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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28 10:00:59
Name	종이사진
File #1	150811_(5).JPG (141.7 KB), Download : 61
Subject	[일반] [집밥] 돼지국밥.
https://pgr21.com/freedom/60598 삭게로! (사진은 밥이 토렴된 상태) 1. 돼지뼈를 하룻밤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2. 한소끔 끓여내 건져 오염물을 제거합니다. 3. 큰 솥에 뼈+돼지고기(목살이나 삼겹살 등)+마늘+생강+통후추+월계수잎+소주(없으면 맥주나 청주 등)을 넣어 한시간정도 끓입니다. 4. 끓여낸 물을 버려요. 5. 새 물을 받아 뼈+돼지고기+마늘+양파+대파뿌리+통후추를 넣어 끓여요. 6. 두세시간 후 돼지고기는 건져냅니다. 나중에 수육으로 즐기거나 고명으로 넣지요. 7. 12시간이상 끓여낸다. 그릇에 담아내어 취향에 따라 양념장이나 소금+후추, 또는 부추부침을 곁들입니다. 아내가 돼지국밥에 도전한다고 했지만, 진짜 해낼 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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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메참

해시 아이콘

15/08/28 10:06

족발도 그렇지만 아내분의 정성이 엄청나네요! 반나절도 훨씬 더 걸리는 음식 부럽습니다.

종이사진

해시 아이콘

15/08/28 10:24

주로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을 저렇게...

LoNesoRA

해시 아이콘

15/08/28 10:07

어차피 버릴 물인데 생강 후추도 들어가내요

알면 알수록 신기한 요리

Xeri

해시 아이콘

15/08/28 10:20

버릴 목적+잡내를 없애는 용도니까요. 먹는 국물은 고기 외 건더기와 잡냄새가 없어야 먹기 편하죠.

제이슨므라즈

해시 아이콘

15/08/28 10:21

생강후추물이 고기에 베인 잡내를잡아줍니다
대신 그러면서 나온 불순물을한번 버리고 그다음에 고기에 맛들일 두번째물을 만드는거죠.

LoNesoRA

해시 아이콘

15/08/28 14:59

요알못이라 킄크

감사합니다.

명탐정코난

해시 아이콘

15/08/28 10:22

훌륭하네요.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해먹는 사람으로써
돼지국밥 짜장면 치킨은 사먹는게
맛, 경제적, 멘탈에 좋습니다.

flowater

해시 아이콘

15/08/28 10:24

새우튀김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명탐정코난

해시 아이콘

15/08/28 10:31

새우튀김은 생각보다 치킨보다 간단합니다.
그런데 한번 튀기면 20마리는 튀기게 되므로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역시 사드시는게....

비싼치킨

해시 아이콘

15/08/28 10:51

멘탈에 좋은 가격 14000원
결혼은 하셨는지?

종이사진

해시 아이콘

15/08/28 10:25

문제는 제가 해외에 살고 있어서....ㅠ,.ㅜ

해시 아이콘

15/08/28 10:31

12시간 이상 끓여낸다. 12시간 이상 끓여낸다. 12시간 이상 끓여낸다. 12시간 이상 끓여낸다.

종이사진 님 이분 진짜 전생에 나라 구하신 분.

종이사진

해시 아이콘

15/08/28 10:33

스스로를 버리면 가능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해시 아이콘

15/08/28 10:36

3번과 5번국물을 반반 섞으면 더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신, 아재들 입맛에만 맞습니다.

종이사진

해시 아이콘

15/08/28 10:4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희집은 아재 둘(?!)에 딸이 하나 살고있어서...ㅠ,.ㅜ

공효진

해시 아이콘

15/08/28 10:53

내일 생일이라 해주신건..(?)

종이사진

해시 아이콘

15/08/28 10:56

17일 전에 해먹은 거라....ㅠ,.ㅜ

이미 생일을 핑계로 거하게 외식을 한번 얻어먹었습죠^^;

교리교리

해시 아이콘

15/08/28 11:13

부럽습니다 ㅜ 요리하는걸 귀찮아하는 제 집사람을 생각해보니 눙물이 나는군요 크

종이사진

해시 아이콘

15/08/28 11:26

좋아하시는 다른 것이 있겠죠^^:

하심군

해시 아이콘

15/08/28 12:03

돼지국밥 아닌데요? (엄격,진지,부산사람)

종이사진

해시 아이콘

15/08/28 12:07

그럼 돼지로 만든 국밥이라고 하겠습니다(찡긋!)

엘시캣

해시 아이콘

15/08/28 12:10

맛있어보이니 괜찮습니다(엄격,쿰척)

luvfret

해시 아이콘

15/08/28 12:14

부들부들.. 이리도 부러울수가 있을까요

종이사진

해시 아이콘

15/08/28 12:16

스스로를 버리면 가능합니다?! (2)

히스레저

해시 아이콘

15/08/28 12:29

오..토렴이란 단어가 있었군요..부끄럽지만 덕분에 오늘 단어 하나 알아갑니다 크크 뜻찾다가 식당에서 국에 밥말아주는 이유도 하나더 알아가네요~
대지국빱은 워...저한텐 제대로 위꼴이네요..그저부럽네요 크크

종이사진

해시 아이콘

15/08/28 12:35

사실 저는 따로국밥을 더 좋아합니다...^^;

고맙습니다.

imin

해시 아이콘

15/08/28 13:26

맛있어보이네요 오오

종이사진

해시 아이콘

15/08/28 13:31

쉬는 날 점심식사였는데...
낮술이 땡겨서 혼났네요 크크

환상

해시 아이콘

15/08/28 14:37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볼때마다 막 부럽고 결혼에 대한 환상을 꿈꿉니다만 곧 현실로 돌아오곤 합니다.

저도 먹는걸론 한 돼지국밥하는데 말입니다.

종이사진

해시 아이콘

15/08/28 14:39

저도 먹는 걸로는 돼지가 부럽지 않습니다(?)

노원구백호랑이

해시 아이콘

15/08/28 15:20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봅니다.진짜 부럽습니다.

종이사진

해시 아이콘

15/08/28 16:44

중고나라도 구하지 못합니다...크크

제랄드

해시 아이콘

15/08/28 15:32

갑자기 월강부산돼지국밥집에 가고 싶어지는 글이네요

종이사진

해시 아이콘

15/08/28 16:45

저는 쌍둥이 돼지국밥만 경험해봤네요.

프리다이빙

해시 아이콘

15/08/28 16:57

음식을 담아 낸 모양도 참 좋네요.

종이사진

해시 아이콘

15/08/28 17:22

아내의 촬영협찬(...) 덕분입니다.

콩심는한예슬

해시 아이콘

15/08/28 17:45

12시간 끓여내면 가스비가 후덜덜할거 같네요.
진한 돼지뼈국물을 먹고 입술이 서로 붙어 잘안떨어진기억이 나네요

종이사진

해시 아이콘

15/08/28 18:23

그래서 쌀자루 하나에 5천원하는 숯을 사용합니다...;
제주도에 쩝작뼈국이라는 음식이 있는데, 진한 국물에 입술이 달라붙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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