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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08 23:32:18
Name bergy10
Subject [일반] 아직도 뭔가 심란하네요. 그냥 락이나 좀 헤비하게 들어볼까요.
어렸을때를 제외하면 여행가며 가끔 운전할때나 듣던,
나이가 들고는 그다지 듣지 않았던 헤비한 음악들을 근 몇주간에 걸쳐 듣고 있습니다.
마왕이 가니까 심란하기도 하고. 당연히 계속 맘만 먹으면 찾아서 들을수 있지 않나 싶었던 그런 사람들.
항시 생각은 하면서도 별 생각없이 지나치던, 그런 사람들의 노래를 찾게 되네요.

아마도 세대를 대표하던 사람. 그러면서 용기있게 이런저런 발언을 한 사람이 떠나서 더 심란하고 그런것도 같은데.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노래나 듣죠.



일단 첫곡. 재미교포 베이시스트가 밴드에 끼어 있어서 국내에선 처음에 그걸로 화제몰이를 했던 Dream Theater의 곡입니다.


Dream Theater - Take The Time







그리고. 그 괴퍅한 성질머리 때문에 멤버들과 대판 싸운뒤, 자기가 나온 후에 레전드가 되어버린 그 밴드.
메탈리카를 잡아먹어 버리겠다면서 만든 메가데스의 노래입니다. 데이브 머스테인. 체크무늬는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Megadeth - Train of Consequences







이 노래는. 곡 초반의 기타 리프가 시작되면 어디서 많이 들어본 노래다 싶으실 겁니다.
아마도 호주 출신중에 가장 위대할 밴드. AC/DC의 대표곡을 들어보시죠.


AC/DC - Back In Black







메가데스랑 AC/DC가 나왔으면 메탈리카가 빠지면 안되겠죠.
제가 그들의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앨범인  [And Justice For All] 에 담긴, 그 앨범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던 노래이고,
10대때의 저나 제 친구들은 기타 속주로 어떻게 저런 소리를 낼수 있냐고 경탄했던 곡입니다.


Metallica - One







그리고, 이 밴드 역시 빠지면 안되겠습니다. 제 10대를 지배한 밴드중의 하나.


Iron Maiden - The Trooper







또. 락이면서 팝적인 멜로디를 섞었고, 편곡도 그러해서 대중적인 히트를 기록했던 곡입니다.
사실 헤비메탈의 범주에 넣기는 좀 무리가 있을것 같기도 하지만, 순전히 제가 좋아해서 올립니다. 크크


Def Leppard - Let's Get Rocked







그리고, 이 노래 빠지면 안되죠. 설명이 그닥 필요없는 밴드.
Van Halen 의 기타 리스트인 에디 반 헤일런의 기타 솔로곡입니다.


Van Halen - Eruption







마지막으로...이 노래는 헤비하지 않죠.
그래도 그냥 들으면 될것 같네요.


Led Zepplin - Stairway to Heaven






... 나중에는 그렇게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사람인데.
    막상 신해철이 가고 나니 참 많이 심란합니다.
    그냥 음악 듣고, 그러면서 생각해야겠죠.


    진짜 마지막. 마왕의 노래입니다.


N.E.X.T -  Lazenca, Sav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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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러플린
14/11/08 23:35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레드제플린은 4집을 제일 안듣게 되더군요 음..
14/11/09 00:56
수정 아이콘
뭐 취향따라 가는거죠. 그리고 레드제플린은 앨범 가려들어도 어차피 다 통하게 되는 밴드라...
tannenbaum
14/11/09 00:05
수정 아이콘
그렇죠~~
메탈은 오밤중에 볼륨 맥스로 해서 들어야 제맛!!!!!
헤드폰 끼고... (소심)

메탈리카 팬인 저와 메가데스 팬이었던 친구랑 허구헌날 싸웠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면 옆에서 헬로윈 팬인 친구가 그랬죠
메탈은 유럽인데 메탈도 모르는 것들... 쯧쯧

그땐 왜그랬나 모르겠습니다
14/11/09 00:52
수정 아이콘
그 나이때야 뭐...크크
저는 당시 그 두 밴드에 대해 그다지 호불호의 감정이 없었어서 문제가 될일은 없었네요.
U2 좋아한다고 그러면 락 좋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무시는 안받아도 특이한 별종 취급 받았었으니..흐흐흐
그래도 이렇게 뭔가 센 노래들 듣고 싶을때가 있으면 좀 아쉽기는 했지요.
Darwin4078
14/11/09 00:15
수정 아이콘
메탈리카, 메가데스 나왔는데 왜 안슬레이어, 안세풀투라죠?
슬레이어 - angel of death / 세풀투라 - roots bloody roots 추천해봅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 아니 메탈돼지라면 분명히 좋아하는 밴드들인데 좋아하는 노래에서는 살짝 비켜가기는 한데 좋습니다. 조쿠나~!!
14/11/09 00: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까먹었습니다. 나이가 들다보니 이젠 밴드들 기억도 다 안난다는...
뭐 여하튼. 그래도 괜찮은 노래들 올렸다는데에 그냥 자기 위안을 하겠습니다. ㅠ
김연아
14/11/09 03:17
수정 아이콘
왜 안앤쓰랙스는 없는 검꽈?

그리고 근본적으로 왜 안주다스인 거죠?
Locked_In
14/11/09 07: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근본적으로 왜 안주다스인 거죠? (2)
헤비함에 메를갓이 없으면 아니되옵니다.
Painkiller는 식상하니 The Sentinel 추천합니다. Condemn to hell!!!!
치즈맛도리토스
14/11/09 10: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근본적으로 왜 안주다스인 거죠? (3)
메탈갓이니 metal god 을 들어야죠
Frameshift
14/11/09 00:57
수정 아이콘
크크 다 익숙한 곡이네요.. 저는 87년생인데 쌍팔메탈만 들어서 고딩때 아무도 제 mp3는 안빌려갔습니다 간혹 GN'R은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신청곡으로 크래쉬 스모크 온 더 워터를..
14/11/09 01:3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중2병의 대명사인 멜스메는 듣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ㅠㅠ

그 외엔 여자보컬이 좋아서 paramore니 flyleaf를 들었던 것 같은데

좀 하드한 쪽으로 슬립낫을 선택하여 입문해보려 했으나... 몇몇 곡 빼고는 너무 하드해서 결국 중2병만 고집하기로...
이자크
14/11/09 03:01
수정 아이콘
음알못인데..일본의 갈네리우스라는 락밴드를 좋아합니다. 옛날 엠겜에 몇번 나왔던 노래도 있고 다른 곡도 좋은거 같아 오래 듣고 있습니다. 멜스메라는 장르라고 들었는데 다른 밴드의 노래를 들어봤을때는 좀 다른 느낌이더라구요..비슷한 느낌의 밴드가 있을까요?
14/11/10 09:33
수정 아이콘
galneryus 좋지요 야마비가 탈퇴하고 오노가 가입한 이후로는 안샀지만 정규1~5집, 싱글을 다 모은 덕후로서
야마비 때 분위기를 원하시면 야마비가 혼자서 다하는 Rekion을, 오노 가입 이후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알함브라 추천해드려요
Cazellnu
14/11/09 03:36
수정 아이콘
갑자기 레인보우 시디찾게만드셨네요
간만에 게이트오브바빌론이나 들어야겠습니다
산성비
14/11/09 14:57
수정 아이콘
라젠카 만화는 진짜 더럽게 재미없었는데...

넥스트 저 앨범은 정말 많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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