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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0 13:42
저런 악조건 속에 12위가 아닌 10위를 한 게 더 신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팀 단위 훈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 같은데..
15/09/10 13:47
그래도 일본에서 나름 난다긴다하는 프로 유망주들을 다 데려다 쓸 수 있는 거니까요.
사실 그 밑에 있던 두 팀은 JFL에서 바로 올라왔던 후지에다 MYFC랑 Y.S.C.C. 요코하마 두 팀이기도 하고... 올해 후지에다 MYFC는 그래도 많이 올라와서 9등이지만 Y.S.C.C. 요코하마는 변함없이 최하위네요 ㅠ.ㅠ
15/09/10 13:51
리그차원에서 유망주들을 키운다고 생각하고 돌리는걸수도 있지만
워낙 '육성'시스템을 좋아하는 일본에선 미래의 스타를 미리 볼 수 있다는 마케팅으로도 굉장히 유효할 것 같네요.
15/09/10 13:57
실제로 올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에 임대 입단한 와다 토모키 선수가 이 제도의 수혜자였습니다.
원 소속팀인 빗셀 고베에서는 3년간 리그 1경기도 못 나오고 컵대회 1경기 출장이 전부였는데, 작년에 J리그 언더 22 선발을 통해 J3에서 16경기 출장을 달성했죠.
15/09/10 13:58
일단 연고지가 없이 유랑하는 구단이라는 게 좀...
다른 것보다도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는 과정이 결여됐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아쉽죠.
15/09/10 14:20
뭐든지 다 해보는 싱가포르 리그에서 이미 예전부터 2010 런던올림픽 진출을 목표로 U-23팀을 돌렸었죠 (팀이름 Young Lions). 기대하던 결과는 얻지 못했고 리그에서의 성적도 망했지만요. 영 라이온즈는 아직도 싱가포르 리그에 남아있습니다만 그걸 J리그가 왜 따라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15/09/10 14:36
사례 자체는 찾아보면 몇 개 더 있긴 하더라구요.
미국에서도 비슷한 시도를 했었다고 하고... J3에 올라올 수 있는 JFL 클럽이 늘어나고 내년 올림픽 말아먹으면 아마 없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흐흐
15/09/10 15:36
우리나라 상무나 경찰청 같은 군경팀의 마이너 버전 같아요.
아이디어는 좋은데 실무적으로 들어가면 무자게 복잡한 상황들이 많이 생길거 같아서... 그래도 재밌는 시도네요 흐흐.
15/09/10 15:41
군경은 승격이 되지만 이 팀은 승격이 안 된다는 차이가 있죠.
우리나라도 군경팀은 승격이 안 되도록 변화가 좀 필요해 보이는데... 당장에 리그에 더 들어올 팀도 없고 여러모로 아쉽군요.
15/09/10 17:38
양날의 검이죠.
사실 국내에도 임창우, 최진수, 등등 큰팀에 있다가 하위리그로 임대를 가서 포텐이 터진경우가 많습니다만, 그것도 빅클럽에서 밴치 위머라도 같이 훈련을 하면서 준비된 과정이 있기에 가능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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