너무 오바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웬걸 후반기에는 전반기는 시작이였다는듯이 더욱 마구 기존 불펜을 굴리더군요. 불펜 투수들 눈도 퀭해 보이고 지쳐보이는게 역력한대도
질때도 권혁 박정진 송창식 이길때도 권혁 박정진 송창식만 쓰는걸 보면서 지금 저게 무슨짓인가 싶더군요.
최애팀은 아니였어도 투수들이 저렇게 부상입고 구속떨어지면서 나자빠지는 뉴스들을 보자 옹호한 글을 썼던게 너무 미안해 지더군요.
그리고 지금에 와서야 저 감독의 본 모습을 알게되서 죄송합니다. 프로리그에서 없어져야 할 지도자 입니다.
파르티타
15/09/22 15:59
수정 아이콘
딱 올 한해 저의 심경 변화와 정확히 일치하네요
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지 하다가 어느 순간 저게 사람이 할짓이야 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어요
15/09/22 13:29
수정 아이콘
어휴 혹사를 결과로 판단하자니 ... 내년까지 한다니 내년까지 선수들 갈려나가겠네요.. 이건 비참한 수준을 넘어서서 처절하네요.. 선수 생명을 다 갈아엎어서 얻은 성적이 뭐가 그리 중요할지...
로이스루패스
15/09/22 13:29
수정 아이콘
헤비한 코어팬덤은 애초 발탁때부터 반대입장이었습니다만, 워낙에 전 감독이 금지어다보니 설마 그만큼이겟어 하고 받은거죠. 근데 먹어보니 극약이 아니라 독약이었던 것 뿐. 사실 지금도 실드치고 분탕질 일삼는 분들 중 감독팬이 아닌 한화팬이 얼마나 있는지는..
Eye of Beholder
15/09/22 13:32
수정 아이콘
박동희 기자가 글쓰긴 했는데 아직 오리무중이군요. 새로운 사실은 어깨 뿐 아니라 팔꿈치도 아프다는 정도와 MRI는 찍었다는 것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422
하심군
15/09/22 13:35
수정 아이콘
이기지 못하면 버틸 수가 없는 구세대 감독+져도 성의를 보여줬으면 하는 팬+열심히 해도 이길수 없는 선수가 불러온 참사죠.
Rorschach
15/09/22 13:41
수정 아이콘
플래처 교수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플레처 교수보다도 더 한 사람이네요.
자전거도둑
15/09/22 13:45
수정 아이콘
왜 자꾸 멀쩡한 선수들 폼 건드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정말 안되는 선수들은 그렇다쳐도
동물병원4층강당
15/09/22 13:50
수정 아이콘
사람이 바뀐거라고 해야할지 사람이 바뀌지 않는다고 해야할지.. 지금의 김성근 감독은 정말 아집으로 뭉쳐있습니다.. 주변에서 자꾸 손가락질 하니 아니라고 떼쓰며 우는 어린애 같은 모습이라고 해야할까요.. 김성근 감독의 야구 철학 중에서 분명히 배울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재의 투수운용이나 고집부리는 모습은 정말 보기가 싫네요..

어느 분야나 경험+신진 지식의 조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프로야구판은 명장 소리듣던 노장들이 다 무너지고 있네요.. 김응룡 감독도 김성근 감독도.. 답답한 요즘입니다. 계약도 3년이나 해서 바로 경질시키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그대로 두자니 선수들 또 갈려나갈 거 같고..

제발 팬의 말에 기울여주기를 바라는 것밖에 답이 없을까요.. 그건 기적일텐데 말이죠..
James Dean Bradfield
15/09/22 13:5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8&n=60803
박정진 FA는 아닌 것 같습니다.
Rorschach
15/09/22 14:01
수정 아이콘
FA는 아니고 2년 계약기간 끝나서 원소속구단(한화)랑 재계약을 해야하는 상황이긴 하네요.
15/09/22 13:57
수정 아이콘
선수를 갈아서 성적을 내는 것도 아니고
선수만 갈려서 망하는 분위기네요,
스트롱거
15/09/22 14:00
수정 아이콘
무엇이 이렇게 김성근 감독을 조급하게 만들었을까요
선수들 참 안타깝네요
곰느님
15/09/22 14:15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식 투수운용]+무너진 선발진 + 얇은 선수층 +많아진 경기수가 만들어낸 참사.......
15/09/22 14:26
수정 아이콘
그냥 한화는..해체하고 재창단을 해야 할 듯.....(작년인가 재작년에 농담으로 들은 얘기인데..이젠 농담으로 생각이 안되는....;;;)
v11기아타이거즈
15/09/22 15:41
수정 아이콘
한화가 답이 없는 팀이 아니고 김성근이 답이 없는 감독입니다.

국대급 테이블세터에 김태균은 아무리 망해도 OPS 1은 기대할 수 있는 타자고, 포텐터진 김경언에 정현석, 김회성 등은 언제든지 한 방 칠 수 있는 타자들이죠.
다른 팀 타선 살펴봐도 이 정도 네임드급 없습니다.

투수도 올해는 망했지만 잘만 관리했다면 충분히 중위권에서 비벼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구요.
그 동안 암흑기를 거치며 모아둔 유망주들을 잘 키웠다면 더 큰 성공도 기대해 볼 수 있었죠.

한화에 김성근이나 김응룡이 아니라 조범현이 왔었다면 분명 상위권 팀을 위협할 수 있는 팀으로 성장했을거라 봅니다.
15/09/22 16:17
수정 아이콘
근 10년간 답이 없는 팀이었습니다.특히 투수쪽.타자는 주전 3명 내외 정도가 꾸준하고 나머지는 뜬큼포만 즐비하고요.
체감 상..그닥 점수 안나는 팀입니다.(올해 기아보단 약간 나을 정도겠네요)
조범현 감독도..나름 리빌딩 쪽은 잘하는 감독이라 생각하지만...기아에서 중간에 짤린 경력도 있는 감독이죠.(섣부른 경질이었다고 봅니다만)
곰느님
15/09/22 16:26
수정 아이콘
야수들이야 어떻게 매꿀 수 있다 하더라도 선발쪽에서 너무 구멍이커서.... 배영수, 송은범 왜 영입했냐고 욕해도 그 둘 영입안했으면 선발진 구상조차도 못하는 상황이었어서.....
15/09/22 16:39
수정 아이콘
이태양의 부상과 양훈의 트레이드가 김성근의 실책임이 드러난 상황에서 이것도 변명밖에 되진 않죠.
곰느님
15/09/22 16:58
수정 아이콘
변명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한화의 고질적인 문제가 선발진이라.... 트레이드야 결과론 가지고 욕먹는거는 당연한거고, 양훈은 한화에서 퐁당퐁당 하던 선수라 선발로는 조금더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왕 넥센에 간거 잘 던져주었으면 합니다.
v11기아타이거즈
15/09/22 17:21
수정 아이콘
유창식 작년같은 타고 리그에서 4점대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7억팔이라고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서 실망을 하셨겠지만 그 정도로만 해도 로테 꾸준히 돌면 3~5선발의 한 자리는 메꾸고도 남죠.
이태양은 김성근 실책임이 드러났고.
용병 선택과 운용도 김성근의 실책이었죠.
그 와중에 누가봐도 답이 없는 송은범을 꾸준하게 로테이션 돌려서 투수진 전체에 과부화 일으킨건 덤이구요.

선발진이 약하다는 건 제작년까진 인정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김응룡이 그나마 [이태양][쓸만한 유창식]이라는 유산을 남겨준 이상, 용병 2만 확실했다면 어디에 그렇게 꿀리는 선발진은 아닙니다. 넥센은 한화보다 더 심한 선발난을 겪고 있음에도 감독의 운영을 통해 극복하지 않습니까.
15/09/22 17:33
수정 아이콘
워....솔직히 한화팬은 유창식 포기한 분들 많습니다.기아에서 잘 써먹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전혀 아쉽지 않아요,유창식은)
v11기아타이거즈
15/09/22 17:41
수정 아이콘
님께서 포기를 하셨거나 말았거나 유창식이 작년에 거둔 성적은 쓸만한 선발이었고,
올해 김성근의 투구폼 교정과 시범경기 벌투, 그리고 불규칙한 등판 간격 등으로 가치가 하락한 상태에서 임준섭이라는 대졸 미필 자원과 트레이드를 했고, 결국 그 트레이드도 실패를 했다는 점은 변함없죠.

그리고 사족을 붙이자면,
시즌 초반 유창식과 임준섭의 트레이드가 떴을 때 한화팬분들이 많이 포기를 한 이유는
[투수 조련의 대가 김성근이 손을 댔는데도 구제불능] 이라는 딱지가 붙었기 때문입니다.
일반 감독이 유창식 그렇게 보내면 멀쩡하리라 생각하시나요?

정말로 유창식에게 거는 기대가 전혀 없었습니까? 김성근이 만졌는데도 성적이 안나오니 포기하신건 아니구요?
세상 그 어떤 프로야구 팀에서도 7억대의 계약금을 받은 1차지명자를 이렇게 쉽게 포기하진 않을텐데요.

물론 기아에서는 유창식을 잘 쓰려고 할겁니다. 내년도 가망이 없어보이면 군대 보내면 되죠. 군대 갔다와서도 선동렬이 뽑아대던 대졸투수와 나이가 엇비슷합니다. 그 때부터 다시 붙잡고 키워도 늦지 않아요.
15/09/22 17:43
수정 아이콘
작년에만 조금 잘했죠.그게 다입니다.언제까지 유망주입니까?

이태양껀도 그렇고..한화 문제는 전부 김성근 탓으로 보이는군요.

뭐, 님이 무슨 얘기하는지는 잘 알겠습니다.
v11기아타이거즈
15/09/22 17:46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유망주라뇨?
당장 내년에 유창식 군대 갔다와도 25살인 92년생 투수입니다.
15/09/22 17:50
수정 아이콘
v11기아타이거즈 님// 한화에서 몇년 끌어안았었는데요?
v11기아타이거즈
15/09/22 17:56
수정 아이콘
AyuAyu 님// 한화에서 몇년 끌어안다뇨? 고작 2011년부터 2015년 전반기까지 4년 반뿐인데요.
거기에 2014년은 어느 정도 성과도 있었구요.
곰느님
15/09/22 17:48
수정 아이콘
작년 한해 유창식을 계속 봤던 저로써는 과연 유창식 4점대 평자만 보고 쓸만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구요. 유창식은 그냥 언젠가 터지긴 할거 같은데 죽어라 안터지는 복권같은 존재라....
이태양에 관해서는 안타까움 뿐이에요. 정황상 그리고 그동안의 행적상 김성근 감독의 실책이라곤 하는데 그렇다고 감독이 이태양 선수 생명 끊어버리자고 그렇게 한건 아닐테니까요... 늘 아쉬워요.
쓸만한 용병2를 매년 못구해서 죽을 쓴게 한화였고 그래서 매년 스카우터들이 욕을 먹었죠.
오늘만 보는 팀에서 실험적인 선발 투수보다는 그래도 긁킬 가능성이 발톱만큼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송은범을 올리는 거 같긴한데 보는 입장에서는 한숨만 나오저...

김성근 감독을 옹호하려는게 아니에요.김성근 감독이 올해 부임하면서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할때 과연 가능할까 의문도 나타냈고 사실상 그 결과는 이미 나타난 성적으로 실패했다는 것이 다 나타났는걸요. 시즌을 계획하고 선수를 관리하고 경기를 운용해야하는게 감독이고 갖은 구설수에 휘말리는 것에 대한 책임도 감독에게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오랜 암흑기를 지켜본 입장에서 과연 감독탓만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주절주절되네요 ㅠ
v11기아타이거즈
15/09/22 17:55
수정 아이콘
저도 한화팬분들을 몰아세우는건 아닙니다. 무엇보다 3자인 저보다 한화를 응원하신 한화팬이 더 내부사정에 밝겠죠.

하지만 몇년간 한화는 암흑기로 인해 유망주들 픽에서 우선권을 얻었었고(신생팀과 겹쳐서 1픽은 불가능했지만 그럼에도 상위권 유망주를 선택할 수 있었죠) 고액 FA도 꾸준하게 영입을 하면서 구단주도 성적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분명히 기대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곰느님
15/09/22 18:1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하긴 한데 올해 이렇게 초토화된걸 보니 내년에는 과연 이라는 걱정이 드네요.
그리고 유창식은 정말 한화에서 계륵같은 존재에요
당장 암흑기를 지내고 있는 팀에서 유창식은 그 기대에 비해 성적은 그 이하였거든요.
(류현진이라는 괴물과 비교당해서 더 그런거일지도 모르지만요.....)
그리고 경기내용을 보면 진짜 열불이 터져서 거의 애증의 대상에 가까운 선수였구요(전설의 15연속 볼넷...)
그래서 결국 성장을 기다리지못하고
이번 시즌에 즉전감으로 쓸 임준섭(+이종환)과 트레이드되었는데 결과론 적으로 저 2명은 부상으로 경기에도 못나오고 있네요 ㅠ
동물병원4층강당
15/09/22 18:07
수정 아이콘
작년 한화 경기 보셨으면 이런 얘기 못하실텐데.... 시즌 초반에만 반짝 잘던지다가 부상과 부진을 반복하며 4점대까지 올라온거죠. 최종 이닝수도 91이닝밖에 안됩니다. 물론 저도 유창식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올초부터 포기했습니다. 일단 이 선수는 프로에 어울리는 멘탈이 아닙니다. 경기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말이죠. 내적으로도 잘던지다가 어느순간 무너지는 경기가 많았고.. 외적으로는 뭐 자기 관리가 잘 안됐었죠. 뭐 그럼에도 한화에서 계속 키워볼만한 선발이었던 것은 사실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한화가 암흑기때 신생팀 2팀이 생기면서 쓸만한 자원 다 뺏겼죠. 상위권 유망주라고 해봐야 특별한 선수 없습니다. 심지어 연고지 픽 부활했을때도 KT가 데려갔었죠. FA도 투자금액은 많지만 정말 울며 겨자먹기로 머니파워로 밀어붙여야 FA영입이 가능했기에 사실 비용에 비해서는 아쉬운것도 사실입니다.

가장 큰 기대를 했던 년도는 12년인데.. 이미 한대화가 11년에 토종 5선발을 나름대로 자리잡아놨었기 때문이죠. 류현진, 김혁민, 양훈, 안승민, 장민재였는데..... 이 선수들 어떻게 됐는지는 뭐.........
곰느님
15/09/22 18:15
수정 아이콘
류현진은 미국으로, 김혁민, 안승민은 군대로....양훈은 넥센으로....ㅠ, 장민재는 1-2군 왔다갔다 하는거 같네요.
동물병원4층강당
15/09/22 18:1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참 기대 많이 했던 순간이었는데... 거기에 김태균 복귀! 송신영 FA! 박찬호가 KBO로!!!!.... 현실은......-_-a....
곰느님
15/09/22 18:19
수정 아이콘
늘 시즌초는 기대만발이었조.... 김응룡 감독이 부임한다! / 국대 테이블세터진이 온다! / 야신이 감독으로 온다!...................
v11기아타이거즈
15/09/22 18:24
수정 아이콘
부상으로 2군 왔다갔다 했는데도 4점대의 방어율이라는게 제 설명인겁니다.
작년은 유래없는 저 99년도에 비견되는 타고시즌이었으며 리그 전체 평균 방어율은 5.21입니다. 3할타자는 모두 36명이나 나왔구요.
유창식이 아시안게임 승선에 목표를 두고 초반 페이스 올리다 부상 당하고 그 이후 부진했음에도 결과적으로 팀 내에서 자책점 1위였구요. 규정이닝을 진입하지 못했습니다만 유창식의 작년 방어율 4.14는 리그 10위의 기록입니다.
물론 규정이닝을 다 채웠을 경우 더 떨어졌을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합니다만 어쨌든 결과가 그렇다는거죠.
이건 모두 님께서 말씀하셨던 것과 같이 초반 엄청나게 잘던지다가 너무 페이스를 올린 나머지 부상과 후반기 부진을 겪었음에도 나온 성적입니다.

그렇게 쉽게 버리고 포기할 자원은 아니었다는 말이죠. 무엇보다 아직 어립니다. 군대 보내고 그 이후를 기약해도 충분한 나이인데 김성근 본인 임기내에 못써먹을 것 같으니 즉전감과 바꾼 것 아닙니까.
동물병원4층강당
15/09/22 16:34
수정 아이콘
근 10년이라기엔.. 05,06,07 3연속 포스트진출 팀이고 08년도 올림픽 브레이크 전까지 3위팀이었죠.. 그 뒤 류패패패패를 반복하며 내려가기 시작.. 결국 이때도 신인 드래프트때 제대로 안뽑고 노장만 기용해서... 물론 재활공장장에 어울리게 노장들을 잘 쓰긴 하셨었지만...
15/09/22 16: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노쇠화야 어느팀이건 거치는 과정이라 봅니다만...정작 꼴찌를 밥먹듯이 할때 신생팀들이 창단된것도 암흑기의 큰 이유라고 봅니다.
v11기아타이거즈
15/09/22 17:24
수정 아이콘
점수가 안나는건 상위타순 하위타순 가리지 않고 번트를 대기 때문이에요.
누가 봐도 이용규, 정근우는 치게 내버려두는 편이 낫다고 생각할테지만 김성근이 번트성애자라 시도때도 없이 번트를 대니 이런 극심한 타고리그에서 빅이닝을 가져갈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날아가는거죠.

지금 현재 kt의 타선은 각 팀에서 잉여자원들로만 채워진 타선이지만 그 어떤 팀보다 화끈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즌 초 kt의 타자들을 그 어느 팀에서 자신의 팀 주전 라인업이라고 생각했을까요. 아무도 없을겁니다. 심지어 fa로 영입한 박경수, 박기혁 마저도요.

그에 비한다면 현재 한화의 타선은 더욱더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야 합니다. 그걸 감독이 스스로 번트를 대면서 억제하고 있는거구요.
15/09/22 17:32
수정 아이콘
관점의 차이일수 있겠지만..일본야구 1년 이상 본 제 느낌으론(거주한 적이 있어서)...님이 말하는것은 결과론이라고 봅니다.
(일본애들 번트 1아웃에도 굉장히 자주 나오고 90%이상 잘 대더군요.근데 그런거 보다가 한화애들 번트치는걸 보니 열불이....)
스몰볼이 빅볼보다 못하다고 볼 수야 없겠죠.(뭐,다만..한화 애들이 너무 허름해서 더블플레이나 피하려고 하는 이유인지는 몰라도
번트 많이 대고 또 실패 많이 한건 맞죠)
개인적으론...작년까지의 병맛 한화 공격을 너무 많이 본것도 있고 해서...번트 대는것 자체에 대한 거부감은 없습니다.(야만없적인 생각은 최대한 배제하고서라도)
v11기아타이거즈
15/09/22 17:44
수정 아이콘
번트가 기대득점을 낮춘다는 통계는 제가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검색만 하면 수두룩 나옵니다.
더군다나 그 자료는 번트가 100% 성공한다는 보장 하에 나온 결과물이라 번트 성공률까지 따져보면 더욱 안좋아지죠.

게다가 극심한 투고 현상을 보이고 있는 일본 야구와 현재 미친 타고시즌을 보내고 있는 KBO와의 비교는 맞지도 않고,
무엇보다 일본보다 선진야구를 하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는 그렇게 기계적으로 번트 안댑니다.
15/09/22 17:52
수정 아이콘
축구도 마찬가지입니다만...눈은 해외축구,메이저 리그에 맞춰져있는데 국내 여건은 그렇지 못한 느낌이네요.
(일본야구가 그렇다고 메이저리그에 그리 떨어지진않죠.여건이나 하드웨어에 비해서)
v11기아타이거즈
15/09/22 17:58
수정 아이콘
일본 야구가 메이저리그에 그리 떨어지지 않는다구요?;;;;;
15/09/22 18:05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적으시면 할말 없지요.뭔 말을 해야 수긍을 하겠습니까? 껄껄
v11기아타이거즈
15/09/22 18:06
수정 아이콘
AyuAyu 님// 하긴 무슨 말을 해야 납득을 시킬 수 있을지 아득해보이긴 합니다.
15/09/22 18:10
수정 아이콘
v11기아타이거즈 님// 그러게나말입니다.
KamoneGIx
15/09/22 18:32
수정 아이콘
NPB랑 MLB차이 많이나는데요 솔직히
15/09/22 18:35
수정 아이콘
자본,인프라 등의 상대적 차이이지,스몰볼때문에 못하는게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시오리
15/09/22 16:28
수정 아이콘
한화도 답이 없는 팀입니다.
지금 김성근 감독에 대한 말이 많지만...
어떤 감독이 왔어도 성적이 좋았을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그나마 올해가 최종성적은 낮아도 전반적으론 괜찮았습니다.
15/09/22 16:39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라이트팬들(온라인에서가 아닌)은..아마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오죽하면..한화 골수팬인 제 아버지는...8위만 해도 잘한거라고....ㅠㅠㅠㅠ)
v11기아타이거즈
15/09/22 17:29
수정 아이콘
왜 한화팬들 스스로 답이 없는 팀이라고 자학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미 kt와 nc라는 선례가 있습니다.
nc가 처음부터 강팀이었나요? 아무 것도 없는 팀에서 이현곤 이호준이라는 아무도 관심 안둘 fa를 영입하고 각 팀에서 20인외로 주전급은 아니라고 판별된 선수들을 데리고 2년차에 포시, 3년차에 우승권을 다투고 있습니다.

kt는 어떤가요.
이러다 삼미 승률을 깨겠다, 2할은 하겠느냐, 100패 하는것 아니냐라는 시즌 초의 우려섞인 비판이 나올 정도로 팀이 엉망이었습니다만 몇차례의 트레이드와 감독의 운영으로 내년 가장 기대되는 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두 팀보다 한화 사정이 안좋았나요? 이 두 팀보다 한화의 기초체력이 낮습니까?
15/09/22 14:40
수정 아이콘
기아만 봐도 알 수 있는게 시즌초 예상에는 한화보다 더 암울했는데 지금은 기아가 더 위에 있죠
예전에는 이렇게 혹사하면 중간이상은 갔는데 지금은 중간 이하인걸보니
요즘 야구가 예전보다 수준이 높아진걸 이렇게 간접 확인 할 수 있는것 같네요
Rorschach
15/09/22 14:5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예전엔 잘 하는 선수를 갈아넣으면 어찌되었든 그 시즌은 일단 버텼는데 이젠 시즌 중에 무너져버리네요.
전체적인 수준향상 + 늘어난 경기수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곧미남
15/09/22 15:33
수정 아이콘
결국 더이상 김성근식 야구가 답이 될수없다는걸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15/09/22 14:48
수정 아이콘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남아있는 풀이 있을려나... 김성근 감독 물러나면 한화는 리빌딩 새로 해야 할텐데 그 시기를 어떻게 버틸지 궁금하네요.
15/09/22 15:15
수정 아이콘
야신
15/09/22 15:43
수정 아이콘
노욕이 화를 불렀네요....
끝까지 야인으로 남았다면 야신으로 추앙받을 수 있었을텐데...

김응룡 감독이나 김성근 감독이나, 바뀐 시대의 흐름을 타지 못하고 자신의 명성을 훼손한 채 감독 커리어를 끝내겠군요.....
존재하는이유
15/09/22 15:56
수정 아이콘
1.과거보다 공인구 반발력이 높아서 타자들이 너무쎄짐
2.그래서 김성근식 스몰볼 번트야구가 야구가 힘들어짐
3.근데 계속 스몰볼 야구하고있음.상대선발 1회때 흔들려도 번트대주고 자팀선발 쫌만 털리면 바로 퀵후크하고..
4.경기수가 144경기로 늘었는데 이런 운영을 시즌초부터 해대는데 후반기에 불펜 터지는건 당연지사
5.불펜 터지니깐 보직파괴하고 꼴리는대로 마구잡이로 굴리기의 결과는 DTD
히로카나카지마
15/09/22 16:08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깜냥이 없는 감독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5/09/22 16:25
수정 아이콘
예전에 피지알인가 엠팍에서 이승호 전병두 채병용 등등 맛탱이 간 선수가 여럿이니 성적에 가렸을 뿐 김성근도 혹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이야길 했다가 가루가 되게 까였던 기억이 나네요.. 피켓 들고 김성근감독님 한화로 와주세요라고 영상 릴레이를 펼쳤던 분들은 지금쯤 무슨 생각을 하실지..
개과종굴이
15/09/22 18:26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 오실때 중앙로에서 약속파토내고 절하러 가겠다고 친구랑 싸운 전 반성하고있습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5/09/22 18:47
수정 아이콘
반성하실 것 까지야.. 작년 말에 저도 기아로 오셨으면 하고 바랐었거든요ㅡ.ㅡ;;
혹사는 쩔지만 결과물만은 확실하게 만드는 감독님이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임시닉네임
15/09/22 22:35
수정 아이콘
그 시위했던 분이 엠팍에 게신데
그분은 여전히 변함이 없으십니다.
혹사이야기나 각종구설수에 철저히 침묵하고 다른이야기만 하세요. 두둔은 안하지만요.
설령 생각이 변했다해도 자기가 1인시위했었는데 지금와서 뭐라고 하기도 어렵겠지만요.
15/09/22 17:37
수정 아이콘
박정진 선수는 2군으로 내릴 수 없는게 고액연봉자라서 2군등록이 되면 연봉이 깍이게 되서 내리지 않는 듯 보이네요.
비밀....
15/09/22 17:47
수정 아이콘
감독 운용이 팀을 말아먹었는데 마치 한화란 팀 자체가 답이 없어서 이꼴이 난 것처럼 말하는 감독팬들 보면 참 황당하더군요. 있는 선수들도 망쳐서 선발진 구멍내고 시즌 시작한게 누구 탓인지도 잊어버린건지. 당장 올해 기아만 해도 감독이 완벽하지 않지만 어느 정도 상식적인 운용만 해도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데도 팀탓, 선수탓.
15/09/22 18:27
수정 아이콘
한화가 원래부터 노답이라고 해야 설령 김성근 감독이 한화를 말아먹어도 자신들이 믿는 김성근 신화가 무너지지 않거든요. 김성근이 못해서 한화를 말아먹었다라고 하기보단 그냥 한화가 원래부터 노답이었다가 그들의 김성근 신화를 유지해주는 최고의 논리가 될테니...
개과종굴이
15/09/22 18:28
수정 아이콘
당장 몇년간 FA선수만 몇명을 집어왔는지...
피아니시모
15/09/22 18:35
수정 아이콘
진짜 문제가 많은 집단이죠 그 감독 추종자들은
요 몇년간 제가 봐온 인터넷 집단중에
일베랑 여성시대하고 맞먹는 집단은 이 집단이 처음입니다.
15/09/22 19:26
수정 아이콘
한대화 처음 감독될 때 이게 리빌딩이냐 재창단이지 라고 하던 불암콩콩의 만화가 생각나네요.
노동자
15/09/22 21:14
수정 아이콘
걍 감독팬들은 이제 한화라는 구단이 쓰레기라고 비하할 일만 남았습니다 실제로 그러고 있구요

이 사람들은 한대화때 야구를 못본건지... 하긴 그 사람들은 한대화 감독하던 시절엔 딴 팀 응원했을테니 모르겠군요
칼란디바
15/09/22 23:28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5/09/23 07:51
수정 아이콘
저도 김성근빠에 혹사는 결과로 얘기하자.. 라는 주의였는데..

박정권 윤규진 크리 + 이태양 부상의 진실(not 김응룡 but 김성근) 을 보면서... ..

돌아섰네요...

프로야구 명장들은 노욕이 망치나 봐요...

김용희 재평가인가요.. ...
15/09/23 18:33
수정 아이콘
혹사는 맞지만 아직 시즌초, 아직 시즌 중반, 성적이 좋지 않느냐 따위로 혹사를 합리화 하다가
결국 이제와서 선수들 퍼지고, 부상 기사 나오고 순위 하락하니깐 한다는 말이 한화라서 문제, 선수단이 얇아서 문제
성적이 내려와서 까이는 것일 뿐이라는 말을 합니다.
성적 나올 때도 혹사는 깠는데 성적 얘기로 쉴드쳐놓고 이제와서 성적이 내려왔기 때문에 까이는 거랍니다.
순위가 내려와서 쉴더들이 쉴드를 못치는 거지 까이는 건 계속 까였습니다. 결과론이 끼어들 여지가 없어요.

이 글도 한화가 문제라는 내용은 하나도 없는데 결론은 한화가 문제랍니다.
정말 이글스 팬인지도 의문이지만 맞다면 시즌 초기 김감독 쉴드친 걸 자기가 틀렸다고 인정을 못해서 그런 것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팬이라면 애먼 팀 전체를 비하하지 마십시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100 [일반] 전 세계에서 사무실 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 Top10 [5] 김치찌개4771 15/09/23 4771 0
61099 [일반] [1][우왕] 친구잖아요. [8] Broccoli3588 15/09/22 3588 6
61096 [일반] [1][우왕] 옛 추억 [5] 근린공원2358 15/09/22 2358 3
61095 [일반] [해축] 안토니 마샬 - 이친구 진퉁이네요. [62] KARA8602 15/09/22 8602 1
61094 [일반] [축구] 허정무 감독 논평 보니... 감독 칭찬은 일절 안하는군요-_-;; [52] 잘가라장동건8530 15/09/22 8530 0
61093 [일반] 마르크스의 통찰력: '공산당선언' [10] seoulstar5322 15/09/22 5322 7
61092 [일반] 힘들다고 우편물 700통 버린 집배원, 법원 "파면 적법" [68] 군디츠마라12424 15/09/22 12424 1
61091 [일반] [야구] 기아 5위싸움 빨간불 최영필 선수 시즌아웃 外 [49] 이홍기6965 15/09/22 6965 0
61090 [일반] I'm Wanted- Dead or Alive ... 본조비가 왔습니다. [17] V.serum3099 15/09/22 3099 0
61088 [일반] [취미] 피규어/건프라 쇼핑몰 '건담마트'의 위기 상황 관련 [11] The xian7574 15/09/22 7574 0
61087 [일반] 아이콘에 대한 간략한 스압(?) 소개 [28] pioren6434 15/09/22 6434 0
61086 [일반] [1][우왕] 실수했던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47] 스타슈터4164 15/09/22 4164 1
61085 [일반] 청년들아 힘을내라 "청년 희망펀드 오늘부터 시작" [113] 아리마스11867 15/09/22 11867 64
61084 [일반] [미드추천] 넷플릭스의 신작 '나르코스' [26] 자전거도둑13999 15/09/22 13999 0
61083 [일반] 박정진 어깨통증, 윤규진 어깨 충돌증후군으로 개점휴업 [129] Perfume12906 15/09/22 12906 0
61082 [일반] 헬조센 단상 [220] 중서한교초천13594 15/09/22 13594 3
61080 [일반] 삼일상고 송교창, KBL 신인드래프트 신청 [27] Brasileiro7429 15/09/22 7429 0
61077 [일반] 2ch의 창시자 히로유키, 4chan 소유권 획득 [17] 랜덤여신9136 15/09/22 9136 1
61076 [일반] 아시아에서 금융 경쟁력이 가장 높은 도시 Top10 [2] 김치찌개3515 15/09/22 3515 0
61075 [일반] 대한민국 치킨 기억하고 있습니까? [79] 여섯넷백13126 15/09/21 13126 11
61074 [일반] [역사] 셰파르딤 유대인들의 놀라운 역사 [5] 삭제됨3767 15/09/21 3767 6
61073 [일반] 한명숙 관련 안철수와 문재인의 인터뷰 비교 [139] 카라쿠라마을10991 15/09/21 10991 0
61071 [일반] 넬/엠버/ZE:A/개리/세븐틴/몬스타X/박경/비비디바의 MV와 GOT7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6] 효연광팬세우실3598 15/09/21 35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