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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0 23:21
음. 뭔가 이해가 가긴 하는데, 아쉬움도.. 들겠죠?
장점이 참 좋은 것들로 많아서 말이죠. 이미 결정하신 일이니 향후 다른 일도 잘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15/08/21 01:06
감사합니다.
단점도 .... "어디에나 일어나고 있는 일일 것이다." 란 생각으로 여태 일해왔던거죠 뭐. 제가 못나고 지쳐서 그만두는데,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ㅠㅠ
15/08/21 02:21
결정도 본인이, 후회도 본인이, 미래에 대한 책임도 본인이 감당하는거지요 흐흐..
저도 작년10월에 호기롭게 퇴사하고 나서 저번달에 다시 취업이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퇴사를 실행으로 옴긴걸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기회가 오실겁니다 ! 결정을 존중하고 응원합니다 :)
15/08/21 04:03
음... 말로만 들어선 모르겠지만 장점은 꽤 드문 요소들을 갖추었고 단점은 어딜 가나 있을법한 요소들로 보이는데... 실제로 몸담고 일하고 계신 당사자가 잘 판단 하셨겠죠. 행운을 빕니다 흐.
15/08/21 08:09
저도 각팀의 실무자만 업무에 몰려있어서
저도 아직 막내 인지라 조직이란게 이상적으로 효율적으로 굴러가는곳이 많지 않습니다. 우리 회사도 그나마 연차나 급여에 만족스런 회사면 좋겠어요 ㅠㅠ 아무쪼록 좋은 선택하셔요. 구하고 나가시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6개월 놀면서 돈을 너무 많이 까먹어서
15/08/21 09:20
음 단점이 그다지 단점처럼 느껴지지 않는게 좀... 이직 많이 해보시면 알겠지만 단점으로 언급된 문제점을 가지지 않은 조직을 찾기가 힘들고... 설사 언급한 단점이 없는 조직이 있다 하더라도
1. 거의 상위 0.2%의 알토란 같은 일자리라 그다지 인력 수급을 빈번하게 시도하지 않거나 2. 입사 했을때는 조직 문제가 없는데 비즈니스 모델이 갑자기 망가져서 언급하신 단점이 있는 조직으로 변하거나...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죠. 반면에 언급한 장점들은 정말 매력적이네요. 저런 장점을 다 갖춘 조직은 정말 드뭅니다. 뭐 3년 정도 일했으면 이직해서 커리어 점프를 한 번 할 타이밍이긴 하니 이직 결정한 것은 나쁘지 않을 수 있는데... 지금 다니시는 직장보다 좋은 직장을 찾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일은 아닐거에요.
15/08/21 10:03
정해진 17시간 야근 마치고 와서 보니 댓글이 좀 달렸네요. 흐흐
몸담던 회사라 험한 말 하기는 좀 불편했습니다. 장점이라 적힌 것들은 여러 번 이직하면서 갖춰지지 않은 적 거의 없습니다.(갑의 위치 이런건 빼고요 ^^;) 자랑하려는 게 아니라, 당연히 지켜져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현실이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모르겠습니다. 제가 운이 좋았던 것인지는요. 계속 막내였는데 경력은 꾸준했고 정체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나와보면, 후회할 것 같긴 합니다. 댓글에 한번씩은 다 들어가 있듯이 말입니다.ㅠㅠ
15/08/21 10:17
저 그회사 넣어주시죠 ㅠㅠ
- 정해진 출/퇴근 시간 절대 없음 - 걸핏하면 새벽출근 새벽퇴근 혹은 주말출근, 그렇다고 주말근무 후 평일 쉬게해주냐 하면 그것도 아님 - 합리적인 연차휴가 및 미사용연차 보상 - 휴가는 제일 바쁜 시즌에 가게 만들어놓고 일 많아서 못 가면 그냥 자기탓. 따로 돈 더주는 것도 없음. - 적절한 경력인정 및 연봉협상 - 영감님들이 은퇴를 안하시니 경력인정은 개뿔, 연봉협상도 개뿔... - 업무상 갑의 위치(이게 좋은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일부에게는 갑, 일부에게는 을. 을에게는 갑질안하고 갑에게는 갑질 당하고 사는 분위기. - 존경할만한 구성원들(반어법이 아닙니다.) - 절대 존경할 수가 없는 구성원들(직설화법입니다) 아 부럽다 ㅠㅠ
15/08/21 10:20
마지막 줄 빼고는 저와 다른점이 크게 없습니다.
그냥 받아들이는 방식의 차이만 있는 것 같네요. ^^ 글을 명확하게 전달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15/08/21 10:22
아니에유... 그냥 제가 방금 1년에 한 번 있는 휴가가 거의 잘리게 된 상황이라(게다가 1주일도 채 안남아서 이제와서 캔슬한다고 해도 피해는 막심함) 멘탈이 나가서 그래요 ㅠ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15/08/21 11:24
어찌됫던간에 퇴사할수 있는 용기가 부럽습니다..
저도 오늘 욱해서 잡코리아 몇번 뒤져보다가 한숨 푹 쉬고."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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