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2/05 16:27
다른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김용남 전의원이 [707특임대 대원들 아직 핸드폰 못 받았다]라는 제보를 받았다고 하는데 2차 계엄가능성이 꽤 있어 보입니다
24/12/05 16:29
미국이 저 정도까지 경계를 올렸다는 것은 특히 우리가 알 수 없는 군이라던지 내부의 심상찮은 움직임을 포착했다는 얘기입니다. 국무장관인 토니 블링컨이 온다는 소리도 있구요. 일단 국힘이 결사옹위를 외치니 조중동까지 나서서 정부를 타격하는 것으로 봤을때 미국 쪽에서 압박이 들어간 듯한 느낌입니다.
24/12/05 16:33
오늘내일이 조용한것도 7일에 탄핵이 가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거겠죠. 아니면 박근혜 때 260만이었던가요? 그 이상 가는 걸 첫날부터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우의 수 따지는 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만 제발 국힘 108명 안에 8명만 의인 코스프레라도 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부결되면 진짜로 피를 어떻게든 볼 것 같습니다
24/12/05 16:42
현실적으론 불가능하죠.
지금 특전사 등 군의 사기가 말도 아닐 겁니다. 목숨 걸고 헬기까지 타고 출동했는데 국회... 시대착오적인 할배들이야 좀 있겠지만... 물론 이 말도 틀릴까봐 좀 두렵긴 합니다;;;
24/12/05 17:22
만약 탄핵 안되면 많은 사람들이 시위에 나설테고 그러면 폭력사건도 당연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좀 더 나가보면 프락치를 동원해서 일부러라도 폭력사건을 만들 수도 있겠죠. 그러면 이 때가 사변이라고 하면서 다시 계엄령 선포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이걸 처음부터 노린게 아닌가 생각마져 드네요.
24/12/05 23:33
제 생각과 비슷하시네요
탄핵 유도하고 근데 헌재에서 부결됐을때 국민들의 허탈과 분노에 의한 시위를 자양분 삼아 제2의 계엄을 선포…할 가능성
24/12/05 16:57
그때면 독재를 하겠다고 선포한거나 다름없죠.
그리고 먼저의 실패(?)를 교훈 삼아 더 치밀하고 속전속결로 밀어 붙일 수 있죠.
24/12/05 17:02
이번 계엄은 미국측이 전혀 몰랐으니까 그렇다 치고, 이제 미국도 한국군의 움직임을 주시할 건데, 만일 다시 2차 계엄을 하려 하는데, 미국측에서 하지 말라고 하면 못하게 되는 건가요? 아니면 내정간섭이 되는 거라 강행할 수 있나요? 어찌 보면 내정간섭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지금 '계엄'의 발령 조건이 되지 않아 보이는데, 이걸 못하게 하는 걸 내정간섭이라고 해야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기도 하구요.
24/12/05 17:29
계엄 자체가 준전시 상황인데 미국의 허락없이 저질렀으니. 움직일 수 있는 병력 자체는 더 줄었을 겁니다. 다만 2차가 터진다면 군보다는 핵심은 경찰 쪽이 될 거 같아요. 경찰은 미군이 건드릴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깐요
24/12/05 17:35
그렇게 되면, 상황이 좀 묘하게 되긴 하겠군요. 군대의 개입이 없으니 '계엄' 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고, '경찰비상업무'(?)나 뭐 그 정도 될 것 같은데....... 이건 미국 뿐 아니라, 국회에서도 하지 말라고 할 권한이 없을 것 같은데....... 근데, 진짜 잘 몰라서 그러는 건데, 경찰 움직여서 군부독재처럼 정권을 잡거나 유지하는 게 가능한가요?
24/12/05 17:42
이게 80년대는 경찰이 거의 깡패수준이었죠. 즉, 치안국가 빌미로 경찰이 쓸 수 있는 최대한의 권한으로 국민에게 위협을 가할 거 같아요. 군도 국민에게 위협적이지만 국민들 입장에서 피부로 느껴지는 압박은 경찰이 더 클수도 있어요.
|