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10/03 13:09:13
Name bergy10
Subject [일반] 비틀즈 어게인.
한달쯤 전에 비틀즈의 음악으로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것만 가지고는 이 사람들을 말하기가 좀 부족하달까요.
아마 듣다 보시면 이거 어디서 지나가다 들어는 봤는데..싶은 곡들이 꽤 있을겁니다. 크크
여하튼, 오늘 다시 그 위대한 밴드의 곡들을 몇개 올려 봅니다.


I Want to Hold Your Hand .





Please Please Me.





Michelle.





Girl.






Something.





Ob-La-Di, Ob-La-Da.





We Can Work It Out.





A Hard Day's Night.





Day Tripper.





Helter Skelter.





Get Back.





Don't Let Me Down.





The Long And Winding Road.





I Will.





들을때마다 생각하지만 비틀즈라는 밴드는 참...크크
좋은 연휴 보내시기들 바랍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연아동생
14/10/03 14:06
수정 아이콘
hey jude가 없네요. ㅠㅠ
14/10/03 14:09
수정 아이콘
저번에 쓴 글에 올렸었어서...;;
로랑보두앵
14/10/03 14: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비틀즈하면 렛잇비나 헤이쥬드정도로 알았었는데, 배철수의 음캠에서,그때가 몇주년 스페셜 음반이었는지 기억안납니다만, 그 모노버전 페키지가 당첨되서, 하나하나 다 들어보니 황다할 정도로 좋은 노래들이 많더라구요; 제 베스트는 a day in life ~ 이상하게 이곡은 음원으로 찾기 힘들더라구요
학부생
14/10/03 14:37
수정 아이콘
비틀즈 정말 좋아합니다. 진짜로요. 근데 이렇게 올라오는 추천글엔 항상 In my life가 없어요.. let it be, all you need is love랑 더불어 최고의 곡이라 생각합니다.
14/10/03 14:39
수정 아이콘
In My Life 도 한달쯤 전에 제가 썼던 글에 올렸었는데....ㅠ
학부생
14/10/03 14:44
수정 아이콘
앗...미처 못봤나보네요. 최고 명곡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4/10/03 14:45
수정 아이콘
본글 마지막에 올린 I Will 도 들어보세요. 아마 비슷한 스타일로 그에 못지 않은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부생
14/10/03 14:59
수정 아이콘
I will도 좋아해요. 중2땐가 어둠의 경로로 비틀즈 접한 이후로 모든 앨범 모든트랙을 꼬박 일년동안 반복해서 들었던 기억이... 지금은 앨범 사서 듣고있는데 그때 추억때문인지 음질 떨어지는 mp3 파일로 듣는게 더 좋더라구요.
칸나바롱
14/10/03 14:59
수정 아이콘
I will 간만에 들으니 너무 좋내요..ㅠㅠ 지금 들어도 스트랩 길이 빼고는 위화감이 없군요(?)

ps. 첫번째 곡에서 나온 기타가 gibson j-45 맞나요..? 므찌당....
14/10/04 00:37
수정 아이콘
오리지날 연식으로 구할라치면 수천만원대로 간다는 전설의 기타...
14/10/03 15:01
수정 아이콘
비틀즈 곡은 멜론에서 음원으로 다운받을 수 없어서 아쉬워요.
Darwin4078
14/10/03 16:42
수정 아이콘
come together가 없는게 아쉽네요. 비틀즈 노래중 정말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애비로드 앨범 자체를 제일 좋아하기도 하구요.

노래 찾다보면 딴 노래 우연히 듣게 되고 그러다 새로운 노래, 새로운 밴드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엔 비틀즈 come together를 소리바다에서 찾다가 우연히 프라이멀 스크림이라는 (당시 제 기준으로) 듣보잡 밴드가 부른 come together를 우연히 듣게 되고, 앨범표지도 유치한 screamadelica앨범을 사게 되고 아, 이거 뭐지. 하다가 거의 반년을 저 앨범만 끼고 살게 되고. -0-;
구밀복검
14/10/04 05:53
수정 아이콘
Come together, Something, Maxwell's Silver Hammer, Oh! Darling, Octopus's Garden 으로 이어지는 순서가...A사이드가 참 무지막지하죠. 무슨 명전급 타자로 1번부터 8번까지 꽉꽉 채운 것마냥...물론 B사이드라고 약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
Darwin4078
14/10/05 19:50
수정 아이콘
저는 because 나오고 그 다음부터 이어지는 메들리를 좋아합니다. 솔직히 멤버들 불화가 극에 달해 있어서 정상적인 트랙을 채울 수 없어서 그렇게 한거 같긴 하지만요.
golden slumber-carry that weight 콤보는 조금만 다듬었더라면 hey jude급의 대작이 나왔을거 같다는 저만의 생각을 하곤 합니다.
14/10/05 18:49
수정 아이콘
글쓴날 저녁부터 여행을 다녀왔다가 지금 댓글 확인하고 글을 남깁니다.
이 사람들은 아무리 음악을 올려도 항상 빼먹는 노래가 생길수밖에 없다능...

그나저나, 저는 Primal Scream 을 친구 통해서 듣게 되고 좋아했었는데 듣게 되신 동기가 꽤 독특하십니다.
제가 보이즈 투 맨 1집 앨범 재킷보고 얘들은 흑인 메탈하는 애들이겠구나 하면서 앨범 샀던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은...크크크
Darwin4078
14/10/05 19:57
수정 아이콘
소리바다가 그런 랜덤한 점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맘먹고 다운받았는데 엄한 노래가 다운되고 그런데 그 곡이 좋아~ 끝내줘~

스크리마델리카 앨범이야 뭐 처음부터 끝까지 뺄 노래가 없습니다만,
그중에서도 inner fight-come together-loaded-damaged 콤보가 저에겐 철권 기원초풍급 콤보였습니다.
구밀복검
14/10/04 05:42
수정 아이콘
뭐 본문에 있는 것들 중에 버릴 곡이 하나 없다고 보고...없는 것 중에서는 Yellow submarine, She said she said, Come together, Eleanor Rigby, Taxman, I'm only sleeping, Happiness is A warm gun, Here there and everywhere, A day in the life, Birthday, Sexy Dadie, Getting better,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Marth my dear 정도가 일감으로 떠오르네요. 어차피 비틀즈 곡이면 다 유명곡이긴 한데, 제가 듣기에는 가장 잘 알려진 축에 드는 let it be나 hey jude, yesterday 같은 것은 좀 밋밋하다 싶습니다. 워낙 익숙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대중적으로 비틀즈의 이미지가 피상화/고착화 되는 원인이라고 느껴지기도 하고.
14/10/05 18:52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글 쓰고 조금 있다가 여행을 다녀오다 보니 지금 피드백을 남깁니다.
어떻게 보면, 말씀하신 그 피상화, 고착화 된 이미지로 인해서 요즘의 10대나 20대들도 한두번씩은 비틀즈를 듣게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그 정도에서 비틀즈의 음악 듣기를 그치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들의 음악을 듣기 시작하는데 있어서는 그 곡들도 괜찮은 출발점이지 않나 싶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766 [일반] 숨한번 고르고 쓰는, 운영진이 답하지 않은 이중적 운영기준에 대한 네번째 답변 요구. [575] bergy1031163 15/04/25 31163 101
57203 [일반] 새정연 김광진 의원, 레진 코믹스 법 발의. [55] bergy107959 15/03/27 7959 1
56012 [일반] 조금 전, 마트에서의 다툼. [58] bergy1010137 15/01/17 10137 1
55178 [일반] 토이 (feat. 권진아) - 그녀가 말했다. [7] bergy105577 14/12/01 5577 2
54873 [일반] 삼성의 야수진 보강에 대해서. [44] bergy105614 14/11/13 5614 0
54775 [일반] 아직도 뭔가 심란하네요. 그냥 락이나 좀 헤비하게 들어볼까요. [15] bergy105372 14/11/08 5372 1
54709 [일반] 토이 신곡 - "그녀가 말했다." & 새 앨범 정보. [34] bergy106314 14/11/05 6314 0
54628 [일반] 마왕 신해철 그의 헌정 추모영상. 그리고 소회. [3] bergy103415 14/10/31 3415 2
54511 [일반] 마왕. 일어나라. 답지않게 쓰러져 있지 말고. [14] bergy107810 14/10/25 7810 1
54116 [일반] 비틀즈 어게인. [18] bergy104781 14/10/03 4781 0
54028 [일반] 문수르.jpg [88] bergy1014373 14/09/29 14373 1
53829 [일반] 차별에 대한 사회적인 의식, 아직 많이 뒤떨어져 있는건 아닐까. [14] bergy103843 14/09/17 3843 0
53764 [일반] 박근혜 정부의 올해 대북지원. [44] bergy109161 14/09/12 9161 7
53670 [일반] 들국화. [7] bergy103350 14/09/06 3350 2
53668 [일반] 추석맞이 고속도로 짜증을 덜어줄 신나는 Rock 모음. [14] bergy104906 14/09/06 4906 0
53411 [일반] The Beatles. [3] bergy103374 14/08/25 3374 4
53217 [일반] 교황 성하 국내 일정용 의전차량. [23] bergy1010204 14/08/14 10204 0
53136 [일반] 뒤늦은 명량의 감상평. 억울하오 통제사. (스포) [20] bergy105867 14/08/08 5867 0
52877 [일반] 세월호 참사. 학생들의 마지막 영상. [60] bergy107051 14/07/23 7051 5
52759 [일반] 데렉 지터 역대 여자친구 라인업. [47] bergy1020536 14/07/16 20536 0
52694 [일반] 어제 기사에 따른 박봄의 케이스 분석 - 이건 검찰의 문제. [63] bergy108116 14/07/12 8116 0
52556 [일반] 좋아하는 아이돌이 없는 사람의 아이돌 이야기. [34] bergy106706 14/07/05 6706 2
52402 [일반] 축구 선수들의 비신사적 행동과 플레이. [46] bergy107713 14/06/27 77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