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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04 13:46:19
Name Duvet
Subject [일반] 애플, 수리 요청 휴대폰 돌려달라는 소비자 소송에 대형 로펌 변호사 선임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833825


휴대폰 수리를 맡기자 허가 없이 리퍼 대상으로 분류하고, 리퍼를 거부하자 원래 휴대폰을 돌려주기를 거부한 애플이 반환 소송을 제기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처음 소비자가 원한 것은 고장난 휴대폰의 반환이었으나, '이미 돌려줄 수 없는 상태이니 34만원을 내고 리퍼폰을 가져가라'는 답변과 기존 휴대폰 반환이 불가하다고 전달했습니다. 이에 소비자는 한국소비자원에 구제신청을 하였으나 애플은 소비자보호원의 권고를 모두 무시하고,  '조정신청을 취소하고 비밀유지계약에 서명하면 1~2개월 후 휴대폰 가격을 주겠다'는 제안만을 일관적으로 해왔습니다.

해당 소비자가 이를 거부하고 휴대폰 가격 및 231일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한 대가 13만원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 및 횡령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자 민사 소송은 강제조정에 대리인이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응대하고 형사 소송에는 판사 출신의 대형 로펌 변호사를 선임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애플코리아 와 애플은 같은 회사고 이정도면 좀 많이 막나가는듯 싶네요

돈내고 산 소비자를 호구 취급하는게 아닌지

수리 맡긴 폰을 소비자가 되돌려달라고 하는데 돌려주지도 않고

돌려줄수 없는 상황이면 사과하고 보상하면 될것인데

왜 저렇게 똥배짱을 내세우는지 모르겠습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hone&no=2643821

이건 뽐뿌에서 최근 현재 진행상황인데...


이정도면 소비자를 호구로 여긴다고 밖에 볼 수 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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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호랑이
14/07/04 13:48
수정 아이콘
나의 정의로운 애플은 그렇지 않다능!!
애플은 잘못 없고 애플코리아가 잘못한 거라능!!

이라고 어떤 애플(광)신도 동호회 게시판에서 난리죠.
14/07/04 13:49
수정 아이콘
이런것도 인지부조화일려나요...
귀여운호랑이
14/07/04 13:51
수정 아이콘
종교니까요.
현실감각
14/07/04 14:54
수정 아이콘
요즘에도 이런 인간들 있나요?
이젠 거의 없어졌다고 보는데, 체감과 현실은 다른가 보군요.
당근매니아
14/07/04 13:50
수정 아이콘
http://xsfm.co.kr/wp/?p=71
비교적 자세한 내용
적당히해라
14/07/04 13:52
수정 아이콘
진성 앱등이인데 혐오스럽네요 애플;
찌질한대인배
14/07/04 13:53
수정 아이콘
진짜 더럽네요...
14/07/04 13:56
수정 아이콘
회사 도덕성이 진짜 딱 잡스 급이네요
톼르키
14/07/04 13:58
수정 아이콘
미쳤네요..;; 한때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타려고 했었는데 마음을 굳힘.
무무반자르반
14/07/04 14:03
수정 아이콘
골수 안드파인데

더더욱 애플로 갈일이 없어졌네요 크크
14/07/04 14:03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딱 애플스러운 대응이네요 그동안 미화해서 잘 모르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늘 한결 같습니다.
SuiteMan
14/07/04 14:08
수정 아이콘
+1
그아탱
14/07/04 14:04
수정 아이콘
지난주 그알싫에서도 이 얘기 나왔죠.
기사화 된 이후로부터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대기업의 횡포는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나 별 반 차이가 없다는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14/07/04 14: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애플은 이런집단이었어요. 애초에 스티브잡스도 소송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걸로 알고있고...
아이팟 아이패드 아이폰 성공에 잡스가 미화되서 그렇지...
유로회원
14/07/04 14:06
수정 아이콘
살다살다 삼성이 고마워 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한국 손님만 이렇게 무시하는건가요.... 미국 애플고객에게도 이런식이면 진즉에 망하고도 남았을겁니다
14/07/04 14:17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 기업이죠. 근데 애플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이유니까요. AS나 악세사리 비싸게 파는거는 원래 막장급이죠
유로회원
14/07/04 14:17
수정 아이콘
이렇게 제법 유명세를 타고 있는 사건마저 '전관예우'에 막혀 버린다면 진짜 떠나고 싶어지겠네요

진짜 두눈 똑바로 뜨고 추이를 살펴야 겠네요

특히 한국의 애플팬들은 더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것 같습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애플제품의 원할한 서비스를 위해서라도.....
베네딕트컴버배치
14/07/04 14:18
수정 아이콘
이래야 갓플답지. 맥북에어 쓰고있는 건 함정...
소나기가내려온다
14/07/04 14:21
수정 아이콘
이유가 뭘까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7/04 14:23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왜 안돌려주죠-_-???? 그 이유가 궁금하네
Smile all the time
14/07/04 14:27
수정 아이콘
이미 다른사람에게 갔겠죠 아마도
유리한
14/07/04 14:34
수정 아이콘
이미 수리 맏긴 폰이 수중에 없겠죠.. 이미 리퍼폰으로 나갔다던지 망실됐던지..
사과하고 보상하면 될걸 긁어부스럼을 만들고 있는 모양새예요.
고윤하
14/07/04 14:33
수정 아이콘
박빠 이전엔 애플빠가...
NovemberRain
14/07/04 14:39
수정 아이콘
앱등이지만.. 정말 이해 못할 처사죠..
이미 리퍼폰으로 나갔더라도 그냥 배상하면 될것을 왜 괜히 꼬장을 피우는지..
風雲兒
14/07/04 14:52
수정 아이콘
애플꺼 쓰는 사람들은 이미 서비스 개판인거 다 알고들 있죠. 대한민국 소비자들을 호구 취급하는 풍토를 어떻게하면 바꿀 수 있을런지..
OnlyJustForYou
14/07/04 14:54
수정 아이콘
하아 애플 애플빤데 참 한숨이 아오 빡쳐
흑백수
14/07/04 14:55
수정 아이콘
애플 A/S 안좋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이걸 보니 답이 없네요..
14/07/04 15:02
수정 아이콘
저는 올해 초 아이폰5 액정 파손으로 수리를 맡기러 서비스센터에 갔더니, 정책이라며 설명하는 내용이
1. 액정 파손은 서비스센터에서 바로 처리를 할 수 없고, 애플 본사에 폰을 보내, 본사가 리퍼/부분수리 판단을 하게 되어 있음.
2. 일단 (본사에 보내기 위해) 폰을 맡긴 후에는 본사의 판단에 따라야 하며, 만약 본사가 리퍼 결정(부분수리 불가 결정)을 한다면
고객이 수리를 거부하고 폰을 반환받을 수도 없다.
라더군요.
어차피 제 폰은 액정이 박-_-살이 나고 다른 부분도 상태가 영 좋지 않던 터라 리퍼를 받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그냥 맡기고, 결과는 리퍼를 받았습니다만, 정책 자체는 상당히 문제가 있게 느껴지더군요.
문제된 사건에서 만약 위와 같은 설명을 고객에게 사전에 충분히 하지 않았다면 고객이 상당히 유리할 것 같구요,
설령 설명을 하였고 이에 고객이 동의해서 폰을 맡겼던 경우라 하여도 저 정책에 효력을 인정해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인지는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건을 수임한 법무법인은 대형 로펌이 맞고, 소위 전관 출신 변호사들이 많은 곳입니다만, 대형 로펌에 있는 전관출신 변호사들의 존재 자체만으로 이 사건 결론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구요, 실제로 소송을 수행할 담당 변호사로 지정된 두 변호사 중 한 분만 판사 출신이며, 그나마도 실제 판사로 재직한 기간은 3~4년에 불과하기 때문에 담당 변호사가 재판부에 영향을 미쳐서 애플이 무조건 유리한 판결을 받을 것이라는 추측은 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애플도 저 정책으로 인해서 소송이 제기되고 문제가 불거진 사안은 이번 한 건에 불과하지만, 만약 패소할 경우 다른 고객들에 의한 수많은 항의+소송이 예상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 같습니다.
밀레니엄단감
14/07/04 15:08
수정 아이콘
세계최고 마초국가의 일등기업답게 절대 고개 안 숙이는군요.
양념게장
14/07/04 15:10
수정 아이콘
애플 좀 털려봐야 정신을 차리지...
Lightkwang
14/07/04 15:20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ios업데이트도 혼자 못하는데
한번 고장으로 방문했더니 맡기고 가라고 하고 일주일 쯤뒤에 임의분해 흔적이 보인다며 수리가 안된다더군요. 임의분해라니 크크
LikeDaniel
14/07/04 15:2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사용하던 맥북에 물이 들어가서 AS 맡기러 간 이후에 뼈저리게 느낀 것은,
애플 제품은 절대 고장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품 자체는 훌륭하지만 AS는 역대급 쓰레기입닏.ㅏ
14/07/04 16:10
수정 아이콘
왜 이런 무리수를 두는걸까요? 초 대기업이면서
adagietto
14/07/04 16:51
수정 아이콘
삼성은 다른건 몰라도 as서비스 하나는 참 좋죠..
예전에 mp3고치러 갔는데 실제론 문제가 없었는데 제가 잘몰라서 결과적으로는 기사님 시간만 뺏은 꼴이 됐는데 고칠게 없어서 먼지 청소 했어요 그러면서 대기실까지 나와서 웃으면서 세세하게 설명해주시는데;; 정말 친절함에 몸둘바를 모르겠던건 그때가 처음이었다는;;
AttackDDang
14/07/04 17:13
수정 아이콘
궁내대기업이 사후대처는 갑입니다. 저는 고딩때 산지 일주일 된 엘지폰을 복도축구하다가 창밖으로 날려버렸는데 기사님이 보드는 살아있어서다행이라면서 나머지부품을 반품들어온폰껍데기 다 떼서 새폰으로 만들어주시더라구요... 삼성mp3도 비슷한 경험이 있구요..
류세라
14/07/04 18:20
수정 아이콘
내가 이래서 아이폰을 쓰고 싶다는 생각 안합니다.
내일은
14/07/04 18:37
수정 아이콘
일본이나 대만, 중국 컴퓨터 회사들의 AS는 포기하면 편하다고 하지만
애플에 비하면 다들 규모에 비해 노력하는 거죠... 애플은 노력은 아예 안하고

삼성이나 엘지는 AS가 정말 좋은게... 예전에는 기기 자체에는 경쟁력이 없으니 국내 업체이고 또 인구가 밀집되어 서비스 하기도 좋다는걸 이용해서 AS로 승부하던게 관성이 된거라.
하르피온
14/07/04 18:37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 뭐하나요 사내변호사 지원해주지
기회가 될수도있는데
14/07/04 19:38
수정 아이콘
정신나간기업이네요.
호호템플러
14/07/04 20:02
수정 아이콘
명분도 없고, 자기들 잘못인 상황에서 형사소송 로펌까지 고용하면서 끝까지 가는거보면 안좋은 쪽으로 X고집이네요.

고집부려야할 부분 구별하는 게 그리 어려운 것인가
신이주신기쁨
14/07/04 21:20
수정 아이콘
애플물건 잘 쓰고있지만 겁나는건 고장날까봐 하는겁니다.
문재인
14/07/05 12:21
수정 아이콘
저런줄 알고 샀습니다. 고장나면 부품사서 이참에 셀프수리 함 해보려구요.
가장 좋은건 리퍼기간 조금 남았을때 중고로 팔아치우고 새기기로 갈아타는 것인듯..
가만히 손을 잡으
14/07/05 13:07
수정 아이콘
오. 짜증 제대로 나네요.
14/07/05 15:49
수정 아이콘
전 애플 물건 자체가 뛰어난지도 모르겠습니다
a/s를 받기 어렵게 해놓을꺼면 물건이나 제대로 찍어내던가
물건도 다른회사들이랑 별 차이없이
복불복으로 찍어내면서 a/s는 어렵게 하는 초일류국가내 일등마초기업의 패기에 덜덜덜 떨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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