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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0 18:36
근데 사위라면.. 것도 결혼 전의 일이라면, 김무성씨한테 엮기는 좀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물론, 김무성씨가 자신의 권력을 동원하여 감싸기에 들어간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어쨌거나 "상습투약자" 라는 자체는 김무성씨 탓은 아니니까요..
15/09/10 18:38
결국 쟁점은 2월에 있었던 판결에 김무성 대표의 직접적인 힘이 들어갔느냐, 혹은 검찰이 알아서 기었느냐로 흘러가겠죠.
그것도 그것이지만 대통령을 노리는 사람이 마약 사범에게 딸을 시집 보낸다는게 이해가 참...;; 정치인, 재벌들의 혼사라는게 대부분 이너서클 안에서 알음알음 일어나는거 생각하면 더 그렇긴 하네요. 저 정도의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면 딸이 "나 결혼할 사람이에요"라고 남자 데리고 오면 뒷조사 해보는게 당연할거 같거든요.
15/09/10 18:3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6749788
[속보]김무성 "사위, 마약 투약혐의 몰랐다" 하하하...대통령까지 노리는 사람이 사위가 결혼 6개월 전에 마약 사범으로 확정 판결 받았던 것도 모른다고 하네요. 하하하...
15/09/10 18:42
아직 증거야 없죠. 하지만 결혼 6개월 전 확정 판결 받고, 그 때도 김무성 대표가 권력을 쥐고 있었으니 검찰이나 법원쪽에서 연락이 갔었을거 같네요. 만약 그런 연락도 없었다고 하더라도, 6개월 후에 결혼할 사위가 재판을 오랫동안 받고 있었던걸 진짜로 몰랐다면 권력 쥐고 있는 아버지로서의 책무 위반이 아닐까 싶네요.
원칙은 재판 받으면 제 3자는 그 사실을 모르는게 정상적인 일이지만 한국 사회라는게 그렇게 돌아가지 않으니.
15/09/11 01:21
뭐 이거는 제법 먹힐만한 대처네요. 몰랐다라고 끝까지 이야기 했으면 참 멍청한 대처이며 어쩌면 치명적일 수 도 있을텐데, 저렇게 나와버리면 금방 묻히겠죠.
15/09/10 18:46
모르면 그게 더 문제같네요.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도 있는데 자기 가족 관리도 안 되는 사람한테 무슨 국정을 맡깁니까;; 물론 사위가 마약한 것은 김무성 대표와는 상관없는 일입니다. 이를 가지고 김무성 대표 흠잡는 건 저열한 짓이죠. 근데 몰랐다? 이건 또 다른 차원의 문제같네요. 알았어야죠;;;
거기다 판결도 외압이 들어간 듯한 느낌도 있으니... 올바른 정치인이면 문제를 알고 적법하게 처리하도록 지시했어야죠. 몰라도 문제, 외압을 넣었으면 더 큰 문제인 것 같네요.
15/09/10 18:36
가족의 잘못으로 도덕적 피해를 입은 김무성 대표라고 뉴스 탑 기사에 나올거 같습니다. 엄청난 동정과 그리고 차기 대선 지지율이 상승되는 기적을 볼 듯 합니다.
만약 야당의 대표가 이러한 경우였다면 가차없겠죠. 형량에 대한 언론 대서특필과 검찰이 미항소에 대한 검찰총장 청문회가 발생했을거고 이후 사퇴압박과 함께 검찰 조사가 있을겁니다. 또한 내부총질과 외부총질로 누더기가 되고 심하면 정계은퇴이후 검찰출두까지...
15/09/10 18:37
와 대마도 아니고 코카인 필로폰까지 상습투여인데 집행유예 4년에 항소안함이라... 역대급이네요.
그런데 소리소문없이 조용해지겠죠. 암요. 김무성이가 잘할거여~ 사위가 철이 덜 들어서 마약좀 하고 그럴수있지 뭘 그래~ 사람죽인것도 아니잖아~ ...하아...
15/09/10 18:38
사실 이런거로 김무성 대표가 타격받는 나라가 아닌게 좋은거죠 반대당들의 경우에도 타격받지 않느냐가 문제지만...;;
아 판결이 문제가 있는거군요;; 그러면 얘기가 다르죠
15/09/10 18:42
마약상습투여자한테 시집간 딸은 대체 ... 어찌할 것인지 ... 저 같으면 판결로 감옥 보내버리고 이혼시킬 것 같습니다.
이 아니라 판결난 다음에 결혼했네요? 오잉?
15/09/10 18:4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6749807
[속보]김무성 "딸이 울면서 결혼 읍소해 어쩔 수 없었다" "결혼전에 관련 사실을 알고 파혼을 권유했으나 딸이 결혼을 고집해 어쩔 수 없이 허락했다"고 하네요. 알고도 시집을 보내다니;
15/09/10 22:45
김무성과 검찰의 대응에 대한 저의 불호는 차치하고라도 딸을 이기지 못하는 아버지의 모습, 마약복용으로 형까지 받은 사람을 결국 허락한 마음은 뭔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보통 허락 안 해줄텐데.. 그 사위가 어떤 스타일의 약물중독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사기꾼이 아니고 약물중독자면 어떤 시각에선 환자라는 의미도 있다 보니 굉장한 잔상이 남네요..
15/09/10 18:4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6749807
몰랐다고 한거는 오보였네요. [김무성은 딸에게 파혼을 권유했으나, 딸이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용서하기로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나는 끝까지 결혼을 반대했다. 딸 이기는 아버지 봤냐?]
15/09/10 18:51
알고 있었네요. 김무성 잘못은 아니라지만 지금껏 가족들 문제로 털린(?)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자신감인가요? 자기는 그래도 저런일로 발목잡히지 않을거라는? 아니면 설사 저 일이 자기 앞길에 해가 될지언정 딸이 워낙 애원하니 수락한건가.
15/09/10 18:53
흠 김무성 반응이 상당히 솔직하네요. 사실 별 타격은 없을 거로 보여요.
문제는 사위가 받은 형량에 본인이 개입했느냐겠죠. 이건 증명하기 힘들겠지만.. 실은 이게 증명되도 타격은 여전히 없을 거 같네요.
15/09/10 18:54
리플 보고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버지로서 딸이 마약사범이랑 결혼 하는걸 막지 못한 아버지로서 김무성에 대해서는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생각되나, 정치인 김무성에게 가족의 죄를 같이 덧 씌우는건 정상적인 일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하지만 그 동안 새누리당이 해왔던 정치인 가족 신상털기 생각해보면...에휴...
15/09/10 18:54
막지 못했다는 것은 별 상관 없다고 보는데, 중요한 것은 입김이 작용했냐에 대한 것이군요. -_-;
가까운 사람이면 오히려 설득해서 신고하고 적절한 벌을 받는 것을 권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 반대로 감싸주기라면 최악이라고 봅니다. 딸이 자살시도를 하는 그런 상황이 아닌 이상 말이죠.
15/09/10 20:32
참고로 수원대 총장이 김무성과 연을 맺어서 혜택을 보려고 딸을 이상하게 무리수로 교수채용한게 아닐까요?
근데 이번 대학구조조정 평가는 D등급이라는건 함정 ....
15/09/10 18:56
양형 하한까지 깨면서 집유로 넘기고, 항소까지 포기한 건이지만 김무성은 모른척하고, 적당히 검사 하나 골라서 덤터기씌우고 넘어가겠죠. 나라의 여론이야 늘 그렇듯이 구렁이 담넘듯 스무스하게 넘어가겠고요.
15/09/10 18:58
기사 뜨자마자 인정할건 인정하고, 본인 이미지 타격 덜 받게 딸 얘기 꺼내면서 잘 넘어가네요. 반응 보니 "정치9단"이라는 단어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 싶네요. 괜히 어버버하다가는 김무성 본인까지도 얽혀들 수 있는 상황을 잘 넘어갔습니다.
15/09/10 19:09
야권이면 몰라도 여권은 이런거에 잘 안 흔들리죠. 사위건으로 지지율이 흔들리는 것이 옳냐 그르냐를 떠나서..
사실 이 건은 사법부놈들이 집회 참가자는 별걸 다 억지써서 판결 때리면서도 권력앞에선 재롱부리는 쪽이 더 문제죠.
15/09/10 19:17
문재인 사위가 저모양났다면 언론은 어쨌을지 매~우 궁금하네요 크크크
역시 결론은 킹찍탈인가... 진짜 다음대선 김무성이 되면 국개론은 각잡고 논의를 해봐야하는게 아닌가생각합니다 크크
15/09/10 19:18
시기도 그렇고 연좌제 할 거 아니라면 딱히 뭐라기는 어려울거 같군요. 결국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결론이니... 야권 입장에선 차라리 무관심하게 두어 동정표 안 사게 만드는게 나을 듯...
15/09/10 19:20
과연 저기에 김무성 대신 박원순이나 문재인이 들어가면 언론의 반응이 어땠을까요...?
"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가정조차 돌보지 못하는 사람이 어찌 나라를 책임질 수 있겠습니까?"
15/09/11 14:59
수신제가치국 평천하는 대선 후보 자질 관련해서 예를 든 것입니다.
저는 대선 후보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대통령 가족 이야기는 왜 꺼내셨는지 모르겠네요.
15/09/10 19:33
김무성 대표의 대처는 굉장히 능숙하긴 하네요.
그것과는 별개로 초범인가요? 저렇게까지 집행유예가 나올 수 있는 건지? 참깐 상습투여자라고 하지 않았나요? 판결이 좀 그렇네요. 검찰도 그렇고... 뭐 야당 유력인사 사위였으면 덤테기 썼을 수도 있을 정도 아닌가 싶은데...
15/09/10 19:36
근데 저정도로 투약을 했다면 중독자 된 거 아닌가 싶은데...
만일 김무성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나중에 투약해도 무혐의 처분 나올 가능성도 높아보이긴 하네요.
15/09/10 19:37
몰랐음 -> 속상하겠네 -> 잘할거야
알았음 -> 이유있겠지 -> 잘할거야 #%^*#%^*#%^#$&^ -> 잘할거야 이게 다 ~~~ 빨갱이 탓
15/09/10 19:38
기업회장 아들+여당대표 예비사위의 4년~9년 6개월 징역짜리 범죄에 대해 사면이나 무혐의는 해주지 않지만 집유 가능한 징역 3년 때리고 받는 게 대한민국 사법이 도달한 정의로움의 한계치라고 봐도 될려나요.
15/09/10 19:56
김무성에 대표에게 타격이 안되는게 정상적 상황입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에게 10촌비리까지 비난한 새누리당의 전력이 있어서 이러한 비판이 있는거 같습니다.
15/09/10 19:54
정치인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가 기본인데....
문제인이 만약 저랬어봐.. 날리났지. 여당과 야당의 잣대 참..... 라면 몇개 훔쳐도 실형사는 나라에서 약을 15번 했는데도...판결이 이모양이니.
15/09/10 19:56
결혼 한 것 자체는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김무성이 말한대로 딸이 그렇게 고집을 부렸다면 어쩔 수 없었을 수도 있겠죠. 다만 2015년 2월에 판결을 받고 2015년 8월에 결혼을 했는데 판결에 김무성이 연관이 되어 있느냐 아니냐가 문제겠지요. 정황상 연관이 되어 있음은 의심이 갑니다만 심증 뿐이라서 지지율 변화에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네요. 야당 인사가 이런 식으로 심증상 연관이 되어 있다면 지지율 폭락하겠지만 또 어쩌겠습니까. 야권에서 어쩔 수가 없는 정치지형인데요.
15/09/10 20:03
별로 타격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이미 많고 저도 동의.
뭐 김무성 의원이 실제로 몰랐거나 사주하진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몰랐다면 모른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다만 같은 일이 아마 문재인이나 박원순 같은 야권 주자에게서 일어났다면 아마 별볼일 없는 일이었다 하더라도 몇 달을 거쳐 꾸준히 나왔을 거라고 예상. 김무성 의원 사위 일은 아마 한 며칠 올라오다가 잠잠해지지 않나 예상해봅니다.
15/09/10 20:04
김무성 가족이 무슨 권력형 비리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사위가 그것도 결혼전에 했던 마약투여로 무슨 타격을 입어야한다고 조롱들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5/09/10 20:09
15회나 마약4종을 복용했음에도 집행유예에 검찰항소포기라는 어이없는 결과가 나와서이죠.
초점은 "김무성이 약쟁이 사위를 들였다"가 아닌 "예비 김무성 사위가 솜방망이처벌을 받았다는 것"
15/09/10 20:21
과거 20촌으로 대표되는 언론과 새누리의 어처구니없는 행태
이례적인 판결의 사법부와 그걸 또 항소포기하는 검찰의 행태 이 정도 조롱이 나오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죠...
15/09/10 20:35
저도 본문만 보고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댓글을 읽어 보셨다면 권장형량이 징역 4년이상인데 집유로 나온 판결이 문제라는 걸 아실겁니다. 법적으로 어떻게 봐야하는 건지 전문가 의견이 궁금하네요.
15/09/10 20:47
봐주기라는 입장은 위나 댓글들에서 보듯이 이례적인 판결이라는 입장이고
판결을 내린 법원의 입장은 실제 마약사범에 대해 단순 투약의 경우(판매책이 아닌) 양형기준이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고 양형 기준을 이탈하는 판결들이 많아서 양형기준 자체가 현재 2년 6개월로 완화된 상태다 그러니깐 양형기준이 달라질정도였으니 양형기준 이탈 판결이 이상한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네요.
15/09/10 20:53
법원의 입장보다 최근 판례 통계가 있으면 정확할 것 같네요.
언론에서 이런걸 정확히 보도할 필요성이 있는데 할지 모르겠네요. 검사의 항소 통계까지 있으면 더 좋겠고요.
15/09/10 20:55
마약 수사 전문가들은 “초범이라도 상습성이 짙은 마약사범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고 고개를 갸웃했다.
상습적 마약사범인데 검찰에서 항소도 안하고, 요즘 가장 핫한 정치인의 사위가 엮인걸 생각하면 그 이례적 사례에 의문을 가질수 있지요.
15/09/10 20:56
그 말은 맞는데
보통 '양형기준이 너무 세다'는 말의 대상인 단순투약 사범들은 한두번 쯤 빨고 걸린 분들인데 이 사건처럼 몇년에 걸쳐 열댓번(물론 수사기관한테 걸린 것만) 각종 마약을 태우신 분한테도 그런 평가가 온당한 것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15/09/10 20:07
이걸로 킹무성이 비난 받을 이유는 없다고 보지만,
이게 문재인이나, 기타 야당인사에게 벌어졌다면, 권력의 개가 된 언론들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난리도 아니었을거 같네요. 직접적인 저격 기사 및 방송에서부터, 마약에 대한 특집 기사까지 어우 생각만 해도 -_-
15/09/10 20:08
킹무성이 이걸로 흔들릴리가... 종편등 언론과 사적연계가 얼마인데요 흐
오히려 이걸 계기로 포탈심의법에 더 힘이 실릴 가능성도 있겠네요.
15/09/10 20:33
탄원서.
안녕하십니까 판사(검사)님. 저는 xxx의 약혼녀인 ooo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전xx직의 창업주이신 할아버지와 부산에서 국민들을 위해 불청주야 고심하시는 4선 국회의원이신 아버님을 가르침을 받아........... 따라서 약혼자를 선처해주시기 바랍니다. ps.청첩장을 동봉하오니 부디 결혼식에서 저희들의 결혼을 축복해주셨으면 합니다.
15/09/10 20:36
보통 이제 가정을 이루려합니다. 남편이 탈선하지 않도록 지켜보고 의지가 되는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부디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정도 써주지요. 아버지얘기는 없고요.
15/09/10 21:12
문재인과 친노 지지안하는 야권 지지자 인데요 보고싶은 것만 보지 마세요 제 댓글보면 박근혜 비판하는 댓글도 있을텐데
여당지지자가 박 근혜한테 쿼터갓이라는 용어도 쓰나요? 여당지지자가 이번에도 지면 일본처럼 일당독재 될거라 걱정하나요?
15/09/10 20:35
대마초같은 약한 마약도 아니고 2년에 15회 수준의 상습인데도 집유라니..
아무리 초범이라고 해도 우리나라 마약사범에 대한 처벌이 이렇게 가벼웠었나요? 약촌 오거리 사건 같은 명백한 원죄 사건에도 항소하는 검찰이 저 정도 죄질에 저 정도의 형량을 받았는데도 바로 항소포기 해주고 집유 받은 6개월후에 집권 여당 대표의 딸과 결혼이라.. 뭐 그럴 수도 있겠죠.
15/09/10 20:44
많은 분들이 처음의 저처럼 핀트를 잘못맞추셨는데 김무성사위가 약쟁이인게 문제가 아니라 검찰과 법원의 여당 대표 사위 봐주기가 문제인겁니다.
15/09/10 20:46
자신의 경력에 흠이 될 것이 뻔한데 사랑하는 딸의 행복을 우선하는 인간적인 모습이 과연 차기 대선후보답네요.
분명 두 개의 조국을 동시에 사랑한 부친의 자애로운 모습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호부엔 견자없는듯.
15/09/10 20:46
그런데 차노아씨나 노건평씨 정예선씨의 경우도 그렇지만 자꾸 책임은 사고친 본인이 져야되는데 유명하다고 욕을 먹어야 하나 싶습니다. 연좌제도 아니고
정 김무성씨를 깔려면 딴 삽질로 까면 되는거구요
15/09/10 20:56
핀트를 잘못잡으신것같습니다. 문제는 형량에서 봐주기가 들어갔느냐 안들어갔느냐의 문제지,김무성씨 사위가 마약했다 걸린게 김무성씨의 잘못이라는게 아닙니다.
15/09/10 21:06
뭐,확실한건 아니니까요. 그냥 의혹 정도로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단지 김무성 씨 사위가 마약한게 김무성 잘못이라고 사람들이 까는건 아닌것 같아서요.
15/09/10 20:53
사실 마약범이라도 초범에 죄질 경미하고 하면 집행유예가 왕왕 나오긴 하는데
이 사건처럼 15번 투약한 사실이 인정되면 아무리 유리한 양형사유가 많아도 실형을 면하기가 쉽진 않죠. 그래도 법원의 판결이 이례적이긴 해도 뭔가 이유를 생각해볼만한 구석이 없진 않다면 검사가 항소를 안할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이 사건이 올해 초에 진행되고 있었고 결혼을 여름에 했다면 사실 김무성 입장에선 판검사에게 실력을 행사하는 등등의 피곤한 작업을 하기보단 그냥 결혼을 엎는게 훨씬 깔끔하고 실리적인 대처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 점을 생각하면 지금 인터뷰로 한 말이 진짜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15/09/10 20:53
@M********
이센스 옹호하는건 아닌데 이센스는 대마초 피우고 1년 6개월 받고 김성민은 필로폰 투약으로 2년형 받았는데 김무성 사위는 코카인 투약 15차례하고도 집유... 코카인을 해야겠구만! ---------------------------------------------- 코카인 코카인을 해야 합니다!
15/09/10 21:01
그 사위에 그 장인,,,
벌써 검찰이 알아서 거어야 할 정도로 큰 건 가요;;; 개인적으로 유력 대선주자 둘 다 최악이네요,,(김무성, 문재인),,, 이 나라는 어디로,, 8 : 45...
15/09/10 21:01
기사 + 글 + 댓글보니 지금 나온 사실만으로는 욕 먹어야 할 이유는 전혀 없어보이네요
뭐, 이유가 있던 없던 일단 까고 싶으신 분들이야 많겠지만 크크
15/09/11 12:00
일관성 없는 언론과 검찰의 양형기준 --> 깔만하고 까야죠
근데 그게 아니고 앞뒤 내용 상관없이 "김무성이다. 까자!" 라는 분들이 많은것도 사실이자나요? 뭐.. 본인 손가락으로 까는 내용 쓰는거야 본인 자유겠지만 크크
15/09/10 21:05
이게 김무성이란 뭔관계냐 하는 분들은
20촌은 이제 뇌리에 없으신가 보네요 선택적 기억삭제라고 해야하나 생전 보지도 못한 장인의 좌익활동으로 후보시절부터 사상까지 검증론을 받아야 했던 노무현대통령은 도대체
15/09/10 22:53
그것도 불합리한거고 이것도 불합리한거죠. 여기서 무슨 당파싸움 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당했으니 니들도 당해야한다 이건가요? 말같지도 않은 논리를 펴시네요.
15/09/11 07:00
그건 그냥 의심의 단계죠. 정황상 명백한 것도 아니고 그것 때문에 비판까지 받는건 그냥 오버하는겁니다. 대선 노리는 정치인 입장에서 저기에 힘쓰느니 결혼을 못하게 해버리는게 더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게다가 남자쪽 집안도 잘산다는데 거기서 뭔가가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고요.
15/09/10 21:08
노무현 때 날뛰었는 언론같지도 않은 것들이 했던 짓 똑같이 할 마음도 없습니다. 다만 저 집유가 적절한 처벌인가와 검찰의 움직임이 정상적인가에 대해서는 댓글을 보고 있으면 의심이 안갈 수가 없네요. 저 부분에 의구심만 풀리면 전 딱히 상관하고 싶지도 않은 일이네요;; 좋은 이야기도 아니고 남에 집안일이니.
15/09/10 21:22
그런 언론 같지 않은 언론의 행태도 문제지만
그런 언론과 한통속이라고 할 정도로 부채질 해온 게 그네들고 그 일원이자 당대표인게 김무성이죠 그런 언론놈들과 함께 조롱당할 이유로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피지알 댓글은 언론이 아니에요 님이야 그런 뜻은 아니겠지만... 그런 이유로 인터넷에서 조롱 좀 당하는 걸로 노무현때 그지 같은 언론들의 한짓과 똑같다고 하는 것 자체가 그네들의 어불성설입니다...
15/09/10 21:23
추측이긴 하지만 김무성 의원이 뭔가 손을 썼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그런 건 보통 말 안 해도 알아서 처리해야 서로에게 누가 안 되는 일이라....... 그래서 김무성 의원에게 가정사에 소홀한 것 외의 죄는 없을 거라고 추측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문재인에게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어떻게 됐을지가 궁금하군요.
15/09/10 22:44
방송같지도 않은 몇몇 방송은 시뻘건 속보 달아놓고 난리칠테고 여당이야 평타질 할테고 오히려 같은 당에서 올타쿠나 하고 목치려 들겠죠. 일단 야당 사람은 타격을 크게 입을꺼라는게 제 뻔한 예상입니다;;
15/09/10 21:22
요새 동아기사 보면 가끔 중도 신문 같을 때가 있단 말이죠.
저번 십상시의 난을 기점으로 신문 내부에 뭔가 변화가 있는 거 같네요.
15/09/10 21:17
전 이걸보면서 정말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걸 느꼈습니다. 물론 사위쪽 집안이 엄청난 재력가이긴하지만.. 여당대표,대선후보 클라스에서는 그건 중요한게 아닌것같고..
15/09/10 21:18
마약투여에서 김무성 책임은 없으니 (결혼전 일) 약쟁이 문제는 논외고
이센스가 그 대마초 피우고 1년 2개월에 집유 2년 받는 한국에서 2011년 12월~2014년 6월에 걸쳐 대마초 끽연을 넘어 필로폰, 코카인, 엑스타시를 돌려가며 15차례 투약이 적발되었는데 3년형 4년 집행유예에 검찰 항소포기는 대략 신세계에 온 느낌. 미래적 사법체계라고 할까요.
15/09/10 21:20
헬조선 갤러리의 안주거리가 하나 더 늘었군요 크크.. 저 사위라는 사람이 동네 한의사 딸내미와 결혼하는 동네 슈퍼집 아들내미였어도 저런 판결나왔으려나요
15/09/10 21:25
김무성 깔 일은 아니죠. 야당정치인 인척은 20촌도 친인척이라는 말도 안되는 계산공식에 집어넣고 싶은 맘이 없잖아 있지만 여튼 김무성 깔 일은 아닌데... 간도 크네요. 저 같음 저런 진성 약쟁이한테는 딸 죽어도 못보낼텐데... 그런 배포로 정치를 하실 노릇이지 왜 그리 공주님 앞에만 서면 작아지시는지 크으;;;
15/09/10 21:34
15차례 상습 흡입을 하고도 집유를 받고 항소를 안하는 우리 검찰!!!법이 이렇게 관대 합니다.
알아서 기었겠죠 김무성의원님에게 해가 가지 않도록...
15/09/10 21:52
말도 안되는 솜방망이인 게 확실하지만 외압인지 알아서 긴건지 외부에선 알 수 없으니 김무성보단 검찰에게 문제를 제기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
15/09/10 21:54
딸이 유학 시절부터 만난 사람이라는데 몰랐다는 건 좀 궁색한 변명같기도 하고, 근데 사돈이 수천억대 자산가라니까 꼭 김무성이 영향력을 행사해서 저런 판결이 나온 건 아닐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여담으로 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가 기대되네요.
15/09/10 23:02
- 정치인 김무성에게 가족의 스캔들은 실제 책임여부와 상관없이 도덕적 문제가 됩니다. 그게 정치인의 숙명이고요.
걱정(?)은 저정도 레벨의 마약중독자가 또다른 사고를 안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입니다. 박근혜 친척들의 스캔들이 박근혜에게 큰 영향이 없었던건 박근헤와 그 가족간의 관계가 안 좋다라는 것을 국민들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 이유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케이스는 부모자식이에요. 김무성이 생각이 있다면 둘째딸 부부 대선때까지 외국에 보내겠습니다. 아니, 외국나가면 다시 뽕 할게 뻔하니 그 사위란 사람은 이제부터 사실상 감금생활을 하겠지요... - 법원 : 오차범위 바깥으로 보이는데 법원에 대해선 아직 판단 보류합니다. - 검찰 : 검찰이 핵심입니다. 징역3년 구형에 집유4년이 나왔는데 상고포기를 했다고요?? 몰랐다고요?? 웃기지도 않습니다. - 또 얘기하고 싶은게, 현재 여지없이 나타나고 있는 보도패턴입니다. 일반적인 스캔들의 보도과정은 A : 이러이러한 일이 있다. B : 당사자가 A에 대해서 언급(해명)한다. C : 언급(해명)한 내용에 따라 새로운 의혹을 제시하거나 결론을 맺는다 (요즘 종편은 사람만 바꿔서 별의별 시시콜콜한 것까지 중언부언 하지만 이미 이건 보도가 아닌 선동이고...) 입니다. 정치 스캔들뿐만 아니라 하물며 연예인 커플보도도 이런식이에요. 그런데 오늘 전개과정을 보면 A는 없거나 익명으로 보도되었고 야당이 국감에서 문제제기한것도 작게 나왔는데, 김무성인게 확정되자 마자 B가 나왔으며 현재 언론에서도 B만 보여지고 있어요. 야권편향이란 포털 2곳 다요... C? 나오긴 할겁니다. 그런데 얼마나 크게 나올까요?? 예단하는거 싫어하지만, 이게 만약 문재인의 경우라면 이미 그 사위집 앞에 기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을거 같네요.
15/09/10 23:23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91022240643916&outlink=1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법무부 장관의 해명이 더 웃긴데요. 참고로 마약 복용의 형량범위는 4년에서 9년 6개월 정도라는군요?
15/09/10 23:28
아마 문재인 사위가 이런 일에 얽혔다면 12시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종편에서 쉬지 않고 특보를 내보내지 않았을까 하는 예상이...틀리지 않을거 같아서 더 슬프네요.
15/09/10 23:42
그런데 마약을 누구랑 했을까요?
그리고 엑스타시는 예전에 황수정도 그거 맞고 xx를 해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걸로 알고 있는 음.. 베터랑은 사실적인 영화였네요
15/09/10 23:45
본문과 댓글을 읽고 마눌님과 얘기했습니다.
만약 딸애가 결혼 할 사람이 현재 마약사범으로 재판받고 있는 중이라고 하면? 만약 우리가 김무성씨처럼 권력이 있다면? 나는 만약 법원, 검찰에 힘 쓸 능력이 있으면 그 자식 형량 때릴 수 있는 한도까지 감옥 살도록 하겠습니다. 몇년 떨어져 있으면 딸애도 마음 변하지 않을까요? 아니 마음 안 변해도 좋습니다. 김무성인데, 대권 바라보고 있는데 그런 결혼 시키고 싶진 않을겁니다. 약 한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하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김무성이 그런 걸 모를까요? 그런 약쟁이 예비사위한테 관대한 형량 받도록 힘 썼을까요? 우리 주위를 보면 권력자들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딸애와 사이를 끊어 놓지 않던가요?
15/09/11 00:32
김무성이 힘을 써서 때려버리기엔 그 사위도 지방 중견기업 회장 아들 아닌가요
지방에서 중견기업 회장정도면 거의 그 지역 유지중에서도 탑급이라서 정면으로 들이 받기에는 여러가지 무리수가 있겠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죠 물론 저라도 지금 드러난 내용만으로는 결혼까지는 절대로 안시켰을 것 같긴 한데....
15/09/11 00:40
이런 접근은 나름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래도 어디까지나 주관의 영역이니 다른 방향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권력자들이 딸애와 사이 끊어 놓는지 아닌지는 드라마로 밖에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 다른 방향으로는 딸 바보라던가 집안끼리 아는 사이라던가 어차피 주관적 판단이라서 쉽게 예측이 되지 않네요. 그냥 기존 판례들과 비교해서 공평한건지 아닌지만 알고 싶습니다. 불공정한 것 이였다면 검사나 판사가 책임을 좀 졌으면 하고요.
15/09/11 07:19
이건희는 임우재에게 딸 시집보내고 싶어서 보냈을까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지요. 죽자고 결혼하겠다고 달려들면 못이기는 것이 부모죠. 그리고 결혼을 승낙할수 밖에 없다면 권력을 써서 뒤를 봐줬을수도 있고요.
15/09/11 00:41
어째서 이런 일이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있는 유력정치인에게 타격이 안되어야 한다 말하는 걸까요? 만에 하나라도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통령의 딸이 되고 사위가 됩니다. 노무현 정부 당시에도 친형인 노건평씨로 인해 꽤 시끄러웠습니다. 대통령의 친척이라는 말 한 마디에 돈을 싸다바치는 사람들이 지금도 널려 있구요. 후보자의 가족까지 보다 엄격하게 검증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기는 그런 게 이제 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만. 성완종이 불법정치자금 갖다바쳤다고 리스트까지 만들어 제보했는데 그것 문제삼지 말라고 여당에 힘을 실어준 것이 바로 유권자들인데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15/09/11 01:05
기본적으로 가족의 문제가 문제가 되서는 안되죠. 비리 사건이라면 그나마 모를까, 이런 사건은 더더욱이요. 근데 빽 덕분에 지나치게 유한 선고를 받았다는 의심이 거의 확신에 가깝게 있네요. 물론 증명이야 불가능하겠죠 크크
15/09/11 08:15
마약 15회 상습 투약자가 집유?
법관련 종사하는 분들 이거 말되는 판결인가요? 아무리봐도 비상식적이잖습니까? 당연히 김무성 입김 들어간거죠. 국민을 아주 대놓고 바보로 보는군요 저런 택도 없는 짓거리해놓고 나몰라라하네요 대마초 몇번 피우고 감옥가는 사람이 지천인 판국에 상습 투약자가 집유인게 말이 되나요?
15/09/11 08:59
기계정중립을 고수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거 딱 보면 각 나오잖아요.
상식적으로 뽕질을 15번한게 걸렸는데 저딴 솜방망이 처벌이 나오는게 맞나요? 거기다 유력정치인의 사위. 눈감고도 와꾸가 훤히 나오는데 여기에 대놓고 기계적중립이랍시고 분리를 해야하니 말아야하니 하는게 웃긴거죠. 아, 막말로 그간 야당정치인에게 했던거 기억안나세요? 최근에는 박원순 시장 아들문제가지고도 그렇게 꼬투리 잡으려 애를 쓰더만 ㅡㅡ
15/09/11 09:25
역시나 자기때문에 집행유예 된게 아니라고 말하네요.
http://news.nate.com/view/20150911n04730 검찰은 주사기 있는데도 추적을 안했다고도 하네요. http://news.nate.com/view/20150911n02979?mid=n0203 왜 검찰이 마약이라는 중범죄를 발견하고도 알아서 기었는지.. 이건 여당/야당 나눠서 당파싸움으로 갈게 아니고 잘못된걸 바로잡아야 하는 문제 아닌가요.
15/09/11 11:46
전우용 tw..
"서울시장, 아들 병역비리 의혹에 정치생명 달렸다" "여당 대표, 딸 취업비리 의혹과 사위 재판비리 의혹은 아무 문제 안 된다." 공정한 대한민국.
15/09/11 12:04
http://m.vop.co.kr/view.php?cid=932898
추가로 김무성 친누나 건도 터졋군요. 3억 횡령 혐의에 약식기소.
15/09/11 13:38
한마디 더하자면 김무성 대표가 압력을 넣었을 가능성이 적긴 한데 그것과는 별개로 따님이 선택한 분의 행위를 보자면
유유상종이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좀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했으면 김무성 대표에게는 훨씬 더 탄탄한 날개를 달아주었을꺼라 보는데 물론 지금의 자리도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겠죠.
15/09/12 05:25
저도 무슨 김무성 측에서 직접적으로 담당검사에게 전화를 해서 압력을 넣거나 그랬을 가능성은 극미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예비사위 직함 하나만으로 알아서 검찰측에서 기어줬거나, 혹은 슬그머니 축근에게 불편함을 내비쳤더니 역시 측근이 알아서 건너건너 자의적인 판단으로 말을 건넸거나 했을 가능성들은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 스스로가 기득권층 자제분이신지라 모종의 수단으로 자구했을 수도 있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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