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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08 23:50:09
Name bergy10
Subject [일반] 뒤늦은 명량의 감상평. 억울하오 통제사. (스포)
어제 어떻게 보면 뒤늦게, 어떻게 보면 시류에 편승하여 영화 명량을 봤습니다.

원래 영화를 극장에서는 잘 보지 않는 사람이지만, 역사물은 그래도 꽤 챙겨서 봤었는데.
명량을 만든 김한민 감독의 전작인 최종병기 활. 그 영상물에서 보여준 어이없는 표절과 고증의 형편없음 때문에,
사실 명량을 볼까 말까에 대해서도 좀 고민을 하긴 했습니다.
이 인간. 또 흥행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도 아닌 충무공을 그린 영화를 어이없게 만든건 아닐까 싶어서요.


여하튼, 영화를 보고난 결론은 절반정도의 만족과 불만족이 뒤섞여 있음입니다.


영화의 전반부.
모친이 돌아가시고, 극중에 묘사가 되진 않았지만 아들을 왜군에게 잃었으며.
거기에 더해 어명을 거역했다는 구실로 국문까지 받아 몸은 망가질대로 망가져 있고,
혼신을 기울여 만들었던 함대는 자신을 대체한 역대급의 멍청한 지휘관으로 인해 대패를 당한 후 해체되어 있는 상황.


이건 영화의 설정이기 이전에 이미 모두들 알고있는 역사적인 사실이죠.
이미 자신부터 삶을 유지할 의욕이 있었는지가 의문시 되는 상황에, 충무공은 수군 해체를 지시하는 어명에 대해 장계를 올렸습니다.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라구요.


영화가 신파조로 눈물을 자아내는 내용은 아닙니다만,
영화에서 그려지고 있던 그 분의 그때 상황. 그리고 역사의 사실을 돌이켜보니 가끔씩 한숨은 나오더군요.
대체 어떻게 저렇게 심신이 다 망가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었을까.


그리고 영화의 전반부가 좀 지루하다는 말이 있었지만,
저는 제목에 쓴 말대로, 통제사 이순신 휘하의 무적 조선 수군.
그들의 대표 장수들이자 칠천량에서 원균의 말도 안되는 지시.
아니, 그런 지시조차 받지 못해 전사한 장군들의 유령이 나오던 장면으로 그냥 이해했습니다.


특히나 짧게 그려진 그 장면에 장성 셋 중 하나로 나온 전라 우수사 이억기. 그의 유령.
충무공이 통제사가 되기 이전과 그 이후 내내 조선 수군 No.2 였던 사람이 전사할 정도로 형편없던 칠천량의 패전을 직접 그리지는 않았으나.
그를 포함한 장성들의 유령이 나타났을때 충무공이 내 술 한잔 받으시오...어딜 그리 급하게 가시오...라며 슬퍼하던 장면.
자신보다 한참 못한 사령관의 휘하에서 분전하다 결국에 전사한 명장.
현대의 상상력에 기반한, 영화의 연출이겠지만 그 패전이 다시 기억나고.
불패의 함대를 이끌던 장군들이 그렇게 비참하게 전사했던 사실이 다시 한번 상기가 되니 참...


해전 장면들에 있어서는. 일단 상선이 반나절을 홀로 버티었던 것.
이걸 묘사해 준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바대로 사실 정말 말도 안되게 충무공께서 홀로 이끌었던 전투라...
다만 한가지. 회오리에 휘말린 상선을 백성들이 끌어내는 장면을 굳이 그렇게 만들었어야 하나 싶습니다.
감독이 의도하는 바가 있어서 그랬겠지만, 세계 각국의 해전 교범에도 예외적인 경우로 실린.
전략 전술의 규칙에서 벗어나 승리한, 이런 전투도 있다는 식으로 묘사된. 그런 엄청난 승리를 만든 충무공의 위상이 오히려 깎이는 느낌이 들었어서요.


여하튼, 예전에 어떤 분이 말씀해 주신 것과 같이 김한민식의 진부함과. 영화적인 상상력이 충무공의 위대함을 오히려 다소 깎아내리긴 했지만.
그래도 저는 이순신이라는 사람의 리더쉽과. 한반도 역사상 최고의 명장을 그려준 영화가 나온 것에 만족합니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 한산을 예고하는 장면을 실었던데...
뭐, 명량만큼 흥행은 안될것 같지만 저같은 역덕후이자 충무공 빠돌이는 또 보러가게 될 것 같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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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주룩주룩
14/08/08 23:53
수정 아이콘
저도 백성들이 조각배 몇대로 판옥선 끌어 내는 장면이나,
전투후에 노꾼들이 누워서 "후손들이 알아주긴 할랑가~"하는 장면은
영화 전반을 굉장히 재밋게 본 저에게 큰 오점으로 다가왔네요 -_-;
14/08/09 00:54
수정 아이콘
저 두부분 진짜 오글오글..
유경아사랑해
14/08/08 23:55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건 다 저 정도면 뭐 괜찮지. 영화니까.. 이러면서 봤는데
판옥선 끌어내는 장면보고서 극장에서 헛웃음 터졌네요. 크크
Rorschach
14/08/08 23:56
수정 아이콘
전 진중권씨가 말한 것 처럼 졸작이라고 불릴 정도 까지는 아니라고 보긴 하지만 평작이라고 부르기에도 살짝 아쉬운 작품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순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허구의 이야기였다면 개인적인 평가가 좀 더 올라갔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그리고 초반이 지루하고 후반 전투씬은 좋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전 후반 전투씬이 오히려 더 아쉬웠습니다. 이는 후반부가 좋다던 평들 때문에 생긴 기대감 때문일 수도 있긴 하네요.

Bergy10님께서 본문에서 "이순신이라는 사람의 리더쉽과. 한반도 역사상 최고의 명장을 그려준 영화가 나온 것에 만족합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전 오히려 이 부분이 가장 불만이었습니다. 이순신이라는 위대한 인물을 영화로 그리는게 쉽지 않을테고 이렇게 대작으로 한 번 나왔으니 단기간에 또 나오긴 힘든 만큼 한 번 만들 때 정말 잘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렇기에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민간선이 배를 끌어당기는 장면이나, 진구 이정현 부분은 그냥 다 빼버리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고요.

한산과 노량 전투의 이야기도 영화로 만들어지는 것은 여전히 기대가 되긴 합니다만 감독은 바꿨으면 좋겠어요;;;
14/08/09 00:15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까지 충무공을 그린 드라마는 그래도 여러편 있었지만,
영화가 나오지 않았었던 사실에 대해 아쉬움이 있었어서 위에 말씀드린대로 일단 최소한의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구와 이정현의 씬은...드라마적인 요소를 추가하려는 생각에서 나온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 둘의 설정보다 더 나은 선택이 있었을거라 생각해서 불만이 없는건 아니지만요.

어쨌든 명량 해전 같은 경우는.
워낙에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말도 안되는 승리를 이끌어낸 전투라 영화적인 상상력이 꽤 많이 가미된데에 (억지로) 이해를 하려고 합니다. 크크
사실 역사에 기록된대로 이 전투 묘사하면...정말 말문이 막히는 수준이니 영화로 만들수도 없겠죠.

예전에 명량 티저가 나왔을때 한번 말씀드린적도 있는데, 저 역시 장군님께서 백병전을 펼치고 피묻은 갑옷에 칼 들고 서 계신건 정말 맘에 안듭니다.
더군다나 김한민 이 사람...왜 이렇게 스나이퍼를 좋아하나 싶기도 하고...크크. 한산에 이어 노량까지 만든다면 욕 한번 나올것도 같아요.

드라마적인 요소를 흥행을 감안해서 몇몇 설정을 집어넣은건 어쩔수 없겠지만, 완벽한 전술의 승리였던.
제 생각엔 명량의 흥행으로 인해 확실히 만들어 질듯한 한산의 경우는 고증과 충무공의 승리에 대한 기록에 좀 더 충실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감독 좀 바꿨으면...명량의 현재 기세를 보면 가능할것 같진 않지만요.
Rorschach
14/08/09 00:2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진구-이정현 부부보다 더 어이없었던 배역이 노민우씨가 연기한 스나이퍼 하루 캐릭터네요.
그리고 장군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구루지마 배 위에 있는 하루 눈을 직격으로 맞출 수 있는 활솜씨면 그냥 구루지마를 바로 맞춰버렸으면 되는거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해봤네요 크크

전투 고증이야 기록으로 봐도 상상력이 가미될 수 밖에 없으니 백병전을 그린 것 까지도 나름 이해가 됩니다만 전 오히려 이순신 장군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 및 전투의 흐름보다는 그 흐름을 그린 연출과 소위 말하는 때깔이 좀 많이 아쉬웠어요. 이순신 장군이 펼친 전술도 관객들에게 직관적으로 와닿게 그리지 못 한 것 같고요.

그나저나 김한민 감독은 제가 다른 글에서 한 번 언급했었는데 마이클베이처럼 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롤하는철이
14/08/09 00:3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디테일한 CG랑 액션씬들이 너무 조악했어요. 그나마 전술을 그린 부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신중함
14/08/09 00:19
수정 아이콘
우와~ 저도 지금 말씀하신 그대로 딱 생각했네요. 과다한 극적 연출이 오히려 영화를 B급으로 만들어 버렸네요. 조금 심심하더라도 빼는게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스나이퍼도 조금 실소가 나왔고요.
롤하는철이
14/08/09 00:29
수정 아이콘
최민식이라는 배우는 이순신을 연기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그보다는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을 소재로 한 영화를 제작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최민식을 비롯한 모든 배우의 연기가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배우들은 면면을 살펴보면 이건 배우들을 탓할게 아니에요. 감독문제지. 개인적으로 감독도 감독이지만 액션감독이 누구인지... 정말 액션신 장면 하나하나가 심하게 촌스럽고 작위적이더군요.
14/08/09 00:30
수정 아이콘
저는 완전 별로였습니다.
스나이퍼, 텔레파시, 판옥선 끌어내기 등을 보고 있자니...유치하더군요.
일본어를 쓰는 배우들은 하나같이 다 어색하고, 류승룡의 복장은 진짜 보기싫었습니다.
Rorschach
14/08/09 00:52
수정 아이콘
코에이의 전국무쌍 시리즈에 나오는 다케다 신겐 생각나더군요...
내일은
14/08/09 00:32
수정 아이콘
명작-수작-평작-범작-졸작의 단계가 있다면 아슬아슬하게 졸작은 아니고 범작에 걸쳤다고 봅니다.
일단 여름 시즌 블록버스터로써 어느정도 역사 왜곡은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그래도 포격전을 더 멋지게 그려낼려고 노력하는 방향으로 가야지 전체 전투씬의 2/3는 백병전으로 채우는 뭥미함.
선조도 아니고 이순신 영웅 만드는데 왜 부담을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역시 천만 노리는 영화로써 평범한 백성들에게 뭔가 이야기를 만들어주고 싶었던것도 이해하겠는데 그걸 이야기나 씬으로 그려냈어야지 신파거나 자기 입으로 말하게 해서 생기는 오글거림. 역사스페셜도 아니고 블록버스터 영화가 말로 설명을 해?

여튼 사람 머릿수만 채우면 그럭저럭 표현이 가능한 육상전투와 달리 해상전투는 장소나 세트 등의 제한이 심해 영상으로 표현하기 어려웠는데
CG 기술의 발달과 영화계의 자본력이 뒷받침 되면서 그럭저럭 볼만한 해상전투 영화를 만들어냈지만 기본적으로 감독이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이 조금 부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8/09 02:45
수정 아이콘
졸작은 아니었지만 아쉬움은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 명작이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진구 이정현 분 + 백성들이 배구하는 그런 억지 스런 장면 다 제거하고, 거북선 불타는 그런 장면도 뭐 극적 전개를 위해서 익스큐즈 할 수도 있지만...
아무튼 불필요한 부분... 감성자극 하는 부분 다 제거하고
시작하면서 칠천량 해전 중간 또는 막바지를 보여주는게 어땠을까 싶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고문씬과 함께 엄청난 대패를 묘사하면서 영화가 시작되었으면 훨씬 임팩트 있었을 것 같습니다.(물론 그만큼 예산이 더들겠지만...)
그리고 중간에 씬은 좀 더 지루하지 않게 빠르게 흐름을 가져가고 전투장면에서 아쉬운 것은 마지막 도망갔던 배들이 합류하고 승리로 흐름이 바뀌는 장면에서 너무 얼렁뚱땅 넘어가는게 아쉬웠습니다. 그장면을 좀 더 그려줬어도 관객들 입장에서 통쾌하게 봤을텐데 말입니다. 우리 수군의 배가 왜군 배를 하드웨어에서 앞도하면서 적들을 쓸어가는 그런 장면을 조금 더 담았으면 좋았을 듯 합니다.
그리고 중간에는 선조와의 갈등이나 권율 장군이 지휘하는 지상군도 힘겨운 상황이란걸 좀 더 보여줬었으면... 물론 전체적으로 말한 장면들이 예산이 엄청 들어가기 때문에... 가격대 성능비로 감성 뽑아내는 장면들을 집어넣은게 아닌가 생각도 되네요...
Aragaki Yui
14/08/09 06:01
수정 아이콘
스나이퍼,이정현,판옥선끌기까지는 그냥 참고 봐줄만 했는데 김노인 마지막부분과 전투끝나고 병사들 얘기하는 씬은 진짜 올해 본 영화중 최악이었습니다
마루가람
14/08/09 06:01
수정 아이콘
명량대첩은 음력 9월 16일, 통상대감이 아들 이면의 죽음을 알게된 날짜는 음력 10월 14일

사용한 자본, 인력, 인프라를 고려하면 전투씬은 정말 잘 뽑아낸듯

고증에 얽매여서 다큐멘터리 찍었으면 극장가서 볼 필요없죠.
14/08/09 13:28
수정 아이콘
헉...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점에선 아들 죽음을 모르시는게 맞군요. 저는 백의종군때 아신걸로 착각하고 있었는데...^^;;;
저는 굳이 백병전 장면을 넣어야 했나 싶지만 영화적인 흥행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던 선택이라고 봐서 전투씬에 대해서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명량같은 경우는 어쩔수 없지만, 아마도 앞으로 분명히 제작될것 같은 한산은 고증에만 충실해도 분명히 대작이 나올수 있을테니..
고증과 역사적 사실에 앞으로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면 좋겠네요.
마루가람
14/08/10 01:49
수정 아이콘
명량대첩 이후로 일본군이 분풀이 삼아 이면의 연고지를 기습하여 전투중에 이면이 사망
통상대감 입장에서는 본인이 지휘한 전투의 승리의 여파로 자식이 죽었으니 그 심정이 참......
SG원넓이
14/08/09 16:34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다른것보다 사람 목이 스크린에 막 돌아다니고 코를베어가는 장면에서
과연 이 영화가 15세가 적합한가? 라는 생각은 하게 됩니다.
흥행 밀어주기를 위한 15세미만 관란가인가? 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19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이 안되지만 15세미만은 보호자 동반 관람이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초등학생도 상영관에 많이 보였습니다.)
사실 그렇게 따지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도 15세미만 이라서 할말은 없지만 말입니다.
14/08/09 18:32
수정 아이콘
저두요. 여친이 깜짝깜짝 놀라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잔인한 장면인데..
BlackRaven
14/08/09 21:20
수정 아이콘
박평식 평론가의 평처럼 모든 캐릭터들이 침몰하는 가운데 굳건히 버티고선 최민식이 놀랍더군요. 의아해지는 부분이 없지는 않았으나 그건 감독이나 시나리오의 문제였던것 같구요. 악마를 보았다, 범죄와의 전쟁 등의 연기를 생각해보며 최민식의 연기 스팩트럼이 새삼 대단하다는 감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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