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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7 22:02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중동전쟁 빨리 마무리짓고 중국과 한판 하려고 벼르고 있는데 한국에서 문제 터지면 별로 좋아하지 않을 듯 하네요.
24/12/07 22:02
다른건 몰라도 보수 유스는 괴멸에 가까운 상태로 이어질거 같네요.
30대중반 정도까지가 정치적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로 보는데, 이때 겪었던 경험들이 추후 고정지지층이 되는 경우가 꽤 많거든요.
24/12/07 22:13
개혁신당에겐 큰 기회이고 어느정도 득을 볼거라는 점도 동의를 합니다만, 이번을 계기로 보수자체에 환멸을 느껴 가치관이 바뀐 사람들도 있을테고, 어쨌거나 보수 헤게모니를 잡으려면 노년층의 승인이 필수적인지라 힘싸움에서 밀리면 지지하지 않을수도 있고해서, 개혁신당이 순조롭게 체급을 키우는 데에는 여전히 문제점이 한적해있어서 쉽게 낙관하진 못하겠습니다. 진짜 내란정당이 정당해산이나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괴멸하고 개혁신당이 다음 총선때 최소 교섭단체 수준까진 올라와야할텐데요...
24/12/07 22:16
지금 우리나라의 "보수"는 안티 민주당이라고 봐야해서 절대로 없어지진 않을겁니다. 메인스트림에 대한 안티는 무조건 생길수밖에 없어요.
국힘식의 전통적인 보수하고는 완전히 다르겠지만요.
24/12/08 15:05
??? : 의원님, 담을 넘으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정치인 이준석은 다음과 같은 모순이 있죠 윤석렬을 못 알아본 안목이냐(계엄까지 아니더라도 파멸적인 내치는 예상 가능) 그걸 알아보고서라도 권력을 위해 눈을 감은 양심이냐 어느쪽이든 정치인으로서는 결격사유라고 봅니다
24/12/08 15:29
그나마 보수에서 가장 선녀처럼 보이는 게 이준석이라서 모르겠습니다
나름 보수 바운더리 안에서 정치를 해보려고 했던 거 같은데 하필 상대가 내란수괴에 부역자집단이라... 순진해서 통수 맞은 게 웃기긴 한데 경험 쌓이면 나아지지 싶고 얘 말고는 보수의 대안이 사실상 없어 보여요.
24/12/07 22:02
좀 더 자세히 확인하고 싶어서... 짤엔 sbs라고 되어 있긴한데 혹시 다른 인터넷 기사 링크된게 있나해서
그리고 그나저나 국힘은 제가 말했지만 보수가 아닙니다 입보수 사이비 보수에요 애들의 기치정신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패싱때 이미 드러났습니다 반미와 친일을 넘어서 일본을 숭배하고 상국으로 대접해야하는 숭일정신이 뿌리박혀 있는 집단입니다
24/12/07 22:10
24/12/07 22:02
제가 보기에 앞으로 최소 50년은 미국이 한국의 핵무장이나 핵잠 혹은 재처리를 용납할 일 없을겁니다. 한국 정치환경의 안정성에 심각한 물음표가 붙을겁니다. 안정적인 동맹에서 언제 금쪽이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요주인물로 인식전환이 이루어질겁니다. 이 외교적 이미지 손해를 복구하는데 최소 50년 봅니다.
24/12/07 22:14
의원 3명으로 유지 가능할 지 모르겠지만 보수의 가치는 개혁신당이 이어야할 것 같고, 저 내란정당은 다음 정권에 누가되었든 정당해산시켜야합니다.
24/12/07 22:09
태국에서 가이드 하는 친구한테 연락이 왔는데 지금 원 가치가 떨어져서 환전소에서 5만원 권을 아예 받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한국은 망했다' 정도로 해석하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국제적으로 이 무슨 망신입니까.
24/12/07 22:11
혹시나 해서 출처를 찾아봤는데 계엄령에 대해 시대착오적이라 발언한 사람은 전 주한 미국 대사 캐슬린 스티븐스, https://m.yna.co.kr/amp/view/MYH20241207006100032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라 발언한 사람은 미국 연방 하원 의원 브래드 셔먼입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20714535
24/12/07 22:13
윤이 북한 공격했으면
북러 군사동맹: 러시아 참전 북중 수호조약 어쩌고: 중국 참전 한미 동맹: 미국 참전 미일 동맹: 일본 참전 까딱 잘못했으면 걍 3차대전 각이었으니까요 크크... 저것도 솔직히 점잖은거라고 봅니다
24/12/07 22:15
저 반응에 대해서
??? : 국민이 공정한 선거로 뽑은 대통령을 시덥잖은 이유로 탄핵하려 한 거대야당의 독재에 일침을 가한 것입니다. 라고 어디서 논평을 낼 거 같네요.
24/12/07 22:17
제가 윤석열이 집권해 해놓은 업적이라고 할수 없는 분명한 성과하나는
북한은 더이상 우리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거 하나네요 오히려 전쟁에 대한 두려움은 김정은 저놈이 진짜 가지고 있고 실재 우리가 뭔가 도발하고 집적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는걸 이번기회에 완연히 분명하게 보여주었다는 겁니다 윤가놈 용산에 주저앉고 그동안 북한이 보인 반응은 대북관계 긴장이 아니라 거꾸러 우리가 쳐들어 올까 무서워 아예 일절 관계도 접촉도 안할려고 담장치고 모르쇠로 일관하려는거였고 오히려 우리가 정확히 윤석열과 그휘하 졸개들이 뭔가 꼬투리잡아 일을 벌일려고 계속 긴장조성하고 시비걸었다는 거네요
24/12/07 22:28
동감입니다. 부 당론을 정했으면 가서 부결시켰어야죠.
딱 하나에요. 그 내란의 힘 자기 단속도 안 된다는 거죠. 민주주의 코스프레 할 생각조차도 없는 반역자들입니다.
24/12/07 22:20
윤석열이 있는동안엔 미국은 계엄사태는 진행중이고 무정부상태라 판단하고 어떠한 한미공조도 안할겁니다.
애초에 외국 정부수반이 방한중에 계엄선포하는 그런 독재자가 있는 나라에 어느나라 고위층이 방한하겠습니까
24/12/07 22:37
미국형님들 어케 좀 해주십쇼 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던데
왜 자꾸 그런 얘기들을 하는지 참 그 정도 수준의 나라가 이미 아니며 그 정도 수준의 나라여도 현재의 미국은 관여 안하려는 기조 아닌가요. 참 보다보면 답답하던데 왜들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뭐 기복신앙인가
24/12/07 22:39
소위 말하는 '해줘 벅벅' 이죠
무능하고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소리지만 뭐 답답하기도 할거고 걍 그런것까지 지적하기 피곤하니까 넘어가는거지
24/12/07 22:42
그렇죠 답답한건 아는데 쩝
이 글도 솔직히 그런 느낌이라 지금 국외 반응이 뭐가 그리 중요합니까 도움은 1도 안되는데 결국 우리가 싼 X 우리가 치워야 하는것을
24/12/07 23:10
답답한 마음에 오늘 불판에서나 여기서나 좀 심하게 지르긴했는데 말씀해주신 덕분에 정신좀 차렸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힘이 빠졌는데 다시 기운차려야겠습니다
24/12/08 00:13
동의합니다.
우리가 역사적으로 망한 것 중의 상당수가 우리 모순을 외세를 끌어들여 해결하려는 못된 습성탓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거기엔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부역자들의 활약이 있었구요. 고조선도 왕검성이 무너진건 한나라 공격 탓이 아니고 내통한 부역자가 있었고, 고구려가 망한 것도 자신들의 권력 다툼 끝에 당을 끌어들인 연개소문의 아들 탓이죠. 가까운 조선도 외세를 이용해 자신을 지킬 생각만으로 지내다가 결국 열강에 버림받고 부역자들이 스스로 일본에 나라를 바쳤죠. 농담이라도 우리 문제를 외세에게 위탁하려는 말은 듣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4/12/07 23:35
...... 지금 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미국이 우리나라 정부가 북한을 도발하여 계엄 상황을 만드려고 한다는 건 인지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건 최대한 억제했을 것 같구요. 어쩌면 북한이 길을 끊어놓은 것도 미국이 슬쩍 소스를 준 건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그렇게 억제해서 이젠 안 하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징조도 없이 계엄을 빵 터뜨려 버리니까 이건 미국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된 겁니다. 이러니 미국으로선 화도 나고 당황스럽기도 하겠지요.
지금으로선 미국 입장에서는 북한 김정은보다 우리나라 윤통이 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물' 이 되어버렸습니다. 여기서 자칫 우리나라 정부가 북한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기라도 하면 3차대전으로 확전될 가능성이 우러전이나 이스라엘 가자지구에 비해 훨씬 크거든요. 사실 오늘 탄핵이 가결되었으면 미국으로선 직접 손을 안 써도 돼서 최선의 결과이긴 했었을 건데, 부결되었으니 고민이 될 겁니다. 미국은 이제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겠지요. 어떻게든 손을 써서 윤통을 끌어내리느냐, 아니면 우리나라를 포기하느냐...... 우리나라를 포기하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더라도 3차 세계대전으리 확전될 확률은 지극히 낮아지니까요. 만일 우리나라를 포기한다고 하면, 만일 당장 북한과 전쟁이 벌어질 경우, 우리나라가, 그것도 북한에 핵이 있어 어떨지 모르겠지만, 북한이야 어떻게든 어찌할 수 있다 해도 우리나라와 북한 전쟁시 자동으로 참전하게 되어 있는 중국과 러시아는 감당이 안 될 겁니다. 이 정도 되면 국힘 의원들이 그렇게 지키고 싶어했던 금뱃지도 순식간에 잃어버리게 되는 거죠. 아이러니하게도 오늘 탄핵안 가결이 배지를 지키는 더 확실한 방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탄핵안이 부결되었으니, 국힘 의원들은 (만일 가능하다면) 윤통이 엉뚱한 행동을 안 하도록 최대한 감시하고 통제해야 할 겁니다. 그들이 그토록 온존하기를 원했던 금뱃지를 제대로 지키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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