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9/17 09:46
와.. 이번껀 저도 뭐가 함정인지 겨우 찾았네요...... 어쩜 고인얼굴을 저렇게 쓸까요
저 배우분도 고소 뭐 그런거 안되나요 답답...
15/09/17 09:46
일베인이 있는게 아니라 실수죠.
그리고 저게 엄밀히 보면 고인모독도 아닌데 이렇게 과민반응하니 일베애들이 자꾸 합성해서 유포하는거라고 봅니다. 기사로도 안띄우고 그냥 지나가면 묻힐 일이라고 보네요. 저게 고인모독이 왜 아니냐면 저 이미지에 고인에 대한 조롱이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이죠. 노알라같은 경우는 희화화되었기 때문에 유족들이 모욕적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저러인 경우는 그냥 얼굴만 합성한 경우라 모독이라고 보긴 어렵죠. 박정희나 이승만 사진을 저런 형식으로 합성하면 모독이 되나요? 마찬가지로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법적으로도 고인에 대한 모욕은 처벌 불가하니 합성으로 즐기는 일베를 탓하기 보다는 sbs 직원의 실수에 초점을 맞추어 실수 좀 그만하라고 얘기하는게 합당하죠. 쓸데없이 과민반응하기보다는 기사를 안내보내도록 유도하고 철저히 방송이나 기사등에서 언급안하는게 장기적으로는 저런 행태를 막을 수 있을 겁니다. 방송에 나와도 아무도 주목을 안하면 의미가 없어지거든요. 축구로 예를 들자면 예전에는 경기장 난입해서 주목받아보려는 관중의 행태를 다 보여줬다면 요샌 카메라를 다른데로 돌려버리고 절대 보여주질 않죠. 이러면 장기적으로는 난입해도 전혀 이슈화가 안되니 차츰 줄어들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진짜 고인모독적 합성이 아닌 한 그냥 무시하고 기사로도 안내보내는게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보네요.
15/09/17 09:50
영화포스터 고화질은 로고와는 달리 구하기가 엄청 쉽습니다. 영화사 홈페이지 갈거없이 그냥 네이버영화에서 바로 받을 수 있죠. 구글에서 이미지검색한다고 해도 고화질 포스터 이미지는 정말 수십개이상 나오는데 거기서 하필 실수로 중간에 있는 일베링크를 클릭해서 일베이미지를 다운받아 사용한다? 말도 안되죠.
15/09/17 09:52
구글에서 받았겠죠.
네이버로 사진 구하는 사람 거의 없을겁니다. 구글 고화질 이미지로 검색하면 일베에서 만든 합성짤이 많을거로 예상되네요.
15/09/17 09:56
https://www.google.co.kr/search?q=%EC%95%94%EC%82%B4&newwindow=1&biw=1024&bih=631&source=lnms&tbm=isch&sa=X&ved=0CAYQ_AUoAWoVChMI0auv4N_8xwIVxKymCh3OnAH5&dpr=1#newwindow=1&tbs=isz:l&tbm=isch&q=%EC%95%94%EC%82%B4+%ED%8F%AC%EC%8A%A4%ED%84%B0&imgrc=_
그러니까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해도 다른 멀쩡한 큰사이즈의 암살 포스터 이미지가 훨씬 많아요. 첫번째 일베 이미지는 대놓고 노무현 합성티가 나는거라 거르고 여섯번째 이미지를 썼는데 실수로 첫번째 이미지 거르고 다른 정상적인 포스터 다 내버려둔채 여섯번째 이미지 쓸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인데 여러번 일베 사이트 들어가서 로고 이미지 다운받아 사용하지 마라라는 교육이 전체적으로 있었을거고 이제 일베에 대해서 위험하다라는 자각이 생겼을텐데 실수로 또 일베를 들어가 이미지를 다운받는다? 말이 안되는거죠.
15/09/17 09:58
저 검색어로 검색 안하고
"암살 포스터 고화질"이라는 검색어를 쳐서 구했겠죠. 한번 쳐보세요. 위쪽에 뜨는건 모두 일베 합성이미지입니다.
15/09/17 10:01
제가 올린 링크가 암살 포스터로 키워드를 넣고 검색조건을 큰 사이즈로 해서 나온 링크입니다.
맨 처음에 나오는 일베포스터 이미지는 거르고 다른 일베포스터 합성 이미지를 실수로 선택한다?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첫번째 이미지 거른걸로 봐서는 구글로 검색하면 이런 합성포스터가 있다는 걸 알았다는거고 또는 구글에서 이미지 검새하면 이런 합성포스터가 나올수있으니 위험하다 정도는 알았을텐데 또 다시 일베로 들어가 좀더 은밀하게 합성된 일베 포스터를 다운받는다?
15/09/17 10:05
아 '암살 포스터 고화질' 로 검색했다는 말씀이시군요. 암살 포스터로 검색해서 검색조건을 고화질로 하는것만 생각했었네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영화 포스터를 왜 구글에서 검색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숱하게 구글에서 로고 검색해서 썼다가 일베논란 터져서 곤란을 겪었던게 한두번이 아니잖아요. 이제는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해서 사용하는게 위험하다는거 교육도 여러번했을테니 뻔히 알텐데 왜 영화 포스터를 구글에서 검색하는걸까요? 구하기 힘든 로고와는 달리 영화 포스터 고화질은 그냥 네이버영화나 각종 영화사이트 들어가면 너무나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위험하다라고 말하는 구글에서 왜 이미지를 검색해서 사용하는걸까요. 그냥 구글에서 검색하니 나와서 어쩔수없이 사용했다 라는 변명 악용하기위해서 라는거라고 밖에는 볼 수 가 없네요.
15/09/17 10:33
거기가 에러죠 뭐.
말씀하신 대로 "네이버 영화나 각종 영화사이트"를 들어가야 하는데, 담당자 입장에서는 한 두개 이미지를 구해야 되는 게 아니니까 구글 하나 켜놓고 "검색어 + 고화질" 이거 해서 다다다다 구하는 게 훨씬 빠르니까요. 이미지 하나하나마다 사이트 뒤져서 구하는 게 솔직히 만만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들어요. 아마 지금 여기서 "왜 그랬어!"라고 하시는 분들도 오늘 오후까지 이미지 한 100개 구해놓으라는 오더 받으면 구글 검색을 안 할 수가 없지 않을까요? 물론 이제 함정카드가 많아서 그러면 안 될 것 같네요 크...
15/09/17 20:01
모루 님//
처음 한번이면 모를까 지속적으로 이야기가 나온 일입니다. 사실 구하라고 한 양반+구하는 양반 최소한 두번에 걸쳐서 필터링 가능한 일이기도 하고요. 환경이 안되건 관심이 없건 간에 필터링을 못하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15/09/17 09:58
SBS가 자체적으로 거르는 시스템 시행 한다고해놓고 자꾸 저러니까 문제죠.. 말뿐이던가 아니면 윗선이.. 그런거겠죠. 공식 이미지 따오는거 5분이 걸립니까 10분이 걸립니까.. 진짜 별거도 아닌거가지고...
15/09/17 10:08
의도가 고인모독을 하려는 의도인지 아닌지 그냥 이글님이 판단하는거죠.
노무현에 대한 어떠한 호불호도 없는 한국정치를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물어보면 저게 왜 고인모독이냐고 할겁니다. 고인모독적이라고 느낄 수 있는 노알라같은 이미지면 몰라도 얼굴만 합성한건데요. 좌파계열 사이트에서 박정희나 이승만의 얼굴을 저런식으로 합성해서 막 뿌린다고 칩시다. 그게 고인모독이 된다고는 생각안하네요. 노알라처럼 징그럽게 변형한거라면 몰라도요. 설사 고인모독적 의미가 있는 노알라가 합성되었다고 해도 법적인 책임을 묻기 어렵습니다. 저런걸 막으려면 1차적으로는 뉴스와 기사에서 저런걸 철저히 무시해서 이슈화 안시키고 일반 대중들도 저런거에 반응 안보여야 합니다. 저게 어때서? 그냥 합성이잖아? 이런 수준으로 넘어가면 할 의욕을 잃겠죠.
15/09/17 10:18
문희준이 합성요소로 쓰였을떄 그냥 합성요소로 쓰였잖아 해서 전혀 문희준이 기분 나빠할 일이 아닐까요?
그냥 누군가가 원치 않는데 무차별적인 합성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기분 안 나쁘고 문제 없다는건 님의 나이브한 생각이고 그리고 대중이 반응 안해야할 일을 만들어야죠. 사기꾼에게 사기를 안당하는 문제면 다들 참 편하죠. 1차적으로는 안해야 할 문제이고 2차적으로 반응을 안 보이고 무시해야겠죠.
15/09/17 10:24
표현의 자유를 전 더 중시하기 때문에 열받으면 법적인 조치를 알아보면 될 일입니다. 법적으로 어떻게 못하면 어쩔 수 없는거구요. 연예인이든 정치인이든 대중에게 유명해진 이상 아주 심한 모독적 이미지의 합성이 아닌 저런 정도 수준의 합성이면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보네요. 모욕적인 합성이라고 보기 어려우니까요.
15/09/17 10:31
전혀요.
노알라가 조롱의 뉘앙스가 있는 합성이라면 저건 조롱의 의미가 0.1g도 안보이는 그냥 합성으로 보이는데요? 희롱이나 조롱으로 보이지 않으니 표현의 자유로 당연히 보호받아야 한다고 느끼네요.
15/09/17 10:37
솔직히 님이 그렇게 보고 싶어하는 쪽이라고 봅니다.
문희준도 오이 합성같은 걸 제외한다면 뭐 그냥 얼굴만 넣었지 별 다른 일 했나요? 누가봐도 싫어하는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합성에 뿌린는걸 그냥 합성으로 생각한다면 정당성이 있는게 아니라 생각 프로세스를 단순화하는 거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17/0200000000AKR20150917024400004.HTML 여기보면 법원도 서로간의 관계도 충분히 고려합니다.
15/09/17 10:41
일반인이니깐 그러신거고 그건 초상권도 문제가 있으니 법적조치 취하시면 될테지만
고인은 전대통령이셨고 한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굴을 다 알정도의 유명인이셨습니다. 그런 유명한 사람들에 대해 조롱의 의미가 안보이는 이런 정도의 합성이 문제가 있어보이지 않네요. 노무현 유가족측에서는 화가 날 수도 있겠지만 법적으로 처벌해도 기각될겁니다. 그런 엄청난 고인인 유명정치인은 이런 정도의 합성은 당연히 받아들여야한다고 보네요. 이런것도 못받아들인다면 풍자 만화는 어떻게 참고 넘어가나요?
15/09/17 10:46
사탄 님// 풍자라는 건 특정 인물의 특정 행동에 대한 비판을 위한 의도로 쓰이는 겁니다. 예를 들어 노무현 대통령이 부동산 가격을 제대로 통제 못해서 일어난 문제를 가지고 부동산 관련 풍자만화를 그릴 수 있는거죠. 하지만 이런 영화 포스터처럼 특정인과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는 매체를 엮어서 합성하는 건 풍자가 아닙니다. 그저 일반적인 조롱이죠.
15/09/17 10:48
사탄 님// 차라리 행위에 대한 풍자여야지 이건 극도로 원초적이긴 희롱이자 조롱이니깐 문제죠. 그리고 관계와 의도 해석은 최소한의 해석을 하려는 법원에서조차도 고려하는 문제인데. 님은 그걸 배제하면서 전혀 문제없다는게 비현실적 이야기라고 봅니다.
15/09/17 10:42
표현의 자유는 개인이 저 합성짤방을 만든거 까지고, 방송국은 제대로 된 이미지를 사용할 의무가 있지요.
합성이 문제가 아니라 방송국이 쓴게 문제 아닌가요? 여기서도 문제는 일베가 그 합성을 했다는게 아니라 방송국이 그걸 썻다는게 문제라고 제기한건데..
15/09/17 10:56
합성자체를 조롱으로 느끼는 것조차 이런 사태를 크게 키우고 일베들이 이런 합성을 더 열심히 할 모티브를 제공하니까요.
방송국이 쓴게 문제가 맞습니다. 문제제기에 대해 뭐라고 하고 싶진 않구요.
15/09/17 10:29
고인모독적 의미로 생각 안하는 저 같은 사람이 있고 전 사람들의 과민반응이 더 문제라고 보거든요.
도덕적으로 일베들에게 저 정도 수준의 합성사진에 대한 책임 물을 수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봐도 고인 모독이라고 안보이니까요. 의도는 그냥 노무현을 사랑하고 일베를 매우 증오하는 분들이 당연히 저건 고인모독적 이미지야라고 느끼는 관심법이라고 밖에 안보이고요. 그런게 정당성이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15/09/17 10:46
인터넷상의 합성 사진에 관한 사건에 대한 비유로 kkk단이 그다지 적덜하게 안느껴지네요.
박정희나 박근혜에 관해 좀 혐오스러운 그림을 그리던 사람이 예전에 뉴스에 나왔던 것 같은데 그 사람이 박정희나 박근혜 얼굴을 그린 정상적 그림을 선보였는데 그게 고인모독이라고 몰아가는 거랑 비슷하겠죠. 전 그 자체의 그림이 조롱의 뉘앙스가 없다면 그렇게 알고 넘어갈겁니다.
15/09/17 11:04
전혀요. 수식받는 단어가 있었고 그게 제가 아니었다면 전 절대 화도 안났을겁니다.
님이 쓰신 댓글에선 그런 모욕적 의미를 담는 수식어를 받는 명사를 생략하셨죠.
15/09/17 10:50
지적 수준이 다소 떨어지는 이라는 수식어를 받는 명사가 무엇인가요?
그 명사가 저라면 님은 벌점을 받겠고 다른 명사라면 전 신경도 안쓸겁니다. 지금 님이 쓰신 댓글은 그냥 비꼬고 조롱하면서 벌점만은 안받으려고 수식받는 명사 없이 쓴 댓글로 보여지네요. 아니라면 수식받는 명사를 써보시던가요.
15/09/17 11:00
저 짤방은 그런 해석의 여지도 없이 그냥 얼굴만 합성한 것이고 님은 수식받는 명사를 없애서 그런 표현의 당사자가 누구인지 얘기 안했고 해석이 필요한데 보통 일반적인 해석으로는 저를 모욕하는걸로 들리니까요.
저 합성짤은 해석의 여지가 필요하다고도 안봅니다.
15/09/17 10:10
무슨 실드를 치나요? 그냥 실수일뿐이죠.
Sbs망하든 말든 저랑 관계없고 전 sbs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인데요? 그냥 실수라고 생각되니 실수라고 말했을 뿐입니다.
15/09/17 10:21
뭘 막아주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실수라고 보여서 실수라고 했는데요. 전 sbs가 망하면 좋아할 것 같은 사람이지만 저건 실수로 보이니 실수라고 말할 뿐입니다.
15/09/17 10:35
좋게해석한적 없습니다.
그냥 제가 보기에는 실수니깐 실수라고 말하는 거고 합성사진에 조롱의 의미가 없어보이니깐 없다고 할 뿐입니다. 저 포스터에 박정희나 이승만 사징이 붙어도 마찬가지로 실수라고 느낄테고 마찬가지로 조롱의 의미가 없다고 느낄 겁니다.
15/09/17 10:44
사탄 님//
그저 실수라는 말은 그동안 몇 번이나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무시하는 것이고 (당사자인 SBS는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까지 했었죠?) 조롱의 의미는 합성을 주도하는 일베의 행적을 떼고 생각하니 나오는 결론입니다. 그래서 좋게 해석한다고 하는 거지요. 팔다리 머리 떼놓고 몸통만 보면서 감히 전체를 논하려 합니까.
15/09/17 10:21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하는걸로 여러번 홍역을 치뤘는데 또 구글로 이미지를 검색했다면 이건 실수가 아니라 고의죠. SBS에서 숱하게 구글로 이미지 검색하지마라 일베들어가서 이미지 받지 마라라고 교육했을텐데요. 거기다 영화 포스터 고화질은 로고처럼 구하기 어려운것도 아니고 너무나 쉽게 각종 영화사이트에서 구할수 있는건데 굳이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해서 구한다라...
15/09/17 10:26
일베 들어가서 받은게 아니니까요.
구글에서 받은거니... 그리고 로고는 디비화해서 디비에서 고른다 쳐도 계속 새롭게 나오는 영화 포스터 등은 로고화 안된 상태니 구글 검색을 주로 썼겠죠. 만약 기업로고 등이 또 문제가 터졌으면 퍼퓸님의 말씀이 맞겠지만요.
15/09/17 10:31
그러니까 구글에서 이미지 받아서 문제된게 여러번인데 또 구글에서 이미지를 받는다면 그건 이제 실수가 아니라 고의라는거에요.
그리고 암살 영화 포스터야 굳이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안해도 각종 영화사이트에서 너무나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영화 포스터 고화질은 영화나오자마자 각종 영화사이트에서 다 디비로 저장되어 있거든요. 구글링해서 난리가 난게 한두번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번엔 영화사이트에 다 디비로 저장되어있는 고화질 영화포스터 찾는다고 구글링을 또 하고 있으니 실수가 아니라는겁니다.
15/09/17 10:33
어쨌건 그냥 직원의 실수죠. 실수가 잘못이 아니라는 말은 안했습니다만.
자기가 이로 인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데 뭐하러 저런걸 올리나요?
15/09/17 10:40
실수라고 여기는 것도 본인의 생각 아닌가요.
이걸 고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근거는 "SBS에서 유사한 사례가 수 차례 일어났고, 자체 DB까지 만들겠다고 했는데도 또 발생했다" 라는 나름의 근거가 있습니다만, 사탄님은 어떤 근거로 "이건 실수다"라고 단정지으시는지 궁금합니다.
15/09/17 10:43
자체 디비는 기업 대학 로고등에만 적용된거고 계속 신작이 나오는 영화포스터등이 디비에 수록된다는 얘긴 없었죠. 디비에 없는 이미지는 당연히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얻어야 하는데 시간 단축을 위해 구글을 썼을 가능성이 크죠.
만약 예전에 문제가 되었던 기업이나 대학로고 합성이 또일어났다면 그건 실수라고 보긴 어려웠겠지만 이번은 디비를 갖춰서 방지할 수 있는게 아니니 실수로 보여집니다.
15/09/17 10:54
사탄 님// 지속적으로 신작이 나오는 영화포스터는 한번 공식이미지를 모으면 끝인 기관 로고에 비해 DB구축이 어렵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도 고의라는 생각을 떨치기 힘드네요. 방금 제가 "암살" "암살 영화" "암살 고화질" 다 구글링했는데 첫 몇 '줄'에서도 합성 이미지는 찾기 힘드네요.
15/09/17 10:54
사탄 님//
자체DB라는 용어 하나에 매몰되면 안 됩니다. SBS는 일베로고 사용방지를 약속했고, 그 수단 중 하나가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것일 뿐이었습니다. DB에 없는 자료면 일베발 합성사진으로 써도 납득이 된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당연히 공식 루트로 구했어야죠.
15/09/17 10:57
영화포스터는 굳이 방송사가 자체 디비에 보관하지 않더라도 그냥 공신력있는 영화사이트에서 알아서 디비에 보관해줍니다. 그것도 대한민국 최고의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운영하는 네이버영화에서 바로 원큐에 받을 수 있어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1048 굳이 방송사가 자체 디비 마련할 필요도 없이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훨씬 더 고화질로요.
15/09/17 10:55
나쁜 짓을 실수라고 하는게 실드죠. 사람을 패놓고도 실수라고 말하면 실드고요, 음주운전을 했는데도 실수라고 용서하자고 말하면 실드고요.
15/09/17 11:03
저 짤방이 사회에 아주 큰 물의를 일으 킬 수 있는 범죄로 봐도 될만한 합성이라고는 전혀 생각치 않고 또한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런 짤방을 실수로 올리는 건 그냥 sbs측에서 담당직원을 징계하면 될일일 뿐이라고 봅니다. 실수라고 해서 잘못이 아닌건 아니구요. 그 직원의 잘못인건 맞겠죠. 실수라고 무조건 잘못이 없다 징계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자꾸 의도적 고의적으로 저걸 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아서 sbs측에서 볼때 잘못은 맞지만 실수때문에 일어난 잘못으로 볼 뿐입니다.
15/09/17 11:15
아까부터 얘기하는데 사회생활 해봤으면 저게 실수일수 없다니까요. 님이 회사든 어떤 조직에 있는 상황에서 저렇게 대외용 발표자료에 합성자료 2번만 넣어보세요. 어 실수네 그럴수도 있지 허허 하고 참 잘 넘어가겠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저런 합성사진을 넣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는건, 의도적이죠. 자꾸 개인의 일탈일탈 개인의 잘못 개인만 처벌하면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조직/단체가 왜 있는지 모르거나 알아도 모르고 싶으신거 같네요. 조직/단체의 이름이 걸린 건 일개 직원이 했어도 그 조직/단체가 책임져야 할 일입니다. 반복되는 문제행위를 막지 않는것도 조직의 잘못이고요. 물론 저게 문제행위라고 생각안하신다면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저 행위가 범죄라고는 안했습니다. 실드란 용어를 설명해드리기 위해 예시를 든건데요.
15/09/17 11:16
실수 =잘못이 아님이라고 생각안합니다.
실수여도 잘못이고 sbs측에서 징계를 하는데 반대하지 않습니다. 실수라도 책임져야죠. 그러나 자꾸 고의적 의도적으로 저걸 삽입했다고 하는 분들이 있어서 실수때문에 일어난 사건으로 볼 뿐입니다. 실수니깐 봐줘야 한다 실수니깐 잘못없다 이런 논리가 아니라니까요.
15/09/17 11:23
실수가 잘못없음과 동치의 단어가 아닙니다.
실수여도 책임져야한다고 보구요. 이런 건이 이슈화되면 피해입는건 이걸 올린 담당자 본인인데 본인에 피해갈 일을 한다고 보기 어렵죠.
15/09/17 11:33
사탄 님// 그러니깐 이번건이 처음 있는게 아니고 7번 아니 그이상이 있을수도 있는 일인데 이걸 걸러내는 시스템을 회사에서 몇년째 못 만들고 있다면 이건 아직도 실수로 일어난 일인 겁니까??
15/09/17 11:28
제가 한번 사탄님을 닉 언급할때 아칸 이라고 오타를 내는건 실수지만, 7번 정도 아칸이라고 쓰는것도 실수일까요? 심지어 닉 제대로 불러달라고 지적도 받았는데도 아칸이라고 계속 부르면 실수네 허허 하고 넘어갈까요? 그리고 그렇게 계속 아칸이라고 쓰는데도 운영진이 SBS처럼 제제한다고 말은 했지만 아무런 말 없이 제제를 안한다면 운영진도 그 행위를 방조하는 거겠지요? 그래도 괜찮으세요?
그리고 반복되는 이 행위(님의 논리에 따라서 실수라고 칩시다)가 사탄을 아칸으로 바꾸는 정도면 상관이 없는데 제가 지속적으로 바꿔써 쓰는 닉넴이 비하하는 표현이라면요? 그래도 실수네 하시겠어요?
15/09/17 11:34
일베 합성짤 사건이 많이 일어났는데 저런 이미지를 영상에 넣는 담당자가 여태껏 딱 한명의 동일인이라면 님의 비유가 맞겠죠.
전 동일인이라고 생각이 안드네요. 그래서 님이 계속 실수로 잘못 부른다는 비유보다는 여러명이 실수로 샤탄 사탼 이렇게 번갈아가며 한번씩 실수하는 거링 비슷해보이네요.
15/09/17 11:48
그게 본인이 아닌 이상에야 실수인지 고의인지도 판별이 안되는 상황아닙니까? 매번 반복되니까 사람들이 의심을 하고 질타를 하죠.
15/09/17 11:48
어그로에 병먹금 하자는 말씀이신데 아무 말 없이 넘어가면 사회가 자신들에게 동조한다고 여기고 아예 오프라인으로 나오던가 그런 것이 문제가 되는 행위라는 것 자체를 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한두번의 실수라면 병먹금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반복 횟수가 너무 많아지는데 병먹금 하면 그건 일상화 할 수도 있습니다. 일상화 하는게 어떤 의미로는 더 문제인 거죠. 아예 언급도 안 되면 오히려 그걸 더 신나 할 수도 있는게 일베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축구 난입 관중과 달리 이들은 개인이 아니라 집단이거든요. 언급 안되고 계속 지나가면 일베에선 세상이 눈치채지 못한 선전을 자신들이 해냈다고 자축하거나 혹은 자기들과 동조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그럴싸한 성과물을 유포한 사람들을 내부에서 찬양할 겁니다. 소수가 다수의 관심을 끄려는 축구장 관중과 달리 이들은 외부에서 관심 꺼도 이미 스스로도 여론과 관심을 창출할 수 있는 집단이죠. 그런 규모의 집단이 아니었다면 얘네들은 애초부터 문제거리로 인식조차 안 됐을 겁니다. 그냥 소수의 유별난 극단주의자 정도로.. 인지조차 안 되고 사람들이 존재조차 몰랐겠죠. 그리고 저걸 시작한게 일베고 이젠 어떤 종류의 일베 캐치프레이즈화 해 버려서 저게 고인 모독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미묘하다고 봅니다. 일베가 사실은 노무현을 사랑하는게 아니냐는 것도 그래서 나오는 말일테고요. 만약 일베의 노무현 사랑설을 다큐로 받아들인다면 고인모독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이젠 일종의 일베용 밈이 되어버린듯해서 단언하기는 미묘하다고 생각함. 따지고 보면 일베 아니면 노무현 얼굴로 이것저것 합성할 목적이나 동기가 있는 집단이 없습니다. 다른 대통령의 얼굴이 합성에 거의 쓰이지 않는 것도 그런 것을 목적할만한 어떠한 집단이 없어서겠죠. 그리고 일베가 노무현을 너무 존경해서 그럴 집단이 아니라면 사실 그 의도는 어느 정도 예상 되는 거죠. 그러니까 그런 사진들을 반복해서 내놓는 것은 그 짖단과 관련된 문제가 되는 것일테고. 제가 보기에 사진 자체가 모욕적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어떤 의도를 지닌 특정 집단의 합성물을 반복해서 노출 시키는 것 자체로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15/09/17 12:40
개인의 정치적 정체성의 자유는 물론 지켜져야 하죠.
아마도 문제가 되는건 방송사 내부에 일베인이 존재하고 저런 사진을 사용한 것이 의도적인가 아닌가일겁니다. 만약 방송사 직원이 일베고 의도적으로 사용한게 사실이라면 이게 일베 잘못인지 방송사 잘못인지 판단하기 애매하죠. 만약 이런 경우라면 둘 다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단순한 방송 직원 실수고 (만약 일베라도 자기가 일베라서 그랬다고 할 멍청이는 없겠습니다만) 그 직원이 일베로서 그런게 아니라면 일베의 잘못이 아니고 방송사의 잘못이 맞습니다. 대충 분위기 보면 이것저것의 이유가 혼합된 거 같은데 경계를 긋는 것은 필요하긴 한 거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 너무 자주 반복된 일이라는 거죠. 저 개인적으로는 4~5번 반복..........이 좀 비정상적으로 많긴 한데 그래도 이걸 일베의 의도적 행위라고 추측하지는 않습니다. 추측 근거는 단지 개인의 재미나 정치성을 드러내려고 징계 리스크를 감당하겠느냐 싶은건데..........뭐 사람은 워낙 성격이 다채로우니 저도 확담은 못 하겠군요. 특히 일베의 이해하기 힘든 행태 사례가 이미 꽤 있는지라...... 이 "반복 효과" 라는 것이 개인차가 있기는 한데 횟수가 많아질수록 이것이 어떤 원인이 있는 패턴이라는 유추가 설득력이 강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만약 이런 일이 8번 9번 10번 이렇게 계속 반복 되면 저도 내부에 일베가 있어서 의도적으로 그러는 거라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인간이란 패턴에서 원인을 발견하여 유추하도록 지능이 발달된 동물이고 몇 번의 현상 반복이 비합리적 음모론과 합리적 유추의 경계가 되는지는 정해진 게 아니니까요. 거기에는 개인차가 존재하죠. 제 기준으로는 4~5번은 아직 적색등은 아닌 것인데 여기에서 적색등 켠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09/17 22:42
이미 반례가 되는 예가 몇번 나왔는데 거기에는 '전혀요' 라고만 하시네요. 인중에 손가락을 들고 콧수염같은 모양을 만든 후에 손을 펴 위를 가르키는것은 행위 그 자체로는 어떤 의미도 없습니다만 우리는 그 동작을 하는 사람을 '네오나치' 나 '파시스트'라고 의심하죠. 맥락적 의미를 모조리 무시하고 표면적 의미만 읽어내는것은 언어학적으로도 잘못된 방법입니다. '창문좀 닫아줄 수 있어?' 하면 '응. 그럴 능력이 내게 있지' 하는게 아니라 창문을 닫아줘야죠.
15/09/17 09:47
언뜻보고 홍진호 선수인가 했네요.. 두분이 닮진 않았는데...
한두번은 우연이겠지 쟤네가 실수한거겠지 했는데 이정도면... 하아... 고의죠
15/09/17 09:53
홍진호가 자기 아버지 노무현 대통령 닮았다고 했었어요.
그리고 진짜 많이 닮았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538922&cpage=&mbsW=&select=&opt=&keyword=
15/09/17 09:56
사회적인 해악을 끼치는게 일베인가요?
이런건은 모두 방송사 잘못이지 일베 잘못은 아니라고 보네요. 일베가 방송사에 저런 짤 쓰라고 로비하는 것도 아니고 방송사가 다 책임져야죠. 저런 수준의 합성짤은 고인모독의 뉘앙스도 없어서 법적으로도 문제없는 짤이고 저런 합성짤이 사회적 해악을 끼친다고 절대 볼 수 없습니다.
15/09/17 09:57
가족분들이나, 재단쪽이 능력적인 면이나, 힘이 없으신분들이 아닌데.. 그냥 놔두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말만하면 힘을써줄 법조인들이 셀수없을텐데요.
15/09/17 10:00
기업 로고같은거야 디비화하면 되는데 신작 영화 포스터같은 경우까지 디비화한다고 보기는 어렵죠. 그 빈틈이 이번건으로 드러난 거라고 봅니다.
15/09/17 10:03
SBS는 참 희한한 방송국이네요
그것이 알고 싶다 PD는 모든 걸 걸고 사회 정의 위해 노력하는데 한쪽에서 찌질이들은 일베 이미지나 퍼나르고 있고
15/09/17 10:12
관중난입도 계속되면 펜스라도 쳐야겠죠. 꼴리검 아재가 세 번을 같은 스팟에서 들어간다면 그건 관리의지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매번 똑같이 구글에서 같은 키워드로 검색해서 이리 되었다라고 변명하는 것도 웃기네요.
15/09/17 10:28
헷갈린다는게 말이 안되죠.
공식 홈페이지나 공신력 있는 포털의 고퀄포스터가 있는 상황에서 애써 포스터 찾기 위해 구글링 한다는 건 말이 안되죠. 심증 상 고의는 다분한듯 합니다.
15/09/17 10:41
이런 합성이 처음이었다면 실수다라고 이해할수도 있는데, 이게 한두번 나온 얘기도 아니고요.이정도 정성이면 고의죠. 말도 안되는 실드댓글들 많네요.
취업준비과정이나 회사에서 발표자료 한번이라도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면, 저게 실수다 하는 되도 않는 실드는 못칠텐데요. 특히 한번 걸려서 이거 왜 이딴식으로 만들었냐 하고 지적받은 다음에도 저렇게 하는건 미친짓입니다. 이거 실드치는 분들 본인이 한번 회사나 취업자리에서 저런 합성자료 써보시고 걸려서 지적받은 다음에도 똑같이 합성자료 쓰고 또 걸려도 그럴수도 있다고 실드치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15/09/17 10:45
사탄님의 축구장 관중난입에 비유한 것에 동의합니다.
모르고 넘어가면 될 일을 일부러 키우는 것 같습니다. 관심을 끌려는 관심종자에게는 관심을 안주는게 가장 좋은 해결책이죠.
15/09/17 10:49
관중난입 관심을 안주는것과는 별개로 구단이 경기장에 펜스를 치건 관중난입하는 훌리건을 영구히 경기장 출입못하게 막던 재발방지에 노력해야죠. 그냥 모르고 넘어가면 그만이다 관중난입 실수로 한거다 라고 그냥 넘어가면 그래서 계속 관중난입이 재발하면 그 구단은 까여야 합니다.
15/09/17 10:50
관심을 안주면 된다고 축구장 그라운드를 펜스 없이 다 오픈하진 않습니다. 막을 건 다 막고 출입구도 막고 시큐리티 가드도 두고 보안을 한다음에 관심을 안 주죠.
15/09/17 10:51
저런거 그냥 넘어가면 괜찮나 보다 하고 나중에 다 합성사진으로 도배되는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사이트나 SNS 에 저런 합성사진 올리면서 일밍아웃하는건 상관없지만 언론에서 저러면 안되죠. 저건 방송에서 사진마다 박정희 이상하게 합성한 걸 내보내는 것과 같은 거고 똑같이 처벌받아야 해요.
15/09/17 11:26
축구장 관중 난입을 막을 수 있는 방법도 명백히 존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대안까지 제시해줬는데도
계속 같은 방식으로 대응만 하고 같은 결과가 계속 나온다면 비난받아도 싸죠.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왜 안씁니까.
15/09/17 13:57
몇 년 내 구단직원 몇몇이 경기장난입을 다섯번씩 하고도 별다른 중징계 소식 없이 유야무야 넘어갔다면 그건 심각한 문제입니다만.
15/09/17 10:57
외주건이 저러면 외주 제한 걸든가 하고 내부에서 그런 거면 내부에서 징계 하든가 누구 집에 보내버리든가 해야 저런 짓 안 하지요. 최소한 저런 정도의 문제가 발생하면 경위서/시말서라도 쓰게 마련입니다.
사회생활에서 저런 식의 실수(?)가 반복될 수도 없거니와 반복되어서도 안 되는 거야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같은 행동이 반복되면 실수가 아니라고 취급받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인데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실수 운운하면서 어물쩡 넘어가려는 듯한 저 방송국의 누군가들에게 이것까지 일일이 설명해줘야 하나 싶기도 하고. 참 한심한 노릇입니다.
15/09/17 11:22
한 사람이 한 지점 과속카메라에 여러번 걸리는 일은 별로 없지만
그 지역을 지나는 사람들은 그 카메라에 수없이 걸리고들 있죠. SBS 자료화면을 가져오는 직원이, 저런 일베합성 이미지를 올리는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게 아니라면 개개인의 실수가 반복되는 건 흔한 일입니다. 그 직원이 한명밖에 없다면 얘기가 다르지만 SBS에 담당직원이 한명은 아니겠죠.
15/09/17 11:24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두번째쯤에서 이미 SBS 차원에서 해당 담당자들에게 별도의 교육 등 재발방치 대책이 세워졌어야 정상입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반복된다는 것은 실수라고 보기에는 무리수가 있다고 봅니다.
15/09/17 11:27
재발방지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았다와 일부러 사이에는 천만광년의 거리가 있습니다.
뭐 SBS에서 이런 실수가 일어났을 때 실수한 직원에게 강한 징계를 주고 있지 않다 정도는 합리적 추측이겠죠. 그런데 그것과 SBS가 일베이미지 사용을 조장한다는 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저는 강한징계를 주지 않는다는게 잘못같지도 않네요. 같은 직원이 똑같은 실수를 한 게 아니라면 말이죠.
15/09/17 11:31
전 조장한다고 보는 쪽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강한 징계가 내려지지 않으니 관심병 종자들인 일베 유저 수준에서 저러한 행동에 쾌감을 느끼면서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타 부서에서도 이러한 일이 반복되는 것이죠. 그리고, 한 부서에서 이미 저러한 일로 징계가 떨어졌으면 그 부서만 해당 내용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전체공지가 될 터인데 그 상황에서도 반복되는 일이 "실수"라는 이름으로 덮어진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이정도 되면 이건 고의 수준이죠. 별다른 징계가 없다는 확신 하에 관심병 종자들이 벌이는 짓거리요.
15/09/17 11:38
보통 실수를 내재적 요인과 외부적 요인으로 나누는데 특정인, 특정업체가 유독 빈도수가 높다면 조직 관리에서도 그 특정 업체의 문제라고 보죠.
15/09/17 10:56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사장이 일베한다고 하는 인터뷰가 나오더만,
SBS도 사장은 아니더라도 간부가 일베하는듯 합니다. 실수가 반복되면 그건 실수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15/09/17 11:06
이걸 실수라고 실드치는 분은 과연 사회생활을 어떻게 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직장을 다니시고 있다면 어떤 과정으로 업무가 진행 되시는지 진심 궁금해집니다.
15/09/17 11:17
요즘 대한민국의 상황을 보면, 특정 직장에서는 저런 행위가 실수가 아니라 업무고 실적이며 칭찬받을 수도 있겠지요. 3년쯤 전에 정부기관및 군에서도 정부 실드댓글 및 야당 비난댓글을 조직적으로 달았던 세상인데요.
15/09/17 12:05
실수 = 잘못없음이 아닙니다.
실수로 인한 잘못이라고 느껴서 실수라고 하는데 무슨 실수니깐 잘못없고 아무 문제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나요?
15/09/17 12:22
그래서 물어보는거 잖습니까.sbs안에서 7번이나 반복된 일이 과연 실수 인건지 그리고 7번이나 반복될동안 이걸 걸러내는 시스템을 못 만드는 회사가 과연 정상입니까??실수건 고의건 잘못을 한건데 이걸 고칠 생각을 안하는 기업이 흔한 경우 입니까??
15/09/17 11:07
실수가 반복되면 실력인거고 그 실력이 안좋으면 경질이 순서인데 그것 역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고의인 것이죠.
그 행위가 악의이든 선의이든 본래 포스터가 아닌 합성포스터를 사용했다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요?
15/09/17 11:08
SBS는 이런 실수 전적이 수번 되기 때문에 지들이 로고 라이브러리 따로 만들어서 일베발 로고 침입 막는다고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건 또 나오는거 보면...실수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15/09/17 11:09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5091708400736050&type=1&outlink=1
SBS "'한밤' 일베사고, 제작진 실수..경위 자세히 파악" 제작진 해명이네요. 실수라고 하는데 무슨 실수를 일곱번이나 계속 반복하는건지...
15/09/17 11:19
실수여도 잘못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처음 일어난 실수여도 책임져야할 잘못이라고 보거든요. 다만 의도적, 고의적이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의도적으로 저걸 했으면 책임져야할 사람이 본인인데 본인이 타격받을 일을 고의적으로 했다고 보긴 어렵거든요.
15/09/17 11:21
반복되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최소한 정상적인 회사면 저런 것에 연루되어서 받는 피해를 생각했을때, 재발 방지를 위한 회사 차원에서 후속대책이 논의되어야 정상입니다. 그리고 SBS가 어디 이게 처음이던가요? 그런데도 변하는게 없다면 그냥 의도적, 고의적이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15/09/17 11:26
문제가 아니라고 한적 없습니다만.
재발방지가 부족했다고 볼 수는 있겠죠. 그러나 이런걸 방송에 넣는 담당자에게 바로 직접적인 징계가 들어갈텐데 본인이 징계먹을걸 알고 아니 짤릴지도 모른다는걸 알고 일부러 넣는다고 보기는 어려울듯 싶네요. 외주로 일하는 사람이라 짤려도 상관없다는 사람이면 몰라도요.
15/09/17 11:28
징계 자체를 안 한다면요?
지금 하는 꼬라지 봐서는 담당자 색출도 안 하고 그냥 부서 자체게 구두경고만 내리고 끝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러니 이러한 꼬라지가 반복되죠. 이러한 행위를 해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으니 반복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외주면 더더욱 못합니다. 특정 사건의 경우 내부인보다 외주 쪽을 더 강하게 문제삼는데 저러한 행동을 할 수 있다구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15/09/17 11:32
징계 자체를 안하면 문제가 있겠죠.
그런데 징계안했다는 근거가 있나요? 징계 안할리가 없을텐데요. 물론 계속되니 비난하시는건 이해는 되지만 저런 담당자가 이런 사건을 일으키면 본인이 피해를 입을게 분명해서 고의적으로 했다고 보긴 어렵네요.
15/09/17 11:36
본인이 피해를 입어도 인증 한번으로 관심받고 날뛰는 일베종자들 습성 모르세요?
당장에 박원순 시장 관련으로 고소 엮여들어가는 일베종자들이 과연 자기에게 피해가 안 올꺼라는 확신 하에 벌인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5/09/17 11:40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의혹건은 양승오 박사가 그렇듯 병역비리라고 본인들이 확신을 느끼고 덤비는거고 이런 관심을 받으려는거랑 별개의 건입니다.
별로 그렇다고 생각이 안드네요. Sbs같은 곳의 정직원이면 저런걸 일부러 할 일이 없다고 봅니다.
15/09/17 11:45
http://www.shootgoal.com/menutree/view.html?idx=179051&menutree=B030
sbs 같은 곳의 정직원이 아니라 한나라의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자리에서 일베를 하기도 합니다. sbs 같은 곳의 정직원이 저런걸 일부러 할 일이 없다고 어떻게 단정하시는지... 그리고 정직원이 아닐 수도 있죠.
15/09/17 11:37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9245504&code=41121111&cp=nv
일베에는 별의별 인간들이 많습니다. 걸리면 본인이 피해를 입을걸 알면서도 저짓해서 장문의 사과문 쓰고 회사 짤린 케이스도 있어요.
15/09/17 11:47
범죄자들은 자기가 잡히면 처벌받을걸 몰라서 범죄 저질렀답니까
이상한 논리네요 저런 노통합성에서 아무런 의도도 못느끼시는 것 까지는 개인의 영역이니 이해가 가는데 이런 논리는 이상하네요
15/09/17 11:49
직장에서 짤릴 걸 알고 직장내에서 깽판치는 분들은 별로 없죠.
상식적으로 볼때 그런 사람은 매우 적을겁니다. 왜냐면 직장내에서 깽판치면 법으로 처벌받기전에 짤리니까요. 지금 사태도 법으로 처벌 할 수 없는 수준이고 그냥 직장에서 징계당할 문제인데 본인에게 피해갈걸 알고도 저런걸 일부러 했다고 생각은 안드네요.
15/09/17 11:57
그러니까 걸리면 직장에서 짤릴 걸 알고도 젖병 사건 일으킨 일베인도 있다고요.
상식적으로 볼때 그런 사람은 매우 적을거라고 하지만 비상식적인 인간들이 많은곳이 바로 일베입니다. 젖병사건도 님 말대로라면 일부러 한게 아니겠죠. 걸리면 바로 직장에서 짤리는데 인터넷에 대놓고 사진찍어 올렸으니까요. 영화 포스터 합성이야 모르고 넘어갈수나 있지 대놓고 젖병빨았다라고 하고 사진 올린건 어떻게 변명할 방법도 없는데 이것도 고의로 한게 아닌가요?
15/09/17 11:53
그러니까 적은거지 없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장성향이 그렇다면요? 어찌되었건 말도 안되는 논리입니다 아무런 의도없고 실수다라고 보시는 것 까지는 이해가 가는 영역인데 자신이 피해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아닐것이다는 논리가 없죠
15/09/17 11:36
젖병 인증올린 사람이 이슈화될거라고는 생각 못했을거라서 본인이 타격받을거 알고 했다고 보긴 어렵네요.
(운영진 수정)이란 단어는 피지알에서 허용불가 단어가 아니었는지요. 부모댓글 삭제로 비속어 수정
15/09/17 11:40
그럼 마찬가지로 합성한 사진 올려도 안걸릴줄 알았나보죠. 또 자기가 합성했는지 들통안날거라고 생각해서 그랬을수도 있구요.
그동안 일베 이미지 합성한게 수차례인데 안들키고 넘어간것도 여러번 있을수도 있지요. 튀고싶어서 혹은 관심받을려고 혹은 쾌감때문에 위험 감수하고 저런짓 하는게 일베인들입니다. 이미 이런 사례가 여러번있는데 걸리면 본인이 타격받을 거기때문에 한게 아니다라는 건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15/09/17 11:52
그런 행동이 반복되면 고의적인 것과 똑같이 취급되는 게 사회 생활의 가혹함이지요.
본인이 타격받을 일을 고의적으로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하십니다만, 그 동안 인터넷에서 특정 사이트 및 SNS를 가리지 않고(일베에 국한된 이야기도 아니고, 실제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인생의 낭비를 몸소 실천하신 분들의 행동과 그로 인해 사회적 대가를 치른 상황을 보면 생각이 있든 없든 그 행동 자체를 고의적으로 할 수도 있다는 가정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요.
15/09/17 11:55
뭐 똑같이 취급받는거야 당연하다고 봅니다만
실수로 인한 잘못으로 보이는데 자꾸 무조건 의도적 고의적으로 범한 잘못이라고 주장하면 저같이 실수로 인한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반박할 수 밖에 없죠. 특히 의도적, 고의적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타당한 근거(징계수위가 낮거나 동일인이 반복한다거나)를 제시 안 한 상태라서요. 물론 그게 별로 안중요하고 잘못했다는 사실이 중요한데 자꾸 확신을 가지면서 의도적, 고의적이라고 하니 별로 동의가 안되었을 뿐입니다.
15/09/17 11:09
실수가 반복되면 고의이고, 그 실수로 사회적 해악이 발생하고 언론의 공신력 등이 훼손되는 이런 일이 반복되면 그것은 명백한 잘못이지요.
그 기저에 깔린 행동이 특정 대상에 대한 맹목적 증오와 악의로 인한 것이라면 더더욱 말할 것도 없고요. 자기 자신이 대상이 될 일이 없다고 편하게 생각하면야 당연히 그런 행동은 누군가의 실수나 실수가 아니라 한들 나와 상관 없는 일이겠지만. 본래 누군가를 향한 악의와 증오에 이유 따위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입니다. 저는 그런 가능성을 배제할 이유가 없고 사회 통념상으로 저런 행동이 반복되는 것을 용인할 생각도 없기 때문에 저걸 절대 실수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15/09/17 11:39
실수가 반복된다고 해서 실수가 아니라 고의로 했다고 확신할 수는 없죠. 합리적인 의심은 가능할거 같습니다.
하여튼, 실수를 반복하고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니, 그에 대한 비판을 먼저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여지간히 못 고치네요 저거.
15/09/17 12:15
제 생각도 이거.
일반적으로 징계의 리스크를 알고도 저러는 건 쉽지 않습니다. 징계가 약하거나 없다는 추측을 할 수는 있다고 봄. 하지만 반복됐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고의일 수 있다는 추측은 점점 합리성을 띌 수밖에 없습니다. 고의성이라는 추측을 기정사실화하고 거기에 디테일을 추가하는건 문제이지만 반복성이 심한데도 의도성의 발현이라는 추측이 전혀 근거 없는 거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거죠. 인간은 기본적으로 반복되는 현상에서 패턴을 발견하고 그걸 설명할 수 있는 일관성 있는 설명을 찾아내도록 발달해 왔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5/09/17 12:53
전 방송국 업무의 업무 진행이 저희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수준 낮게-_- 돌아가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결과가 이따위인걸 보면, 고친다 고친다 말로만 해 봐야 소용이 없는거 같아요.
15/09/17 13:09
제가 추측하는 것도 그것과 비슷한데 제가 생각하는 가장 가능성 높은 경우는..........
방송국 내부에서 저런 것을 준비하는 제작진들이 너무 바빠서 아무거나 막 갖다 쓰고 사전 체크를 못 하고 막 내보내서........ 입니다. 요즘 제 사고방식이 돌아가는게 전부 자본 합리주의에 근거하기 때문에 그럴지도......ㅡㅡ 사실 의도적으로 리스크를 감수하며 일베에 쓰인 이미지를 골라 쓴다는 것은 얼마나 낭만적(?)이며 한가로운 일인가요. 근로 시간이나 노동 배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친다고 말로 해봐야 고쳐질 수가 없는 것인데 이런 잘못이 반복되는 일은 (진부하지만 동시에 합리적인) 대개 돈 문제더라고요.
15/09/17 11:43
이런 실수에는 아예 관심을 안 가져주는게 오히려 낫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앞으로 그 실수가 몇 번 내지는 몇 십번 쯤 더 반복되어도 계속 무관심하게 있는게 낫다는 의견이신가요?
15/09/17 11:47
노알라같은 징그러워서 모욕의 뉘앙스가 있는 함성이라면 몰라도 저런 수준의 합성은 수억번 되풀이 된다고 해도 그냥 신경 끄는게 나을 듯 하네요.
그렇가도 방송국을 성토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건 아니구요. 여론이건 뉴스건 기사건 아예 이슈화를 안시키는 것이 더 나으리라고 볼 뿐입니다.
15/09/17 12:06
우리가 지금 이 긴 댓글타래에서 말하는건
님이 신경쓰냐 안쓰냐 하는것이 아닙니다 의도가 있는가 없는가 잘못된 행위인가 아닌가 하고있는데 난 상관없어 이게 무슨 동문서답인가요 비난은 그 사람이 감수할것이다? 그럼 사람들이 비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잘못된 행위인가? 비난하는 사람들이 멍청해서 근거없이 비난하는것인가? 이런걸 논해야지 난 괜찮음 신경안씀 이게 무슨 ㅡㅡ;;;
15/09/17 12:11
제가 할 말은 위에서 다 했고 바로 위의 댓글은 일베임을 인증하는 다른 상황에대한 댓글인데요? 이글과 크게 상관없는 댓글을 가지고 물고늘어지시는 이유가 뭔지요.
실수이고 sbs에서 징계해야할 잘못된 행위이고 의도적 고의적이라고 보기엔 근거가 없음. 만약 징계가 매우 약했다는 사실이나 여태까지 일베로고관련 사건의 로고담당자가 모두 현재 포스터건의 담당자와 동일인이라는 사실 등이 밝혀지지 않는다면 의도적 고의적이라고 주장하기 어렵다고 봄. 이게 결론이니 더이상 저에게 댓글달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관련없는 댓글을 썼더니 왜 그 한줄가지고 이 글 전체를 묶어서 뭐라고 하십니까?
15/09/17 11:54
다른 기업에서 저런 실수 2번 이상하는건 줄줄이 사탕으로 징계받을겁니다..
그리고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이 저질렀어요. 저건 실수를 가장한 고의라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15/09/17 12:25
사탄이 악마의 사탄인지
4탄인지 시옷 아 티읕 아 니은의 우연한 조합인지 악마라는 단어가 사탄님을 지목했는지 알 수 없고 설사 사탄이라고 해도 닉네임 사탄이 아니라 진짜 악마 나쁜놈 사탄일수도 있으니 특정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저기서 똥이란 단어가 이상한 행위를 할때 똥싼다 라고 하는 용법으로 쓴건지 진짜 악마 사탄이 똥싼다라는 사실을 깨달으셔서 유레카! 하고 여기에 쓰신건지 (이거라면 고의가 아니고 실수죠) 표면에 드러난 것 빼고는 의도를 추정하면 안되니까 알 수가 없네요 그리고 신고 안하시고 그냥 지나가면 묻힐 일이라고 보네요
15/09/17 12:55
이건 좀 유치하네요. 이런 비꼼은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자기랑 의견 다르고 자신이 의견이 다수와 같다면 대놓고 비꼬아도 된다는건 누가 정한건지 참..
15/09/17 12:12
잊지말자 노무현도 아니고 이건 뭐..
자체 DB만들겠다고 했는데 영화 포스터는 하지 않았다는 헛점이 발견된거라고 봐야죠. 합성실력에는 별거아닌것도 저거 하려면 노가다가 꽤 심한데 자연스러워서 놀랄 수준입니다. 단순하게 합성이 그냥 합성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비슷하게 맞추는것부터 비슷한 사진 DB도 다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이쯤되면 그곳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들의 DB를 별도로 구축한 사이트가 있어서 필요할때 꺼내 쓸 수 있도록 세팅이 되진 않았을까 생각도 드네요 -_- 사고 한번 날때마다 시끌하고 그게 재밌어서 더 하는게 맞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다 저런 의혹을 제기하는게 알고보면 일반인들이 아닌 해당 자료를 만들었던 누군가일 수도 있단 생각이 드는걸 보니 이제 제 뇌도 갈데까지 갔구나란 생각이 드네요. 스쳐 지나가는 화면에서 어색함을 눈치 챈다는것 자체가 엄청나게 예민하거나 포스터를 전부 다 외우고 있거나 할 정도가 아니면 길어야 3-5초 지나가는 포스터를 세심하게 보면서 아 저게 노무현 대통령이네 이거 또 그곳에서 장난한거 가져다 썼구나! 라고 한다는게 쉽지가 않다고 봅니다. 실수는 당연히 까여야 하고, 방송 전에 방송에 들어가는 영상들 사전에 검토 해보고 문제 있는지 체크해야 하는게 PD의 책임입니다만 언제나 그렇듯 쉽지 않다고 봅니다. 결론은 사고가 날때마다 그만한 대가를 치르는 규정이 추가되어야 하겠죠. 방송사 내에서 시청자의견에 많이 따라가긴 합니다만 해당 건들 관련해서 별도의 징계가 났는지는 의문인것도 사실이구요. 방송사마다 돌리는 옴부즈맨 프로에서도 해당건들을 다룬게 없는것 같은데 시청자 의견 받는 프로그램들 시간되면 한번 찾아보고 다루는지 봐야 할것 같습니다. 안다루는거면 내부의 적이 하나둘이 아니라는거죠 혹은 신경도 안쓴다는 소리고.
15/09/17 12:19
사탄님은 SBS관계자 인가요 아니면, 해당 사건 당사자인가요?
댓글마다 고의는 아닌것 같아 보인다 라고 몇시간째 달고계시는데. 그렇게 고의가 아닌것 같아 보이는게 몇시간째 반복해서 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지 모르겠네요. 고의던 그게 아니던, 지금 우리가 짜증나는 본질적인 문제는 그게 아니란걸 모르시는건가요? 고의는 아니다, 의도는 없어보인다 몇시간째 앵무새처럼 반복하시는지. 다른분들의 의견도 듣고 댓글을 좀 다세요. 의도가 없어보인다는 본인 생각만 정답인거마냥 싸우고 계시지 말고요.
15/09/17 12:26
의도적 고의적이라고 생각하면 그 근거를 들어야 하는데 징계가 약하다던가 일베합성로고 관련해서 로고담당자가 동일인이었던가 하는 구체적 근거 없이 고의적이라고 하는 분들이 많고 또 그 분들이 자꾸 저에게 대댓글을 다시니 대답을 한것뿐이죠.
저에게 댓글 다는 분이 없었다면 저도 댓글 많이 안달았겠죠. 저에게 달린 대댓글이 어느 정도인지 보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제가 피드백안하년 어그로리고 여길테니 전 그게 싫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 의견은 다 들었구요. 그걸 제가 수용해서 다 받아들여야하는건 아니죠. 그 분들의 의견은 그 분들 의견이고 전 고의적이라는 의견이 별로 타당성 없다고 생각하니 받아들이지 않을뿐입니다.
15/09/17 12:41
그러면 저 담당자가 "암살 고화질 포스터"로 검색했다는 증거 좀 가져오시죠. 남들이 하는 건 추측이고 사탄님이 하는건 진리입니까?
이런 태도는 토론에서 가장 가져서는 안될 태도라고 봅니다.
15/09/17 13:10
제가 다른분들 의견을 듣고 댓글을 달라고 썼던 의미를 전혀 모르시네요.
고의적이 아니라는 근거는 가지고 주장하시는거예요 그럼? 님도 추측이고 심증일 뿐이잖아요? 근거나 증거 가져와 보세요 그럼. 왜 대댓글이 많은지 아직도 모르시나요? 저도 님이 고의가 아니라는것에 대해 별로 타당성 없다고 느끼네요. 7번 반복된일에 어찌 아무런 의도가 없었다고 자신있게 주장하시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15/09/17 12:20
고의인지 실수인지는 알 수 없는 일인것 같아요.
누군가 고의로 노무현 합성 사진이 있는 포스터를 사용했을수도 있고, 포스터 합성이 너무 정교한 나머지 정말 모르고 그랬을수도 있고요. 근대 중요한건 전자든 후자든 잘못된건 맞지요.
15/09/17 12:29
실수가 반복되면 고의다라는 건 실수의 주체가 동일할 때인데, SBS를 하나의 주체처럼 이해하는게 직관적이긴 하겠으나 실제로는 수많은 팀, 개개인이 행위의 주체지요. 일부가 고의일수도, 전부가 실수일수도, 전부가 고의일수도 각각 있겠습니다만 어차피 불확실한 얘기고.. 분명한 것은 무능이겠죠.
15/09/17 12:59
최초의 경우는 말씀하신바가 맞겠지만, 비슷한 작업 프로세스가 공유되는 조직에서 두 번째부턴 동일주체로 취급하고 책임을 물어도 좋죠.
회사나 조직에서 이런 실수 나오면 적어도 사고사례로 교양은 할테죠. 법적고이까진 안가더라도 일반적인 시선으로 봤을때는 고의 맞아요. 공식 출처에 가서 이미지 따오면 되는건데 전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걍 포털에서 이미지 검색해서 긁어버린건 걍 방조에 가까운 미필적 고의겠죠.
15/09/17 13:13
생각보다 어떤 조직에 특정 프로세스가 잘 공유되거나 세팅되지 않는 경우도 많고, 특히 방송은 외주 제작이 많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더불어 실수라고 사과 해도 막상 조직 내에서 그렇게 심각한 문제로 여기고 있지 않을 가능성도 꽤 높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핑계거리가 될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실수가 반복되면 최소 미필적 고의가 있을 수준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어떤 조직이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지지 않는단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게 무능이란거고요.
15/09/17 13:28
고민해보면 문제될 경로가 많고 시스템이 얼마나 잘 구성됐냐가 다른데 의외로 콩가루인게 많기 때문에 난감한 소재가 제법 있습니다.
위에 댓글로도 썼지만 자사 문제있는 장면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옴부즈맨 프로에서 이런 건 관련으로 다룬 기록이 있는지부터 보는게 맞을겁니다. 기록이 없다는건 드라마에서 어떤 장면이 폭력적이었다 만도 못한 이의제기로 치부된단 소리니까요. SBS는 로고 관련 사고가 많이 발생하자 그것 관련하여 자체적인 DB를 구성하겠다고 말을 하고 이후에 더 신경쓰겠다는 이후 사고 방지 관련 대책을 수립했습니다. 1. 해당 DB의 접근 권한이 SBS의 모든 직원이 대상인지 외주작업 업체등도 접근이 가능한지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습니다. 2. 해당 DB를 구성하는게 외주를 줘서 누군가가 임의로 올리는지 그냥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채우는 지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 없습니다. 3. 시스템적으로 구성이 되어 사용 방법에 대해 안내와 교육이 이뤄졌는지도 알려진 바 없습니다. 1,2,3을 놓고 볼때 외주에서 작업을 하는데 접근이 불가해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봤을 가능성도 없지 않으며, 시스템적으로 불편해 그냥 인터넷을 통해 찾아봤을수도 있고, DB를 구성하는 작업에서 이미지를 추가하는 사람이 이미지 추가를 하지 않아 인터넷을 통해 찾아봤을 수도 있습니다(저는 아마 이쪽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의적으로 그곳의 분들이 이미지를 추가해 넣었을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SBS 한밤의 TV연예가 방송화면에 암살 포스터를 내보냈는데, 어느곳에서 수정을 한것으로 보이는 합성 포스터가 나갔다. 라는 한줄을 빼고 나머지는 전부 그냥 보는 사람들의 추측일 뿐입니다. 저 사실이 잘못된 부분이라 혼나야 하고, 비판을 받는것은 당연하지만 그 이외의 과정에서 동일한 직원이 생존 중인지, 같은 직원이 계속적으로 사고를 치는지, 징계를 하고 다른 직원이 했는데도 같은일이 일어나는지는 알 수가 없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전 오히려 그 DB시스템 구축 후 거기에 고의적으로 누군가가 그곳에서 합성한 장난자료를 올렸다면 역으로 당하기 더 쉬울거라고 생각되네요.
15/09/17 12:37
실수가 계속 되는것은 단순 실수가 아닌 의도가 있을 가능성이 있고, 설령 실수였다더라도 줄이거나 막을수 있는 일을 방조하고 있는 행위 역시 의도성을 가진거 아닐런지...
현재 상황에서 실수였다고 말하는건 비겁한 변명일뿐...
15/09/17 13:59
누굴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 중에 선택적으로 쿨병이 발동하는 사람이 있긴 하죠. 매사에 쿨한 사람은 꽤 드뭅니다.
15/09/17 12:51
실수 아님 = 고의
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흑백논리도 아니고...그리고 의도적으로 넣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거 올려서 좋을게 뭐 있다고요. 다만 해명과는 달리 별로 신경쓰고 있지 않은거고, 말로만 주의하겠다는거지 실제론 별로 대단한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는것 같네요.
15/09/17 13:00
어제 검색하다 보니 tv조선에서도 저 이미지 사용했다고 합성한 일베회원이 좋아하는 글이 나오더군요. 뭐 찾아보면 다른 방송사에서도 사용했는데 못 알아차리고 넘어갔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5/09/17 13:10
논점이 두 개고 층을 이루고 있네요.
1) 이 정도면 심증상 고의다 v. 전부터 실수였고 그냥 또 하나의 실수다 2) 모욕의 의도가 명확하니 모욕이다 v. 그냥 모욕 아닌 걸로 보이니까 모욕 아니다 사실은 알 수 없어요. 문제가 뭐냐면... 사회적 정서와 윤리성이 화제가 되는데 '판사의 태도'로 선을 긋는 거라고 봅니다. 판사는 최소한의 판단을 하고 자기 입장을 솔직히 진술하지 않죠. 그건 의무입니다. 그런데 보기에 따라서는 판사의 특권이기도 하죠. 그래서 이렇게 도덕과 법을 오가는 상황에서 판사연하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의무 없는 특권이죠. 의뭉스러워집니다. (의뭉스럽다가 아니구요.) 저는 유명한 사람들이 다 한 번씩 아무 뜻도 없이 얼굴을 합성당하고도 괜찮은 사회가 좋은 사회는 아니라고 느껴요. 다른 분들도 그렇겠지요. 그래서 판사보다 검사의 태도를 취하고, 무시를 개인적으론 하더라도 행동방침으로는 거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무행동이기도 하고) 그리고 표현의 자유...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표현의 자유는 뭐 그렇게 신성하지가 않습니다. 인격 > 표현의 자유 > 직함격(職銜格). 공적이든, 행적의 집합체로서든, 직함이 붙었다면 내 얼굴은 직함의 로고처럼 되고, 그에 대한 공격 또는 '농'(정말 재미라는 의미로) 은 나에 대한 것은 아니겠거니 하고, 이른바 '판사의 태도'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게 표현의 자유를 말하는 원취지죠. 그러나 직함이 떨어진 상황에서는, 전직이나마 직함을 노렸으면 역시 넘어가되, 사람을 노렸으면 엄격하게 다루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직함을 노리지 않았다고 해서 사람을 노렸구나 할 수는 없을 겁니다(판사가 아니라도 물론). 그러나 직함을 잘 노렸을 때와 같은 수준으로 표현의 자유에 넣어줄... 수가 없다기보다 필요가 없죠.
15/09/17 13:12
이미 여러번 이런일이 있었기때문에 실수인지 고의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한두번 실수해온게 아닌데 공식루트로 구할수 있는 포스터를 또 구글링 했다면, 일이 터졌을때 이정도의 오해와 욕먹을일은 각오해야했던게 아닌가 합니다. 이번일이 정말로 실수였어도, 고의라고 욕먹어도 싸다고 봐요.
15/09/17 13:14
sbs나 되는 방송사가 공식포스터를 못 구해서 구글에서 검색한 이미지를 사용하는게 말이 되나요?? 연세대 마크도 홈페이지 가면 바로 다운 받을 수 있죠.
써야할 이미지 없으면 요청하면 다 줍니다. 구글에서 검색해서 쓰다가 한두번 당한것도 아니고 계속 구글에서 검색해서 쓰는거면 의도적이죠. 코딱지 만한 언론사도 출처 불분명한 이미지는 쓰지도 못하게 하는데 구글에서 검색한 이미지라뇨....
15/09/17 13:18
진짜 대학과제 PPT 제출 수준도 아니고.. 자금도 충분한 방송사가 저런 디비 시스템 조차 없이 출처가 정확히 어딘지 확인하기 힘든 구글에 의존한다는게 답답하긴 합니다. 이렇게 사건이 계속 터지는데 구글링에 계속 의존하는 이유가 뭔지 참.
15/09/17 13:20
당연히 그게 옳은데, 일하는 사람이 귀찮거나 시간이 걸리니까 자꾸 무시되는거죠. 한마디로 비용입니다. (실수라면) 안전수칙, 보안수칙이 현장에서 생각보다 잘 안 지켜지는거랑 본질적으로 같은 문제입니다. 대개의 경우 이런 수칙을 안 지켜서 내가 손해볼 가능성은 낮고 (사고는 매우 뜸하게 일어나니까), 당장 편해지는건 명확하다보니 자꾸 어기게 되는거고.. 이걸 막으려면 패널티를 강하게 먹여야하는데, 아마 방송국은 문제의 심각성을 그렇게 높게보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꽤 높다고 봅니다. 뭐 시청률 떨어지거나 광고 빠지거나 이런게 아니다보니..
15/09/17 13:33
SBS쯤 되는 곳에서 영화포스터 사진 구한다면, 해당 영화사 사이트에서 구하는 게 맞지 않나요? 학생 레포트도 아니고, 구글링이란 건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사회생활 여부를 물어볼 만합니다.
15/09/17 13:40
실수와 고의는 절대 같을수가 없죠
일단 형벌에서 실수에 의한 것과 고의에 의한 형량의 차이는 어마어마한 넘을수 없는 벽의 차이를 두고있는데 애초 이걸 실수라며 고군분투하는 자체가 실수와 고의의 차를 염두에 두고 하는게 너무 뻔히 보이니 뭐.. 실수도 처벌 받아야 된다고 쉴드글에 슬쩍 사탕발림식 포장을 하지만 실수는 처벌도 징계의 대상도 아닌 그냥 훈육으로 끝내도 된다는 암묵적 동의 인식이 내포되 있지만 고의는 말그대로 범죄 즉 악행이죠 결국 목적은 하나 노무현전대통령 합성은 악한 나쁜행동이 아니다 이건 실수이자 착오일뿐이다가 목적이죠 여기서 또피지알에 중도자도 아니면서 중도자인척하는 몇몇사람들의 속내를 알수있다는 것이기도 하죠 그냥 그정체성 그대로 나가면 뭐가 켕겨서 평소에는 중도자흉내를 내는지 좀 우스운 일들이 넷상에선 간간이 있으니
15/09/17 14:00
저도 스브스 일베 이용자가 많다든가, 스브스 내부에 일베 이용자들이 암약하고 있을 가능성보다는 단순 실수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탄님의 논지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1. 일베 이용자들의 '모욕적 의도라고 확정할 수 없는 애매한 합성물'의 제작 행위 2. 이러한 합성물이 방송 및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노출되는 행위 3. 대중에게 합성물을 노출시킨 방송국의 잘못 4. 방송국의 해당 직원의 잘못 이 중에 2번을 무시해 1번을 줄이자는 이야기인가요? 축구장 난입의 예를 위에 적용하면, 난입을 카메라맨이 잡지 않는 건 2번을 방송국 차원에서 철저하게 거르는 것에 해당하지, 시청자들이 관심을 주지 않는 것과는 다르지 않나요? DFTT를 전 국민이 동시에 마음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 눈에 안보이니 관심을 안주는 건데, 눈에 보여도 무시하자는 말은 다소 비현실적으로 들리는데요. 그리고 2번을 무시한 상태에서 3번을 어떻게 지적할 수 있을지, 과연 방송국이 개선을 위한 노력에 필요성을 느낄지 의문입니다.
15/09/17 14:02
그동안 고위층에서 꼭지돌아서 엄중처벌을 한 번이라도 내렸었다면 이렇게 다섯번째까지 일어날 수는 없는 일 같네요.
고위층 전부가 별관심 안두는 게으름뱅이던가, 고위층 중 일부가 일베유저라 은근히 덮으라고 지시했던가 둘 중 하나겠죠. 뭐, 음모론대로 알음알음 일베가 국정원 소유라는 것이 퍼져 있다면 은근한 충성의 의미에서 그랬을 수도 있겠고. '그저 실수일 뿐'이 먹히는 건 두번째까지쯤이겠죠. 세 번, 네 번을 넘어 같은 곳에서만 다섯번째입니다. 다른 매체에서 일어난 비슷한 일까지 꼽으면 두자릿수고요. 여기까지 온 일에 대해 '실수일 뿐 크게 벌릴 일이 아니다'는 식의 말은 너무나도 관대한 시각입니다.
15/09/17 14:10
일베유저가 아니어도 외부에서 지적된 추문을 덮고 싶어하는건 조직/고위층의 본능이죠. 그거 요란스럽게 처리해 봐야 "대응 잘했다"는 평가보다는 "그렇게 문제가 있었어?"로 기억되거든요.
더불어 충성 퍼포먼스로 보기엔 너무나 조악하죠. 노무현 합성짤이 나오는게 국정원이 좋아할 일인지도 불명, 그렇다 쳐도 방송에 나간게 충성을 뽐낼 수단이 맞느냐도 애매(누가 충성한건지 어떻게 알리는지), 자기 공천 꽂아줄 정당도 아니고 국정원 기관을 대상으로 충성을 뽐내고 싶은 주체가 얼마나 될지도 의문, 그런 자들이 실제 제작에 영향을 미치는 추문을 감수할만한가도 애매.. 이 음모가 통하려면 음모론적 가정이 연달아 끼워 맞춰져야 하니, 아득히 현실성이 없는 일이죠. 방송에서 정치적 부담을 가지는건 고위 일부 뿐이고, 이런 유치한 놀음을 하다 자기가 시켰단 얘기라도 나오면 커리어 개똥되고, 국정원도 정치적 부담만 지게 됩니다. 노무현 합성짤이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까. 원래 모든 문제는 환경이 그대로면 계속 일어나는게 오히려 정상입니다. 그 환경을 바꿀 동기가 있어야 하는데.. 그냥 돈 버는데 아무 지장없으니 신경 거의 안 썼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15/09/17 14:13
네. 그래서 음모론이란 단어를 붙여 맨 마지막으로 밀어놨습니다만 굳이 지적하시네요.
뽐내시는 지식과 논리 모두 기본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다만 한가지 지적하자면 꾸준한 밥줄끊기에 의해 조성된 자기검열 기조(없나요?)에 대해서는 완전하게 무시하고 말을 하셨네요. 그리고 야 덮어덮어로 모든 게 잘 설명되는 것도 잘 봐줘도 한 세번째쯤까지 아닐까요? 뭐... 그 기준이야 개인차가 있긴 하겠습니다만. 아무튼 이정도입니다.
15/09/17 14:15
음모론은 '알음알음 일베가 국정원 소유라는 것이 퍼져 있다면'까지만 해당하는 얘기 아니었나요? 국정원이 일베 소유가 맞아도, 그 뒤 전개도 음모론이죠.
그리고 음모론이란걸 인정하면 설득력 없지만 누군가를 모함하는 음모론을 언급해도 괜찮나요? 예컨대 신인 여자배우가 갑자기 뜨자 "음모론이지만 스폰서가 성상납의 대가로 꽂아줬을 수도 있겠죠"라고 발언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 생각하시는지요.
15/09/17 14:22
하고자 하는 말은 '언급된 음모론은 현실성도 없고 정당성도 없다'인가요?
현실성 부분에선 '음모론에 의해서만' 일이 일어난 게 아니라 이것저것 복합적으로 일어났을 수도 있죠. 덮는 조직문화에, 일베 국정원 소유설로 좀 꺼림칙하기도 하고, 윗대가리들이 게으르기도 하고, 등등 모든 게 뭉쳐서요. 굳이 한 말을 그 부분만 딱 잘라서 이게 100%가 될 경우는 말도 안된다는 말은 곡해죠. 정당성 부분에 관해선, 이런 일에서까지 음모론을 언급하는 것은 무조건 잘못된 일이란 말이 일단 정론이긴 하겠습니다. 그 어떤 부정적인 추측성 발언도 하지 말아야겠구요. 정론... 참 좋은 말이고 바른 말이죠.
15/09/17 14:25
어차피 우리가 검사나 판사도 아닐진데, 하나하나 증거를 찾아 우리의 논변을 증명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아무리 개연성있는 추측을 해도 사실과 완전히 일치시키는데는 한계가 있지요. 따라서 현실성이 있는 추측이라면 음모론도 주의 깊게 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 굳이 현실성이 없음을 열심히 설명한 이유는 그것 때문입니다. 단순한 부정적인 추측과 음모론 간의 갭은 그런 부분입니다. 현실성과 정당성이 따로 나뉜게 아니고, 현실성이 없으니 정당성도 사라지는 거란거죠.
제가 한 추측들, 그러니까 그냥 무능한 것 같다, 돈 벌이에 상관없으니 신경 안쓴거 같다도 부정적 추측입니다.
15/09/17 14:42
네. 국정원과 일베가 어떤 연관성이 있다는 건 직접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정황적으로 의심가는 바가 몇 가지 나왔던 경우이고, 국정원 등 국가기관에서 주도적으로 사이버 공간 여론조작을 진행했던 것 또한 사실이며, 방송가에서 이번 건과 같은 일베 문제나 일베 기자 생리휴가 글 건 등 일베와 관련 중징계가 내려지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고, 방송가에서 국정원 눈치 아니보기 힘들다는 것 또한 당연한 말입니다.
이것들을 연결시켜서 '일베 국정원설을 가정한다면 국정원 눈치보느라 일베를 이유로 중징계 내리는 걸 꺼리는 것 또한 부분적인 이유가 될 수도 있겠다'는 정도의 말이 부정적 추측과 완전하게 구분이 가능한 현실성 전무한 음모론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현실성에 대한 드높은 기준 제가 어찌 할 방도가 없네요. 그러십시오.
15/09/17 14:50
정황적으로 의심간다는게 모종의 관계성이 있을 것이다 까지가 맥시멈이지, 소유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합리적 의심의 범주를 넘습니다.
국가기관에서 주도적으로 여론조작을 진행했던 것은 사실이나, 선거 승리나 대북 심리전이라는 실제건 명분이건의 목적도 없이 그것도 노무현 합성사진으로 무슨 여론을 만들 것이란 건지에 대한 설명은 쏙 빠져있습니다. 일베 기자를 중징계하지 않은 건 KBS지 SBS가 아니고, 문제를 얕잡아 보거나 신경쓰지 않는 이유는 제가 한 추측이 훨씬 합리적일 겁니다. 방송국이 국정원 눈치를 뭘 본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채동욱 같은 케이스도 그게 국정원이 관여했다고 하면 음모론이 되는데, 방송국은 뭐가 어떻게 된다는건지요. 국정원 눈치를 봐서 뭐가 엎어지거나 뭔가 피해를 봤다고 할만한 케이스를 하나라도 얘기하실 수가 있습니까? 이 경우는 제가 따지는 현실성이 드높은게 아니라, 콜맨님이 생각하시는 현실성이 지나치게 조악한 겁니다. 음모론이 단골소재인 영화에서도 국가 정보기관이 전직 대통령의 합성사진을 몰래 방송에 포함시키게 하거나 방송국의 수장이 전직 대통령의 합성사진을 넣음으로써 국가 정보기관에게 이쁨받는다는 따위의 시나리오는 쓰여질 것 같지가 않습니다. 도대체 이 음모론의 어느 자음 모음에 현실성이란게 묻어있는지요.
15/09/17 14:54
꾸준한 밥줄끊기로 인해 형성된 자기검열 기조에 대해서는 언급이 전혀 없군요. 그 부분을 완전히 무시하고서 윗선의 지령에 의해서만이 가능한 조치라고 제한하고서 말을 하고 있네요.
이 경우는 절름발이이리님이 현실성을 따질 때의 생각이 짧았던 겁니다.
15/09/17 14:57
Sydney_Coleman 님// 꾸준한 밥줄 끊기라. 누구의 밥줄을 국정원이 끊었다는건지 얘기하실 수 있나요? 청와대가 사장인선으로 외압넣었다는 것도 아니고, 무슨 국정원이 방송 밥줄을 끊나요.
그리고 자기검열 현상이 있는 거랑, 노무현 합성짤 넣어서 충성시위하는게 인과성이 있는 추측이라고 보십니까. 콜맨님은 본인이 언론사 사장이나 고위직인데 국정원이나 여당에게 압박 느끼면 노무현 합성짤로 충성을 보일거라는 발상으로 이어지시나요. 이건 뭐 너무 황당해서 할 말이 없습니다.
15/09/17 15:00
절름발이이리 님// 음모론 언급에서도 노무현 합성짤 넣어서 충성시위하는 결과라는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만. 제가 한 말이 절름발이이리님 머릿속에서 어찌 인식이 되어 생각의 재료가 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일베라는 이유로 중징계를 냅다 때려버리기엔 국정원-일베 루머가 현실성 있게 알음알음 퍼져 '있다면' 국정원 눈치보느라 자기검열하듯 스리슬쩍 권한 내에서 덮고 그 위에서 또 좀 더 덮고 해서 넘어갈 수도 있단 이야기죠. '노무현 합성사진이 그정도 가치가 있냐'는 문장에 너무 매달려서 제가 말한 정확한 문장이 뭔지 잘 기억하지 못하고 논리를 전개하시는 것 같군요. 그리고 국정원이 밥줄 끊은 적이 있냐니; 당연히 MB정권의 밥줄끊기시전(이것도 없나요?)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거죠..;; 국정원 단어에만 너무 집중하고 있는 것 같네요. (국정원이 여당정권으로부터 독립적인 기관이란 식의 말씀은 안 하시겠죠.)
15/09/17 15:03
Sydney_Coleman 님//
"뭐, 음모론대로 알음알음 일베가 국정원 소유라는 것이 퍼져 있다면 은근한 충성의 의미에서 그랬을 수도 있겠고. " 라고 하지 않았나요. 여기서 말한 "그랬을 수 있겠고"가 합성짤 삽입이 아닌 "덮음"이란건가요? 문장이 양쪽 다 해석이 가능한거 같은데, 콜맨님 의도가 덮음이라면 제가 전개한 내용과는 다르긴 하네요. 여전히 음모론이지만요. 합성짤을 넣은 직원을 중징계 하지 않는 엄청난 선택을 하다니, 과연 국정원이 그 은근한 충성의 의미를 아주 잘 느꼈을 것 같고, 고위층이 이 중대한 선택을 할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럴 수 밖에 없을 만큼 국정원은 노무현 합성짤이 드러나는 현상을 여론 조작, 유도에 중요한 장치로 생각하고 있을테고, 그것은 일베의 소유에서도 드러나는 사실이며, 이미 방송국의 밥줄을 끊는 방법을 통해 고위층을 이미 알아서 기게만들어 놓은 상태일테니 지당한 일이겠지요. 정말 현실적이네요. 제가 너무 높은 기준으로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더 말할 필요가 없겠네요.
15/09/17 15:15
절름발이이리 님//
네. '있다면' 와 '은근한' 에 이어서 '그랬을'은 그런 의미로 쓰였습니다. 아예 첫 문장에서 고위층에서 꼭지돌아서 엄중처벌을 내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추측한다는 식의 댓글이란 점을 참조하신다면 꽤 명확한 것 같네요.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 것 아신다면서도 본인의 오독으로 불필요한 귀찮음을 끼쳤음을 자각하고서 그에 죄송하다시니, 네, 뭐 알겠습니다. 여전히 여러가지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사람의 '덮는다' 또는 '징계하지 않는다'는 선택에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는 식의 말에 대해선 잊으시고서 그것만이 유일한 원인일 경우에 대해 본인의 기준이 너무 높았다는 식으로 곡해를 바탕으로 첨언하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죄송함까지 느낀다니 제가 그 사과 받아 드려야겠죠.
15/09/17 14:36
아, 댓글을 좀 많이 고치셨군요. 비유하는 예가... 글쎄요, 제 생각엔 조영남이 뻔질나게 방송에 나오는 것더러 대체 무슨빽이 있길래 하며 이리저리 떠드는 정도가 굳이 그 분야로 가서 비교하자면 적당한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뜨는 신인 여배우 스폰서 루머 퍼뜨리기와 이 건에 대해 제가 언급한 음모론이 그 건너뜀과 억측이란 부분에서 동등하게 비유될 수 있다고 절름발이이리님은 생각하나 보군요.
15/09/17 14:46
무슨 빽이 있길래 라는건 감탄에 가까운 말이지만, 빽이 있어서 그랬을 수 있겠다는 억측이죠. 아 다르고 어 다른 법 아니겠습니까.
15/09/17 14:51
아 다르고 어 달라서, '이리저리 떠드는' 속에 빽에 대한 각종 억측을 포함시켜두었습니다만.
아 다르고 어 다르기에 잘 전달되지 않았군요. 뭐 별로 댓글에 대한 대답이 되는 것 같지도 않구요. 다는 새에 또 내용 추가하시려나..
15/09/17 14:52
각종 억측이 조영남에게 폄하적이고 모욕적인 내용이라면 그런 억측은 충분한 논리성 없이는 하지 말아야죠. 이게 뭐 대단한 도덕성씩이나 필요한 일인지요.
15/09/17 14:56
?; '국정원-일베 관계에 대한 음모론이 퍼져 있다면 그에 의해 국정원 눈치보느라 그랬을 수도 있다'는 '음모론'을 신인 여배우 스폰서설 퍼뜨리기에 갖다대니 그보단 조영남쯤이 맞는 것 같고, 신인 여배우 스폰서설 퍼뜨리기와는 건너뜀과 억측의 정도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다(그렇지만 절름발이이리님은 없다고 본다)는 말인데 잘 이해하지 못했나 보군요.
15/09/17 14:59
Sydney_Coleman 님// 조영남이건 신인여배우 스폰서건 본질적으로 다를건 없습니다. 그리고 건너뜀과 억측의 차이로 말하자면 콜맨님의 주장이 건너띔과 억측이 훨씬 어거지긴 하죠. 여배우 스폰서는 실존하는 현상으로 왕왕 존재하는 반면, 콜맨님의 음모론은 그냥 얼토당토 않으니까요. 본인에게 불리한 점을 왜 굳이 찝어내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5/09/17 15:07
절름발이이리 님// 네. 둘 모두 아무 차이 없다고 보신다면 그러십시오. 전 그 건너뜀과 억측의 정도에 분명히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둘 모두 동급이라는 식의 말씀이시니 생각이 다른 것 같다는 말이었고,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동문서답에 가까운 말을 하며 말꼬투리에 대해 지적을 하고 있으니 덧붙인 겁니다.
아무튼 억측과 건너뜀의 정도에서 "'조영남<여배우' 이고, '국정원일베~여배우' 보단 '국정원일베~조영남'쯤이 맞지 않겠냐, '국정원일베<여배우'는 분명하니까." 라고 했더니 하는 말인즉슨 "조영남=여배우, 여배우=조영남<국정원일베"란 말씀이군요. 말을 잘못 이해하셨다 이제 하고자 하는 말씀 하시니 뭐 아무튼 알겠습니다. 동의는 전혀 안 합니다만.
15/09/17 14:20
제가 생각할 땐 방송사의 고위직들은 예나 지금이나 그냥 이 문제에 신경을 별로 안 쓰고 있을거 같습니다. 자기 밥줄에도 영향없고, 회사 돈벌이에도 지장없고, 신경 쓸 이유를 못 찾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매우 무능하고 올바르지 못한 태도겠지요.
15/09/17 14:13
구글링해서 올린 이미지가 문제가 되서 피지알에 이와관련해 올라온글만해도 수십번 본거같고, 공식홈에서 다운받으면 된다는 기본적인 해답도 수십번 본거 같은데 또 문제가 되어도 실수라니 정말 큰 실수네요.
뭐 또다른 이미지로 문제가 될것도 자명한데, 좀 피곤한 논쟁이네요
15/09/17 14:29
이미지를 구글링 하는것부터가 잘못이라는 인식은 전혀없고 자꾸 일베로 포커스를 가져가는 이유를 전 모르겠습니다. 물론 일베가 어느정도 '낚시'를 하려는 의중을 가지고 저런 합성을 합니다만 합성 자체가 문제되는 것은 아니니 공적인,합법적인 곳에서 이미지를 가져오지 않은것이 100% 잘못이라고 생각하는데
15/09/17 14:38
Pgr 말고 다른 전체적인 커뮤니티를 보고 쓴 댓글입니다. 연예프로그램에서 병역기피 연예인을 동명이인의 다른사람의 얼굴로 사용한것도 이정도로 이슈는 안되었던 것 같은데 일베의 어그로 능력은 참...
15/09/17 14:36
사실 이런 게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말이죠.
이런 일 발생 초창기에는 일베 합성 같은 거 상상도 못 하고 바이에른 뮌헨 엠블럼 구글에서 고화질로 그냥 찾다가 그렇게 되었다는 실수가 있을 수도 있는데 한 번 그런 일 일어났으면 방송사 측에서는 무조건 공식적인 이미지 쓰라 앞으로 이런 일 터지면 중징계 내린다 원칙 알리고 업무 처리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좀 생각 있는 사람이면 저런 상부 지시, 강조 사항 없어도 알아서 일 안 나게 공식적인 이미지로 쓸 거고 설령 저런 짓 하고 싶은 사람이 있더라도 책임자 중징계이므로 한 번 하고 중징계 받고 월급도 깎이든지 없어지고 두 번 하고 고의라 간주되어 짤리든가 그런 체계로 있을 수 없는 일(장난질 한 번에 잃는 게 너무 크니까 하고 싶다 해도 안 하게 됨)인데 이 방송사 저 방송사 끊이질 않으니 쯧쯧 스포츠 팀이든 어떤 인물이든 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것이라도 방송이 장난도 아니고 어떤 의도로 활용한다는 건 정말 비이상적이고 마음에 안 들고 불쾌한 일입니다. 인물이 누구냐를 떠나서 이런 건 최악급이고요.
15/09/17 14:42
일베발 자료에 사람들이 무감각해지고, 관심을
안 기울이면 방송에 일베 자료들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방송에 더 많이 나올 것 같은데... 너무 이상적으로만 생각하시는듯..
15/09/17 16:27
어그로꾼들에게는 관심을 끄는 것이 맞습니다. 주목해주지도 않고 반응해주지도 않으면 더 이상 쿨병걸린 사람행세 하면서 댓글달진 않겠죠. 괜히 자기자신의 에너지를 이런 상황에 소비하지 않시기를...
15/09/17 23:21
그렇죠. 어그로꾼은 절대 열내지 않죠. 왜냐하면 상대방을 열내게 해야하니깐요. 자기자신은 냉정을 유지하면서 상대방의 심기를 건드리는게 어그로꾼들이고요. 그게 진짜 쿨병이죠.
15/09/17 17:10
실수가 반복되는것이지 오히려 일베하는사람이없다는 증거같은데요. 자기들 피곤해질거뻔한데.
말이 데이터베이스지. 마감쫓기고 어쩌고하다보면 이미지 삽입 fm대로 하는경우가 얼마나있겠습니까 다만 앞으로 더욱철저하게 fm대로하라는 지침이내려지겠지요.
15/09/17 18:53
고인을 능욕하면서 저런짓을 하고 그걸 보면서 낄낄대는 정신 나간 집단은 제발좀 사라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정도면 정말 노통의 지지자가 아닐까, 그런 웃지 못할 생각이 드네요.
15/09/17 20:13
규정대로 하자면 이미지의 원본을 가지고 있는 측에 요청을 해서 사용하는게 원칙이겠지만, 매우 번거로운 일이고...
구글링으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이루어졌겠죠. 어떤 고의성보다는 편의를 추구하다가 생긴 일이라고 봅니다. 계속해서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업무 체계를 손 보지 않는 건지... 아니면 사람이 바뀌어도 계속 같은 실수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