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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0 12:06:52
Name Duvet
Subject [일반] 구조 작업 나선 대조영함, 해군 병사 사망
계속 안좋은 소식만 들리는 상황에..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419500065

구조 작업 나선 대조영함에 타고 있던 제주해군 윤대호 병장이
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았다가

결국 사망했네요.



이제 겨우 나이 21이고 전역까지 2개월밖에 안남았는데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제는 구조하시는분들에게 더이상의 희생이 나오지 않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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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14/04/20 12:07
수정 아이콘
정말 안타깝습니다.
통기타
14/04/20 12:10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로랑보두앵
14/04/20 12:10
수정 아이콘
정말 최악으로 가고있네요.. 고인의명복을 그리고 애도의마음을 보냅니다
미하라
14/04/20 12:11
수정 아이콘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결국 이렇게 희생자가 나왔으니 구조작업을 제대로 하니 마니 하는 사람들도 슬슬 버로우 하겠네요. 꼭 이렇게 사람을 하나 잡을때까지 물어뜯고 씹어야 직성이 풀리는지 참 이해가 안되요.
로랑보두앵
14/04/20 12:13
수정 아이콘
저마다의 상황이있으니까요.. 이젠 누굴 욕하고 말고하는게 의미가없는것 같습니다
14/04/20 12:13
수정 아이콘
구조쪽 보다는 배에서 작업하다가 난 사고인데 너무 그쪽으로 몰고 가실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피즈더쿠
14/04/20 12:14
수정 아이콘
당장 자식 잃은 부모들에게 겁나 쿨하고 냉정한 상황판단을 바라시네요. 그리고 구조상황에서 난 사고도 아닙니다.
미하라
14/04/20 12:19
수정 아이콘
자식을 잃은 부모의 상황은 한 개인에게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상황이 모든 헛짓거리에서 면죄부가 주어져야할 당위도 아닙니다. 애초에 누구 탓을 하는게 웃기는 상황이죠.
피즈더쿠
14/04/20 12:29
수정 아이콘
면죄부고 뭐고. 기본 전제부터가 어긋났는데요? 구조상황에서 난 사고가 아닙니다. 버로우고 뭐고 할 소리가 아니란거죠. 글도 안읽고 자신의 생각부터 무조건 대충 질러놓는 것부터 고치시는게 어떻습니까
미하라
14/04/20 12:34
수정 아이콘
아, 그러세요? "넌 구조작업에 나갔지만 구조상황에 죽진 않았으니, 난 계속해서 구조대를 까겠어" 라는 사고를 가지고 계신다면 계속해서 열심히 까십시오. 여기저기서 생존가능성 운운하는거에 낚여서 "너희들이 똑바로 일만 했어도 사람들이 더 살아날수 있었다" 고 망상하는 그 끝이 어디일지 보고 싶네요.
14/04/20 12:43
수정 아이콘
어디서 구조대가 제대로 일안하고 논다고 까인건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화풀이는 하는건 안 좋아 보입니다..
지나간자리
14/04/20 12:46
수정 아이콘
정부비판하는걸 구조대로 물타기하는거죠.
명분이 없으니 억지로라도 만들려고 하는게 보이네요
미하라
14/04/20 12:56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1164

당장 PGR 자게만 봐도 생존가능성 운운하는거에 낚여서 구조대 까는글이 이렇게 올라오는데 정부요?

여기저기서 생존가능성에 낚여서 인터넷만 키면 눈에 똥글 보이는게 짜증나던차에 PGR 자게에서조차 그런글이 보여서 짜증났던건 사실입니다만 이런글 쓰려면 새누리당 안티라도 인증하고 써야되는지 몰랐네요. 저도 굳이 정치적 성향을 따지자면 반 새누리당에 가까운데 뭘로 인증하면 될까요?

과연 뭔 껀수만 있으면 정치적으로 엮을려고 안달난 쪽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허허...
영원이란
14/04/20 12:58
수정 아이콘
그 글에 반대하는 의견의 대다수인데 그 글을 비판하고자 다소 무리수를 두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이 글의 내용이 저 글 쓸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도 아닌거 같고요.
지나간자리
14/04/20 12:59
수정 아이콘
본문글과 본인이쓴글이나 다시한번 보세요.
그리고 무슨당이냐고 누가 물었나요?
미하라
14/04/20 13:03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내용을 정부비판에 있어서 물타기로 이용했다면서요? 지금 집권중인 정부가 무슨 당인데요? 그래놓고 "무슨 당이냐고 묻지는 않았지 않느냐" 말같지도 않은 궤변을 하시는군요. 새누리당 지지자로 몰아서 마녀사냥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부들부들해하는 모습에 눈에 선하네요.
지나간자리
14/04/20 13:06
수정 아이콘
아 정부비판하면 새누리당 비판하는거군요.
오늘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미하라
14/04/20 13:17
수정 아이콘
특정대상이 까이고 있을때 그 대상을 옹호하거나 쉴드 쳐주기 위해 논점을 흐리는게 물타기 아닙니까?

님의 망상에 의거하여 제가 정부를 위해 물타기 한다고 가정한다면 그것은 정치적인 이유로 현 정부를 옹호하거나 쉴드를 쳐줄 이유가 있기 때문 아닙니까? 그것도 아니라면 대체 제가 어떤 이유에 의해 물타기를 하는것이라고 착각을 하신건지도 모르겠군요.

그냥 본인이 헛다리 짚은거 하나만 인정하면 될것을 억지로 현 정부, 정당 지지자라는 프레임을 씌우기 위한 노력이 아주 눈물겹습니다.
지나간자리
14/04/20 13:23
수정 아이콘
아니 본인이 쓴 덧글이나 보세요.
정부옹호하면 새누리지지자라는 이상한 프레임 저한테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유가있는지 없는지도 관심없어요.
현실의 현실
14/04/20 13:33
수정 아이콘
미하라 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기에도 부족한 이자리에서 굳이 버로우 운운하며 이상한 이야기 꺼낼 필요 없습니다. 글을 하나 새로 파시던지요. 물론 갑자기 물타기소리듣고 기분좋을리 없겠지만요..
미하라
14/04/20 13:33
수정 아이콘
지나간자리님 // 글은 아까부터 계속 보고 댓글다는거니까 자꾸 댓글 보라는 이야기만 매크로마냥 반복하실 필요는 없구요.

애초에 님께서 맨처음 저한테 하신말씀이 정부비판하는걸 구조대로 물타기 하려한다라는 이야기 아닌가요? 그래서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근데 글이나 다시 보라는 말씀만 매크로처럼 반복하고 계시는군요. 하긴 저한테 현정부 지지자라는 프레임을 뒤집어 씌우는것이야말로 이 사안에 있어서 저같은 반응을 보이는 사람을 가장 쉽게 침묵시키는 방법이긴 하죠.

근데 아닌건 아닌겁니다. 백날 여기저기서 생존이니 기적이니 떠들어봐야 이미 사고터진지 3일이나 지난 시점에서 생존자를 기대할수 없듯이 님이 아무리 물타기 운운하면서 떠들어도 아닌건 아닌겁니다. 저를 현정부 지지자로 몰아세우지 않으면 할수 있는 말이 아무것도 없으니 그 이상의 논리도 지나간자리님에겐 기대할수 없는것이겠죠. 님의 수준은 잘 알겠습니다.
지나간자리
14/04/21 09:13
수정 아이콘
미하라 님// 모바일이라 글을 길게 쓰지 못해서 본인이 쓴글 리뷰하라고 쓴겁니다.
본인이 쓴글조차 파악이 안되는 분하고 더이상의 얘기는 진전이 없으니까요.
쓴글을 보면 해당주제에서 논리가 안되면 은근슬쩍 다른주제로 계속넘어가는군요.
제가 물타기로 말하지 않아도 이미 다른분들도 똑같이 인식하고 있을겁니다.
다른분들 리플도 좀 보시죠. 저 혼자만의 생각인지..
억지부리지 마세요. 시간이 남으면 책도 좀 읽으셨으면 좋겠군요.
얼라이언스스파이
14/04/20 15:24
수정 아이콘
자식 잃은 부모에게 당연히 냉정한 상황판단을 바라는 건 무리지요. 하지만 극단적인 상황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그렇게 과격하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그건 그냥 그 사람이 과격한거에요.
지나간자리
14/04/20 12:17
수정 아이콘
좀 읽어보고 글을 쓰시죠.
영원이란
14/04/20 12:17
수정 아이콘
무슨 버로우 타령이신지.. 좀 이해가 안되네요.
14/04/20 12:26
수정 아이콘
물타기 실패
탐이푸르다
14/04/20 12:38
수정 아이콘
그냥 질러보시는건 아닌지.
난나무가될꺼야
14/04/20 14:17
수정 아이콘
글이나 제대로 읽고 댓글다시지 그놈의 정치는 여기에 왜 나와 도대체 에휴..
개평3냥
14/04/20 14:52
수정 아이콘
결국 정치색으로
뒤집어싸 물타기하는거네요
제리드
14/04/20 12:11
수정 아이콘
안돼...
현실의 현실
14/04/20 12:13
수정 아이콘
전역2개월남고 이게 무슨 날벼락이랍니까...
명복을 빕니다.
14/04/20 12:14
수정 아이콘
기사에도 나오지면 직접 구조하는 인원은 아니고 선내 활동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Mephisto
14/04/20 12:15
수정 아이콘
이 사건 오히려 구조 중 발생한 사고가 아님에도 언론이 그 쪽으로 몰고가려고 쇼하다가 딱걸렸죠.
오히려 욕을 배로 먹고 있는중인데 ....
스타본지7년
14/04/20 12:1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lissfulJD
14/04/20 12:23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관조하는 자의 운
14/04/20 12:25
수정 아이콘
아.. 슬픈 소식만 더해지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04/20 12:27
수정 아이콘
삼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습니다..
14/04/20 12:29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을 보니 좀 당황스럽네요. 엘레베이터 형광등 교체 작업을 하다가 사망? 이건 또 다른 '사건' 이잖아요....
14/04/20 12:34
수정 아이콘
군대 사고죠 아마 쉬쉬넘어가겠죠.. 진상조사라도 제대로 해야할텐데..
14/04/20 12:30
수정 아이콘
아.. 명복을 빕니다..
The xian
14/04/20 12:35
수정 아이콘
떨어지는 잎사귀도 조심해야 할 시기인데...... 안타깝습니다.

덧붙여 이걸 구조작업 중 발생한 사건으로 엮는 언론이나 누군가가 있다면 그건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족속들과 같이 취급해줘야 마땅하겠죠.
14/04/20 12:35
수정 아이콘
꼭 물속에 들어가야지만 구조 활동인가요...
대조영함은 구조를 목적으로 출동했습니다. 갑판을 청소하던 쓰레기통을 비우던 대조영함의 선원들 전원이 구조활동을 한것입니다.
잠수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고인의 구조활동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안타깝습니다....
니시키노 마키
14/04/20 12:3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14/04/20 12:39
수정 아이콘
무시하는게아니라 또 다른 사고라는거죠

이런식으로 물타기로 인해 구조하다가 죽은 불쌍한 병사로 끝나면 안되는

진상조사를 제대로 해야하는 사건이죠
14/04/20 12:40
수정 아이콘
이건 구조활동 중 사망으로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보다는 또 다른 '안전불감증' 의 사례로 원인에 대한 정밀분석과 재발방지대책이 이루어져야 할 '사건' 이라 봅니다. 엘레베이터 형광등 교체 작업중 엘레베이터에 머리가 끼어서 사망하다니;;; 이게 무슨 황당무계한 일이랍니까.
14/04/20 12:42
수정 아이콘
'구조활동'중에 일어난 또 하나의 슬픈 인재인데 '구조'활동중에 일어난 사고처럼 보도를 하니 정정하는 리플이 달리는겁니다.
당연히 안타까운 일이고 슬픈일이지만 이 분의 사망사고에 다른 목적을 가지고 보도한다고 느껴지니까요. 꼭 피해 학부모들이 일부 네티즌들이 달달 볶아서 일어난 사고처럼 말이죠.
14/04/20 12:47
수정 아이콘
다른 목적을 가지고 보도한다고 느껴지는건 링크된 기사를 보고 말씀하시는건지 기사 전반적인걸 보고 말씀하신건지요?
전 소식만 접했지 기사는 링크된 기사만 봐서 이해가 잘 안되네요.
링크된 기사에는 '해군관계자에 따르면 윤 병장은 수색활동이나 구조 작전에 직접 투입된 인원은 아닌 것으로 전했다.' 라고 정확하게 명시했고 유가족에 대한 내용은 없는데요.
14/04/20 12:49
수정 아이콘
['구조활동'중에 일어난 또 하나의 슬픈 인재인데 '구조'활동중에 일어난 사고처럼]
또 이말은 무슨 뜻인지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구조활동이라는건지 아니라는건지 개리님의 의견이 제대로 파악이 안됩니다.
영원이란
14/04/20 12:51
수정 아이콘
이 글 맨밑 리플에 달았지만, 주로 사람들이 비판하는 것은 무리한 구조활동으로 인한 사망인데(고 한주호 준위님), 이 사고는 구조활동중에 발생한 안전 사고라는 거죠. 두 사고를 같은 것으로 보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14/04/20 13:00
수정 아이콘
참 안타깝네요. 지금 사람들이 민감하여 구조활동에 대한 생각이 극단적인것은 저도 압니다.
영원이란 님을 비롯하여 이걸 다른 걸로 봐야한다, 물타기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야말로 분위기에 휩쓸려서 생각 하시는거 같습니다

잠수 하나만 구조활동이 될수 없습니다. 그분들을 지원하는 사람들, 지휘본부를 세우고 운영하시는 분들, 사고 가족분들을 챙겨주시는분들, 병원으로 후송해주시는분들. 작은 활동 하나라도 현장에서 하시는 분들 전부 구조활동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이분들의 활동보다 잠수가 더 우월한 가치를 지닌 행동이라고 규정 지을수 있나요?

어떤 활동을 했건 윤대호 병장의 순직(순직이라고 해야하나.. 잘 모르겠네요)도 구조활동을 한건 명백합니다.
이걸 지금 네티즌들의 물타기가 심하다느니, 언론이 이용했다느니 구조활동과 상관없는 안전사고라느니 하시는 분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영원이란
14/04/20 13:04
수정 아이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것으로 모든 것을 뭉퉁그려 얘기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모두가 구조활동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사람은 바다에 잠수하는 잠수부입니다. 그 외에서는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죠.

즉, 모두가 구조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 임무 과정에서 직접적인 생명에 위협에 노출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구분되어야 합니다. 윤대호 병장의 사고는 구조활동이 아닌 다른 임무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기 때문에 구분되어야 하는 것이고요.
14/04/20 13:13
수정 아이콘
SSU구조대원이 잠수도중 사망해도 구조활동중 순직, 현장에 있는 해군 함정에서 임무도중 선원이 사망해도 구조활동중 순직 한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영원이란님이 단순히 구조활동중 순직 한것을 굳이 잠수활동과 구분하시려는거 같네요.

저랑 생각이 많이 다르신거 같습니다.

[수정하여 덧붙입니다.]
또한 영원이란 님 또한 물타기 인원중 한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영원이란
14/04/20 13:15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윤대호 병장의 사고는 구조활동이 아니라 다른 경로를 통해서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입니다. 해군 함정내부에서 임무 수행중이었다면 어떤 임무를 하던지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였어요.

SSU구조대원의 사망은 구조활동이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사고입니다.

이 두가지의 경우는 다르다고 봅니다.
아마짱 레나
14/04/20 12:44
수정 아이콘
구조활동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의 광기로 인한 무리한 구조작업이 사망원인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14/04/20 13:05
수정 아이콘
그게 사망원인이 아닌것은 누구던지 압니다. 또 기사에도 그런 대목은 없습니다.
레나님의 리플 내용으로 싸우는것은 네티즌들 밖에 없습니다. 레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뜻이 뭔진 잘 압니다만. 그걸 글로 리플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윤대호 병장의 사망이 구조활동하다 숨진것이 아닌, 그냥 안전사고로 인한 사고사로 전락시켜 버릴 위험이 크다는 겁니다.

저도 많은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면서 이 주제에 대한 과열된 의견들을 많이 봤는데...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영원이란
14/04/20 12:48
수정 아이콘
주로 사람들이 비판하는 것은 무리한 구조활동으로 인한 사망인데, 이 사고는 구조활동중에 발생한 안전 사고라서 약간 달리 볼 필요는 있습니다. 둘을 같은 것으로 보면 그건 '물타기' 가 되거든요.
화이트데이
14/04/20 12:36
수정 아이콘
물타기 제대로 하네요. 이거.
꿈꾸는사나이
14/04/20 12:37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명복을 빕니다.
Arya Stark
14/04/20 12:54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까운 사실을 가지고 물타기는 하지 맙시다.

명복을 비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
Smile all the time
14/04/20 13:05
수정 아이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군복무중 구조활동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것 같네요.
Aneurysm
14/04/20 13:09
수정 아이콘
양비론이라는 소리 들을지 모르겠는데, 아니면 물타기?
뭐 말고도 별에 별 희안한 용어들...

대체 지금 무슨 말들을 그렇게 나누고들 계신건지,
지금 우리가 뭐하고 있는건지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큰 사고가 나서 정말 많은 인명을 잃고 그 몇곱절의 유가족이 생기고,
그리고 위처럼 구조활동을 하다가 목숨 잃기도 하는데.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뭔가 문제가 있는건지...
왜들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영원이란
14/04/20 13:13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을 누군가를 비난하기 위해서 언급하기 때문에 논쟁이 일어나는 것이죠.
Aneurysm
14/04/20 13:2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저 또한 포함될테고,
참...대체 지금 우리가 뭐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기사가 올라오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덧글로 열 올려가며 싸우는 거 보니까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사람이라는게 참 자기중심적이니까...( 이게 꼭 이기적이라는 의미와 같지는 않겠죠.)
위에 물타기? 등으로 욕먹는분도 자기 자신이 생각하던 바가 실제로 터지니까
기다렸는듯이 저렇게 그 생각을 저질스럽게 터뜨리고,
또 위의 생각에 대해서 반대인 분들은
애도하러 왔다가도 바로 그 리플을 보며 무섭게 '적의'가 켜지며
그것에 온신경이 집중되니까요.
표현이 잘못되었다든가 그런것도 있겠죠.

그치만 비단 이글뿐만 아니라 여기 이곳뿐만 아니라
유가족과 하등 상관없는 ( 또 상관없기 때문에 ) 우리 모두는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나서 부터 정작하고 있는것이라고 겨우 이거니까.

그냥 참 뭐하나 싶습니다. 그렇네요.
14/04/20 13:33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글에 리플 안달고 5년간을 pgr눈팅만 했었는데 간만에 많은 리플을 달고 다른분과도 리플을 주고 받아 보았네요.

이 리플에 제 생각을 정리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모든 구조활동은 그 위험부담에 가치의 고저를 평가받을 수 없고, 동일하게 숭고합니다.]

이 글에서 비판하시는 여러분들은
'인터넷 여론이 물타기가 심해서, 윤병장의 사망을 이용해서 유가족들을 비난하려 하기때문에 이걸 막으려면 잠수부들의 죽음과는 구분 지어야해.'
라는 의견을 가지시고
[모든 구조활동의 가치를 위험 노출을 기준으로 순서를 매기고 계시거나, 아예 구조활동에서 제외 시키고 있습니다.]

제 생각은 윤병장은 구조활동을 하다 순직한것이 명백하고, 네티즌들은 여론의 물타기에 휩쓸릴 필요 없이 잠수부가 순직했을때와 동일한 마음가짐으로 그저 애도의 메세지를 보내면 된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글을 써버릇 하지 못하여 제대로 제 의견을 적었는지 걱정되고 여러분들이 보시고 오해를 하셨을까봐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영원이란
14/04/20 13:41
수정 아이콘
구조활동의 가치는 동일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허나 구조활동중에 발생한 모든 사건이 구조활동 때문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다소 비약이십니다. 그리고 이 글이 논쟁글이 된 이유는 이 사건을 누구를 비난하기 위해서 이용했다는 점이 크고, 그것때문에 경중에 대한 논의가 들어간 것입니다. 글이 누구를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순수한 애도의 글이었다면 좋을뻔 했습니다.
14/04/20 14:14
수정 아이콘
제가 구조활동이라고 했지 구조활동 때문이다 라고 했나요?
그럼 제가 저 병사를 죽음으로 내몰은것이 구조활동 이라고 주장했다는 말인가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상당히 난감합니다.
뉘앙스 자체가 달라집니다.
영원이란
14/04/20 14:18
수정 아이콘
구조활동을 하다 순직한것과 구조활동 때문에 순직한 건 매우 다르죠. 망탕님이 그런 주장을 한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이글이 이리된건 미하라님 리플 때문이기도 하고요.. 괜히 망탕님과 쓸데없이 논쟁을 벌이는거 같아서 송구스럽네요. 윤병장의 죽음을 폄하할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14/04/20 14:20
수정 아이콘
제가 이렇게까지 많은 댓글을 단건
'이 사건을 누구를 비난하기 위해서 이용했다는 점이 크고' 이런 분들이 많다고 해서 여기에 휘말릴 필요도 없이 그저 구조 작업중 순직한 것을 애도 하자는 생각을 표현하고자 했던건데, 영원이란님은 저 또한 '이 사건을 누구를 비난하기 위해서 이용했다는' 분들과 마찬가지다라고 생각 하셨나 보네요. 제가 글을 어지간히도 못쓰나 봅니다. 더이상 리플 썼다간 또 엉터리로 쓸게 뻔하니 정말 마지막으로 이 리플로 그만 쓰도록 하지요.
영원이란
14/04/20 14:24
수정 아이콘
아니에요. 저도 불필요하게 공격적으로 댓글달고 곡해한점 사과드립니다.
현실의 현실
14/04/20 13:35
수정 아이콘
명복만 빌어줘도 충분할 것을 이 글에서조차 물타기, 선동 이런 이야기 나와야 하나요.
상황봐가면서 조심스럽게 해도 모자를 말들을 아무대서나 아무렇게나 뱉지좀 맙시다.정말.
영원이란
14/04/20 13:43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을 누구를 비난하기 위해서 언급한 것이니 싸움이 일어날 수 밖에 없지요.
현실의 현실
14/04/20 13:51
수정 아이콘
제가 댓글을 오해한건지 모르겠는데 본문조차 누구를 비난하기 위한 목적이 보이신다면 당황스럽네요.

제 댓글이 물타기 이런말꺼낸 분들 자체..보다는 그런소리 듣게 이상한 말 꺼낸분을 주로 지칭한다고 이해해주세요.
영원이란
14/04/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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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본문은 아니죠. 저도 오해하게 한건 죄송합니다.
현실의 현실
14/04/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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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상하게 댓글을 썼네요.
엔하위키
14/04/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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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에 이어 안타까운 일이 하나 더 생기게 되었는데 니탓이니 내말이 맞니 하는 소모적인 논쟁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감정싸움을 접고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해 구조계속이냐 인양이냐를 결정할 때라고 봅니다.
14/04/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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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댓글을 방지하고자 많은 분들이 글을 쓰는거죠. 엘레베이터 안에서 형광등 교체작업이 꾝 구조활동을 해야만 벌어지는 사고인가요? 님 말대로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한다면 구조계속이냐 인양이냐를 결정할게 아니라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고 엘레베이터의 안전점검을 해야죠. 기본적인 사실조차도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서 무슨 냉정한 상황판단입니까.
엔하위키
14/04/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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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논쟁이 과열되고 있다 생각해서 자세히 읽어보지도 않고 생각없이 댓글을 달았네요. 사과드립니다.
14/04/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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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사과를 하실 필요까지야 ^^;;
휴잭맨
14/04/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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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을 빕니다. 더이상 구조자 중 희생양이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14/04/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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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활동중인 함정에서 죽은 사안 아닌가요?
구조활동중에 순직한게 맞지 싶네요 물론 안전사고이기도 하겠습니다만 ..
記憶喪失
14/04/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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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병사가 엘리베이터에서 죽었던 물에 빠져죽었던
구조활동으로 죽었다칩시다

저 병장의 죽음이 꼭 구조를 하니마니 비난하며 물어뜯는사람들때문인것처럼 왜곡하지마세요
구조대를 비난하는사람들이 잘못되었을지언정 그사람들이 저 병장을 죽인건 전혀 아닙니다
누군가가 등떠밀지않았어도 죽을수있는 사고입니다
바나나안바나나
14/04/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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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비슷한 이야기를 하시는데 표현 때문에 언쟁이 생기는 것 같네요

사고가 구조활동 중에 일어난건 명백하죠. 이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구조활동이라는 임무중에 발생한 사고니까요. 근데 이걸가지고 무리한 구조활동이 2차사고를 발생시켰다 라고 주장하는건 물타기죠. 임무중에 순직했지만 무리한 구조랑은 관계없는 안전사고니까요.

임무중 순직한 명예로운 용사의 명복을 빕니다
KOOKOOMIMI
14/04/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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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구조활동이라고 생각안하시는 분들은 본인 업무시간에 화장실가는거 정수기 물가는거 인쇄용지교체 외근할때 운전등등 직접적인 업무이외행동은 급여에서 다빼야겠네요.
구조를 위한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참 안타깝네요
Gorekawa
14/04/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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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조 지원을 가던 중", 대조영함 내에 화물승강기 수리 작업을 하다 뇌사 상태에 빠진 거니까
당연히 구조와 완전히 별개로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건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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