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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8 15:16
왠진 몰라도 만화 "은과금"의 회장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거대 스카이스크래퍼의 형제끼리의.... 거시기...롯데그룹의 총수라면 어느정도의 권력인걸까요?
15/07/28 15:20
신동빈 맞습니다. 2번은 어제 오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장남이 신격호를 일본 롯데로 데리고 가서 현 대표이사 신동빈을 짤라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시도는 하루만에 신동빈의 반격으로 무산. 도대체 사건이 어떻게 흘러가는 것이고 해임의 정당성은 어디있는지 저도 헷갈리네요.
15/07/28 15:22
그럼 1번이 신격호 명예회장이라는 건가요.
지금 대충 상황은 이해가 가는데 제가 잘못 읽는 탓인지 1번 신동빈 회장이 건너가서 2번 자신을 제외하고 6명에 자신인 신동빈을 포함해서 자름으로 읽혀지거든요.
15/07/28 15:1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7758825&isYeonhapFlash=Y
추가 기사에서 웃긴게 나왔는데 롯데 자이언츠 야구팀 구단주 대행하고 있는 신동인씨도 이번에 쿠테타 세력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크크. 신동빈이 하루만에 쿠테타 가볍게 제압하는 모양새가 나오면서 이대로 흘러가게 되면 롯데 구단주도 바로 교체각입니다.
15/07/28 15:22
어차피 신동인 구단주 대행은 신동빈 회장하고 큰 친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6촌간이었나;;)
마지막 도박수 던졌다가 폭망 크리 타는 모양새네요
15/07/28 15:21
연합뉴스 기사를 보면 신동주 전 부회장(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남)이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실패한 걸로 보입니다
아직 최후의 불씨는 남아있는데, 위에 나와있듯이 '광윤사'라는 정체불명의 회사의 대주주가 누가 되느냐가 그거겠죠 현재는 광윤사 대주주는 신격호 총괄회장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5/07/28 15:24
돌아가는 과정이 딱 2차 왕자의 난 같네요...신동주가 이방간, 신동빈이 이방원...
신격호로 인한 불씨가 아직 남아있다는건 조사의의 난일테고(응?)...
15/07/28 15:24
다시 정리하자면,
1. 16일 신격호의 왕위가 신동빈에게 간다고 왕위 계승 발표. 2. 왕위 계승에 불만을 품은 장남 신동주가 어제 일본에서 선왕(先王) 신격호를 앞에 세우고 왕위 찬탈을 시도. 3. 하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오늘 새로 왕이된 신동빈의 진압으로 왕위 찬탈은 무위로 그치고 선왕 신격호는 뒷방 늙은이로 유폐. 4. 쿠테타를 시도한 왕의 형제들은 목을 내놓고 왕의 처분을 기다리기만 할지, 다시 표를 결집하여 반란을 시도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함.
15/07/28 15:27
http://blog.naver.com/k562819?Redirect=Log&logNo=220363476651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아래와 같습니다. - 아버지 : 신격호 - 장녀 : 신영자 (신동주,신동빈과는 어머니 다름) - 장남 : 신동주 - 차남 : 신동빈
15/07/28 15:26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50728.99002150457
이기사가 본문 내용이 잘 반영된거 같네요
15/07/28 15:29
지금 롯데 홍보부 측에서 강하게 대처하고 있는지 27일 쿠테타 시도 사실이 적혀있는 기사가 수정되고 있습니다...;;
본문에 아카이브 형태로 남겨놨습니다.
15/07/28 15:36
요약하면
롯데는 신격호의 차남 신동빈이 먹고 있는데, 앙심을 품은 장남 신동주가 제정신이 아닌 신격호 총괄회장 데리고 가서 쿠데타 일으키려다가 신동빈에게 하루만에 진압당했다 정도겠네요
15/07/28 15:58
http://www.business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92
1월 달에 나온 기사를 보면 롯데홀딩스 지분 30%를 가지고 있는 "광윤사"라는 가족 기업을 누가 차지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가 있네요. 하지만 그 동안 지분 관계가 어찌 변했을지 알 수 없으니 이제부터 기사가 좀 나오겠죠.
15/07/28 16:57
오.. 재미있는 정보 감사합니다.
신씨 일가가 일본, 한국롯데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를 거의 완벽하게 장악하고 있다...는 걸로 해석되는데요. 신격호, 신동주, 신동빈 각 20% 광윤사 30%(광윤사 지분 50%는 신격호) 근데 이러면 신격호 회장 측이 70% : 20%로 지분율에서 압도하는 건데.. 뭐 20% : 10%면 나머지 지분의 향배에 따라 어찌될지 모른다 할 수 있어도, 70%면.. 뭔지 모를 다른 지배 관계, 지분 구조가 또 있나 봐요.
15/07/28 16:41
롯데는 지분 관계가 미스테리한 그룹으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한국에 있는 롯데 그룹의 핵심은 호텔롯데입니다. 그 호텔롯데 지분관계를 보면 광윤사와 일본 롯데 홀딩스가 25%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나머지 75%는 누가 가지고 있냐면... "일본 주식회사L 제1투자회사 ~ 제 12투자회사"가 가지고 있습니다.(제3투자회사만 없습니다) 절대 제가 약자를 쓴게 아니라... 공시에 명시되어 있는 공식적인 명칭입니다. 뭐하는 회산지 아무도 모릅니다. 게다가 롯데에서는 해당 회사를 밝히는 것에 대해 극도로 거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4년인가...롯데 알미늄에서 회사채 공모하려고 할때 금감원에서 공모하려면 최대주주(주식회사L)에 대해 자세히 기재하라고 했더니 공모를 안하고 사모 해버린 사태가 있을정도 미스테리한 회사들입니다. 게다가 그룹 계열사 출자관계 보는 순간... 삼성은 양반일 정도로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입니다. 롯데 그룹 지분관계를 포기하고 보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일본 주식회사L 제1투자회사~제12투자회사들은 일본 롯데 홀딩스의 계열사의 계열사일 것이다라는게 대부분의 추측입니다.
15/07/28 18:40
못믿으시겠지만..
호텔롯데의 사업보고서에 등장하는 공식적인 명칭입니다. 저 회사들중에 그나마 정체가 약간이나 정체가 알려져 있는 곳은 "일본 주식회사 L제2투자회사" 로 1. 롯데 상사에서 분리된 법인 2. 일본 동경에서 과자 판매업 3. 자산 400억엔 매출 4억엔 딱 여기까지만 알려져있습니다.. 주주, 경영진 모든게 비밀인 기업입니다..
15/07/28 17:41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50728170310070
이 쪽 기사도 정리가 잘 되있네요. 어쩄든 현실은 더 드라마 같네요; 근데 쿠데타 치고는 장남 세력이 너무 힘없이 물러서는 모양새네요.. 그래도 한일 양쪽에 걸쳐있는 대기업을 먹자고 했던 액션인데 그냥 이판사판 못먹어도 GO!수준은 아니였을텐데..
15/07/28 18:16
신동인은 하라는 야구운영은 안하고 주식지분 짬밥도 안 되는 양반이신 듯 한데요 메인디쉬 자리에 자기는 꼽사리 왜 끼인 걸까요? 가만히 불구경이나 하는게 최선의 수라는 걸 모르는 걸까요?
15/07/28 18:49
예전에 관상기사보니 차남 신동빈은 뭘해도 돈이 붙을 관상이라고 하던데요.
어째 장남 재치고 한국 일본 롯데 다 먹은것이랑, 별 기술력 없이도 롯데가 대기업인 이유가 그런건가 싶더라고요. 최소한 장남한테 일본롯데는 줄줄 알았는데, 어느새 동생이 다 먹는거봐선 내부 사정이 있겠죠?
15/07/28 21:31
음...가족분이 이전 롯데 계열 요직에 계셨던지라.... 당시엔 종종 얘길 전해듣긴 했는데
신격호 회장이 파워가 점점 약해지니 이런 일들이 생기네요
15/07/31 18:28
댓글 확인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뭐라고 적어야 롯데 택배를 안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기사로 갈음하려고 합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8567&ref=nav_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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