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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7 22:50
새로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결코 높게 평가하지 않았었는데, 오늘만큼은 확실히 달라보였고 이 모습을 앞으로도 보여준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24/12/07 21:42
안철수씨는 찬성하셨을거고 김상욱씨는 반대하셨고 김예지씨는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지만
투표 내용 관계없이 멋있었습니다. 이 분들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더불어 나가서 안돌아온 제 지역구 의원 모씨. 앞으로 저한테 악수요청 그만하시길 바랍니다.
24/12/07 21:45
하다 못해 부결 되더라도 투표를 통해 부결되었으면 이렇게 역겹지는 않았습니다.
특검은 죄다 들어와서 투표하고 우루루 나가는 짓을 진짜 국민앞에서 보여줄 깡다구가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투표라도 참여한 국힘 의원들은 최소한 한 나라의 국회의원다운 모습은 보여줬습니다. 그 부분은 인정합니다.
24/12/07 21:45
진짜 웃기는 얘긴데, 조훈현 전 의원이 지금 국회의원이 아닌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둑계에서는 존경 받는 원로이자 한때의 최강자였지만, 국회의원으로서는 자신을 정계에 끌어들인 원유철 의원에게 끌려다니는 모습만 보여줬거든요. 지금 국회의원이 되었다면 분명히 국힘 당론에 끌려다녔을 거고 그렇게 바둑계의 위대한 한 별은 내란부역자가 되었을 겁니다.
24/12/07 22:00
초선이 뭘 했다고 당대 물망에 오르내리나 의아했는데
아 곧잘 따라하시네요 크크 앞으로는 절대 소신이 어쩌구~ 수도권이 어쩌구~ 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냥 평범한 국힘1 이시던데요 뭘
24/12/08 10:46
안귀령 거르고 김재섭 뽑은 도봉구민들이 그 결과(내란수괴의 통치를 받는 상황)를 몸소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죠.
물론 어떤 분들은 그래도, 안귀령 보다는 김재섭이다 라고 여전히 생각하시겠지만요.
24/12/07 21:49
안철수씨는 부끄러운 선배였습니다
오늘 안철수 의원님께는 한 없이 감사할 뿐입니다 김예지 의원님도 정말 멋지고 김상욱 의원님은 반대표였다 해도 기권보다 훨 낫습니다 감사합니다
24/12/07 21:49
안철수 향후 10년 까방권 드릴겁니다. 나라를 팔아먹지 않는 한 욕하지 않겠습니다. 김예지의원 전장연에 굽히는거 보고 별로 안 좋아했는데 결기있는 행동에 감탄했습니다. 육신의 눈이 보이지만 정신이 눈 먼 나머지 국힘 의원들보다 수천배 나은 모습이었습니다. 김상욱 의원은 솔직히 반대표 던졌다고 해서 뭐하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다음 탄핵표결때부터 다른 의원들이 더 표결에 참여하는 물꼬가 되면 좋겠습니다. 나머지 국힘 의원들 다 죽어서 지옥가시길 바랍니다. 100년안에 먼지가 되는 하찮은 인생 그렇게 벌레처럼 살아서 무엇이 보람찬지 모르겠으나, 기회 될 때마다 안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여가시간이 허락하는 한 당신들 당선을 막기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김재섭같은 놈은 제정신인지? 탄핵 반대하고도 도봉구에서 정치할 순 없을테니 어디 대구경북에 자리라도 약속받았나 모르겠네요. 어디 한번 두고봅시다.
24/12/07 21:55
아, 그분들을 잊고 있었군요. 평소에야 당리당략에 빠져 실망스러운 모습 많이 보여주지만, 오늘만큼은 그분들이 민주주의의 진정한 종복이요 수호자였습니다.
제가 조국도 정말 안 좋아하는데, 오늘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회의원들은 진짜 조국만도 못한 무책임한 자들입니다.
24/12/07 21:53
오늘은 바른 판단을 했지만,
한편으론 보수라 칭하기도 뭐한 그쪽은 10개중 하나만 잘해도 칭찬받고 쉽게 용서받는 느낌이 늘 있네요.
24/12/07 21:54
저는 김상욱 칭찬하지 않습니다. 뒤에 투표에 합류해서 착시를 일으켰을 뿐, 탄핵 반대했으면 내란부역자일 뿐입니다.
투표의 자유를 지킨 내란부역자일 뿐입니다. 만약 국힘 의원들이 모두 처음부터 투표에 참여해서 부결시켰다면 그들을 투표참여했으니 잘했다고 칭찬해줄건가요?
24/12/07 21:54
안철수 의원이 정치를 시작할땐 응원했고 이후로는 대부분 큰 실망과 안타까움만 느껴왔던 입장이지만
오늘과 같은 결의로 의정 활동에 힘써준다면 아직도 국가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거라 다시 한 번 기대해 봅니다.
24/12/07 21:59
농락보다는 투표하지 말라는 당내압박과 계엄때 경험, 양심 등등이 서로 부딪혀서 정상적인 판단이 안되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반대표 던져놓고 다음 표결에서는 찬성한다고 했거든요. 이해가 어려운 무브죠. 제가 보기엔 당내 분위기를 못이겨서 덜덜 떠는거같습니다.
24/12/07 22:00
탄핵기권이나 반대표나 똑같은거 맞고 분노하시는거 이해합니다.
다만 탄핵표결에는 참석시키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그나마 다음에는 무기명표결속에서의 반란표를 기대해볼 수 있겠죠 오늘 특검표결 결과보니 아마 반란표가 많이 나올거같진 않기 하지만요 가장 중요한건 저 책임총리 및 임기단축개헌론을 내란을 일으킨 당이 주도하는 것이 얼마나 명분없는 것인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지금 가스라이팅으로 인한 착각에 빠진 소장파 일부의 마음이라도 돌릴수있습니다
24/12/07 22:01
김상욱은 티배깅한 것과 다를 바 없는 것 같은데 평이 좋은 게 놀랍군요. 탄핵에 왜 반대했는지 '당론'을 제외한 어떠한 합리적인 이유라도 제시했나요?
24/12/07 22:04
김상욱은 티배깅이죠 다음표결때 찬성하겠다고요?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내란 수괴가 입만열면 거짓말에 번복하기를 밥먹듯이 그랬는데 내란 수괴를 옹호하는 집단원의 일원이 잘도 그러겠습니다
24/12/07 22:25
김상욱은 자기피알 하려고 한건데 뭐 그와중에 다음 탄핵은 찬성한다고 질러놨으니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안철수 혼자 앉아있고 박찬대가 인사하는 장면은 전율이었습니다. 오늘의 베스트 컷
24/12/07 22:38
김상욱은 탄핵 찬성에 투표했을거라고 봅니다.
이대로 개표 안되면 난 배신자 아님 200명 넘어 개표되면 사실 더 많은 사람이 투표할 수 있게 하기위해 부결이라고 말한 거임 이라고 했을거 같아요.
24/12/07 22:46
안철수 의원은 안철수 계라 불릴만한 세력이 없나보네요. 정치인으로서 역량은 어찌 됐건 자기 세력이 있어야 더 높은 자리로 갈수 있을 텐데요.
어찌됐건 자기 양심과 소신 껏 한 투표는 멋있었습니다.
24/12/07 22:58
안철수, 김예지는 최소 커트 라인은 통과했네요.
김상욱은 소신은 통과(쇼에 불과할 가능성도 있음), 사실 판단 능력 미달이라 커트 라인 통과는 못했습니다.
24/12/07 23:33
솔직히 안철수 정말 불호에 가까운 정치인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싫어했는지 모르겠네요. 눈치 심하게 없다 생각했었는데 다 떠나서 이 정도 해주는 정치인도 대한민국엔 얼마 없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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