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7/12 19:35:26
Name bergy10
Subject [일반] 어제 기사에 따른 박봄의 케이스 분석 - 이건 검찰의 문제.
일단 국내에 허용되지 않은 약물을 반입하여 그 건이 적발되었다.
이건 확실한 사실이죠.


그런데, 지금까지 드러나고 있는 검찰의 그 당시 조치는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미 PGR에서도 여러번 이야기가 됐습니다만, 지금 문제는 암페타민이 처방도 금지되어야할 약물인가 아닌가가 아니라,
그 건의 적발 이후 조치가 이해할수 없는데에 있지 않나 싶군요. 이건 박봄양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7/11/20140711003811.html?OutUrl=naver


가장 최근에 올라온 어제자 기사입니다.
암페타민 82정이 세관에서 적발되었고, 3정은 금지약물인가 아닌가를 검사하기 위해 쓰임.
그래서 나머지 79정이 박봄양에게 배송되었고, 거기서 압수한건 71정.
나머지 8정에 대해 검찰이 제출을 요구했으나 4정만 제출.


이 약물 소포가 배송되던 과정에서, 검찰은 이에 대해 통제배달로 이동경로를 확인했고,
박봄씨의 숙소에 소포가 배송된걸 확인하고 당일에 바로 숙소를 수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행방이 모호한. 이미 없어진 그 4정에 대해 박봄양은 2정은 먹었고, 2정은 잃어버렸다는 답변을 했다고 하는군요.
그 2정을 잃어버렸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이 되었는지. 검찰은 그에 대한 수사는 아예 하지도 않았고.
그 짧은 시간에 이미 약물이 일부 사라진걸 확인했는데, 왜 입건도 하지 않았는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러하여, 검찰이 인천시에 폐기를 요구하여 결과적으로 폐기된 약물은 71정.
또한, 해당 연도에 검찰이 폐기를 요청한 암페타민 약물은 215정인데, 실제로 폐기된건 207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검찰은 그 수치가 맞지 않는 내용에 대해 대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표창원씨의 의견은,
“검찰이 당초 암페타민 각성제를 마약류로 인지했기 때문에 통제 배달한 것” 이며,
“마약류의 행방이 묘연할 경우 최종 행방을 찾는 게 기본인데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면 마약수사의 원칙을 어긴 것”  이라고 합니다.


대체 이 건에 대한 수사를 벌인 검사와, 마약 수사에 있어서 통제와 원칙이 철저하다는 검찰은 무슨 일을 벌인 것인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네요. 박봄양이 연예인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검찰이 일을 똑바로 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짓을 한겁니까. 일개 마약 사범에 대해, 대체 왜 이런식의 멍텅구리 수사를 했는지 그 이유를 확실히 밝혀야 하지 않나 싶군요.


추가적으로. 이미 입건 유예가 된 사건에 대해 재수사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가능하다면 재수사를 당연히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검찰. 대체 이게 뭐하자는 짓이었습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7/12 19:39
수정 아이콘
저도 박봄도 박봄이지만 그보다도 그 결정을 내린 검찰 수뇌부에 대한 수사나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세계일보가 계속 터뜨리는 기사를 보니 박봄에 대한 처분을 내릴 때 처음에 다들 예상한 것과는 달리 보고가 꽤나 높은 선까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은데... 이게 진짜인가 어떤가라도 알기 위해서라도 좀 뒤집어 엎어 봤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죠...
홍승식
14/07/12 19:41
수정 아이콘
그래놓고 작년에 자살하려고 졸피뎀 먹은 손호영은 이제 살려는 용기내고 있고 15년만에 콘서트하기 직전에 기사로 흘렸죠.
왕은아발론섬에..
14/07/12 19:47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에 세계일보의 보도를 보면 검찰 내부의 일을 상세하게 알고 있는데 이건 세계일보의 뒷배경에 검찰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고
거론되는 이름을 보면 굵직굵직한 이름들이 거론되는데 그 정도의 인물을 타켓으로 놓고 건들일 수 있는건 세계일보의 뒷배경이 그보다 더한 권력자일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그렇지 않고서야 우리나라에서 기자가 검찰을 상대로 전면전에 가까운 기사를 내보낼 수가 있을거란 생각이 안듭니다.
이쯤에서 딱 생각나는게 채동욱씨네요.
일체유심조
14/07/12 19:49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yg나 박봄을 욕하고 해명하라는 이야기가 많던데 저는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이건 검찰에 따지고 해명하고 들어야 될 문제죠.
adagietto
14/07/12 22:37
수정 아이콘
yg측 해명을 보면 밝혀진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은데 이 케이스에서 검찰만 잘못했고 박봄과 yg측은 잘못없다 생각하는건 무리가 있죠
당연히 사실과 다른 부분 재해명을 요구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검찰이 제일 문제지만 그쪽도 만만치 않게 문제인데요 지금
일체유심조
14/07/12 22:42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결국 봐주기가 핵심이니지 않나요?yg쪽에서 백번 말해봤자 끝이 안 나죠.
또 yg의 해명을 확실하게 종결 할수 있는것도 검찰이라고 생각합니다.
adagietto
14/07/12 22:52
수정 아이콘
당연히 검찰쪽에서 재조사 들어가야 마땅한 사안이죠.
그와 동시에 yg측에서 사실과 달랐던 해명을 재해명해야 하는거고요.
세계일보의 기사가 맞다면 yg는 대중을 기만한것이니 잘못이 분명하죠.
거짓말한게 맞다면 욕먹어도 할 수 없는거고 억울하면 해명을 해야죠.
봐주기가 맞다면 아무 대가도 이유도 없이 검찰에서 봐줬겠습니까?
문제는 yg,검찰 양측에 다 있는데 양쪽의 얘기를 다 들어봐야죠.
하지만 둘 다 침묵하고 있으니 둘 모두에게 해명을 요구할 수 밖에요.
빅토리고
14/07/12 19:55
수정 아이콘
세계일보측에서는 증거인멸이라고 하던데 저런 바보같은 증거인멸이 어디있나요. 71정이 남아있는데 8정을 가져가서 증거인멸? 그것도 2정 먹고 2정은 잃어버린 상황에서 4정은 제출했는데 증거인멸인가요? 세계일보측에서는 계속해서 마약 복용쪽으로 몰아가는것 같은데 반입 과정에서의 문제와 검찰관련해서는 몰라도 치료용으로 복용한건 맞는것 같네요.
14/07/12 20:01
수정 아이콘
기사 제목은 좀 문제가 있다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만,
지금 이슈는 박봄양이 암페타민을 마약처럼 복용했냐 아니냐가 아니라.
이미 사라진 약물이 있음에 불구하고 대체 왜 검찰이 수사를 대충 마무리 지었냐가 아닌가 싶군요.

또, 검찰 관련해서는 모른다 말하실게 아니라, 박봄양 개인보다 취재과정에서 드러난 검찰의 무원칙이 더 문제라고 생각하실 일이 아닌가 싶고.
링크한 세계일보의 기사도 거기에 촛점을 더 맞추고 있습니다.
빅토리고
14/07/12 20:12
수정 아이콘
검찰 관련해서는 몰라도는 그쪽은 문제가 있을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14/07/12 20:15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때 2정 잃어버렸다는 박봄양의 진술도 문제가 많습니다.
국내에서 마약취급 받는 약물을 잃어버렸다고요? 다 본인이 먹었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줬는지, 정말 잃어버렸는지.
그게 대체 어떻게 된건지 알아내야 할거 아닙니까. 그리고 다른 케이스에서는 이에 대한 수사가 철저합니다.
박봄양의 진술은 당연히 이상한 내용이고.

대체 왜 이에 대한 수사를 다른 케이스처럼 확실히 하지 않았는지.
이게 검찰의 문제입니다.
빅토리고
14/07/12 20:38
수정 아이콘
알약 2개 잃어버렸다는게 그렇게 있을수 없는 일인가요?
14/07/12 20:49
수정 아이콘
마약류 반입하면서 할머니 집으로 배송되게 하고, 그렇게 해서 그 약을 숙소에서 받은 사람이 당일 밤.
며칠도 아니라, "몇시간" 만에 수사가 들어왔을때.
그렇게 소중하게 받은 약을 잃어버렸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는건 당연한게 아닌가 싶군요.
빅토리고
14/07/12 20: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황만으로 판단을 보류하는 편입니다. 예전 박원순 시장만 해도 강용석이 엑스레이 사진 들이밀때만 해도 의심 많이 했죠.
14/07/12 20:54
수정 아이콘
확실한 팩트만 이야기 합시다.

박봄은 다른 사람들은 다 처벌을 받은 마약류 약물을 불법으로 반입하려는 시도를 하다가 적발되었고,
그에 대해서 검찰은 적절한 수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아예 다른 케이스의 예를 가져다 대시는건 전혀 적절하지가 않아요.
박원순 시장은 처음부터 아들의 병역에 대해 불법적 행위를 하지 않았고,
박봄양은 그녀가 저지른 불법적 행위가 드러나 있습니다.

판단을 보류할게 아니라, 확실한 불법적 행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해 대체 왜 검찰이 그냥 넘어갔는가.
제가 본문을 쓴 의도는 그것이니 확실히 파악해 주시기 바랍니다.
빅토리고
14/07/12 20:58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박봄의 잘못이 드러난 부분이 분명히 있다. 그런데 추가로 정황만으로 그것을 부풀리는건 안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박원순 시장 이야기를 한것도 정황만으로 판단할때의 위험성을 이야기하고 싶어서구요. 솔직히 제가 박봄도 안좋아하고 yg 가수들도 싫어하는데 저 혼자 다수분들과 글 작성을 하고 있으니 힘드네요.
14/07/12 21:06
수정 아이콘
빅토리고 님//
다른 분들은 제가 잘 모르겠고, 제 글에 님이 쓰신 댓글들은 분명히 yg의 박봄을 쉴드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추가 정황이 아니라 이미 사실이 확정된 내용들과,
정황으로 부풀리는게 아니라 대체 왜 그런 상황에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는가.
이건 검찰의 문제다. 이 글을 쓴건데 혹여 님께서 생각을 부풀리신건 아닌가 싶군요.

또한, 박원순 시장의 이야기는 전혀 다른 내용인데, 비슷한듯 비교하는 물타기 같은 댓글도 쓰셨고.
님께서 지금 YG를 싫어한다 아니다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불법행위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검찰. 이게 제일 큰 문제인데 이건 뭐 님께서도 알겠다 그러셨지만.
정작 법은 어겨놓고 수사도 제대로 받지 않은 그 피의자를 대체 왜 두둔하시는지.

+) 이건 검찰의 문제입니다. 연예인 박봄은 거기에 따라오는거고.
빅토리고
14/07/12 21:10
수정 아이콘
Bergy10 님//하나로 뭉뚱그려서 그러시는데 바로 윗 댓글에서 정황상 의심간다고 하셨기 때문에 전 정황만으로 의혹을 부풀리는 부분에 대한 부분에서 박원순 시장 이야기를 한겁니다. 불법이냐 합법이냐가 아니라 정황만으로 판단할때 오류가 생길수 있다는 쪽에서요.
두 경우가 불법이고 합법이라서 다르다고 하시지만 박봄도 현재까지는 검찰 수사과정과 들여오는 과정에서는 잘못이 드러났지만 마약 복용을 위해서인지 정말 치료용이었는지는 확정된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두둔하는건 절대로 아닙니다. 그 외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에서 미리 확정짓는걸 경계하는것 뿐이구요.
14/07/12 21:14
수정 아이콘
빅토리고 님// 하나로 뭉뚱그린건 님이시죠.

불법적 행위를 자행한게 이미 밝혀졌는데 검찰이 그냥 넘어간 박봄.

그리고 불법적 행위의 의혹이 있었지만 그걸 확실히 검증한 박시장.


이 양자는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미 법을 어긴 사람과 의혹이 있다가 밝힌 사람을 왜 하나로 뭉뚱그리시는지?

또한 마약류가 주는 효과를 가지기 위해 약물을 가져온게 아닐지라도 이미 반입 자체가 불법입니다.

거기에 더해 이미 일부 복용을 했을 뿐더러, 사라진 약물도 있습니다.

이건 제대로 수사를 해야죠.

반입 자체가 불법인데 마약 용도로 먹을게 아니었으니 괜찮다는 논리를 대체 왜 가져가시는지 모르겠네요.
빅토리고
14/07/12 21:17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좀 답답하네요. 제가 언제 괜찮았다고 했나요? 반입 자체가 합법이라고 말한적 한번이라도 있습니까? 몇 번이나 그 부분 쉴드 치는거 아니라고 말하는데 왜 딴소리를 하세요.
제가 말하는 부분은 증거인멸에 대한 부분입니다. 지금 현재 박봄이 2정 제출 못한게 증거인멸이라는 확실한 증거 있나요? 어디까지나 정황이잖아요. 그래서 정황만으로 판단하기 이르다는 이야기하는데 왜 자꾸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시나요? 바로 위에 댓글에 반입과정과 검찰 수사 과정에서의 문제는 드러났다고 하는데 왜 그러세요.
14/07/12 21:20
수정 아이콘
빅토리고 님// 알겠습니다.

이미 불법적인 행위를 저질렀지만 다만 그게 마약류 약물 복용을 위한건 아닐수도 있다.

그 말을 하고 싶으셨던 거군요.


그리고, 님께서는 제가 박봄 이야기보다 검찰 이야기를 더 하고 있는데에 포커스를 맞춰주시면 좋겠습니다.

이건 박봄만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박봄으로 자꾸 이야기의 화두를 몰고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 사건에 있어서 제일 큰 문제는 검찰이에요.
빅토리고
14/07/12 21:22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전 처음부터 세계일보의 증거인멸 기사만 가지고 이야기한거였습니다. 박원순 시장 이야기도 언론이 선동적으로 기사를 내면 안된다고 보기에 확실한 증거가 나타날때까지는 두고봐야한다는 쪽에서 꺼낸거였구요.
14/07/12 21:26
수정 아이콘
빅토리고 님// 알겠습니다. 그런데 첫 댓글에 "치료용으로 복용한건 맞는것 같네요." 라는,

그 내용 때문에 그에 대한 대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린것 같군요.


어차피 그 내용으로 보면 추측을 한건 님이십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고 싶은건.

치료용이던 아니던, 한 여자 연예인이 불법으로 마약류 약물을 들여왔는데 검찰은 왜 똑바로 수사를 안했냐.

이 이야기입니다.


저는 지금 글 제목부터 박봄이 아니라 검찰의 문제에 대해 말을 하고 있는데,

대체 왜 자꾸 문제를 일개 여자 연예인의 일로 몰아가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빅토리고
14/07/12 21:32
수정 아이콘
Bergy10 님//일단 나중에 어떻게 바뀔지 몰라도 현재까지는 치료용으로 사용했다는 결과가 나있지요. 그리고 쓰신 글의 핵심은 세계일보의 기사를 바탕으로 하신것이고 전 세계일보쪽도 아직까지는 의심하는 쪽이기 때문에 그것에 비판적인 댓글을 단겁니다.
14/07/12 21:34
수정 아이콘
빅토리고 님// 네.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글 제목과 같이 이건 박봄양만의 문제가 아니라 검찰의 문제입니다. 그게 더 큽니다.

+) 또한 계속되는 세계일보의 기사에 대해 검찰은 한마디의 논평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이 아닌 일이 보도가 될 경우 항상 언론에게 득달같이 달려드는 검찰의 평소 행보를 보면.
이 사건에 대한 조사는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홍승식
14/07/12 20:04
수정 아이콘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있죠.
2정은 먹고 2정은 잃어버렸다는데 그 잃어버린 2정이 잃어버린 것인지 다른 누구에게 양도한 것인지 모르니까요.
물론 수량이 적으니 양도의 가능성은 적기는 하지만 그것은 수사를 통해서 밝혀야 하는 일이죠.
수사하지 않고 그냥 덮어서는 절대 안되는 일이구요.
빅토리고
14/07/12 20:12
수정 아이콘
거짓말할거라면 그냥 4정 먹어버렸다고 하면 될 일이죠.
홍승식
14/07/12 20:2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잃어버린 2정에 대해서 찾아야 한다는 거죠.
잃어버렸어요 라고 하면 어 그러니? 하고 그냥 덮는게 말이 되나요?
빅토리고
14/07/12 20:37
수정 아이콘
전 증거인멸이 아니라는 쪽에서 2알 잃어버리지 않고 양도했거나 했다면 그냥 본인이 먹었을거라는 이야기를 했을거라고 한겁니다. 2알에 대한 수사를 어떻게 했는지도 기사만 봐서는 확실치 않고 위치추적되는 스마트폰도 아니고 알약 2개를 잃어버린거면 그걸 어떻게 찾나요.
14/07/12 20:53
수정 아이콘
단순 약품도 아닌지라 잊어먹었다고 했다는 상황일때 정상적으로 내사가 아닌 수사를 시작했으면 박씨와 관련한 주변인들 다 조사 들어갔을겁니다. 니가 먹었냐, 잊어먹은게 사실이냐 잊어먹은걸 봤느냐 등등 온갖 수사를 하고도 남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내사정도로 하다보니 약식수사를 한거고 그 와중에서 잊어먹었다는 주장조차도 제대로 검증을 했을지는 의문인거죠.
홍승식
14/07/12 20:56
수정 아이콘
기사를 보면 통제배달후 다음날 압수했죠.
박봄이 언제 수사를 받았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긴 시간이 걸리진 않았겠죠.
그렇다면 겨우 2-3일만에 2알을 먹은 거와 4알을 먹은 것은 꽤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루에 한알 이하라면 치료용으로 말할 수 있지만 하루에 두알 가까이 먹는다는 건 중독을 예상할 수 있죠.
본인이 4알 다 먹었음에도 2알만 먹었다고 말했다면 중독이 아니라고 말하기 위함이라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2알을 양도했다면 더 큰 문제가 생기죠.
그러니 그 잃어버린 2알이 굉장히 중요한건데 그걸 수사도 하지 않고 묻어버린겁니다.
빅토리고
14/07/12 21:08
수정 아이콘
그런 부분은 확실히 의심할 수 있겠네요. 다만 개인적으로 부모가 직접 약을 공급해줬다는 쪽에서 마약 복용 목적보다는 치료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승식
14/07/12 21:20
수정 아이콘
의사가 약을 공급할 때에도 치료용으로 공급하죠.
다만 박봄양이 진짜 중독인건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으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14/07/12 20:42
수정 아이콘
본인이 일부 복용하고 일부 분실했다는 전제하에 증거인멸이 아닌거죠.

해당 약물에 대한 수요가 박봄 외에 제3자가 있다면 증거인멸이 될 수 있습니다.
빅토리고
14/07/12 20:44
수정 아이콘
그게 밝혀지지 않았는데 기사에서는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확정을 하고 기사를 적었으니 문제죠.
14/07/12 20:54
수정 아이콘
기사의 세부적인 표현보다 박봄은 마약류 일부를 제출하지 않았고, 검찰 역시 이를 눈감아주듯 넘어갔다는게 중요한거죠.

기사가 법학전공도 아니고 구체적인 죄명이나 표현은 틀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박봄의 마약류 불법반입과 투약에 관해서는 81알 '모두' 물적증거에 해당하기때문에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말이 딱히 틀린거 같지도 않고요.
처방과정도 불법일 확률이 높고, 차명으로 반입경로추적에 혼란을 주고 과자로 위장해서 반입했습니다.
그렇게 힘들고 복잡하게 구한게 사라졌고, 검찰이 박봄측을 덮친건 박봄이 마약을 수령한지 얼마 안되는 시점이었을 겁니다.
그 짧은 시간에 그렇게 귀하게 구한 마약 일부가 없어졌다면,,
일반적인 사례의 경우에는 검찰측에서 증거인멸로 판단하고 끝까지 추적했을 겁니다.
수사대상자가 마약의 일부를 제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검찰이 '아,, 없어졌구나... 그럴수 있지^^' 식으로 넘어가는게 마약수사에서 허용되는 상황일까요??
빅토리고
14/07/12 20:56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에 대해서 문제제기 정도라면 충분히 할 수 있지만 기사 중간에 진하게 큰 글씨로 증거인멸 시도 라고 표시해 놓은건 문제라고 봅니다.
14/07/12 20:03
수정 아이콘
세계일보도 처음부터 검찰을 정조준한 상태에서 취재하고 조사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검찰의 문제라는데 동의합니다. 지금 박봄과 yg 가 중요한게 아니죠.
침착한침전
14/07/12 20:28
수정 아이콘
가끔보면 검찰이 더 문제라고 하면서 은근슬쩍 박봄은 죄가 없는 듯이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박봄은 뭐 두말 할것도 없이 실정법 위반이니 잘못한건 확실하고, 거짓해명 문제도 있고..
검찰이 왜 그랬는지는 또 다른 문제죠.
파다보면 검찰과 YG간의 모종의 거래나 커넥션이 나올 것은 분명해보이는데..
14/07/12 20:45
수정 아이콘
정황을 살펴보면 박봄이 마약공급책일 경우까지 갈 수 있는 것 같은데 덮어버린 검찰이 이해가 안되었죠. 우스개로 돈으로 막은거냐 몸으로 막은거냐 소리가 나오더니 세계일보 기사에 김학의가 나오는 순간부터 돈으로만 막았으면 그나마 다행인 사건으로 변했네요.
연예기획사와 성관계비디오로 유명한 검찰이 어느 선에서 접점이 생기는 상황에서 '설마~ 그러겠어'라고 말 하지 못하는 상황이 참 안타까워요.
박봄 관련 세계일보 기사는 7000플이 넘어도 전면에 나오지 않더니 손호영관련으로는 각 포털 뉴스를 도배하고 있는 모습도 웃기고요. 참... 국민들이 그리 한심하고 바보 같아 보이나 봅니다.
14/07/12 20:51
수정 아이콘
어제 인포그래픽을 만들어서 올려봤는데 제목에서 박봄을 뺀 결과인지 반응이 싸늘하더군요.. (....)

이것 저것 많이 생각을 해봤지만 이 건은 단순한 사건의 수준이 아니고 스케일이 제법 클 것으로 보입니다. YG가 왜 반박보도 혹은 보통 애매하다 싶으면 한다는 '너 고소'를 안하고 있는지, 검찰이라면 이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놈들인지 보여주마라며 한번 해볼텨? 라는 특유의 포스가 안나오고 있는 것도 그렇고 우리가 아는 그 이상의 뭔가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사건이 있던 기간이 워낙 꼼꼼하신분의 업적과 관계가 있던 시즌이라 최대 꼼꼼하신 분까지 연관관계가 있는게 아닐까 정황적으로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그당시에 하필이면 박봄이 있던 2NE1이 감투도 몇개 썼었고.. (....)
몽키.D.루피
14/07/12 20:53
수정 아이콘
기자들이 괜히 기사 제목을 자극적으로 짓는게 아니죠 크크
14/07/12 20:54
수정 아이콘
그냥 괜히 복잡한 파이야!!를 방지하기 위해서 했던건데.. 흐흐..
최종병기캐리어
14/07/12 21:04
수정 아이콘
뇌물 주고벋은 정황을 조사하면서 뇌물을 준 사람이 돈을 주고 가는 거까지 검찰이 확인해놓고는 뇌물받은 사람이 뇌물받은 돈을 잃어버려서 없다고 하니까 검찰이 어 그래... 잃어버렸구나.. 하면서 수사종료한 꼴
Adnan JanuZaj
14/07/12 21:14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검찰과 YG간에 커넥션이 진짜 있나 궁금하군요. 이거 제대로 털어보면 단순히 마약밀수가 아니라 꽤나 커다란 사건이 뽑혀나올수도 있겠네요.
14/07/12 21:38
수정 아이콘
검찰이 아니라 그 사건 담당한 검사와 리베이트가 오고 간 커넥션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그 검사는 입을 닫고 있고...
또, 검찰 역시 이 일에 대해 아예 입을 열지 않고 있지만 말이죠. 아마 자기 식구 감싸기겠죠.
검찰 상층부까지 알고 있던 일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14/07/12 21:50
수정 아이콘
단순하게 검사와 오고간거면 에이미처럼 그냥 검사 정체 밝히고 꼬리 자르기를 하실 분들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검사 하나가 문제였는데 세계일보가 저렇게 윗선 이름 언급하면서 계속 긁어대는것 자체가 아이러니죠 흐흐..

전 최소한 그 사건 당시 법무부장관까지는 연관이 있을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14/07/12 21:51
수정 아이콘
하긴 지금 세계일보에서 터뜨리고 있는거 보면...확실히 더 윗선하고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도 무시는 못할거라고 봅니다.
일단 이런 일이 터졌을때, 사실이 아닌 일이 언론에서 나가면 가만히 있을 검찰이 아닌데 말이죠.
14/07/12 22:09
수정 아이콘
적어도 자기 조직의 윗분들 언급했는데 그냥 두는 조직은 아니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노던라이츠
14/07/12 21:39
수정 아이콘
어제 손호영기사 보니까 자살시도했을 때 졸피뎀 먹었다고 수사 들어갔더만 박봄 사건에만 엄청 자의적인 판단을 들이대는 검찰을 보며 어이가 없더군요. 박봄도 문제고 검찰은 더×100문제에요.
14/07/12 21:53
수정 아이콘
YG 측은 계속 잠자코 있는건가요? 박봄은 보니까 룸메이트에서 잠정 하차한다던데.
수사의 형평성 문제가 주 사안이라 손호영 졸피뎀 기사처럼 관련 건마다 끌려나올텐데 묻을 수 있을지..
14/07/12 21:55
수정 아이콘
YG는 첫 해명의 상당부분이 세계일보의 후속기사에 의해 논파된 뒤에 아무 말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문제인건 검찰이 아무 말도 안하고 있는 거지요. 사실 이게 더 큰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4/07/12 22:26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비슷한 댓글을 달았지만 넷상에선 꽤 화제인데 다른 언론들(복붙하는 인터넷언론 빼고)에서 반응이 없어요. 별거 아니어서 동참할 필요를 못느끼는건지 yg나 검찰쪽에서 막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연예인과 마약은 언론에서 상당히 좋아하는 주제인데 두가지가 합쳐진 사건임에도 큰 언론들이 조용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밤식빵
14/07/12 22:58
수정 아이콘
사실인지 아닌지는 몰르겠으나
yg에서 그동안 연예계쪽 언론인들 영입을 해왔고 그사람들 이용해서 틀어막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대기업이나 로펌에서 검찰간부나 판사 영입해서 인맥이용하는것처럼...
14/07/12 23:17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일이 오래가네요...이러다가 정말 언론사들이 하나둘씩 참전하기 시작하면....뭐 지금도 자체적으로 캐고 있겠지만요...
14/07/13 00:40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증거인멸이 되는건가 싶은데
기사 중에서

박씨가 암페타민 각성제 일부를 감춘 것은 해당 약물이 불법이라는 점을 이미 알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박씨는 당초 검찰에 제출하지 않은 8정 가운데 2정을 자신이 복용했다고 주장했다. 암페타민 각성제를 국내에서 구할 수 없다는 점을 알기 때문에 일부러 숨겼다는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박씨가 불법행위 규모를 줄이고자 증거 일부를 숨기거나 없애려 했을 수도 있다.

마지막에 불법행위의 규모를 줄인다는 말은 좀 이상합니다.
일반적으로 은닉하는 이유는 수사하는 측이 정확한 양을 모르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사건의 경우에는 반입량 자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데 무슨 불법행위 규모가 줄어들어요?

협의 자체가 암페타민 82정 밀반입이고 이것으로 밀반입에 대한 죄는 끝인데
홍승식
14/07/13 14:57
수정 아이콘
중독 또는 공급의 혐의를 없애려는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있죠.

압수하지 못한 8정 중 4정을 제출하고 4정 중 2정은 복용, 2정은 분실

이게 팩트인데, 4정을 모두 복용했다면 치료용이 아닌 중독가능성이 높아지고, 2정만 복용하고 2정은 다른 사람에게 건넸다면 마약류 공급의 혐의가 되죠.
그래서 그냥 2정은 분실 이라고 말한건데 검찰이 그러니? 하고 그냥 덮어버려서...

저도 이번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분실된 약이 있다는 기사를 보니 이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거죠.
14/07/13 01:22
수정 아이콘
YG 해명문을 대애충 봤는데 거기선 PTSD 때문에 암페타민 처방받았다고 했죠? 근데 그거 자체가 애매한게 PTSD에선 암페타민을 안쓰는데;; 쓰긴 씁니다만 기본적으로는 항우울제를 쓰고 이것저것 쓰다가 안되서야 쓰는게 암페타민인데... 이래저래 냄새가 너무 나네요
블리츠크랭크
14/07/13 01:29
수정 아이콘
우울증에 썼다고 되있었지 않았나요?
14/07/13 01:52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뭐 누가 죽는걸 목격해서... 이런 얘기를 들어서. 근데 우울증에도 항우울제를 쓰지 암페타민은 안써요.
블리츠크랭크
14/07/13 16:13
수정 아이콘
저는 ADHD 라고 처음에 봤었는데 , 다시 보니까 우울증으로 바뀌어있어서 처방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긴했어요.
블리츠크랭크
14/07/13 01:32
수정 아이콘
부실한 검찰의 조사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지만 그 정도 양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수도 있다는 판단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분명히 82정이나 암페타민을 들여온것에는 문제가 있고 그 정도 양이라면 밀반입으로서 가치를 가질수 있다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4정 정도로는 어떻게 추가적인 대량합성을 한다던가 하는 부분이 힘들어보이고 다른 추가범죄의 가능성이 적어서 그냥 묻어두고 갔지 않을까 싶네요.
거믄별
14/07/13 01:47
수정 아이콘
세계일보를 잠재우려면 뭔가 대응을 해야할 것 같은데...
검찰이나 YG나 무대응으로 일관하다보니 많은 네티즌들은 이미 박봄은 마약을 밀반입하고 마약상습범으로 낙인찍어가고 있는데다
검찰은 YG와 박봄을 봐준 권력기관이 되버리고 있더군요.

YG의 대응에 대해서 최소한 이번은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어설픈 대응이 박봄과 YG의 해명이 거짓말이라고 논파되버렸고 그 거짓말들로 인해 아닐 가능성이 높은 여러 의혹들에서도
네티즌들은 이미 낙인을 찍어버린 모습입니다.
이제 당분간 박봄과 YG는 외부와 인터뷰를 당분간 못 할 겁니다.
인터뷰를 한다면 분명 박봄과 관련된 질문이 나올 것이고... 지금과 같은 대응이라면 침묵일 것은 뻔하고 그러면 반응만 싸늘해질테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766 [일반] 숨한번 고르고 쓰는, 운영진이 답하지 않은 이중적 운영기준에 대한 네번째 답변 요구. [575] bergy1031163 15/04/25 31163 101
57203 [일반] 새정연 김광진 의원, 레진 코믹스 법 발의. [55] bergy107959 15/03/27 7959 1
56012 [일반] 조금 전, 마트에서의 다툼. [58] bergy1010136 15/01/17 10136 1
55178 [일반] 토이 (feat. 권진아) - 그녀가 말했다. [7] bergy105577 14/12/01 5577 2
54873 [일반] 삼성의 야수진 보강에 대해서. [44] bergy105613 14/11/13 5613 0
54775 [일반] 아직도 뭔가 심란하네요. 그냥 락이나 좀 헤비하게 들어볼까요. [15] bergy105372 14/11/08 5372 1
54709 [일반] 토이 신곡 - "그녀가 말했다." & 새 앨범 정보. [34] bergy106314 14/11/05 6314 0
54628 [일반] 마왕 신해철 그의 헌정 추모영상. 그리고 소회. [3] bergy103415 14/10/31 3415 2
54511 [일반] 마왕. 일어나라. 답지않게 쓰러져 있지 말고. [14] bergy107810 14/10/25 7810 1
54116 [일반] 비틀즈 어게인. [18] bergy104780 14/10/03 4780 0
54028 [일반] 문수르.jpg [88] bergy1014373 14/09/29 14373 1
53829 [일반] 차별에 대한 사회적인 의식, 아직 많이 뒤떨어져 있는건 아닐까. [14] bergy103843 14/09/17 3843 0
53764 [일반] 박근혜 정부의 올해 대북지원. [44] bergy109161 14/09/12 9161 7
53670 [일반] 들국화. [7] bergy103350 14/09/06 3350 2
53668 [일반] 추석맞이 고속도로 짜증을 덜어줄 신나는 Rock 모음. [14] bergy104906 14/09/06 4906 0
53411 [일반] The Beatles. [3] bergy103374 14/08/25 3374 4
53217 [일반] 교황 성하 국내 일정용 의전차량. [23] bergy1010203 14/08/14 10203 0
53136 [일반] 뒤늦은 명량의 감상평. 억울하오 통제사. (스포) [20] bergy105867 14/08/08 5867 0
52877 [일반] 세월호 참사. 학생들의 마지막 영상. [60] bergy107051 14/07/23 7051 5
52759 [일반] 데렉 지터 역대 여자친구 라인업. [47] bergy1020536 14/07/16 20536 0
52694 [일반] 어제 기사에 따른 박봄의 케이스 분석 - 이건 검찰의 문제. [63] bergy108116 14/07/12 8116 0
52556 [일반] 좋아하는 아이돌이 없는 사람의 아이돌 이야기. [34] bergy106706 14/07/05 6706 2
52402 [일반] 축구 선수들의 비신사적 행동과 플레이. [46] bergy107713 14/06/27 77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