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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7 15:52:48
Name Du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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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박근혜 옷, 전국 ‘애도’ 분위기에 화사해도 너무 화사해… 의상 논란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5&c1=05&c2=05&c3=00&nkey=201404271231153&mode=sub_view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42710013494166

박근혜 옷 "전국이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인데 하늘색 자켓이라니"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42613291125692

박근혜 대통령 파란 옷 논란 "분위기 파악 못했나"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77339

박근혜 대통령 또 하늘색 의상 논란 "오바마도 예 갖췄는데…"





이번에는 박근혜 옷 색깔이 논란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바마 미 대통령과 만날때의 옷색깔이 지금 시국 분위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지나치게 발랄한 파랑이라서 문제라는데요.

이미 sns 등에서는 박근혜 옷 색깔을 가지고 까는 분위기로 팽배하네요




그리고 보수언론등에서 이를 무마하기위해 색보정을 해서 어둡게 만든다라는 이야기가 트위터를 통해 여기저기 퍼져나가고 있네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708480

https://mobile.twitter.com/korea868/status/459954952568188928


솔직히 그냥 카메라에 따라서 빛이 많이 들어가고 적게 들어가고 하는거에 따라 색깔이 다르게 나온거라고 생각하고 각 언론사들도 다 옷색깔이 다른데 이걸 가지고 무마하려고 색보정했다 라는건 좀 어처구니없군요. 그리고 마치 그게 진실인양 퍼져나가는것도 ....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것역시 지나친 감정의 강요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이제는 하다하다 못해 옷 색깔 까지 문제를 제기하는가 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저곳이 장례식장도 아니고 미국 대통령 만나는 자리인데 왜 옷 색깔을 따지는지 모르겠고

저 옷색깔도 그렇게 발랄하고 화사한 경망스러운 색깔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그럼 어떤색까지가 허용되는 색이고 어떤색부터가 발랄한 색인건지... 저 옷 색깔을 비판하는 사람도 그건 제대로 나누지 못할겁니다.




시국이 시국이라고 해서 예능 방송은 결방해야 하고 중국에서 온 응원단에게는 응원자제하라고 하고 응원가불렀다고 비매너라고 하고 공연 페스티벌은 알아서 몸사리고 취소해야 하고 이경규는 골프쳤다고 까여야 하고 이제는 박근혜 옷 색깔로 까는 지금 이 모습이 제가보기엔 광기로 밖에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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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부이치치
14/04/27 15:5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jjohny=쿠마
14/04/27 15:56
수정 아이콘
저도 확실히 과하다고 느낍니다.
NovemberRain
14/04/27 15:56
수정 아이콘
사실 옷 하나하나가지고 까는게 구차하긴 한데..
이런게 진짜 어이없죠..
"박근혜 의상 옷 칼라,사망자와 실종자들의 영생(永生)을 바라는 추모 상징"
http://www.bluekoreadot.com/news/articleView.html?idxno=14886
14/04/27 15:59
수정 아이콘
극과 극은 통하네요 진짜 크크크크크
14/04/27 15:56
수정 아이콘
본인들만 슬프면 됩니다
왜 저렇게 여기저기 슬픔을 강요 못해서 안달인가요

개인적으로는 공감능력이 남들보다 떨어지는지
눈물이 왈칵 쏟아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우리집 막둥이랑 같은 나이를 가진 학생들이
얼마나 고통스럽게 이 세상을 떠났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서
수요일에 일 끝나고 조문갈예정입니다

더불어 색보정가지고 까는건 너무 웃기지 않나요?
당장 기억나는게 연평도 사건때
각 신문사마다 연기색깔이 아예 다르던데
누가 누굴 욕하고 그걸 할 자격이나 있는지
14/04/27 15:57
수정 아이콘
난 또 무슨 노란옷 입었다고..
Budweiser
14/04/27 15:57
수정 아이콘
아주 미친놈들이죠 뭐
트릴비
14/04/27 15:58
수정 아이콘
잘못된 대응을 논하고 비판하는것 좋습니다.
슬품을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것 좋습니다.
이 상황을 정치적인 비난의 기회로 서로 이용하고 비난해대는 것은 싫습니다.

요새 페이스북의 좋아요에서, 커뮤니티의 글과 댓글에서 세월호를 틈타 서로를 공격하는 정치적인 기사와 사람들에 피로함을 느낍니다.
솔로9년차
14/04/27 15:59
수정 아이콘
박대통령 깔 꺼리가 얼마나 많은데 저런 옷 색깔로 뭐라하나요.
저런 거 넓은 마음으로 포용해도 됩니다. 진짜 잘못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14/04/27 15:59
수정 아이콘
제발 이런걸로 까지말고 진짜 까야될거 차고 넘치니까 그런거 기사로 쓰라고 ....
눈물이 주룩주룩
14/04/27 15:59
수정 아이콘
지나친 슬픔강요도 문제이지만
아직 사회분위기는 애도하는 분위기니까 논란이 되는거겠죠
물론 옷색으로 꼬투리잡는걸로도 볼 수 있겠는데
보수측 변명은 어이가 없군요;
14/04/27 16:00
수정 아이콘
보수측 변명도 어이가 없긴한데 저런 변명을 하게끔 강요하는 쪽도 어처구니가 없기는 매한가지라...
jjohny=쿠마
14/04/27 16:06
수정 아이콘
뭐, '보수측의 변명'이라기보다는 어디 군소 보수언론의 무리수라고 보입니다.
보수나 진보나 돌발행동하는 언론은 있기 마련이고, 이걸 보수 측의 일반적/공식 입장으로 보기는 좀...
14/04/27 16:12
수정 아이콘
똑같이 어이없는거죠.
14/04/27 15:59
수정 아이콘
나중엔 연예인들 먹방사진 올린다고 까일 듯요..
우리는 지금 이 추악한 시스템에 대한 분노와 반성을 해야 할 시기에 이걸 뒤로하고 재난을 비극으로 소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4/04/27 16:00
수정 아이콘
조만간 상복안입었다고 뭐라고 할 기세네요.

저런거 아니어도 충분히 비판할거 많을텐데 참...
종이사진
14/04/27 16:00
수정 아이콘
까고 싶어 까는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만,

장례식장에 손님이 무채색 옷을 입고 왔는데,
상주가 보라색 옷을 입고 있는 기분이긴 합니다...

혹시 컨트롤타워가 아니라는 제스처인가;;

다만 이경규씨와 박대통령은 입장이 많이 다르죠.
14/04/27 16:01
수정 아이콘
저기도 장례식장은 아니죠.

오바마와 만나는 자리가 장례식장도 더더욱 아니구요.
박근혜가 상주는 더더욱 아닙니다.
Psychedelic Moon
14/04/27 16:05
수정 아이콘
상주는 아니긴 해도 어느정도는 국가 재난이 발생했으면 알아서 맞추는것도 센스입니다.

뭐 근데 그렇다고 그걸 까기에도 좀 그렇긴하네요. 제 입장에서는 그냥 센스가 좀 없다 정도?

저거 가지고 맹비난 사람들도 좀 그런데 보스측의 변명도 어이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저거 말고 깔게 무궁무진한데...
jjohny=쿠마
14/04/27 16:07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지만, '영생을 바라는 추모 상징'이 어쩌고 하는 그 기사는 '보수 측의 변명'이라기보다는 그냥 군소언론 단독 무리수이지 않나 싶습니다. 보수나 진보나 돌발행동하는 언론은 있기 마련이고, 이걸 보수 측의 일반적/공식 입장으로 보기는 좀...
14/04/27 16:09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그냥 충분히 단정한 옷으로 보이는데요

대체 어느정도의 색깔은 국가재난에 맞는 색이고 어느정도의 색이 국가재난에 맞지 않는 색일까요...

애시당초 저자리는 재난 장소도 아니고 미국 대통령 만나는 자리였을뿐입니다.
Psychedelic Moon
14/04/27 16:17
수정 아이콘
님께서는 충분히 단정해보일지 몰라도 국민정서는 아닐수도 있습니다. 대체 어느정도의 색깔은 국가재난에 맞는 색이고 어느정도의 색이 국가재난에 맞지 않는 색일까요... 라는 얘기는 여기서는 맞지 않아요. 그렇게 얘기하면 모든것이 다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잇죠.

도리의 차원에서 그것기 설령 법이 아니더라도 왠만하면 지키는게 좋은것들이 존재해요. 본인께서는 저것이 단정한 옷이 아니라고 생각할

지몰라도 다른사람들은 아니라는거죠. 보통 국가의 큰 재난시 짙은 검정류 의복을 입는 것이 관례입니다. 관례가 타파되어야한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찬성이나 지금은 아니라는거죠. 괜히 논란을 일으킬만한 일은 하지 않는것이 좋은데 그것이 아쉽다는 얘기입니다.

분명 저는 윗 댓글에서 얘기했습니다. 센스가 없엇다고요. 그것이 맹비난의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고요.

저것 말고도 깔게 얼마나 많은데...
14/04/27 16:35
수정 아이콘
국민정서에 어긋난다고 하는데 그 국민정서라는게 애매합니다. 뭐가 어긋난건지 그리고 어느정도 어느색이 국민정서에 어긋난지말입니다. 저 색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아마 그 기준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할껄요.

님은 저 옷이 단정한 옷이 아니라고 생각할지라도 다른사람들은 또 아니라는거죠.

이 글에도 이건 너무 과하다는 의견이 절반이상은 됩니다. 그런데 이게 국민정서라는 이름으로 말할수가 있는건가요?

애시당초 이번건은 비난도 그리고 비판의 대상도 되지 못한다고 봅니다. 그냥 솔직히 까고 싶어서 까는걸로밖에는 보이지가 않아요
종이사진
14/04/27 16:0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다고 여깁니다만,
오바마가 문상 온 차림새를 하고 있으니 묘하게 대비되네요.
분탕종자
14/04/27 16:01
수정 아이콘
저런분들한테 쓰라고 미개라는 표현이 있는건데..
문재인
14/04/27 16:07
수정 아이콘
이 국가적 우울 강요를 벗어나고 싶으니 예능이나 좀 틀어주세요. 볼거리가 없어져서 심심하네요.
시스템이나 무능에 대한 비판은 계속 하구요.
유로회원
14/04/27 16:07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당연히 세월호사건의 슬픔을 개인에게 강요할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대통령이 다른 국가수반을 만나는 공식일정을 수행하고 있다면

적당한 옷차림은 기본적인 배려입니다

지금 온국민이 허탈에 빠질만큼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더구나 상대국 정상도 관련해서 충분한 애도를 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뚱맞은 옷차림은 가십의 대상이 되고 남죠.... 충분히 무신경하다는 비난이 가능합니다

물론 초상난것 처럼 검은색은 아니라도 적당히 어두운 색을 선택할수도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14/04/27 16:1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국가 수장인데 시기도 그렇고, 오바마 측에서 사전에 묵념 하자고 제안도 했는데 신경좀 쓰지.. 란 생각입니다.
그라쥬
14/04/27 16:12
수정 아이콘
지나친 감정의 강요라고도 보기도 볼 수 있는데 노무현 정부시절 지나가던 개가 무슨일이 있어도 다 노무현탓이라고 할 때에 비하면 양반이죠 허허
14/04/27 16:13
수정 아이콘
저는 다 노무현탓이다라고 하는것도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이번 건도 같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고 싶네요
Abrasax_ :D
14/04/27 20:20
수정 아이콘
같은 생각이에요. 그게 진보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이라고 보고요.
은빛참치
14/04/27 16:12
수정 아이콘
말이나 못하면..
영원한초보
14/04/27 16:13
수정 아이콘
여기에 대해서는 해피엔드님이 워낙 좋은 글을 써나서 까는게 이상할 수 있지만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줄 알았습니다.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1339

카톡에는 노란리본 사진이 유행하고 있고 아나운서들도 노란리본 달고 있는 분들 많고요.
무관한 사람에게 슬픔의 강요는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박대통령이 이번 사고를 정말 자기일 처럼 슬퍼하고 있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박대통령이 조금이라도 같이 슬퍼해주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14/04/27 16:16
수정 아이콘
정말 슬퍼하는지 아닌지를 대통령의 옷색깔로 따지는건 좀 지나친거죠...

이러다간 예능에서 파랑옷 입은 여자 연예인들도 시국이 이모양인데 공인이 발랄한 파랑 옷을 입다니 라고 까일 차례인듯..
14/04/27 16:20
수정 아이콘
일개 연예인과 국가의 수장을 동일시 한건 넌센스 입니다.

방송에는 방송마다 해야 할 일이 있죠.

예능은 사람에게 웃음을 주는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그 장소에 맞는 옷을 입었다고 해서 국가가 이런 상황에 넌 무슨 옷차림이냐

라고 말하면 그거야 말로 슬픔의 강요가 되겠죠

이경규씨의 골프회동은 개인적인 자리인데 연예인이 이런시기에 골프라니 말이되냐고 한 사람이 있었나요? 없었습니다. 기레기들 물타기는 봤지만요
14/04/27 16:21
수정 아이콘
이런 옷색깔 논란이 계속되면 그리고 그게 정당화되면 앞으로는 여자 연예인들에게도 퍼질수 있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입니다.

애시당초 옷색깔로 대통령이 정말 슬퍼하는지 아닌지를 따지는게 지나친 일입니다.
14/04/27 16:23
수정 아이콘
정말로 슬퍼하는지 어떤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다만 국가의 수장으로서 국민들에게 갖춰야 할 예 정도는 충분히 될 법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름 아닌 "국가의 수장" 으로서요
14/04/27 16:27
수정 아이콘
저 파랑색이 국가의 수장으로 갖춰야 할 예가 아니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저 장소가 장례식장도 아니고 저 색이 그렇게 까지 문제가 되는 발랄한 색상인지도 의문이구요

솔직히 이건 그냥 주관적인 판단인거고 저 색이 저 상황에선 어울리지 않는 예의 없는 발랄할 색깔이라는건 무엇으로 증명할까요...
14/04/27 16:35
수정 아이콘
색에 대해서는 오바마와 미국 측 인사들의 옷차림을 보시면 됩니다. 저들에게만 존재하는 상식이 아닙니다. Duvet님은 모르실지 몰라도 오바마는 아는 것 같네요.
14/04/27 16:36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에 남성들이 의전행사에서 입고오는 옷은 검은색정장아닌가요?

저 상황에서일반상황에서 남자가 파랑색 정장 입고오는 케이스를 오히려 못본거 같습니다만...
14/04/27 17:29
수정 아이콘
파란 정장이야 입지 않지만 의전 행사용 의상은 검은색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소위 곤색부터 진회색까지 생각보다 여러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게다가 오바마가 묵념을 제안했다는 건 의도된 옷차림이라는 방증입니다.
저들은 알고 있고 의도한 겁니다. Duvet님이 어찌 생각하시든지 간에 말이죠.
14/04/27 17:47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모바일이라 확인도 늦고 여러가지로 불편하네요. 혹시 오바마측 인사들 중에 여자는 없나요? 어떤 옷차림인지 궁금하네요. 확인하고 미국 측도 여자들의 옷차림이 자유롭다면 의견을 철회하겠습니다.
jjohny=쿠마
14/04/27 16:37
수정 아이콘
음 근데 그 부분은 좀 생각이 다른 게, 원래 국가수반급 회담에서 남자는 검은 정장을 입는 게 보통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꼭 이런 사태라서 검은 정장을 입고 온 게 아닐 가능성이 있고, 따라서 그걸 근거로 삼기는 좀 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14/04/27 16:37
수정 아이콘
검은색 정장도 있을텐데 왜 굳이 저런색을 입을 필요가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고인에 대한 예를 표하기 위한 의상색으로 검은색을 많이 입잖아요

예의가 없는 발랄한 색이란걸 어떻게 증명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일반적 상식? 사회적 통념? 뭘 어떻게 증명해야 할 지 모르겠군요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이게 법 처럼 몇조 몇항에 의거해서 잘못된거다 라고 말할 수 있는게 아니고 말 그대로 예라는 범주에 들어가는 내용인데 증명이란건 객관화가 되어야 하는 것인데 이걸 뭐 어떻게 객관화 해야 할까요?
14/04/27 16:39
수정 아이콘
남성이라면 의전상황에서 검은색 정장을 입는게 그냥 당연시되지만

여성이라면 의전상황이라도 굳이 검은색 정장을 안 입습니다.

세월호 사건을 보도하는 방송 아나운서도 남자는 검정등 짙은 색을 입지만 여자는 좀더 색 선택에서 자유롭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8&aid=0002494323

원래 남성은 중요한 의전상황등에서 검정옷을 주로입지만 여성은 색 선택에서 좀더 자유롭습니다.

세월호 보도를 할때도 남자 아나운서는 검정을 입었지만 여성 아나운서는 색 선택에서 자유로웠죠

저 여 아나운서들에게 어떻게 세월호 보도를 하는데 그렇게 발랄한 빨강 파랑을 입었다고 깔수있을까요...

남자 아나운서들은 검정색 정장입었는데 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14/04/27 16:47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4월 26일 3사 8~9시 뉴스를 보니 여성 아나운서도 죄다 검은색 하나씩 끼고 있던데요?

검은색 자켓에 흰색 블라우스나 흰색 자켓에 검은색 블라우스...

딱 한장의 사진가지고 모든걸 말하는게 넌센스 입니다. 세월호 보도 하면서 간간히 좀 밝은 색 입는건 봤는데 전반적으로 검은톤으로 많이 입으시더군요. 기상캐스터도요

방송에서도 이렇게 예를 차리는데 대통령의 옷차림은 뭐냐...이렇게 말할 수 있나요 그럼?

방송에서 예의를 차리는건 방송에서 예를 차리는거고 대통령이 차리는 예는 국가의 수장...이 말만 몇번짼지 모르겠네요

수장이나 되는 사람이 방송에서도 차리는 예를 안치리면 그건 뭐라 말해야 할까요
Psychedelic Moon
14/04/27 16:21
수정 아이콘
휴 대통령이란 자리니까 그런겁니다. 괜히 긁어 부스럼만들면 안되죠. 이 시국에서 한나라의 대통령이란 자리가 그렇게 만만한대가 아니빈다.

일반 연예인이나 일반 사람들은 상관없어요. 그런데 대통령은 아니예요. 왜냐 대통령이니까요.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죠. 그냥 센스가 없엇던 겁니다.

맹비난 하는 사람들이야 원래 그러니까 하지만 그동안에 박근혜정부에 또 박근혜 대통령에 비판할점이 많은데 또하나 생긴꼴이죠.

이정도면 충분히 비판할만한 사항입니다. 그렇다고 비난은 안되지만요.
14/04/27 16:23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그런거라고 해서 옷색깔을 가지고 비판하는것이 정당화되지는 못하죠.

옷색깔을 가지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어느정도의 색이 적당한지 그 기준을 대라고 하면 대지못할거고 이건 솔직히 개인의 주관적판단 의 문제 아닙니까

저처럼 저 색 단정하고 무난한데 뭔 상관이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 파랑이 단정하지 않은 발랄한 색이라는걸 무엇으로 증명하나요.

이건 애시당초 비판할거리가 되지못합니다.
Psychedelic Moon
14/04/27 16:26
수정 아이콘
사회에는 관습이라는게 존재합니다. 그리고 명문화 되어 있지않지만 보통 사람들이 믿는 가치라는게 존재하고요.

아무리 개개인의 주관적 판단이 중요하다고 해도 보편적인 관습은 존재하고 그것은 대통령이라는 입장에서 어긴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사항인거죠.

본인께서는 저누 개개인의 가치에만 중점을 두시는데 사회구성에는 보편적으로 지켜야할 것이 존재합니다. 물론 요번 이야기는 사소

한 옷차림새이기 때문에 그리 크지 않으나 이미 비판당할점이 무궁무진한 박근혜 대통령입장에서는 센스가 없던 사항인거죠.

님께서는 개인주의라는 사항에 빠져 공동체의 도덕성은 생각하지 못하신것 같습니다.
14/04/27 16:2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저 색깔이 관습에 맞지않는 색이다라는걸 어떻게 입증한다는거죠..

애시당초 대통령이 재난상황에서 검정옷만입어야 한다라는게 관습이라고는 생각이 안드는데요.

개인주의라는 사항이 아니라

이게 공동체가 지켜야 할 도덕성이고 저 색은 공동체가 지켜야할 도덕성을 어긴거다를 어떻게 입증하느냐 이말입니다..
Psychedelic Moon
14/04/27 16:35
수정 아이콘
휴... 이것은 입증의 문제가 아니라 도덕적 관습의 문제입니다. 입증이다 뭐다 할 문제가 아니예요. 왜 자꾸 그쪽으로 몰고

가시는건지 전 이해가 안됩니다.

이게 공동체가 지켜야 할 도덕성이고 저 색은 공동체가 지켜야할 도덕성을 어긴거다를 어떻게 입증하느냐는 사례와 보편적인

행동을 통해서 내려오는거죠. 입증이 뭐니랑은 다른 차원의 얘기입니다.

물론 그게 관해서 개인적인 생각은 누구나 가질수 잇으나 그것이 다른 쪽의 사람들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할 수없는겁니다.

더군다나 일반적인 입장이 아니라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조심했어야죠. 가뜩이나 까일게 많은데 까일 거리만 또 준셈이죠.

결국 가치판단의 문제는 뒤로 밀어두더라도 대통령은 센스가 없던건 사실입니다. 국민감정에 기름만 더 부은 꼴이죠.
14/04/27 16:38
수정 아이콘
이게 왜 도덕적 관습이냐는겁니다.

이런 사태가 터지면 대통령이 모든 의전 행사에서 검은색 옷을 입어야 한다는게 어떻게 도덕적 관습인가요?


물론 그게 관해서 개인적인 생각은 누구나 가질수 잇으나 그것이 다른 쪽의 사람들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할 수없는겁니다.


이건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그 옷이 도덕적 관습에 안맞는다고 개인적인 생각을 가질수있으나 다른쪽의 사람들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할수는 없다구요.

그리고 국민감정 운운하며 사소한거라도 비판하고 비난하는 지금의 이 광기가 더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센스가 문제가 아니라 지나친 감정의 강요가 문제입니다.
Psychedelic Moon
14/04/27 16:43
수정 아이콘
지금 광기라고 표현하셨는데 본인께서도 광기에 사로잡혀서 개인적인 판단은 다른 사람한테 짋어지고 있는거 아닙니까?

충분히 그럴수도 있음에도 무조건적인 광기라며 얘기하시는 본인께서도 반대의 광기에 사로잡시힌건 아닙니까?

물론 그게 관해서 개인적인 생각은 누구나 가질수 잇으나 그것이 다른 쪽의 사람들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할 수없는겁니다. 그건 반대쪽에 말씀드리고 싶네요.

광기니 뭐니해서 이 시국을 판단하기에는 암의 그림자가 너무 깊고 더러운것 같습니다.

도덕적 관습이라는거 자체가 입증이 아니라 그동안 행해저온 행동에서 비롯된것입니다. 분명 이것이 잘못되었다면 고쳐야죠. 근데 공동체 사이에서는 이러한 도덕적 관습이 존재하는 법이고 대통령이면 신경을 썼어야죠.

이건 대통령의 센스 부족입니다. 가치판단에 앞서서 생각을 잘 햇어야죠. 본인의 실수입니다 이거는.

다만 비판은 할 수 잇으나 맹비난에는 반대합니다. 그럴만한 큰 사건도 아닌데다가 이것 말고도 깔게 너무 많아서요.
14/04/27 16:45
수정 아이콘
먼저 누구에게 내 감정이 맞다며 감정을 강요하는건

제가 아니라

옷색깔이 저게 머냐 어떻게 저런 발랄한 색을 입을수있느냐 쪽이니까요


광기로 인해 한쪽이 피폐해지고 비판 비난을 받는다면 당연히 그게 잘못이라고 반박할수있는거 아닌가요...


이건 대통령의 센스부족도 실수도 아니고 그냥 지나친 감정의 강요일뿐입니다.
영원한초보
14/04/27 16:52
수정 아이콘
청와대 정도면 장례식 주요 손님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장례식장에 중요한 손님이 하늘색 옷 입고 가면
저런옷 입고 왔냐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옷이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 보고 광기에 빠졌다고 하고 싶지는 않네요
Psychedelic Moon
14/04/27 16:54
수정 아이콘
Duvet 님// 아니요. 본인께서 공동체의 도덕적 관습을 무시하시고 개인의 파편화적인 입장을 표출하면서 감정의 과잉이다고 해석하셨으니까 그런겁니다.

옷색깔에 대한거면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그냥 넘어가도되요. 근데 대통령은 아닙니다. 자리라는 풍경이 있고

그 풍경에는 공동체에서 지켜야할 도덕적 관습은 지켜야 합니다. 그게 본인을 위해서도 좋고요.

그냥 대통령의 센스부족이죠. 본인이야 말로 감정의 과잉이라는 광기에만 몰두 하셔서 공동체의 도덕에 대해서는 생각치 못하신것 같습니다.
14/04/27 17:0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옷이 맞다, 안 맞다는 주관적일 수 밖에 없으므로
생각이 몸으로 나타난다고 하면 무리한 유추일까요.
어릴적 습관이 평생을 가기 때문에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가 회자 되어 진다고 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린시절을 공주처럼 자라서 공주병이 있다'는 사실에 근거한 유추라고 봅니다만
Abrasax_ :D
14/04/27 20:25
수정 아이콘
이른바 관심법의 영역으로 보이네요.
사실 대통령이 같이 슬퍼하는 것이 이번 참사의 대처와 무슨 상관입니까? 대통령이 하는 일에 대해 혼동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영원한초보
14/04/28 00:44
수정 아이콘
국가 지도자의 역할에 대해서 저랑 의견이 다른 것 같습니다.
아니면 대통령은 국가 지도자가 아니라고 생각하시거나요.
위기 상황에서 물리적 해결 방은 내어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런것도 못할 경우
정신적 위로라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대통령이 진도에 내려가서 실질적 도움을 준건 대형티비 설치 밖에 없다고 생각되는데
이게 목적은 아닐테고요.
결과적으로는 대통령이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작은 위로라도 주려고 간 것이죠.
이게 진심이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대중은 작은 행동 하나하나로 파악하려고 하는 것이고요.
마빠이
14/04/27 16:16
수정 아이콘
이경규 건은 정말 말도 안되는 물타기라고 비판했는데 이건 그정도 까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가치관이나 입장에 따라서는 충분히 비판정도는 할수 있는 사안이라 보고 침소봉대로 너무 크게 키우는건 오바라고 보지만 나올수도 있는 말이라 봅니다.

만약 민주당 측 대통령이 이랬다면 비판 수준이 아니라 아예 종편 뉴스 2~3번째로 나올수도 있었을겁니다. 그나마 박 대통령이라 페이스북과 듣보 언론에서나 조금 다루고 끝나죠..
14/04/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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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강요가 상당히 문제라고 봅니다만 박근혜 대통령은 거리를 둘 수 있는 제3자가 아니죠.
가뜩이나 정부의 대응이 문제가 되어서 국무총리가 사퇴했는데도 그게 대수냐 수준으로 확산
되는 상황인데 문제가 되는 옷차림이라고 봅니다.
바스테트
14/04/27 16:18
수정 아이콘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죠
슬픔을 함께 할 순 있지만 그걸 강요해선 안되는 건데 너무 지나치게 강요하고 있죠..-_-;
14/04/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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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강요는 분명 문제지만 현재 공식적인 자리에서 나라의 가장 큰 어른인 대통령이 입은 옷은 충분리 문재거리가 되죠
Fanatic[Jin]
14/04/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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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사안은....까고싶어서 까는거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네요....
로랑보두앵
14/04/27 16: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번사건에서 각종 어이없는 기사들은 다봐왔지만,

요번건, 개인적으로는 공감합니다.

그래도 국가가 초상집분위기인데, 왜 굳이 저런 옷차림을 했을까요.. 아쉽네요 참
데보라
14/04/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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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의 국가 수장이 나라에 큰일이 일어났는데, 거기에 맞춰서 옷을 입지 않는게 문제가 아닐 수 있는건가요?

기본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까일만한 상황이죠.
14/04/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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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SNS 까는걸로 이용하는 사람도 있죠.
마빠이
14/04/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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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대통령은 옷차림에도 매우 큰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종편에서 심심하면 박 대통령 옷차림 분석 특집?을 하더군요 ;;

거기서 패널들 나와서 옷가지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메시지는 뭐뭐다 이러던데 종편의 말처럼 대통령은 옷차림 하나도 정치적인거라 봅니다.

전에 보면 옷차림에 평화의 메시지를 담았다던가, 단호함의 메시지를 옷으로 전하고 있다까지... 이번에도 옷차림 분석해주면 좋을건데 말이죠
성시경
14/04/27 16:31
수정 아이콘
지나치네요 제목만 보면 무슨 노란옷 파티복 입은 줄 알겠어요
다른 중요하고 심각하게 드러나는 문제들을 까는게 중요하지 옷차림가지고 뭐라하는데 힘 안뺐으면 좋겠네요
14/04/27 16:32
수정 아이콘
저도 지나친 감정의 강요는 싫지만 다른 나라의 대통령도 이 분위기를 맞추고 있는데 좀 신경은 쓸 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은 듭니다. 많이 아쉽죠.
14/04/27 16:34
수정 아이콘
저 색 옷 입고 출근한 여자는 전국애도의 분위기와 여하튼 역으로 가는건가요? 욕먹겠네...
베로니카
14/04/27 16:35
수정 아이콘
미국 대통령과 만나는 자리이고, 오바마는 민주당이니 민주당을 상징하는 푸른색 계통의 옷을 입는 서비스를 해준것 같은데.
지나친 비난이고, 현 시국에서 중요하지 않으며 저거 말고도 깔게 많습니다.

이 건과 관련해서 비난하는 사람은 지금껏 세월호 사고 수습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의 총체적 부실과, 거기에 따르는 국가 지도자라면 당연히
취했어야 할 책임에 대해서 회피하는 발언에 이어, 공식일정 자리에서 의상 색깔 선택은 과연 이 사건에서 박대통령이 국민들과 함께
슬픔을 공유하고 있는가? 에 대한 의구심이 생겨서 비난을 하는 것이겠지요.

종이 죽었다고 주인이 상복 입는거 아니라는 리플도 본 것 같네요. 평소에 의전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으로 아는데 너무 안이했다고 봅니다.
Psychedelic Moon
14/04/27 16:3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가치판단을 뒤로 미루더라도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네요.

결국 센스가 없었던걸로 결론이...
미오X히타기X하치만
14/04/27 16:36
수정 아이콘
왜그러세요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서, 관련자들과 대응을 재대로 하지못한 사람들을 단죄하겠다고 이미 입장을 밝히셨잖아요?
이미 대다수 국민들과는 입장이 다르신 분입니다?

이것과 별개로 저는 어제 유게에 올라온, 오바마 대통령 앞에서 쭈뼛거리는 사진이 더 못마땅하던데요..
한 나라의 대통령이랍시고 동맹국 대통령 앞에서 그런 자세는 대체 뭔지..
14/04/27 19:26
수정 아이콘
그자세 똑같이 노무현대통령이 아베앞에 있었죠.
타국정상들이 방명록작성할때 모든대통령이 옆에서 그자세로 서있습니다 크크크크
14/04/27 16:41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8&aid=0002494323

원래 남성은 중요한 의전상황등에서 검정옷을 주로입지만 여성은 색 선택에서 좀더 자유롭습니다.

세월호 보도를 할때도 남자 아나운서는 검정을 입었지만 여성 아나운서는 색 선택에서 자유로웠죠

저 여 아나운서들에게 어떻게 세월호 보도를 하는데 그렇게 발랄한 빨강 파랑을 입었다고 깔수있을까요...

남자 아나운서들은 검정색 정장입었는데 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Psychedelic Moon
14/04/27 16:46
수정 아이콘
그것은 여성 남성의 문제가 아닌 자리로써의 문제입니다, 여기서 성별은 별로 중요치 않아요.

대통령 자리에 있는데 그런식으로 옷을 입는거는 센스가 없었던거죠.
14/04/27 16:48
수정 아이콘
대통령으로서 센스가없는게아니라 지나친 감정의 강요인거죠

그리고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저러한 상황에서 의 상 색깔의 선택의 폭이 좀더 큰것도 관습적이죠
Psychedelic Moon
14/04/27 16:51
수정 아이콘
지나친 감정의 강요가 아니라 대통령의 센스 부족을 지적하는겁니다. 뭐 아무때나 지나친 감정의 강요를 붙이시는지 모르겟습니다.

본인이 언론과 커뮤니티의 감정의 과잉에 민감하셔서 그럴수 잇다고는 생각하는데 이번 얘기는 감정의 과잉 과는 다른 얘기입니다.
14/04/27 16:54
수정 아이콘
센스부족만을 지적하는것치고는 그 비난과 비판이 정도를 넘어섯죠

그러한 상황에서 센스 부족이니 박근혜 잘못이다라는건 눈가리고 아웅인거죠

솔직히 이게 그렇게 센스부족이라고 생각되지도 않구요

애시당초 이런 논란을 일으킬 건덕지가 있는 사안도 아닙니다
Psychedelic Moon
14/04/27 16:58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위에서 말씀누누히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센스 부족이기 때문에 비판은 가능하나 비난은 아니라고요.

애초에 까일게 많은 상황에서는 센스 부족이 맞는거죠. 왜 자꾸 돌아가시는지 모르겟습니다.

평소라면 논란의 꺼리도 안되나 지금의 특수한 상황에서는 논란이 될 수 잇습니다. 왜 자꾸 햇던말 또하고 햇던말 또하는지 모르겟네요.

결국 님과 제가 가지고 잇는 도덕적 특성에 대한 기본 바탕이 달라서 이렇게 된것 같습니다. 더 얘기해도 더 이상 좁혀질것 같지않으니 그만 하는것이 어떻겠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렇게 댓글만 쓰고 아무 것도 못하는것이 죽어간 아이들과 아직도 찬바다에 잇을 사람들에게 너무 미안해 집니다.

왠만하면 이제 그만 두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14/04/27 17:07
수정 아이콘
설령 님 말 씀대로 센스부족이라고 쳐도 이렇게 비판할 상황도 이렇게 비난할 상황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비판 비난이 나오고 있으니 지나친 감정의 강요고 광기라는거에요

그래서 이글에서 그걸 비판하는거구요

그런데 그냥 박근혜가 센스가부족한거다라고하고 넘어가는건 이글의 본질을 이해못하시는거죠

애시당초 논란의 거리가 될상항도 아닙니다.
그런데 논란이 되었다는건 박근혜의 센스 문제가 아니라 지나친 감정의 강요와 광기때문이겠죠

설령 센스가 없다쳐도 이걸 가지고 이렇게 까는 사람들기 더 이상해보입니다
Psychedelic Moon
14/04/27 17:13
수정 아이콘
일반 사람들이나 연에인등등이면 그냥 벌 상관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은 자리가 다르죠. 더군다나 자기 입으로 의전에 그렇게나 강조하던 사람입니다. 언론에서 알아서 감성외교니 하면 띄워주던 대통령이예요.

그런 사람이 저런 센스없는 더군다난 국가적 재난잇는 시국에 국가 중대사에서 저런 센스없는 일을 했으면 비판받아야 마땅합니다. 그건 감정의 과잉이니 광기하고는 상관없는 얘기에요.

전 묻고 싶군요. 분인께서 타 커뮤니티에서 벌여진 감정의 과잉에 민감해지셔서 온당 비판받아도 될 사건에 괸시리 민감하게 반응하는건 아닌지 몯고 싶군요.
셧업말포이
14/04/27 17:1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비난할 만한 상황 맞습니다.
Psychedelic Moon
14/04/27 16:47
수정 아이콘
제발 이런걸로 그만 싸웁시다. 센스가 없었던 맞는데 그게 맹비난의 대상은 되기 힘드며 또 광기라고 보기에는 대통령이 실수한건 사실 이나까요.

제발 이것 말고 밝혀야 할게 너무 많은데 사회전반을 고쳐야하는데 이런걸로 싸우지 맙시다. 더 이상 보기가 힘들고 지칩니다.
스카이
14/04/27 16:53
수정 아이콘
박대통령이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의 마음을 공감하지 못하고 이 사건에 책임을 느끼지 못 하고 있다고 꽤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중에 밝은 옷을 입어서 이 난리가 난 것 같습니다.
Psychedelic Moon
14/04/27 16:5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대통령의 센스 부족이라는거죠. 가뜩이나 까일게 무궁무진한데 민감한 상태에서 저런 옷차림으로 나왔으면 대통령의 센스 부족인거죠.

이걸 감정의 과잉이다 광기다 치부하는것은 옳지 않다고봐요.
14/04/27 16:59
수정 아이콘
센스가 없는건 맞는데 이걸가지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해 보입니다.
사악군
14/04/27 17:04
수정 아이콘
감정과잉과 광기죠. 이것말고도 깔게많은지와 상관없이 이건 까일 일자체가 아닙니다.

뭐 이런 식으로 광기가 돌고 있는 게 드러나는 게 전 더 좋기도하네요. 일베도 좋아하겠네요. 역시 병신사해주의는 옳아..하고 있을듯.
베인티모마이
14/04/27 17:05
수정 아이콘
제가 지나친 감정의 강요에 대해 pgr에서 첫날부터 이야기를 꺼냈던 사람 가운데 한명인데.. 이건 좀 경우가 다르지요. 다른 사람들은 일부러 노골적으로 유가족을 모욕하는 게 이상 '선의의 원칙'으로 이해해 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엄밀히 말하면 자기 일도 아니고, 게다가 같은 슬픔이라도 표시하는 방법은 여러개가 있으며, 그 방식과 풀어나가는 방식에 왈가왈부 하면서 배려를 강요하는 건 지나친 폭력이 될 수 있죠.

그런데 박 대통령이 자연인인가요? 국민의 세금을 받아서 국가의 중요한 공적인 일을 집행할 권한을 위임받은 가장 본연의 의미에서 [공인] 아닌가요? 대통령은 무한권한을 가진 만큼 무한책임도 있는 자리입니다. 그 무한책임의 범위는 그 개인의 처신과 행동이 대한민국의 권위와 위신으로 이어진다는 말도 담겨있구요. 왜 '선의의 원칙'으로 해석해줘야 합니까? 저분이 저지른 잘못이나 실수나 무례가 곧 대한민국의 손해, 손실, 국격하락으로 이어집니다.

더군다나 박 대통령은 의전을 그렇게나 강조하던 사람입니다. '패션외교'를 굳이 누가 주문하지도 않았는데도 열심히 하면서 언론들이 감성외교니 뭐니 나팔을 불어주던 인물이에요. 그런데 정작 국가 중대사에서 저런 일을 해줬는데 이럴 때는 또 그럴 수도 있는거 아니냐구요? 평소에 패션에 대해서 말이나 안했으면 밉지나 않겠습니다.
Psychedelic Moon
14/04/27 17:0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의전을 그렇게나 강조하던 사람이 패션외교라느니 감성외교라고 열심히 언론에서 알아서 얘기해주던 인물입니다.

다른 일반인이면 애기도 안합니다. 대통령이란 인물이 국가의 재난 상태에서 더군다나 국가 중대사에 저렇게 논란이 되는 일이 일었낫으니 비판 할만도하죠.

이건 지나친 감정의 강요니 광기니 하는 문제가 아닌거죠.
애플보요
14/04/27 17:08
수정 아이콘
두부님 의견이야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만 이제 이러이러한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있으니 어서 와서 같이 물어뜯고 까보자는 글 좀 그만 올려주심 안될까요. 소모적인 2차적 논쟁을 유도하는 것 외에 어떤 생산적인 의미가 있는지 당최 모르겠습니다. 한두번이야 그럴수도 있다고 보지만 그 빈도가 너무 잦으니 피로감만 생기는것 같습니다.
sayclub rapi
14/04/27 17:10
수정 아이콘
까고 싶어서 까는거죠
Deus ex machina
14/04/27 17:15
수정 아이콘
평소에 패션이 대해 강조하고, 종편에서 패션 분석하는 기사까지 내보내는 걸 봤던거같은데
괜히 좀 그렇긴 하네요. 평소에 아무 말 없었으면 모를까.
셧업말포이
14/04/27 17:18
수정 아이콘
까일만 하니까 까이는 거죠.
azurespace
14/04/27 17:21
수정 아이콘
상복 입으라는 정도는 아닌데, 충분히 무채색으로도 자리에 걸맞은 복장은 할 수 있는 거니 아쉽죠

이제 부적당한 의상을 대통령에게 권한 코디를 문책하고 옷 벗겨야죠.
해달사랑
14/04/27 17:25
수정 아이콘
넌X눈이라고 적절한 단어가 있죠. 물론 코디(?)가요.
몽키.D.루피
14/04/27 17:26
수정 아이콘
개인에 한해서는 감정의 강요가 지나친 것이지만 대통령이 공적인 자리(그것도 정상회담)에서 나라의 상황을 고려안한건 충분히 까일만하죠.
오바마가 먼저 묵념을 제안하는데 파란옷을 입고 묵념하는 모양새가 어찌나 어색한지 마치 오바마의 나라에 변이 일어난 것처럼 보일 정도였습니다.
대통령 의상은 철저히 계산하에 선택될텐데 특히 정상회담같은 사안이면 더 계산하게 되죠. 전 이번 의상도 계산된 수라고 봅니다. 세월호와 박근혜를 선긋기하면서 혹시나 나중에 자료화면 상에서라도 그게 떠올리지 않게 한거죠. 근데 오바마의 묵념 제안으로 모든게 엉망이 된겁니다.
지나간자리
14/04/27 18:0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정상회담자리에 대통령의상을 아무생각없이 입는 경우는 없죠.
묵념 같은건 생각도 안했을겁니다.
좋아요
14/04/27 17:26
수정 아이콘
뒷태만 보여서 좀 뭐라 못하겠지만 스샷으로만 봤을떈 바마형이 아무래도 조문하는 느낌으로 옷을 코디한거 같으니.. 이렇게 한샷으로 잡아놓으니깐 좀 묘하긴 하네요.
몽유도원
14/04/27 17:27
수정 아이콘
이건 까이는게 맞죠. 그렇게 언론에서 패션 외교네 센스네 하면서 지면을 꽉꽉 눌러채우시던 분이 전국민이 애도하는 마당에 파란옷이니 이건 까이는게 당연하지요.
전국민에게 애도를 강요하는 듯한 현재 시국이 저도 그저 좋지는 않습니다만(예능편성좀...;;;) 패션으로 빨린(?)분이시니 패션으로 까이는건 자연스런 수순아닙니까?
14/04/27 17:38
수정 아이콘
저도 충분히 까일만히다고 봅니다. 매번 옷을 새로 해서 입이시는지 옷값이 억단위라고 하던데 진짜 눈치가 없어도 이렇게 없나요? 윗사람이 까이는건 자신을 포함한 모든 아랫사람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인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여
yangjyess
14/04/27 17:39
수정 아이콘
전국민에게 상복을 입힙시다.
겨울나기
14/04/27 17:43
수정 아이콘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1/02/2013110290172.html

외 기타 수많은 기사를 비춰봤을 때 우리 여왕폐하께서 얼마나 때와 장소와 분위기에 따라 심혈을 기울이시며 복장에 신경 쓰시는지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아니었습니까?
대상이 외국인이 아니라서 그랬을까요?
14/04/27 17:52
수정 아이콘
실체가 있지도 않고 경계기준도 모호하기 그지없는 도덕적관습이니( 도덕적 관습이라는 용어자체도 있는지 의문) 센스니 뭐니 하면서 물어뜯기 바빠보이는

군요. 이런 겉치례나 형식이 중요한 시점이 아니라 실질이 중요한 상황인 것 같은데 참 시간낭비 감정소비하시는 분들 많네요

앞으로 처리해야 할 당면과제가 지천에 널려있는데 왜 다들 이러실까요? 실종자 수색, 장례형식, 관련재판, 책임자추궁, 제도개선등등 할일 많습니다.

지엽적이고 전혀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 용쓰지들 마시고 좀 더 크게 봅시다 다들 쫌.
겨울나기
14/04/27 18:07
수정 아이콘
그 겉치레로 시시콜콜하게 자랑하시던 분이 지금 까이시는 분이거든요.
이건 단순한 부메랑 효과에요.
인생은혼자다
14/04/27 17:56
수정 아이콘
코디가 남친과 싸웠을까요?

코디 개인의 일탈일 뿐이니 국론을 분열시킨 책임을 물어 코디 옷을 벗기고 끝낼 것 같네요.
14/04/27 18:20
수정 아이콘
읔크크크
어슬렁
14/04/27 17:56
수정 아이콘
파란색 계열이면 무난한 색 아닌가요..

참 이해가 안됩니다 그려
adagietto
14/04/27 17:57
수정 아이콘
센스는 없어 보여요..
수고스럽게 깔 일은 아닌 것 같고요.
FastVulture
14/04/27 18:06
수정 아이콘
뭐 이 정도면 그냥 무난한 색깔 아닌가요? 약간 아쉬운 정도랄까... 굳이 이걸로 깔꺼까진...
14/04/27 18:06
수정 아이콘
대통령은 연예인이 아닌데
패션외교와 엮이니 비웃음 당할만도 하죠

파란색정도로 수고스럽게 까고 싶지는 않은데 굳이 수고스럽게 까겠다는 사람보다
수고스럽게 까는 사람들을 반대로 까보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
노련한곰탱이
14/04/27 18:12
수정 아이콘
본질적인 문제와는 많이 떨어져있지만 까일일 맞죠. 이게 아무렇지 않다는 분들은 대통령이 국민 눈치 안보고 지 내키는대로 공식석상에서 행동해도 된다는 의견인건지. 대통령이 사적인 자리에서 미니원피스를 입건 가죽자켓을 입건, 샤워하며 노래를 부르건 갈비를 뜯던 그건 자유죠. 그의 일상부분에 무얼 강요하고자 하는 바가 아닙니다. 하지만 저 자리는 공식석상이고, 수많은 언론을 통해 국민들에게 내비치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패션외교'니 하면서 의상을 정치적 메시지로 홍보해온건 청와대 자신들입니다. 오바마를 접견하는데 화려한 옷을 입지않는게 외교적 결례인것도 아니고, 박대통령이 돈이 없어서 옷이 몇 벌 없는 것도 아니고.. 라면을 먹건(굶을순 없으니) 잠을 자건(잠은 자야되니) 그것까지 까는건 오버일 수 있으나 이건 대단히 어렵지도 않은 행동을 하지 않은건데요. 보좌진이 간단하게 코멘트만 해줬어도 될 것을... 지금 유가족들과 국민의 분노가 점점 정부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자신과 이번 사건을 분리시키는 화법으로 대중에게 의아함과 당혹감을 주고 있다는걸 안다면 매를 버는 행위임이 맞고, 비판받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관련하여 국민들은 대통려을 비판할수 있는것이구요
어슬렁
14/04/27 18:16
수정 아이콘
지나친 해석이신데요
전 저옷이 화려하다는 느낌이 없다는거지 공식석상에서 마음대로 행동해도 괜찮다는 말이 아닙니다.
14/04/27 18:12
수정 아이콘
박대통령은 애초에 너무 옷 코디가지고 이슈가 된다는거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동아일보 토요기사가 생각나는군요 -_-;;
14/04/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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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번 문제뿐 아니라 다른 일에서도 그네들이 이미 과거에 깔아놓은 게 있어서 나중에 사소한걸로도 까이는 일이 많죠

그걸 그런 과거일을 모르거나 아니면 그냥 알아도 모른체 하는 사람들이 나서서
다른 사람이었어도 이렇게 사소한걸로 깠겠냐고 하거나
다른 사람도 이렇게 했었는데 그 사람은 왜 안까느냐고 따지고 드는거고요
어슬렁
14/04/27 18:2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요.. 만약 박근혜지지쪽에서 이러한 문제로 다른사람을 깐다던지, 까는 기사를 내면 그것또한 웃기지 않을까요

저는 참 사소하고 유치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14/04/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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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제가 그네들이라고 적은 부류의 집단,사람들은 그런 우스운 장면같은 건 뻔뻔하게 잘만 해왔죠..
그게 그네들이 과거에 이미 깔아놓은 거고요
어슬렁
14/04/27 18:34
수정 아이콘
그네들이라는게 박근혜 지지쪽 말하는거 맞죠? 그네들인지 걔네들인지.. 헷갈리네요

ph님 말씀은 사소하고 유치하게 박지지자쪽이 (언플같은거)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까인다는 말씀이신지
그럼 양쪽다 똑같은 수준이라고 받아들여도 될까요?
14/04/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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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에게 물어보시는 거라면
아니오.. 라고 해드리죠..
14/04/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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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션외교니 뭐니해서 청와대측에서 비판할 빌미를 제공했는가? => 아니요. 사람마다 다르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 전 저 옷이 비판당하는 이유를 이해 할 수 없네요

2) 사람마다 달리 해석될 문제, 무엇이 절대적일정도는 아니나 상당한 수준으로(십중팔구) 한 쪽 입장이나 의견에 무게가 실리지 않는 사안이라면, 그리고 그 사안이 현재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하등 도움도 안되고 필요도 없다면? => 이런부분에 비판할 것이 아니라 현사태에 대해 심도깊은 토론이나 발전적인 방향제시를 하는게 낫지 않은가?

3) 고로 대통령이 옷입는거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이 있고 또 비판할 수도 있고 그런 사람들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으나 전혀 핵심되는 부분이 아닌 오히려
본질을 흐리기 좋은 가십거리, 흔히 말해 물타기에 가깝다고 생각.
닉부이치치
14/04/27 18:22
수정 아이콘
저 옷이 화사한건가 아닌건가로 국민투표라도 한번 해야할 판이군요
지극히 아무짝에도 쓸데없이 말이죠
종이사진
14/04/27 18:44
수정 아이콘
무상급식 투표 생각나네요.
14/04/27 18:27
수정 아이콘
톤이 너무 밝은 편이라는 비판은 받았는지
오바마 미국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한미연합사를 방문했을 때는 조금 더 약간 어두운 청색 옷을 입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연합사는 어두웠기에 정확한 비교는 불가능합니다.
물론 이 때에는 오바마 대통령도 청색 셔츠와 짙은 청색계열의 넥타이를 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옷의 코드는 둘다 청색으로 맞췄다는 느낌은 있었죠.

그리고 이런 것에 너무 열내는 것은
충격상쇄 아이템이 당하는 것 같다는 느낌은 안들어요?
14/04/27 18: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까는 사람들이 열내는 것보다 까는 사람들을 까겠다는 사람들이 더 열내는 상황같아서요..
14/04/27 18:41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이런걸로 꼬투리를 잡을 수도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네요. 제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누가 보면 박근혜 대통령이 드레스라도 입고 나온 줄 알겠습니다.
一切唯心造
14/04/27 19:06
수정 아이콘
별걸 다 꼬투리잡네
아하스페르츠
14/04/27 19:23
수정 아이콘
제대로 비판할 거리 많은데, 이런 걸로 비판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오히려 이런 사소한 딴지 때문에 중요한 문제 제기도 정치적 공략으로 치부 될까 걱정 됩니다.
14/04/27 20:00
수정 아이콘
그 많은 제대로 비판할 거리에 대한 중요한 문제제기도 뭐하나 해결된 적이 없으니까요..
그냥 눈감고 모르쇠요 멍청하게 변명하다 나중에 뻔뻔하게 역공이나 하려하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린듯 같은 상황의 반복...

이게 사소한 딴지는 맞는데
중요한 문제제기가 안 먹히는게 이런 사소한 딴지때문이라고 생각하시진 않으셨으면 하네요

이미 그런 사람들 충분히 많잖아요
아하스페르츠
14/04/27 20:21
수정 아이콘
중요한 문제제기가 안 먹히는 게 이런 사소한 딴지 때문은 아니지만,

이런 사소한 딴지를 근거로 들어 중요한 문제제기마저 그런 딴지의 일환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게 문제지요.
14/04/27 20:3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게 눈감고 귀막고 사는 사람들 문제인거죠..
그런 논리같지 않는 논리를 받아줘봐야 이야기만 요상해질뿐입니다

정말 이런 사소한 딴지가 없어지면 지들 스스로 근거를 만들어낼겁니다
인터넷에 깔놈깔이 많다지만 그 이전부터 있어왔던 원조는 못따라가죠..
아하스페르츠
14/04/27 22:11
수정 아이콘
제가 그런 논리같지 않은 논리를 받아 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눈감고 귀막고 사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뜻으로 적은 이야기인데,
어떤 뜻으로 댓글을 달고 계시는 것인지요?
14/04/27 22:30
수정 아이콘
제뜻은 이런 사소한 딴지 때문도 아니고 이런 사소한 딴지가 완전히 없어질 수도 없으며
사소한 딴지가 없어진다 해도 어차피 그런 사람들은 다른 소스를 찾아서라도 정치적 공략으로 치부할테니까
이런 사소한 딴지 때문에 중요한 문제 제기도 정치적 공략으로 치부될까 걱정하지 마시란거에요

스트레스는 건강에 안좋아요
14/04/27 19:29
수정 아이콘
별걸로 난리네요
OvertheTop
14/04/27 19:45
수정 아이콘
박근혜니까 이런걸로 까도 되죠. 별거 아닌걸로 까도 도와줄 사람이 온라인에는 많으니까요. 걍 감정소비 정도라 생각합니다.
몽키.D.루피
14/04/27 19:46
수정 아이콘
왜 국민들이 박근혜 옷으로 난리냐구요? 왜냐면 박근혜가 언론에 등장하지를 않거든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서 대통령의 입장을 듣고 싶은데 언론에서 박근혜는 사라졌습니다. 근데 정상회담 한다고 화사한 옷 입고 나타났으니 열불이 터지죠.
데보라
14/04/27 20:11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하고 싶네요.

정말로 사라졌어요.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올때는 확실히 얼굴조차 안 나옵니다.
미디어를 이용해서 이미지 만드는 방법쪽으로는 확실한 테스크포스가 있다고 확신이 드네요.
14/04/27 21:00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진도 내려와서 한 번 얼굴 비추고는, 총리 앞세우고 자기는 뒤에 공주처럼 앉아있다가 오바마 온다니까 밝은 옷 입고 어서오세요 영접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안 좋네요.

그리고 "감정과잉"이라는 말이 도대체 정확히 뭘 의미하는 지 모르겠지만, 그게 만약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는 이들에게도 슬픔을 강요하는 것이라면, 대통령은 여기에 전혀 해당될 수 없습니다. 저도 오늘 갔다 왔는데, 전국에 합동분향소 차려져있는 상황에서 저런 옷이라니요.

대통령은 그 자리에 걸맞게 반드시 지켜야 하는 프로토콜이 있는 겁니다. 의전실이 왜 있는데요.
장군님 축지법
14/04/27 19:47
수정 아이콘
깔놈깔
왕은아발론섬에..
14/04/27 19:51
수정 아이콘
이런 걸로 까면 괜히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서 역공 하는데 빌미를 줄거 같습니다.
Around30
14/04/27 19:55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센스의 문제로 지적할 순 있지만, 대통령의 센스가 없음에 대해 비판할 필요가 없기에 뭐 그러려니 합니다.
예를 들면 오바마의 명짤로 불리우는 청소부와 주먹을 탁 치고 지나가는 사진을 보며, 아 센스있다! 왜 우리나라 대통령은 이렇게 못할까! 라고
한국 대통령의 센스를 탓할 수는 있겠지만 뭐 그렇다고 해서 까여야 할 거리는 아니듯이 말이죠.
또다시 예를 들면 이번에 오바마 서명할때 박대통령이 옆에서 두손을 곱게 모으고 결재를 기다리는 듯한 포즈가 사진에 걸렸는데 그러한 걸 보고 아 센스없다.. 포즈좀 더 잘취해보지~ 라고 아쉬워할 순 있지만 깔 필요는 없다고 보거든요.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센스넘치는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대통령이기를 바랍니다. 노전대통령이 그나마 그러한 감각은 좋았던것 같아요.
블랙엔젤
14/04/27 19:55
수정 아이콘
깔 일은 아닌 것 같고 센스는 좀 부족하다싶은
정도이긴 한데
가만 생각해보니 평시에 쌍수 했다고 까이던 시절도
있었네요
Abrasax_ :D
14/04/27 20:16
수정 아이콘
깔 사람은 뭘로도 까죠.
착한밥팅z
14/04/27 21:14
수정 아이콘
빨간색도 아니고 파란색가지고 뭘..
14/04/27 21:20
수정 아이콘
옷 입기 전에 많이 생각했겠죠.

지금처럼 하늘색 옷을 입으면 너무 밝다고 비난 받을 것 예상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어두운 색 옷을 입으면 세월호 실종자들은 아직 죽지 않았다, 왜 장례식처럼 옷을 입느냐라는 비난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당연 하늘색이 더 나은 선택이였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오바마 대통령 방문은 세월호 이전에 예정됐던 일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월호 때문에 방한한 것이 아니고요. 물론 국가적 재난이고,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애도를 끄는 비극이지만, 박 대통령이 입는 옷의 색깔이 오바마 대통령과의 만남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국가정상회담시 입던 빨간색, 초록색같은 강렬한 색 보다는 그나마 하늘색이 좀 더 상황에 어울 릴 것 같습니다.
14/04/27 23:58
수정 아이콘
하늘색이건 분홍색이건 별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두운 색 옷을 입으면 세월호 실종자들은 아직 죽지 않았다, 왜 장례식처럼 옷을 입느냐라는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
어차피 뭘 입어도 욕먹으니 하늘색이 낫다?

이런 내용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쉴드네요.

누가 그런 비난을 합니까?
14/04/27 21:29
수정 아이콘
별 생각 없었는데 이글을 보고 나니 까고 싶네요.
수백명이 죽고 나라가 초상집 분위기인데 국가 수반이란 사람 의상이 적절하지 못하네요.
그동안 대통령 의상에 대한 홍보성 기사를 그렇게 뿌려됐으니 많은 사람들이 의미부여를 하게 된겁니다.
게다가 와서 묵념까지 한 천조국 대통령과 비교되네요.
발가락엑기스
14/04/27 21:39
수정 아이콘
피곤하네요
14/04/27 22:06
수정 아이콘
별 시덥잖은 것 가지고도 까는군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4/27 22:36
수정 아이콘
진짜 별걸 가지고 시비군요..
하나도 문제될 것 없어 보이는구만... 에휴..
비욘세
14/04/28 00:12
수정 아이콘
오바마가 회담시작전에 대통령에게 이번 참사에 대해 애도할걸 뻔히 알고있을텐데 저런 코디하면 눈치없는거죠. 설마 모르고 있었다면... 으휴
14/04/28 02:28
수정 아이콘
발랄하고 화사한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어도 전혀 문제 안됩니다.과연 저 sns 깨시민들은 오프라인에서도 저런 소리를 하고 다닐까요?
만약 박근혜 대신 문재인이 대통령됬으면 훨씬 더 심한일이 있어도 까기는커녕 저 깨시민들이 열심히 포장해줄거라는데 저희집에 있는 깨소금을 겁니다
메피스토
14/04/28 03:49
수정 아이콘
자신을 국민의 가족으로 생각하냐 국민의 지도자로 생각하냐의 차이겠죠.

어떤사람이 빌라 동장이고 재택근무 하는데 같은 건물에 불이나서 같이사는 친척이 상이 났습니다.
수위가 불났는데 집에 있는게 더 안전하다고 해서 있다가 많이 죽었어요.
근데 다른 가족들은 왜 그런 정신나간 수위를 고용했냐 평소에 일하는거 감시한다고 하지않았냐
얼마전에 소방시설 점검 했다고 하지 않았냐 니가 가장 자격이 있냐 하고
사업차 아주 먼곳에서 집으로 손님이 오는데 불나서 상황이 엉망인 걸 알았다 치죠.

오는쪽은 당연히 밝은옷은 피하겠죠.
근데 맞이하는 쪽은 방문하는 쪽에서 조문이 아니라 사업차 방문이니 꼭 검은 옷을 입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같은 동에 사는 별로 안친한 친척이라면요. 가족같다 생각했으면 상 치루는거 돕고 살아남은 친척들 집 수리 해주고 하느라 사업 약속을 수습 할 때까지 미뤘겠죠.

욕먹는 이유는 궁극적으로는 얼굴 한번 내밀고 그 이후로는 모른척 해서이고, 지금까지 박근혜 대통령이 자기 가족 죽은 것 처럼 나서서 저 사고현장 수습하다 저 옷 입고 나갔다면 누가 욕하겠습니까.

그냥 적절한 타인으로 대하는 데 대한 아쉬움이고
아쉬움의 정도는 희생자 가족들과 사건을 바라보는 자신들을 얼마나 동질화 시키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다분히 개인차입니다. 싸울일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구나 인정하면 될 일이죠.
스마트폰만 있으면 영상통화 다 되는 시대에 자기가 소통 안된다고 브리핑 하고 TV 설치하라 하고선 자기가 정작 하루 10분 20분 영상통화라도 하면서 희생자 대표 이야기 듣고 현장에서 상황 보고 받을 생각은 못하는게 안타까울 뿐이죠.

전 박근혜 지지자 입니다.... 근데 이번 건 아무튼 그렇네요. 옷 색깔 문제야 뭐 그렇다 쳐도 그 것이 내포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는 확실히 잘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빅토리고
14/04/28 06:52
수정 아이콘
예능프로 결방사태와는 조금 다른것 같은데요. 대통령이라면 좀 더 신중하게 검은색 옷차림을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물론 파란색 옷 입었다고 욕할 마음은 없지만 좀 생각이 짧아 보이긴 하네요. 장례식장이 아닌 정상회담 자리라고 이야기하는데 그만큼 공식적인 자리인만큼 좀 더 신경 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더구나 지금 나오는 보도 내용 보면 정부측의 안전관리 부실이 점점 크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경규씨 골프문제같은거와 전혀 다르죠.
스타트
14/04/28 10:14
수정 아이콘
비난할만한 건 아니지만 신경 좀 쓰지..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게임매니아
14/04/28 10:45
수정 아이콘
진짜 시덥잖은 종자들이 많네요.
SCV처럼삽니다
14/04/28 12:47
수정 아이콘
빨간색 노란색도 아니고.
역시 깔놈깔
14/04/28 14:19
수정 아이콘
이건 뭐;;; 할일이 그렇게 없나 하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9th_avenue
14/04/28 15:12
수정 아이콘
청와대 살아서 저 옷 걸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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