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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1 17:58:57
Name 세인트
Subject [일반] 바람의 역사.



새삼 느끼지만,
회사에서 몰래몰래 글을 쓰는 건 어렵다.
거기다 필력도 딸리고 내공도 부족하며 사고의 흐름조차 뒤죽박죽인 인간인지라 양질의 글싸기는 나에게 요원한 일이다.
그럼에도 몇몇 떡밥들이 던져지면 덥석 물거나 혹은 혼자 난독해서 똥질의 글싸기를 하곤 한다. 쾌변글쓰기는 언제쯤 가능할까...


각설하고, 리얼 호구남의 바람맞은(?) 기록을 조금 써볼까 한다.
물론 이것은 절대로 내 이야기가 아니고 내 지인의 이야기이다.
그런고로 나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사실을 전달할 것이며, 절대 해당 인물에 대한 감정이입이 일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문득 그 지인의 과거를 회상했을 때 너무 부들부들해서 마우스를 부숴뜨린 것은 내가 공감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 결코 그래서 그런 반응이 나왔을 것이다 나와야만 한다.



아무튼, 처음은 괜찮았다.(고 한다)

'니가 공부에 집중할 동안 그 선배에게 마음이 흔들렸어' 같은 선 자백은
돌이켜 생각해보면 무척 양호했다.(고 한다)

이후는 뭐...

친구중에 정말 잘 생긴 친구가 있었다.
같은 남자가 봐도 참 잘 생긴.
워낙 단짝이라 늘 같이 다녔는데
그녀석은 끼리끼리 논다고 그 지인의 옆 여고의 퀸카와 사귀고 있었다.

그리고 그 퀸카에게도 친구가 있었고.

어느날 그 퀸카의 단짝친구에게 그 지인이 고백을 받았다.

연애에 굶주린 호구남인 세인트는그 지인은 취향이고 뭐고 없이 덜컥 오케이했고

그렇게 넷이서 자주 놀러다니게 되었다.

그러다 연말에 수능 끝나고 넷이서 술판이 벌어졌고

그 지인은 그 술자리의 진실게임에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인의 잘 생긴 친구가 좋아서, 그 친구 근처에 좀 더 자주 있고 싶어서 날 이용했다고.

어쩐지, 둘이 있을 땐 잘 지낸 것 같지만 왠지 단둘이 있는 걸 피하고, 넷이 있을 때 엄청 눈이 반짝반짝해져도

그걸 왜 몰랐을까. 왜 단 둘이 있길 꺼리다니, 난 손도 제대로 못잡는 순진남인데 따위의 생각을 한 걸까.



대학에 들어간 뒤에는 원래부터 알던 고향 같은동네 친구가 서울에 올라와서 혼자 재수학원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침 대학생활에 잘 적응한 편도 아니었던지라, 나는 금새 그 친구랑 둘이 붙어다니게 되었고,

그녀가 몇 번의 초기 시험을 잘 못치고 힘들어 할 때 위로와 과외를 해주면서 그렇게 자연스럽게 우리는 사귀는 분위기로 갔던 것 같다.

그리고 그녀는 재수 수능을 정말 잘 쳤고, 나는 그녀를 축하해주기 위해 미리 언급하지 않고

몰래 케이크를 사서 그녀의 집으로 갔다.

어차피 재수학원 다니면서 자취할 때 워낙 안 치우고 정리안하던 친구라

보통 청소 빨래 설겆이 이런 건 내가 해줄 때가 많아서 비번을 알던 나는 축하해주려고 그녀의 원룸 방문을 열었다.


아니 이건 뭐 처용도 아니고 분명히 혼자 있어야 할 여자애 자취방 침대에 다리가 네개여 근데 다리만 보이는게 아니라 다 보여서 이건 뭐


주변에서 훗날 나한테 그걸 그냥 냅뒀냐, 머리끄댕이 잡고 귀싸대기라도 날려야지 라고들 하던데

막상 진짜 현장(?)을 보니까 그런 기분이 전-혀 안들더라.

조용히 케익을 현관에 내려놓고, 스무스한 백스텝(?)과 함께 문을 닫고 나왔었다.



이 외에도 꽤 있었던 것 같다.

"침대에서 너는 정말 너무 좋지만, 넌 너무 미래가 없어 보여" 라며 다른 분과 결혼한 동아리 선배라던가.

와우하던 시절 당시 여친과 같이 와우를 했는데,

공대장(이 나랑 친한지 모르고)에게 내가 화장실 간 사이 접근해서

'나 xxx아이템 나왔을때 포인트 단독으로 입찰권한 주면 나 오빠랑 같이 밤을 보낼 수 있는데' 라던가.





더 쓸 수 있는데, 퇴근시간이 다가오고 부장님이 부산하게 돌아다니고 일이 많아서 눈치도 보이고 해서 여기서 절단신공입니다.

역시 발암글은 끊어가기까지 있어야 제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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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15/09/01 18:05
수정 아이콘
진짜로 템하나에 원나잇을 하는 사람이 있군요....
세인트
15/09/01 18:05
수정 아이콘
네 그렇더군요. 심지어 그게 (당시)제 여친일 줄은 껄껄껄
지금이야 시간이 지났으니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핫핫핫핫
리니시아
15/09/01 20:05
수정 아이콘
그게 여친......... 으아 제가 부들부들하네요
축생 밀수업자
15/09/01 18:08
수정 아이콘
으으....사람들이 이런걸 너무 많이 봐서 여혐같은게 생긱는거겠죠ㅠㅜ
세인트
15/09/01 18:12
수정 아이콘
저는 박애주의자라 이후에도 연애를 자주 했고, 현재는 유부남입니다 껄껄껄
여자를 왜 혐오합니까 사랑만 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입니다 껄껄껄
축생 밀수업자
15/09/01 18:15
수정 아이콘
전 모쏠이라 여혐같은건 없습니다.[당당]
세인트
15/09/01 18:16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밀수업자님처럼 여혐없는 깨끗한 분이 계신데,
피지알 여성분들 뭐하십니까 얼른 이분 보쌈해 가시지 않고!
장가갈수있을까?
15/09/01 18: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분은 템을 얻으셨나요???
세인트
15/09/01 18:14
수정 아이콘
그분께는 안타깝게도(?)
공대장이 여체의 유혹보다 자기 할 일 잘하는 공대원을 더 이뻐라 한 관계로
템을 얻지 못하고 레이드 팀에서 퇴출되셨습니다.

새삼 돌이켜보면, 아니 그 템 내 포인트로 하면 사줄 수도 있는데 내가 워낙 포인트깡패여서
하고 생각해보니 이미 저한테 골드팟 버스를 하도 받아서 더 요청하기 미안했나보군요 허허 난 그런사람이 아닌데
왼뺨을 맞아도 오른뺨을 내어줄 수 있는 남자인데 그걸 모르셨네 그분은..
15/09/01 18:16
수정 아이콘
지..지인이 아니었나요?!
세인트
15/09/01 18:18
수정 아이콘
이미 글 보시면 중반 이후부터 지인드립을 치다가 한계에 부딪혀서 쿨하게 인정을. 껄껄껄 세상일이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껄껄껄
멘탈이 좋은 편이 아님에도 역시 시간은 만병통치약입니다 껄껄껄 예전엔 이렇게 회고하지 못했었단 말입니다 껄껄껄
15/09/01 22:56
수정 아이콘
토닥토닥
아스트란맥
15/09/01 18:10
수정 아이콘
와.......막장드라마 따위는 현실과 비교할 수가 없군요. 그래서 드라마인가..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은 정말 많군요.
세인트
15/09/01 18:1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세상은 살만합니다. 항상 신선하고 재밌거든요(?!)
꽃송이
15/09/01 18:19
수정 아이콘
'나 xxx아이템 나왔을때 포인트 단독으로 입찰권한 주면 나 오빠랑 같이 밤을 보낼 수 있는데'
이건 정말 충격이네요....크크크
템을 못얻었다는게 더 충격입니다.
그 공대는 공대장이 확실하니 진도좀 나갔겠는데요....
세인트
15/09/01 18:21
수정 아이콘
상당히 후발주자였는데 결국 태양샘 공략 므우르에서 역전하고 마지막에 1위 찍었습니다.
덤으로 저는 스스로에게 약속했던 데로 킬제덴 잡고 그날 깔끔하게 캐삭.
근데 왜 아직도 효도를 못하고 있을까요 껄껄껄...ㅠㅠ
마술사
15/09/01 18:41
수정 아이콘
설마 팀에보?!그 공대장은 유명한 럭다님인가요..
축생 밀수업자
15/09/01 18:43
수정 아이콘
서서히 드러나는 그 분의 정체...
산성비
15/09/01 23:27
수정 아이콘
그 분은 아닙니다 상당히 후발 주자가 아니였기 때문에

포인트로 템 사주는 거도 불가능
세인트
15/09/02 08:47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서버에서 후발주자였고 서버에서 1위였다는 거지, 전 서버는 아닙니다 설마요
비상하는로그
15/09/01 18:26
수정 아이콘
처용가에서 살짝 맨붕오다가...
와우 이야기에서...완전 맨붕이네요....;;
옆에 있는데 어찌 그런...

이런 사례(??)들 때문에 무서워서
제가 처음 연예한 분과 결혼 한겁니다...
.......는 자기위안과 능력부족...ㅠ
세인트
15/09/02 08:48
수정 아이콘
그리하여 저도 돌고돌아 17년 소꿉친구와 크크크
능력부족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능력자!
비상하는로그
15/09/02 09:03
수정 아이콘
헐...자랑의 완성이네요...크크
돌고돌아도 돌아올곳이 있었다니...
세인트
15/09/02 09:08
수정 아이콘
사실 돌아올곳이 있는건 아니었고 제가 비굴하게 매달려서 넵 뭐 그렇죠 허허허
Frameshift
15/09/01 18:39
수정 아이콘
차라리 바람을 인정하는건 양호한데 그 수많은 남사친들과 독대하면 심지어 그 집에서 잠만 잤다고 하는걸 대체 어떠헥 믿어야될지 난감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세인트
15/09/02 08:48
수정 아이콘
어차피 헤어진 뒤에야 쿨하게 '그래 잠만 자고 갔겠구나 허허허 숙박비라도 받지 그랬느뇨 허허허' 이런 마인드가 최고죠.
꼬질이아빠
15/09/01 19:02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침대에서 너무 좋지만, 미래가 없다.
미래는 좋지만 침대에서는 뭐 없다.
뭐가 더 나쁜 걸까요?
15/09/01 22:06
수정 아이콘
둘 다 나쁩니다.

'침대에서 좋지만 미래가 없다'
'미래는 좋지만 침대에서 없다'

이런 마인드로 상대를 단정 짓는 건 미래가 없거나 침대에서 없는 사람이 잘못된 겁니다. 응?
세인트
15/09/02 08:48
수정 아이콘
헐 이분 예리하셔...
사티레브
15/09/01 19:03
수정 아이콘
오늘 글들을 보니 연애의 역사를 적을까 말까 고민하던 마음이 이제 정리됐네요 연재해야지
세인트
15/09/02 08:49
수정 아이콘
기대하겠습니다 역시 발암은 함께해야 제맛이죠
동네형
15/09/01 19:04
수정 아이콘
[침대에서 너는 정말 너무 좋지만] 여기에서 소설로 볼랍니다!
15/09/01 23:12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헤어지기 전의 덕담입니다.
세인트
15/09/02 08:50
수정 아이콘
크흑 제 유일한(?) 장점입니다...
다른 부분(외모라던가 능력이라던가 화술이라던가...)이 늘 예선탈락이라 기회가 적어서 그렇지 ㅠㅠ
...라고 스스로 합리화를 해 봅니다.
15/09/01 19:04
수정 아이콘
와우이야기는 충격이네요
세인트
15/09/02 08:51
수정 아이콘
정작 그분이 그렇게 잠자리와 게임스펙을 교환해가다가 처음 막힌게 저였고
이후에 플포라는 커뮤니티 사이트 및 그 사이트에서 만난 분들한테 제 험담을 엄청나게 하고다녔단 건 비밀입니다 껄껄껄
15/09/02 08:52
수정 아이콘
아침드라마보다 뺨치는 리얼극사실 드라마...
한달살이
15/09/01 19:08
수정 아이콘
마눌님이 사랑과전쟁을 즐겨 보던데..
전 그 시간을 굉장히 싫어했어요.
말 같지도 않은 막장 드라마좀 그만 보라고!!

하지만 현실은 더하다고, 그래서 본다고 하는 대답에서 상황 띁
세인트
15/09/02 08:51
수정 아이콘
임성한 작가 극사실주의 작가설이 모락모락...크크
찬양자
15/09/01 19:09
수정 아이콘
침대이야기부터 자랑글로 판정.크크크크
세인트
15/09/02 08:52
수정 아이콘
누구나 살다보면 삼천원쯤...아니 자랑할 거 하나쯤은 있는거에요 크크크크
15/09/01 19:20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침너좋'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세인트
15/09/02 08:53
수정 아이콘
침너좋을 듣고 몇일뒤 그 선배가 결혼하는 걸 보는 기분이 참...크크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9/01 19:36
수정 아이콘
wind가 아니었네
세인트
15/09/02 08:54
수정 아이콘
제목을 어떻게 써야하나 사실 좀 고민했습니다 워낙 작문에 재주가 없어서...
서연아빠
15/09/01 19:42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세인트
15/09/02 08:55
수정 아이콘
읭?! 부럽다구요?!
여기 저보다 멘탈이 튼튼한 분이 계셨네...
아프리카청춘이다
15/09/01 19:44
수정 아이콘
공대장을 국회로...
세인트
15/09/02 09:01
수정 아이콘
국회대신 잘나가는 회사를 갔습니다 흑흑
동갑내기지만 능력자에요 리더십도 있고 탱도 잘보고 뭐
와우는 접었더군요.
Frameshift
15/09/01 20:12
수정 아이콘
다시 주욱읽어보니 자랑글이네요 침너좋 보고 제 아랫도리를 봤다가 급시무룩해졌습니다..
다리기
15/09/01 20:17
수정 아이콘
물건 자체는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니 힘을 내십쇼..! 아 당연히 힘은 많이 내셔야 합니다. 아무튼,. 음음
다리기
15/09/01 20:17
수정 아이콘
물건 자체는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니 힘을 내십쇼..! 아 당연히 힘은 많이 내셔야 합니다. 아무튼,. 음음
Frameshift
15/09/01 20:18
수정 아이콘
두개나 리플을 다시다니 잔인하시네요 ㅠ
누렁이
15/09/01 20:34
수정 아이콘
잔인하시네요ㅠ
i_terran
15/09/01 20: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름 연애 많이 하셨네요. 침대에서 너는 좋지만이라는 원초적인 얘기라면 남자로서는 최소한의 자존심은 세운 것 아닙니까?
세인트
15/09/02 09: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다행인지 불행인건지 껄껄껄 ㅜㅜ
XellOsisM
15/09/01 21:29
수정 아이콘
침대에서 다른 남자 이름을 외치는 바람에 헤어진 적 있습니다. 차라리 원빈형님이라도 부르던가, 왜 나도 알고 너도 아는 이름이 튀어나오는지..
처음엔 잘못 들었는줄 알고 셀프 기억조작, 하지만 2번이 되니 역시나 였네요. 3번 안 당한게 다행이지요.
덕분에 트라우마로 고자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극적인 순간에 떠오르는 그놈 이름. 지금 생각해도 으으으
스위든
15/09/01 23:01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트라우마로 남을만하네요...
15/09/01 23:15
수정 아이콘
헐...
세인트
15/09/02 09:06
수정 아이콘
여기 저보다 더 안타까운 분이 계셨...
퐁퐁퐁퐁
15/09/02 09:18
수정 아이콘
세상에...
15/09/01 21:49
수정 아이콘
하고싶은 말은 너무너무 많지만......
예전에 제가 썼던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발암주의)
https://pgr21.com/?b=8&n=57181
세인트
15/09/02 09:07
수정 아이콘
아아, 정말 멘탈에 해로운 글이군요
동지를 만난 기분?
15/09/01 22:10
수정 아이콘
요새 자게 글들을 보니 이 기세를 몰아 한 분 한 분씩 고해성사 릴레이가 펼쳐질 걸로 예상이 되는군요.

이거 저도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세인트
15/09/02 09:07
수정 아이콘
이런건 동참안하셔도됩니다 흑흑 ㅠㅠ
*alchemist*
15/09/01 23:02
수정 아이콘
처용가랑 와우는 진짜 충격이네요...
세인트
15/09/02 09:08
수정 아이콘
처용가 장면은 사실 아직도 뇌리에 선명하게 기억 (혹은 왜곡)되어 있습니다 비주얼적으로나 음향적으로나...크크크크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까 어찌저찌 잘 넘어가지더군요.
퐁퐁퐁퐁
15/09/02 09:19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크에서 샤프기어가 비싸던 시절, 6샤프기어와 원나잇을 맞바꿨더라는 낭설이 퍼진적이 있는데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었군요. 하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큽.
세인트
15/09/02 09:37
수정 아이콘
문득 당시 여성분들 피방에서 최고 인기게임이던 오디션의 다른 이름이 생각나버렸...
15/09/03 17:10
수정 아이콘
저도 두번의 경험은 있습니다만
직접 그 장면을 목격한적은....
글쓴이께선 지금은 안녕하신가요?
세인트
15/09/03 17:54
수정 아이콘
무사히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만
꽤 오랫동안 트라우마로 남아있긴 했습니다.
이후의 제 연애생활에서 상당한 골칫거리로 남기도 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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