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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8 16:23
한국에선 아직 클래식 스탯이 더 인정받는데다가 특히 홈런의 가치가 엄청나서 박병호가 더 유리할겁니다. 게다가 한국인 버프도 있고...
15/08/28 16:25
인기투표의 측면에서 보면 박병호가 받아도 이상할게 없는데
누가 더 나은 활약을 했는가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모든 세이버 스탯에서 앞서는건 좀 크죠
15/08/28 16:27
피지알엔 역시 똥글이죠!
는 농담이고 유익한 자료 정리 감사 드립니다. 전 사실 두 팀 팬도 아니고 우리팀이랑 넥센/NC가 붙을 때면 일찌감치 LCK 시청이라든지, 저녁 약속을 만든다든지 해서 멘탈을 보존해 왔기에 두 선수가 잘한다 잘한다 소리만 들었지 딱히 감은 없었기에 더욱 감사한 자료입니다. (우리 황머신이 올스타전 홈런왕이라능... 테임즈고 박병호고 황머신이 짱이라능...)
15/08/28 16:43
테임즈, 박병호의 개별성적이 뒤바뀌고, 이른바 클래식스탯이 테임즈가 더 높았다 하더라도 반대의 이유로 박병호가 MVP에 뽑혔을겁니다.
말씀하신 외국인에게 인색함+훌륭한 스토리텔링. 그로인한 박병호 MVP의 기사거리가 더 많기 때문이죠.
15/08/28 16:52
MVP는 타격, 홈런, 타점, 평자책, 탈삼진, 다승 여섯개 국가의 왕 중에서 황제를 뽑는 거로 볼 수 있습니다.
보통 2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왕을 차지했을 때 MVP가 되는데, 이중에서 서로 상관관계가 커서 가장 자주 나오는게 홈런+타점왕이고, 그래서 MVP가 가장 많이 됩니다. 그 다음이 다승에 평자책, 또는 다승에 탈삼진이죠. 어쨌든 홈런+타점왕은 트리플 크라운도 누르고 MVP를 차지한 적이 있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현스탯대로는 박병호가 유력하다고 봐야겠죠.
15/08/28 17:05
장원삼과 나이트만큼 차이가 나도 장원삼이 받는 기자들 수준 생각하면 이상태로는 박병호가 받을 가능성이 99%라고 봅니다.
외국인 선수가 모든 방면에서 압도적으로 잘해야 상 받는게 KBO기자들 수준인데, 박병호는 클래식 스탯으론 몇 개 앞서는 것도 있어서 크게 꿀리는 것도 아니라..
15/08/28 17:25
우리나라는 클래식 스탯이고, 그 중에 제일은 홈런왕+타점왕이죠. 홈런+타점왕 중에 MVP 못받은 경우는 없습니다.(예전에 우즈도 받았죠)
스탯이 반대라면 테임즈 MVP 예상합니다.
15/08/28 17:38
점수 몇 점 냈냐? 홈런 몇 개 쳤냐? 이게 제일 중요한..
이렇게 보니 테임즈 진짜 쩌네요. 박병호도 삼진 많은거 말고는 꿀릴거 별로 없고 무엇보다 둘 다 주자있을 때 파워괴물이라는 점이...
15/08/28 17:46
리그 끝날때 쯤에는 안타, 득점 수는 테임즈가 앞지를 것 같긴 합니다만 ..역시 한국에서는 홈런과 타점, 타율이 킹왕짱이죠 타점도 충분히 가시권이긴 한데 또 홈런으로 훅훅 달아날 수도 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좀 궁금한건 만약 리그 끝날쯤에 박병호가 테임즈에 비해 홈런 +5~+10개정도 치고 나머지 타율, 타점, 안타수는 테임즈가 아주 근소하게 우위일때 누구를 줄지 궁금하네요
15/08/29 14:16
경기수가 아니라 타수로 봐야죠 2게임차인데 타수는 박병호가 70개나 더 많습니다 그 말은 그만큼 박병호가 기회를 더 많이 얻었다는 뜻이죠 이건 박병호도 잘한거지만 넥센 타자들이 nc보다 득점을 더 많이 내서 그런겁니다 단순 짱개식 계산으로 하면 테임즈가 현재 타율(0.371) 기준으로 70타석을 만약 더 얻었었다면 약 26개의 안타를 더 쳤을겁니다 현재 테임즈가 절정보다는 조금 처지긴 하고 양 구단 타자들의 컨디션으로 인해 타석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느정도 따라잡을 것 같아서 한 말입니다 물론 못따라잡을 수도 있지요 ..
15/08/29 14:21
최다 안타는 절대적인 안타숫자에 대한거죠. 말씀하시는 타석별 안타에 대한거는 타율이구요.
안타 숫자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타율 얘길 하시는 겁니다.
15/08/29 14:37
네 무슨 얘긴지 압니다 그냥 테임즈가 생산성이 더 좋으니 nc타선이 더 잘치게 되면 그만큼 기회가 많이 돌아오게 되어 역전 될 수 있을것 같다는 별거 아닌 부가적인 설명이었고요 한마디로 하면 앞으로 약 30게임정도 남았는데 지금 14개차이 뒤집을 수 도 있을것 같다는 예상입니다 말그대로 예상이요
15/08/28 18:27
그야말로 2014시즌의 재림이죠
누적의 박병호 - 비율의 테임즈 : 누적의 박병호 - 비율의 강정호 2014년 박병호 0.303 / 0.433 / 0.686 52홈런 124타점 126득점 2015년 박병호 0.343 / 0.430 / 0.722 45홈런 123타점 106득점 으로 박병호가 진화해서 왔는데 2014년 강정호 0.356 / 0.459 / 0.739 40홈런 117타점 103득점 2015년 테임즈 0.365 / 0.480 / 0.769 37홈런 108타점 105득점 라이벌도 진화해서 왔습니다.
15/08/28 18:31
테임즈가 대단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저는 박병호가 더 끌리네요.
홈런+타점 1위이면 뭐... 응원팀인 기아가 홈런 못 치고 타점 잘 못 먹어서 이러는 건 아닙니다;; 김상현 이후 홈런, 타점왕은 커녕 30홈런이나 100타점 먹어 준 선수도 없...
15/08/28 18:52
누가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느냐? 는 좋은 토론주제가 될 수 있으나... 누가 골글과 MVP를 먹을것이냐?의 문제는.. 현재 성적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무조건 박병호죠... 장원삼 골글에서 이미 수준인증한 KBO 투표라서..
15/08/28 19:23
KBO 기자 수준이 낮은건 맞는데 딱히 메이저라고 꼭 더 잘 한 타자에게 표가 쏠리는게 아니라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박병호같은 경우는 이대로 가면 KBO 역대 최다 타점 기록도 경신할 가능성이 높고, 잘 하면 56홈런도 넘을 가능성이 커보여서 딱히 박병호가 받는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봅니다. 테임즈가 7월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으면 고민을 해봤을텐데, 지금 페이스가 처져있어서 (이 와중에 한화는 테임즈에게 힘 싣는 홈런 하나 조공......)
15/08/29 01:03
시즌 엠비피 이대로 무난무난하게 끝난다면 투표인단이 용병에게 인색하니까 아마도 박병호 -> 만약에 테임즈가 40-40을 한다면 테임즈 -> 만약에 박병호가 56홈런을 친다면 다시 박병호
이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정리글 정말 좋은글입니다! 본인의 글이 똥글이라고 하신건 아마 PGR 식 자화자찬이라 생각해야겠네요.
15/08/29 01:37
근데 현 성적대로면 한국선수끼리 붙어도 박병호성적찍은 선수가 무조건 mvp 골글이에요. 외국인디버프는 양념이고...
외국인차별만큼이나 강력한게 홈런 프리미엄이죠
15/08/29 10:28
내가 기자라면 누구를 줄까? ->당연히 테임즈. 뭔 말도안되는 스탯을 찍고있으니
실제 골글투표 기자들이 누구를 줄까? -> 박병호주겠죠 홈런많고 한국인이니까요
15/08/29 12:14
테임즈가 한국인이었어도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박병호 MVP에요. 저 성적에선 외국인 차별이고 뭐고도 없습니다.
혹시 테임즈가 40/40기록하고 NC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면서 역대급 활약을 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15/08/29 12:41
테임즈가 40 40을 하고 대부분의 지표에서 날라다녀도 박병호가56홈런까지 안 가도 50홈런을 넘기면서 안타 타점 다 내줘도 홈런1위를 넘겨주지 않는다면
투표자 성향 상 박병호가 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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